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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2:56:16

스타워즈: 구 공화국/클래스/공화국 보병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클래스
은하 공화국 진영(Galactic Republic)
제다이 기사
Jedi Knight
제다이 콘술러
Jedi Consular
공화국 보병
Republic Trooper
밀수꾼
Smuggler
시스 제국 진영(Sith Empire)
시스 전사
Sith Warrior
시스 인퀴지터
Sith Inquisitor
현상금 사냥꾼
Bounty Hunter
제국 요원
Imperial Agent

1. 개요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2.1. 뱅가드 (Vanguard)2.2. 코만도 (Commando)
3. 컴패니언(동료)

1. 개요

Troopers

배경 설정상 공화국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하복 분대(Havoc Squad) 소속. 오드 만텔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초중반까지는 전임 분대장의 배신 및 제국 전향으로 실추 된 부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분대장의 악전고투를 위주로 스토리가 돌아간다. 기본적으로 공화국군 소속이기 때문이기에 제다이나 밀수꾼같은 외부가 아닌 내부자의 눈으로 공화국 정부의 상황을 관찰할 수 있다.[1] 스토리 내부적으로도 트루퍼는 제다이, 혹은 민간인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다. 하다못해 민간인인 밀수업자조차 제다이와의 스토리상의 접점이 있는데 이 쪽은 완전 밀리터리 그 자체.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리는 스토리로 뽑히는데 어느정도냐면, 실제로 레딧에서 직업 스토리 인기 투표를 했는데 트루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루퍼 스토리를 '가장 싫어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꼽았음에도 트루퍼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트루퍼의 스토리가 최고다!'라고 투표해서 꼴지를 면했다. 즉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스토리.

제다이처럼 완전 선역 대사 보다는 아무래도 군인다운 터프한 대응이 어울리는 편이라 전쟁의 무거운 분위기가 취향인 유저라면 만족할 듯. 특기할만한 것은 여성 캐릭터 생성 시 성우가 그 유명한 제니퍼 헤일[2]이라서, 딱히 의도적 오마쥬가 없는데도 왠지 계속해서 여성 셰퍼드 소령 분위기가 나서 매스 이펙트의 팬은 미묘한 웃음이 나온다. 검은색 전투복을 맞춰 N7 딱지 붙여주고 싶더라 남캐 CV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배릭을 연기한 브라이언 블룸.

여담으로, 모든 클래스들 중 갑옷을 갖춰 입히면 가장 뽀대가 나는 클래스.[3][4] 특히, 파티 전체를 트루퍼계열 클래스로 받아서 흰색 베이스에 부분부분 색이 서로 다른 공화국 전투복 위주로 셋팅한 경우에는 그야말로 부대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폭풍간지. 일설에 의하면 그런 셋팅을 한 파티로는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PvP에서 일방적으로 깨져도 다들 황홀해한다고 하더라

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역할은 말 그대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공화국 정규군 보병인 트루퍼(Trooper)이다.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어떤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포스 사용자 클래스들이 뭔가 화끈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특기 분야를 어필한다면, 공화국 정규군 클래스는 여러가지 복합적 기능을 지닌 '만능'의 성향이 강하며, 전문적인 서포터가 없는 게임이긴 해도 그나마 전체적으로 봐서 '서포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능 성향은 역시 포스 유저들도 동일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로 서포트에 종사하는 편.

달리 말하자면, 트루퍼 계통 내에서도 똑같이 3대 역할인 탱킹, 딜링, 힐링이 주어져 있지만 각각의 성능은 미묘하게 포스 사용자들의 그것에 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PvE를 하든 PvP를 하든 포스 사용자들만으로 파티를 꾸리는 경우 뭔가 미묘하게 약점처럼 느껴지는 '역할의 빈 공간'이 느껴지는데, 그 빈 공간을 메꿔주는 역할로는 정말 딱 들어맞는다. 그야말로 클론 전쟁을 다룬 스타워즈 영화에서 클론 트루퍼들이 선봉에 선 제다이의 뒤를 받쳐주듯 한 그런 느낌. 탱-딜-힐 주력 역할에 매진하는 동시에 포스 클래스들의 서포트를 해준다고 하면 될 듯.

2.1. 뱅가드 (Vanguard)

전투 스타일의 첫 옵션. 제다이 나이트가 각각 탱킹 베이스인 가디언과 순수 DPS 베이스인 센티널로 나뉘는 것처럼, 트루퍼도 비슷하게 순수 DPS인 코만도와 탱킹 베이스인 뱅가드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뱅가드를 선택하는 경우 역시 전체적으로 '튼튼하다'는 인상이 강하고, 많은 주요 기술들이 10m 거리로 주어지며, 아예 밀리 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술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원거리 클래스라기 보다는 '중거리'의 인상이 강하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시스템상 코만도의 원거리 사격지원 및 엄호를 받는 가운데 최일선으로 뛰어드는 '선봉' 혹은 '돌격대'의 인상이 강하다.

특성전문화는 탱킹 트리가 한 가지, 그리고 댐딜이 두 종류 주어진다. 탱킹 전문화인 실드 스페셜리스트(Shield Specialist), 댐딜인 플라스마텍(Plasmatech), 그리고 역시 댐딜인 택틱스(Tactics) 이렇게 세 종류.

탱킹 전문화를 타는 경우, 가디언의 디펜스 트리와 약간 차이가 있다. 클래스 성격상 가디언의 경우 순간적인 폭딜에 대한 탱킹 능력이 매우 뛰어난 반면, 이러한 탱킹용 스킬들이 대체로 쿨다운이 있는 액티브 스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들어오는 여타 공격들에 대한 저항력은 조금 뒤쳐지는 편. 이에 비해 실드 스페셜리스트의 경우에는 정 반대 양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밀리들에 대한 탱킹력은 줏어먹고 들어가는 것은 감안하고, 탱킹용 발동스킬이 가디언 급으로 강력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폭딜에 대해서는 약하지만 그 대신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구공온에 시스템 상 약간 허점이 있어서 제다이 가디언 클래스의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 탱킹능력이 뒤쳐지게 되는 스탯상 문제가 좀 있어서... 즉, PvE로 친다면 가디언이 보스몹에 붙어서 가장 강력한 공격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면, 뱅가드는 오프탱/보조탱 등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낮은 등급의 적들이 지속적으로 뿜어대는 위협적 대미지를 꾸준히 흡수하는 셈.

플라스마텍 전문화를 타는 경우, 일단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많은 주력기술들이 10m짜리이기 때문에 완전 원거리 공격수라고는 할 수 없고, 중거리에서 적당한 몸빵과 막강한 기동력으로 버티며 일정한 인터벌로 뿜어져 나오는 한 타 한 타가 아픈 공격을 갈겨대는 식이며, 그 외에 광역공격도 꽤나 훌륭하다.

택틱스 전문화의 경우 현재 가장 인기가 없는데, 일단 화려함에서 많이 뒤쳐진다. 공격력 자체는 플라스마텍에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지만 화려함이 없고, 광역공격이 거의 없이 단일타겟 대상으로 뿜뿜 소박하게 뿜어져 나온다. 그 대신, 전반적으로 공격이 매우 콤팩트하고 간결해서, 적당히 치고 빠지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좋은 편. 상대적으로 플라스마텍은 그냥 효율이고 뭐고 와장창 갈겨대는 느낌

2.2. 코만도 (Commando)

뱅가드 트리가 한 방 한 방 강력한 공격, 튼튼한 몸빵으로 앞서나가며 중거리에서 적과 교전하여 기회를 보며 돌격하거나 물러나거나 한다면, 코만도 트리는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이다. 구공온의 모든 클래스 중에서 가장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 뱅가드의 공격이 '단타의 강력한 대미지'라고 한다면, 총기로 무장한 원거리 공격수 답게 코만도는 연사로 끊임없이 고화력을 뿜어내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격을 위해 한 자리에 멈춰서서 공격을 해야 하는 전형적인 원딜러 성격이 있으며, 또한 그것이 약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코만도는 제다이 센티넬과는 달리 세 세부 전문화 특성 중 하나는 힐링 전문화를 갖고 있다. 컴뱃 메딕(Combat Medic)이 힐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댐딜로는 거너리(Gunnery), 그리고 어썰트 스페셜리스트(Assault Specialist)를 갖고 있다.

컴뱃 메딕의 경우 현재 힐링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제다이 콘술러의 세이지 트리에 비해 크게 밀리는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클래스 성격 상 원거리 공격수에 힐링이라는 특수기능을 더하다 보니 순수한 힐량을 전문힐러와 동급으로 둘 수는 없는 듯. 거너리와 어썰트 스페셜리스트 전문화의 경우에는 서로 비슷한 수준의 대미지를 뽑아낸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거너리의 경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반면, 어썰트 스페셜리스트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는 거너리 트리에 비해 약간 더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지만 DoT 효과의 적용이라든지 이런저런 공격 셋업 순서 등 운영측면에서 훨씬 복잡하다는 듯.

3. 컴패니언(동료)[5]

항목 참조
[1] 예를 들어 위에서 이야기한 탈영 사건 때문에 의회에서 비공식 청문회가 열리고 주인공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군 수뇌부는 사건 은폐를 위해 주인공에게 무조건 모른다고 하라고 지시한다. 이 지시대로 하면 의원들이 분노하고 국정조사로 이어지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군수뇌부는 왜 위증했어 하며 질책하고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항의하면 우리가 언제? 하면서 발뺌한다. 이래서 탈영했구나 [2] 구공기의 바스틸라 샨,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여성 셰퍼드 [3]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이 갑옷들이 클론워즈 클론 트루퍼들의 갑옷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클론들 부터가 만달로어인의 클론이고, 갑옷이 만달로리언 갑옷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이 당시 공화국 군대는 도리어 만달로어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쩌면 클론 트루퍼의 방어구가 공화국 트루퍼 방어구와 만달로리언 갑옷 두가지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일지도 모른다. [4] 아마도 설정을 바꿨다기 보다는 인지도와 간지 때문에 이런 모양이 되었을 것이다. 일례로 구 공화국의 연계작이자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구 공화국의 기사단 에서 공화국군의 군복은 영화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의 반란군과 비슷했고, 시스 제국 군복은 금색 혹은 황동색의 아예 새로운(간지 넘치는) 디자인이었다. 뽀대 안나는 예전 공화국군 모습으로 나왔다면 아무도 공화국 트루퍼를 안할테니. 그리고 만달로리안 갑옷은 되려 바이오웨어 스타워즈 사가에선 영화와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굳이 설정을 끼워맞춰본다면 → 시스제국의 출몰로 공화국군을 재무장→ 이때 범우주적으로 표준형태가 되는 군용 장비의 모습이 생겨남 → 방어력이 강화된 비슷한 형태로 시스제국도 재무장→후일 평화기가 왔을때 공화국군대가 해체→만달로리언이 계속 당시의 갑옷을 제식으로 사용→ 공화국 클론트루퍼 갑옷으로 부활. 이 쪽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5] 독특하게도 컴패니언 모두가 Heavy armor를 착용한다. 물론 그래봤자 물살인 동료는 순삭당하는건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