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아리 니어먼 Ari Ne'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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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아리 다니엘 니어먼 Ari Daniel Ne'eman |
출생 | 1987년 12월 10일 ([age(1987-12-10)]세) |
미국 뉴저지주 East Brunswick | |
국적 | 미국 |
직업 | 인권 운동가 |
경력 |
전국장애인협의회 의장 자폐 자조 네트워크 대표 미국 시민자유연합 고문[1] |
종교 | 유대교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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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리 다니엘 니이먼은 미국의 장애인 인권운동가, 자폐 권리 운동가이다.2006년 자폐 자조 네트워크(ASAN)를 설립했으며 2016년까지 ASAN의 대표였다.
2. 성향
그는 신경다양적 관점의 강력한 지지자이다. 자폐를 병리학적 장애(disability)가 아닌 차이(difference)로 보고 있다. 또한 자폐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그는 자폐 관련 문제는 비당사자들이 아닌 당사자들이 스스로 대변하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자기옹호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제도권에서 일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자폐 권리 운동 진영 내에서는 온건파에 속한다.
3. 생애
3.1. 초기 생애
뉴저지 주 이스라엘계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사이에서 태어나 보수주의 유대교 환경에서 자랐으며, 뉴저지 주에서 학교를 다녔다. 어렸을 때부터 자폐 특성이 나타났기에 일찍이 자폐 판정을 받았고 미국의 자폐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유년기 그는 다른 자폐인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피해자인 그의 문제로 돌렸고 결국 고등학교 시절에는 잠시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타인이 아닌 자기 스스로 자신을 변론함으로써 다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아리 니이먼은 분리형 특수교육에 반대하고 통합교육의 지지자가 되었다.
3.2. ASAN 설립 이후
2006년 ASAN을 설립하고 대표가 된 니이먼은 뉴저지 주의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옹호하기 위해 힘썼으며 뉴저지 특수교육심의위원회(New Jersey Special Education Review Commission)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니이먼은 자폐 당사자에게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며 뉴저지 주 내에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권 침해와 그들의 교육과 관련된 각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반대와 절충안 거부로 인해 여러 마찰이 있었다.오바마 행정부 초청을 통해 2009년 7월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장애인법(ADA) 제정 1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
이후 2009년 1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니이먼을 전국장애인협의회(National Council on Disability)에 소속시키려고 했다. 이는 2010년 6월 22일 미국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전국장애인협의회 의원장이 되었다. 자폐성 장애인으로써는 최초라고 한다.[2] 다만 2015년 이후로는 NCD의 보수성에 회의감을 느끼고 탈퇴했다.
2016년 이후부터는 ASAN 회장직도 줄리아 배스컴(Julia Bascom)에게 넘겨주었다. 다만 여전히 ASAN에서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도널드 트럼프에 강하게 반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백신이 자폐증 유발한다는 헛소리를 자주 한 바 있어 더더욱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2020년 대선에서는 버니 샌더스 #와 엘리자베스 워런 # 등 민주당 진보파와 장애인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는 샌더스와 워런의 경우 진보적인 장애인 정책을 지지하는 반면에 바이든의 경우 온도차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 기간에는 장애인들이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 인명구조를 위한 의료자원 지원에 있어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뒤로 미루는 차별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4. 여담
- 민권운동가임과 별개로 그는 종교적,정치적으로 보수적이며 유대 보수주의자로 분류된다. 다만 2010년대 이후 반트럼프 성향의 진보 정치인들과도 연대하면서 이러한 성향이 많이 약해졌다.[4]
[1]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참고로 현직이다.
[2]
이 당시 공화당은 트럼프 이후 강경 우파화된 지금과 달리 중도우파적 색채도 어느 정도 있었다.
[3]
물론
조 바이든의 미국 기준에선 '온건한' 자폐 관련 시각도 한국 기준에서는 '매우 진보적인' 편에 속한다. 즉 한국 사회가 이 문제에서 생소한데다가, 한국 사회에서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워낙 센데다가 한국 기준에서는 진보적이라는
장애인 인권운동가마저
오티즘 스픽스의 캠페인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한국에서 자폐 권리 운동이 워낙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4]
반트럼파주의자일 뿐 공화당 주류에는 반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