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왕국 국왕 ( 아에곤의 정복 이전) | ||||||
강과 군도의 왕 하렌 호알 |
폭풍 왕 아르길락 듀란든 |
바위의 왕 로렌 라니스터 |
리치의 왕 머른 가드너 |
겨울 왕 토르헨 스타크 |
산과 계곡의 왕 로넬 아린 |
도르네의 대공 메리아 마르텔 |
<colbgcolor=gold><colcolor=#000> 아르길락 듀란든 Argilac Durran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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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르길락 듀란든 (Argilac Durrandon) |
가문 | 듀란든 가문 |
생몰년 | BC ? ~ BC 2 or 1 |
부모 | 아버지 아를란 5세 |
딸 | 아르겔라 듀란든 |
별명 | 오만한 아르길락 (Argilac the Arrog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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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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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e of the Dragon |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등장 인물로, 아에곤의 정복 당시 스톰랜드를 지배하던 마지막 폭풍왕.
2. 행적
아르길락은 왕년에 강력한 전사이자 장군으로 영토를 점점 잃어가던 폭풍의 왕국의 위상을 어느 정도 복구시키는데 성공했다. 피의 세기때 볼란티스에 맞서 미르를 지원했으며[1] 직접 원정대를 이끌고 가기도 했다. 또한 리치의 가세 7세를 전투에서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에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었으며, 후계자라고는 외동딸 아르겔라 듀란든 하나가 전부였다.아에곤의 정복 당시, 아르길락은 드래곤스톤의 아에곤 타르가르옌에게 딸을 시집보내고 후에 국왕령이 되는 블랙워터 지역을 영토로 주어 동맹을 맺으려 했다. 하지만 아에곤은 이미 두 누이와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이 대신 자신의 친우 오리스 바라테온과의 결혼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개 영주의 신하에 사생아 의혹까지 있었던 오리스에게[2] 딸을, 그것도 차고 넘치는 자식 중 하나도 아니고 유일한 후계자인 외동딸을 내줄 수 없었던 아르길락은 격노하여, 사신의 손을 잘라 아에곤에게 보내며 "서자놈에게 줄 손은 이것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 선전포고를 했다.[3]
이는 사실상 웨스테로스를 정복하기로 마음먹은 아에곤이 본격적인 행동을 계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아에곤의 정복의 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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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폭풍 |
아르길락 듀란든은 오리스의 군대[4]에 맞서 상당히 선전하였으나[5], 메락세스를 타고 온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의 기습적인 공격과 드래곤의 등장에 스톰랜드군이 공포에 질리면서 기세가 순식간에 밀렸고, 오리스 본인이 직접 나서 결투를 신청하자 받아들여 결투를 벌이나 결국 패배하여 살해되면서 생을 마감한다. 이 싸움은 '마지막 폭풍'으로 불린다.
이후 오리스는 아르길라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의 유일한 딸이자 후계자인 아르겔라 듀란든과 결혼하면서 듀란든 가문은 바라테온 가문에 흡수된다.
[1]
사실
아에곤 타르가르옌도 이때 볼란티스에 맞서 연합군을 지원하였다. 즉 구면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2]
당대에도 오리스가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의 사생아이자 아에곤 1세의 이복형제라는 소문이 무성했고, 당사자들도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불과 피에서 대놓고 이복형제라고 명시되면서 확인사살했다.
[3]
서양에서는 누군가에게 구혼할 때 그 사람의 손을 청한다(ask for one's hand), 구혼을 승낙할 때 손을 내준다(give one's hand)는 관용구가 있다. 이 '손을 내준다'는 표현을 글자 그대로 써먹은 파괴적인 메시지.
[4]
아에곤 본인은 다른 곳에 가 있어서 오리스가 대신 군을 이끌었다.
[5]
아르길락의 스톰랜드군이 오리스의 군대보다 2배나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