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오키 레이카
1. 개요
스마일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아오키 레이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본편
2.1. 1~10화
-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원판]
미유키: 설마 매일 아침 물을 주고 있는거야?
레이카: 네.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미유키: 에? 누가 부탁한게 아니고?
레이카: 그렇지만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으면 학생들 모두의 마음도..
미유키: 울트라 해피해지겠네!
레이카: 맞아요. 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죠.
[더빙판]
다솜: 혹시 매일 아침마다 꽃에 물을 주고 있는거야?
설희: 어. 난 꽃을 아주 좋아하거든.
다솜: 뭐?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건 아니었어?
설희: 그렇긴 한데, 이렇게 꽃들이 활짝 피어있으면 이걸 보는 사람들의 기분도...
다솜: 울트라 해피 해지겠다!
설희: 맞아. 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잖아.
미유키는 책임감 있고 똑똑하고 다정한 마음씨를 가진 그런 그녀를 수업시간에도 눈여겨보며 점찍어두고 스카웃하기로 결심한다. 수업이후 학교 궁도장에서 연습중에 궁도장으로 찾아온 미유키 일행으로부터 도게자를 받으면서까지 정중하게 프리큐어 제의를 받는다. 너무 초현실적인 일이라 다소 못 미더우면서도[1] 상대를 무시하지않고 진지하게 들어주며, 일이 있어 바쁘다고 정중하게 거절한다.미유키: 설마 매일 아침 물을 주고 있는거야?
레이카: 네.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미유키: 에? 누가 부탁한게 아니고?
레이카: 그렇지만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으면 학생들 모두의 마음도..
미유키: 울트라 해피해지겠네!
레이카: 맞아요. 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죠.
[더빙판]
다솜: 혹시 매일 아침마다 꽃에 물을 주고 있는거야?
설희: 어. 난 꽃을 아주 좋아하거든.
다솜: 뭐?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건 아니었어?
설희: 그렇긴 한데, 이렇게 꽃들이 활짝 피어있으면 이걸 보는 사람들의 기분도...
다솜: 울트라 해피 해지겠다!
설희: 맞아. 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잖아.
사실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 낭독회 준비로 바쁜데다 학생회장마저 감기로 부재라 서기와 총무 그리고 스스로 부회장으로서 총 책임을 짊어질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유키 일행들이 이를 도와주겠다고 학생회까지 따라가서 제안한다. 처음엔 혹시 폐끼치는게 아닐까 잠시 고민했으나 미유키의 간곡한 요청에 같이 협력하기로 한다.
다음 날 당연하게도 인형극 당일 배드엔드 왕국의 간부인 마조리나가 등장해서 배드 에너지를 모을 때 좌절감에 휩싸인다. 이런일을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평소 그녀답지않는 비관적인 속마음까지 내뱉지만 마조리나의 난동에 구겨진 인형 팻말을 본 순간 미유키의 말이 생각나며 스스로 좌절하던 상태에서 깨어난다.[2] 구겨진 인형팻말을 보며 슬펐지만 왠지 모를 열화가 치밀어오르면서 눈빛이 싹 변한다. 모두가 협력한 인형극을 무시한 발언에 의해 분노하여 프리큐어로 각성하게 된다. 부회장으로서 마조리나의 난동을 제지하고 학생들을 지켜주고 노력을 무시하는 이에게 혼내주려는 강한 정의감으로 각성한다.
거기 당신들, 어디서 오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돌아가주십시오. 저는 나나이로가오카(무지개) 학교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아오키 레이카(한설희) 입니다. 당신들이 교내에서 저지른 난폭한 행동은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봐줄수없습니다. 아니 이 아오키 레이카가 절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프리큐어로 변신한 직후 점프를 하곤 바로 자신의 신체 능력이 강해졌다는 걸 바로 분석해내고[3],
분신술을 쓰는
아칸베의 헛점을 파악해 여러 분신들 사이에서 진짜 아칸베를 찾아내는 등[4], 대활약을 펼친 뒤 자신의 필살기 뷰티 블리자드로 아칸베를 정화한다. 그리고 아까 거절했으니 이번엔 본인 스스로 프리큐어 팀에 들어갈수있나며 요청하고 미유키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5번째 멤버가 된다.- 7화
[일본판]
그래요! 프리큐어로서 나아갈 우리들의 앞길은 험난해요!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을 지니. 하지만 그 길의 끝에는 이 일본 제일의 후지산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에게 있어 이렇게 어울리는 장소는 또 없을거에요!
[한국판]
맞아! 프리큐어로서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은 절대 순탄치 않을거야! 사람의 일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끝없는 길과 같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걷다보면 언젠가 정상에 도달할거야! 그러니까 우리한테 여기만큼 잘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생각해!
프리큐어들의 비밀기지를 정할 때 맨 처음으로 자신만만하게 장소를 추천하게 되는데 그 장소가
후지산 정상 부근에 있는 기지다.[5] 바람 쌩쌩 부는 곳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대사까지 읊으며 일행들을 설교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6] 물론 장소 자체도 압박이거니와 너무 추워서 기각되었다. 그리고 이 당시에 가져왔던 '道' 자가 적혀있는 족자는 이후 비밀기지 한 편에 걸어놓았고 이후 비즈로 장식해서 이질감을 줄였다.그래요! 프리큐어로서 나아갈 우리들의 앞길은 험난해요!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을 지니. 하지만 그 길의 끝에는 이 일본 제일의 후지산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에게 있어 이렇게 어울리는 장소는 또 없을거에요!
[한국판]
맞아! 프리큐어로서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은 절대 순탄치 않을거야! 사람의 일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끝없는 길과 같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걷다보면 언젠가 정상에 도달할거야! 그러니까 우리한테 여기만큼 잘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생각해!
- 10화
2.2. 11~20화
- 11화
- 12화
- 13화
- 14화
일행에서 떨어진 미유키와 야요이를 찾다가 아카네와 나오가 배고파서 지쳤을 때도 냉정을 잃지 않았지만, 본인의 뱃속에서도 꼬르륵하는 소리를 듣고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는 귀여운 면을 보였다. 이후 마조리나의 출연으로 통천각이 아칸베로 변해 위험에 처한 미유키와 야요이를 구하기 위해 데콜의 힘으로 나비 날개를 단 뒤 동료들과 함께 나비 날개로 날아다니며 아칸베를 농락했는데, 이때 웃으면서 '여기에요~'라고 말하며[10] 아칸베를 유인하던 큐어 뷰티의 모습이 마치 요정 그 자체와 같았다는 평을 받았다. #[11].
덧붙여서 이번 수학여행을 오기 전까지는 타코야키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는 충격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가 끝난 이후에 동료들과 함께 인생 첫 타코야키 시식을 끝마쳤다.
- 16화
참고로 뷰티에게 낸 마지막 문제의 시는 다카무라 고타로[12]의 도정(道程)이며, 한국판에서는 윤동주의 길로 로컬라이징했다.
내 앞에 길은 없다. 내 뒤에 길은 생겨난다. (僕の前に道はない 僕の後ろに道は出來る) - 다카무라 고타로의 도정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윤동주의 길
두 시 모두 레이카라는 캐릭터와 에피소드의 주제에 딱 맞는 자아성찰의 뜻을 담은 명시이다. 참고로 북미판은 문제가 웬 일본어로 편집되었고 답이 'Workbook of Problems'로 나온다. 즉 문제집이라는 일본어를 영어로 해석해보라는 문제였고 역시나 간단히 풀게된다.[13]
- 18화
- 20화
2.3. 21~30화
- 21화
- 22화
이 상황에서 뛰어난 두뇌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결전 장면이 스타일리쉬하여 평이 좋았다. 오프닝에서 들고 있던 아이스 소드를 꺼내들며[15] 조커와 칼싸움을 별였고, 덕분에 프리큐어들의 필살 기술을 되받아치는 조커의 능력을 무력화시키며 근접전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조커의 검을 받아내는 순간 얼음으로 된 자신의 검에 끼워 조커의 공격을 봉인하는 지략을 선보였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을 조커가 순간이동으로 피하는 바람에 역으로 당할 뻔한 상황을 맞이했는데, 그 찰나에 방패로 변신한 팝의 도움을 받아 다시 생겨난 조커의 두 번째 헛점을 놓치지 않고 필살기로 마무리했다. 이후 프린세스 폼인 '프린세스 뷰티'로 변신하여 동료들과 함께 피에로를 쓰러뜨린다.
- 26화
- 28화
- 29화
이후 마조리나가 수퍼 아칸베로 방학 숙제를 다한 자신을 제외한 프리큐어 4인에게 숙제를 못해 선생님께 혼나는 환상과 숙제를 안하고 놀고 먹는 4인의 행적을 재생하는 공격을 날려 4인이 절망하자 캔디와 함께 설득해 기운을 차리게 하고, 남은 시간 동안 4인의 방학 숙제를 도와줘서 완성시키려 했지만 레이카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4인은 방학 숙제를 못해 보충 수업을 듣게 되었다.[18]
- 30화
2.4. 31~40화
- 32화
- 33화
- 34화
- 35화
- 37화
- 39화
2.5. 41화~최종화
- 43화
-
일본어판
"설령 그게 돌아서 가는 길이라고 해도... 거짓 없는 나의 마음, 나의 고집, 나의... 길입니다!"
-
한국어판
"설령 그 길이 돌아가는 길이라고 해도... 이것이 한 점의 거짓도 없는 나의 마음, 또 나의 고집, 그리고 나의... 길이야!"[22]
이후 하이퍼 아칸베와 합체하여 랜서 앤 실드로 무장하고 공격해오는 조커에 맞서 자신의 테마곡인 '당신의 거울' 을 BGM으로 깔며[23] 얼음으로 칼을 만들어 대적하여 화려한 검투를 보여주었다.[24] 한손검은 기본이고 칼이 파괴될 때마다 얼음 결계에 있던 얼음 칼을 대신 들고 싸우는 건 물론 칼 투척, 얼음 결정으로 공격을 막고 막판엔 얼음으로 만든 검 두 개를 들고 쌍검술로 맞서고 검을 합체하여 활로 만들어 새로운 필살기 '프리큐어 뷰티 블리자드 애로우' 로 치명타를 입힌 뒤 친구들과의 로열 레인보우 버스트로 피니시를 먹인다.[25] 이 엄청난 활약에 압도된 다른 프리큐어들은 입을 떡 벌리고 지켜보기만 했을 정도.[26] 그 후 친구들과 같이 있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유학을 관두기로 한다. 이화는 레이카의 성장을 엿볼수있다. 참고로 이 화를 담당한 타나카 유타는 이후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메인 연출을 담당했는데, 작품 테마가 꿈이라는 주제를 활용한 걸 생각하면 타나카 유타의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최종화
3. 소설판
5장의 주인공으로 등장. 4장에서도 트럭에 치일 뻔한 나오를 구해주고 세계의 비밀을 알려주는 키 퍼슨으로 등장한다.10년 후에 레이카는 본인이 예전에 다녔던 나나이로가오카 중학교 2학년 1반의 교사가 되었다.
10년 새에 할아버지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레이카는 이러한 소식에 걱정이 되어 일도 손에 잘 안 잡히는 상태가 되고 만다. 예전의 담임이자 현재는 학생주임이 된 사사키 선생이 걱정하며 문병을 가는 게 어떻냐고 묻자 괜찮다고 거절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와중에 사사키 선생이 다시 돌아와 교장 선생이 부른다는 소식에 교장실로 간 레이카는 한 장의 편지를 받게 됐음을 알게 된다. 편지의 내용에는 '2학년 1반의 아오키 레이카 선생은, 학생의 마음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담임을 관두지 않겠다면, 제가 이 학교를 관두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익명으로 누가 보낸 건지도 모를 편지에 교장실이 술렁거리고 여러 추측을 해보지만 결국 이렇다 할 해답을 내놓지 못한다. 교장과 사사키 선생이 범인을 같이 찾아보겠다고 제안을 했지만 레이카는 혼자서 찾아보겠다고 거절한다.
결국 다음날부터 레이카는 30명의 반 학생들을 의심 섞인 눈초리로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학생들은 평소와 같이 서로 웃으며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기에 레이카의 마음 속은 더더욱 복잡해지고 만다. 그리고 레이카는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학생들에 대한 의심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종례 시간에 종이를 나눠주며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으라는 일종의 앙케이트를 실시한다.
방과 후에 학생들에게서 온 종이를 확인하면서 여전히 별 거 아닌 내용들임을 확인하다가 학급일지를 건네주러 온 이리에[27]가 무슨 일이 있냐면서 걱정해준다. 레이카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이리에에게 얼마 전에 실시한 '길'을 주제로 한 작문 숙제에서 제출된 작품을 칭찬해준다. 그리고 이리에가 떠난 후에 마지막으로 종이를 들춰 확인하는데 거기 적힌 글이 편지의 내용과 같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예로 사람의 글씨를 간파할 수 있었던 레이카는 그 필적이 이리에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성적도 우수하고 맡은 일도 많고 인기도 많은 이리에가 그럴 리가 없다고 자기부정을 한다.
그리고 레이카는 꿈을 꾸는데, 교탁에 선 레이카는 교실 중앙에 앉아있는 누군가의 실루엣이 있음을 알아챈다. 처음엔 이리에인 줄 알았던 실루엣은 '꺼림칙하게 솟아오른 손톱, 혀를 할짝이는 입가.'라는 묘사와 함께 그 실루엣이 바로 조커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조커는 반쯤 조롱하듯 레이카가 큐어 뷰티임을 알려주고 레이카는 그 사실에 혼란스러워한다. 조커가 트럼프를 던지는 탓에 공격을 피해 도망가면서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느냐고 묻자 조커는 학생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겉으로만 학생을 생각해주고 속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데다 사랑하는 학생을 의심한다면서 레이카를 조롱하며 이제 교사 같은 건 관두라면서 정신적으로 공격한다.
꿈에서 깬 레이카는 교무실 책상에서 엎드린 채로 잠들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의 동급생이 그렸던 「최고의 스마일」에 관해 떠올리며, 프리큐어와 배드엔드 왕국 등 그림책 내에 등장하는 내용에 관해서는 떠올렸지만 결국 누가 그렸는지는 떠올리지 못하고 집에 가서 머리를 식히기로 한다.
이리에에 대한 의심의 싹이 튼 레이카는 수업에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등 일에도 지장이 생겼다.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궁도를 다시금 하고자 활시위를 당겨보지만 한 발도 과녁에 맞히지 못하고 동요한다. 그 때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림을 깨닫고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이리에가 있었다. 그리고 이리에는 고민거리가 있지 않냐는 질문을 한다. 입을 다문 레이카에게 이리에는 자신이 그 편지를 쓴 장본인이란 사실을 밝힌다. 마지막까지 그 사실을 부정하며 부족한 게 없을 텐데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냐고 묻는 레이카였지만 이리에는 도움을 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 레이카에게 실망했다는 말과 함께 떠나버린다. 이 때 마음 속의 중압감 때문인지 레이카는 이리에에게 꿈에서 본 조커의 모습이 겹쳐보였다는 묘사까지 나온다.
교사 생활의 길을 잃고 허망해진 레이카는 다시금 이리에가 보낸 도와달라는 신호가 무엇인지 생각하다 제출된 작문 숙제 속에서의 내용이 문득 떠올랐다. 그 내용은 수험으로 고민하는 학생이 '이 세계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각종 길이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하지만 내 눈 앞에는 길이 없다. 길이 없다는 건, 희망이 없다. 희망이 없다는 건 미래가 없다. 미래가 없다는 건, 절망밖에 없다. 아무리 외쳐도, 어른에겐 내 마음은 닿지 않아.'라는 문구를 보고서 이 문장이 이리에가 보내는 도와달라는 신호였음을 알아챈다.
다음 날, 할아버지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오전에 일을 일찍 끝내고 문병을 가게 된다. 할아버지는 오늘 또는 내일이 고비였고,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러 간 레이카는 할아버지에게서 마지막 유언으로 "레이카, 네 길은 어디에 있느냐? 그걸 드러내면, 길은 자연스레 보일 게다."라는 말을 남기고서 그날 밤 세상을 떠난다. 할아버지의 유언에 눈이 뜨인 레이카는 과거 유학 문제로 고민했던 시기와 할아버지의 조언으로 모든 걸 포기해봤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이리에와 다시금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음을 먹는다.
방과후에 학생들이 차례대로 떠난 후에 레이카는 이리에에게 보충수업을 명한다. 이리에는 본인이 뭐 때문에 보충수업을 해야 하냐며 학교 일 때문에 남지 않으려고 하자 부활동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일갈까지 하며 남도록 시킨다. 항상 냉정침착한 자세를 유지하는 레이카치고는 특이한 행동인데 실제로도 이리에에게 일갈을 하는 건 처음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이리에가 쓴 '길'의 작문을 다시금 외우며 유학에 관한 일, 그리고 공부로 인해 고민하다 모든 걸 다 포기해봤다는 얘기를 해준다. 하지만 이리에는 선생님은 모든 걸 다 포기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비아냥거리며 형과의 비교로 인한 열등감을 표출한다. 레이카는 그런 비아냥조차 감내하며 본인 역시 학생의 마음을 보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교사의 길을 관두고 싶었단 말을 하며 다시금 이리에가 쓴 작문의 내용을 읊는다.
거기엔 주인공이 절망 속에 있으면서도 결국은 희망을 찾아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내용이었다. 레이카는 너만의 '길'이 언젠가는 보일 것이고, 작문 속의 주인공처럼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그러한 메시지가 전해졌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고, 어쩌면 앞으로도 이리에는 유능한 우등생이라는 가면을 쓴 채 거짓된 연기를 하며 살아갈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의 거리는 학생과 선생의 벽을 넘어 한 순간이지만 마음이 겹쳐져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하기에 결과적으로 응어리는 풀어낸 셈이다.
이리에와 응어리를 푼 그날 밤, 다시 조커가 꿈에 나타난다. 꿈 속의 풍경은 지난 꿈에서 이어진 상태로 책상과 의자가 나뒹굴며 벽과 바닥이 부서진 교실에서, 레이카는 이미 조커의 공격에 당해 칠판에 처박힌 상태로 시작한다. 조커는 다시금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게 어떻냐고 하지만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교사의 길을 다시 걸어가기로 당당하게 맞선다. 그리고 혼자가 아님을, 학생들과 같이 걸어가는 길을 선택한다. 그 때 힘이 솟아오름을 느끼고 자신이 큐어 뷰티로 싸워왔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조커는 "또 다시…."라는 말을 남기고서 꿈에서 깨어난다.
이번에도 교무실에서 자고 있던 레이카는 조커의 마지막 말에 위화감을 느끼고 10년간 멤버들 중 그 누구도 만나지 않았음에 이상하게 여긴다. 레이카는 다이어리를 펼쳐 스케줄을 확인하는데, 거기엔 나오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과 만났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마조리나의 게임 에피소드, 조커에 의해 게으름 구슬에 갇혔던 때, 바로 얼마 전에 학교에서 다뤘던 장자의 호접지몽을 떠올리며 지금 이 세계도 꿈이 아닐까라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윽고 거짓된 세계임을 깨달은 레이카의 배후에 조커가 나타나고, 조커는 이 세계가 『절망의 이야기』 제 5장이란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조커의 공격을 피해 탈출할 방법을 필사적으로 생각하던 와중에 도서실 쪽에서 캔디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 알아채고 달려가지만 도서실은 조커의 공격으로 엉망이 되어 들어갈 수 없게 되고 만다.
하지만 레이카는 학생들과의 인연과 추억을 언급하며 혼자가 아니라며 당당하게 나서고, 본인이 담임으로 있는 2학년 1반의 책장으로 간다. 책장에서 다시금 캔디의 목소리를 들은 레이카는 조커의 방해를 뿌리치고 신비한 도서관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서 가게 된다.
6장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이터널 폼으로 변신하여 이터널 뷰티가 된다. 이 때 미유키가 멋대로 지은 이터널이란 작명 센스에 멋지다고 칭찬해준다. 이후 흑막이었던 조커를 격퇴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특유의 '길덕후' 기질은 여전한데, 본편의 43화와 같은 '길'을 강조하는 에피소드다. 본편에서도 후지산이 등장해서 그런지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 갈 졸업여행지로 은근슬쩍 절충안이랍시고 "후지산 등산은 어떤가요."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최종 흑막이었던 조커가 본편에서부터 이미 주시하던 멤버답게 조커에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인해 조커가 마지막까지 다른 멤버들 곁으로 못 가게 막으려고 한 걸 보면 본편과 마찬가지로 브레인 역할은 여전하다.
4. 극장판
극장판에선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금각과 은각을 보고 '요즘 3D 영화 기술은 대단하네요'라고 말했다.이후 동화 속 세계에선 정의감 넘치는 모모타로를 해보고 싶다면서 모모타로 옷을 입고 모모타로의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이야기대로 수수경단을 줘서 개, 원숭이, 꿩을 자기 동료로 삼으려고 했으나, 이야기가 꼬이면서 우라시마타로가 먼저 와서 수수경단보다 더 맛있는 용궁경단을 주는 바람에 걔들이 우라시마타로의 동료가 돼버렸다. 그리고 중반부엔 마왕에 의해 세뇌당한 모모타로와 검싸움을 벌이게 된다.
5. 프리큐어 올스타즈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미래의 친구에서는 신입 프리큐어로서 등장. 전작 스위트 프리큐어♪ 선배들과 함께 싸웠다.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2 마음의 친구에서는 프리큐어로 변신하기 전에 스마일 팩트를 빼앗으려고 뒤에서 몰래 다가오는 그림자 수정의 기척을 재빨리 감지하고 "이 수상한 녀석!!"이라고 호통치며 일갈해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이후에 파랑큐어 후배 큐어 다이아몬드와 함께 합동 필살기를 선보였다.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3 영원한 친구에서는 큐어 써니와 함께 목소리가 등장하지 않아 별다른 활약이 없었으나, 후반부에 파랑큐어 선배 큐어 아쿠아, 큐어 써니와 함께 같이 활을 쏘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봄의 카니발♪의 스마일 팀의 무대에서 캔디의 깜짝 생일 파티를 위해 웬일로 풍선 아트를 선보인다.
[1]
이때
캔디를 보여주기까지 한다.
Yes! 프리큐어 5에서
유메하라 노조미가
미나즈키 카렌을 설득하기 위해
코코를 보여준 것과 같은 상황. 덧붙여서 캔디를 보고는
가라쿠리라고 생각하며 고풍스러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
[2]
한 번도 좌절 상태가 되지 않았던 미유키를 제외하면 자력으로 깨어난 것은 레이카가 유일하다. 다른 세 명은 모두 다른 사람(주로 미유키)의 말을 듣고 의식을 되찾았다.
[3]
다른 프리큐어들이 변신 직후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분석력과 엄청난 침착성을 갖추었다.
[4]
이때 환영분신 하는 아칸베에게 개털리는 4명 앞에 각성하고 본체를 한 번에 찾아 줘패고 '어캐 알았음?' 하는 해피의 질문에 "거울은 상의 모습을 거꾸로 비추니까 리본 위치가 틀린 적이 진짜" 라고 말하며 진짜 아칸베만 리본이 반대로 되어있다고 하며 너무 간단한 차이점이라고 말한다. Q: 그럼 진짜를 구별 못한 다른 프리큐어들은 뭐가 되지? A: 뭐긴 뭐가돼. 바보가 되는거지.
[5]
국내판은
한라산으로 로컬라이징.
[6]
국내판에서도 그대로 도쿠가와의 명언을 번역하였다. 덧붙여 상자에 쓰여진 한자는 모자이크 처리됐다.
[7]
파란코는 큐어 데콜을 넣지 않고 만든 코이기 때문에 이 코로 만든 아칸베는 보통보다 약하다. 하지만 정화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필살기가 듣지 않는다.
[8]
다만 나머지 넷이 이미 다 낚여서 탈진 상태였다는 점이 그 활약을 무색하게 했다.
[9]
본인 曰 여행이 기대돼서 가이드 정보수집하면서 들떴었다고 한다.
[10]
더빙판은 '이쪽이야 이쪽~'
[11]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12]
치에코의 초상(智恵子抄)으로 유명한 작가.
문호와 알케미스트 낭독 CD 2탄에서도 이 항목에 언급된 도정이 실려있다. 낭독 CD의 성우는
타카무라 코타로(문호와 알케미스트)를 맡은
모리타 마사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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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북미판에서는 문제가 다르게 나왔는데, 영어 문제는 "Around the rough and rugged rock the ragged rascal ran"의 서술어부를 맞추라고 나오고(답은 The rascal), 수학 문제는 1+2-3+6=으로 나오고(답은 6), 역사 문제는 4대 대통령의
아내를 맞추라고 한다(4대 대통령은
제임스 메디슨이며 정답은 돌리 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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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이를 모두에게 보여줄 때 7화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으며, 배경은 바람이 쌩쌩 부는 후지산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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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의 그 자세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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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나오보다는 부각이 안 돼서 그렇지 귀신이 안무섭다던 아카네와 캔디도 그림으로 변장한 마조리나가 움직이는 걸 봤을 땐 기겁했다. 물론 오컬트에 열광하던 야요이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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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이카 본인도 미유키와 나오를 쫓는 아칸베들을 봤을 때 정색하는 표정을 짓긴 했다. 이는 아카네와 야요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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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하길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남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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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에선 야요이가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동성애를 연상시켜서인지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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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성우인 니시무라 치나미, 이지현과 나머지 4명의 우는 연기가 대단하다. 그때 처음으로 남은 4명의 동료들에게 반말을 했다. 나오는 처음부터 반말을 했고 더빙판에서는 그냥 처음부터 반말을 쓰므로 해당 안되는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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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마음대로 움직이던 조명이 이 장면 이후로 명백하게 레이카에게 통제권이 넘어가고 마지막엔 조커의 은신을 간파해버리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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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일본판에서는 조커와 뷰티가 서로 존댓말을 쓰는데, 한국판에서는 뷰티의 존댓말 설정이 없어져서 조커만 존댓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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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타국 더빙판에서도 원곡이 그대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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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헤어스타일을 잘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반 폼인데도 프린세스 폼 때처럼 뒷머리가 솟아 올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똑같이 각성 형태의 모습을 보여준 47화에서는 원래 헤어스타일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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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커는 로열 레인보우 버스트를 맞기 전에 도주해 하이퍼 아칸베만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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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때의 레이카가 다른 프리큐어보다 내적인 고민과 성장, 중간 보스인 조커와의 명전투로 진 주인공으로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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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 등장한 학생회장의 남동생이다. 동생은 레이카와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는데 학생회 부회장, 학급위원, 궁도부 부장, 학생과 선생 가릴 것 없이 잘 따른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