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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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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니저의 폭언 의혹2. 지상파 활동 부진3. 데뷔 앨범 부실 제작4. 원 소속사의 멤버 차출
4.1. DIA, 구구단, 우주소녀 합류4.2. 유닛 활동 8월 확정4.3. 계속되는 안무 실수
5. 세종대학교 행사 지각 논란6. 혹사 논란7. 허술한 경호 논란8. 데뷔 멤버 조작 의혹

1. 매니저의 폭언 의혹

2016년 5월 10일. SBS MTV 더 쇼 사전 녹화 후 퇴근하는 멤버들에게 매니저가 고함을 지르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공식 팬카페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글로 넘쳐 나고 있으나 YMC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 그 와중에 기자가 인터뷰하자 "안전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팬들을 더 분노하게 하고 있는 상황. 기사 1, 기사 2 공식 팬카페에서는 관련 글과 댓글을 지우는 등의 대응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팬들이 있는 곳에서도 저렇게 막 대하는데 없는 곳에서는 얼마나 심할지 매우 우려하는 모습. 그 와중에 유연정을 밀치는 걸 목격했다는 증언까지 나와 팬사이트는 그야말로 폭발 직전의 상태이나 위 언급된 위키트리 기사 이외에는 어떤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해당 매니저는 I.O.I 업무에서 제외되고 내근직으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한다. #

그런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때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해당 매니저가 다시 복귀한 것 같다는 소문이 지금까지 가끔씩 현장 팬들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2. 지상파 활동 부진

프로듀스 101 방영 시에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것에 비해[1] I.O.I로 데뷔한 후에는 관심이 식어버릴 거라는 우려가 많았다. 멤버들도 방송에서 말하는 걸 보면, 당시 뜨거운 관심이 한순간에 사라질까봐 두렵고 무서웠다고 한다.

당초 예능 프로그램 출연 스케줄 등이 잡혀 있다는 보도와는 달리 마지막 회가 방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상 모두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덧붙여 I.O.I의 활동에 대해 엠넷은 전혀 관여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보도도 나와 방송으로 이득 챙겨놓고 뒷수습은 나몰라라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2]

엠넷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은데, 엠넷이 띄워 주려고 설칠수록 지상파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방송가 마당발인 태진아의 아들 조유명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YMC에 흥행을 맡기고 자신은 짐짓 물러서는 것처럼 모양새를 취하고 있으나, 초기 상황만 보면 YMC는 제대로 관리할 만한 능력을 가졌는지 조금 의심스럽게 보였다.

최악의 경우 프로그램 방영 시에 절정에 달했던 화제성을 모두 까먹고 엠넷에서만 조용히 활동하다가 원소속사로 복귀하여 소리 소문 없이 사그라들 수도 있다. 그나마 복귀할 수 있는 그룹이 있거나( 채연) 거의 데뷔 준비 상태인 플레디스, 젤리피쉬 소속 멤버들을 제외하면 다른 멤버들은 원소속사로 되돌아가면 다시 연습생 신분이 되는데, I.O.I가 인상적인 활약을 못했다면 이미지만 소비해 버려서 참신성을 상실, 원소속사에서 데뷔하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는 프로듀스 101 초반에 제기되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퀵푼짹핸빛 의문의 1승에 23위로 탈락해 홍콩의 친정 걸그룹으로 되돌아가 대대적으로 환영을 받은 응 씨 카이, 그리고 큐브 삽질도 재평가.

4월 6일경 I.O.I의 지상파 방송 출연에 대해 지상파 3사가 암묵적인 거부 여론을 풍기고 있다는 내용이 계속해서 기사화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상파 방송국에서는 출연은 피디 재량에 맡긴다고 했는데, 이거 자체가 언론플레이다. 공식 방침이 없는 것처럼 하면서 암묵적인 지침으로 방송을 막아 버리는 예는 비일비재하기 때문. 일설에 의하면 어떤 방송국에서는 가요 담당 피디들이 경영진에게 불려 가 우리는 왜 프로듀스 101 같은 거 못 만드냐고 질책을 들었다고 하는데, 그러니 지상파 피디들이 의붓자식 같은 I.O.I를 띄워 줄 리 만무하다. #

사실 지상파 경영진 쪽에서 아무리 보이콧을 하려 한다 해도 여러 언론에서 왈가왈부하면 지상파 입장에서도 무작정 거부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예능 PD들은 시청률 0.1%에 목숨을 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청률만 만들어 준다면 특별히 거부할 이유도 없다. 결국 지상파 출연 여부는 정식 데뷔 이후 인기도에 달려 있다고 보며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케이블 방송사에 스카우트되길 바라는 PD들이 케이블 방송사와 적대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방송국 고위층들의 마음이 매우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결국 우회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해서 PD수첩에서 이런 내용을 방송했다. 물론 내용이야 이미 다들 아는 내용이거나 지상파나 신문 등에서 몇 차례 나왔던 이야기들이라 새삼스러운 방송은 아니나 하필이면 이때에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3][4] 물론 여기에 대해 기획사 측 입장이 반영된 이런 기사도 있다.

이전부터 슈퍼스타K를 비롯한 케이블 출신의 오디션 스타들이 지상파 입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다. 지난 몇 년간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출신 스타들도 프로그램의 화제성 이상의 개인적 인기를 얻으면서 제약이 느슨해졌던 것뿐이었다. 그러나 프로듀스 101이 새로운 케이블발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일부 지상파 예능 프로 이상 가는 높은 화제[5]를 얻자 지상파의 묵시적 견제 행태도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데뷔를 앞둔 현재 지상파 중 KBS는 사실상 I.O.I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6] 김세정 어서옵SHOW의 고정 MC를 꿰찬 것을 비롯하여 <안녕 우리말>에 임나영, 김청하, 김세정, 전소미가 출연하였고, 도전 골든벨에 문제 출제자로 출연, < 배틀 트립>에도 11명 전원이 출연이 확정된 상태로 이런 상태라면 뮤직뱅크 출연도 사실상 예고된 거나 마찬가지. KBS의 경우 예전에도 다소 시일이 경과한 후이기는 했으나 슈스케 출신에 대한 문호를 가장 일찍 개방한 전례도 있어 I.O.I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슈스케1 출신 서인국이 뮤직뱅크에 이어 남자의 자격 합창 편의 출연으로 맺은 신원호 PD와의 인연으로 응답하라 1997 출연까지 연결되어 스타덤에 오른 것을 기억하자.[7][8] SBS 최화정 파워타임을 시작으로 아이오아이를 출연시키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돌연 출연이 취소되었다. 심지어 인기가요 후보에서조차 제외하였다.[9] 다음은 이에 대한 기사. 1, 2, 3 MBC는 5월 11일 FM4U 테이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I.O.I를 섭외했다.

이렇듯 지상파 방송의 예능 프로의 장벽은 어느 정도 뚫은 듯하지만, 주요 지상파 음악 방송인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쇼! 음악중심에 나온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방송국 내의 정치지형상 예능제작국에서는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화제성만 있으면 바로 섭외하기 때문에 예능 출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가요 프로 제작 부문은 I.O.I의 모태나 다름없는 엠넷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엠넷의 적자인 I.O.I가 예쁘게 보일 리 없으니...[10] 결국 지상파 출연은 꿈도 희망도 없었으나...

결국 KBS2 뮤직뱅크를 뚫었다. 5월 20일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됐다. I.O.I는 많은 견제와 논란을 실력과 화제성으로 이겨 냈다. KBS 측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예능 프로 시청률을 높여 준 공로를 인정해서 준 특혜라고 한다. 원래부터 방송국 간의 경쟁의식 때문에 꼭 엠넷이 아니더라도 타 방송국 전속 출신(아나운서 등)은 프리를 선언하더라도 바로 출연시키지 않는 것이 방송계의 불문율이었다고. 그러나 여전히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출연 소식은 없으며 지상파 TV 방송 출연은 KBS에 한정되어 있는 실정. 팬들은 I.O.I가 KBS 프로그램에 하나하나 출연할 때마다 'KBS의 딸', 'KBS의 직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KBS도 I.O.I를 KBS의 직원이라고 표현하며 KBS 프로그램 출연 장면들을 모아 Dream Girls를 입힌 영상을 공개했다. 또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오아이의 여러 가지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서 I.O.I에 대해 소개했다. 1, 2, 3

6월 4일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완전체 활동이 끝나고 정채연, 강미나, 김세정 DIA 구구단으로 개별 활동을 예고하면서 사람들은 그동안 I.O.I의 출연을 막았던 MBC SBS가 과연 I.O.I 멤버의 개별 그룹까지도 막을 것인지에 대해 주목했다. 먼저 개별 활동을 시작한 정채연은 DIA 컴백 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고, DIA는 컴백 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그러나 MBC의 경우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는 출연했으나 메인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는 활동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난 지금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강미나, 김세정의 구구단도 DIA와 마찬가지로 인기가요 출연은 확정했으나 쇼 음악중심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 음악 프로그램이 각 방송사의 마지노선임을 생각해 보면 DIA와 구구단에게 인기가요 출연을 허락한 SBS는 I.O.I는 막되 I.O.I 소속으로서가 아닌 활동은 허용한다고 볼 수 있다.[11] 하지만 MBC는 최소한 I.O.I가 해체하는 날까지 I.O.I 출신이라면 최대한 차단하려는 것으로[12]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DIA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DIA가 데뷔했던 작년에는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또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했던 권은빈 CLC는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것도 이 가설이 유력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I.O.I에 대해 지상파 3사 중 KBS가 가장 개방적이고 MBC가 가장 폐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13]

10월 1일, SBS의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개막공연 생방송에 I.O.I 유닛이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SBS 지상파 방송에 출연했다. 그 이전에 I.O.I 유닛이 SBS의 기대작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OST에 참여했던 덕에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프로그램 특성을 볼 때 SBS는 생방송으로 송출만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후 2016년 12월 20일에 첫방송된 게임쇼 유희낙락 김소혜가 고정으로 출연했다.

유연정이 2016년 12월 25일 ~ 2017년 1월 1일에 방송된 복면가왕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아이오아이 멤버들중 MBC에 먼저 출연했다. 이후 1월 7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다이아의 유닛인 빈챈현스 우주소녀가 출연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이오아이가 활동을 종료하는 새해를 기점으로 사실상 개별그룹의 출연 금지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22일 김세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하였다. 그녀가 속한 구구단 등 활동 자료화면은 MBC에는 출연기록이 없어서 KBS, SBS 자료화면을 썼다.

2017년 1월 29일에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 드디어 아이오아이 완전체가 출연했다. MBC가 그동안 아이오아이에게 매우 싸늘한 입장을 보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갑자기 해체할 때가 다되어서 '2016년 최고의 신인', '대세 of 대세'라는 말을 쓰는등 갑자기 태세전환을 하는 놀라운 이중성을 보였다. 팬들은 "갑자기 왜 친한 척 하냐", "인기 많을 때는 안 불러주다가 해체할 때 다 되어서 불러주는 건 무슨 심보냐" 등 매우 싸늘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섹션TV 연예통신전체 방송 중 아주 극소한 분량인 맨끝(이경규가 가장 마지막이었지만 거의 맨끝이라 볼 수 있다.) 5분 30초 정도 방송했으며 그동안 MBC에는 아이오아이가 출연한적이 없어 자료화면은 다 출처가 붙어있는등 팬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게다가 논란도 있었다. 아이오아이 마지막 콘서트가 자료화면으로 나갔는데 그 자료화면이 한 찍덕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었던것. 이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당시 공연장 내에서 촬영은 금지였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은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쓴 점과, 가장 큰 문제는, 아이오아이 콘서트는 올레TV에서 판매하는 공식 소장용 VOD가 존재했다는 점이다. 물론 팬들이 이 소장용 VOD외에도 유튜브에 올라오는 각종 영상을 봤겠지만, 아이오아이 타임슬립 콘서트의 합법적인 영상은 올레TV에서 판매하는 영상만이 합법적인 영상이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냐는 논란도 가중되었다. 그래도 활동이 끝나는 그날까지도 볼드모트로 취급한 SBS에 비하면야~~

이듬해 데뷔한 Wanna One과 그 다음의 IZ*ONE은 데뷔 이후 바로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고정 예능 출연[14]까지 가져가는 등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은 아이오아이가 지상파에서 엄청난 푸대접을 받았다는 것. 이들을 계기로 Wanna One IZ*ONE에 대한 대접이 많이 개선됐다고 볼 수도 있으며, CJ가 무책임했다는 걸 생각하면 팬들 입장으로서는 씁쓸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7년 9월 MBC 총파업 중, 이 당시 MBC 예능본부장을 지낸 김엽 전 PD의 주도로 진보 성향 연예인들과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퇴사한 자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의 MBC 출연을 막았고, 작곡가 김형석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선거 로고송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복면가왕에서 강제로 쫓아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이오아이 역시 사실상 MBC 수뇌부에 의해 강제로 활동이 차단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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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뷔 앨범 부실 제작

미니 앨범 1집 Chrysalis의 부실 제작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입방아에 올랐다.

파일:external/s32.postimg.org/web_2041195536_bf07b860.jpg

일반, 스페셜 앨범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프로필 책자에 김소혜, 강미나, 최유정, 유연정이 함께 찍힌 사진이 가장 뜨거운 논란거리이다. 사진 좌측에는 함께 찍힌 멤버들의 영문 이름이 SOHYE, MINA, YOOJUNG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유연정의 영문 이름(YEONJUNG)은 빠져 있다. 이에 분노한 일부 팬들은 앨범 리콜이라는 초강수를 두어 YMC에 항의했다. 다음 날 YMC는 " 앨범 제작 중 실수였고 해당 부분은 이미 수정을 완료."라고 입장 표명[15]을 했으나 예약 주문과 발매 3일차 누적 판매분 2만 장에 대한 보상이나 처리 방안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 심지어 미판매분 회수도 하지 않은 상황.

이외에도 김청하, 최유정의 사진 누락, PICK ME 가사가 적힌 부분에 뜬금없이 전소미의 이름이 등장하는 등 팬들로부터 앨범 부실 제작이라는 원성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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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 소속사의 멤버 차출

원소속사 MBK 젤리피쉬 스타쉽
원소속사 팀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
차출 멤버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

프로듀스 101 방영 초기부터 피어오른 팬들의 우려 중의 하나는 일종의 임대 개념으로 YMC에 소속되어 약 9~10개월 동안 활동하는 그룹인 I.O.I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활동을 과연 원소속사가 과연 제대로 서포트해 줄 것인지 소속사 개별활동으로 인해 활동에 타격을 줄 것인지 였다.

프로듀스 101에 연습생을 출전시킨 상당수의 기획사들은 소속 연습생이 최종 11명에 뽑혀 1년간 YMC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인지도를 높여서 탈락한 후 자기 회사에서 데뷔하기를 바랬을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회사 들은 회사내 데뷔조를 그대로 내보냈으며 다른 회사는 아예 데뷔 그룹 멤버들을 잠정 탈퇴시켜 내보내기도 했으며, 또 다른 회사는 아예 참가 중에 데뷔를 발표한다든지, 혹은 서바이벌에서 멤버가 탈락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회사내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행사를 돌리기도 했다.

애당초 계약상으로는 I.O.I 활동을 하는 동시에 원소속사의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원소속사가 소속 멤버를 차출해 가는 것도 법적으로는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멤버 차출은 I.O.I 전체의 활동에 상당히 민폐가 되는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이제 막 데뷔곡을 발표한 지 1주일밖에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일들이 기삿거리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I.O.I에 대한 좋은 반응에 악영향을 끼칠 소지가 다분하다.

사실 원소속사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변명거리는 있다. I.O.I에 선정될 만한 멤버는 기획사 에이스로서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트레이닝시켜 놨는데, 수명이 짧은 아이돌계에서 활동을 1년간 못한다는 것은 손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전체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팬덤의 입장에서는 이는 부당한 처사로 여겨진다. 소속사가 홍보 효과를 노려 출전시켜 놓고 정작 지명도가 높아지자 팬들의 성원을 외면하는 것은 매우 이기적인 처사라고 할 수 있다. #

이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논란이 터진 것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쪽이었다. 올해 새로운 걸그룹을 론칭하며 여기에 김세정 강미나가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가 4월 20일에 있었고, 이때 젤리피쉬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 후 I.O.I 데뷔 이틀 만인 5월 6일에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16] 젤리피쉬 측은 곧 반박 보도를 내어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론칭 시점이나 I.O.I 멤버 차출 등에 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논란은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다. 기사

그러나 이를 두고 젤리피쉬 쪽에서 간을 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많으며[17], 처음 나온 보도대로 6월에 젤리피쉬의 새로운 걸그룹이 론칭되고 김세정, 강미나가 그대로 합류할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I.O.I 합숙 생활에도 극렬히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현재 강미나와 김세정은 합숙에 동참하지 않는다. 이와는 별개로 유연정은 소속사의 문제가 아니라 숙소와 집이 매우 가까워 그냥 집에서 머문다고.

하지만 가장 먼저 뒤통수를 친 것은 광수 사장이 지휘하는 MBK였다. 5월 10일 부산에서의 공연이 끝나고 MBK 소속인 정채연 DIA의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홀로 제주도로 향했고, 11일 I.O.I 스케줄은 불참한다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18]

I.O.I의 소속사인 YMC에서는 이번 일은 이미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6월에는 멤버들이 다른 그룹에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 이 때문에 현재 각 소속사의 데뷔조에 포함되어 있거나 소속 그룹이 존재하는 김세정, 강미나, 임나영, 주결경, 정채연의 경우 6월에는 원래의 소속사에서 다른 그룹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소미, 최유정, 김도연, 김청하, 김소혜의 경우 현재 소속사 내에서 데뷔조가 완성되지 않았거나[19] 데뷔조가 없는 상태이므로, 아마 이 기간 동안에는 이들을 주축으로 I.O.I 유닛 활동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젤리피쉬 소속의 김세정, 강미나가 젤리피쉬의 새 걸그룹에 합류한다는 기사에 대해 대중들이 상당히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MBK 출신 멤버들의 DIA 복귀에 대해서도 역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20] 원래대로라면 I.O.I 활동을 통해 팬덤과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가야 하는데 부정적인 반응이 잔뜩 늘어남에 따라 실제로 멤버들이 원소속사에서 펼치는 활동이 큰 효과를 얻을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 기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이어 7명이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그중 2명이 합격한 플레디스 걸즈도 활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5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무료 콘서트를 연다. 다만 플레디스 측은 MBK와는 달리 I.O.I 활동에 방해를 주지 않으려는지 주결경 임나영은 I.O.I 활동이 없을 때만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부실한 관리로 애프터스쿨을 말아먹은 플레디스는 정신을 차렸는지, 2016년에는 세븐틴의 안착에 사력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프리스틴까지 데뷔시킬 여력이 없는 듯하다. 그러므로 주결경과 임나영이 플레디스 걸즈 때문에 아이오아이 활동에 지장받을 일은 없어 보인다. 플레디스는 이후 6월 25일 공연에 주결경, 임나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 MBK 같이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멤버를 빼 가지도 않았고, 6월 25일 공연은 아이오아이의 앨범 활동이 공식적으로 끝난 6월 4일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참고로, 프리스틴이란 정식 그룹명은 2017년 1월 6일 콘서트에서 발표되었다. 그 이전까진 플레디스 걸즈였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런 논란이 데뷔 일주일 만에 일어났다는 점이다. 10개월 뒤면 원소속사로 돌아갈 텐데 연습생으로는 몇 년씩 굴리면서 수익성이 생기니 겨우 그 기간을 못 참고 어떻게든 빼내려고 하는 소속사의 행태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최악의 경우 5월 이후 완전체 아이오아이의 활동은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21]

마침내 5월 15일 디시인사이드 정채연 갤러리의 주도로 I.O.I 11명 개인 갤러리 연합체에서 정채연 DIA 복귀 반대 성명서를 내놓았다.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DIA에 대해 보이콧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5월 25일, 프로듀스 101을 제작한 Mnet 한동철 국장이 인터뷰했다. 활동 규정상 원소속사의 멤버 차출이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CLC 권은빈처럼 기획사가 홍보 효과를 노렸다가 역풍을 맞은 사례가 있기에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기획사의 전략 실패로 뜰 수 있었던 그룹이 역풍을 맞아 좌초하고 멤버들이 상처를 받는다면 정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지난 5월 10일에 2016 드림콘서트의 공식 포스터와 출연자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한 가지 눈길을 끌었던 점은 정채연이 현재 속해 있는 I.O.I와 작년 프로듀스 101에 참가하기 전 잠정 탈퇴했던 DIA가 함께 출연한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이 8.4 문단이 만들어진 직접적 배경이 된 정채연의 DIA 합류 논란이 있기 전이라 이를 두고 I.O.I 팬들은 재밌다, 신기하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날 5월 11일에 정채연이 전날 부산 일정을 마치고 DIA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제주도에 갔다는 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어나는 한편 6월 4일 드림콘서트에서 정채연이 과연 I.O.I와 DIA로서 두 탕을 뛸지도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 이 일에 부정적이었던 팬들은 '다이오아이(다이아+아이오아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러나 6월 1일에 이번 드림콘서트가 Chrysalis 앨범의 마지막 활동인 만큼 두 팀에 속한 정채연이 I.O.I에 집중할 수 있도록 DIA의 드림콘서트 출연을 포기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

6월 3일 오전 김세정이 7월 초 솔로로 데뷔한다는 기사가 떴으나 곧이어 젤리피쉬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위에서 언급된 여러 사례들처럼 잊을 만하면 개별 소속사 활동에 대한 보도와 반박으로 이어지는 패턴의 상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팬들은 김세정 솔로 데뷔 기사를 낸 기자의 기사 목록을 보고는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

잠잠하나 싶더니 DIA 백골부대를 격려차 방문한 사실이 6월 6일 오후에 기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6월 4일에 완전체 활동이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으니 괜찮은 것 아닌가 할 수 있지만, 기사에 따르면 DIA가 백골부대를 방문한 날짜는 5월 28일, 즉 I.O.I의 완전체 활동이 아직 끝나기 전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이것을 문제로 삼았고 이는 지난 5월 11일의 논란(정채연의 제주도행)과 같다. 그러나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지난번에는 5월 11일에 I.O.I의 라디오 스케줄이 두 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채연이 DIA로서 움직였지만, 이번 5월 28일에는 전소미 해피투게더 3 녹화 외에는 I.O.I의 스케줄이 없었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명목상 I.O.I의 활동 기간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한 비판 의견과 스케줄 없을 때 갔다 온 거라 괜찮다는 옹호 의견이 서로 대립했다.

그와 별개로 5월 28일 소식을 왜 6월 6일에 알리는지 궁금해하던 팬들은 곧 6월 6일이 현충일임을 깨닫고는 "역시 광수."라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현충일에 맞춘 계획적인 언론플레이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오후 DIA의 네이버 V앱 채널이 열리고 앨범 티저 이미지가 일부 공개되는 등 컴백이 임박했음이 알려지면서 지난 5월 15일 DIA에 대해 보이콧을 할 것임을 성명서를 통해 밝혔던 디시인사이드 정채연 갤러리에서 여론의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번 성명서를 통해 보이콧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던 일부[22] 정채연 팬들은 막상 갤주(갤러리 주인, 즉 정채연 갤러리의 갤주는 정채연)가 컴백하게 되자 자승자박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성명서에는 "I.O.I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채연의 다른 그룹으로서의 활동은 모두 보이콧한다."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 즉 성명 내용을 그대로 견지한다면 정채연 갤러리에서 DIA로 컴백하게 된 정채연을 응원할 수 없고 보이콧하게 된 것이다. 성명서가 결국 자신들을 옭아매는 자충수로 작용한 셈. 그렇다고 반대로 성명을 철회하면 성명 과정이 어설펐던 만큼 다른 갤러리 및 외부로부터 비웃음당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정채연 갤러리에서는 낮부터 성명 수정 및 철회 여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6월 9일에는 MBK에서 I.O.I가 DIA의 컴백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이 영상은 의상으로 미루어 보아 5월 5일 데뷔 쇼케이스를 하는 날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보고 팬들은 "하필이면 I.O.I가 데뷔하는 날에 DIA에게 축하하는 영상을 찍게 했냐."라고 하면서 분노하는 한편 김광수가 한 달 전부터 그린 빅 픽처라며 혀를 내둘렀다. #, # 또 6월 10일에는 6월 14일 진행되는 DIA의 쇼케이스에 I.O.I가 참석한다고 알려지면서 계속해서 팬들의 분노가 상승하고 있다. #

다만 이사건으로 인해 엠넷은 다음 프로듀스 시리즈들부터 겸업 조항을 아예 폐지했다.

4.1. DIA, 구구단, 우주소녀 합류

위와 같이 젤리피쉬는 4월부터 간헐적으로 보도된 김세정 강미나의 6월 걸그룹 데뷔설에 대해 계속해서 부인해 왔으나 MBK는 물론 합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다음 날 I.O.I 스케줄이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채연을 투입하는 무리한 행보를 보이면서 비난을 받은 것은 물론 심지어 정채연마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님과 함께 방영분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

하지만 김세정과 강미나의 개별 그룹 활동을 줄곧 부인해 오던 젤리피쉬는 완전체 활동이 종료되자 그전에 김광수가 DIA로 언플을 하고 욕을 먹던 틈을 타 마침내 6월 7일 오전 김세정, 강미나가 포함된 걸그룹이 6월 말에 데뷔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 이후 6월 10일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다가 아쉽게 최종회에서 탈락한 김나영도 이 걸그룹 합류가 확정되었다. #

그러나 완전체 활동이 공식적으로 끝난 6월 4일 이후에 개별 그룹 활동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젤리피쉬는 합숙에 극렬히 반대하면서 살인적 스케줄로 혹사당하는 김세정, 강미나를 불러 자사 걸그룹 데뷔 연습을 시키면서 두 멤버의 6월 걸그룹 합류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부정해오다 I.O.I의 데뷔 첫 활동이 마무리되자 자사 걸그룹 데뷔 합류를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MBK는 기존의 이미지 때문에 팬들이 그러려니 하는 것도 없지 않았는데 MBK가 모든 욕을 먹는 동안 젤리피쉬는 팬을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기만해 왔다고 허탈해하였다.[23] 또한 젤리피쉬가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과거 정황들이 재발견되면서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 #, #, # 그러나 예를 들면 피디가 아직 방송되지 않은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스포일러 기사가 뜰 때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부인하는 것처럼 젤리피쉬 입장에서는 대뜸 인정하기엔 곤란했을 수도 있다고 헤아려 볼 수는 있다.

이러한 김세정, 강미나의 걸그룹 합류 소식에 많은 팬들은 소속사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심지어 아무런 힘이 없는 김세정, 강미나마저 팬덤 분열이 일어나며 비난을 받고있다.

게다가 김세정의 경우 JTBC 님과 함께에서 다이아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한창 논란의 중심에 있어 눈물을 흘리던 정채연에게 "우리들이 너를 응원하니까 괜찮다."라고 한 것, 5월 31일 KBS 뉴스광장 2부에서 "(저희를)시한부 그룹이라고 하지만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끝은 정해져 있지만 통과하면 더 뿌듯하고 얻어지는 게 많잖아요"라고 한 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은 I.O.I 활동을 충실히 소화할 듯이 행동해 왔으며, 그런 발언들 덕에 I.O.I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 왔다. 하지만 결국 젤리피쉬 걸그룹 데뷔 및 I.O.I 유닛 불참이라는 행보를 보이면서 언행불일치 논란이 생겨났고 이미지 하락이라는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김세정과 강미나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쪽에서는 어차피 나중에 흩어져서 각자 활동할 것인데 지금 데뷔하는 게 맞다거나 소속사의 결정에 멤버들은 반대할 수 없으니 응원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젤리피쉬를 맹비난하며 심지어 김세정, 강미나의 모양새마저 탐탁해하지 않고 있다. I.O.I 팬덤 내에서도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균열이 생기고 있다.

그렇게 잡음이 많던 DIA 구구단의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을 무리하게 투입시킨 결과는 차갑다. 한터차트 기준 DIA가 처음 데뷔 당시 1주일 만에 고작 200장 정도 판 것에 비해 이번에는 1주일 만에 1,500장을 팔았으며 구구단은 1주일 만에 8,000장 이상 파는 등 분명 앨범 판매량에서는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의 팬덤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또 DIA, 구구단이 멜론 차트에서 각각 29위, 17위로 출발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타이틀 음원이 실시간 차트 100위 밖으로 최초 아웃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1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을 만큼 결국 두 그룹의 화제성은 금방 식어 버렸고 대중적으로 외면당했다. 무리한 콘셉트, 부실한 안무와 노래, 그리고 과도한 언플 등의 영향도 있지만, I.O.I가 아닌 다른 그룹에서의 모습에 거부감과 배신감을 느낀 팬들의 관심과 애정이 식어 버린 것도 적지 않게 작용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SHOW ME THE MONEY 5, 씨스타, 태연, 원더걸스, 비스트 등의 음원들이 나오면서 DIA와 구구단의 낮은 차트 성적의 원인으로 시기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한참 전에 나온 TWICE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등의 노래들이 여전히 상위 차트에서 살아 있는 것을 볼 때 DIA와 구구단의 파급력과 영향력이 저조한 것이 보인다.

한편 7월 10일에는 스타쉽 유튜브 우주소녀 스페셜 티저가 올라왔고 여기에서 새 별자리( 땅꾼자리 또는 뱀주인자리)의 등장을 예고했다. 우주소녀 12명의 멤버 모두 별자리가 다르다는 것이 특징 및 팀 콘셉트로 알려져 있다. 티저 영상을 본 팬들은 새 멤버의 합류를 예상했으며 혹시 유연정이 합류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뱀주인자리를 포함해 황도 13궁으로 부르기도 했기 때문이다. 즉 유연정이 합류해 1명이 더 늘어난다 해도 우주소녀의 황도대 별자리 콘셉트는 그대로 지킬 수 있다.

사실 유연정 유닛에 불참하는 이유가 우주소녀에 합류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적지 않았었다. 하지만 새 멤버가 유연정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는데 그 이유는 유연정의 별자리는 생년월일상 뱀주인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24][25]

게다가 6월 10일 유닛 멤버 공개 당시 스타쉽" 아이오아이 활동 기간에는 현재 추가적으로 해당 멤버들을 포함시킨 걸그룹 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3일 전 젤리피쉬 김세정, 강미나 구구단 합류를 발표해서 욕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쉽의 발언은 젤리피쉬의 상황을 의식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 적절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설마 또 뒤통수 치겠어?라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다음 날 7월 11일 오전 유연정이 우주소녀에 합류한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결국 김세정, 강미나와 마찬가지로 유연정도 처음부터 합숙에 참여하지 않았던 게 우주소녀 합류를 위한 것이였냐는 비난의 소리가 크다. 유연정마저 우주소녀에 합류해 버려서 무려 4명의 멤버들이 원소속사 활동과 I.O.I 활동을 병행하게 되었다. 플레디스, 판타지오, JYP, M&H, S&P에서는 I.O.I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혼란을 최소화시키려 노력했으나, 팬들과 약속한 1년을 기다리지 못하고 당장의 인지도와 인기를 이용해 I.O.I 멤버들을 합류시킨 다른 여러 소속사들의 욕심에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할 I.O.I 팬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만약 I.O.I가 멤버 차출 없이 1년을 보냈더라면 팬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팬층도 더욱더 확대되며 화제성과 인기는 식지 않았을 것이며 그대로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원소속사에서 재데뷔를 했다면 별 논란 없이 그대로 팬층을 끌어모아 성공적인 가도를 달렸을 거라는 평이다. 또한, 원소속사 팀과 데뷔를 한 멤버들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았으며, 당시 DIA, 구구단, 우주소녀 팀 자체가 별다른 화제성과 인기가 없었던 탓에 원소속사들이 큰 판단 미스를 범했다는 반응이 크다.

다만 이 차출 문제로 구구단,다이아는 엄청난 타격을 얻어 맞으면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해체를 한 편으로 그나마 김청하,전소미의 경우에는 음악 방송 1위 또는 신인상 같은 상들을 수상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구구단,다이아의 경우에는 철저한 무관심과 컨셉 실패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했는데 물론 주결경,임나영이 속한 프리스틴이 먼저 해체하긴 했지만 여기는 그래도 신인상을 3차례나 수상했고 HIGH라는 거대한 팬덤을 보유했던 인기 그룹으로 인기가 없어서 해체를 한 게 아니라 소속사 대표가 그야말로 멍청해서 해체를 한 케이스라 인기가 없어 해체한 구구단,다이아의 케이스와는 매우 다른데 그나마 같은 케이스를 꼽자면 최유정,김도연이 속했던 위키미키가 있긴 하다.

4.2. 유닛 활동 8월 확정

젤리피쉬가 김세정, 강미나의 6월 개별 그룹 활동을 공식 발표하면서 소란스러운 한편 I.O.I 완전체 다음 유닛이 8월에 나올 예정이라는 기사가 났고, 한 누리꾼은 이에 대해 확인차 소속사 YMC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가 유닛 활동 시기와 관련된 단서가 될 만한 말을 담당자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 그 내용은 멤버들의 원소속사 개별 활동 일정과 조율한 결과 I.O.I 유닛이 8월에 나올 거라는 것. 참고로 YMC에 전화를 건 사람은 글에서 "최근 공식 입장에서는 7월에 나온다고 하더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기자들의 추측이었을 뿐 YMC는 7월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이에 대해 특히 젤리피쉬, MBK의 개별 그룹보다 I.O.I 자체를 더 좋아하는 팬들은 또 한 번 불만을 터뜨렸는데 왜냐하면 8월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올림픽이 진행되는 중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올림픽에 집중되기 때문에 다른 그룹들도 마찬가지지만 I.O.I 유닛에 대한 주목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26] 팬들은 젤리피쉬와 MBK가 I.O.I가 해체되는 내년 1월까지 1년도 되지 않는 기간을 참지 못하고 따로 놀겠다고 나가는 바람에 I.O.I가 분해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젤리피쉬와 MBK의 그룹과 I.O.I 유닛 활동이 서로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I.O.I 유닛이 뒤로 밀리는 희생을 당했다고, I.O.I는 결국 주(主)가 아니라 부(副)였냐고 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6월 22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랜선친구 I.O.I가 4회 방영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면서 8월 유닛 활동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리얼리티는 음반 활동 휴식기, 공백기에 촬영하기 때문이고, 바꿔 말하면 유닛 활동은 랜선친구 I.O.I가 끝나는 7월 29일 이후에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리고 결국 유닛 활동은 8월로 확정됐다. #

4.3. 계속되는 안무 실수

6월 4일 완전체 데뷔 활동이 끝나고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은 예정대로 자기 소속사로 돌아갔고, 나머지 멤버들은 유닛으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7월 2일 에뛰드 핑크 콘서트에서 완전체 공연을 위해 한 달 만에 뭉쳤다. 오랜만의 완전체 공연이어서 그런지 춤이 몇 군데에서 조금 어긋났지만 사소했기 때문에 특별히 화제가 되진 않았다. 그러나 7월 9일 KB국민은행 Liiv 콘서트에서는 동선이 눈에 띄게 흐트러지는 등 실수가 더 심해졌고, 7월 16일 파크 콘서트에서 큰 실수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결국 논란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됐다.

논란이 커진 데에는 I.O.I 유닛에 참여하지 않고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3개의 소속사, 그중에서도 특히 MBK 젤리피쉬가 크게 일조했다.

젤리피쉬는 완전체 공연이 있던 7월 2, 9, 16일 모두 공연을 앞두고 구구단 팬 사인회를 했고, MBK는 세 날 각각 대구, 부산, 서울에서 DIA의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빠듯하게 진행했다. 상식적으로 I.O.I 춤 연습을 한동안 쉬었던 4명의 멤버들은 I.O.I 춤을 일부 잊어 버렸을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은 구구단, DIA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구단, DIA의 춤이 I.O.I의 춤을 간섭해서 I.O.I 춤을 인출해 내지 못할 가능성은 더 컸다. 당시 구구단과 DIA의 공연 전 일정을 지켜보고 있던 팬들은 "완전체 공연 전에 춤을 맞춰 볼 시간은 있는 건가? 나중에 춤을 틀리는 건 아닐까?"라고 하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아니나 다를까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고, 팬들은 "I.O.I를 우습게 보는 거 아니냐?"라고 하며 분노했다. 애초에 4월부터 개별 그룹 준비를 위해 합숙에 참여시키지 않은 것, '뒤통수'를 치고 나간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받아들이기 충분했다. 또한 I.O.I의 매니지먼트 구조상 YMC가 모든 걸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개별 소속사와 협의를 한 후 결정하게 되어 있다. 즉 완전체 공연 계약 당시 개별 소속사들도 동의를 했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고는 정작 멤버들끼리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은 안중에도 없고 계약 시간만 지키면 된다는 뜻인지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까지 개별 일정을 빠듯하게 소화한 뒤 멤버들을 공연에 보낸 소속사들에게는 이번 논란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처럼 완전체 연습 시간을 자신들의 일정으로 채워 버린 소속사뿐만 아니라 춤을 가장 크게 또는 많이 틀렸던 정채연, 김세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춤을 추고 틀린 건 결국 본인들이었으므로 소속사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

특히 김세정에게 비난이 집중됐는데, 사실 Dream Girls 활동 때부터 춤을 틀리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을 만큼 김세정은 춤에 소질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또한 프로듀스 101 KBS 뉴스광장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춤 실력 부족을 언급한 적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거셌던 이유는 그런 사실들을 참작한다 하더라도 정식으로 데뷔한 프로 치고 지금까지 실수 횟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6월 28일 구구단 데뷔 쇼케이스 당시 김세정은 I.O.I 활동과 병행하게 된 것에 대해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지만, 완전체 공연 때마다 빠짐없이 실수가 포착되면서 팬들은 몇 번 하지도 않는 완전체 활동을 소홀히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 같이 구구단 활동을 하고 있는 강미나는 실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되었고, 심지어 멍하게 있다가 기본적인 팀 인사 "Yes, I love it! 아이오아이입니다! 안녕하세요!"까지 놓치면서 김세정을 향한 비난은 한동안 그칠 줄 몰랐다.

이와 관련해 I.O.I 개별 활동의 폐해라고 지적한 기사가 나기도 했다. 이에 개별 활동에 대한 비판의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서인지 기획사의 입장을 나타내는 듯한 기사가 다음 날 게재되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시장은 이른바 팬덤 구축이 절대적이다. 그런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그룹의 멤버들이 유닛도 아닌 서로 다른 개별 소속사를 통한 새로운 그룹으로 한두 달만에 등장한다는 건 팬들 입장에선 소속사에 대한 일종의 배신으로 다가올 수 있다.

5. 세종대학교 행사 지각 논란

5월 12일 진행된 세종대학교 축제 공연 행사에서 I.O.I가 먼저 공연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대선배인 에픽하이가 먼저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에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던 팬들 사이에는 I.O.I가 지각을 했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고, 지각 논란이 한창 일어나고 있을 때 엠 카운트다운과 세종대학교 축제 스케줄 사이의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 녹화 현장 사진이 뜨면서 스케줄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고 YMC를 비난했다. 다음 날 YMC는 약속 시간을 지켰으나 공연 준비 과정이 지연되면서 합의 하에 에픽하이가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이라고 지각설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은 YMC의 해명과 다르다. 직접 관람한 다수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I.O.I의 차가 행사장으로 들어간 시각은 YMC가 약속 시각이라고 주장한 10시 30분[27]을 훨씬 넘은 11시경이라고 한다. # 그리고 굳이 현장에 있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지각을 의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누가 봐도 I.O.I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벌려고 하는 것으로 보일 만큼 힙합 동아리를 투입하고 공연 진행자가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던 모습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기 때문이다. 거기에 I.O.I가 당시 무대에 오른 뒤 늦어서 죄송하다고 얘기한 것까지 다 드러난 상황. 무슨 구린 게 있는지 세종대학교 군자방송국 SKBS 페이스북에 원래 있던 공연 영상은 현재 삭제되어 있다.[28] 증거인멸? 또 위에서 언급한 '님과 함께' 녹화 현장 사진의 장소는 난지도, 시각은 10시경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난지도에서 세종대학교까지는 아무리 빠른 길로 간다고 해도 적어도 50분은 잡아야 하는 거리이다. YMC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의심하게 만드는 정황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6. 혹사 논란

정식 데뷔 전에는 YMC 측이 일을 못해 사실상 개점휴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자주 행사에 노출, 오히려 너무 스케줄을 굴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기사 위에 나온 스케줄을 보면 알겠지만 5월 5일 정식 데뷔 후 거의 매일 행사에 동원되고 있으며, 하루 복수의 스케줄도 잦고, 몇몇 행사는 수도권에서 수백 km를 이동해야 하는 지방 행사이다. 특히 5월과 8월 행사수를 보면 5월 행사 19번, 8월 행사를 18번 뛰었다(쇼케이스 포함). 거의 2일에 한번은 행사를 뛰었다는거다. (행사외에도 수많은 스케줄이 있는 것을 감안할때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YMC 입장에서는 약 9~10개월을 활동하는 그룹을 매니지먼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멤버들의 이미지 소비를 고려할 필요도 없고 섭외가 오는 대로 응할수록 흥행에 도움이 되겠지만, 5월 중순이 되자 멤버들이 피로에 지친 모습이 눈에 띄게 자주 목격되고 있다.[29] 여기에 날씨마저도 5월답지 않게 계속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지 않을지도 우려된다. 여기에 일부 멤버는 원소속사의 차출까지 겹쳐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지경.

5월 하순에 Chrysalis 앨범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그 이후 본격적인 여름에도 이런 식의 스케줄을 계속 소화하는 것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방송출연, 행사, CF출연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이 외에도 YMC의 매니지먼트는 개판이다. 진짜 지적할만한 것 중 몇 가지 예를 든다면, K-CON 파리 해외 행사 다녀오고 나서 시차 적응도 없이 이틀 밤새면서 CF용 안무 촬영(2016년 6월6일까지 일정이 K-CON 파리, 드림 콘서트, 그리고 CF용 1박 2일 촬영 연속이다.). 이거 사람이 견디는게 신기하다.

거기다 7월엔 유닛 행사 겸 완전체 가끔 모이면서 서로 맞춰볼 시간도 없이 행사 뛰는데다, 국민은행 리브 콘서트 무대 끝나고 최유정의 실신으로 병원에서 링겔 맞은채로 숙소에 누웠다는 소식이 있었던 걸 보면, 얼마나 고생이 심한 것인가를 대중들은 잘 모르고 있는 듯 하다.

7. 허술한 경호 논란

이 문제는 아래에 나오는 5월 30일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출근길에 있었던 사건으로 대두되어 공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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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찍덕들이 I.O.I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도 자신들의 목적인 사진 찍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I.O.I가 자신들의 사진을 위한 재료에 지나지 않는 건지 찍덕들이 I.O.I를 찍으면서 동시에 I.O.I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이 찍고자 하는 대상 외의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특히 큰 백팩으로 정채연을 치는 사람은 김세정의 찍덕으로 밝혀졌는데, 논란 이후 당사자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리고 이로부터 5일 뒤인 6월 4일 오전 I.O.I가 케이콘 2016 프랑스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현장에서 또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이번엔 임나영의 찍덕이 정채연을 친 것. 이후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디시인사이드 정채연 갤러리와 임나영 갤러리에 각각 사과문을 올리고 탈퇴했다. 사과문(정채연 갤러리), 사과문(임나영 갤러리)

일차적으로는 이렇게 I.O.I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찍덕, 붙덕들이 비난을 받았지만 소속사 YMC도 비난을 면하지는 못했다. 소속 가수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찍덕들이 I.O.I 무리 속으로 파고들 정도로까지 허술하게 방치해 둔 YMC를 팬들은 왜 심한 찍덕들을 제지하지 않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찍덕들이 스스로 깨닫고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지만, 그런 게 될 일이었으면 애초에 이 세상에 경찰은 왜 있겠는가. 혹자는 스타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하지만 비슷한 사례들이 만연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오히려 그런 전례들을 보고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옳다.

이 일에 대해 안전 문제를 지적한 기사 영상이 뜨기도 했고, 한 누리꾼은 만화를 통해서 아이오아이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6월 20일 소속사 YMC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할 시 강경 대응할 것을 공지했다.

8. 데뷔 멤버 조작 의혹

2019년 11월 14일 YTN에서 '프로듀스' 시즌 1·2도 조작 정황...담당 PD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 프로듀스 101'과 '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순위 조작을 일부 인정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리고 12월 13일 미디어오늘의 보도로 I.O.I의 데뷔조 또한 조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IOI’ 데뷔조도 조작했다[30]

그런데 12월 5일 공개된 검찰 공소장에서 80~100위권을 방출시키는1차 순발식에서 2명의 연습생이 순위 조작으로 살아남고 다른 2명이 탈락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현재 데뷔조 멤버는 여기에 없었다.

2020년 11월 18일 안준영, 김용범 등의 항소심 선고 공판 때 첫 희생자로 김수현 서혜린이 1차 투표 조작에 의해 탈락한 연습생으로 밝혀졌다. 기사1 기사2 2020년 2월 기사에 2명이 하차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혔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로써 실제 최종 결과와 데뷔조는 1명이 다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조작되진 않았다는 점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단, 해당 사건으로 인해 2019년에 계획을 해온 10~12월 사이의 컴백 및 재결합 일정에 결국 무산이라는 차질을 빛었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 내에서는 조작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사람이 단 한명도 나온 사례가 없었기에 2021년 5월에 진행이 됐던 5주년 라이브와 2024년 현 시점까지도 아이오아이는 지속적인 재결합 관련 이야기들이나 모든 멤버들이 작게나마 재결합과 컴백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많이 호전이 되었다. 2024년 한 유튜브 웹 예능에서의 멤버 김청하의 말에 의하면 10주년 활동을 위해 멤버들끼리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에 덧붙여 "저희들이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지만, 우린 10주년에 팬들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하고,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저희는 아이오아이의 10주년이 기대가 된다." 라는 언급까지 했을 정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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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블에서, 그것도 자정 너머인데 시청률이 4% 이상(최고 4.4%) 점유했다는 것은 정말 굉장한 일이다. 몇 달 전 방영된 TWICE 멤버 선정 서바이벌인 SIXTEEN은 최고 시청률도 0.6%에 불과했다. [2] 하지만 I.O.I가 인기를 얻자 유닛 활동 때부터는 조금씩 도와주기 시작했다. [3] 다만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번 해 볼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도전하려는 철없는 청소년들이나 부모들에게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I.O.I의 성공을 통해 많은 관심이 연습생에게 몰려 있는 현황에 적절한 보도라고도 볼 수 있다. [4] 방송사에서도 예능국과 보도국은 원래 사이가 좀 안 좋긴 하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반짝 가수를 언급하면서 신승훈을 집어넣은 일,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때도 그랬고. [5] 콘텐츠 파워지수에서 그 무한도전을 잠시나마 제치고 1위를 몇 주간 했었다. [6] 사실 최근 KBS의 행보를 보면 KBS 외부에서 창출된 콘텐츠에 대해 좋게 말하면 개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좀 뻔뻔하다 싶을 정도로 막 갖다 쓰는 경향이 있다. [7] KBS의 경우 공영방송이라서 자신의 위치가 확고하다. 그러나 광고로 먹고 사는 지상파 상업 방송국은 케이블과 종편의 도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응8 등 킬러 콘텐츠가 지상파 밖에서 계속 터지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8] 근데 이건 좀 잘못 짚은 것이, 지상파 상업 방송국은 SBS밖에 없다. MBC도 공영방송인 건 매한가지. 게다가 KBS 역시 2TV의 존재 때문에 광고로 먹고 살기는 마찬가지다. 1TV의 전통적인 킬러 콘텐츠인 사극의 경우 제작비가 부족해서 여기 출연하는 연기자는 사극에 대한 사명감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할 정도. 공영방송의 책무를 명분 삼아 지상파 공영방송의 광고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종편이 주장할 때 가장 주된 타깃으로 삼는 게 KBS 2TV. KBS에서 방송 끝날 때마다 수신료의 가치 운운하는 게 이런 공격 때문에 광고를 칼질당할 때를 대비해 수신료를 올려서 수입을 보전하기 위한 것. [9] 참고로 SBS 인기가요 PD 중 한 명은 K팝 스타 시즌 2, 3 연출자여서 # 확증은 없으나 팬들은 K팝 스타가 망하니 그렇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0] 특히 SBS와 MBC는 각각 SBS MTV, MBC MUSIC이라는 엠넷과 경쟁 관계인 음악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별다른 음악채널을 운영하지 않는 KBS보다 견제가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11] 반대로 K팝 스타시리즈를 방영하는 방송사 답게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은 데뷔하거나 복귀하게 되면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갖도록 밀어주고 있다. 그 예가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이 JYP소속 보컬 듀오 15&로 데뷔할 때 그리고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데뷔할 때 인기가요로 가장 먼저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을 들 수 있다. 또 참여 기획사가 아니라도 출신 가수들은 데뷔나 복귀무대를 인기가요에서 가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전 시즌 참가자중 프로그램 참여 기획사와 계약한 참가자들의 경우 데뷔 또는 컴백 시기가 경연의 생방 기간중이면 막판에 무대가 널널한 점을 이용해 데뷔나 컴백 무대를 아예 생방송 경연 특별 무대에서 갖는 경우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시즌2의 우승팀이자 YG소속의 AKMU가 우승한 날짜로 부터 딱 1년 뒤의 날짜인 시즌3 준결승 경연 특별 무대로 데뷔한 것과 시즌 3의 준우승자 샘 김( 안테나 뮤직)이 딱 2년뒤 시즌5 결승 경연 특별 무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을 들 수 있다. 다만 안테나 뮤직쪽은 예외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데뷔 무대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진행자인 유희열이 이 기획사의 실질적인 수장이니 그가 직접 섭외하는 것도 가능한 것에 기인한다. 실제로 시즌 3와 4의 3위인 권진아 이진아는 안테나 뮤직 소속인데 각각 데뷔와 컴백 무대가 이 프로그램이다. [12] 사실 이는 MBC가 2010년까지는 가장 개방적이었으나 우익 성향인 김재철이 사장으로 취임한 뒤 매우 폐쇄적으로 변한 것이 상당히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후임 사장인 김종국과 당시 사장이던 안광한을 비롯한 MBC 간부들의 성향은 김재철보다 더하면 더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최소한 안광한 사장 퇴임 전까지 유지될 듯 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13] 그리고 이 시기 MBC는 슈스케로 인해 묻혔던 위대한 탄생 시즌3 출연자들을 엄청나게 밀어주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이 시기 한동근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 음악 예능에서 엄청나게 푸시해 줬으며, 결국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 보려해>가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뮤직뱅크 1위까지 거머쥐는 등 2016년 대표 역주행 가수로 떠오르게 된다. 또한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던 솔지의 듀엣 두진수, 한동근의 듀엣 최효인 등도 마찬가지로 위탄 시즌3 출신들인데, 이 중 솔지&두진수는 음악중심에, 한동근&최효인은 무려 가요대제전에 재소환되었다. [14] 강다니엘 이불 밖은 위험해에, 안유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고정 출연하였다. [15] 기사가 그렇게 난 것은 사실이지만 YMC 측은 수정 사실을 밝힌 적이 없다고 하고 실제로 수정된 재고도 없다고 한다. 팬들에 대한 우롱이나 마찬가지. [16] 실제 4월 20일 기사를 보면 이를 해명하는 젤리피쉬 측의 공식 입장 기사들이 다수 있다. #1, #2 그런데 또 동일한 기자가 데뷔 2일 후 젤리피쉬 걸그룹에 김세정, 강미나 합류 확정이라고 기사를 썼다. # 그리고 또 젤리피쉬는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 기사를 쓴 기자의 작성 기사 목록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곳곳에 MBK 정채연, 기희현의 기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 이를 두고 I.O.I 팬들은 이 기자가 MBK 쪽의 기자이며, 이 기사로 먼저 연막을 친 건 아닌가 하고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젤리피쉬 쪽에서 개별 활동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기 위해 간 보기용으로 기사를 내보낸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17] 젤리피쉬는 대부분 솔로 가수를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있으며, 빅스를 제외하곤 그룹, 특히 걸그룹 매니지먼트를 한 경험은 전혀 없기 때문에 에이스 두 명이 빠진 채로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계속 언론에 론칭설을 흘려 간을 봤다는 주장이 있다. [18] 김광수는 티아라의 후속 그룹으로 만든 남녀공학, 파이브돌스, 스피드, 갱키즈를 모두 말아먹고 티아라만 남은 상황에서 DIA에 사활을 걸었지만, DIA마저 동시기 데뷔한 걸그룹들에게 완전히 묻혀버렸다. 정채연의 I.O.I 합격이 김광수에게는 사장될 뻔한 DIA를 살릴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였을 것이다. [19] 최유정, 김도연의 원소속사인 판타지오의 경우 이수민이 계약을 해지한 상태라 데뷔조에 공백이 생겼다. [20] 젤리피쉬는 위 기사와 관련해서 정해진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MBK는 정채연이 이전 소속 그룹이었던 DIA의 뮤직비디오 촬영차 제주도로 향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정채연의 DIA 복귀와 '개별 활동'의 의지를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드러낸 기획사가 됐다. [21] 이러나 저러나 5월 한 달 동안은 Chrysalis 활동을 한다고 보면 앨범 준비에 드는 여러 시간들, 오가는 거리 등의 물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6월에 원소속사 활동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걸 뒤집어서 생각해 본다면, 원소속사가 본진 활동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나서면 해당 소속사의 멤버는 I.O.I 활동을 거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즉 더 최악의 경우 5월부터 I.O.I 활동이 파행적으로 이뤄진다는 시나리오도 나오려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이걸 아주 살짝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 MBK 측이고. [22] 일부라고 한 이유는 5월 15일 당시 성명서 발표를 주도했던 정채연 갤러리에서도 성명에 대해 찬반이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성명 총대가 정족수와 같은 형식적인 요소의 합의 없이 각 갤러리의 전체적인 여론을 독단적으로 판단하는 등 다소 급하게 일을 처리한 결과 성명서가 공개된 것이다. [23] 일각에서는 오히려 MBK가 재평가되기도 했는데 MBK는 적어도 젤리피쉬처럼 빙빙 둘러대지 않고 '솔직했다'는 평가다. 김세정, 강미나의 젤리피쉬 걸그룹 합류 기사를 썼다가 정채연의 다이아 합류에서 비롯된 나쁜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MBK 쪽 알바라고 욕먹은 김예나 기자도 재평가된 건 덤. [24] 스타쉽 유연정의 합류로 인해 별자리 콘셉트에 오류가 생기는 것을 우려하여 세차운동을 이용해 전체적인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변화를 설명했다. [25] 다만, 우주소녀는 멤버의 실제 생일이 프로필상 생일과 다른 경우가 있다. 이는 그룹의 별자리 컨셉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사실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멤버를 고르고 골라도 모자를 판에 생일까지 고려하면서 10명이 넘는 멤버를 선발한다는 것부터 말이 안된다. [26]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은 시차가 12시간이라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심야,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방송될 것으로 보이므로 그나마 다행이란 의견도 있다. # 하지만 영향이 미미할지라도 올림픽 기간이 아닐 때에 비해 피해가 있을 것은 불가피하다. [27] 예전부터 공식 일정표에 10시 30분이라고 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원래 약속 시각이 10시인데 지각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10시 30분이라고 한 것은 아니다. [28] 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에 관해서 SKBS 측에서는 저작권 관련 문제이고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는 가수별로 영상을 게시하겠다고 언급하고 있다. [29] 개밥주는소녀들이나 랜선친구 I.O.I같은 리얼리티 프로를 보면 피곤해서 자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심지어 님과함께 2 I.O.I 숙소방문 에피에서는 많이 자면 2~3시간 잔다고 증언하기도. [30] 정확히는 완전히 의도적으로 조작한 건 아니고, 방송사들의 생방송 관례상 표의 빠른 집계를 위해 원래 투표 시간인 21시가 아닌 20시 30분에 투표를 끝냈다. 그래서 그걸 모르고 늦게 투표한 사람들의 표가 합쳐져 순위가 달라졌던 것. 의도적인 조작이 아니라서 검사가 재판에 넘기지 않았을 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에 반영되었다.(의결번호 제2020-17-0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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