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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04:03:52

소토리오스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의 알려진 대륙들
웨스테로스 에소스 소토리오스 울토스

파일:Sothoryos.png
파일:Sothoryos.jpg

1. 개요2. 상세3. 생태4. 역사5. 지리
5.1. 바실리스크 군도5.2. 나스5.3. 바실리스크 갑5.4. 와이번 갑5.5. 자모이스 강5.6. 녹색 지옥5.7. 녹색 지옥 너머5.8. 폐허가 된 도시들
6. 관련 문서

1. 개요

Sothoryos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웨스테로스, 에소스에 이은 3번째 대륙으로 북부 지방만이 언급되고 작중 등장한 적은 아직 없다. 웨스테로스의 동남쪽, 여름해를 건너 에소스의 남쪽에 위치하며, 소토리오스의 동쪽은 에소스의 바다인 비취해다.

위치상으로는 아프리카에 가깝지만 묘사는 남아메리카에 훨씬 더 가깝다. 북쪽은 정글로 가득차 있으며 괴물과 질병이 우글거리는 마굴 취급받고 있다.

조연 중 이 대륙에 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몇 번 등장하는 정도의 비중. 자메타르, 고고소스, 인 등의 파괴된 도시들이 있다. 북쪽에는 미산데이의 출신지인 섬 나스(Naath)와, 카리브 제도처럼 해적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바실리스크 군도가 있다.

2. 상세

소토리오스는 거대한 대륙이다. 밀림으로 덮여 있고, 질병이 만연하며, 대부분은 아직 탐험되지 않아서 어떤지 알 수 없다. 그나마 북쪽 해안 지역은 탐험이 되어 있어서 자메타르, , 고고소스 등의 폐허가 된 도시들의 유적이 기록되어 있지만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여름 군도의 탐험가들은 소토리오스의 남쪽을 탐험해서 지도로 그렸을지도 모르나, 그들은 남쪽의 탐험 여부를 비밀로 감춘 채 밝히지 않고 있다.

대륙의 동북쪽엔 드래곤들의 아종인 와이번들이 출몰하는 곳이 있고, 북쪽 해안엔 수많은 섬들이 모인 바실리스크 군도가 있으며, 미산데이의 고향인 나스 섬이 이 대륙에 속해있다. 북쪽 해안가엔 작은 마을들이 산재해있다. 이곳의 환경은 습하고 인간이 살기엔 열악한 곳이나 자유도시 칠왕국 출신의 모험가, 도적, 매춘부들이 자신들의 행운을 찾기 위해 온다고 한다. 해적들 또한 탈론이나 눈물의 섬에 정착하여 마을들을 습격해 정착민들을 포로로 끌고 가 노예상의 만의 노예 시장이나 리스의 사창가에 매매한다.

기스카인들은 소토리오스가 웨스테로스만큼 거대하리라 믿었고, 콰스인들이 그린 지도엔 소토리오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대 모라크 섬의 두 배 크기로 그려져 있지만 대륙의 남쪽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발리리아 출신 여인 자에나라 벨라에리스는 그녀의 드래곤 테렉스를 타고 그 누구보다 멀리 소토리오스의 먼 남쪽을 탐험했다고 한다. 그녀가 3년간 여행하며 본 것은 끝없는 밀림과, 황무지, 산들뿐이었다. 발리리아로 돌아온 그녀의 말에 따르면 소토리오스는 에소스만큼 거대하며 '끝이 없는 땅'이라고 한다.

3. 생태

소토리오스는 바실리스크, 와이번, 털 많은 영장류 등 수많은 희귀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끓는 피, 녹열병, 춤추는 독, 달콤한 부패, 적사병, 회색 비늘병, 항해자의 독 같은 치명적인 질병들이 만연하는 곳이다.

자모이스 강과 다른 지류엔 악어들, 인간의 살쯤은 몇분안에 발라버리는 식인 물고기가 서식하고 대륙 곳곳에 흡혈 파리, 독사, 짐승의 피부에 알을 까는 곤충들 등 위험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바실리스크 군도엔 정말로 사자보다 거대한 바실리스크가 살고 있다. 의 남쪽 숲엔 가장 큰 거인들 보다도 거대하며 코끼리쯤은 주먹 한방으로 죽일 수 있는 거대한 유인원들도 산다고 전해진다.[1] 먼 남쪽은 녹색 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는데, 하얀 흡혈 박쥐, 거대한 도마뱀과 뱀들, 독거미들이 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포식자는 와이번이다.

소토리오스의 원주민들은 소토리라고 불리고 얼룩무늬 가죽을 가진 반인으로 묘사된다. 얼룩무늬 가죽은 두껍고 갈색과 흰색의 패턴으로 되어있으며, 우람한 근육, 큰 뼈, 긴팔, 경사진 이마, 거대한 이빨, 강한 턱, 검은 체모, 낮은 코를 가지고 있다. 여자 소토리는 다른 인간과 교미해도 기형만 출산하며 제대로 된 자손은 남길 수 없다고 한다.

바실리스크 군도에 사는 해적들은 이들의 존재를 잘 알고 있으며, 북쪽에 사는 소토리들 또한 무역어(Trade Talk)라 하는 간단한 인간의 말을 할 줄 안다고 한다. 기스카인들은 이들을 둔하고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강력한 싸움꾼들이다. 먼 남쪽의 소토리들은 더더욱 야만적이어서 그들은 암흑의 신을 숭배하며 혐오스러운 의식을 치른다. 대부분이 식인을 하며 더더욱 괴물과 가깝다. 적이나 이방인의 고기로 이런 의식이나 축제를 치를 수 없게 될 때, 그들은 동족의 시체를 먹는다. 소토리오스엔 도마뱀 인간이나 눈 없는 동굴인 같은 다른 종족이나 잊힌 민족들이 있었다고 하나 소토리들에 의해 몰살, 파괴되거나 식사가 되었다. 또한 소토리오스에 세워진 여름 군도, 기스카, 발리리아의 식민지들을 파괴했다. 니메리아가 이끄는 로인인들이 잠시 정착했을 때도 소토리들의 공격을 받았고 이들도 결국 소토리오스를 떠났다.

4. 역사

가장 오래된 (Yeen)이라는 도시가 있지만 기원은 불명이다. 두꺼비 섬의 우상과 같은 검은 돌로 도시가 세워졌다는 점만 알려져 있다.

먼 옛날 기스카 제국은 북쪽 해안가 자모이스 강 하구에 자메타르라는 도시를 건설했고, 와이번들의 출몰 지점엔 고로쉬라는 죄인들을 유배보내는 식민지를 건설했다. 발리리아 또한 바실리스크 출몰 지점에 식민지들을 건설했다. 첫 번째 식민지는 소토리들에 의해 파괴되었고, 두 번째는 질병으로 몰살당했으며, 세 번째는 발리리아 드래곤로드들이 기스카와의 네 번째 전쟁에서 자메타르를 탈취하면서 버려졌다.

발리리아 자유국 로인을 정복하고 니메리아가 살아남은 로인인들을 모아서 항해할 무렵에 소토리오스에 정착한 적이 있었다. 바실리스크 갑, 인 등에 마을을 건설했지만 질병, 열악한 기후, 기생충, 사나운 짐승들로 인해 실패하였고, 바실리스크 갑에 지어진 두 마을은 해적들에게 약탈당하였고 에 세워진 정착지는 정글에서 나온 소토리들에게 공격받았다. 로인인들은 몇 년 더 버텨보았지만 자메타르에서 인으로 보낸 정찰대의 배가 밤중에 사라지면서 소토리오스를 완전히 포기하고 떠났다.

브라보스의 기원은 소토리오스의 식민지 강제노역에 동원되던 발리리아의 노예들이 배들을 탈취하고 저 멀리로 달아난 것이 계기이다.

하이타워 가문의 유스티스 하이타워가 일몰해 원정에서 엘리사 파먼과 헤어지고 길을 잘못 들어 여기서 고생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예잔 조 콰가즈가 소토리오스에 방문했을 때 정체불명의 질병에 걸렸다는 언급으로 등장하며, 미린의 투기장에서 소토리오스에서 온 얼룩무늬의 반인들이 싸우고 있다는 언급으로 끝.

5. 지리

5.1. 바실리스크 군도

바실리스크 군도는 소토리오스 북쪽 해안에 있는 섬들의 모임이다. 해적들이 우글대고 진흙과 피로 가득한 바실리스크 군도의 마을들은 탈주 노예, 노예상, 창녀, 사냥꾼, 소토리 등의 하층민들로 구성되어있다. 바실리스크 군도에서의 삶은 불결하고 잔인하며 단명하는 불행한 삶이다. 군도는 덥고, 습하며 흡혈파리, 모래벼룩 등 독충이 우글대기에 인간들은 살기 힘든 곳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5.2. 나스

나비의 섬으로도 알려져 있는 미산데이의 고향, 이곳의 주민들은 평화로운 사람들이라 알려져 있다. 극단적인 평화주의자들이며 전쟁을 혐오하며 음악을 만들고 아무것도 죽이지 않는다. 동물도 죽이지 않으며 고기는 먹지 않고 오직 과일과 채소만 먹는다. 노예 상인들은 나스 사람들을 가장 선호한다. 평화를 사랑해서 노예로 만들기는 최고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스의 원주민들은 평평한 얼굴에 검은 피부, 황금 빛 눈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5.3. 바실리스크 갑

북쪽 해안의 반도이다. 이 부근에선 많은 빈도로 바실리스크를 볼 수 있다. 발리리아가 이곳에 식민지를 건설했지만 소토리, 질병들로 인해 실패했고 결국 기스카와의 4번째 전쟁 중에 버려졌다. 니메리아가 1만척의 배를 이끌고 항해하던 시절 로인인들 또한 이곳에 마을들을 건설했지만 노예상들과 해적들에게 약탈당했고 니메리아도 결국 소토리오스를 포기하였다.

5.4. 와이번 갑

소토리오스의 동쪽에 위치한 반도이다. 와이번들이 밀림과 늪 위를 날아 사냥을 하자 이런 이름이 붙었다. 기스카 제국에서 죄수들을 유배 보냈던 식민지인 고로쉬(Gorosh)의 유적이 있다.

5.5. 자모이스 강

소토리오스를 흐르는 강. 아마존 강과 나일 강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강에 대한 묘사를 보면 나일 강보다 아마존 강에 더 가깝다. 여름해로 빠져나간다. 녹색의 물이 흐르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반은 침수된 썩은 나무들이 자라며, 악어 및 식인 물고기와 수영하는 사람들의 피부에 알을 까는 벌레들이 서식한다.

5.6. 녹색 지옥

인의 유적 남쪽 숲 너머의 광대한 지역. 소토리오스 북쪽 지역의 생물들보다 더더욱 무섭고 광폭한 짐승들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엔 독충들과 맹수들이 살고 있으나 가장 무서운 포식자는 단연 와이번이다. 남쪽 너머에는 사막과 산맥 등이 있다고 한다.

5.7. 녹색 지옥 너머

녹색 지옥 남쪽 너머 소토리오스 남쪽 지역. 지금까지 여길 탐험했다는 사람들은 드래곤 테렉스를 탄 발리리아 출신 여인 자에나라 벨라에리스, 그리고 여름 군도 사람들밖에 없다고 한다. 자에나라 벨라에리스에 따르면 밀림과, 황무지, 산들뿐이었다고 한다.

여름 군도의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더 멀리 서쪽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 탐험했고, 소토리오스 북쪽 해안에 온갖 질병과 거대하고 위험한 동물들, 야만적인 부족이 있다면, 남쪽으로 더 멀리 내려가면 평화로운 문명과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름 군도인들은 소토리오스 남쪽의 원주민들이 노예화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인지 이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소토리오스 남쪽의 평범한 문명의 사람들이 노예상들에게 잡아가는 것을 원치 않기에 잔인한 도마뱀 인간, 눈이 없는 동굴인, 흡혈 박쥐, 거대한 영장류 같은 위험한 소문들을 퍼뜨린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얼음과 불의 세계에서는 소토리오스의 금은보화에 굶주린 콰스의 모험가들도 소토리오스 동부 해안 비취해를 따라 내려갔다고 한다.

5.8. 폐허가 된 도시들

6. 관련 문서



[1] 해골섬 킹콩이 연상되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