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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9:33:23

스티커 아트


1. 개요2. 종류
2.1. Sticker Art / Stickerbomb / Sticker Collage2.2. Sticker Art Puzzle / Sticker Art Book
3. 관련 문서

1. 개요

스티커로 만드는 예술 작품을 총칭한다. 종이 조각을 붙여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콜라주하고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2. 종류

2.1. Sticker Art / Stickerbomb / Sticker Collage

영어로 스티커 아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스티커들을 중구난방으로 콜라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티커를 붙이기 적합한 넓은 판형 물체면 콜라주 대상이 되는데, 노트북,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냉장고, 자동차, 여행가방, 게임기, 휴대폰 케이스 등이 있다.

노트북이나 여행가방 스티커로 꾸미는 것은 장식 목적도 있지만, 비슷비슷한 노트북이나 여행가방들 사이에서 자신의 것임을 알리는 일종의 표식 기능도 겸한다.

특정 브랜드 또는 지역의 팬심을 표출하는 방법인 로고 플레이하고도 관련이 있다. 특히 Apple이나 Supreme 등 유명 기업이나 유명 패션 로고를 자주 볼 수 있다. 무단으로 로고 이미지를 도용해서 스티커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 홍보 차원에서 판촉물로 이런 용도로 쓰라고 나눠 주기도 하고, 직접 공식 스티커를 만들어서 팔기도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스티커를 통한 로고 플레이가 보편화되어 있어서, 차에다가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였다가 나중에 뒷처리가 곤란한 상황에 오는 경우도 많다.[1]

벽에 붙여서 만드는 스티커 아트는 그래피티하고도 비슷하다. 물론 그래피티보다 지우기 쉽다 뿐이지 벽에다가 불법 전단지를 붙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건물주 입장에서 골치가 아픈 것은 똑같다. 특히 판박이라면...

호불호가 갈린다. 호측은 힙하고 유니크해서 좋아하는 반면, 불호측은 유치하고 물건에 자국이 남는 것이 싫다는 반응이다.

트위치 도네이션 서비스인 스티키밤은 여기에서 따왔다.

2.2. Sticker Art Puzzle / Sticker Art Book

스티커로 된 퍼즐이다.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스티커 퍼즐 조각들을 번호에 맞춰서 판에 붙이면 사진이나 작품이 완성된다.

일반 직소 퍼즐과 달리 간편하고 판을 엎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완성작을 전시할 때 액자에 넣어 유액을 바르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다는 장점이 있다.

3. 관련 문서


[1] 미국의 경우 여행가방이나 노트북 등에 오래 붙여 쓰라고 스티커 내구도가 꽤 좋게 나오는 편이라, 해당 채널의 주인장인 세차요정 밋돌세 정도 되는 자가세차 베테랑 정도가 아닌 이상에는 DIY로 스티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오직 스티커 문제 때문에 세차 전문 업체에 돈 주고 맡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