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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영현 & 박상연 작가가 집필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호칭
- 거루크미혼 : 은섬과 사야의 어머니, 아사혼을 의인으로 기리는 호칭
- 검은 혀 : 샤하티의 아이들 중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난 암살자를 일컫는 말. 훈련과정 중 마음과 감정이 사라져 두려움을 모른다.
- 니르하: 시즌1의 아스달 연맹장 산웅, 타곤이나 대제관 아사론, 탄야에 대한 존칭. '니르하'를 뇌안족 언어로 바꾸면 현대어로는 '하늘'이다. 시즌2 <아라문의 검>에서는 아스달의 최고 존칭이자 현재는 대제관 탄야가 유일하다.
- 두즘생 : 두발로 걷는 짐승, 이아르크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
- 샤하티 : 샤하티의 아이들을 줄여서 부를 때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샤하티는 원래 샤하티의 아이들을 길러내는 어둠의 인물을 일컫는 말이다. 성별도, 나이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
- 샤하티의 아이들 : 오랜 세월 존재한 흰산족 소속의 비밀스러운 암살 집단. 부모를 잃거나,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훈련을 시킨다. 그 과정에서 죽는 경우가 많으며 살아남아도 무감정인 상태로 자라게 된다. 한번 내린 명령을 그대로 이행하며, 그들 중 뛰어난 자들에게 특수한 기술로 혀를 검게 물들여 '검은 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을 육성하는 '샤하티'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 아라문 해슬라 : 아스달연맹의 창시자. 아스달 여덟신 중의 하나. 아이루즈의 아들로 세상에 내려와 아사신의 가르침을 받고 아사신의 사자가 되어, 아스달로 돌아가 아스달 연맹을 세웠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인물.
- 아사신 : 신성씨족인 아사씨의 마지막 직계 후손. 홀연히 아스달을 떠나 이아르크에 정착하여 깨달음을 얻고, 여든 여덟의 낮과 밤을 기도하니, 아이루즈께서 그 아들을 내려보내셨다는 전설이 있다. 그 아들이 아라문해슬라이다. 아스달에선 신성한 어머니, 위대한 어머니로 불린다. 재림할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는데, 탄야가 별방울을 찾고 재림 아사신이 되었다. 와한의 최초 씨족 어머니인 흰늑대 할머니와 동일인물.
- 아이루즈 : 아라문 해슬라와 함께 아스달에 온 이방인 종교의 신이지만 200년의 세월동안 아스달 여덟신 중 최고의 신이 되어 모두의 추앙을 받는 신이다. 아라문 해슬라는 아이루즈의 아들로 여겨진다.
- 약바치 : 의원 (의사)
- 어라하 : 부족장. 백제 왕을 일컫던 고유어인데 여기에서는 아스달의 여러 부족장들을 일컫는 단어로 쓰인다.
- 여마리 : 첩자, 실제 있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염알이(廉알이, 염탐하여 알아냄), 여마리꾼으로 등재되어 있음
- 이나이신기 : 200년 전 유일하게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아고족의 영웅으로 재림한다는 전설을 남기고 죽었다. 은섬이 폭포의 심판을 통과해 재림 이나이신기의 칭호를 획득했다. 현재는 은섬을 일컫는 말.
- 좌솔 : 아스달의 행정체계에서 하나의 부서를 총괄하는 직위의 이름
- 칸모르 : 아라문 해슬라가 타던 말 (우두머리 말) 최초의 말로부터 첫 새끼들로만 이어진 혈통으로 이아르크에서 탄야가 발견하여 '도우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칸(khan=한=간)+말, 다른 말들은 야생의 기억 때문에 칸모르를 앞서서 달리지 못한다고 한다. 시즌1 2화에서 은섬과 사투를 벌이던 말이 칸모르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은섬이 타고 있다. 그런데 이 칸모르가 아스달인이 키우던 조를 먹는 바람에 은섬이 자신이 이그트임을 알게 되고 그와 동시에 사람을 처음으로 죽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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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늑대 할머니 : 와한족의 시조. 아사신과 동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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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산의 심장 : 아라문 해슬라는 이그트이며, 방계 아사씨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믿는 종교집단. 200년 전, 아라문 해슬라의 죽음을 목격한 필경사가 은밀히 남긴 기록이 발견된 후, 형성되었으나 사이비로 낙인 찍혀 아스달에서 오랜 세월 핍박받았었다. 하지만 탄야의 대제관 등극에 공을 세워 현재는 정식종교로 인정받았으나 그들의 교리를 인정받지는 못했다.
이들의 교리는 아라문의 검 4회에서 타곤이 보라피를 흘려 이그트임이 밝혀진 뒤에, 대제관 탄야가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에서 목격한 아라문 해슬라의 보라피에 대한 증언을 하며 아라문 해슬라의 존재가 이그트이고 아스달의 계승자들에게 보라피를 축복의 증거로 하사했다는 논리로 정리하게 되어 아이루즈 신앙에도 편입되었다.
3. 용어
- 거츠지멍 : 아스달에 있는 엄청나게 거대한 바위. 아라문이 이 바위에 '손가락 문양'을 새겨 놓았다.
- 고살 : 악귀. 한국 무속 신앙에서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귀신의 기운인 살(煞)에서 유래한 단어로, 고약한 살을 의미.
- 귓것 : 귀신
- 글발 : 편지
- 금은화와 바람의 망치 : 아라문 해슬라의 두가지 신물. 아라문은 칸모르를 타고 한 손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금은화를, 한 손엔 처절한 응징을 뜻하는 바람의 망치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 당그리 : 당골, 무당, 샤먼을 일컫는 옛말.
- 대욕형 : 입과 눈을 막고 참수하는 형벌
- 마하신 : 해족의 3대 비약 중 하나
- 매혼제 : 해족의 3대 비약 중 하나, 이를 먹으면 진실을 말하게 만든다.
- 바람과 꽃의 의식 : 왕자에게 신성을 부여하기 전에 하는 의식
- 바치 : 장인 혹은 기술자 (ex.약바치)
- 아스달 시장의 상인 조합
- 반빗간 : 궁내 부엌
- 버금바리: 어머니나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사생아.
- 배냇벗 : 쌍둥이. 태중(胎中)을 뜻하는 흔한 표현인 배냇(배內)과 벗의 합성어로 국어사전에서 보면 배냇이 들어간 단어들이 많고 어르신들은 자주 쓰는 말이다.
- 별방울의 날 : 아사신이 대신전에 숨겨둔 신물, '별방울'을 찾아낸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후손임을 증명하고 대제관에 오른 날.
- 비취산 : 해족의 3대 비약 중 하나. 무색, 무취, 무미의 강력한 독으로 한 사람의 성인을 죽이는데 3방울이면 충분하다.
- 손가락 문양 : 해족의 고향 레무스를 멸망시킨 정체불명의 세력이 사용하던 문양. 아라문 해슬라가 아스달을 통일하고 거츠지멍에 손가락 문양을 새겼다. 이것을 보고 해족은 이곳 아스달이 자신을 멸망시킨 무리들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손시시 : 선물을 뜻하는 말. 국어사전에는 '손씻이'로 등록되어 있음, 남의 수고(손)에 보답을 한다(씻이)는 뜻.
- 신성꾸러미 : 씨족 대대로 내려오는 신성한 물건을 담은 꾸러미
- 어라아지 : 전체 씨족장 회의
- 올림사니: 죽기 직전인 사람의 영혼을 위해 올리는 의식, 흰산족이 전담하고 있다. 올림사니는 오로지 흰산족만의 특권이며 흰산족 외 사람이 올림사니를 하다 걸리면 사형을 당하거나 손목과 발목을 잘려 네발로 기게 만들어 아스달에서 내쫓는다. 하지만 타곤은 이를 어기고 올림사니를 몇 년에 거쳐 여러 차례 진행했고, 이로 인해 신성재판에 회부되지만, 자신에게 신이 영능했다고 인정하라며 아사론을 협박해 풀려난다.
- 입솔 : 아스달의 관직 중 하나. 좌솔 아래의 직위. 차관급 관리
- 천부인 : 아이루즈가 이 세상을 열 때, 내려보낸 세가지 신물. 칼, 방울, 거울을 일컫는 말. 또한 이 세상을 닫을 때도 이 세가지 천부인을 내려보낸다는 전설이 있다. 은섬, 탄야, 사야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 포와나 : 이나이신기의 명으로 소집되는 아고족의 씨족장 회의
- 푸른객성 : 초신성을 일컫는 말. 아스달에선 재앙을 가져오는 별이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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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낭 : 향을 넣어 몸에 차는 주머니
- 삐에제에에뜨 : 아고족의 욕설로 '제기랄'을 뜻함.
- 이실로브 세그마: '신의 뜻이니 어쩔 수 없다'는 뜻의 옛 흰산어 관용구.
- 이실로브 디케바: '끝내 빛으로 떠오를 것이다'라는 뜻의 관용구.
- 이실로브 베레사: '신의 영광이여'라는 뜻의 관용구.
- 이사드 아즈나무: 뇌안탈의 '달의 인사'로 '다시 만나자'는 뜻이다. 헤어질 때, 심지어 죽음의 순간에서도 하는 헤어질 때 하는 유일한 인사. 뇌안탈어를 문법 순서에 맞게 해석하면 이사드(다시) 아즈나무(만나자)가 나온다.
- 곧족, 곁족: 직계 혈족(곧은 줄기), 방계 혈족(곁가지)
- 게걸 : 욕망. '게걸스럽다'할 때 그 '게걸'.[1]
- 쓸까스르다 : 비위를 거스르다.[2]
- 별다야: 훗날 아스달의 문명이 이아르크로 내려올때 이곳에서 신성한 아사신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로 하여금 별방울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도같은것이다.
- 별방울: 아사씨의 직계혈통인 아사신이 아스달의 대신전에 숨기고 온 직계 아사씨의 징표. 아사신의 직계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기에 현재 아스달에 있는 방계 아사씨들은 별방울의 위치를 모르고 있다. 덕분에 아사론은 별다야를 이용해 별방울의 위치를 알아낸 후 아사씨의 직계임을 입증하려고 하였지만 진짜 아사신의 후예인 탄야가 별방울을 찾아내게 되면서 무산되었다. 찾는 방법은 대신전의 꺼지지 않는 불을 기준으로 정령의 춤을 추고 그 춤이 멈춘곳에 있는 껍질을 돌끈 던지기로 깨어내는것이다.
4. 공식 홈페이지 요약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아스달WI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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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분류 | 제목 |
<colbgcolor=#f5f5f5,#2d2f34> 용어 설명 | [아스달 WIKI] 용어편 공식 홈페이지 | |
호칭 설명 | [아스달 WIKI] 호칭편 공식 홈페이지 | |
세계관 일러스트툰 | 은섬, 탄야의 이야기 : 헤어진 연인 공식 홈페이지 | |
세계관 일러스트툰 | 타곤, 태알하의 이야기 : 애정과 증오 사이 공식 홈페이지 | |
세계관 일러스트툰 | 예언의 아이들 : 칼, 방울, 거울 공식 홈페이지 |
5. 지명
아스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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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아스
- 드라마 곳곳에서 순우리말이 등장한다. (새녘족 등)
5.2. 아스 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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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평원
뇌안탈이 사는 거대한 평야. 수도는 아뜨라드.[3]
상당히 비옥한 땅이기에 아스달에서 욕심을 내며 뇌안족과 협력할 겸 이곳을 얻으려 하나 뇌안족이 거부하자 세균을 전염 시키고 화재를 내서 뇌안족을 몰살하고 빼앗는다.
- 백하산맥(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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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놀
파트 3에서 은섬이 사트닉의 유언을 전해주기 위해 갔던 장소로 산 중턱에 있으며 아스달 연대기 내에선 굉장히 춥고 눈이 내린 지역이다. 14화에 보면 대륙의 안쪽에 있지만 여기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모모족이 아무 제약 없이 간 것으로 보인다.
5.3. 아스 남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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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아스 최초의 도시 이름. 이름은 어스+ 아사달에서 따왔다. 여러 부족들의 연맹으로 모여 만든 도시국가로 보인다. 3화에서 아스달이 등장했다. 귀족 건물은 마야 문명시기 건물과 비슷하며 서민이 사는 장터나 마을은 조선 시대 비스무리하다. 은섬은 굉장히 발달한 문명과 기술에 감탄하지만 아이들까지 데려와 노동 착취를 하는 아스달의 어두운 면을 보고 실망한다.[4][5] 주변부족을 착취하거나 침략하는 등, 아스달에 속하지 않는 부족들은 아스달을 증오하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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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흑벽
아스달과 이아르크 사이의 자연적 경계인 거대한 단층 지대. 아무도 가지 못하는 곳이었지만 타곤이 엘리베이터 같은 것을 만들어 건널 수 있게 되었다.
5.4. 아스 남서쪽, 대흑벽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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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르크
대흑벽 아래에 있는 미지의 지역. 역시 장벽 넘어 미지의 지역이 있다는 설정. 이아르크로 가기 위해서는 대흑벽의 수천 개의 동굴 중 하나의 입구를 지나 열기와 가스로 가득한 지반인 '눈물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고. 크라이(cry)를 뇌안탈식으로 읽으면 "ㅋ ㅡ ㄹ ㅏ ㅇ ㅣ" 는 "ㅇ ㅣ ㅇ ㅏ ㄹ ㅡ ㅋ ㅡ "가 된다.
5.5. 아스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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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불
파트 2에서 은섬이 노예가 되어 끌려온 지하 광산으로 보석을 채굴 하는 다양한 종족 출신의 노예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예들 같은 경우에는 정황상 같은 종족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대칸 부대에게 부족이 침략 당해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석이 파묻혀 있는 곳은 깃바닥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석이 묻힌 진흙 더미를 캐서 위로 보내는 노예는 관리인들의 선택에 따르긴 하지만, 큰 죄를 지은 이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고 계속 그 지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모든 노예들이 꺼리는 곳이다.
5.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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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무스
17화 쿠키영상에서 나온 해족이 살던 지역 혹은 나라이며 누군가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로 발전한 유일한 곳이다. 어원은 "수메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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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스
시즌2 11화에서 이르케벡에서 온 뇌안탈이 문명을 리비스라고 하였다. 영어 'Civil' → ㅅㅣㅂㅣㄹ - 뒤에서부터 읽으면 → ㄹㅣㅂㅣㅅ(리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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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케벡
시즌2에서 얼굴에 문신을 한 뇌안탈들의 고향, 서쪽 바다 너머에 있다고 한다. 이르케벡을 음소 분해해서 거꾸로 읽으면 '케베크리'인데 튀르키예에서 발견된 기원전 9675년 신석기 시대 대규모 건축물 유적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에서 따온 듯 하다.
6. 종족
6.1. 사람
아스달에서는 사람과 인간이 같지 않다. 사람은 꿈을 꾸지 못하고 꿈은 뇌안탈과 이그트만의 것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속 사람의 피는 현실 속 사람의 피처럼 붉다.[7]
6.2. 뇌안탈
자세한 내용은 뇌안족 문서의
뇌안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3. 이그트
자세한 내용은 뇌안족 문서의
이그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부족
7.1. 새녘족
정치, 경제, 군사아스달 연맹을 구성하는 여러 부족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부족으로, 주로 군사와 농경을 담당하는 부족이다. 족장 산웅이 연맹장으로서 정치를 주관하고 있어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7.2. 흰산족
제사, 종교본작의 만악의 근원. 아스달에 가장 먼저 도착한 부족으로, 말 그대로 백두(白頭)에서 가져온 듯하다. 주로 제의와 제례를 주관하는 부족이지만 약바치인 하림과 그 가족이나 대칸부대 조장인 박량풍 등의 예로 보듯 모든 이들이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중심 부족은 아사 씨이며 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사신의 후손이지만 직계가 아닌 방계의 후손들이라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8] 그렇기 때문인지 과거 아스달의 영웅인 아라문 해슬라를 죽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아라문과 같은 수많은 이그트를 죽이는데 앞장서고, 위의 설을 따르는 흰산의 심장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수차례 진압하기도 한다. 거기다 신앙을 핑계로 다른 부족을 가혹하게 수탈하였고 다른 부족을 억압하였기에 많은 부족들을 원망을 사는 등 아스달을 분열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사라진 직계의 후손 탄야가 나타나 제사장으로의 힘을 탄야에게 넘기게 되고 직계 탄야와 정적 타곤을 제거하고 다시 권력을 쟁탈하려던 아사론의 반란이 타곤의 반격으로 실패하면서 탄야를 따르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모든 방계 흰산족과 추종자들이 죽거나 노예로 몰락하였다.
작중 등잘하는 모든 비극은 직간접적으로 흰산족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흰산족이 뇌안탈과 이그트, 소수부족들을 탄압하지 않았으면 아라문 헤슬라도 죽지 않았고, 타곤도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지 않고, 뇌안탈과 이구타도 아스달에서 공존이 가능했다.
7.3. 해족
과학기술바다 건너 아주 먼 곳에서 이주하여 아스달에 가장 늦게 도착했지만, 뛰어난 청동 기술을 바탕으로 일찍 자리 잡았다. 대립 관계인 흰산족과 새녘족 사이에서 중립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부족민들 이름이 태알하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로 시작한다. 나름 비밀[9]을 갖고 있는 부족이다. 레무스는 수메르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10], 그래서 인지 해족 측 인물들의 의상은 약간 이국적[11]인 느낌이다.
'레무스'라는 이름은 로마의 건국자 중 하나인데, 늑대가 젖을 먹여 키운 것으로 유명한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 중 동생이다.[12] 해족의 배 깃발 상징이 늑대로 나오는 것을 보면 이 역시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지도. 복장도 특히 여자들은 고대 로마 사극에서 볼 법한 복장들을 자주 하고 나온다. 레무스를 멸망 시킨 집단은 청동 기술을 가진 나라를 멸망 시킨 정체불명의 집단이란 점에서 어딘지, 철기 기술을 가진 히타이트를 멸망 시킨 ' 바다 민족
7.4. 와한족
이아르크에서 수렵과 채집을 하며 살아가는[스포일러3] 씨족으로 대흑벽에 가로 막혀 아스달과 사실상 교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독자적인 문명을 형성해왔었다.하지만 대흑벽을 넘는데 성공한 아스달 연맹의 침략을 받아 다른 이아르크 부족과 함께 노예로 끌려왔고, 그 문명 차이 때문인지 아스달 사람들은 와한족이 속한 이아르크인들을 미개하다고 생각하며 촌놈 취급하며 두 발로 걷는 짐승이라는 뜻의 두즘생으로 불린다. 거기다 아스달로 끌려오는 중에 병에 걸려 죽은 이들도 발생하고, 특히 어린 도티와 더불어 유이하게 안 잡혀 부족의 해방을 시도한 이방인 출신 와한족 은섬과 타곤 간의 대립 중에 발생한 산웅 사망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아스달 사람들에 의해 사망자가 발생해서 살아남은 이들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지만,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 후손인 것이 밝혀지면서 대제관으로 임명된 뒤에는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다.[15]
그렇기에 참으로 안타까운 부족이지만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주인공인 은섬을 가장 힘들게 만든 이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아르크에서 생활했던 시절 같은 경우에는 이방인 출신인 데다 이그트 특유의 외모로 인간과 다르게 생긴 은섬이 부족에서 금하는 여러 행위들을 수차례 저지른 것도 모자라 식량인 말을 타보겠다는 이유로 몰래 빼돌리는 등 기이한 행동을 벌여왔기에 부족민들이 거리를 두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산웅 사망 사건 이후의 반응 같은 경우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와중에 은섬이 산웅을 죽였다고 여기고 분노한 아스달 연맹인들에 의해 이전에 이어 사망자가 더 생기고 남은 사람들마저 연좌죄로 죽을 위기에 처한 만큼 원망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기껏 구하러 왔더니 은섬만이 아니라 벗이었던 달새까지 잡히게 해서 자기 대신 노예로 끌려가 고통스럽게 한 뭉태라든지, 안 그래도 이그트를 싫어하는 쇼르자긴에 의해 자신보다 더 고통스러운 학대를 받고 있고, 와한족을 못 지켰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은섬에게 자신의 말대로 안 해줬다는 이유로 그의 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준 터대 등의 행동을 보면 썩 좋은 평가를 내리긴 힘들다.
흰늑대할머니이자 직계인 아사신은 의도적으로 이들에게 문자와 농업 기술 등을 가르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순수한 이들이 문명의 이기를 통해 타락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실제로 아스달에 납치와 학살,노동 착취를 당했음에도 탄야와 은섬 그리고 도티를 제외한 모두가 이아르크로 돌아가기를 거부할 정도로 문명 속의 풍요와 편리함에 순수성을 잃어버린다.
시청자들은 아예 와한족을 빼버렸으면 시청률이 두 배는 올랐을 거라고 하고, 아스달 갤러리에서는 와한족이 코빼기만 내비쳐도 경기를 일으키며 혐오한다.
7.5. 모모족
물과 관련이 깊은 부족으로 육지보다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살아가며 부족의 최고 우두머리를 '샤바라'[16]라 칭한다. 사트닉의 언행을 보면 상당히 자긍심이 높은 부족으로 은혜 갚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며[17] 그 사람에겐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표식인 금 조개를 준다.[18] 그런데 이와 반대로 부족에게 해를 끼친 자에겐 은혜를 갚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복수를 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9]카리카가 은섬에게 빚을 갚고 나서 '갈마'가 맺어지고 풀어졌다는 말을 했는데 갈마는 카르마[20]가 어원인 듯하다. 그런 면이 있는데 다 작중에서도 모모족이 꽤 강한 존재로 알려진 것인지 그 강력한 대칸부대조차도 그들과의 대립은 피하려고 한다.
다만, 바다의 사는 종족이라서 그런지 육지에는 상당히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죽하면 대칸도 너무 오래 있는 거 아니냐며 물어볼 정도. 육지 사람들은 배멀미가 있듯이 '땅멀미'라는 용어가 있는데, 육지에 오래 있으면 점점 기력이 쇠략해지고 결국 병들어 죽은 것으로 보인다.[21]
그 밖의 특징으로는 부족민 모두가 바다 민족이라는 점에서 공기가 들어있는 병[22] 하나씩 차고 다니고 있으며, 톱과 같은 형태의 칼날을 가진 검을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바닷가를 중심으로 사는 부족이어서 인지 수영 실력이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23]
타 부족과의 교류가 적은 탓인지 모모족 고유의 언어만 사용할 뿐, 다른 부족들처럼 아스달어까지 억양까지 정확하게 제대로 쓸 줄 아는 이는 사트닉과 그의 아내인 타피엔뿐이다. 카라트의 경우, 억양은 정확하진 않으나, 아고족의 불리한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정도의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한 높은 구사 수준을 보여 주고 있고, 족장인 카리카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
7.6. 아고족
아스 동쪽에 아고하숲에 사는 아마존식 부족이다. 30여 개의 씨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 씨족간의 사이가 좋지 않은 부족이다.이미 이전부터도 어느 정도 분열이 되어있긴 했으나, 타곤이 아고족과 전쟁을 하던 중에 잡은 아고족들에게 너희 부족은 원래 사이가 좋지 않으니 자기 부족을 잡아 노예로 보내면 제물을 주는 교역을 하자고 제안해서, 가뜩이나 위태롭던 아고족 사이의 믿음은 완전히 깨져 버리고, 다른 씨족을 서로 잡아 넘기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자기 씨족마저도 팔아넘기는 미친 행태를 보인다.[24] 그러다 보니 타 부족한테도 아고족은 거짓말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부족으로 악명이 높아졌는데, 돌담불 깃바닥에 갇혀있던 당시에 잎생의 말을 믿던 은섬을 보고 바토루가 비웃던 것이 그 예다.[25]
이렇듯 무시 받는 이들이지만, 사실 이 부족은 한 때 지금도 신과 같은 칭송을 받고 있는 아라문 해슬라가 집권했던 시절의 강력했던 아스달 연맹을 상대로 한 번 뿐이지만 타격을 입혔던 영웅인 이나이신기가 속했던 부족으로 그 당시 사건으로 이나이신기 아래 모든 아고족이 하나가 되어 통일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나이신기 사후 얼마 안 가서 분열되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부족만의 특징으로 폭포의 심판이라는 의식이 있는데 사람을 대나무로 된 땟목에 묶은 뒤 "'거대한 폭포 아래로 떨어뜨려 살아 나오면 그의 말은 진실, 죽으면 거짓'''이라는 것. 중세 시대의 마녀재판의 시죄법을 연상케하는 사실상 사형이나 다름 없는 의식으로 천 년 간 의식에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고족의 영웅 이나이신기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은섬이 이 폭포의 심판에서....살아 나왔다. 이를 계기로 묘씨족을 시작으로 은섬을 따르기 시작하면서, 아고족이 다시 급속도로 통합 되어가고 있다.
작중 엄청난 부족 수를 자랑하는데 그 수가 무려 3만이다. 하기야 30여개 씨족이있다고 하니 수가 많을수밖에없다. 수가 많은만큼 전투력도 상당하다. 돌담불 노예 구출작전에서 묘씨족만으로 사상자 1도없이 선전했다.
만일 이나이신기 통치시절 아고족이 아고하숲 점령을[26] 넘어 아스달을 쳤다면 아스달 역사가 통째로 뒤바뀌었을것이다. 그러나 이때 길어진 보급선과 전염병 대두로 아고족이 더 확장하는 것이 불가능 했다고 한다. 그 후 이나이신기가 죽으면서 아고족은 은섬이 재림 이나이신기가 될 때까지 200년 넘게 분열되었다.
7.7. 바토족
아스달 연대기 후반에 바토족의 무녀가 타곤 행차 도중에 타곤을 저주한 뒤 자결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후 타곤에 반란을 일으켰으며, 아라문의 검 1화에서 아고족과 아스달의 한초아 벌판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아스달의 적인 이들을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개념에서 아고족의 이나이신기 은섬이 포섭하려 했다. 이 때의 족장은 가르툼이었다.주신은 사냥의 신인 미하제이다.
7.8. 까치놀족
타곤에 반란을 일으킨 아스달의 부족. 직접 반란군 진압에 나선 타곤에 의해 진압당한다.
8. 부대,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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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칸 부대
산웅의 아들 타곤이 이끄는 아스달 최고의 전사들로 구성된 정복 부대. 주변 지역을 정복하여 노예를 공급하여 아스달 전체의 경제를 유지한다. 타곤과 변방에서 같이 한 기간이 길다 보니 모든 부대원이 그에 대한 충성심이 깊어 어떤 위험한 일이라도 그의 명령을 따른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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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산의 심장
흰산의 방계인 현 아사씨의 정통성을 의심, 부정하는 이들로 구성된 종교 집단으로 그 시작은 아라문 해슬라의 죽음을 목격한 한 필경관이 은밀히 남긴, 아라문 해슬라가 현 아사씨의 선조들로부터 암살 당했다는 글을 본 이들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라는 극중 상황상 충격적인 주장을 하는 지라 이미 아사씨들로부터 이단으로 몰리는것은 물론 다른 아스달인들도 꺼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사씨에 의해 수차례 탄압을 받았고, 과거 이 집단의 장로였던 올마대 같은 이는 잡혀서 은섬과 같은 깃바닥에서 노예로 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굴에 모여서 은밀히 의식을 치르며 끈질기게 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작중 시점에선 바치두레의 염색전 바치인 모명진이 현재 이 집단의 장로이고, 채은과 눈별, 그리고 사야가 이 집단의 일원임이 밝혀진다. 이후 그들을 이용하고자 한 사야를 통해 아사씨의 직계가 돌아왔음을 알게 되고,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와서 대신전 앞에서 아사씨에게 항의한다.[스포일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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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방 12원
과거 아스달 초기에 있었다는 연맹장 직속 조직으로 실제 역사로 따지면 삼국 시대부터 생기기 시작한, 여러 사무를 나눠 관리하는 정부 조직으로 보인다. 각 방의 수장인 좌솔과 그 다음 서열인 입솔 등이 있으며, 좌솔은 작중 시점에선 각 부족의 어라하 중 한 명이 맡는다.
타곤이 새로이 연맹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어라하 회의에서 타곤이 주장하고 모든 어라하의 동의 아래 부활하게 되는데, 각 방의 좌솔로 태알하와 아사론 등이 임명된다.[29] 각 방의 좌솔이 된 이들은 몇몇 대부족을 제외하고 타곤이 마련해준 집에서 본인 부족의 부대가 아닌 대칸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지내게 된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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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하티의 아이들
오랜 세월부터 존재한 흰산족 소속의 비밀스런 암살집단으로 파트3에서 타곤을 꺾으려는 아사론에 의해 처음 언급되고 등장한다.
15화 쿠키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부모를 잃거나, 혹은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훈련시키는데, 그 훈련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지라 죽는 경우가 많으며, 살아남는다고 해도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무감정인 상태로 자라게 된다.[31] 그러다보니 그들은 한번 내린 명령을 그대로 이행하며, 명령을 내린 자도 이를 번복할 수 없을 정도라고. 그래서인지 아사론이 이들을 불러들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아사못 등이 두려워할 정도인 만큼 흰산족에게 있어서도 공포스런 존재로 통하는 것 같다.
이들 중에서 특히 뛰어난 이들은 특수한 기술로 혀를 검게 물들이게 되고, 그 모습처럼 검은 혀라고 불리게 되지만, 어른이 될 때까지 버티지 못하고 죽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으면 자유가 되어 다른 이들처럼 평범하게 산다고 한다.[32] 그런데 이들을 육성하는 샤하티의 정체에 대해서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9. 신
- 아라문 해슬라: 아스달 부족 연맹을 창시한 전사. 아스달의 수호신으로 추앙 받고 있다. 쿠키 영상에 의하면 다른 신들과는 달리 후에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승천했다고 한다. 이를 악용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아라문 해슬라라고 자칭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쿠키 영상의 마지막에 타곤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나는 타곤이 아라문 해슬라일까 봐 두렵다'라고 나레이션이[33] 나온다. 이를 통해 미홀은 타곤이 과거 아라문 해슬라라고 자칭하며 반란을 일으켰던 과거의 영웅들처럼 대학살을 일으킬까 봐 그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타곤보다는 은섬이 아라문 해슬라임이 더 유력시되고 있다. 타곤이 산웅의 올림사니를 하며 아라문 해슬라인 척 하는 바람에 일단 아스달 사람들은 타곤이 진짜 아라문 해슬라인 줄 알고 있다. 9화에서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던져졌고 10화 쿠키영상에서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였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해당 쿠키에서 흰산족에 의해 모살당했다는 내용이 확인되었다.[34]
- 아이루즈: 태양의 신. 아들인 아라문 해슬라를 내린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운명의 신[35]이자 세계의 섭리이자 법칙의 신으로 아라문의 검에서는 세계의 시작이자 끝이고 세상과 만물을 움직이는 존재로 나온다.
- 이레: 달의 신. 새녘족의 신으로 추정
- 다라부루: 대지의 신. 새녘족의 신
- 윤슬[36]: 바람의 신. 소수부족의 신
- 이소드녕: 물의 신. 흰산족의 주신
- 미하제: 사냥의 신. 바토족의 주신
- 에차빕: 불의 신. 해족의 주신
- 모모: 물과 갚음의 신. 모모족의 신. 모모족의 이름도 이 신으로부터 따왔다.
- 폭포의 신: 아고족의 주신으로 과거에 30개의 씨족으로 나뉘어 있던 아고족을 통일로 이끌었던 이나이신기만이 유일하게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나이신기의 본명은 르파치. 아고족의 의식인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나온 유일한 사람. 명칭을 유추해보자면 라틴어 '이그니스(번갯불)'로 추정된다.[37]
- 흰 늑대 할머니: 이아르크의 토착부족인 와한족의 주신이며, 생전 와한족의 시조이자, 대흑벽을 내려와 이아르크에 정착한 아스달 연맹인, 그리고 그 정체는 아스달의 제례를 주관하는 아사씨의 직계혈통인 아사신이다. 그녀는 연인인 리산과 함께 아스달을 떠나 사랑의 도피를 한 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와한족을 만나 바느질과 고기잡이를 가르쳤다.[38] 또한 언젠가 아스달 문명이 와한족을 잠식할 때 아사씨의 진정한 후예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대대로 이어지는 씨족어머니에게 정령의 춤과 돌끈 던지기를 가르치고 별다야를 만들어 훗날 와한족의 씨족어머니로 하여금 별방울을 찾아내도록 대비한 인물. 탄야가 대칸 무리를 저주할 때 흰 늑대의 형상으로 탄야 곁에서 처음 현신했으며, 탄야의 전대 씨족어머니인 초설의 죽음을 지켜보는 탄야의 곁에서 또 한 번 현신했다.
[1]
국어사전을 보면 '게걸'은 '염치없이 탐내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므로, 새로 만든 단어는 아니다.
[2]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온 엄연한 표준어다. 남을 추어올렸다가 낮추는 등의 행동을 통해 비위를 거스르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3]
해석하면 ‘달땅’
[4]
은섬은 대흑벽에 거대한 사다리(승강기)가 거인을 불러다 만든 줄 알고 아스달 사람들을 존경했지만 저 승강기도 결국엔 사람들을 희생 시켜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되자 닭장 안에 갇히고 묶인 닭들과 뭐가 다르냐며 분노한다.
[5]
와한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문명을 가르쳐준 흰 늑대 할머니이자 흰산족의 직계인 아사신이 아스달을 떠난 이유도 풍요로운 문명 속에서 계급과 재산에 따른 차별이 생기고 타 부족을 공격하여 노예로 삼거나 착취하는 등 어두운 면에 실망한 탓이 크다.
[6]
수메르 → ㅅㅜㅁㅔㄹㅡ(음소를 분해) -뒤에서부터 읽으면 → ㄹㅔ ㅁ ㅜㅅㅡ(레무스)
[7]
뇌안탈은
푸른 피를 가졌으며 이그트는 피가 보라색이다. 사실 뇌안탈 피 색깔 물감과 사람 피 색깔 물감 섞으면 검은색이나 갈색에 가까운, 아주 어두운 보라색이어야 하는데 이그트는 아주 선명하게 예쁜 보라색이다
[8]
아사신의 방계들은 직계와는 달리 꿈을 꾸지 못해 특별한 꽃을 불 피워 향을 낸 후, 연기를 들이마시는 의식을 통해 신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꽃이
양귀비꽃일 가능성이 많다. 즉, 그들이 듣는 신들의 말씀이란 실은 마약에 의한 환각 증세일 것으로 추측된다.
[9]
해족의 어라하인 미홀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원래 있던 곳인 레무스가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멸망했고, 그 정체불명의 집단이 가진 문양이 아스달이 있는 현 지역과 관련이 있었던 지라 그 진실을 알기 위해 아스달에 온 것이며, 아직도 그 진실을 찾는 것이 현재 해족, 정확히는 미홀의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10]
연출인 김원석PD가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11]
서아시아 풍 같기도 유럽식 같기도 한 느낌의 의상 및 악세서리를 착용한다.
[12]
레무스는 형 로물루스와의 싸움에서 져서 로물루스에게 살해 당했다.
[13]
레무스 멸망의 미스터리를 정체불명 집단인 바다 민족에 의한 히타이트 멸망의 미스터리에서 따온거라면, 진짜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모모족은 크게 갚아야 할 일이 생기면 해당 인물의 깃발을 부족 전체가 들고 다녔는데, 레무스 멸망 당시 멸망시킨 정체불명의 집단이 아스달의 석상 모양의 깃발을 들고 다녔다.
[스포일러3]
이런 모습은 대흑벽이란 구조를 감안해도 아스달과 너무 차이가 나는데, 이리 된 이유는 문명이 발달한 아스달의 어두운 면을 접한 그들의 선조인 아사신이 의도적으로 문명의 발달을 막았기에 벌어진 일이었다.
[15]
그러나 아사신과 리산이 이아르크에 오기 전부터 존재한 와한족들은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탄야의 가족과 선조들만이 아사신의 직계 후손이다. 그런 만큼 아사신의 직계후손은 정통 와한족 사이에 끼인 와한족이다.
[16]
빛나는 자, 크게 갚는 자라는 의미를 지녔다.
[17]
현 샤바라 카리카가 자신과 아들의 목숨을 구한 이름 모를 사내(은섬)에게 은혜를 갚을 때까지, 은섬 특유의 이그트 문신이 새겨진 보라 빛 깃발을 부족의 깃발로 삼겠다고 할 정도다.
[18]
작중에선 사트닉의 부고를 전해주고 그의 유품을 준 은섬과 잎새에게 고맙다면서 이것을 줬다.
[19]
작중에서 카리카가 자신과 아들을 죽이려 한 반역자들을 돌아와서 잡은 뒤에 참수 시키거나 사트닉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돌담불의 총관리인인 골두를 우연히 만났을 때, 그의 정체를 알자 망설임 없이 죽여버린다.
[20]
불교에서 업보를 상징하는 표현. 불교에서는 현생에서 좋은 카르마를 쌓아두어야 내세에 보답 받는다고 믿는다.
[21]
사트닉이 죽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2]
모모족의 이 공기가 들어있는 병은 다이빙 벨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오랜 시간 사냥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23]
15화에 나온 회상에서 돌담불 깃바닥 시절 모모족은 바닷속에서 걸어 다니며 사냥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자신은 이를 못 믿겠다고 웃으면서 말한 바토루의 말에 사트닉이 모모족은 바다 속에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이나이신기의 환생 인지를 확인하고자 아고족 묘씨족이 벌인 폭포의 재판을 당한 은섬이 폭포에서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던 카리카를 비롯한 모모족이 이를 목격하고 즉각 검 등 무거운 짐을 땅에 던지고 물에 뛰어드는데, 몸은 거의 안 움직이는 상태에서 물살이 험하고 깊은 물 속을 엄청 빠르게 헤엄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24]
태씨족 족장의 혈족이었던
잎생은 현 태씨족 우두머리인 작은 아버지가 부모님을 죽이고 자신을 노예로 팔았다고 했다. 어린 시절 좋아하던 숙부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으로 지금의 비틀어진 성격이 만들어진 것.
[25]
후속작 아라문의 검에 출연한 모모족의 카라트가 비웃을 정도로 아고족의 이런 행태는 타부족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26]
당시 아고족의 영토는 아고하숲 아래의 3분의 2정도를 가지고있었다. 아스달 연맹군이 아고족 잡으려고 나머지 아고하숲을 먹고 앞까지오자 역으로 연맹군 전멸, 아고하숲을 통째로 점령한다.
[27]
다만 산웅의 죽음 이후 2인자 겸 부대의 대장인 무백 같은 경우에는 자신을 대칸으로 임명한 이가 산웅이다 보니 산웅의 사인에 의심 가는 점이 보이자 그에 대한 충성심이 흔들린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일러4]
그런데 이들이 모여 의식을 치를 때는 얼굴에 분장을 한 채로 하는데, 그 분장이 와한족이 하던 분장과 똑같은 지라 사야의 행동이 궁금해 그를 미행하다 이를 본 탄야가 놀라기도 한다. 이런 공통점이 흰산족과 와한족이 한 뿌리임을 나타내는 복선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는 와한족의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로 판명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29]
이 때 아사론을 비롯한 흰산족은 회의 후 이러한 결정에 분노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8방 12원은 연맹장의 직속 조직인데, 아스달의 종교적 수장인 아사론을 좌솔로 임명한다는 것은 아사론이 타곤보다 아래에 해당한다는 것이기 때문.
[30]
그런데 타곤의 이러한 조치에 당황한 한 좌솔과 타곤, 태알하 간의 대화를 통해 타곤이 8방 12원을 부활시킨 의도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그 기능도 기능이지만, 실제로는 각 부족의 어라하들을 통제하고자 만든 것임이 밝혀진다.
[31]
후전적 무감정자/저감정자로 자라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약간의 유전적 요인과 유년시절의 학대 및 충격등으로
소시오패스가 될 수도 있다는 듯하다.
[32]
다만 이를 설명하던 아사못이 감정이 없는 이들이 사람들 속에 섞여사는 것이라고 말을 마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섬뜩한 부분이다.
[33]
목소리의 주인은 태알하의 아버지인 미홀
[34]
다만 쿠키 영상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채은은 이 이야기 역시 구전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35]
상징성으로 아스달에 나타나 위업을 세우고 승천한 아라문 해슬라를 신격화하기 위해 사용된 표현이다.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금세 부정당할 수 있는 표현이다.
[36]
'윤슬'의 사전적 의미는 빛에 반짝이는 물결, 물비늘이다.
[37]
이나이신기▶ㅇㅣㄴㅏㅇㅣㅅㅣㄴㄱㅣ▶ㅣㄱㄴㅣㅅㅣㅇㅓㄴㅣㅇ ▶ 이그니시언 ▶라틴어 IGNIS(이그니스, 번갯불)
[38]
리산은 활과 화살, 동물 길들이기와 농사까지도 가르치고 싶었지만 아사신이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