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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2:12:37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

1. 개요2. 설정
2.1. 배경
2.1.1. 토미야2.1.2. 시오가마
2.2. 길드 및 정청2.3. 모험자2.4. 레벨과 스탯2.5. 레벨 및 등급2.6. 기타 용어, 설정2.7. 주요 패널2.8. 몬스터
3. 시리즈
3.1. 원작자 작품3.2. 2차 창작
3.2.1. 국내 2차 창작

1. 개요

'야루오의 전국 입지전' 시리즈 등으로 검증된 필력을 자랑하는 ◆PxpsTgDRu가 연재한 오리지널 AA 작품 '야루오는 검과 마법의 세계의 주민이 된 듯 합니다'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AA 작품들.

이른바 '구멍투성이면서도 쓸데없이 엄격한 설정'이 ◆PxpsTgDRu의 필력과 맞물려 재미있다 보니, 수많은 독자들이 2차 창작을 쓰게 돼서 아예 이렇게 시리즈로 정리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 여기[1]를 통해 번역된 작품을 볼 수 있다.

주무대가 센다이라 국내에서는 주로 센다이 시리즈라고 지칭하지만, 원작자 ☆린은 모험자 시리즈라고 꾸준히 칭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야 1차에 센다이가 무대가 아닌 작품도 등장하는 등 안배(?)가 빛을 보게 됐다.

2. 설정

2.1. 배경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센다이는 仙台가 아니라 センダイ. 일본이 아니라 검과 마법의 세계에 있는 가상의 대륙 시드에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다(...). 주변에 몬스터가 팝하는 개척 최전선에 가깝지만 그럭저럭 인프라와 방비는 쌓인 도시로, 인근 취락까지 합쳐서 센다이 권역 전체의 인구는 작중 시기에 따라 약 50만~백만 명. 모험자 인구는 대개 1~2%인 5천~2만 내외.

도시 내 구역은 크게...
센다이 주변에는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는데, 여기에는 슬라임이나 뿔토끼 같은 비선공 몹만 나오고, 약초도 좀 캘 수 있는 등 도시 주변의 위험은 적은 편. ED급 사냥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평야 일부에 소새 영역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숲에 가까운 곳은 피냄새를 맡은 숲의 곰 따위가 달려드는 경우도 있다.

숲 지대는 곰이 출현하는 위험 지대로, C급 사냥터. 숲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ED급 영역이라고 보면 된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바바콩가가 나오는 B급 사냥터가 된다. 아오바 산과 아키야마 계곡이 센다이에 가장 인접해 있는 B급 사냥터. 여기서 몬스터가 흘러나오면 센다이에 바로 타격이 오므로 솎아내기하는 경우 이곳을 중점적으로 한다.

마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정도의 거리에, 바다와 접해 있는 센다이 항이 있다. 샌드 골렘이 팝하는 장소.

센다이 이외에 대도시로 도오쿄오(역시 일본 도쿄가 아님)가 자주 등장. 도시 사이의 물류 이동은 캐러밴으로 이루어진다. 몬스터의 위협 때문에 호위를 충분히 고용하지 않으면 캐러밴도 많이 위험한 듯.

기술력은 굉장히 오락가락하는데, 도검과 활 같은 냉병기와 마법이 모험자의 주무기지만, 총이나 폭탄이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1차에서도 총기 같은 것이 등장하긴 했는데, 실제 총인지, 몬스터 헌터의 라이트 보우건이나 건랜스처럼 총을 닮은 뭔가인지는 아직 원작자의 단언이 없으므로 불확실. 하긴 1차의 뒷설정인 세계관을 보자면 없어도 이상하진 않지만. 폭발물 같은 건 연금술사가 만드는 모양이고, 총은 군대 이외에는 쓰는 경우가 없는 듯.

군대는 이 세계관의 사회적으로 볼때 최종결전병기 정도의 위치로 묘사되고 있다. 모험자가 처리할 수 없는 생물재해급에 대해서는 군대가 출동한다. 사실상 A급 모험자는 생물재해 발생시 군대가 출동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제물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군대라고 잘 막는 건 아니고 쓸려나가는 건 마찬가지지만, 어떻게든 싸울 수 있는 화력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묘사된다.

정치체계는 정청이라는 관청이 설치돼 있으며, 도독을 정점으로 하는 관료체계가 도입되어 있다. 지방자치 조직이므로 중앙과 연계는 있으되 센다이 내부의 일은 센다이가 처리하게 되어 있다. 중앙에서는 교부금을 내리거나, 관료를 파견하는 식으로 간섭하는 듯. 이 시드 대륙 자체는 황실이 존재하는 제국이다.

이 작품의 정치체계는 참으로 미묘한데, 중근세적인 판타지 세계인데다 귀족에 준하는 상류층도 존재하지만, 이들에게 딱히 투표권이나 정치력이 있다는 묘사는 없다. 정치체계는 황실이 있는 중앙에서 파견되거나 관료 수업을 받은 이가 임명되는 형태의 현대적 관료 체계와 유사하다. 고로 시민들이 정치에 직접 관여할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하지만 시민=납세자이며 지방채 구입 등의 재원을 시민들의 경제력에 기대는 탓인지 관료들이 시민의 눈치를 보기는 하는 듯.

원래 토오쿄오에서는 기민정책으로 버려진 땅이고 RO출신 치트가 끼어서 성공한 뒤에도 50년 뒤면 뭐 사라지겠지. 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실제로 생물재해가 수십 년 마다 한 번씩 튀어나오는 곳이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게 당연했는데.... 문제는 생물재해가 튀어나올 수십년 때 마다 RO환생자나 기타 주인공급 기프티드들이 작살내다보니(.,..)

결국 중앙에서는 툭하면 이상한 괴물들이 튀어나오는 신기한 도시다보니 건드리기도 뭐하고
적당한 문제인물들만 유배할 겸 도독으로 삼아서 방치하다가 치명적으로 보이면 심판 하자는 게 중앙의 의도였던 것.

개척도시 센다이 연표
이 세계에 몬스터가 출몰하는 원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냥 허공에서 그냥 솟아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디선가 우글우글 몰려든다. 일종의 독기 같은 것이 몬스터로 환원되는 건 아닐까 하는 이론도 있다.

도시의 확장은 몬스터 구제→마을 규모의 인간 거주 구역 설치→몬스터를 무제한으로 구제하다보면 어쩐지 자연스레 인간 구역 근처에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게 됨→신사를 세워서 방어막을 침→도시화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때문에 단순히 몬스터를 구제하는 것만으로도 결국 인간 구역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정청에서는 단순 토벌에도 상금을 준다. 물론 실제 가치는 몬스터를 토벌하고 남은 소재에서 오는 것이므로, 소재를 갈무리하는 것보다 토벌 속도가 빠른 기프티드에 대해서도 되도록 소재를 가져오도록 권장하는 편.
게다가 몬스터 소재는 슬라임부터 생물재해까지 쓸모 없는 것이 없으므로, 극론하면 모든 몬스터 소재는 대등하게 사회에 필요한 것이다. 소재의 값어치와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

2.1.1. 토미야

센다이 북부 방면, 센다이는 아니지만 센다이 권역에 가장 가까운 개척촌. 원래는 센다이와는 별개의 마을인데, 최초 개척에 센다이 인프라의 도움을 받았기에 센다이 쪽에 납세하고 있다. 센다이 2차~3차 성벽이 설치된 후 센다이의 확장이 힘을 잃자, '최전선'의 타이틀은 토미야가 가져가게 된다. 센다이가 모험자를 잃고 경제적으로 몰락한 후 오히려 센다이를 집어삼키면서 성장해서 차후 센다이와 통합된다.

모든 거주자가 모험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급자족하기 위한 농사와 상업을 제외하면 모든 경제 활동이 몬스터 토벌로 돌아간다. 때문에 모험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시선이 센다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토미야에는 일반 시민이 없고, 모험자가 가장 훌륭한 직업으로 추앙받는 셈이다.

모험자 양성 시스템도 센다이와는 전혀 다른데, 토미야는 개인 토벌이 아니라 미리 설정한 토벌 구역을, 모험자 집단에게 맡기는 지역 방위 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토미야에서는 유년기부터 아이들을 학당에서 모험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학당 클래스 시스템 그대로 모험자 팀으로서 데뷔시켜서, 하급 몬스터를 공동 사냥하면서 서서히 경력을 쌓다가 C급이 되면서 팀을 짜서 성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저랭크 똥스탯들도 집단 내에서 뭔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집단 사냥과 고랭크 인솔자를 통해 사상자를 최소화하며, 따까리 행위를 막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B랭크 이상의 모험자들도 센다이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데, 센다이는 B랭크가 되면 정청 대기 시스템으로 잡아두기 때문에 모험자들의 성장세가 주춤한다. 기프티드도 모험자 사이에서조차 지나치게 도드라지는 자신의 입장에 피로감을 느껴서 토벌을 적극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걸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미야는 기프티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북부의 위험지대를 돌파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기에, B랭크는 '보통' 수준이고 A랭크 기프티드들도 미개척 지대에서 고전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성장세가 몹시 다르고, A급 기프티드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동네다.

이렇게 보면 모험자의 천국이며, 센다이의 단점을 해결한 집단 같지만... 사실 토미야도 은근히 문제가 있는 동네다.

센다이는 모험자의 활동은 전면적으로 자기 책임, 위탁 등의 최소한의 것을 제외하면 딱히 조직적 사회적 지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홀로 놀아야 하고 스스로 집단을 형성해서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토미야는 유년기부터 무조건 집단 행동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는 인물, 예를 들어 기프티드는 토미야 시스템 내에서는 자기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다. 제멋대로 활동이 가능한 센다이에서는 하루만에 1레벨이 오르고 1주일만에 C랭크에 올라가는 파워 레벨링이 가능하다. 혼자 놀기 때문에 경험치를 독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미야에서는 무조건 학당이 임시 파티를 짜기 때문에, 혼자 열심히 해도 경험치는 수십명의 학당 급우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따까리를 막는다고 하지만 본의아니게 다수가 기프티드에 따까리하게 되는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물론 토미야에서도 나름의 대처법이 있다. 재능이 있어 보이는 유년생은 고랭크가 따로 스카웃해서 혼자 훈련시켜주는 것이다. '센다이의 부흥은 먼 것 같습니다'의 야루오가 이런 상황. 하지만 이 역시 선후배 사이에서의 강요성이 강한 방법이며, 협조성이 없는 솔로 플레이어라면 통하지 않는다.
모험자가 최고로 여겨지는 개척마을이라는 점은 모험자 입장에서는 좋아보이지만, 사실상 모험자 이외의 보통 시민을 낮잡아 보는 또다른 차별이다. 토미야의 특수성이기는 하지만, 특수성을 핑계삼고 있는 것도 사실.
센다이라면 방치하거나 자력갱생할 수 있는 인물이, 토미야에서는 마을의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이지메 당하는, 작은 사회의 폐해가 두드러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토미야의 문제이자 한계다. 모험자와 이를 서포트하는 일부 직공 상인을 제외하면 살아갈 자격을 얻지 못하는 곳이 냉엄한 토미야.

토미야의 여성관도 좀 문제가 있는데. 토미야는 매우 마초적인 마을이라, 여자는 후방 서포트+집에서 애 키우는 것에 전념, 남자는 씨 뿌려두기만 하면 죽어도 OK라는 신조로 싸우고 있다. 남자를 내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다. 몬스터가 너무 강한 경우 남자는 남아서 막고 여자는 도망치게 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여성을 보호하는 것 같지만, 이는 또다른 방면에서의 여성 차별이다. 여성이 약하다, 여자는 애 낳고 키우는 역할을 맡는 게 효율적이다는 마초적 관념의 강요인 것.

최근 연재된 내용에 따르면 토미야는 전 상급시민 출신의 RO 출신 전생자가 당시 도독 키레와의 거래로 센다이 붕괴시기 당시 괜찮은 인물들을 뽑아내서 만들어 낸 곳이다.

2.1.2. 시오가마

최근에 추가된 개척단이라 쓰고 기민으로 보내지던 중 낙오된 아이들이 마찬가지로 아이었던 야루오를 중심으로 뭉쳐서 새롭게 개척한 항구도시다.

카프라 상회의 지원과 조언을 받으며 개척해 황실 직할시로 지정되고 개척의 중심이 된 야루오가 장관직을, 그 동료들이 겸비위사로서 귀족직을 부여받는 명예를 얻지만 어른들도 아니고, 아이들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했기에 고난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리더인 야루오는 도통 레벨이 오르지않아 이로인해 분열이 발생해 시오가마의 일원의 대부분이 센다이로 돌아가는 일이 일어나기도하였다.[2]

다만 분열은 카프라측의 의향이기도 했는데, 센다이의 설립과정에 있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않았던 카프라는 신용할 수 없는 이들을 걸러내기 위해 공작을 벌였던 것.[3] 이러한 역사 때문에 센다이에 좋은 감정이 없다.

2.2. 길드 및 정청

모험자의 세계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능력제 세계로, 모험자들을 관리하는 정청이 있는데 여기서 레벨에 따른 등급을 매기고 각종 업무를 알선하고 사냥감을 환전하고 수준에 따른 복지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길드 및 정청의 운용 자금은 모험자의 사냥감에서 떼는 1~2할의 세금에서 나온다.
헬로워크 아오바의 일감 목록
・약초채집(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할당량 5다발(경우에 따라 최소 3다발도 있음), 일당 대동화 3닢, E급
・큰 길 청소작업(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해질녂까지, 식사 지급, 일당 대동화 3닢, E급
・큰 길 경비(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해질녂까지, 식사 지급, 일당 대동화 5닢, E급
・하수도 청소(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정오까지, ※메이지 한정, 일당 대동화 8닢, E급
・교외 경비(법인 위탁), 다인원 의뢰, 정오까지, 일당 대동화 6닢, E급
・몬스터 퇴치, PT추천, 임의 수락, 보수는 성과급 형식, D급
・그 외 다수 (보통은 생략된다)
정청에 오면 나루호도가 초보 모험자에게 제시하는, 클리셰가 된 일감 목록. 모험자로 해나갈 생각이 있는 캐릭터는 대개 D급 몬스터 퇴치를 받는다. 이것 외에도 야간 경비(저녁식사 제공)나, 한시적으로 생기는 위탁이 있을 수 있다.

정청은 D급 이상의 몬스터 퇴치 이외에도, E급 법인 위탁 의뢰라는 청소, 경비 등의 일거리를 제공하는데, 일당은 대동화 3~8닢 내외로 매우 싸지만 몬스터 퇴치에 비하자면 안전하므로 ED급이 위탁 업무로 하루 일당을 번다. 사실상 길드가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ED급에게 위탁 업무를 주어서 사회 최하위 계층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에 가깝다.
장비도 파티원도 없는 진짜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경우, 위탁 업무를 받아서 아득바득 푼돈이라도 모아서 장비 맞추고 파티 모집하는 것이 모험자로서 올바른 길이다.
하지만 모험자가 되고 나서도 전투에 대한 두려움과 게으름, 그리고 절약과 절치부심을 할 독심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 사냥에 나설 생각은 안 하고 위탁 업무만 줄기차게 해서 하루 벌어 하루 빌어먹는 ED급들이 많고, 그들을 위탁 거지라고 칭한다. 하지만 토벌을 하지 않는 한 경험치를 벌 수 없고, 레벨업을 할 수 없으므로 위탁 거지로만 죽치고 있으면 평생 벌이가 그 정도이므로 미래가 없다.
위탁 의뢰는 길드 측에서도 돈을 내다 버리는 것과 다름 없고, 사실상 A랭크 고위 모험자에게서 떼는 세금의 절반 가량은 여기에 꼴아박는다. 이걸 고랭크 모험자들이 알면 분개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론 비밀이다. 실질적으로 상위 5%가 하위 절반을 먹여살리고 있는 셈. ED급이 열심히 일 해서 장비 모아 토벌에 나서준다면 푼돈이라도 세금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토벌하다가 레벨업 하면 정식 시민권자와 유능한 모험자가 생겨나니, 장기적 관점에서 모험자 복지도 장려할만한 일이긴 한데...
위탁 의뢰만 하는 위탁 거지만 계속 많아지면 어느 순간 길드와 센다이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된다. 센다이가 감당할 수 있는 ED급 위탁 모험자의 적정선은 1만명 가량, 이를 넘어서면 위탁 일거리가 부족해지기 시작하고, 3만명이 가까워지면 한계에 도달하기 때문에 길드와 정치가는 '개척 사업'이라는 형태로 ED급을 모집해서 아직 미개척 된 지역에 보내버린다(사실상 내다 버린다). 이걸 사람들을 속이는 정책이라고 해서 속칭 '기민 정책'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적인 개척이 아니라 기민 정책인 경우, 개척단 참가 제한을 ED급으로만 모험자를 모집하는 것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납세자인 C급 이상을 기민으로 갖다 버리면 오히려 손해가 나니 기민 모집에서는 C급 이상은 금지한다. 물론 강제로 모을 수 없으니 그럴싸한 미끼를 흔드는데, 개척에 성공하면 시민권과 면세권을 주고, 참가자에게는 기본 장비와 지원금을 준다고 하여 장비와 지원금, 시민권에 눈먼 ED급이 달라붙을 수 밖에 없게 유혹한다.

C급 위탁이랄 만한 경비 주임이 C급 이상 전용으로 존재하는데, 은화 1~2개 정도가 보수 시세. 다만 저급 위탁과는 달리 자릿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받는 드문 위탁 의뢰다.

100년 이후의 센다이에는, 과거의 1차 작품의 주인공이 모험자 시스템에 투자 정비한 덕분인지 C급 이상이 받을 수 있는 범용 위탁 업무도 생겼다. 열심히 노력해서 C급에 오른 평범한 모험자들을 위한 위탁 업무. ED급 위탁 업무와는 비교되지 않는 일당을 받는다. ED급에게만 제공하던 사회안전망이 C급에까지 확대됐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100년 후의 센다이는 종래보다 훨씬 거대화되어서, C급의 거주지를 센다이 외곽 경계선에 배치해서 그들을 경계막인 동시에 몬스터 소탕 최전선으로 삼고 있기에, 그들이 다운쉬프트해서 C급 위탁에 안주하더라도 문제 없다.

정청 2층은 B급 이상의 VIP를 위한 로비 공간. 여기에 강력한 B급이나 A급이 비상대기하며 죽치고 있다가, 신참 B급이 올라오면 위압감을 쏴서 테스트 하는 게 클리셰.[4] 매일 정오까지 긴급 의뢰가 없으면 대기가 풀린다.

정청 데스크에서는 C등급부터는 계좌를 터서 모험자의 저금도 맡아주는 금고 역할도 하기 때문에, 대개의 모험자들이 당장 쓸 푼돈을 제외하면 계좌에 넣어두는 편이다. 다만 회계 능력이 있거나 금화 100닢 이상의 재산이라면 아래 등급이라도 계좌를 틀 수 있다. 또한 1간 크기 당 월 대동화 5닢의 대여비를 받고 자물쇠 붙은 창고도 대여하는데, 여기에 돈이나 장비를 맡겨둘 수 있다. 회계 기능이나 큰 재산이 없어도 대여 창고는 빌릴 수 있으므로, 저랭크 때는 계좌 대신 창고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직접 가지고 있다가는 치안이 나쁜 곳에 사는 하급의 경우 절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모험자 길드 사무소인 붉은 구두정은 완전 밑바닥의 음침하고 위험한 곳처럼 보이지만 대조적으로 정청은 깨끗한 관공서로 보이는데, 이는 의뢰를 맡기는 사람들에게 사무적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길드가 일부러 위험한 동네에 자리잡는 것도 그 구역을 관리하고, 이런 곳에 들어오는 모험자 지망생의 담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실제로 정청은 관공서이며, 모험자 등록과 파티 결성 등은 관청사무이기 때문에, 모험자들의 행동에 행정사법권에 상응하는 상당한 간섭을 할 수도 있다. 예컨데 파티 결성 같은 특정 권유를 거절하고 싶다고 정청에 말해두면, 나중에 누군가 강요하면 정청이 법적으로/물리적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 물론 실제 물리력이 필요한 경우 길드가 나서지만.

정청 직원은 모험가에게 의뢰를 주는 접수 업무부터 각종 상담과 관청사무를 도맡을 수 있는 종합직이다. 심지어 모험자의 결혼 신고도 접수하고, 친인척이 없는 모험자에게 결혼 신고 시 제3자의 공증을 위한 명의를 빌려주기도 한다.

길드는 행정조직인 정청과는 별개의 민간조직이다. 길드와 정청은 긴밀한 협조 관계이지만, 명백한 상하관계는 아니며 방침이나 이익이 배치되면 협조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길드는 센다이의 성립과 보호를 위해 더러운 역할도 맡을 정도이기는 하지만.

정청은 의뢰 중계 외에, 모험자가 가져온 사냥감을 검사하고 매입 유통하는 업무도 한다. 단가가 정해지지 않는 B급 이상의 상급 재료는 옥션에 올려서 판매 한다. 모험자는 기본적으로 정청에 판매한다는 감각이지만, 우선 매각 지정 제도라고 하여 특정 상인에게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정청은 옥션 수수료 또한 받으며 이게 상당한 이익이기 때문에, 고급 소재를 옥션에 흘리지 않고 우선매각지정을 해버리면 정청 수익이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정청은 우선 매각 지정 제도에 대한 홍보는 잘 하지 않는 편. 우선 매각을 하더라도 소재의 절반까지를 불문율로 하고 있다. 다행히(?) 모험자들은 상인들과 연줄도 없고, 상인 특유의 손 비비며 억지웃음 짓는 태도를 수상쩍게 여기며, 상인과 결탁하면 속박이 심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가와 연계하려는 모험자는 적다. 그래서 우선 매각 제도를 사용하는 모험자는 매우 드문 편.

식용 사냥감의 검사에는 정청의 전문가에 의한 검역이 필수적이다. 일반 사업자는 검역 자격증을 별도로 따서 자체적으로 검역 유통할 수도 있다.

길드는 처음 모험자 등록 후에는 의뢰는 정청에 가서 받으라고 으름짱을 놓지만, 사실 의뢰를 받는 등의 정청에서 대리하는 모험자 관련 업무 자체는 길드 사무소에서도 받을 수는 있는 것 같다. 다만 길드가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모험자 관리이다보니, 의뢰 접수와 보상 지급 같은 번거로운 일상 사무는 정청쪽에 떠밀고 있는 듯. 따까리와 꽃뱀이 너무 늘어나서 모험자의 질이 위험해질정도로 나빠지면, 길드 요원(길드 나이트?)이나 다른 지역에서 불러온 출장 요원이 이들을 유인해서 조용히 처리하기도 한다. 다만 AB급을 처리해야 할 경우 그만한 능력이 있는가가 문제인데, 길드와 말이 통하는 순종적인 A급 모험자에게 의뢰하는 사례가 있었다. ED급의 경우 시민권이 없는 비시민이기 때문에, ED급에 대한 사실상의 사법 업무를 길드가 맡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ED급이 시민과 마찰을 일으키면 거의 무조건 시민권 없는 ED급의 잘못으로 몰아붙이지만.

2.3. 모험자

죽어도 자기 책임. 룰을 준수하고, 어기면 제재받는다. 이것만 지킨다면 경력 불문, 연령 불문의 직업.

진짜 모험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단, 하급에는 하수구 청소나 야간경비 같은 잡무를 맡고, 중상급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주 역할인 사람들이다. 자기 목숨을 걸고 돈벌이를 해야 하지만, 몬스터를 잡아 레벨업을 할 수 있고, 또한 아무 밑천도 없는 밑바닥 인생이 위쪽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모험자의 길을 택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스스로 모험자를 자칭하는 게 아니라, 모험자 길드에 등록해야만 모험자가 될 수 있다.

모험자가 되면 예전에 시민권이 있더라도 일괄적으로 가압류 당하고, C등급이 되어서야 시민권을 받는다. ED 등급에서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노예 같은 인권이 전혀 없는 계층은 아니지만 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어중이떠중이 취급이다. 이때문에 사회의 저변(底辺, 밑바닥)으로 불리는 것이다. 발랄라이카도 항상 '시민님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 가진 게 무력 뿐인 모험자가 법적 보호를 받는 시민과 마찰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일단 E와 D 등급은 시민권조차 박탈당한 사회의 저변이라고 겁을 주지만, 이들이 열심히 일해서 C급 이상이 되면 사회 전체로 보아도 이득이 나기 때문에 정청과 모험자 길드는 ED급을 위해 아주 최소한의 기초 지원은 하고 있다. 모험자 등록은 누구든지 할 수 있고, 위탁 의뢰로 하루 밥벌이는 할 수 있으며, 질은 떨어지지만 값이 싼 슬럼가의 공동숙소도 마련해 두었다. 뿐만아니라 공사장 폐재를 주워서 곤봉과 방패라는 최소한의 무기를 공짜로 장만할 수 있고, 마법사가 읽을 수 있는 마법서나 몬스터 공략 정보도 정청에 무료 비치하고 있다. 게다가 레벨 제도 덕분에 노력하면 언젠가는 강해져서 벌이도 좋아지고, 레벨보다 낮은 위험도의 사냥감으로 다운쉬프트해서 안정적 생계를 이어갈 수 있다. 시민권자(C급 이상)에게는 소득의 1할 세금이 붙지만, 그 이전에는 세금을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면세를 주는 것이다. (물론 권리도 보호도 없지만.)
즉 완전 맨몸으로 뛰어들어도, 제아무리 능력이 낮더라도, 싸울 의지와 성실함만 있으면 어떻게든 기어올라갈 수 있는 사회적 구조가 마련돼 있다. 문제는 모험자 이외의 사회안전망이 없다는 것이지만
하지만 저레벨에다 똥스탯인 경우 차라리 위탁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이때문에 사냥을 포기하고 완전히 위탁에만 매달려서 하루벌이를 하는 이른바 '위탁 거지'로 흘러버리는 실패 케이스도 많다.

주로 5인 파티를 결성해 활동하는데, 메이지 두 명에 나머지 직업 세 명 정도를 넣는다. 메이지가 두 명인 까닭은, 메이지가 보통 치유+버프 등 보조계 마법을 사용는 타입과, 공격계나 저해 마법 등을 사용하는 공격적 타입으로 나뉘기 때문. 물론 양자 모두 두루 쓰는 세이지 타입도 있지만. 물론 이건 정말 풍족하고 잘 짜인 파티의 케이스고, 빈곤한 모험자들은 그저 2인 파티, 혹은 심하면 단독으로 어렵사리 싸우는 경우도 있다. 상대만 잘 고르면 전투 난이도를 극도로 억제할 수 있고, 또한 회복약 같은 도구가 있으니 가능하긴 하다.

실제로 골강제 검과 방어구 같은 기본 장비를 제대로 맞추고 적절히 회복약을 사용해가며 싸운다면, 저레벨때 싸우는 비선공 몬스터는 장비빨로 충분히 사냥할 수 있다. 저변급 주인공들이 초기에 고생하는 것은 폐재로 만든 저열한 무기로 싸우느라 그럴 뿐, 일부 1차나 2차처럼 초기에 제대로 장비 맞추는 경우 의외로 리턴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모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신분 제약이다. 원작자의 작품에서 센다이 시민들이 모험자들을 보는 시선이 드러나는데 극악의 깡패, 거지. 덕분에 모험자들은 B,A랭크로 출세하고도 센다이 중앙 구역에서 살기를 꺼리고, 외곽의 번화가로 빠져나가고 있다. 정청에서 어떻게든 만류하려고 하지만 시민들의 마인드를 바꾸지 못해 효과가 없다.
그리고 겐도 다음대의 도독과 부도독, 개척 실장 등의 하드 캐리로 인해 센다이는 파탄한다. 이 대응으로 부임한 신임 도독 키레이는 센다이 자치권을 박탈하고 센다이 시민들의 시민권을 일괄 압류하고 디폴트를 선언, 모험자를 강력하게 권장하며 기민 정책을 재도입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센다이 인구는 70만에서 5만 미만으로 추락, 센다이가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데에는 400년이 걸렸다. 이를 잃어버린 400년이라고 부른다.

센다이 이외의 지역에서의 모험자 인식은 아직 1차에서 등장하지 않아 불확실하다. 길드는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별개 조직으로 존재하는 모양.

사실 모험자가 하는 일을 보자면 센다이 산업 근간을 지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 되면 모험자 = 1차 산업 종사자, 모험자 없이 센다이가 성립할 수 없는 게 분명하다. 실제로도 모험자를 천대하다가 센다이가 한 차례 망했고.
모험자를 이렇게 홀대하는 것은, 모험자가 영웅시 되는 것을 꺼리는 귀족과 통치 관료 층의 흉계일 가능성이 있다. 원래 힘이 있는 사람은 영웅으로 불리고, 영웅 주변에는 사람이 몰리며, 자연스레 권력이 쏠리게 되는 법이다. 실제로 B급 이상의 모험자들은 초인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토벌로 상당한 재산을 벌어들인다.
그에 반해 귀족은 보통 인간이기에 직접 전투력은 낮고, 군대를 움직여서 치안을 유지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군대는 생물재해와 긴급토벌 등의 위기에 대응할만한 순발력이 없으며 평시 유지에 엄청난 비용이 든다.
이때문에 모험자가 영웅시 되지 않도록, 모험자 자체를 비천하게 얕잡아보는 문화를 유지하고, 생물재해 토벌과 같은 모험자의 공적 또한 비밀 엄수를 시켜서 '없었던 일'로 만들고 있는 모양.

모험자 인구는 평균적으로 센다이의 약 1% 내외. 숫자로는 5천~1만 정도다. 기민이 필요한 시기에는 2~3%를 초과하는 정도. 모험자 인구 절반이 ED급. 나머지 절반의 9할이 C급, 그리고 1할 대략 250~500명이 B급 이상의 일류에 도달한다.

최신작에 등장한 수도의 경우 인구 약 3천만. 그 중 모험자가 약 1% 내외. A랭크 모험자는 약 그 중 2~3% 내외라고 한다. 들판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센다이와 달리 지하미궁의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게 주된 활동으로, 그걸 가문의 생업으로 삼는 명문가도 있으며 실력가는 황실에게 검비위사라는 관직을 받는 공무원 겸 귀족이 된다.
다만 그런 명문가 중에서도 생물재해는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는 거의 없는 듯하다. 수도에서 파견나온 마로에 의하면 생물재해는 인간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생물재해라고... 그렇다고 또 중앙에선 모험자라고 딱히 천시하지 않으며[5] 실력자는 우대받는다고 한다.

2.4. 레벨과 스탯

모든 사람에게 레벨과 스테이터스가 존재한다. 보통 사람이 1레벨과 1스탯으로 시작하며, 스탯 2만 돼도 보통 사람 중에서 뛰어난 수준이다. 0 스탯도 있는데, 해당 능력이 1보다 약할 뿐 장애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 레벨업 하지 않는 이상 이 스탯이 거의 바뀌지 않는다. 1차 작품에서도 뛰어난 유파나 모험자등에게 훈련을 받고 시작하는 이들이 초기 능력치가 높은 것을 보면 레벨업 외에 단련이나 훈련으로도 능력치가 올라갈수는 있는 모양. 3레벨에서 4~5스탯 정도가 보통 사람의 수준이며, 이보다 수치가 높은 것만으로도 준 기프티드, 특정 수치만 높고 다른 것은 평범하다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할만한 재능이 있다고 간주된다.

하지만 시작부터 높은 스탯을 지니거나 특수한 능력을 타고난 기프티드(또는 천품)라는 자들이 있어, 남들이 도달하기 힘든 수준까지 고속 레벨업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보통 사람들에게는 질투와 원망을 사고 있기도 하다. 파티를 이뤄도 기프티드 혼자서 훌쩍 레벨업해서 파티 수준이 안 맞아 같이 어울릴 수가 없으니... 사실상 기프티드의 모험자 생활은 혼자 솔로잉 하거나, 자신에게 충성하는 일부 파티원만 데리고 버스 태워주는 식이 많다.

스테이터스는 다음 종류가 있다.
1차 본가 설정에 따르면, 5인 파티로 적정 수준의 사냥감을 하루 10마리씩 매일 사냥하면 1년에 1레벨이 올라가는 수준이 정석이라는 듯. 하지만 기프트 중에 레벨업 속도를 늘리는 성장 보정 같은 것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본 능력이 좋으면 그만큼 사냥 효율이 좋아지니 레벨업 속도가 빨라진다. 1차 본가에서는 성장 촉진 LV 1이 있는(전투 스탯 2~3로 보통보다 살짝 강한 편) 야루오와, 세이지 타입인 루리 2인 파티가 D급 사냥감이랄 수 있는 토끼를 하루 4마리 사냥하여 반년만에 2레벨로 올랐다. 반면에 전투력이 딸려 하루 사냥하고 하루 쉬고 하는 수준으로는 2년 넘게 걸리기도 하고.

덧붙여 레벨업 하면 삐로리로링 하는 알람소리가 난다(...)

파티를 맺으면 대체로 경험치를 등분한다. 이 세계 모험자들은 경험치 개념을 대체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때문에 전투 안 하고 경험치 버스만 타는 것을 싫어해서 ED급 짐꾼이나 기생과 파티 맺는 것을 꺼린다. 사실 파티를 맺으면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도 경험치 분할을 받을 수 있다. 1차 작품에서, 비전투 인원은 숲 입구에 대기하고 전투 인원만 숲에 들어가서 사냥했는데 경험치 분할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2.5. 레벨 및 등급

길드 등록부터 고레벨인 경우는 1차에서는 나온 적 없다. 2차에서는 전직 군인 출신이라서 레벨이 높은 경우는 있었지만. 하지만 기능이나 보조직업의 레벨이 시작부터 높은 경우는 많이 있다. 기프티드 주인공의 경우 시작부터 높은 기능 레벨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 직업인인 경우 그에 관련된 보조직업 레벨이 높은 채로 시작한다. 이걸로 보아 기능과 보조직업은 모험자로서의 레벨과는 독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듯. 하지만 레벨 상승에도 영향을 받아 실력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고레벨=고등급은 아니라고 한다. 최소 토벌량이라는 게 있어서, 레벨이 충분해도 토벌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등급을 올리지는 않는다고.
다만, 레벨이 오를때쯤엔 최소 토벌량 따위는 이미 한참 전에 넘어서는 게 보통이라 저게 문제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2.6. 기타 용어, 설정

2.7. 주요 패널

본편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이 2차 창작에서도 마찬가지 성격을 가진 고정 패널화 되어 있다. 이하 설명은 1차와 2차를 통해 어느 정도 통용되는 공통 설정.
기뻐해라, 너도 오늘부터 저변에 동참한 것이다.
길드 마스터. 「붉은 구두」정에서 만날 수 있다. 모험자 접수 담당. 무시무시한 인상과 분위기로 입문하려는 모험자를 위압하고 모험자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것을 흔히 "세례"라고 부른다. 이 세례를 넘어서지 못할 정도로 심약하면 모험자가 되지 못한다. 후쿠모토 몹들조차 일단은 모험자를 하고 있으니 미묘한 부분이지만... 길드의 위탁 업무가 이 세계의 세이프티넷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세례"는 사회 저변들이 모험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규칙 어기면 죽는다고 겁을 주어 모험자 미만의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록, 레비, 더치, 베니, 챵 와이산 등 블랙 라군 캐릭터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평소에는 이들 역시 모험자가 되려고 붉은 구두정에 들어오는 초보자들을 인상으로 위압하는 역할. 하지만 길드의 역할이 중요해질 때 각종 공작이나 업무를 맡는 편.
* 나루호도
대독 대필은 5분에 중동화 3닢.
의뢰는 자신의 랭크로부터 한 단계 위까지 받을 수 있지만,
자기 책임인 것만은 명심하도록.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모험자에게 업무를 설명하거나 의뢰 접수, 의뢰 결과물 수납 등을 받는다. 정청을 대변해서 기프티드 주인공에게 휘둘리며 위가 쓰려지는 역할을 많이 맡지만, 보통 때는 유능하고 사무적이면서도 은근히 마음씀씀이도 괜찮은 인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몇 몇 작품에선 고독한 미식가 취미가 있는 걸로 나올 때도 있다.
* 이카리 겐도 - 센다이 지사(도독), 즉 센다이를 통치하는 최고위 정치가. 정치적 입장이 필요할 때 얼굴 내미는 정도의 역할. 혹은 기프티드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정치가 역할. 작품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어떤 마다오로 변장하고 암행하다가 주인공과 연관될 때도 있다.
* 아우치 - 나루호도와 마찬가지로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보통은 나루호도가 주인공 관련 업무로 바쁠 때 다른 모험자들 쪽 업무를 담당하는 대타요원 정도로 잠깐 활약하는 나루호도의 직장 선배 정도의 위치로 나오지만 가끔 직속 상사로 나올 때도 있다. 상사로 나올 경우엔 자신의 골치아픈 업무를 나루호도에게 떠넘기거나 나루호도로부터 받은 골치아픈 업무를 상부에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미츠루기 - 나루호도와 마찬가지로 센다이 정청 아오바 청사의 길드 직원. 보통은 나루호도의 직장 동기나 후배(이 경우 보통 나루호도 보다 높은 지위) 또는 고참 선배(이 경우 아우치와 비슷하거나 그보단 좀 낮은 지위) 정도의 위치로 나오며 주인공 관련으로 나루호도가 출세하여 다른 지역으로 전근가는 경우 그의 후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주로 후쿠모토 몹이 대형 사고를 친 것을 알고 검사출신답게 제재를 가함으로서 그들이 배드엔딩으로 향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 카이지 - 무능하고 겁이 많지만 마지막엔 결사적으로 힘을 내는 타입의, C 등급에 들어선 평범한 모험자 중 한 사람 역할이 많다. 하여튼 후쿠모토 몹에 비해서는 취급이 좋고 행동력이 있는 쪽. 가정을 이룬 경우 배우자는 거의 25세가 넘어 은퇴한 전직 창녀 M모씨일 때가 많다.
* 이치죠 세이야, 쿠로사와 - 보통 카이지와 같은 위치에서 그와 관련된 모험자들로 나온다. 카이지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경우엔 그와 함께 파티를 이룬 동료로, 처음부터 C 등급으로 등장하는 경우엔 동료는 아니어도 친분 정도는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단 이치죠의 경우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토마루 타이스케 등과 한패가 되어 여성 모험자들을 등쳐먹는 악질로 나올 때도 있다.
* 후쿠모토 몹 -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에 등장한, 별 비중 없는 엑스트라 몹(mob) 캐릭터를 싸잡아 일컬는다. 저변 문화를 다루고 저변들을 키워주는 작품이 아닌 이상, 아니, 대부분 찌질하고 비겁하고 근성 없으며 몰염치해서 종종 좀도둑질을 하거나 배신을 때리는, 저질 ED급 저변 캐릭터를 대변한다. 어느의미 밑바닥의 중의 밑바닥의 상징인 캐릭터들. 정말로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니면, 이들이 구원받는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기프티드나 어느정도 소득을 올리는 모험가 or 파티에게 "가진자라면 못가진 자에게 나눠주는 것이 의무"라면서 이나 자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갱생한 경우 이 몹들 중 한명과 밑바닥으로 떨이진 빈곤왕녀라 통하는데가 있는 건지 몰락한 명가 출신의 창녀 M某씨의 커플링이 이뤄지는 장면이 나올 때가 가끔 있다.
* 이시다 - 후쿠모토 몹 중 한 명으로 원작에서 개념인이었던 덕인지 몹들 중 한 명만 갱생하는 경우 100% 이 사람이며 기프트 보유자로 나오는 경우도 여럿 있다. 물론 그냥 몹들 중 하나로 막장인생을 끝까지 못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 사토시 - B등급 테이머로, 기프티드가 아니면서 노력하고 연구해서 B등급에 올라왔다. 하지만 B등급부터, 그리고 그 이상은 기프티드가 설치는 곳이다보니, 그리고 자신은 박박 기면서 힘들게 올라왔는데 기프티드는 몇 개월 이내에 올라오다보니 기프티드에 대한 열등감이 쩌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1차에서 그렇게 묘사되다보니 2차에서도 기프티드라면 무조건 이를 갈며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성격이 많다. 게다가 첫 작품에서는 다른 모험가의 위기를 못본체 하는 비열한 짓거리도 해서 인상이 매우 안 좋았다. 다만 후에 나온 작품일수록 열등감을 드러내는 묘사는 줄고 대신 주변에서 존경받는 노력가의 면모도 드러나게 되었다.
외부장착형 양심회로로 하루카가 있다.
* 롱베르크 - 대장장이 레벨 8, 연금술사 레벨 8의 초일류 장인. 자신을 스치기라도 할 수 있는, 자신이 인정한 실력의 모험자에게만 장비를 만들어준다.
* 노리마키 센베 - 대장장이 레벨 5, 연금술사 레벨 5의 상급 장인. SN랩이라는 공방을 운영중. 레벨은 상류 정도지만 롱베르크도 인정할 정도로 은근히 발상이 자유로운 천재.
* 부르마, 알폰스 엘릭, 시마무라 - 노천 시장에서 모험자용 장비를 제공하는 대표적 상인들. 보통 시마무라는 여성복, 알폰스 엘릭은 대장장이인 경우가 많다.
* 아스나, 히나기쿠, 마코토, 치하야, - 여성 모험가로 단골 출연하는 캐릭터들. 마코토는 수수하게 성공한 여성 모험가의 전형(C랭크 정도에 여성끼리 도당을 짜고 있음, 시민권을 획득해도 수리비, 장비비, 미래 저금 등 현실적인 이유로 외모나 옷 등의 위생 상태가 고쿠분 창녀에 비해 뒤떨어짐, 고쿠분 창녀나 동료 남성 모험가에 대한 견해, 장래설계 등등)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나온다. 이른바 상식인 캐릭터. 히나기쿠와 치하야는 C랭크 이상의 여성 모험가지만 남성이 생기지 않아 고쿠분 창녀나 주인공의 부인에게 질투를 하는 불쌍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아스나의 경우 히나기쿠나 치하야와 비슷하게 나오거나 키리토를 초보 때부터 거둬서 커플이 되는 상류 여성모험가로 많이 나온다.
* 사이토 - 기프티드(천품)의 전형 혹은 여성 모험가를 속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저질 모험가로 많이 등장한다.
* 가츠 - 본래는 고랭크 모험자로 등장하는 캐릭터...였지만, 2차창작인 '버그난 모험자'의 빵집주인의 임팩트가 원작자에게까지 감염되는 바람에 현재는 '슬라임 빵'(맛은 없다)을 간판메뉴로 삼은 빵집주인으로 등장(...)

2.8. 몬스터

웃기게도 몬스터들도 대사가 있다. 물론 주인공이 몬스터와 대화 능력을 지닌 테이머 같은 경우가 아닌 한 작중 인물과 진지하게 캐릭터로서 대화가 성립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주로 출연 분량과 몬스터의 위상에 대한 자기 어필 대사 같은 메타적인 개그가 대부분이다.
몬스터들은 대부분 강적, 강캐릭터 출연을 원하며, 수준이 낮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일종의 '실전 스승' 같은 입장으로 자기 어필을 하기도 한다. 몬헌에서 얀쿡을 쿡 선생님이라고 존칭하는 것과 비슷.
           /⌒ヽ
             i   l
           ノ    ヽ、
        ,  ´        `  、
       /              ヽ.
     /     , - 、   , - 、    ',
      i       { ● }  { ● }    i
      |    〈\ ー‐'   ー‐' /〉   |
     \   \`ー‐―‐一'´/  /
      ヽ、    ̄ ̄ ̄ ̄  /
         ` ̄ ̄ ̄ ̄ ̄ ̄´

DQ시리즈로 유명한 초보의 친구. 비선공에 적당한 쇠파이프만 들어도 E클래스 최하급모험자가 사냥 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하지만, 괜히 몬스터가 아니다. 얻어맞으면 물로 가득찬 가죽자루에 얻어맞는 정도의 충격은 있으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몇대 맞으면 골병들기 딱 좋고, 잘못 맞으면 죽을수도 있다.
그럼에도 전스탯 1이하인 망스탯이라 해도 시간이 걸릴지언정 어떻게든 혼자서 잡아내는 게 가능하단 시점에서 위험성은 한없이 낮다
토벌보수는 한마리에 대동화1개+중동화6개, 소재보수는 4마리는 잡아야 대동화 5개. 가히 토끼의 2할 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소재는 비누나 풀 등의 재료로 쓰인다.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통통 튀는 움직임의 간격을 파악한 후 바닥에 뾰죽침 함정을 깔아서 공략하는 공략법이 완비되어 있다.
* 뿔토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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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  \_ /   .| |
      ヽ ヽ     >、 Y ,.<     / ./
      / \ヽ     /ヽ_l_/ \   / /\
     彡   \ヽ,-'\     /ヽ、//   ミ
      ~'''''" ̄ ̄'vVv' ̄ ̄ ̄'vVv' ̄ ̄"'''''~
슬라임과 함께 DQ 초반을 책임지는 몬스터. 슬라임과 마찬가지로 E라도 잡을 수 있는 초급몹이지만, 이쪽이 난이도가 높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앗 하는 순간 골로 갈 수 있다는 점. 공격방식은 뿔로 찌르는것 뿐이고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만 달려드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꽤 잽싼데다 어설픈 나무방패 따위는 꿰뚫어버릴 정도로 강렬하다 보니, 어느 의미 '할 생각이 있는 모험자와 없는 모험자'의 구분점이 된다. 게다가 죽이고 소재를 줍기만 하면 되는 슬라임과는 달리, 해체 작업이 필요해지니 장차 사냥의 근간이 되는 해체 스킬을 익히는 중요한 계기이기도 하다.
한마리 사냥시 대동화8개가 보수. 소재비는 대동화 4장정도. 고기가 맛있는 듯. 비교적 입수가 쉽고 널려 있는 식품이라 센다이와 같은 개척지 육류 보급의 근간이다.
100년 후의 세계에서는 공략법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다. 바인드 마법이나 함정 등을 이용해서 발을 묶고, 뿔을 잘라 보통 토끼로 만든 후 느긋하게 숨통 끊기.
* 큰개미핥기
            ,.ィ,.ィ,.イ _ _
          /// //,.-゙‐ 、
         / / ' , '゙, '゙ ' ,.-‐=、
           /          ,.-=~ヽ
 ∠二ヽ.   / ,.'     ij     _/、二ニヽ
∠二i  ー-/ゝ-'"ア       /   i二ニヽ
∠二i_    /O ○ l _,ノ、        _,ノ二ニヽ
    `ヽ/   /´   ' ,   ゝ   / ‐-ヽ
.r',ニヽ   l   /          ゙ー''゙  ‐-ヽ
∪ l l   l 。人             ̄`ヽ''-ヽ
.   l l  /7!  ゝ. ', ' , ', ; ;         iヽヽ
   ゝニン .ゝ_, ゝ.,_    _,..ィ´    _,.ノヽ`
    ∠二ヘ _,, -  ノ  ̄ ̄ ヽ.,_  _,,.>.,_
     ∠ イ_,ヽ-‐''"       `く \ヾ.‐-ヽ
       ´                  `ヽ!`丶
토끼와 비슷하거나 조금 강한 D급± 수준의 몹. 토끼보다 둔하지만, 개미총을 무너트릴 정도의 힘과 단단한 발톱이 위력적이고, 토끼보다 체력이 높다. 토끼가 크리티컬 위력은 높다면, 이쪽은 평타가 좋고 HP가 높은 쪽이다. 회피나 생명력과 방어력에 자신이 있는 대신에 명중률이 낮은 모험자의 경우, 맞추기 어렵고 치명적인 토끼보다 개미핥기를 노릴 때가 많다.
토벌비는 토끼와 동일.
* 우조(소새)
              /フ⌒ヽ   
      /⌒\  _,∠/     \
     / >ヘ.ノ `Y´            ∨`ー-―、_
     V/⌒ゝ‐'´r-、 /¨      j   \ー'⌒>∧
     レ'^Yィd´ '   Y     /    ! 〔{{ l |
      _ノ⌒‐,二\ 〔_ `Y |      |  ヽ」ソ
     /   /  <¨    `ー'/     ,ノ
      | l `_ノ  r'プ\__/  ヽ    ノ
     \」―'´ > / ̄`¬-'^>  く
          _) く       `) く__
         〈辷>’      \ごメ>
아마도 최초의 선공몹.
대량으로 존재하며, 무리지어 사는, 현실로 치면 늑대 같은 존재로 모험자로서도 한 마리 잡으려다 여러 마리에게 둘러싸이는 트레인 나기 쉬운 위험한 상대. 서식 영역도 캐러밴들이 지나다니는 평야지대와 길가가 보통이라, 일반인 기준에서도 조우 가능성과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 도시간 이동을 하는 캐러밴은 이녀석들을 대비해서 호위를 고용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 잘못 걸리면 그대로 전멸 해 버릴 정도. 물론,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 의외로 길들여서 우마로 사용하기도 한다. 조련한 소새는 금화 20개로, 진짜 말 금화 30개보다 싸지만 먹잇값이 배가 넘게 든다. 일반 말은 하루 대동화 3개로 키우는데 우조는 금화 6개.
한마리당 토벌비는 대동화 9닢. 소재비는 대동화 10닢 정도이다. 이름 그대로 소이자 새라서 고기 맛이 좋다. 토끼와 함께 센다이 육류를 책임진다.
* 호걸곰
 ト、_ト、                    /L__
<!⌒ヽ!                   i /⌒゙く
. 久__ノヽ   ____    ____    / `ー‐'<
 ヽ    i─'´  r‐、_二二_r-、  `ーi′  ナ' ̄
  !   ノ      > ト。。イ <     ヽ   ./
  \       i  fT´`Tヽ !        /
    `ー‐-、   ヽ_ヽ>‐くノ__ノ   r-─‐'′
       ト    ! |厂リ「 ヽ   イ
       i    -‐| L- 」|‐- -   !
      /     `ー! i‐'        !
      i        ∪         |
    /ヽ                 '´\
    i     、_______,     !
    \__  -┴、       ,┴-  __∠_
   彡,_,-─‐'′      `ー--、__,,ミ
우조 5마리에 필적하는 강함을 지닌 강적…이라지만 기프티드 쯤 되면 단칼에 쓸어버려서… 그래도 이른바 '평범한 모험자'를 메인으로 한 이야기에서는 나름 활약한다. 중장기적으로 C급과 B급 모험자의 벌이 대상이기도 하다. 숲 지대에 출몰하므로 일부러 찾아 가지 않는 한 조우할 확률은 낮다. 하지만 숲 가까이에서 사냥하다가 피냄새를 맡고 시체 강탈을 위해 튀어나오는 놈이 있어 위험. 숲에서도 행군 도중 기습 조우라거나, 우회해서 후방 공격 같은 암살자 같은 짓을 가끔씩 해서 위험하다. 그래서 숲에서 싸우는 모험자는 후방 요원들도 대비가 필요하다.
소재는 질 좋을 경우 마리당 은화 3개는 나오는듯. 보통 나도는 골강제 장비들이 호걸곰 뼈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소재로서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가죽제 방어구 역시 호걸곰 가죽이 정평. 곰고기는 특유의 냄새나 질김이 문제긴 하지만, 처리하면 못먹는 것도 아니다. 남성층에서는 머튼 먹는 기분으로 곰고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듯. 때문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좋은 사냥감이다.
* 프니키(푸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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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ーっ-、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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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곰들의 보스, 일명 산의 주인. 호걸곰들을 썰다보면 느지막히 등장한다. 이름은 곰돌이 +아니키(형님). 호걸곰이 형님(아니키!) 하고 불러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디즈니의 저작권이 무서워 항상 모자이크를...
전투력은 축소형 바바콩가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호걸곰보다 한참 강하지만, 활약은 호걸곰보다 적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모험자'가 메인이라면 호걸곰으로 충분히 고난, 프니키가 나오는 순간 파티 괴멸급이다 보니 이야기가 안되고, 기프티드가 메인이면 역으로 호걸곰이나 프니키나 한방에 썰리는건 마찬가지라...
심지어 드롭템은 꿀을 제외하면 호걸곰과 차이가 없기도 하다. 대신 그 꿀이 약재로 쓰이기에 꽤나 비싸다고.
일반 모험자들은 안전 마진 관리를 위해 푸니키는 되도록 피하려 들고, 호걸곰으로도 어려운 모험자들은 당연히 상대가 안 되며, 호걸곰을 어렵지 않게 사냥하면 전투력에서 별로 차이 없는 바바콩가로 넘어가는 것이 수익 면에서 좋기 때문에 일부러 푸니키를 잡으러 다니는 경우는 꿀에 눈먼 기프티드 아니면 사실상 없다. 때문에 푸니키 꿀은 정상적인 조우 희귀도를 넘어서서 더 프리미엄이 붙기 십상이다.
* 큰 지렁이
* 샌드 골렘
이름 그대로 모래로 된 골렘. 느리고, 공격을 피하지 않고, 물리 공격에 영향을 적게 받지만 HP 자체는 작은 편. 때문에 메이지 중심 파티가 주로 사냥하는 B급 몬스터.
시체를 갈무리할 필요 없이 흩어져서 소재만 남으므로, 소재 회수가 쉽다. 샌드 골렘 소재는 건설업계의 기본 소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B급부터는 소재를 옥션에 올려서 파는데, 주 구매자인 건설업자들이 담합해서 소재 하나 당 대동화 4닢으로 후려치고 있기 때문에, 센다이에서는 너무나 인기가 없다. 그 대신에 길드 정청에서는 토벌 기본 보상을 마리 당 11닢으로 바바콩가보다 1닢 높게 쳐 준다지만... 바바콩가의 옥션가를 생각하면 완전 꽝.
* 바바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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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일반의뢰 최고봉 몬스터.
버릴 곳 하나 없는데다가 수요 또한 넘쳐나지만, 동시에 B클래스가 파티를 짜서 철저히 계획을 세워 호흡을 맞춰야 사냥가능하다는 문제때문에 공급은 만성적으로 부족하기도 하다.
...만, 어디까지나 '일반 모험자'가 기준으로, 기프티드는 홀로 몇십마리를 썰어버리기에 전혀 강해 보이지 않는다.
일반 모험자가 주인공일 경우에도, 워낙에 수요가 많다보니 철저히 공략되어있어서 위기따윈 전혀없이 공략된다. 센다이 정청에는 파티 타입별로 공략법이 준비되어 있다고(...) 그 덕에 일단, 잡을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안전하게 사냥이 가능하다고 평가 될 정도.
즉, 활약은 없다. 전혀 없다. 언제나 압도적인 힘이나 완벽한 공략에 의해 잡혀나간다. 이정도 되면 가히 캐릭터성이 됐을 정도(...)
기본 토벌 보상은 은화 10닢. 소재를 옥션에 올리면 소재값 은화 60~70닢이 나온다. AB급이 사용하는 각종 고급소재의 기본이기도 하다. 뼈, 가죽, 힘줄 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약재로 두루 쓸모 있다. 심지어 대변마저 비료로 각광받는다. 하지만 고기만은 맛이 없어서 버려진다.
* 지옥가위
A급 사냥감. 게라서 맛있다. 소재 포함 금화 30개.
* 샤먼우드
A급 사냥감. 소재가 메이지 지팡이로 좋다. 신사나 절의 건축 자재로도 사용된다. 한 마리를 잡아도 나뭇가지는 많이 나오니 소재도 많다.
* 하구레메탈
A급 사냥감. 마법이 통하지 않고 물리 방어도 터무니없이 높다. 극히 희귀. 역시 잡기 어렵지만 대량의 경험치를 준다. 표본이 너무 희귀한 관계로 재료의 실용 용도가 밝혀지지 않아서 연구용으로 팔린다.
* 실버데빌
A급 사냥감. 시장가치로 바바콩가 5마리에 해당한다. 대략 바바콩가의 상위호환.
* 아이언터틀
A급 사냥감. 등딱지가 단단하다.
* 긴급의뢰
AB급 모험자를 일정하게 대기시켜두는 원인들. 튀어 나왔다는 보고가 들어오는 순간 긴급의뢰가 뜨고, 그 의뢰를 AB급 모험자들이 받아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되어있다.
나오는 몹은 키린, 진오우가 등 몬헌에 나오는 긴급의뢰 수준이 맡는 편.
정청대기하는 B급도 긴급의뢰를 받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일반인 B급 모험자에게는 너무 강한 놈이 나오면 의뢰 접수를 사양하기도 한다.
긴급의뢰급은 토벌 보수 금화 10개, 소재는 적어도 금화 200개 정도는 나오는 듯.
* 생물재해
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잘못하면 '센다이 절반이 날아간다'는 평이 기본으로 깔린 괴물들, 센다이에 도달한 경우 센다이 인구와 인프라 3할 상실이면 좋게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떴다는 소식이 뜨는순간 길드는 존재하는 모든 A급 모험자(=고레벨 기프티드)를 강제 소집시켜 '시간끌기'를 시키고, 그들 역시 싸우러 가기 전에 유언장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존재들. 그 면면도 아마츠마가츠치, 미라루츠등 화려하다.
...물론, 강하며, 재앙의 화신같은 존재들이지만, 이 세계는 그런 존재마저 쌈싸먹는 불합리가 종종 찾아오는(...) 세계이기도 하기에, 사실 나오면 발리는 게 일이다. 생물재해가 위협적으로 나오는 작품은 초대를 포함해서 손에 꼽을 정도.
토벌보수는 금화 X만개. S급 생물재해의 시체 정도면 부르는 게 값이고, 대도시 등급이라면 시체 1~2구 정도는 보존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3. 시리즈

3.1. 원작자 작품


이상의 원작자 작품은 모두 타입문넷과 구글 드라이브에서 번역되어 있다.

3.2. 2차 창작

3.2.1. 국내 2차 창작



[1] 본래 타입문넷에 올라왔으나 역자가 타입문넷에서 게시글을 삭제해 비공개가 되었다가 다시 재공개된 것. 아래 작품 리스트에서 번역이 안 되었다고 표시된 작품(주로 원작자 작품)이나 타입문넷에서 번역되었다고 적혀있는데 막상 검색하면 안 나오는 작품들이 여기에 일부 포함되어 있다. [2] 당장 잔류를 선택한 아이들의 몸을 보면 흉터로 가득하고도 설명되며 실제로 24시간 몬스터들과 부대끼며 살다보니 당번을 두고 있다고. 센다이 귀환조가 주류가 된 건 인프라가 전부 깔린 센다이를 놔두고 아무것도 없는 시오가마에서 계속 살기는 너무 험난하기 때문이었다. 실제 개척을 계속한 야루오 일행이 야루오가 치트능력을 발휘했음에도 귀족답게 살만해진게 손자대였으니 정말 험난한 곳이었던 것. 그런 곳에서 자신들과 달리 리더인 야루오의 성장이 5년이나 없으니 레벨 1과의 의리를 지키며 여기서 계속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더 좋은 곳에서 살것인지의 갈림길에 놓였던 것이다. [3] 실제 이주 결정 당시 일부 인원은 나이와 폭력으로 자신을 따를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잔류조가 귀족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다 함께 사과하자는 건 양반이고, 대부분은 서로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이 중에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라며 반성하며 한탄한 인물도 있다. [4] B급 이상의 실력에 걸맞은 인간 혹은 특별한 재능이 있고 민감한 인간은 그런 위압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재능이 완전히 없는 실력 이하의 보통 인간은, 설령 노력해서 B급에 도달했더라도 위압감을 못 느끼거나, 위압감에 질려 완전히 얼어붙는다. 즉 무차별적으로 위압감을 쏴서 겁주려는 단순한 신고식이 아니라, B급 이상 중에서도 기프티드 급의 쓸만한 실력자를 걸러내려는 의도가 강하다. 기프티드는 기프티드끼리만 뭉치는 경향이 있고, 생물재해와 같은 힘든 상황에서 서로 협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5] 모험자를 하면 LV.3까지는 시민권이 박탈 혹은 동결 당하는 센다이와 달리 그런 거 없다. [6] S등급 수준인 이유는 모험자 길드에서 실제로 S등급으로 올리질 않았기 때문 [7] 논커리어, 일반직은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로 커리어조(キャリア組)는 출세가 어느정도 보장받은 그룹으로 국가공무원 종합직 합격자를 뜻하는 말이고 논커리어(ノンキャリア)의 경우 국가공무원 일반직 이하의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부르는 용어이다. 일반직과 종합직의 경우 종합직이 한단계 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으로 따지면 커리어는 행정고시 합격자 혹은 경찰대 출신, 논커리어는 9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혹은 순경시험 출신이라고 보면 된다. [8] 올1->2->4->8->16... [9] 일본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별의 조각을 1개 넣고 제작하면 붙는 접두어 ぷち強い. 직역하면 푸치(쁘띠) 강한, 살짝 쎈이란 뜻. 다만 한국 라그는 같은 조건에서 '무지쎈'이 접두로 붙는다. [10] 실은 성장계 기프티드로 대기만성형이었다 [11] 중력=Gravity=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사. 고등어=발음이 사바=서버를 가리키는 은어. 즉 그래비티 서버 [12] 20세 이상부터 몸값이 반으로 떨어지는데 창관에서도 새로운 아이들을 들이기 위해 20세가 넘으면 모험자를 잡아 결혼하길 권하기 때문에 가격을 급격하게 떨어트린다고 한다. 물론 빼내기는 창녀와 모험자 양측 모두 동의 해야 가능하며 이때문에 다른 빼내기 요청을 거절하고 25세에 은퇴해 서로 좋아했던 모험자에게 스스로 시집가는 경우도 있다 [13] 입관한 왕초보를 내는 창관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런 '창녀로서의 기본도 안된 아이'를 파는 창관은 눈깜짝할사이에 망한다. 그런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제대로된 곳을 소개해주기에 그런 가능성은 사실상 0 [14] 부유한 경제력의 B랭크 이상 모험자들이 센다이 시 중앙 시민들의 내려다보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시 외곽 번화가에서 거주한다. 나루호도의 설득도 전혀 먹히지 않아 가면 갈수록 심해진다고. [15] 수라나 룬나이트같은 분들이 돈다발로 후려친 뒤 [16] 고아원에서 나올때 스텟이 높았던 둘은 다른 고아원생들을 모아서 도당을 이뤘지만 그 안에 남자인 야루오는 빠져있었다. 이것이 나름 신경쓰였다고. 덧붙여 그들이 부양하던 도당은 결국 그들이 지치면서 해체되었다. 제 할 일은 하던 이들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기생하는 꽃뱀에 불과했기 때문. 작중에도 나루호도의 입으로 기프티드라면 부양할 수 있겠지라면서 그들의 한계를 언급했다. [17] 원래 마코토와 이치카가 함께 가줬으면 하는 이들은 그들이 개척에 간다는 말에 차버렸고, 세카이와 링잉은 따라오지 않길 바래 이별통보했지만 따라왔다. 야루오 "수는 이쪽이 더 많은데 진것 같다능!" [18] 재미있게도 친구인 이들의 행적은 서로 대조되는데 개척단이라곤 해도 기실 일부의 사람(4%)'들에만 의지되던 기형적인 구조였던 야라나이오와 개척단이라고 할 수 없는 소수의 사람들이었으나 내부적으로 일치단결해있던 야루오. 이러한 차이는 조언자의 유무로 보이는데, 야루오는 카나리아가 옆에서 지속적으로 조언을 해주고 이를 받고 행동했지만, 야라나이오는 신쿠가 조언을 해주지도, 이를 받지도 않고 행동했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9] 어째선지 고아원의 고아들도 개척단에 섞여있었는데 개척단이 개척지에 도착하기 힘들다며 애들을 버렸고, 이때문에 이들 사이에 있던 야루오가 긴급조치로 각성되었다. 덧붙여 이들을 버리고 간 개척단은 도스팡고에게 전멸당했다. [20] 센다이가 원래 실패했어야하는데 야라나이오의 힘으로 성공했다는 것은 물론 맨날 오보오보하는 생물재해에 대해서도 실제로 일어났고 그것이 이름모를 강자(전생자)들에게 퇴치된 것도 파악하고 있다. 이때문에 워낙 기형적이라 손대지 않는다고. [21] 야라나이오가 원래라면 도태되었을 이들도 끌고 간 탓에 센다이가 저 모양이 되었기 때문. 이를 작중 키라키쇼는 센다이의 실패라고 표현한다. 야라나이오 이후 카프라 측이 서포트로 붙은 건 이 때문인듯. [22] 아루오에게 반한 칸무스+함선들은 당연히 남았고, 그외에 소수도 잔류했는데 이유는 이만하면 살만함+센다이가 우릴 버렸는데?+새로운 몬스터 사냥법을 익히는 것에 대한 난색 등인듯. [23] 카프라가 경험치 부스트 아이템을 제공해 하루만에 레벨 7이 되었다. [24] 당시 시오가마 인원들이 받은 건 정6품의 검비위사로 이는 센다이 도독과 동급의 직책이다. 야루오는 장관직을 받아 종4위, 센다이 도독보다 상급자다. [25] 이주를 주도하던 5명 중 3명이 남탓만 했다. 다른 2명은 한쪽은 모두 함께 가서 사과하자고 말했다가 상대 탓만 하는 일원들에게 못매만 맞고, 나머지 한쪽은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 그러겠냐며 한탄했다. [26] 예전의 기억을 잃은 상태인지라 센다이에서 비교적 흔한 이름인 야루오를 자칭한다. 외견은 15세 정도로 보이는 키 작은 뚱보. 야루오의 모습은 필터를 거친 형태다 [27] 여기 몹들은 원작보다는 잔머리가 좀 돌아가는 덕분에 초창기 유혹에 흔들렸어도 이득이 큰 만큼 도망갔다간 후환도 크다는 걸 자신들은 눈치챘다고 오해했다. 어설프게 똑똑한 덕에 구원받은 셈 [28] 잡담에서 밝혔다 [29] 현실로 비유하면 몇년간 알고 지낸 여자애가 자신에게 고백하니 흥신소를 붙인 것과 다름없는 행동을 했는데 이건 뭐 부정망상도 아니고 1, 2명도 아니고 네 명이나 되는 여자들이 또 그걸 좋다고 받아들인다.(...) 일부다처제 세계관이라고는 해도 매번 4명의 여자가 한 남자와 얽히는 하렘물적인 다소 비현실적인 전개는 전전작부터 이어져온 이 작가의 클리셰였던지라 전작에서는 별 문제가 안 되었지만 본작에 와서는 비현실적인 수준을 넘어서 공감 자체가 안 가는 전개까지 가게 되었다. [30] 다만, 이 점도 파헤쳐보면 참 암울한 게 신의 가호로 인해 죽어도 부활이 가능해서 실질적으론 사명을 완수할 때까진 죽을 수 없다. 거기에 동료들 역시 마찬가지라 점점 자신들의 상식을 초월해가는 아렐, 그리고 계속된 죽음으로 인해 마음이 꺾여서 하나 둘 떠나버리고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마왕군에게 가족, 친우 등을 잃은 사람들의 원념까지 받아와 감정이 마모되어 버렸다. [31] 문제는 이 몬스터 소환이란 게 소환자에게 적대적인 놈이 나올 수도 있다. 수십번의 소환, 역소환을 반복한 끝에 크리핑 코인, 임프, 고블린, 좀비(...)를 소환하는 데 간신히 성공. [스포일러] 사실 주인공은 시오타 나기사가 아니다. 진짜 정체는 이 분. 이를 알고 되돌아보면 정체가 계속 암시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기프트를 각성하고 얀가루루가를 죽인 스킬이 정체를 대놓고 말하고 있었다. [33] 어원은 당연히 who다. undead who? [34] 최종화에서 몇몇 등장인물의 외전이 나와 모든 떡밥을 회수했다. [35] 문자그대로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으로 구성된 도당으로 장녀는 랜서, 차녀는 랜서 얼터, 3녀 세이버, 4녀 얼터, 막내 릴리의 5자매다. 사이는 매우 좋은 편. 전원 A클래스의 기프티드이나 레벨 4부터 나타나는 초 대기만성형이라 레벨 4가 될때까지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E클래스일때는 위탁 거지이기도 했다고. [36] 해당 세계관에 가장 영향력있는 종교. 시민들은 수입의 일부를, 모험자에게는 몬스터의 해골을 공물로 바치는 대신 신이 신도에게 그에 대한 가호를 부여한다. 모험자들은 가입과 동시에 가호를 부여받을 수 있어 시민보다 혜택이 누리며 모험자가 받는 가호가 스텟 향상이라 보다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게 해준다. 다만 공물을 바치지 않는다면 신성모독으로 여겨 해당 신도를 신벌로서 죽인다. 초반부에 예시로 공물을 회수하러 오하 후지모토 몹들이 공물을 바치기는 커녕 신에게 찌질한 불평을 하자 그날 교단의 신고를 받은 길드와 정청에서 해당 인원들을 붙잡아가 처형했다. [37] 오버로드의 아인즈 맞다. 신으로서 등장하는 것 말고도 모몬가로서 나베랄과 샤르티아와 함께 모험차로도 활동하며 스즈키 사토루라는 이름으로 사업도 하고 있다. 이 작품의 작가가 아인즈를 먼치긴 신으로 하는 소설을 자추 쓰는데 그 세계관과 연결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 이 양반도 수백년 동안 센다이를 보면서 시민들의 모험자들에 대한 차별이 마음에 안들어하고 있다. [38] 근데 과거 회상 중에 이렇게 모아서 길드에 맡겨둔 바바콩가의 해골을 높으신 분들과 창고 관리자 등이 짜고 지속적으로 빼돌려 24만을 넘게 팔아버렸다.(...) 이를 지나가던 마다오코스프레 중인 도독와 모험자코스프레 중인 신님가 목격해 들통나고 이 사실을 안 귀중한 질서, 선의 A클래스 모험자만 모인 도당인 아르토리아즈의 길드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길드 차원에서도 이를 만회해보려 하나 빼돌린 수가 수이고 아르토리아즈의 남획으로 바바콩가의 물가가 내려간 터라 바바콩가를 잡으려고 하는 이들이 없어 어찌할 수 없어하는 상황. 이를 지켜보던 아르토리아즈와 친분이 있던 모험자 모몬가가 자신의 도당 칠흑과 함께 며칠밤을 자지않고 바바콩가를 사냥해 빼돌린 물량은 물론, 15만개 정도를 더 구해와 여분은 아르토리아즈에게 팔았다. [39] 시로는 A클래스에게 기생하는 쓰레기로, 아르토리아즈도 자기보다 20살 연하를 선도입매했다며 이들과 친분이 있던 사토시가 알려주며 경고했다. 후자는 몰라도 앞으로 모험가로 살아갈 시로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 [40] 위에 언급한 바바콩가의 해골 100만개를 아인즈 교단에 바치는 것. 문제는 이들이 원한 신랑감이 이미 노인이거나 꼬꼬마라 아인즈로도 어쩌지 못해 붓다와 예수의 조언에 따라 불로불사로 대신했다.오래 살다보면 만남이 있겠지. 근데 원하지도 않았던 불로불사의 비용은 바바콩가의 해골 100만개로도 부족해 추가 제물이 필요해 아르토리아즈는 더 고생했고(...) 절망한 아르토리아즈는 호스트에서 남자를 빼오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이것이 실패해서(...) 붉은 구두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게 이 작품의 시작시점이다. 이외에도 올스탯 1의 밑바닥에서 시작했던 이들의 괴로웠던 시절도 지나가듯 나오는데, 나중에 나오길 장녀인 랜서는 이 시절에 막내를 버려야하나하고 자매들 몰래 진지하게 고민했었을 정도 힘들었다. [41] 그리고 9할 이상의 시민들이 시민권을 포기하지않았다. [42] 경비대장은 이후 딸과 사위의 호위를 받고 토미야에 이주해 은거하고 있었지만 쿠데타를 일으켰던 경비대 장교 코우사카 쿄우스케가 추적해와 살해당했다. 쿄우스케는 이후 아타고의 모험자로 살다가 장인의 죽음으로 정신이 불안정해진 아내에 대한 원한으로 나타난 키리토에게 살해당한 듯. [43] 재상인 양 웬리는 이 보고를 받고 "거짓말이구만."이라 평했지만 엔딩에서 어떤 이야기도 안나온 걸보면 문제시하지 않은 듯하다. 양의 안목으로 생각하면 이미 센다이가 어떤 꼴이었는지 예측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