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셀마 부비에 (Selma Bouvier) | |
Selma Terwilliger-Hutz-McClure-Stu-Simpson-D'Amico | |
생년월일 | 1952년 2월 28일 |
직업 | 운전면허시험장 직원 |
가족 |
아빠
클랜시 부비에 엄마 재클린 부비에 쌍둥이 동생 패티 부비에 동생 마지 심슨 양녀 링 부비에 前 배우자 사이드쇼 밥 애완동물 접접 |
특징 | 헤비스모커 |
성우 | |
미국 | 줄리 카브너[1] |
한국 | 김윤미(EBS) |
일본 | 이치조 미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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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바트와 리사, 매기의 이모이자 마지 심슨의 쌍둥이 언니 중 한 명이며, 패티 부비에보다 2분 먼저 태어나서 부비에 가의 장녀이다. 참고로 정식 이름은 "셀마 부비에[2] 터월리거[3] 허츠[4] 매클루어[5] 심슨[6]"이다(...). 시즌 3 에피소드 21에서 168파운드(약 70kg), 41세라는 것이 밝혀졌다.
2. 상세
DMV에서 일하고 있으며 헤비스모커에[7][8] 맥가이버 빠. 호머의 앙숙이라는 점은 패티와 유사하나 동성애자인 패티와 달리 셀마는 철저한 이성애자라는 차이점이 있다. 패티는 한 번 결혼할 뻔한 후로는 결혼 이야기가 없지만 셀마는 수많은 남자들과 결혼하고 전부 차버렸다. 애완용 녹색이구아나인 접접(Jub-Jub. 실제 발음도 한국어 '쩝쩝'과 매우 비슷하다.)을 키우고 있다. 참고로 접접은 이모인 글래디스 거니에게서 받은 유산(?)이며, 의외로 접접을 아끼며 잘 돌보는 듯하다. 그런데 시즌 16 에피소드 12에서는 리사가 접접이 있지 않냐며 질문하자 접접은 자신이 병들었을 때 돌봐 줄 수 없고, 자신이 죽은 뒤 살을 먹어치울 녀석이라며 디스했고 실제로도 그녀의 발가락을 먹으려고 했었다.[9]쌍둥이 동생인 패티와는 사이가 상당히 좋은 듯하며, 셀마든 패티든 단독으로 나오는 장면보다
머리 색은 보라색으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사실 담배 연기와 재로 색깔이 바뀐 것으로 진짜 색은 옅은 노란색라는 설정이 붙기도 했다. 이때 패티와 함께 머리를 털자 담배 연기가 창밖에서 날아가던 비행기의 시야를 가릴 정도로 뿜어져 나와 비행기가 추락했다.
패티 못지않은 추녀로 등장하며 에드나 크라바플 등과 마찬가지로 스프링필드의 노처녀 중 한 명이다. 연애와 출산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10] 실제로 여러 남성들과 엮이기도 하지만 아래의 결혼했던 남자들 목록을 봐도 알 수 있듯 애인운이 별로 없다. 결국 나이들어 지내다 시즌 16에서 폐경기가 왔다.[11] 그리고 어릴 적에 장난감 로켓이 코를 뚫고 지나가는 바람에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고 한다.[12] 인성이 별로 좋지 않으며 특히 직장에서 그런 모습이 자주 드러나는데, 미국의 운전면허시험장에 해당되는 DMV 직원들의 인성이 나쁜 모습 혹은 서비스가 좋지 않은 모습을 풍자한 것인 듯하다. 오죽하면 그녀의 엄마도 쌍둥이가 악마 같다고 말하며, 이들이 장난친 것 때문에 호머가 마지와 이혼하기 직전까지 이르자 호머를 변호해줬을 정도였다.
급작스런 열감 증세로 입원해 진료를 받은 결과 폐경기가 왔음을 알게 되고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상심해하던 중 패티의 제안으로 중국에서 링 부비에라는 여자아이를 입양해와 철저한 타이거 맘식 교육법으로 키우고 있다. 미혼자에게는 입양이 허용되지 않는 중국 정책 때문에 호머 심슨(!)을 대리 남편으로 내세우는데[원래는][14] 이게 들켜서 아이를 압수당하고, 호머가 간신히 되찾아오나 탱크를 몰고 온 관련 담당자[15]를 설득한 끝에 아이를 데려올 수 있게 된다.
평소에는 업무에 별 의욕이 없는, 전형적인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으로 묘사되지만 에이브 심슨과 결혼한 에피소드를 보면 사내에서 존경받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으로 보인다. 사실 시즌 전반에 걸쳐서 돈이 많다는 언급도 지속적으로 나온다. 눈에 띄는 부자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자기 인생을 살 만큼 버는 능력 있는 싱글녀임을 암시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사이드쇼 밥에게 편지를 보낼 당시 먹여살리는 건 자기가 할 수 있다고 했으며 밥이 결혼 비용을 걱정하자 본인의 재산인 주식을 언급하기도 한다. 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조카 바트에게 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기도 하고 링을 데려올 때도 입양 당국에 막대한 돈을 아무렇지 않게 지불하는 묘사가 나온다.
2.1. 셀마와 결혼했던 남자들
- 사이드쇼 밥 : 사실은 셀마의 재산인 주식을 노리고 한 결혼으로, 신혼여행지에서 가스 폭발을 위장해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바트의 추리로 진상이 밝혀진다. 이후 당연히 이혼.
- 트로이 맥클루어 : 트로이가 자신의 성적 취향[16]을 감추고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셀마를 이용했던 것이다. 트로이와 술을 마시다가 이 사실을 듣게 된 호머가 이를 마지에게 알려주게 되고, 패티와 마지는 셀마에게 트로이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해줬지만 그녀는 둘 다 내가 행복하니깐 질투를 하는 게 분명해!라고 쏘아붙이고 나가버린다. 이후 트로이에게 달려가서 사실이라는 걸 확인하자 잠시 낙담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서로 적당히 타협하며 살려고 한다. 하지만 트로이가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아이를 갖길 원하자, 셀마는 부부 행세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 사랑 없는 부모를 주는 건 못할 짓이라며 그대로 이별을 선언한다. 아이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 라이오넬 허츠 : 돌팔이 변호사.
- 디스코 스투 : 이혼 한 번 하려고 교황이랑 담판을 짓고 왔다. 단발성 개그로 아주 잠깐 나왔다.
- 에이브 심슨 : 그렇다. 사돈어른이다! 졸지에 제부가 아들이 되어버리고 아버지가 에이브의 장인어른이 되어버리는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졸지에 여동생은 며느리, 조 카 들은 손주가 되어버렸다.[17] 하지만 에이브의 노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껴 결국 이혼했다.
-
아티 지프: 결혼은 아니고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장면만 나왔다. 이후 아티가 감옥에 갔고 죄수들에게 맞아죽으면서 더 이상 출연이 없게 되어... -
호머 심슨: 폐경기가 와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중국까지 건너가 입양을 하기 위해 서류상 내세운 배우자였다. 미국 내에선 입양할 아이를 찾을 수 없자 중국 영사관까지 갔는데 정작 중국에서는 혼인한 부부에게만 입양을 허락한다고 해 울며 겨자먹기로 제부를 남편으로 내세웠다.남편 이름란에 연예인 맥가이버를 쓰려고 했다가 담당 공무원에게 걸렸다. - 팻 토니 : 중혼, 즉 팻 토니가 그녀를 첩으로 삼았던 거라 관계가 파투났다. 셀마가 이태리어를 몰라서 첩으로 삼겠다는 맹세를 곧이 곧대로 약속한 것이다. 이때 팻 토니가 셀마에게 지방흡입수술[18]을 시켜서 몸매도 달라지고 연보라색 머리도 갈색의 긴 곱슬머리로 바꾸기도 했다. 팻 토니가 매기 심슨의 대부가 되자 매기 심슨의 대모로 다시 등장한다.
이런 남성편력(?)에 비하면 심슨 세계관에서 상당히 외모가 끔찍한 인물로 묘사되곤 한다. 밥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할 때 밥이 셀마를 살해하려고 했던 이유가 정당했다는 여부를 배심원들에게 묻자 배심원 전원이 셀마를 보기만 하고도 정당했다는 편에 손을 든다. 심지어 패티까지 손을 들 정도였다.[19] 패티도 이 점에선 비슷하지만 동성애자 설정이 부각된 시점부터는 덜한 편인데 그에 비하면 셀마는 얄짤없다. 여담이지만 사이드쇼 밥과 결혼했을 당시 밥의 대사에 의하면 체중이 76kg이라고 한다.
3. 기타
- 타고 다니는 차는 폭스바겐 타입 181 사파리.
- 물로켓 실험을 하다가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
- 입양해온 링 부비에를 하도 엄하게 키워서 링이 어린 나이임에도 곡예를 하지만 심슨 부부에게 몰래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
패티와 함께
맥가이버를 좋아한다.
[1]
동생인
마지 심슨과
패티 부비에, 어머니
재클린 부비에와 중복. 참고로 마지보다 셀마와 페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2]
원래 성씨
[3]
사이드쇼 밥의 성씨. 본명이 로버트 터월리거
[4]
변호사
라이오넬 허츠의 성씨. 성우가 사망하여 시즌 10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
[5]
배우 트로이 매클루어의 성씨. 라이오넬 허츠와 성우가 같아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6]
시즌 16 에피소드 12에서 중국에서
링 부비에를 입양할 때 남편을 호머 심슨(...)으로 내세우면서(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 입양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후에 에이브 심슨(!)과 결혼하면서 심슨 성씨가 붙었다...
[7]
어느 정도냐면 집 안에서 피우는데, 자기 집이 아닌 동생인 마지 집에까지 가서 안에서 피우다 호머한테 골탕먹었을 정도다.
[8]
여담으로 셀마와 패티 자매는 작중에서 디즈니가 심슨을 제작하게 된 이후로 담배를 못 피우게 되었다고 디스하는 모습을 보인다(...).
[9]
하지만 현실의 이구아나는 다른 파충류들과는 달리 고기나 곤충을 비롯한 육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굉장히 해롭기 때문에 오로지 채소만을 먹이로 삼는 순수한 초식성이다(...).
[10]
미혼으로 늙어 죽은 이모 글래디스의 유언을 들은 후로부터 더욱 심화되었다.
[11]
시즌 16 에피소드 12. 더위가 올라와 눈밭에 뒹굴었는데 눈이 다 녹을 정도였다. 히버트 박사의 진단 결과, 폐경기 초기 증상인 열감으로 밝혀졌다.
[12]
담배는 왜 피울까 싶은데 담배는 연기 맛보다는 니코틴 중독이 큰 역할을 하기에... 그런데 셰일 가스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전자 담배를 피우면서 타르도 없고(...) 아무 맛도 안 난다고 투덜거린다. 또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옴니버스식 전개인 특성상 워낙 설정이 자주 바뀌어서 그런 듯하다.
[원래는]
중국 대사관에서 신고서를 작성할 때 남편 이름란에 자기가 좋아하는 맥가이버를 적으려다 직원에게 걸린다. 이때 직원이 하는 말이 "아 저도 맥가이버 알아요. 그리고 그게 당신의 남편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어요."(...)
[14]
이때 자신의 가족들, 셀마와 중국행 비행기에 타고 있던 호머는 술과 수면제로 인해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는데(맨정신으론 당연히 셀마와 1일 부부행세를 하러 따라갈 리 없었을 테니 마지가 고육지책을 쓴 셈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비행기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른다.
[15]
이때 탱크 앞에 선 셀마의 모습은
천안문 사태 당시
유명한 사진의 오마주
[16]
물고기 성애자인 듯하다. 수족관에서 '무언가'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만 나온다.
[17]
시아버지가 형부가 되는 이상한 족보가 되었음에도 마지 심슨은 오히려 이 둘이 이어지는 걸 적극 찬성했다. 마지 심슨은 작중에서 결혼이면 다 해결될 정도라며 결혼에 상당히 호의적이다.
[18]
셀마가 팻 토니를 상대로 도발하자 화가 난 그가 어디부터 잘라줄까라고 물었더니 잘 됐다 싶어 그에게 지방을 잘라달라고 한 것이다. 재밌는 건 팻 토니 입장에서 자신을 상대로 호기롭게 도발하며 말장난이나 하는 셀마가 열받았을 법도 한데 그걸 또 성형외과 의사를 시켜서 해준다(...).
[19]
패티 왈, 항상 변기 커버를 올려놓고 나가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