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続・殺戮のジャンゴ 地獄の賞金首
1. 개요
니트로플러스에서 2007년 7월 27일에 발매한 에로게. 사야의 노래이후 자괴감으로 인한 슬럼프로 펜을 놓은 우로부치 겐이 다시금 시나리오를 맡게 된 작품으로, 원화는 본사에서 제작했던 데몬베인 시리즈와 진해마경으로 유명한 Niθ가 담당했다. 단, 우로부치 겐의 부활이 아니라, 슬럼프 속에서 부활 하기 위한 계기를 잡기 위해 억지로 쓴 것에 가깝다고 한다.억지로 썼기 때문인지 우로부치 겐 특유의 썩은 맛이 순화되고 전개가 작위적인 분위기가 생겼고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묘한 여운을 주는 엔딩과 갑자기 텐션이 올라 한번에 전개되는 맛은 여전하다란 평가를 받았다.
'공상과학 마카로니 대활극'을 표방한 만큼 컨셉은 SF 장르에 스파게티 웨스턴적인 색체가 강하다. 실제로는 우주개척이 일어난 시대라지만, 우주선 같은것 보다는 열차와 총과 폭탄이 난무하는 이유가 컨셉이 서부극이라.(저런 설정이라면 세계관은 타이토의 슈팅게임 건 프론티어를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뭐 작중에서 이유가 따로 나오기는 하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름없는 여자, 리리 사르바타나, 흑의 프랑코가 주인공이며 대부분 흑의 프랑코를 주위로 진행된다.
각 캐릭터의 컨셉은 석양의 무법자의 메인 주인공인 삼인조의 TS라고 할수 있는데, [1] 진행도 달러 삼부작 -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과 비슷하고 그외에도 여러가지로 유명 서부극들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왠지 짜깁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나왔다. #
우로부치는 이 이후 BLASSREITER를 시작으로 각본이나 소설 집필로 영역을 옮겼고 니트로플러스 역시 에로게 제작을 축소하고 있기에 사실상 우로부치가 쓴 마지막 에로게 시나리오가 되었다.
2. 스토리
작열하는 사막이 펼쳐진 행성 '스위트워터'. 이 별에서는 한때 프론트조안이라는 기계 지성체에 의해 문명이 파괴되었다.그런 별에 흑의 프랑코라는 범죄자가 나타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범죄자는 거물급 현상범으로서, 무법자들 사이에서 영웅시되는 인물이다. 전설의 권총 '검은 매'를 한 손에 들고서 프랑코는 스위트 워터를 날뛰기 시작했다.
어느 날, 흑의 프랑코 앞에 냉혹한 현상금 사냥꾼 릴리가 나타난다. 릴리의 목표는 프랑코에게 걸린 상금 50만 달러였다. 비정한 수단으로 궁지에 몰아넣는 프랑코 앞에 또 하나의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삼파전이 황야에서 펼쳐지게 된다.
3. 등장 인물
- 흑의 프랑코(黒のフランコ) (CV: 이와타 유키)
- 릴리 살바타나(リリィ・サルバターナ) (CV: 시노자키 후타바)
- 이름없는 여인(名前のない女) (CV: 스즈미 토모에)
- 알피(アルフィ) (CV: 아유카와 히나타)
- 줄리안 메리우드(ジュリアン・メリーウッド) (CV: 소라노 타이요)
- 클라우스 대령(クラウス大佐) (CV: 톰 크놀레즈)
- 스테판 소령(ステファン少佐) (CV: 하루노 카제)
- 보달로(ボダロ) (CV: 키류 다이치)
- 산초(サンチョ) (CV: 우시야나기 카메조)
- 웰즈 볼론테(ウェルズ・ボロンテ) (CV: 히다리 하이킥)
- 조지프 에거(ジョゼフ・エッガー) (CV: 하도우 켄)
4. 설정
- 흑의 프랑코(黒のフランコ): 10년 전, 몽고 교수 일당과 함께 반란을 지도한 영웅. 반란 종결 후 소식이 두절되었으나 최근에 부활했다. 신상이 분명하지 않아 키 2미터의 거인이라거나, 여자였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일화가 떠돌고 있다.
- 스위트워터(スイートウォーター): 은하 끝에 있는 열사의 행성. 200년 전, 선주종족 프론트조안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민자들은, 수도 말고는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협정을 맺었다. 그리하여 별의 대부분은 서부개척시대 수준의 생활로 돌아갔으며, 주 이동수단은 마차와 증기기관차. 다른 별에서 악행을 벌인 자가 도주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프론트조안(プロトゾアン): 스위트워터의 선주종족. 오랜 세월에 걸쳐 지성생명체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지상에서 정해진 구역 이외에 전자기기의 작동을 감지하면, 궤도상에서 매스 드라이버 공격으로 섬멸시킨다.
- 검은 매(黒の鷹): 에타나이트를 깎아만든 프랑코의 애총. 일라이자는 묘한 일로 이걸 손에 넣어 프랑코의 이름을 자칭하게 되었다.
5. 기타
역시나 우로부치가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답게 여러 종류의 총기가 등장하는데, 대부분 서부 말기에서 2차 세계 대전정도로 분포해있다.최광홍보의 예로 만우절에 처음 공개했을 때, 6,70년대의 서부극 영화광고판 그림풍의 광고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물론 정식으로 나온 버전은 NiΘ가 그린 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프로그램 설치시에 나오는 메뉴화면에서 저 그림을 여전히 볼 수 있다.
후속작으로는 속속 살육의 쟝고 해전 지옥의 비치하이커(続々・殺戮のジャンゴ害伝 地獄のビッチハイカー)가 존재한다. 다만 게임이 아닌 노벨라이즈로 내놓았으며 작가 또한 우로부치 겐이 아닌 사토 타이(佐藤大)라는 인물. 유일하게 삽화가는 니시가 그대로 맡았다. 다만 여러모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물이어서 이걸 후속작이라고 봐야할지는 의문이다.[3][4]
[1]
이름없는 여자는 블론디, 리리 사르바타나는 엔젤아이즈, 프랑코는 투코.
[2]
이탈리아 배우인 줄리아노 젬마(Guiliano gemma. 1938~2013)의 미국 개봉용 가명인 몽고메리 우드(Montgomery wood)에서 따온 이름.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에서만큼은 미국보다 일본에서 지지도가 높은 배우 중 하나였다.
[3]
이걸 다른 작품을 예시로 들자면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4]
덤으로 해당 작품의 마지막엔 속속속을 붙이며 비치하이커의 역습이라는 또다른 후속편을 예고했지만 결국 나오지는 않은 채 조용히 묻혀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