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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네 모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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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생일 10월 23일
나이 13세 → 14세
<rowcolor=#fff> 별자리 전갈자리
신장 158cm
혈액형 A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오빠
학교 메구로구립 제12중학교
학년 반 1학년 3반[1] → 2학년 3반 → 3학년 1반
동아리 요리부
좋아하는 음식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전반
좋아하는 색깔 분홍색, 검은색
좋아하는 연예인 미라챠무(みらちゃむ), 코다 니코
좋아하는 영화 라푼젤
좋아하는 동물 고양이, 토끼
별명 모에, 모에삐
1인칭 모에(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한 메구미[소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파일:내마위 90화 표지 자름.png
나긋나긋한 갸루 여자아이. 자신을 '모에'라고 부른다. 겉모습은 화려하고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지만, 사실은 성적이 좋다. 오빠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에도 빠삭하다.
애니메이션 인물소개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등장인물이자 서브 히로인. 야마다 안나의 친구 2이자 이치카와 쿄타로 여사친.

2. 특징

하트 모양으로 묶어올린 반묶음 쪽머리가 특징적이며, 1인칭을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애칭인 모에라고 하는 등, 귀여운 외모로 귀여운 척을 많이 한다. 다만 작 중에선 아다치의 반응 외에는 티가 잘 안 나는 편.

전형적인 갸루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성적은 우수. 조별과제물도 거의 혼자서 준비하고 전교 한자리수 안에 드는 수준으로, 심지어 공부 잘하는 아싸의 전형인 이치카와 보다 2등이나 높은 전교 5등이라고 한다.[4] 성격도 사람 대하는데 편견 없고 주변인들을 잘 보살펴주는 누나, 언니같은 포지션.[5]

신장의 경우 2학년까지만 해도 이치카와가 모에코보다 한 뼘 정도 작았지만 2학년 봄방학 동안에 이치카와가 폭풍성장을 한 끝에 3학년에 다다라서는 둘이 키가 거의 똑같아졌다. 이치카와의 신장으로 미루어 세키네의 신장은 대략 158cm 정도로 유추된다.

1대1 러브 코미디인 본작에서 연애 상대로서의 히로인은 아니면서도 일반적인 친구~조력자 포지션 조연에 비해서는 비중이 높은 꽤 특이한 입지의 캐릭터. 명확한 정체성을 갖고 그 정체성과 관련된 특정 사건에 관여해 주연 캐릭터들의 전개를 위한 도구로 소비되거나 개그용으로 쓰이곤 하는 일반적인 비히로인 조연들에 비해 심리가 복잡하게 묘사되고 독자적인 서사가 존재해 역할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크다.

처음에는 야마다의 친구들 중 한 명 정도로 등장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치카와와도 돈독한 친구 사이가 되었고[6] 이에 따라 두 주인공의 연애 관계와 모에코 자신의 인간관계가 어느 정도 유기적으로 얽혀들어가는 유일한 캐릭터다. 즉 남녀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들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제1조역에 해당하는 존재. 그나마 이치카와 카나가 출연 분량상으론 비슷하지만 철저하게 주인공 커플의 서포트 역할에 국한되어 별다른 갈등요소가 없는 반면, 3학년편부터는 아예 남주인공과 엮인 독립적인 서사와 이로 인한 여주인공과의 갈등[7]이라는 빅이벤트까지 부여받은 모에코는 확실히 주연과 조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거의 서브 히로인 취급을 받는다.

이치카와를 "잇치"라고 부른다. 부각은 안 되지만 이치카와를 애칭으로 부르는 몇 안되는 인물. 어쩌다보니 야마다보다도 먼저 이치카와와 먼저 LINE을 교환한 사이로, 서브컬쳐도 오빠가 오타쿠라 나름 접한 적이 있는 듯. 이치카와와 LINE을 교환했을 때 프사가 리제로인 걸 바로 알아본 적이 있다. 본인은 이 더 좋다고 하는 걸 보면 별로 거부감도 없는 모양.

야마다보다 먼저 이치카와와 라인을 교환했고, 손도 잡아본데다가, 이치카와가 남자친구라고 야마다 눈 앞에서 속이기까지 한 터라 이치카와에게 헌팅 선배가 가장 어려운 난적이라면 야마다에게는 은근히 모에코가 하라와 더불어서 숙적이다.[8] 상술했듯이 이치카와를 헌팅 선배에게서 구해주거나 둘이 라인을 교환하는 식으로 작중 야마다를 제외하면 둘이서 붙는 장면도 늘어나서 둘을 엮는 팬들도 있는 모양. 팬만화 다만 발렌타인 에피소드에서 둘 사이의 오해도 풀렸고, 덤으로 모에코가 야마다 아빠에게 홀딱 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치카와와 진지하게 엮일 가능성은 없어진 듯하다.

다만 9권에 들어서서 고등학교 입시가 떡밥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자 모에코의 서사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줄거리에서 메인 히로인 다음 가는 중요한 비중을 지닌 여성 조연이라는 의미에서의 서브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착실히 쌓이고 있다. 팬들은 이미 이 시점부터 모에가 적어도 진짜 고등학교 입시가 다가올 때까지는 진짜 서브 히로인이 된 것으로 확정한 분위기.

입이 “ω” 모양으로 묘사된다. 생각을 미묘하게 감추는 듯한 입매가 포인트.

3. 작중 행적

이치카와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동창이라고는 하지만 그 당시엔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3권까지는 야마다가 이치카와랑 라인 교환을 하러 가자 레벨 99에 슬라임을 잡는다는 식으로 비유하거나, 같은 화의 마지막에 급발진을 하는 이치카와를 보고 '역시 위험하다'는 식으로 여기는 걸 보면 이치카와에게 좋은 인식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야마다가 이치카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언급도 있었고, 이치카와와 야마다 일행과의 접점도 늘어가며 이치카와와도 그럭저럭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9][10] 친구 삼인방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이치카와의 등을 밀어주는 편이지만 그 외에 이치카와에게도 장난으로 추파를 자주 던져 이치카와가 속으로 부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작중 초반에 야마다가 형편없지만 열심히 만든 포스터를 야마다에게 어떠한 양해도 없이 죄다 갈아엎어서 상처를 준다거나, 코바야시가 헌팅 선배한테 낚여서 신나 있을 때 야마다는 말을 못하고 끙끙대는 반면 세키네는 바로 미끼라고 말해주는 등 자기 본위적인 면이 있어 섬세한 면은 부족한 캐릭터인가 싶기도 하지만, 눈치가 없는 타입은 아니다.

파일:내마위 53화 표지 자름.png

그걸 보여주는 것이, 4권 막바지의 연말연시 때 이치카와가 난죠 패거리에게 붙들렸을때 야마다와 이치카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여자 선배의 다리를 발로 차서 얘기를 끊고, 이치카와가 헌팅 선배에게 야마다의 라인을 가르쳐달라고 압박당하자 이치카와에게 자신을 집에 데려다 달라며 끌고나와 구해준 것.[11] 그러고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소심한 이치카와에게 이것저것 충고해주며 좋아하는 티가 엄청 난다면서 모르는게 바보라고 비수를 꽂는다. 따라서 코바야시는 바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집 앞에서 들렀다 갈꺼냐고 떠보는 등 이치카와가 야마다랑 어울릴지 시험해보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치카와가 데려다 준 곳은 세키네의 집이 아니라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던 요시다의 집이었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를 응원하면서도, 새학기에 야마다와 이치카와가 얼굴을 붉히고 주뼛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했어?! 완전 한 분위긴데?!"라는 폭탄발언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깨는 등 여지없이 개그 캐릭터의 소양을 다하고 있다. 친구니까 하게되면 알려달라고 말하는건 덤.

5권 초의 야마다가 아키타 켄타로 열쇠고리를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는 눈밭을 무작정 헤치고 있던 이치카와에게 "따라와도 괜찮은데?"라면서 야마다의 열쇠고리가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은 야마다의 집으로 향하는 길로 천천히 인도해주는 천사같은 행동을 하며 "대체 왜 이런 멋진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없는건가!"라며 독자들을 안타깝게했다.(...)

6권에서는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고민하는 이치카와를 보고 슬쩍 공부 모임에 끼워주고는 야마다가 일하러 없는 틈을 타 세리나, 치이한테 안나의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 이치카와에게 안나의 과거 에피소드도 알게 되고, 이치카와가 ‘야마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는 생각을 가진 계기를 제공한다.

파일:내마위 117화 표지 자름.jpg

3학년에 접어들고 진로를 정해야될 시기가 되자 처음으로 모에코의 속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114화에서 이치카와가 슈가쿠간이라는 도쿄대 진학률 15%에 편차치 74짜리 명문 고등학교에 관심을 보이자 호들갑을 떨었다가, 117화에서 슈가쿠간을 오히려 3지망으로 미뤄버리자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묻다가 이치카와가 아예 슈가쿠간을 지워버리려고 하자 크게 당황하면서 이를 말리고, 이에 이치카와가 오히려 세키네에게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렀는지, 즉 사립중이나 명문 중학교에 지원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12] 오빠의 경우 사립에 들어갔지만 자기네 집 사정이 부유하지도 않은 데다가 부모님은 어차피 자신에게 그렇게 기대를 안 할테니 사양하는 느낌으로 치르지 않았다고 밝힌다.

하지만 이번 고등학교 입시엔 오히려 오우카 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사립)에 지원을 '해 볼까' 한다는 애매한 목표를 밝히고,[13] 이에 이치카와가 명문이니 지원을 하지 그러냐고 종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케이! 모에가 오우카대 원서 넣으면, 잇치는 슈가쿠간 넣는 걸로!
라고 뜬금없이 약속을 잡아버린다.

121화에서 야마다의 실수로 비품 창고의 문고리가 개발살나 갇히는 사고가 터지자, 처음에 이치카와는 둘이 좁은 창고에 같이 있었다는게 알려지면 누가 봐도 사귀고 있다는 것이 뽀록나기 때문에 섣불리 구조 요청을 못하다가 "세키네라면 알려줘도 되지 않나"고 판단하고, 야마다는 처음엔 이치카와가 모에의 얘기를 하는 것에 질투를 느껴 투정을 부리다가 열사병에 걸리기 직전까지 가자 마지못해 이치카와가 세키네를 불러낸다.

난리를 칠거라 예상된 모에가 둘이 비품창고에서 나온 직후 야마다와 같이 보건실에 다다를 때까지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서있자 이치카와가 부담스러워하며 "뭐라고 말 좀 해보라고!"라고 외치지만, "진짜로 했다면 나도 뭐라 할 말이..."라고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해하는 등 순수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직후 가볍게 떠보는 느낌으로 사귀고 있긴 한거냐고 묻는데 이치카와가 해명하기도 전에 야마다가 먼저 사귀고 있다는 폭탄선언을 해서 예상도 못했다는 듯이 당황하다가, 내가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그럴 줄 알기 때문에 부른 거라고 이치카와가 담담하게 말하자 할 말을 잃는다.

직후 어색해진 분위기에서 먼저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려하지만, 이치카와가 슈가쿠칸에 지망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발길을 멈추고, 입시에 트라우마가 있긴 하지만 자기 자신을 깔보고 있었던 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에 지금 부딪히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같이 힘내보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는다.

이에 자기가 먼저 파이팅 넣어주려고 했다면서 아쉬운 듯 너스레를 떨다가 이러면 오우카 넣을 수밖에 없잖아.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은 뒤 여름방학 때 스터디 합숙이라도 해보는 것 어떠냐고 반 장난으로 떠들다가 합숙이라는 말에 얀데레 모드가 켜진[14] 야마다가 하자고, 합숙.이라고 사람을 죽일듯한 눈으로 말하자 이치카와와 나란히 공포에 떤다(...).


[1] 코바야시 치히로, 아다치 쇼우, 하라 호노카, 안도 칸나와 같은 반이었다. [소감] 세키네 모에코. 인기 있는 캐릭터라고 들었습니다. 저로도 괜찮을까요? "캬룽" 이나 "캬피캬피" 같은 느낌의 효과음이 잘 어울리는 귀여운 갸루계 여자아이인데. 그래도 선택받은 이상, 이치와 안나의 앞날을 지켜봐주시면 좋겠으니, 인싸 모에코를 기대해주세요. 원문 [3] 일본어 원문은 빗치. 실제 빗치의 뜻은 ‘성적으로 문란한’의 인식을 가리키지만 한국어 어감으로 ’걸레’는 심한 감이 있고, 흔히 ’날라리‘ 정도로 번역된다. 정발판에서도 호칭은 ’날라리‘. 인식 인물소개에 기술되어 있는 이치카와 쿄타로의 인식이다. [4] 하지만 이후 시험에서 이치카와가 전교 2등이 되어 이치카와의 밑이 되었다. [5] 현실에 존재한다면 엄친딸이라고 볼 수 있다. 전교권에서 놀면서 인싸에 외모도 귀여운데다가 심지어 성격도 편견이 없으며 눈치도 좋고 착하다. [6] 즉, 야마다라는 중간다리가 없어도 이치카와와 1대 1로 친분이 성립한다. 이치카와는 코바야시, 요시다와도 종종 둘이서 대화를 나누지만 이때의 화제는 대개 야마다에 대한 것이다. 반면 모에코는 야마다의 화제가 아니라도 이치카와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특히 3학년 진급 이후로는 수험이라는 둘만의 공통 화제가 새로 생겼다. [7] 이치카와와 모에코는 등급 높은 고교 수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의기투합하는 공부 동료가 되는데, 사실상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은 친분을 유지하는데 굳이 야마다라는 중간 지인이 낄 필요도 없는 관계가 되었다. 게다가 야마다는 성적도 낮고 공부로 진학을 목표하는 입장도 아닌지라 '공부 동료'라는 관계망 속에 자신을 끼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이치카와-야마다라는 연인관계에서는 모에코가 조역이지만, 이치카와-모에코의 공부 동료 관계에서는 야마다가 조역이 되어버린 것. 그렇다고 수험공부를 성실히 하지 말라고 남자친구에게 요구할 수도 없는 일이라 불만을 직접 제기할 수도 없다. 결국 야마다는 합숙 편에서 이치카와에게 자신과의 연인관계가 모에코와의 공부 동료 관계보다 우선이고 우위라는 확인을 구하기 위해 여러 생떼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수험 불안을 느끼던 모에코에게는 공연히 따라와서 남친과의 연애질을 위해 자기 공부까지 방해하는 몽니짓으로 여겨져 폭발하고 만 것이다. [8] 물론 모에코는 두 사람을 도와주면 도와줬지 이치카와에게 연애감정은 하나도 없지만...세리나가 모에코가 이치카와와의 가짜 커플 행세를 너무 즐긴다고 타박한 것을 보면 또 모르는 일이다. 덕분에 야마다가 노려보는 장면 중 모에가 차지하는 분량이 꽤 된다. [9] 정확히는 처음에는 야마다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어느정도 말을 걸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치카와를 헌팅 선배에게서 구해주면서 친구 선언을 하고 이치카와가 야마다가 잃어버린 스트랩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도와준 시점부터 더 친해졌다. [10] 기본적으로 야마다와 이치카와를 응원하는 스탠스를 취한다. 발렌타이데이 회의를 하다가 갑자기 이치카와를 대화에 끌어들여서 야마다가 이치카와를 초대할 계기를 만들어줬고 야마다의 집에서도 야마다의 어머니가 남자애가 있다는 것을 껄끄러워하는 분위기를 풍기자 자기 남친이라고 커버를 쳐주기도 했다. 물론 이치카와의 성격을 답답하게 느끼는지 이치카와가 야마다가 초콜릿을 만들지 않는게 좋은 이유를 늘어놓자 자기가 기껏 도와줬는데 기회를 차버리는게 맘에 안들었는지 더럽게 시끄럽다고 깡패같이 이치카와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11] 그 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헌팅 선배 사이에 앉은 이치카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다가, 이치카와가 둘러댄 이치하라라는 가명으로 부르고, 자연스럽게 이치카와와 자신이 친구라서 괜찮다며 이치카와를 데리고 그 장소를 빠져나왔다. 본인은 그 상황이었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거라고 하지만, 당연히 그러지 못하는 상황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12] 중학교 입학 시험에 대한 질문에서 이치카와가 슈가쿠간 지원에 대해서 갈팡질팡하는 이유가 과거 명문 중학교 입시에 실패한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것에서 기인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13] 이 사립대 지원은 부모님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이치카와한테는 선뜻 밝혔다. [14] 114화쯤부터 이치카와가 모에코랑 공부 문제로 자주 엮이는 일이 많았는데, 야마다는 애초에 성적이 둘에 비하면 한참 낮은터라 여기에 낄수가 없어 질투밖에 할수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창고에 갇혔을때도 모에코에 대해 투정을 부린것. 그래도 야마다가 이전과 달리 바로 얀데레 모드로 들어가지 않았던 것은 '내가 이치카와의 여자친구'라는 확고한 위치 때문이었는데 모에코가 갑자기 스터디'합숙'이라는 단 둘이 같은 공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자 더이상 참을 수 없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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