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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3:33:57

솔론드의 페트루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
솔론드의 페트루스
ソルロンドのペトルス | Petrus of Thorolund
파일:2023-01-05_오후_10-59-55-ncfsmtav.png
본명 페트루스
ペトルス | Petrus
이명 솔론드의 페트루스
ソルロンドのペトルス | Petrus of Thorolund
성별 남성
종족 인간 (불사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Sean Barrett[1]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안녕하십니까? 우린 초면이지요?
솔론드의 페트루스라고 합니다만
무슨 일이신지요?
...용무가 없으면 서로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

마음이 꺾인 전사와 함께 계승의 제사장에 처음부터 있는 인물이다. 백교 계약을 주선하며, 계약 시 기초적인 기적들을 판매한다.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주인공을 꺼려 하지만 이후 다시 한번 말을 걸면 미안하다고 하며 구리동전[2]을 주더니, 기적을 배울 생각 있냐면서 은근슬쩍 전도를 시도한다. 참고로 페트루스의 기적은 나중에 등장하는 레아가 판매하는 기적과 같은 종류인데 가격은 훨씬 더 비싸다.[3]

산양머리 데몬을 죽이고 계승의 제사장으로 올라오면 레아 일행이 도달해 있는데, 페트루스는 이 일행의 일원으로, 지하묘지에 있는 불쏘시개의 비의를 찾으려는 목적으로 온 것이다.[4] 레아가 출현하기 전이라도 페트루스에게 기적을 배우기로 하고 대화하면 약간의 정보료를 받고 사명을 말하는데, 성직자라는 신분으로 소울을 받고 정보를 판매한다는 점에서 심성이 곱지 않다는 걸 암시한다.[5]

이들이 떠나고 나서 다시 계승의 제사장을 찾으면 페트루스 혼자 돌아와있는데 말을 걸면 일행과 떨어져 버렸다고 레아를 걱정하는 듯이 슬퍼하며 말한다. 하지만 거인의 묘지에서 레아를 구출한 후 불사의 교구에서 레아와 대화해 보면 "페트루스가 자기를 버렸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레아 구출 후에도 계속 살려두면 레아를 살해한다.[6]

레아를 일단 살리고 싶으면 페트루스부터 죽여야 하는데, 레아를 처음 만나기 전에 죽이면 레아가 등장하자마자 플레이어를 적대하므로 레아가 거인의 묘지로 떠난 뒤 페트루스만 돌아온 시점에 죽이는 것이 좋다.

불사의 교구와 병자의 마을의 종을 모두 울리기 전에 로트렉한테 소울을 주고 페트루스에 대한 정보를 살 수 있는데[7] 거인의 묘지에 혼자 남겨진 레아의 상황을 페트루스에게서 전해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8] 로트렉에게서 정보를 산 뒤 페트루스에게 말을 걸면 언제 슬퍼했냐는 듯 태도가 변해서 플레이어에게 거인의 묘지에 혼자 남겨진 레아를 죽이라고 은근슬쩍 바람을 넣는다.[9]

3. 기타

패치는 그를 속이 검은 녀석이라고 표현하며 오스왈드조차도 죄 많은 사람이라고 평한다. 페트루스가 레아를 싫어하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명문 집안 출신임과 더불어 나이도 어린데 성녀라는 신분 차이로 인한 열등감을 느껴 질투를 하는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페트루스는 기독교에서 예수를 3번 부정한 첫째 제자 베드로의 라틴어식 이름이다.

삭제된 대사로 보아 함정에 빠져 갇힌 페트루스를 주인공이 구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네크로맨서를 언급하는 걸 보아 처음으로 만나는 곳은 제사장이 아닌 지하묘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파는 기적들도 다 2배 정도 바가지에 종류도 적은데 생각없이 진행하면 제대로 된 기적 상인인 레아를 죽여버리는 트롤 NPC. 게다가 처음 만나 기적을 사려고 할 때 백교 계약을 요구해오는데, 회차를 돌면서 계약을 유지하고 주문을 모으는 유저에게 계약 공물 카운트가 깎이는 것도 짜증나는 점. 초반에 보이자마자 죽여버릴 경우 적대돼서 바로 죽일 수도 없고, 죽이는 타이밍도 까다로운데 안 죽이면 레아를 죽여버리므로 여러모로 짜증을 유발하는 NPC이다.

흡수 가능한 인간성은 2.

다크소울에 등장하는 NPC 중 가장 약하다. 그 삼인귀에게 3방컷이 나는 수준이다.


[1] 1950년대부터 활동한 원로 배우로 TV 시리즈나 영화뿐 아니라 사이버시티 오에도 808, AD 폴리스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성우 경력도 있는 베테랑. 다른 NPC인 잉그와드와 안드레이도 연기했다. [2] 참고로 게임 특성상 소울이 화폐 역할을 대신하므로 이건 아무런 기능 없는 그냥 잡템이다. 아이템 설명에서도 대놓고 쓸모없는 걸 가져온 건 일종의 미련 때문인가 하고 설명한다. [3] 여담으로 처음에는 기적을 배우겠다고 하면 우선 백교 계약을 걸어오고, 나중에 파기하더라도 일단 이 계약을 받아야 페트루스에게서 기적을 살 수 있는데, 지하묘지에서 페르투스 혼자 돌아온 뒤에 슬퍼하는 척 하는 페트루스한테 말을 걸어보면 이 절차를 건너뛸 수 있다. 일종의 이벤트 트리거 꼬임. [4] 아쉽게도 삼인귀를 먼저 잡고 비의를 가져와도 대사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5] 불사자마다 자기만의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솔라처럼 흔쾌히 밝히든, 레아처럼 숨기든 태도는 제각각이지만 소울을 요구하는 캐릭터는 페트루스가 유일하다. [6] 페트루스와 레아가 같이 살아있으면 어느 순간 멀쩡히 제자리에서 기도하던 레아가 감쪽같이 없어져 있다. 그 후 페트루스를 죽이면 레아의 탈리스만으로 추정되는 백의 탈리스만을 남긴다. [7] 조건은 레아와 동료들이 거인의 무덤으로 떠난 후, 페트루스만 제사장에 돌아왔을 때다. 만약 이 상태에서 로트렉한테 대화를 걸어도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재접속하거나 방황하는 데몬 등의 다른 보스를 잡고 다시 오면 된다. 참고로 종 2개를 모두 울리면, 위의 조건을 만족했더라도 로트렉의 배신 이벤트가 진행돼 이벤트가 스킵되니 주의. [8] 로트렉한테 다시 말을 걸면 페트루스를 비열한 영감이라고 비웃는다. [9] 심지어 본심을 드러낸 상태에서 페트루스를 적대화시키면 그 여자를 동정이라도 하는 거냐며 플레이어를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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