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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23:36:48

신을 죽이는 방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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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A.O.D.
2.1. 신살자
2.1.1. 제 1석2.1.2. 제 2석2.1.3. 제 3석2.1.4. 제 4석2.1.5. 제 5석2.1.6. 제 6석2.1.7. 제 7석(7팀)
2.1.7.1. 주하나2.1.7.2. 시앙 린2.1.7.3. 니체 아인하르츠2.1.7.4. 에리식톤2.1.7.5. 낮게 나는 독수리2.1.7.6. 아포피스
2.2. 만들어진 세대
3. 등장 신4.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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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웹툰 신을 죽이는 방법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A.O.D.

Alliance of Deicide. 1999년 5월 17일 비공식 성립 이후 1999년 12월 31일 앙골모아 작전 이후 세계 정부의 인정을 받으면서 UN 아래에 공식 설립을 인정받는다. 연간 3조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연간 평균 제거하는 신은 13000명.[1] 3200명의 조직원과 12명의 1급 사무장, 7명의 신살자, 3명의 상임이사로 구분되어 있으며, 모든 결정은 3명의 최고 이사의 만장일치 동의와 결제 후에 이행될 수 있다.

2.1. 신살자

말 그대로 신을 죽일 수 있는 자들이자 명실상부 A.O.D.의 핵심 전력.[2] 시앙 린의 말에 따르면 신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간은 얼마 안 된다고 한다. 1석부터 7석까지 총 7명이 존재하며[3], 팀원이나 서포터가 있는 경우도 있다.

2.1.1. 제 1석

최고이자 최악의 신살자 롱기누스[4]
파일:신살자 롱기누스.jpg
검은 장발의 미남으로 최강의 신살자이자 A.O.D.의 최강자, 12화에서 금색의 거인을 죽여놓은 상태로 첫 등장. 철가면에게 전화를 받고 헤르메스의 신살 임무를 받는다. 그의 신살팀은 신뿐만 아니라 목격자들까지 무자비하게 살해하여 신이 부활할 여지조차 남기지 않는 잔혹한 팀으로 묘사된다. 즉, 그가 신살 임무를 맡았다는 것은 헤르메스와 그의 조직원들은 물론, 주하나까지 휘말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뜻. 이 때문에 시앙 린의 팀은 자신들이 헤르메스를 먼저 죽임으로써 하나와 니체를 구출하고 상황을 최소한의 희생으로 종결시키려 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도착해 헤르메스의 조직원들은 하나하나 롱기누스 팀의 서포터들에게 죽어나가고, 본인 역시 헤르메스의 앞에 등장해 헤르메스의 양 팔을 자르고 그를 죽여버린다. 롱기누스의 창의 능력은 단지 창으로 낸 신의 상처는 절대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롱기누스가 가장 많은 신을 학살할 수 있던 이유는 롱기누스가 인류 최강의 존재이기 때문. 스크루지가 말하길 창을 1초에 13번 휘두를 수 있다고 한다.

신을 기생충이라 말하며 그 존재를 매우 증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나가 헤르메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보고 역겹다고 말하고, 주하나가 절박한 인간과 그걸 이해한 신이 서로 공생하는 삶이 뭐가 나쁘냐며 헤르메스와 조직원들 사이에 가족으로서, 동료로서의 믿음이 오고 갔음에 대해 말하자 그런 관계를 유지하려 했으면 이 나라가 이 꼴이 되기 전에 왔어야 한다며 페르시아가 이 나라를 짓밟았을 때, 로마가 이 나라를 멸망시켰을 때, 오스만 제국이 이 나라를 삼켰을 때, 흑사병이 돌았을 때, 종교 전쟁이 일었을 때, 나치 독일이 폭격할 때 믿음에 부응했어야 한다고 말한다.[5] 아나가 헤르메스를 옹호하고 주하나가 거리를 두고 비관적인 말이나 지껄이는 걸 누가 못하냐며, 당신은 그저 비관론자일 뿐이라고 말하자 단체로 세뇌됐다며 그 기생충이 그렇게 좋으면 죽어서 만나라며 목격자인 아나는 물론이고 같은 A.O.D. 소속인 주하나까지 같이 죽이려 할 정도.물론 이 거지 같은 조직 내의 하나의 취급은 교체 가능한 부품이니까 같은 소속인 건 크게 의미없긴 하다.

헤르메스가 도시 전체에 설치한 마법진이 자폭용인 줄 알고 팀원들과 퇴각했으나, 헬리콥터 안에서 사실 회복용임을 알고서는 기분이 영 껄끄러운 듯이 "모양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완수되었다."라고 전한다. 이를 보아 인간미가 아예 없진 않은 듯.[6] 그 뒤에 일본의 신사에서 우카노미타마로 추정되는 신을 죽이려 하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하나가 자신에게 비관론자라고 일침한 것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안 그런 척 하더니 은근 멘탈 약하네 그 신을 죽일 때 "대답에 따라 살려주겠다."라는 말까지 해가며 "너도 내가 비관론자로 보이냐"라고 묻는다. 그리고 그 신은 "듣고 싶은 대답을... 신과 흥정하면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본데... 우린 인간처럼 구라는 못 치지. 그래, 너 딱 보기에도... 비관론..."이라는 말과 함께 죽는다(...).[7] 롱기누스는 "그딴 임무 받는 게 아니었는... 망령이 들었나 보군."이라고 말하며 신사를 나선다.

신살자 회의에 참석하고, 주하나가 이사 자리를 양도받고 도망칠 때 다른 신살자들과 함께 말없이 추격한다.

그 뒤 하나와 마주치게 되자 바로 죽이려 들지만 리베르테에게 저지당한다.

여담이지만 헤르메스의 전투에서 헤르메스의 조직원들을 '이교도'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스크루지도 마찬가지. 헤르메스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정교회 소속으로 추정되는[8] '성녀' 역시도 헤르메스를 '이교도'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의외로 기독교적인 본인의 배경에 충실한 걸지도?

공식 카페의 QnA에서 20세로 밝혀졌다.[9] 잠만 얘가 하나보다 7살이나 나이가 적다고??

최신화에서 옛날의 영웅들의 유전정보를 베이스로 한 생체실험의 결과물인 '만들어진 세대'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아마 이름 그대로 롱기누스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인 것으로 추정.

61화에서 주하나가 이사로서, 뉴욕에 신설되는 A.O.D. 미국지부를 맡게 되었고, 그녀를 보좌할 팀원 중에 데아 프라이슈츠도 포함되게 되었다. 그리고 69화에서 관중석에 있는 데아와 연결된 영상 통화로 지부 오프닝 행사에서 연설 중인 주하나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75화에서 뉴욕 지부가 공격을 받는다는 뉴스를 보고 스크루지의 도움으로 뉴욕에 간다. 도착했을 때 데아는 최후의 마탄을 쏘고 죽어가는 중이었다. 결국 데아의 눈을 감겨준 뒤에 엄청난 분노를 드러낸다.

그 후, 홀로 최전선에서 신 연합군을 막는 걸리버를 보다, 철가면에게서 걸리버를 죽여 신들에게 뉴욕이 희생되도록 만들어서 신들을 멸종시킬 명분을 만들라는 지령이 떨어지자 "X 까십쇼, 이사님. X 까십쇼. 마탄의 사수도 당신의 희생양이었습니까? 나는 신을 잡아먹는 맹수지. 사람을 잡아먹고 자라 신을 잡는 괴물이 아닙니다."라며 화끈하게 씹고는 걸리버에게 가세한다. 그 후, 하나에게 달려가서 구하고는, 전에 하나가 말한 대로 자신은 비관론자가 맞다며 자책하다 넌 이 끝나지 않는 전쟁을 멈출 수 있냐고 묻고, 이에 하나가 끝내는 걸로 만족 않고 악순환을 끊겠다고, 그러려면 창이 아닌 방패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인류의 방패가 되어달라고 답하자 그녀를 따른다.

신살자 제1팀의 팀원들은 아래와 같다.[10]

2.1.2. 제 2석

자본주의의 신 케피탈리즘
파일:신살자 프링글스.jpg
캐릭터 모티브는 이름에도 드러나있듯 자본주의.
신살자인 동시에 자본주의의 신. 외모는 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브루주아의 이미지모노폴리 아저씨를 데포르메 해 놓은 듯한 모습. 니체의 일은 유감이지만, 엉망이 된 경제를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헤르메스 신살 명령을 거절한다. 신에게 신경 쓸 시간 없이 일해야 하니 신에게 필요한 신앙이 단절되기 딱 좋다는 의견이 있다. 카오게이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듯하다. 또한 하나를 막아서게 되며 밝혀지는 능력은 현금화로 이를 통해 하나의 안경을 분해하고 손톱들을 동전으로 바꿔버렸다. 또한 자신이 신들을 학살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수호하기 위함이라 밝히며 하나를 위협하지만 걸리버에게 구출된 니체, 수리, 에리식톤에 의해 저지된다.
신들과의 전쟁에서는 전쟁을 막으려는 하나 일행과 대치하다가 니체의 권능에 의해 사망한다.

2.1.3. 제 3석

붉은 탄압의 볼세비키 남매
파일:눈깔맞춤.jpg
캐릭터 모티브는 공산주의.

북한말투를 쓰는 남성과 말이 없는 여성 두 명으로 이루어진 콤비. 소련-러시아 쪽, 그리고 공산주의와 관련되어 있는 듯 하다. 헤르메스 신살 명령이 떨어지자 햄버거를 먹으면서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거부. 마지막 대사가 압권인데, '양키 놈들이 기름진 건 기가 맥히게 잘 만들지 않칸?.

둘 다 오드아이로 남자 쪽은 왼쪽 눈이 적안, 오른쪽 눈이 흑안인데 여자 쪽은 왼쪽 눈이 흑안, 오른쪽 눈이 적안이다. 이 중 남자 쪽은 하나를 보고 건물 경비 똑바로 안 하냐, 언제부터 관광객도 받기로 했냐고 말하고 시앙 린이 우리 쪽 애니까 갈 길이나 가라고 하자 제일 모자란 새x들이 더 모자라게 생긴 에미나이를 뽑았다고 까는 등 입이 험하고 성격이 더러워 보인다. 게다가 신살자 회의에서 혼자만 탁상에 발 올리고 있다. 다만 여자 쪽은 하나를 한 번 흘끗 쳐다보기만 하지 말이 아예 없다. 첫 등장 때도 그렇고 애초에 말을 거의 안 하는 듯. 별생각이 없거나 남자 쪽의 말에 암묵적으로 동의했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

과거 회상에서 남자 쪽은 시앙 린을 두고 영력을 다 쓰고 조루가 된 놈이라고 깠다. 그 뒤 하나 일행이 도주한 뒤 남자 쪽이 특히 이들에게 분노해 가장 적극적으로 추격을 하였다. 이때 밝혀지기를 남자의 무기는 망치, 여자 쪽은 날이 초승달 모양인 낫[14]이었는데 수리의 할머니 영혼을 이용한 방어술식에 무작정 돌격하다가 남매 모두 술식에 구속당해 제압당했다.

이후 최상층으로 올라가는 하나를 막아서며 밝혀진 남자 쪽의 신살기는 프롤레타리아. 망치로 바닥을 내리치자 전형적인 노동자 복장을 한 좀비들이 나타나는 강령술계 능력으로, 하나를 던져서 올려보낸 샤오랑과 대치한다.

2.1.4. 제 4석

마지막 거인 걸리버

크라켄으로 추정하는 오징어 괴물과 싸우는 걸로 첫 등장했다. 헤르메스의 신살 명령에 지금 일하고 있는 것 안 보이냐면서 크라켄을 때려잡고 있었고, 이에 걸리버의 서포터로 추정되는 중국풍 의상의 여성은 무리라고 보고한다. 신살자 회의에는 이 여성이 걸리버 대신 참석하는데 아마 걸리버가 너무 커서 대신 들어간 듯. 정황상 리베르테, 화랑과 함께 온건한 신살자로 보이며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하나의 요청을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며 거절하였다. 그러나 그 후 자신의 책사인 샤오랑에게 하나가 아침까지 버티고 샤오랑에게 도달하면 후의 판단은 전적으로 자신의 대리인인 샤오랑에게 맡기기로 결정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샤오랑의 통찰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듯. 오오 좋은 상사 오오 또한 알고 보니 철가면에게 구속되어있던 니체, 수리, 에리식톤을 직접 구출해서 하나 쪽에 보내 하나를 지원하였는데 또한 놀랍게도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고[15] 비가시모드로 은신하다 본모습을 드러낸다. 신들과의 전쟁에서는 바다 속에 잠복하던 티탄들을 모조리 죽이고 샤오랑의 시신을 회수한 뒤 이 아이가 뭘 잘못했냐고 소리친다.[16]

2.1.5. 제 5석

자유의 영혼 리베르테
파일:신살자 리베르테.png

캐릭터 모티브는 자유주의 프랑스 혁명

붉은 리본 머리띠를 하고 있는 금발벽안에 포니테일, 셔츠 + 찢어진 청바지 차림의 여성.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신살자. 첫날 신살자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걸리버, 화랑과 함께 그나마 온건한 축에 속하는 신살자로 처음 하나의 제안을 들었을 때는 걸리버와 같은 이유로 하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방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막상 하나가 본부 최상층으로 올라가다 롱기누스에게 죽을 뻔하자 내려와서 창을 총검으로 방어해 하나를 보호해준다. 본인이 가진 리베르테(Liberté, 자유)라는 이름과 본인 팀원들의 이름, 그리고 팀원들의 생김새와 각각이 사용하는 무기를 보면 모티브는 프랑스 혁명 자유주의, 그리고 빼도박도 못하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다. 리베르테의 모티브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 중앙의 삼색기와 총검이 달린 머스킷을 든 여인, 즉 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 어쩌면 제 2석 캐피탈리즘, 7팀의 아포피스의 사례처럼 리베르테가 리베르타스 본인일 수도. 그러나, 최신화에서 예전에 신에 대항할 힘을 갖추고 있었던 사람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들어진 세대' 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19] 신살기는 기요틴으로, 이 처형 도구의 유래를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기술.[20]

2.1.6. 제 6석

심미의 퇴마사 화랑
파일:신살자_화랑.jpg
한쪽 귀에만 신라 유적에서 나올 법한 금귀걸이를 끼고 붉은조끼와 머리띠를 양복 위에 입은 검객 남성.[23][24] 늑대의 형상을 한 귀신들을 베어넘기며 7팀에 대한 연락을 받으며 왜 애송이팀을 신화의 땅에 보낸 거냐고 한다. 후에 밝혀지길 하나와 같은 한국 출신. 하나를 보고 한국 출신이냐고 물으면서 드디어 동지가 생긴 느낌이라고 말한다. 하나에게 술자리를 제의하며 신살자들 연결시켜달라는 요청에 한 병에 한 명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하나가 세 병을 바로 해치우자 무슨 술이 그렇게 무식하게 세냐고 한다.양주 12병 해치우고 멀쩡한 사람인데 그 후, 4석과 5석을 연결해 달라는 요청에 의아해하지만, 자신과 니체를 포함해서 그 넷이 지금의 A.O.D.의 방침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온건파 신살자라는 것을 간파당한다.[25] 처음에는 하나의 생각을 신살자들 사이에 파벌 같은 건 없다며 부정하지만, 온건파 신살자들과 강경파 신살자들이 연간 평균 신을 죽이는 숫자가 지나칠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점, 그리고 화랑 본인의 밑으로 접수된 경위서만 200건이 넘어간다는 것까지 하나가 언급하자 하나를 기관의 스파이로 의심한다. 그러나 하나가 1만 장이 넘는 서류를 하루 만에 다 읽고, 그것을 통해 A.O.D.의 조직 생리와 신살자들 사이의 파벌까지 파악하는 무지막지한 통찰력의 소유자임을 확인하고는 결국 하나를 나머지 온건파 신살자들에게 연결시켜준다. 그 이후 하나의 제안을 걸리버, 리베르테와 같은 이유로 거절하지만, 하나에게 방어와 1인 호위에 가장 특화된 팀이 하나가 몸담은 7팀이란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거사일 하나가 화랑이 있는 곳에 다다른 이후부터는 직접 하나 곁에 호위로 붙어서 13층을 직접 뚫어주며 철가면의 부하가 철가면에게 연결해 쓰고 있는 전화를 박살낸다.

어째선지 하나에게 같은 고향 사람이라면서 본인은 한국에서 태어나지도 가보지도 않아 시앙 린이 짭 한국인 아니냐고 했다.[26][27]

신살구 열쇠검을 무기로 쓰는데 에고소드이며 10가지 형태로 변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7번 칠지도, 그 다음으로 4번 사인검, 5번 오방문이 나왔다.

원래도 꽤 친절한 편이긴 했지만 거사에 성공한 이후부터 하나를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나긋나긋해졌다.

2.1.7. 제 7석(7팀)

본작의 주연 팀. 신살자인 니체가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체 전투능력은 전무해서 팀원들이 각각 방어에 특화된 능력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팀장 시앙 린은 향이나 염주 등의 CC기(...)와 부처의 형상, 에리식톤은 위험요소조차 먹어치우는 능력, 수리는 엄호사격 및 방어술식, 방패, 그리고 아포피스는 당초 신이라서 불사인데다 권능도 불로불사다.
2.1.7.1. 주하나
주하나(신을 죽이는 방법) 문서 참조
2.1.7.2. 시앙 린
7팀 팀장.
파일:시앙 린.jpg
국적은 대만인으로,[31] 31세.[32]

그를 지목하며 "이 녀석만 있으면 다른 팀원은 누구로 채우든 상관없다"라고 철가면이 직접 얘기한다. 이에 대해 샤오랑은 한 때 천재 법관으로 유명하였다지만 지금은 퇴물이 됐다고 하고[33], 볼세비키 남매의 남자 쪽의 말로는 영력을 전부 잃었다고 한다. 하나 철가면의 말로는 그럼에도 현 시대 최강의 천재이며, 과거의 망령이나 다름없는 다른 신살자들과는 달리 과거에 살았다면 현 신살자들보다 강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이 허언이 아닌 것이, 린이 전력으로 전개한 방어 술식은 최강의 신살자이자 A.O.D.의 최강자이기도 한 롱기누스조차도 뚫지 못했다(!!!).

능력은 상당히 복합적으로, '법관'이라는 작중 표현으로 보아 불교 관련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염주를 이용해서 신을 붙잡아 제압하기도 하고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금강저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눈을 가리는 용도로 향도 쓰며 부적도 날린다. 어떤 약을 먹고서 부처의 손 같은 것을 소환하여 조종하기도 하고[34] 아예 거대한 불상을 소환해 방어술식을 펼치기도 한다.[35]

강연성으로부터 면접 제의를 받아서 온 주하나의 이력을 눈여겨보고, 사실 교수 외에 다른 사람은 필요없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녀의 화려한 스펙을 보고는 나쁘진 않겠다고 생각했는지, 언제부터 일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주하나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좋은 조건을 이야기하는데 그녀는 너무 좋은 조건에 좋아하다가 이내 의심한다. 빨리 결정해야 하기에 적어도 일주일 내로는 대답을 이야기해줘야 한다고 말하나, 면접 현장에서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태도를 바꾸며 지금 당장 결정해줘야겠다며 승인을 받고 계약서 작성까지 다 끝낸 주하나를 옥상으로 끌고 간다.

주하나는 주차장에 가는 줄 알았지만, 목적지는 옥상. 나머지 조직원들이 헬기 근처에서 출발 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시앙 린이 헬기를 타고 주하나를 데리고 간 곳은 인도네시아 상공. 처음에는 이 사실을 당연히 믿지 못하는 주하나가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시앙 린은 지금 당장 주하나에게 태풍의 근원인 신의 이름을 알아내야 돌아갈 수 있다며 소리치고 화낸다.

주하나가 고심 끝에 가루다로 추측해내도 이름이 틀리자[36] 그녀와 옥신각신 했다. 불행히도 A.O.D.의 헬기를 엄호하던 전투기가 가루다의 공격을 받고 격추당해 전투기의 잔해가 그들을 덮쳤고, 다들 낙하산을 메고 맨몸으로 상공에서 가루다를 구속할 때 주하나가 자신이 짚고 넘어가지 못한 사실을 다시 생각해 이름을 알아내서 가루다를 죽일 힌트를 얻어내는 걸 보고는 감탄한다.

그 후, 한국에 와서 회식이라는 명분으로 주하나를 불렀을 때, 주하나 머리에 권총을 들이밀며, 신을 죽이는 인간과 신의 존재를 알게 된 인간을 살려둘 수 없다며 방아쇠를 당긴다. 물론 몰래카메라였지만... "이번에는 꽤 오래 가겠는걸"이라고 말한 아포피스의 말을 보면 무언가 심상치는 않다.[37][38]

헤르메스의 희생으로 도시 전체에 마법진이 설치되자 마치 짜맞춘 듯한 타이밍에 마법진을 자폭용으로 오인하고 니체와 주하나를 데리고 빠져나가려 한다. 주하나가 주변에 널린 파편으로 자기 팔에 자해를 하자 놀라고, 그 상처가 치료되는 걸 보자 당황하고 주하나에게 "괴물 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을 듣자 벙찐다.

사건이 끝나자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주하나에게 화난 것도 원망스러운 것도 의심되는 것도 아니까 강제로 나오라고는 하지 않겠으나 네가 본 것은 정말 극적인 예고 수십 또는 수백을 죽여 봤지만 저런 녀석은 정말 드물다고 말한다. 죄책감을 느껴서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사과하고 조의를 표하겠다며, 먹이사슬을 생각해라, 잡아먹거나 잡아먹히는 것이고 그간 인간은 신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에 착취당했고 이제 우리가 잡아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너는 일반인이었으니까 이해할 거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오래 걸리겠지만 도망치진 말라며, 이 바닥엔 대적자와 내부자 둘뿐이고 내부자가 아니게 되면 네 목숨은 장담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알려준다. 머리 좀 식히다가 각오 좀 하고 돌아오라고.

그리스 일 이후로는 주하나에 대한 태도가 약간 달라졌다. 조금은 유대가 생긴 듯. A.O.D. 본부 앞에서 주하나에게 그리스 일 이후로 괜찮은지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주하나가 안 괜찮다고 말하자 움찔한다. 100% 괜찮은 건 힘들지 않겠냐고 말하자 "그렇지... 처음엔...다..."라고 어떻게든 뭔가 한마디 해주려는 듯한 말을 했고 하나가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거라고 말하자 "그러냐? 그럼 다행이고..."라며 약간 뻘쭘해한다. 하나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웃자 반대 방향으로 등을 돌리면서 걱정 안 한다며 이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브리핑해 줄테니까 똑바로 들으라고 한다. 이때 얼굴이 약간 상기되어 있다. 그 후 하나가 온건파 신살자들과 접촉하고 자신이 가진 올림포스의 맹약을 이용해 아테나를 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우자, 판을 읽으라고 했지 언제 판을 엎으라고 했냐며 난감해한다. 그 자리에서 온건파 신살자들을 완전히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는 실패했지만, 동시에 '한 사람(니체)만을 지키기 위한 팀이 어딘지 생각해보라'는 화랑의 조언에 힌트를 얻은 하나에게 도움을 요청받는다. 처음에는 자신 역시 강경파이고 신들이 일으킨 재해로 죽은 인간을 수도 없이 보고 살았다며 거절하지만, 이미 인간들이 자신들을 죽이는 것을 알고 있는 신들이 인간을 완전히 적으로 돌린다면 감당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하나의 설득을 받고, 결국 이사회 당일 철가면의 총격으로부터 하나를 보호한다. 그 후 여래의 손 같은 것으로 건물을 뚫고 전산실까지 내려가 방어술식을 펼친다.
트위터에 의하면 전성기 땐 홀로 수라를 봉인했으며 부처도, 현자도, 서사의 영웅도 아닌 인간이 올라올 수 있는 한계였다고 한다. 거기서 죽었다면 영웅으로 남았으나 시앙린은 살았다고 한다.

독자들에겐 땡중이라 불리는데 68화 본편에서도 땡중소리를 들었다.
2.1.7.3. 니체 아인하르츠
파일:신살자 니체.jpg
이름의 유래는 프리드리히 니체.
다만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니체의 능동적 허무주의와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대중들 사이에서 널리퍼진 수동적 허무주의의 모습을 띄고있다. 니체 자신이 '더없이 추악한 자'라며 비판한 그 모습을 아이러니하게도 니체를 모티브로한 이 캐릭터가 가지고있는 것이다.

그가 신의 이름을 종이에 적으면 그 신이 바로 소멸해서 죽는데, 신에게서 믿음을 떼어내는 방식. 이름만 있다면 전능한 신도 죽일 수 있는 신살자의 능력으로, 그것이 바로 니체의 '권능'. 하지만 만능은 아닌지 반경 40미터가 한계라고 한다. 작가의 트위터에서 이름이 많은 신은 모두 적어야 죽는다고 한다.[39]

늘 무표정한 데다, 감정이 없어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말수도 매우 적은 성격이라 말을 잘 안 한다.[40] 그리스에 가서 주하나랑 단 둘이서 있을 때도 말을 잘 하지 않았다. 시앙 린의 말로는 '마음이 부서진 애'라고 하며 혼자 두면 안 된다고 한다. 납치당할 때 덜덜 떨던 것도 있고 주하나가 몰카 당했을 때 웃던 걸 보면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닌 듯. 주하나가 니체를 끝까지 보호하려고 했던 것 때문에 다소 의지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주하나가 방에 틀어박혀 있을 때 무표정이긴 하나 평소와 미묘하게 다른, 가라앉은 표정을 짓는다.

신살자 회의에 참석하는데, 딱히 회의에 제대로 참여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신죽방의 귀요미 넘버 1이자 마스코트. 웹툰 표지를 장식한 인물이다.
2.1.7.4. 에리식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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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리식톤. 늘 입 가리개를 착용하고 다니며, 능력은 무엇이든지 씹어서 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루다가 쏘아댄 깃털이라든지 시앙 린이 눈 가리는 용도로 쓴 향, 포탄 등을 먹어치웠다. 가루다와 싸울 때도 상당한 전투 능력을 보여준 걸로 보아서 육탄전도 잘하는 듯. 날아오는 자신만 한 크기의 깃털을 손으로 잡아 비슷한 속도로 내던진다.

뉴욕에서 신 연합군의 대대적인 침공이 벌어지자 스크루지의 도움을 받아 뉴욕 본부를 담당하게 된 하나를 도우러 간다. 뉴욕에 도착하자 철가면이 '만들어진 세대'를 데리고 나타나 난입, 만들어진 세대 중 예수 그리스도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자가, 붉은 와인으로 만들어진 창들을 날려서 뉴욕 침공 저지파 몸 속의 피를 알코올로 바꿔 죽이려 들자, 롱기누스가 그 자를 죽일 때까지 그 창들을 모조리 삼켜서 막아냈고, 더 이상 누구도 죽지 말아달라는 주하나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턱만 남기고 죽는다.[41] 원전에서도 턱만 남기고 모든 것이 소멸해 죽은 건 마찬가지지만, 원전에서는 자신만을 위해 모든 걸 희생시키고 먹기만 하다 죽은 반면, 여기서는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끝에 이런 최후였다는 점에서 감명 받은 독자들도 있다.
2.1.7.5. 낮게 나는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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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D.의 일원. 통칭 '수리'.

복식으로만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출신으로 추정된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붙임성이 좋아 가루다와의 전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일하게 처음부터 주하나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인물.

능력은 같은 부족(?) 혹은 가족의 영혼에게 힘을 빌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댓글창에는 차력 드립이 터졌다.[42] 이외에도 활, 둔기류, 방패 등 다양한 무기를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Q&A에선 나이는 15~16세고 디즈니영화 브라운베어의 미국 원주민이 모티프라고 한다. 부족에서 제일가는 주술사였던 형이 실종되면서 계약기간을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신죽방의 귀요미 넘버 2
2.1.7.6. 아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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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 잔다.[43]
죽음을 피해간다는 말은,
죽음의 경고 신호인 고통으로부터 해방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고통에서 해방된다는 말은..
신체의 한계치를 아득히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이고.

A.O.D.의 일원. 이름의 유래는 이집트 신화의 라의 숙적인 불로불사의 독사 아포피스로 그 아포피스가 맞다. 팀원 중에 유일하게 사람이 아닌 신으로,[44] 전투기 파편에 의해 온 몸이 관통당하는, 사람이었다면 즉사였을 부상에서 살아난 것을 물어본 주하나에 의해서 정체가 드러났다. 주하나에게 잊혀진 신이자 죽지 않는 권능을 가진 이집트 신화 속 신이라고만 말하지만 주하나는 바로 아포피스임을 알아내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람의 믿음이 없으면 죽는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그의 권능은 '불로불사'였기에 여태까지 죽지 않고 살아왔다. 왜 그걸 이제서야 물어보냐고 하지만, 주하나는 A.O.D.가 범상치 않은 건 알고 있지만 알려고 하면 제거당할 걸 알기에 본능적으로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피우고 있던 담배불을 끄며, '궁금해 하지 않는 천재 유형'이라고 그녀를 판단하며, 이번엔 꽤 오래가겠다며 중얼거린다.[45][46]

과거 회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이 드러났다. 아주 멀고 먼 시절에 태양의 신 라와 한판 붙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가 가진 능력인 불로불사 자체는 흔했지만 그 능력에 대한 이해도는 아포피스가 최고였으며 덕분에 5500도가 넘는 불길을 다루는 '라'를 상대로 한나절을 버텨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리스에서 다른 마피아 팀원들과 붙을 때도 머리에 총을 맞았지만 이윽고 다시 일어나서 뒤쳐지지 않는 뛰어난 전투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헤르메스 공방전에서 주하나의 믿음을 사용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동료들을 앞으로 보낸 뒤, 헤르메스 조직의 2인자격인 마노스와 붙는다. 신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마노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어디까지나 오랜만에 자신을 죽게 해줄지도 모르는 인간을 만난 아포피스가 봐주고 있는 것에 가깝다. 한번만 마노스를 잡는다면 신의 완력은 인간의 그것에 비할 것이 못 되니만큼 사실상 승리 확정. 마노스 역시 이 사실을 알기에 결국 죽음을 각오하고 아폴론이 준 넥타르를 자신의 몸에 도핑한다.[47]

결국 마노스가 넥타르에 의해 자멸한 후[48], 담배를 피우며 오랜만에 보람있는 상대를 만나 길게 놀아보려 했더니 주제에도 안 맞는 힘을 썼다며 씁쓸하게 독백하던 중 헤르메스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조직원 전원을 살려내는 것을 보고는 헤르메스의 고귀한 죽음을 부러워하며 나도 때를 골라야 했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쓰고있는 헬멧이 뱀모양같이 생겼다.

2.2. 만들어진 세대

철가면이 온갖 실험 끝에 만들어낸 신살자들로 니체 역시 여기 속한다.

3. 등장 신

단, 위의 A.O.D.에 소속되어 서술한 신은 제외.
처음에는 가루다의 이름을 썼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신을 다른 이름(가루다가 일으킨 태풍의 이름 괴조, 현지명 부룽 락사사)[49] 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름이 바뀌어 있었고 바뀐 이름을 쓰자 죽게 된다.
사망하기 전에 자신을 죽인 주하나 일행에게 저주의 말을 퍼붓고 인간들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분노한다. 하지만 이름을 바꾸면서 자신을 믿은 사람을 저버린 건 당신이라는 하나의 일갈을 듣게 되고 본래는 해일을 일으키는 물뱀과 태풍을 가져오는 괴조를 잡아먹는 정의로운 날개의 신인 가루다가 맞냐는 하나의 말에 과거를 회상한다. 한 어부의 딸이 아버지를 지켜주는 신이라면서 가루다라는 이름의 새의 신상을 만들었고 그 신상에서 가루다가 만들어져서[50] 태풍을 만난 어부의 배를 지켜줬다. 그리고 아이들이 연을 날릴 수 있게 바람을 일으키고 자신을 향해 미소짓는 아이들을 떠올리고는 그때의 미소와 시선을 보고 싶었던 건 욕심이었냐고 생각하고 욕심이 가득한 자를 처단하는 것이 정의라고 가르쳤지만 욕심이 가득한 건 자신이었다고 독백한다.
그 후에 하나에게 죽음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를 묻자 하나는 사후 세계가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한다. 그러자 그곳에 신이 있을 자리가 있겠냐고 질문하고 분명 한 자리쯤 있을 거라는 하나의 대답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두렵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51]
가루다가 사망함으로서 태풍이 멈추고 피난을 갔던 사람들이 돌아올 때 가루다를 만든 소녀와 닮은 '신타'라는 소녀가 가루다를 기리는 제단으로 가서 가루다에게 감사인사를 올렸다.[52][53][54][55]

4. 기타 등장인물



[1] 다만 이는 아담 언더테이커에 의해서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한다. [2] 다만 화랑의 말에 의하면 신살자들은 고용된 것뿐이고 실권은 세 명의 상임이사가 쥐고 있다고. [3] 3석은 남매, 즉 두 명이다. 그러나 27화에서 신살자가 7명이라 한 걸 보면 이 남매는 한 명으로 여기는 것 같다. [4] 롱기누스는 단순히 예수를 창으로 찌르기만 한 게 아니라 그 이후 성직자로 전직하고 순교해서 가톨릭 성인까지 된 사람인데, 그저 롱기누스의 창을 다루기에 롱기누스라고 불리는 것일 수도 있고, 어디까지나 롱기누스라는 영웅의 '잔재'일 뿐이지 롱기누스 본인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5] 고대의 일부터 비교적 근대의 일까지 차례로 이야기하는데 핏줄까지 세워가며 분노해대는 걸 보면 생각보다 더 옛날 사람일지도...? 그러나 공식 카페의 QnA에서 20세로 밝혀졌다. [6] 스크루지의 몸상태를 걱정해서 신에 대한 강력한 증오심을 접고 후퇴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자기 동료가 죽건 말건 신만 죽이면 된다는 식의 미치광이는 아닌 듯하다. 이런 모습 때문에 오히려 결국 나중에 하나에게 감화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7] 물론 이 신은 어느 쪽을 대답했던 죽었을 것이다(...). 롱기누스가 비관론자라고 대답한다면 위와 같이 심기 거슬려 죽고, 아니라고 대답한다면 롱기누스가 신을 죽이는 일이 사적 감정에 얽매인 것이 아니라는 뜻이므로 롱기누스가 그 일이 정당하다, 즉 자신 앞의 여우신을 포함한 모든 신들은 죽여도 된다고 다시 한번 못박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사적 감정에 얽매인 게 아니더라도 무조건 죽여도 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롱기누스의 사고회로는 아마 그쪽으로 돌아갈 것이다. "우린 인간처럼 구라는 못 친다"라는 말도 눈치까고 롱기누스를 저격한 걸지도... [8] 외경7화에서 그리스 정교의 협력자이자 로마 가톨릭의 성녀라고 했다. [9] 저 QnA는 작가인 나락이 직접 대답한 거니 믿어도 된다. [10] 12화에서 롱기누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다 보여주긴 했다. 데아 프라이슈츠의 빨간 머리랑 핸드폰에 달려있던 마탄의 표식인 빨간 십자, MERCURY가 들고 있는 마이크, 그냥 옆에 서있던 스크루지 등. [11] 이름은 모티브가 된 전설이자 오페라 마탄의 사수의 독일어 명칭인 Der Freischütz 를 그대로 채용한 것이다. [12] "하아... 너무 흥분돼... 눈을 감아도... 맡아져... 피 냄새. 단말마와 함께 지린 오줌 냄새. 눈물의 염분 냄새. 제발... 더... 더 많이..." [13] 이게 기억까지 되돌리는지는 아직까진 판단할 수 없다. [14] 공산주의 로고의 망치&낫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15] 그 화의 베댓 중 걸리버가 알몸에 천 걸치고 나올 줄 알았다는 베댓이 있었다. [16] 아폴론의 대답은 "신에게 대항한 죄. 그간 신을 유린한 죄. 말이 더 필요한가." [17] 30화에서 머리를 푼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때는 단발이다. [18] 신살자가 아닌 암살자 겸 책사인데 왜 기술명이 신살기인지는 의문이다. 이에 관한 작가의 트윗: "샤오량은 전승형 신살기를 쓰지만 오리지널이 아니다 보니 모든 신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신살자의 칭호는 특정 조건을 전제로 모든 신을 죽일 수 있는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 샤오량은 모근 신을 죽일 순 없지만 귀나 약신을 죽일 수 있습니다. 이상형은 나중에 차차!" [19] 수리가 만들어진 세대를 설명할 때 롱기누스, 니체, 화랑과 함께 예시로 나왔다. [20] 기요틴X100을 시전할 때 기요틴을 100번 외치는 거면 이것 때문에 목이 쉬어서 12화에서 연락 못 받은 거 아니냐는 드립이 팬카페에 있었다. # [21] 이때 데아가 "응 못 올라가"라고 말한 것에 대응해서 "응 올라가-"라고 받아치는 게 압권. [22] 이 사람은 사실 들라크루아 본인의 모습, 즉 그린이의 오너캐다. 회화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는 기법은 과거에도 성행했다. [23] q&a에서는 성별은 보기 나름이라고 한다. 그럼 남자네 [24] 팬카페에선 화랑도가 남자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남자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25] 다만 니체는 정황상 A.O.D.에 소속된 신살자로써 일한 기간이 나머지 인물들에 비해 그리 길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마음이 망가진 아이'라는 서술로 보아 그냥 별 입장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신살 횟수가 적은 것은 니체의 팀 자체가 조직 내에서 그리 평가가 높지 않은 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실제로 작중에서 다른 신살자들에게 '애송이 팀', '모자란 놈들'로 까이는 것이 신살자 7팀의 현실. [26] 이는 화랑이 옛날 신을 죽이는 힘을 실제로 가지고 있었던 존재들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한 생체실험에서 만들어진, 통칭 '만들어진 세대'이기 때문이다. [27] 작가의 트위터에서 국적은 스위스라고 나왔다. [28] 작가의 트위터에서 밝혀진 이름 [29] 이때 아폴론이 저런 태양을 쏴 죽인 남자는 태양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며 그냥 화살로 맞춰도 될 것을 굳이 활 쏘던 것도 죄다 거두고 태양으로 태우는 바람에 데아가 거인을 저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아르테미스가 전략적으로 화살이 낫다고 말하려 했지만 아폴론은 우리들은 전쟁이 아닌 복수를 하러 온 것이라며 아르테미스의 말을 씹었다. [30] 작가는 이 고양이는 신보다는 신수에 가깝다고 했다. [31] 주하나가 처음에 중국인이냐고 묻자 "대만 출신이다! 헷갈리지 말라고! 기분 나쁘니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나의 안경을 꾹꾹 눌렀다. 너무해... [32] 주하나보다 4살 연상. 원래 4살차이는 사주도 안 본다던데... [33] 과거 회상을 보면 불꽃의 거인의 형상을 하고 있는 어떤 신과 싸우다가 그렇게 된 듯하다. [34] 다만 근육이 뜯어지는 묘사로 보아 신체에 무리가 가는 듯. [35] 손을 꺼낸 시점에서는 이마에서 눈까지와 손이 금색으로 변하고, 불상까지 소환하자 전신이 금빛이 된다. [36] 신의 이름을 다르게 알며 그것을 믿는 사람이 많아지면, 신도가 통째로 바뀌면서 신의 이름도 바뀐다는 순리를 알지 못했을 때이다. [37]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 이 조직이 흑막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전화 통화에서 시앙 린은 A.O.D.의 위에 있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가루다의 사망을 보고하고, 그 누군가는 앞으로 8천 마리가 남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38] 다만, 롱기누스에 의한 신살 명령이 떨어졌을 때 니체와 주하나를 먼저 걱정하고, 본인이 독박쓸 각오를 하고 헤르메스만 자신들이 먼저 죽여서 어떻게든 상황을 최소한의 희생으로 종결시키려는 모습을 볼 때 흑막은 이 조직의 윗대가리들이고 시앙 린은 그냥 말 그대로 일개 팀장에 불과할 것이다. [39] 가령 그리스 신화의 헤스티아를 죽인다고 하면 로마식 이름인(혹은 헤스티아와 동일시되는) 베스타도 같이 적어야 죽는 식이고, 여러 이름을 가진 프레이야(게픈, 호른, 마르돌, 스캴프, 시르, 트룽, 트룽바, 발프레이야, 바나디스)는 그 이름을 다 적어야 죽는 듯하다. [40] 여태까지 나왔던 대사는 "신 부룽 락사사는 죽었다.", "신, 케피탈리즘은.."뿐이다. 후자의 예는 협박용으로 선고를 끝내지 않았다. [41] 사람 턱보다는 상어 턱에 가까운 모양새. [42] 여담으로 현재까지 할아버지, 큰할아버지, 할머니의 힘을 빌렸으며 각각 화살의 강화, 방패로 총알을 유도하고 그걸 버티게끔 강화,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결계를 만드는 화살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43] 마피아 한 명이 아포피스의 숨이 끊어졌는지 확인할 때 이렇게 말했다. [44] 다른 팀원들은 영웅의 잔재들이나 천재과. [45] 주하나 이전에 왔던 서포터들이 많은 것을 알려고 하다가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46] 트위터엔 한 명은 임무 후 사망, 한 명은 은퇴, 한 명은 실종이라고 나왔다. [47] 이 넥타르는 아폴론이 마노스에게 헤르메스의 식사에 미량을 섞어 넣으라고 준 것으로, 넥타르는 신의 영생을 책임지는 물건이지만 헤르메스는 조직원들과 함께 늙어가고 싶다는 이유로 넥타르를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대로 가다간 헤르메스의 몸이 버티지 못할 것이 분명했기에 보다못한 아폴론이 마노스에게 부탁한 것. 동시에 이 사실을 다른 조직원들에게 비밀로 하라는 충고를 건내는데, 넥타르는 인간에게는 한순간 엄청난 힘을 준 뒤, 넘치는 생명력으로 육체를 터트려 버리는 독약이기 때문. [48]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말 그대로 몸이 폭발해 버린 듯하다. [49] 창작물의 반영 오류로 태풍의 이름은 표에 따라 순번대로 이름이 정해지며 인도네시아는 태풍의 이름을 제출하지 않을 뿐더러 최근에 강한 이름을 쓰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지만 빠른 소멸과 적은 피해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이름으로는 태풍 이름이 붙지 않는다. 일종의 만화적 허용이라 봐야 할 듯. [50] 이때를 회상하면서 "그렇게 만들어졌었지."라고 말한다. [51] 이 부분에서 독자들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많이 남겼다. [52] 돌아가신 어머니가 파도가 멈추면 감사인사를 올리라고 늘 말해줬고, 할머니도, 할머니의 할머니도 그랬왔다고 하는 말을 보면 가루다를 만든 소녀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가루다를 믿는 사람이 다시 생겼으니 부활의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으나 작가의 트위터에소 한번 죽은 신은 끝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53] 참고로 가루다항공이라는 항공사도 있고 태국, 인도네시아의 국장과 울란바토르 시장에도 박혀있는 양반인데 대체 믿음이 뭐가 부족해서 태풍까지 일으킨 건지, 이렇게 여기저기 흔적이 많이 남았는데 다짜고짜 쳐죽이면 부활은 고사하고 어떻게 되는 건지는 모른다. [54] 어쩌면 이는 제우스가 잘 알려져 있지만 약해졌듯이, 진정한 신으로 믿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아포피스가 하나의 '믿음'을 사용해 잠시 동안 원래의 힘을 되찾은 것, 그리고 아폴론을 비롯한 신들이 '믿음'을 사용해서 권능을 발휘하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면 믿음이라는 것은 신들에게는 일종의 HP인 동시에 MP이기도 한 개념으로 보인다. 즉, 많은 이들이 믿음을 가진다 해도, 그 믿음은 신이 발휘하는 권능의 대가로 소모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것 아닐까? 즉, 예전과 같은 실존에 대한 믿음은 사라져 가고 있고 오로지 전설이나 신화 속의 옛 이야기로 취급되며 진지한 믿음의 대상이 아니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가루다 역시 현재 실존한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때문에 가루다는 소멸 혹은 약화의 위기에 처해졌고 이에 생존을 위해 가루다가 날뛰기 시작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즉 날뛴 의도가 사람을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고 싶어서'라는 원초적인 이유로 보인다. 다만 단순히 실존에 대한 믿음만이 제대로 믿음으로 기능할 수 있다면 노쇠했지만 어찌됐건 살아있고 권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제우스, 관광객들의 믿음을 빨아먹어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아폴론을 비롯한 다른 올림포스 신들의 모습이 설명되지 않는다. 현대에 이들을 진지하게 실존한다고 믿거나 강력한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 [55] 의외로 힌두교 신화에서 가루다의 역할은 적지 않은데 가루다의 죽음에 주인인 비슈누 신, 팔부신중 같은 동료들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은 의문을 가질 만하다. [56] 원전에서 헤르메스의 어머니인 마이아는 3세대 신인 티탄이고, 올림포스 신 대다수는 4세대 신이라 이리 무시 받을 항렬이 아닌데 비극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각색인 듯하다. [57]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원칙 중 하나가 각 신들의 영역에 간섭 못하는 거다. 모든 신을 합친 것 이상의 힘을 지녔다는 제우스도 헤라의 영역인 가정을 침범하는 짓인 바람을 피우면, 꼼짝도 못하고 바가지 긁히는 것이나, 테티스의 결혼식에 황금사과 하나로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를 비롯한 신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킨 것이 에리스임을 타 신들이 모를 리 없는데도 에리스에게 결자해지를 못 요구하는 것 등은 이 때문으로 진짜 아무리 백해무익한 영역이라도 무시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상식적으로 도둑놈 소리는 인간들끼리 해도 모욕적이지만, 이런 그리스 신화 원칙상 신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모욕인 셈. [58] 한 때 존경하던 올림포스 신들의 한결같은 진면목을 수천 년 동안 체감하고 태도를 바꿨기 때문. [59] 이는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을 정말 잘 고증한 것이기도 한데, 앞의 주석대로 그리스 신들은 각자의 영역을 정말 중시하지만, 다른 신, 특히 자신보다 권력 있는 신이 그 영역을 모욕한 가해자라고 처벌하는 경우는 정말 없고, 오히려 가해자보다 하찮은 태생인 요정 혹은 인간 피해자들과 그 자식들에게만 화풀이처벌을 내린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헤라와 아르테미스. [60] 과거 글 작가의 트위터에서 '사후세계는 없다.'는 발언과 맞물려 설정충돌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다. [61] "스틱스 강에 걸고 맹세하노니 올림포스가 이 숙녀에게 빚을 졌노라."라는 말과 함께 권능을 써서 올림포스의 신이라면 하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도록 한 뒤에 하나한테 아폴론에게 상처를 지워달라는 부탁을 하라고 했다. [62] 실제로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폴론은 포세이돈과 함께 제우스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진압된 적도 있고,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를 제우스에게 잃은 적도 있다. 거기에 아끼던 동생인 헤르메스까지 잃었으니 아폴론이 당장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어도 이상할 건 없는 셈. [63] 12주신 중에서 죽일 대상인 제우스와 사망한 헤르메스가 빠져서 10명이 됐다. [64] 기권했다는 두 명 중에 한 명은 아테나인 것 같고, 나머지 한 명은 헤라, 혹은 아예 이쪽에서 빠진 헤스티아나 자기 관할만 지키면 중립인 데메테르로 추정. 또는 제우스의 신전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던 아레스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만약 아테나가 올림포스의 편이 아니라 A.O.D.와 같은 입장이거나 아예 양쪽과는 다른 목적이 있다면 아테나 역시도 찬성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아테나가 A.O.D.의 이사가 된 것 때문에 올림포스의 신들 사이에서 배신자 취급받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기권자 중 1명은 아테나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신자 취급 받고 있었을 테니 당연히 회의에 참석했을 리도 없고 따라서 실제 의사와는 별개로(아테나는 헤르메스에게 우호적이었다) 기권자로 취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65] 패륜을 저지르려는 거냐는 제우스의 말에 아폴론이 "이 세상 그 어떤 금수가 자기 부귀영화를 위해 자식새끼를 판다는 말이냐?"라고 반박했다. [66] 사실 객관적으로도 자기 권위 다시 살리겠다고 헤르메스를 팔아먹은 시점에서 수틀리면 다른 신도 팔아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른 신들 입장에서는 헤르메스 사건은 괜히 무시했다간 언젠가 자신에게 되돌아 올지도 모르는 미래나 다름없으니 제우스를 처리하는 것이 당연하다. [67] 이에 대해 25화의 베댓에서 A.O.D.는 두 명의 신을 죽이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성공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사실 신을 죽이는 자들이 돈을 들여가면서 죽일 대상인 신의 힘을 키우는 짓을 할 리가 없다. [68] 이때 제우스의 팔을 이식하며 힘을 흡수했는지 아폴론 자신의 불과 함께 제우스의 번개를 동시에 사용한다. [69] 아폴론은 그래도 헤르메스에게 우호적인 편이었다고는 하지만, 정작 그 역시 헤르메스에게 가해진 차별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다. [70] 그런데 아테나한테 감정이입이 돼서 그렇지 아테나 역시 차별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묘사가 없다. 아폴론 역시 본인이 방관했다고 인정은 했다. 그런데 아테나는 정말로 죽이는 데 일조했으니 화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71] 헤르메스가 아폴론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나, 하나를 치료해준 것을 보면 적어도 둘 사이는 좋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72] 아이러니한 것은 아폴론이 제우스를 죽일 때 든 명분이 헤르메스를 존속살해했다는 것인데, 제우스야 그렇다쳐도 비록 배다른 남매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같은 제우스의 핏줄을 타고난 아테나를 죽임으로써 본인이 횟수로만 따지면 제우스를 뛰어넘는 존속살해자가 되어버렸다. 제우스를 죽이고 이식한 팔에서 얻은 번개의 힘을 본인의 힘 대신 아주 잘 써먹고 있는 것은 덤. [73] 단 이건 경우가 다른 것이 제우스를 죽인 이유는 단순히 존속살해가 아니라만약 그랬으면 지들도 처벌감이다. 존속살해를 한 자를 처벌하기 위한 존속살해다. 그리고 존속살해라고 해도 배신을 한 아테나를 죽일 이유는 차고넘친다. [74] 아폰론과 대면 시 나를 몰아낼 자식이 나온다는 예언을 언급하며 이길 자신이 있냐고 하자 아폴론은 자식 이기는 부모를 본 적 있냐고 받아쳤다. [75] 이때 아폴론이 천륜을 저버린자가 할 소리나며 활시위를 입으로 당긴다. [76] 하나가 그리스에서 자신을 비관론자라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 [77] 만약 이때 비관론자가 아니라 했더라고 죽었을 것이, 그렇게 대답하면 롱기누스의 행동이 긍정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롱기누스 성격상 살려둘 리가 없다. [78] 이나리 신사 항목에서도 나와 있지만, 우카노미타마는 여우가 아니다. 물론 이나리 신사를 여우 신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의 믿음을 얻기 위해 여우 신의 모습으로 변했을 수도 있다. [79] 사실 니케라는 이름으로 상임 이사 자리를 맡고 있었다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복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아테나와 함께 같이 다닌다고 한다. [80]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스틱스 강의 맹세는 신들의 왕인 제우스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맹세로 나오긴 하지만 최소한 기분 나쁘다는 표현은 할 수 있는데도(아폴론도 스틱스 강의 맹세 때문에 하나의 상처를 치료해야 했을 때 대놓고 화를 내면서 벌레 씹은 표정으로 치료해줬다.) 그러지 않고 미소를 지으면서 바로 수락했다. 아테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지혜의 여신인 것을 생각해보면 어떠한 계획과 목적이 있기에 바로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81] 50화에서 롱기누스가 예루살렘의 거룩한 무덤에서 가져온 조각을 쓴 것 같다. [82] 이 능력을 처음 시전했을 때는 무슨 능력인지 안 나와서 하나만 멀쩡한 것에 뭔가 떡밥이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능력이 밝혀지면서 그냥 하나가 술이 세서 멀쩡한 걸로 판명되자 독자들 상당수가 벙쩠다. [83] 야훼와 성령, 그리고 예수는 삼위일체설에 의하여 하나의 신이다. [84] 애초에 신의 강함은 믿음에 비례하니, 전 지구적으로 가장 신자가 많은 아브라함계통 종교의 유일신인 야훼가 가장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 [85] 아마 기독교측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예수를 악역으로 이미 만들었는데... [86] 작가의 트위터에서 아레스라고 밝혔다. [87] 사실 누구라고 그나마 확실하게 나온 신은 아르테미스뿐이고(활을 무기로 쓰고 아폴론한테 오라버니라고 했다.) 나머지 3명은 독자들이 한 추측이다. [88] 여담으로 한밤 중에 자고 있는 아이를 다짜고짜 자신의 그릇이라 점지하는 바람에 독자들 사이에서 " 큐베는 계약할 건지 물어라도 봤다"라는 드립이 나왔다. [89] 팬카페나 베댓에선 신살자 다 모아도 레이드가 가능할까 싶다는 독자들이 있었고 제대로 현신하지 않고도 나카노와 화랑을 몰아붙였다. [90] 단 니체에게는 무력할 것으로 보인다. 굉장히 유명한 신이기에 이름도 당연히 알고 있고 설정상 니체는 이름을 적으면 어떤 신이든 죽일 수 있기에 완벽한 천존의 하드카운터. 다만 현신하지 않아서 능력이 안 통할 가능성도 있긴 하다. 이때까지 니체의 능력이 통한 신들은 전부 현신한 상태였기 때문. 이런 논란이 있을까 봐 니체를 일부러 빼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91] 가루다와 헤르메스의 사연있는 죽음을 보며 신을 죽이는 행위가 옳은 일인지 고민하던 독자들도 이 신을 보고 죽을 짓을 한 신은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2] 가루다 이후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힌 두 번째 신이지만 가루다는 인간을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두려움만 얻어 자신이 목숨을 이어가는 것이 목적인 반면 이 신은 자신의 권능을 과시하기 위해 다른 신이나 사람을 죽이는 것을 서슴지 않고 행한다는 점에서 가루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악신이다. 자신의 젊음과 힘을 위해 친아들을 죽인 제우스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등장한 신들 중 이 천존만큼 악행을 저지른 신은 없다. 솔직히 제우스도 같은 신을 팔아먹은 게 문제지 딱히 작중에서 인간에게 피해는 안 줬다. 팬카페에서도 제우스는 믿음이 줄었다고 태풍일으킨 가루다와 달리 인간에게 피해준 거 없다는 사람도 있었다 [93] 이때 독자들은 염라대왕의 심판을 통과한 선인들이 가는 곳이 극락인데 극락의 주인인 옥황상제가 인성이 저모양이니 어머니는 죽어서도 편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94] 이런 후한 평가에 대해 독자들은 노비에게 친절한 주인이냐, 헬조선 사전에 의하면 권위적이고 인자=권력을 가지고 강요하면서 겉으로는 착한 상사인 척 위선 떤다 등으로 비웃는다. [95] 이 약은 눈가에 바르면 두려워하거나 보기 싫은 것들인 귀신 같은 걸 보게 하는 약이다. [96] 이때 베댓에서 저 신의 무당은 영문도 모른채 끌려와서 두들겨 맞고 신도 죽으면서 무당 못하게 되어 불쌍하다고 했다. [97] 주하나는 신인지도 불분명하다고 했다. 물론 신들을 소개할 때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98] 신화의 내용에 따르면 라그나로그 때 요르문간드와의 격전 후 죽었기 때문에 그의 망치를 계승한 아들 마그니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원전의 토르의 외모는 붉은 수염을 하고 있다고 그려지고 있기 때문. [99] 이름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위그드라실로 만든 목검을 쓴다는 점에서 주로 로키로 추측된다. [100] 신전을 금으로 입혀 지위를 높이고 구름을 조각해 천공을 다스리던 시절을 재현한다고 했다. [101] 여담이지만 제우스의 신전을 지키고 있던 아레스에게 '사생아'로 불리는 것을 보면 이 쪽도 순수한 인간은 아닌 듯하다. [102] 이사 중 한 명이 올림포스의 신인 아테나였는데 하나가 헤르메스에게 받은 스틱스 강의 멩세(올림포스의 신이라면 스틱스 강의 맹세를 가진 자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로 이사자리 양도를 요구했다. 물론 당연히 무한정은 아니고, 3번까지가 한계. [103] 책상을 향해 내려친 주먹에 피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104] 참고로 루이14세는 아폴론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105] 천존은 동아시아를 주름잡는 최고신으로서 세상의 섭리를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니까 함부로 죽일 수 없었을 거라며 변호하는 이들도 있고 그게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대대로 천존의 그릇을 제공할 가문을 만들어 유지하거나 적당한 그릇 후보들을 찾아내 미리 회유해놓고 접신하게 하는 등 천존을 죽이지 않고도 박민서 일가 등 무고한 민간인들이 수백 년 가까이 죽어나가는 악습을 없앨 방법은 많았다. [106] 다만 본인 딴에는 어차피 신들이 사고친 게 수면으로 떠오르면 그냥 신들을 죽이면 그만이라서 전혀 상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애초에 막을 능력이 있었음에도 막지 않은 것. [107] 케피탈리즘과 볼세비키 남매는 제외. [108] 헤르메스가 사망했지만 헤르메스는 '신'이라서 포함이 안 된다. [109] 헤르메스가 소멸해서 시체도 안 남았지만 관에다 비석까지 세웠다. [110] 가게를 수소문할 때 질문을 받은 사람이 코스프레를 하는 걸로 착각했다. 그리고 가게 사장에게 요즘도 인간은 금을 좋아하냐며 금이 가득 담긴 주머니를 주고 아니면 혹시 소도 받냐고 질문한다. [111] 외경 5화에서 밝혀졌다. [112] 처음엔 헤르메스에게 이교도라고 험악하게 부르며 죽고싶냐는 협박을 하다 대부로 온 걸 알고는 들여보내주는데 이때 후광같은 날개를 치운 것을 보면 평범한 인간은 아닌 거 같다. [113] 글 작가의 트위터 QnA에서 '가톨릭의 성인들은 모두 죽은 뒤에 시성되는 건데 성녀는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라는 질문에 '성녀는 평범한 사람이 죽은 뒤 시성되어 신격화되는 과정을 거쳤다고 보는게 맞다.'라는 답을 주었다. 아마 작품 내에서 신에 준하는 인물인 모양. [114] 외경5화에서 그리스 정교의 협력자이자 로마 가톨릭의 성녀 헤드비지스로 밝혀졌다. 베댓에선 폴란드의 여왕 야드비가로 추측 중. 하지만 과거 글 작가가 개인 sns에서 24화에 성녀가 들고 있던 성모상이 성녀의 모티브 된 이의 상징이라고 한 점, 그리고 2019년 10월, 헤드비지스의 이름을 작가 트위터에서 처음 알리며 이것과 동일한 사진( https://images.app.goo.gl/jgZgzRiJApWzkrwD8)을 올린 점을 보아 또 다른 헤드비지스 성녀인 실레시아의 헤드비지스일 가능성이 더 높다. 여담으로 성화에서 실레시아의 헤드비지스는 성모상과 수도원을 든 모습으로 자주 그려진다. 24화에서 품에 안고 있던 성모상처럼 외경 5화에서 아이들에게 둘러쌓여 있던 헤드비지스의 모습이 고아들의 수호성녀인 실레시아의 헤드비지스를 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폴란드의 여왕보단 이쪽이 더 그럴싸하다. 애초에 작가가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게시된 글들을 구글링하여 찾아보면 제목부터가 Hedwig von Schlesien 이다. [115] 농담이 아니라 기독교적 입장에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죄다 이교 잡신들에 불과하다. 실제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악마들 중에는 다른 신화에서 믿던 주신들이 격하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바알. [116] 독자들에게 보살 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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