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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5 12:56:42

아카자 아카리/유루유리♪♪

본 항목은 유루유리의 TVA 2기에 해당하는 유루유리 ♪♪에서의 아카자 아카리의 행적에 대해 서술하는 항목입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화2. 2화3. 3화4. 4화5. 5화6. 6화7. 7화8. 8화9. 9화10. 10화11. 11화12. 12화

1. 1화

1기에서는 페이크 주인공으로써 이름을 널리 알리고 분기 내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아카자 아카리.

그리고 그녀는 유루유리 2기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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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인공다운(?) 주인공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한다!

학교의 모든 여학생이 그녀를 열렬하게 사랑하며, 폭풍같은 존재감을 흩날리던 오락부 멤버도 학생회 멤버도 이제는 모두 그녀의 아기고양이일 뿐이다.

심지어 스기우라 아야노는 이제 토시노 쿄코!! 대신 아카자 아카리!!를 외치며 등장하게 된다.

치토세는 손수 만든 단무지절임을 매일 아침 그녀의 신발장에 넣어두고 있고[1], 쿄코와 아야노의 망상이 아닌, 자신과 아카리의 망상을 하고 있다.

입술을 내미는 사쿠라코와 히마와리에게 양 손가락 끝으로 간접키스를 주며 살짝 웃어주고, 그녀의 얼굴에 묻은 생크림을 두고 다투는 유이, 쿄코, 치나츠를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는 가치유리의 나날, 그녀는 진정한 백합계의 주인공이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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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앗카링~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도중부터, 아니 처음부터 알아챘겠지만 전부 아카리의 꿈이다.

참고로 유루유리 2기의 1화 전반 에피소드는 전부 이 내용이다.

주연들 중 유일하게 누굴 좋아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보니 아카리는 백합 쪽에 관심이 없다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걸 보아하니 그냥 누굴 하나 고르기 싫었을 뿐이었던 것 같다. 무서운 아이!

헌데 정작 후반에서 온천 여행에 가서는 탁구공을 안면에 두 번이나 맞거나 쿄코의 함정으로 운동 직후에 뜨거운 단팥죽을 먹게 되는 등 불행의 연속.

마지막에는 너무 빨리 자 버려서[2] 쿄코를 포함한 오락부 3명이 온천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에피소드를 마치고 있을 때 혼자 자느라 빠져있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2기에서도 이 아이에게 큰 변화는 없을 듯 하다.

1화 인트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느 대형 공연장[3]에서 경광봉을 흔들며 '아카링'을 연호하는 가운데, 막이 열리며 등장하는 아카리의 거상 속에서 뭔가 화려한 코스프레를 한 아카리가 나와서 "유루유리 시작해요" 라는 멘트를 날린다. 그러나 지나치게 화려한 걸 봐서 아마 이것도 꿈의 일부분일 확률이 크다.

2. 2화


이번화 인트로에서는 평범하게 인트로를 끝내고 이어서 감사인사를 말하려 하지만 "잘 부탁…" 까지 말하고 컷트당했다.



사실 이번회 불행네타는 사쿠라코가 다 채갔고 아카리는 그다지 험한 꼴을 당하지 않았다.

3. 3화


3화의 인트로에서는 저번 1기때처럼 UFO가 등장해서 "엑!? 또 UFO야?!"라며 비중이 그쪽으로 옮겨가는걸 막기 위해 경단 바주카를 써서 UFO를 공격한다. 그리고 외계인이 빡쳐서 추락하는 방향을 아카리로 겨냥하는 바람에 당황하며 울면서 도망간다. 여담으로 카메라맨이 먼저 눈치채고 도망갔다.

제과점에선 아카리가 사려던 초콜릿마다 매진이 되었다.

초콜릿을 나눠주기만 하고 아무에게도 받지 못했다. 불쌍해……라고 모두가 생각했을 때, 전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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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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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4화가 방영된 날이 아카리의 생일이었다.
4화 인트로는 평소와는 다른 뭔가 하이테크틱한 배경에서 메카 아카리가 튀어나와서 인트로를 하는 것이다. 참고로 메카 아카리는 쿄코의 의뢰로 니시가키 선생이 만든 물건, 진짜 아카리는 인트로가 끝난 다음에나 튀어나와서 태클을 걸었지만 메카 아카리에게 투명화 빔을 맞은 다음에 메카 아카리의 자폭에 휘말린다. 카메라맨은 또 도망쳤지만 또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참고로 메카 아카리의 모습과 광선색깔은 1975년판 메카고지라의 모습에서 따왔고, 하이테크틱한 배경은 마츠모토 레이지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기계행성의 배경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메카 아카리가 등장 할 때 취했던 점프포즈는 카나다 요시노리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카나다 점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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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테루테루경단에 그려진 표정은 나모리 화백의 오너캐로부터 유래.

5.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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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인트로는 유이 메인, 1쿨 6화의 그 아카리 가면을 이번에는 유이가 쓰고 나온다.실은 이번에도 쿄코의 뒷손. 참고로 덜 오려서 골판지가 보인다.
쿄코가 타이틀 콜을 재촉하자 가면을 벗은 유이가 인트로를 하려 하지만 검지를 세우면서 윙크를 하는 그 포즈를 차마 못 해내고 이런 쪽팔린 짓을 어떻게 해 라며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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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는 부활주문을 사용했다!

6.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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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에선 미라쿠룽에게 타이틀콜을 빼앗겨서 "어째서!?" 라면서 태클을 걸고 들어오자 미라쿠룽이 "에잇, 시끄러워!" 한 마디를 남기고 마법을 걸어서 투명화 시켜버리는데 이때 "와아~ 미라쿠룽의 마법에 걸렸다!"라며 기뻐하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곧바로 미라쿠룽이 셔틀짓을 시키는 바람에 오프닝 인트로에서 별다른 보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대로 미라쿠룽 오프닝 돌입, 참고로 이번 화 인트로에서는 라이바룽과 간보가 타이틀 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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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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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에게 타이틀 콜을 빼앗길 예정이다.

…이었는 줄 알았는데 페이크.

오프닝 타이틀콜에선 아카네가 숨어서 아카리를 도촬하고 있었는데 이걸 본 카메라맨이 아카네 쪽으로 초점을 돌려 계속 다른 곳을 신경쓰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아카리가 대사를 멈추고 물어보면서 뒤돌아봤지만 카메라맨은 대답을 회피하고 그러는 사이에 타이틀콜에 주어진 시간을 전부 써버려 제대로 타이틀을 외치기도 전에 바로 오프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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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카네는 후반 에피소드에 돌입할때
가치유리 시작합니다~♪라는 대사로 아카리의 인트로를 패러디한다.[7]

뒷 배경에서 심상치 않은 공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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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화에서 아카리의 출연 분량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인트로까지 다 합쳐야 직접 출현한 분량은 45초 정도, 망상까지 포함해야 55초가 될까 말까라는 적은 빈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카네의 방의 아카리픽쳐는 총 27장 정도에, 중복되는 것들을 제외하여도 18종 정도로, 이중에 부르마 사진이 5종, 다키마쿠라까지 포함해 6종에다가 사진 18종 대부분이 어린 시절이며, 아카네의 머리에 씌워진 채로 해파리 팬티가 공개되었다.

사실상 아카리의 출현도는 낮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본의 아니게 팬 서비스만은 가득했던 화가 되어버렸다.

8.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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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날아오는 위엄을 선보인다[8].

이 산타복은 1기에서 쿄코가 입고 나왔던 산타복과는 꽤나 모양이 다른데, 어째 민소매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타이틀을 외치려 하지만 루돌프가 썰매에 실은 물건을 날려먹어 "으앙~그건 팬 분들께 드릴 선물이란 말야!"라고 울면서 말린다.

여담으로 썰매에서 날아가는 물건들 중에는 아카리의 앨범 CD와 아카리 봉제인형이 있었다. 역시 아카리의 형상을 한 물건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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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의 존재감이나 비중, 대사는 7화보다 적다.

불행한 꼴을 당하는 편이 배경화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9.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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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인트로에서는 배경이 치나츠식 카오스 그림이라 타이틀 콜 담당들이 맨 처음 화들짝 놀란다. 하지만 별 고민 없이 앗카링을 외치고 아카리는 "네~" 하면서 등장하지만 배경을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 경단이 떨어진 채로 얼어버렸다. 참고로 인트로 시간 30초 중에 20초동안 애들이 치나츠식 배경화면 때문에 토론을 하는 바람에 진짜 공기가 되었다.

10.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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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화 인트로 요약.
1단계 : ●●●●
↓ 앗카링~
2단계 : ○○○○
↓ 링카앗~[11]
3단계 : ●●○●

이번 10화는 또다시 2학년의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있는지라 1기에 있던 것과 똑같은 연출로 1학년생 네명이 인트로화면에 집합하고, 네명 전부 쿄코에 의해 투명화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곧이어 달려온 유이에 의해 전원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온다. 잘 됐구나 1학년생들!! 그리고 아카리가 "왜 나만 원래대로 안..."하고 말이 다 끝내기도 전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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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5화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 듯한데...

마지막으로, 이 에피소드는 사자에상 시공인 탓에 1기 10화의 수학여행 에피소드와 거의 동일하게 루프되었으며, 그 때문인지 주인공들은 1기 10화에서 있었던 일들을 어렴풋이만 기억하게끔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가끔씩 2학년생들이 이미 한번 있었던 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때 헷갈려하는 장면만 빼고는 대부분의 대화와 사건들이 1기 10화와 똑같이 일어났고, 2기에서는 초점이 2학년생이 아니라 1학년생에 맞추어져 있다보니 시청자들은 1기 10화와 동시에 일어난 일로 인식하기 쉽지만 사실 같은 시점에서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실제 시간은 다르다는 것이다. 1기 이후의 이야기인 것이 확실한 것은 1기에서 선물로 가져왔던 목도가 이미 학생회실과 다도부실에 있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하면 아카리는 1기 10화에서도 치나츠에게 레이프 비슷한 꼴을 당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걸 되풀이한 2기 10화이니 이걸로 두 번째다.

11.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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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는 대망의 아카리 메인 에피소드!

인트로에서는 평소보다 한박자 빨리 튀어나온 아카리가 잽싸게 타이틀 콜을 완수해버리고(!?) 11화가 아카리 주역의 에피소드임을 단단히 어필해두었다.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23화에 걸쳐 드디어 스태프들도 아카리가 주역이라는 걸 알아준 것 같아!」라고 외치자 쿄코가 "잘됐구나 아카리." 라고 말해주는데 눈물 맺힌 눈으로「응! 고마…」까지 말하다가 컷트당한다.

아무래도 스태프들이 23화에 걸쳐 드디어 말 끊어먹으면 일단 재미있다는 점을 알아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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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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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유리 최종 에피소드답게 타이틀콜을 거창하게 하기는 커녕 " 앗카... " 라고 하는순간 막을 내려 끊어버린다.

제일 짧고 제일 심했던 인트로, 그래도 츳코미는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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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가서 폭발결말이 나기는 했지만 꿈이나 그림연극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아카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기 분기 2기 분기 내내 공기네타를 전부 맡아온 아카리에 대한 제작진의 일종의 배려이자 감사라고 생각된다. 사실은 제작진들 모두 츤데레.


[1] 여기에서 성우의 또다른 연기톤이 등장한다. 사키 -Saki- 본편의 조연으로 등장했을 당시의 목소리톤. [2] 항상 밤 9시에는 잔다고 한다. [3] 물론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내부 디자인과 오른쪽 구석의 파이프오르간까지 빼도박도 못할 도쿄 NHK홀이다. [4] 아마도 원래는 포카리스웨트인듯 [5] 증상 이름이 아니라 카드로 하는 기억게임 이름 [6] 아마도 원래는 환타 [7] 여담이지만 코스프레로 그렇고 그런 동영상을 촬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그 곳의 신작 이름이 가치유리다. [8] 등장하며 앞으로 나올 때 작화 미스로 썰매에 팔 일부가 가려지는 사태가 발생. [9] 캐릭터송 앨범은 아카리의 것뿐만이 아닌 오락부 전원의 앨범이 버려졌다. [10] 이게 또 퀄리티가 상당하다. 저주의 비디오는 일본 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여러 애니메이션들에서 은근히 자주 패러디되었는데, 이 나레이션의 재현도가 놀라울정도여서 전례들과 비교해보아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 [11] 성우가 거꾸로 읽은 것. 백마스킹하면 이 발음이 나오지 않는다. 발음상으로는 응리캇아(ンーリカッア). [12] 이 둘 때문에 시동이 걸린다. [13] 여담으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도망간건 유이 [14] 그런데 이 전단지에 쓰인 사진이 또 쿄코에게 얼굴이 반쪽 가려진 아카리의 사진이다. 일단 진지한 장면이니 장난친 게 아니라 정말로 이 사진밖에 없었던 것이라 사려된다. 아마도…. [15] 게다가 전단지 하단 인물설명에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적혀있다... 역시 진지한 장면이라 절대 장난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16] 유이가 츳코미 요정 역과 왕자 역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츳코미 요정은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