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 | |
슬로건 | |
<colcolor=#BC202B> 한글 명칭 | <colbgcolor=white,#010101>세계복음주의연맹 |
설립일 | 1846년 8월 20일 ([age(1846-08-20)]주년) |
주소 | 미국 뉴욕주 뉴욕시 Church Street Station |
대표 | 굿윌 샤나(Goodwill Shana) 사무총장 |
종교 | 개신교 |
회원 수 |
6억 명 (XXXX년 XX월 XX일 기준) |
국제조직 | |
국내조직 | |
청년조직 | 한국어 이름 (원어 이름) |
기타 조직 | 한국어 이름 (원어 이름) |
| | | | |
[clearfix]
1. 개요
단체의 정식 명칭은 세계복음주의연맹이고 약칭은 WEA다. WEA는 World Evangelical Alliance의 줄임말이다.[1]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68006
WCC( 세계교회협의회)와 함께 기독교 교회 연합체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영국에서 결성되었다.
1846년 8월에 첫모임이 시작되었고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의 52개 교파로부터 800명의 지도자들이 몰려왔다. 이 당시부터 현재까지 WEA는 기독교 사상인 복음주의에서도 온건한 쪽의 사상을 대표하고 있다. http://m.newspower.co.kr/52357
현재 WEA는 전세계 26억명의 기독교인 중 6억명(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유엔과도 협력중이다. [2]
보수~중도, 일부 온건 진보 계열 개신교 교회들의 연합체이며 회원단체 대부분은 신학적으로 중도 보수 성향에 가깝다. 146개 국가, 143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106633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310
기독론, 신론, 구원론, 성령론, 교회론 등 중요한 기독교 정통 교리의 기준에 있어 표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에서도 기독교 정통 신학에 의해 오랫동안 다져진 교리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다시 한 번 천명하였다. 아울러 타협을 위해 중요한 본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회의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이 입장을 밝혔다.
WEA(세계복음주의연맹)은 1997년부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성명, 보고서 등을 통해 유엔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WEA의 권고가 반영된 사례로는 2012년의 스위스에 대한 유엔 보고서, 2018년 캐나다 인신매매 관련 보고서, 2019년 부탄의 종교의 자유 보고서, 2020년 이란에 대한 유엔 보고서 등이 있다. 2020년에는 스페인 대사에게 WEA가 카탈루냐 지역 개신교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할 것을 강조하였고 대사는 WEA의 권고안을 받아들였다.
신학과 선교, 종교자유, 여성분과, 청소년 등 6개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다.
WEA는 선교 전략 수립, 기독교 박해 감시, 기독교 교파 간의 일치, 환경보호, 경제적 불평등 반대, 전쟁반대, 여성인권 신장, 민주적인 교육권 확보, 올바른 젠더윤리 확립 등의 활동들에 앞장서고 있다. https://m.nocutnews.co.kr/news/amp/6221269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8429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137918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85200
단체의 설립 목적은 선교에 있고, 출발할 때 당시는 기독교 타종파에 대해 지금과 달리 매우 적대적이었기 때문에 교회일치운동 단체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재는 타종파와의 교류에 어느 정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교회일치운동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이렇게 분류할 경우 보수적인 교회일치운동에 해당된다. 보수적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이유는 다음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http://freeview.mireene.co.kr/bbs/print.php?bo_table=d004&wr_id=422 https://www.kcmusa.org/bbs/board.php?bo_table=mn01_1&wr_id=1908&page=181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유일성, 삼위일체, 부활,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경, 성령충만 등등 기독교의 전통적인 조건들을 모두 진실로 고백하는 단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채택한 '7개조 신앙고백서'에 이 내용이 잘 나타난다. [3]
7개조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신적으로 영감되었고, 오류가 없으며,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고, 신앙과 삶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본래 하나님께로 주신 성경을 믿습니다.
2.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3. 우리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우리는 그의 동정녀 탄생과 죄 없으신 인간의 삶을 사셨음과 그의 신적인 기적과, 대리 속죄(代理贖罪, 즉 代贖)적 죽으심과 그의 몸의 부활과, 그의 승천과 그의 중보적 사역과 권능과 영광중에 오실 그의 인격적 재림을 믿습니다.
4. 우리는 우리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쏟아 부어진 보혈을 믿음으로써,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실되고 죄인된 인간의 구원을 믿습니다.
5. 우리는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거룩한 삶을 살게 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언하며 그를 위해 일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믿습니다.
6. 우리는 모든 참된 신자들의 영의 통일성,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믿습니다.
7. 우리는 모든 사람의 부활을 믿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은 영생의 부활로, 종국적으로 상실된 자들은 정죄의 부활로 부활할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은 여러 선언문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1989년 발표된 윌로우뱅크 선언이 대표적이다. 유대인을 향한 복음주의자들의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선언은 서두에서 “복음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밝히면서 그리스도론에 대해 명확한 신학을 제시했다. 선언에서는 전통적인 기독론적 고백을 하면서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또 잃어버린 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나누는 것이 기독교인들에게 최대의 의무사항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이때 존경과 성실함으로 그들에게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선언의 뜻이었다. [4]
성경에 대해서는 완전하고 유일한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고백한다. 유기적 영감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으나 기계적인 받아쓰기는 아니라는 입장)과 축자영감설(보수파의 입장), 성경무오설 모두 인정하고 있고 전통적인 성별과 성윤리를 지지한다. [5] 단체에서 활동하는 신학자와 목사들 중 신학적으로 진보 성향인 인물들은 성경에 대하여 더 유연한 입장도 받아들이지만 주류는 아니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101738
WEA가 입안한 성경에 대한 고백은 다음과 같다. “본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무오하고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 안에서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한분 하나님과 믿음과 행위의 모든 것들에 대해 최상의 권위를 갖는다".[6]
현대신학과 현대과학에 대해서는 대체로 WCC보다 보수적이고 ICRC, ICCC 같은 단체둘보다는 진보적인 편이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847
WCC와 WEA는 성경에 기반한 선교와 사회참여를 모두 중시한다. 그러나 WCC는 사회참여와 사회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WEA는 성경에 기반한 선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WEA는 해외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성경을 보기 어려운 지역에 성경을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할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가 제한된 국가들을 감시하기도 한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19904 https://www.cu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833
원래는 천주교와 정교회, 현대 신학에 대해 꽤 배타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천주교, 정교회를 형제 기독교 공동체로 인식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고 각종 행사에서 서로의 입장을 나누고 있다.
다만 이는 교리적 측면에서는 일부만 공통점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래서 WEA와 가톨릭의 공동선언을 보면 구원론, 신론 등 민감한 영역은 깊이 다루지 않는다. WEA에 대해 설명한 순복음교회가족신문(교회 공식 발간 신문)의 설명에 따르면 '남북간의 대화'처럼 지킬 것을 지키며 하는 대화에 가깝다고 한다. 이것이 WCC와 세계복음주의연맹의 결정적 차이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47930
대체로 단체내에서는 천주교보다 정교회를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교회는 교황의 권위를 거부하고 지역교회별로 자치권이 있으며 연옥은 필수 교리가 아니고 마리아의 권위가 천주교만큼 높지 않기 때문이다.(천주교의 성모몽소승천, 성모무염시태 교리에 동의안함) 또 결혼한 신부도 사제가 될 수 있는 것도 한몫 한다.[7]
WEA 사무총장들은 천주교와 함께 기독교 박해에 대해 같이 대안을 찾거나 신학적 견해를 여러 차례 나누었다. 또 WEA 단체 차원에서 성공회, 정교회, 천주교 지도자들이 함께 발표한 기후선언문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WCC 역시 형제 기독교인 단체로 보고 긍정적으로 상호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WCC가 기독교-이슬람 소통 컨퍼런스를 진행했을 때 세계복음주의연맹에서 참여했다. 이는 이슬람과 선교적 측면에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지 종교다원주의가 아니다.
2010년에 제프 터니클래프 WEA 총재는 WCC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프리카 수단의 정치적 선거에 대해 교회들이 어떻게 평화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도울지 논의하였다. 수단은 기독교인과 이슬람교인 간 분쟁이 있는 지역이었다.
또 같은 해에 에딘버러 선교대회 100주년을 맞아 WEA의 제프 터니클래프 총재는 WCC, 로마 가톨릭이 에딘버러에 모였다. 터니클리프 총재는 차이를 '분명히' 인정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사실이 즐겁다고 하였고 WCC 총재 울라프 트비트는 교회들이 전도와 사회참여, 환경보호를 균형있게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가톨릭 대표 피렐 주교는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가 하나의 신앙을 확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대화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ttps://missionews.co.kr/news/24344
2011년에는 제프 터니클래프 총재가 이끄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WCC, 가톨릭이 함께 성경 증거에 대한 공동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책임을 함께 동의한다는 것이지 외경까지 개신교의 성경 '정경'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을 허위 비방하는 것, 억지로 개종시키는 것은 당연히 그리스도인이 지향해야 할 바가 아니다. 이것이 전도 금지로 보통 왜곡된다.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1673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47930 기독교 증언에 대한 공동선언 전문을 보면 방식은 부드럽게 하되 전도를 포기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나타나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47908
이 2011년의 '다종교 세계에서의 그리스도인 증언' 문서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은 바로 신자들을 하나님이 부르셨으며 선교지로 파송하셨다는 '사명'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선언 서두에서부터 선교가 특권이고 고귀한 것임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한 사람의 변화는 믿으려는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성령에 의한 것임을 또한 명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신앙이 박해받는 곳에서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증거할 의무가 있음 역시 명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전문의 '원칙' 7번 문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 복음 전파에서 기도의 중요성은 전문 속 '지침' 6번 문항, 기독교의 주체성을 고수하는 것의 강조는 지침 3번 문항에 각각 나타나있다. 지침 5번 문항은 선교활동의 제약에 대해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반적으로 선교해야 하는 성경적 근거, 선교를 지혜롭게 하기 위한 방법론, 선교의 권리가 침해받는 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 등을 논하며 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의미를 되새긴 문서라고 볼 수 있다.
2012년에 있었던 WCC와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두 단체의 대표들이 만나 오순절교회(신학보다 신앙체험이 더 중요한 교단이므로 에큐메니컬, 복음주의에 모두 긍정적임)를 통하여 서로가 더 가까워졌음을 확인하였다. 세계복음주의연맹 대표는 그동안 복음주의자들이 교회일치운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에 비해 사회참여에 소홀했다고 말하였으며 함께 성경 읽기 운동을 통해 WCC와 더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WCC(세계교회협의회) 대표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을 받았다.
2013년 WCC( 세계교회협의회) 부산 총회가 개최되었을 때도 WEA( 세계복음주의연맹)는 행사가 잘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에는 선교와 관련해 가톨릭, WCC와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였다. https://veritas.kr/news/16899
2015년에는 WEA 전 사무총장과 당시 업무를 보고 있던 사무총장이 함께 교황청으로 가 교황을 접견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48772 교황청과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같은 해에 기독교인의 구원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https://www.worldevangelicals.org/pdf/TN-44-3-Jul-2015.pdf
세계교회협의회(WCC)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모여 회의를 하였으며 예배에 대한 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다만 서로간의 차이점도 명시했다.
2017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와 WCC, 가톨릭, 정교회, 오순절교회(세계오순절동맹)가 모여 그리스도인의 화합에 대해서 논했다. 여기서도 서로간의 차이는 '명확히' 인정한 상태로 대화하였다.
WEA와 WCC, 가톨릭은 이 당시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GCF)을 통해 서로 하나님을 만난 계기를 나누었고 함께 핍박받는 크리스천들을 보호하자는 결단을 하였다.
2023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사무총장(토마스 쉬르마허 독일 성공회 주교)이 바티칸에서 에큐메니컬 기도회에 참여한 것이 조직 내 찬성파와 반대파 간 논쟁을 불러왔다. 현재 세계복음주의연맹 내에는 교회일치운동에 긍정적인 세력과 부정적인 세력의 입장차가 존재한다.
WEA는 고대 교회의 교리 논쟁에서 합성론을 주장하면서 분리되어 나간 오리엔트 정교회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는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8137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95536
세계복음주의연맹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기관지에서도 호의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0168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1468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85020 [8]
WEA(세계복음주의연맹)는 콥트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같은 기독교 종파에 대하여 '순교당하는 불쌍한 그리스도인들', '고대 교회의 원형을 간직한 교회'로 인식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WEA 측에서는 천주교, 정교회, WCC와 교류할 때 교리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확인하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지키고 있다. 이는 다음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repress.kr/25361/ 다른 종교와의 소통은 훨씬 더 조심스러우면서 비타협적인 대화 선에서 끝난다.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68206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1062'
WEA와 독일 본대학교, 튀빙겐 대학교에서 이슬람학을 연구한 전문가인 크리스틴 쉬르마허는 128명의 이슬람 학자가 기독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응답했으며 복음주의 기독교의 입장을 수많은 이슬람 국가들을 여행하며 전하였다. 크리스틴 쉬르마허는 독일 개신교 교회(EKD)의 회원이자 독일 인권연구소 관계자로서 이슬람-기독교의 대화에 기여하였다.
크리스티네 쉬르마허 박사의 남편인 토마스 쉬르마허 독일 성공회 대주교는 이슬람교인들이 개신교 신앙을 가지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전도에 힘쓴 것이다.
이단, 사이비와의 대화는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 이단성 논란이 있었던 장재형( 크리스천투데이를 만들었고 미국 뉴스위크지를 인수했었음) 목사의 이력이 알려지자 연관성이 있었던 북미위원회를 해산하고 교류를 단절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장재형 목사는 북미위원회 이사를 10년 이상 했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49 https://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74
세계복음주의연맹 본부를 아예 장재형 목사가 세운 교단인 '올리벳성회'로부터 먼 곳으로 옮기기까지 했다. 반면 한국 3대 정통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은 세계복음주의연맹에서 교류를 단절한 '올리벳성회'를 회원으로 받아들였다.[9]
세계복음주의연맹은 여호와의 증인, 모르몬교 같은 기독교 분파도 정통 기독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교류하지 않는다.
교회의 사회참여와 환경보호에 대해서는 WCC만큼은 아니지만 열려있다. 근본주의와 자유주의, 신정통주의의 중간 지점인 신복음주의를 대표하는 곳이다.
신복음주의는 빌리 그레이엄과 존 스토트에 의해 발전된 기독교 사상으로 성경 중심적 신앙을 견지하되 지성과 신학의 균형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을 지향하는 개념이다. 또 세상에 대해 공격보다는 비교적 화해와 부드러운 설득을 추구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신복음주의는 자유주의자들로부터는 보수주의라고 비판받고 근본주의자들로부터는 자유주의에 가깝다고 비판받는 경우도 있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이 지지하는 로잔 언약의 선언문은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과 평화주의, 빈곤 퇴치, 선교를 모두 균형있게 강조하고 있다.
현재 많은 단체들이 세계복음주의연맹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에서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를 통하여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지역 조직인 아시아복음주의련맹,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교류한다. 학복협은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 기독교 복음주의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교단 차원에서 가입하지는 않지만 개교회 차원에서 교류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의교회에서 총회를 유치한 것이 그 예시이고 유치감사예배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드리는 것 또한 예시다. [10] 이외에도 중도 보수~진보 성향이 혼재된 단체인 한국기독학생회( IVF), 구호단체 월드 비전(World Vision), 컴패션(Compassion) 등과 같은 150개의 선교단체들이 회원 기관으로 가입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면 일부 정통 재침례파(재세례파) 교단과 진보적인 장로교 교단들, 성공회, 감리교, 오순절 교회들도 참여하고 있다. 로잔 언약과도 관련성이 깊은 단체다.
WEA(세계복음주의연맹)보다 더 보수적인 단체는 칼 매킨타이어가 주축이 되어 만든 국제기독교연합회( ICCC)이다.
이 단체는 세계복음주의연맹과 달리 현대신학, 가톨릭, 정교회에 대하여 극도로 폐쇄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WEA(세계복음주의연맹)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다. 국제기독교연합회는 WEA뿐만 아니라 로잔 언약도 종교 다원주의 운동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균형감각을 상실한 비판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칼 매킨타이어는 국제기독교연합을 창설할 당시 색깔론(공산주의 몰이 등)을 펼치며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서 많은 사람들을 데려가려 하였고 이로 인해 근본주의, 극단적 분리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국제기독교연합도 결국에는 극우적 주장에 동의하는 가톨릭 성직자와 단체를 일부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자기모순적 모습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조직의 규모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가 국제기독교연합회( ICCC)보다 훨씬 더 큰 편이다.
2. 역사
1846년 교단 가입이 아닌, 각 단체와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기구로 설립되었다.이후 빌리 그레이엄, 헤롤드 오켄가에 의해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었다. 1951년 네덜란드에서 21개국 대표들이 모여 '세계복음주의신우회'(WEF, 오늘날 WEF와는 다른 단체)가 조직되었고 더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5년부터 전재옥교수(이화여대)가 한국에서 시작한 선교위원회와 1980년 이후 브루스 니콜스(Bruce Nicoles)가 이끄는 신학위원회가 활약하면서 개발도상국 선교에 집중하게 되었다.[11]
1982년에 대표의장으로 취임한 데이비드 하워드(David M. Howard)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가별 복음주의 연맹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본부를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
이후 200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WEA로 개명하고, 다시 본부를 미국으로 옮겼다.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e)박사가 2005년 WEA 의장에 취임했다.[12] 2009년에 한국을 방문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05186
제프 터니클리프는 10년 동안 쉬지 않고 100개국 이상을 방문하였으며 만장일치로 재선된 인물이다. 수단, 시리아, 콩고 내전 중재를 위해 노력하였다. 로잔 대회와 WEA가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였고 로완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개선하였다.
2019년 동성애는 성경에서 죄로 규정하고 있음을 자타르타 총회에서 결의하였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85193
이후 할렐루야교회 담이목사이자 한국 교계의 원로 지도자인 김상복 목사, 텐데로 주교, 토마스 슈마허 대주교, 굿윌 샤나 박사(현재 의장) 등이 차례로 의장을 맡았다.
텐데로 주교는 필리핀에서 개신교 교회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위하여 노력했으며 WEA 조직이 없는 60개국에 조직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토마스 슈르마허는 독일 성공회 대주교로 산학자이자 선교학자이자 비교종교학자로서 오랫동안 신학위원회에서 일했다. 가톨릭 교황청과 자주 소통했지만 동시에 복음주의가 포기하면 안되는 가치를 언급하며 가장 분명하게 '확실한 복음주의 기독교' 노선을 걸었다. 이슬람 신자들에게 평화로운 방법으로 선교하여 만명 단위 이상을 기독교인이 되게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토마스 슈르마허의 이슬람권 학자들과의 소통,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는 WEA 홈페이지에서 그의 'Communio Messianica' 활동 이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권 문제도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2021년에 WEA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일했고 WEA 인권 대사로도 활약했다. 종교의 자유와 인권, 선교에 대한 전문가로 오랫동안 대학교에서 강의도 했다. 유엔 준회원인 국제인권협회 회장이자 국제종교자유연구소 회장이다. WCC(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으로서 '비판적으로' WCC에서 복음주의의 입장을 대변하였으며 유럽의 신앙의 자유와 안보 연구소의 회원으로 인권 문제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이 책들은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3. 현황
2024년 현재 설립 178주년을 맞았다.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복음주의연맹과 연관된 협력 조직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미국의 '전미복음주의협회'(NAE)이다.
현재 NAE에는 하나님의 성회, 복음주의 장로교 언약회, 구세군, 웨슬리 교회, 기독교 선교 연맹 등의 교단들이 가입한 상태다. 교단 수는 40개 이상이고 4만 5000개의 교회와 단체가 속해있다. NAE는 환경, 이민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제안하기도 하며 2020년 최초의 유색인종 출신 회장을 탄생시켰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파리올림픽에서 최후의 만찬 패러디를 통해 기독교를 조롱한 것을 공식적으로 비판하였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지나치게 다양한 젠더를 드러내고 여성경기에 성별이 불분명한 사람이 출전한 것 역시 비판하였다.
북한내의 종교박해 실황을 분석하여 2024년도에 국제기구에 제출하였다. 북한 실태 보고서를 자세하게 서술하여 발표하고 있다.
2024년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토마스 슈르마허 사무총장이(독일 성공회 주교) 사임한 이후 짐바브웨 교회 출신 굿윌 샤나 목사가 사무총장직을 겸하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현재 토마스 슈마허 대주교가 의장을 사임한 이후 선거를 통한 선출 없이 굿윌 샤나 의장이 의장직을 맡은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반발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다음 WEA 지도자는 이러한 리더십 문제를 잘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WEA 2025년 총회 개최지를 찾고 있으며 한국이 유력한 개최지로 검토되고 있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6대륙을 돌아다니며 대회를 개최한다. 이미 최근 총회 두 번은 모두 아시아에서 진행했었다.(태국, 인도네시아)
2024년 10월에는 세계복음주의연맹 부의장 한켈만 목사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연세대에서 전쟁 반대 메시지, 선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024년 11월 11일 대한민국 사랑의교회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 유치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세계복음주의의 178년 역사상 최초로 조직위원회도 출범시킨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총회 유치를 기자회견을 통해 알렸다.
2025년에 열릴 WEA 서울총회에서는 세계 복음주의 확산을 위한 방안 및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 대한 보호, 부관인권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사랑의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1월 15일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유치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였다.
사랑의교회가 속한 교단에서 운영하는 광신대학교에서 국민일보 전면광고를 통해 사랑의교회를 에둘러 비판하는 글을 실었다. 그러나 주관적 근거로 인하여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무엘 WEA 총무를 친이슬람이라고 비판한 것이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아래의 6번 단락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4864
한때 한국 개신교를 대표했으나 이단 기독교 교단들을 받아주고 온갖 논란들을 발생시켜 이제는 소수 교단만 회원으로 남은(한국 전체 개신교인 중 3%만 대표)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사랑의 교회와 WEA를 모두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http://cbntv.tv/m/view.php?idx=644 https://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75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3601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23634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4866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과거에 오히려 세계복음주의연맹(WEA)를 지지했었다. 이 단체의 성명에 대한 비판 역시 아래의 6번 단락에 설명되어있다. http://kidokilbo.com/news/view.php?wr_id=994&id=organization
2024년 11월 13일 기독일보도 반대하는 사설을 실었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140817 기독일보는 재림주 의혹과 범법 혐의들로 인해 한국에서 이단성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 장재형 목사( 크리스천투데이)와 관련있는 언론사다. 세계복음주의연맹에서 교류를 단절했다.
2024년 11월 17일에도 기독일보는 WEA 총회가 열리는 것에 반대하는 사설을 게재하였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40927
그러나 사설의 내용과 달리 이미 2010년대 이전부터 WEA는 가톨릭과 신학적으로 교류하고 있었으며 이는 매우 신중한 입장을(비판도 전제로 한) 유지한 채로 지속되었다. 또 WEA 의장이 이슬람 장로와 만난 것은 가톨릭보다도 협력 수준이 약한 것이다. 인종차별, 혐오 방지를 강화하자는 것이지 교리적으로 합의를 하려 한 것이 아니가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협력은 예전의 한기총, 현재의 한국교회총연합에서도 비슷하게 한 것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3.1 운동도 그리스도인과 타종교인들이 사회적 의제에 있어 의견을 함께한 사례다.
토마스 슈르마허 의장에 대한 비판도 그의 소속 교단의 정통신학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가깝다. 굿윌 샤나 목사에 대한 의혹 제기는 그나마 타당한 의혹 제기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5, 6번 단락에서 후술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한기총은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교류를 안하고 있으며 한국복음주의협의회도 회원이었으므로 '한기총이 유일한 회원이었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한교총도 한기총처럼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려 준비하고 있다.
물론 개최 장소로 지정된 사랑의교회가 전후 사정을 잘 설명하고 다른 기독교 연합기구들과 잘 소통할 필요성은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한기총과 기독일보도 원색적인 비난만 해서는 안될 것이다.
2024년 11월 13일 한국 최대 정통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이 WEA 총회 서울 개최를 돕기로 결정하였다. https://m.youtube.com/watch?v=4-1p6cV4q-g
2024년 11월 15일 사랑의 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유치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서 교계 지도자들은 교회의 일치와 화합을 강조하였다. WEA의 지도자들은 성경의 절대성과 동성애 반대를 강조하였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_amp.asp?arcid=0020733417
세계복음주의연맹 조직위가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으며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러나 동시에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굿윌 샤나 사무총장이 신사도운동과 연관되어 있는지 철저히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슈마허 전 사무총장이 가톨릭, WCC와 매우 친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사임했다고 하였다. 사실 토마스 슈마허 사무총장은 굿윌 샤나와 달리 이단성 의혹은 없고 신학적 견해가 일부 보수 장로교 교단과는 맞지 않는 것에 가까운 인물이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4942
2024년 11월 15일 한국 최대 보수 기독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기관지 '기독신문'에서 WEA로 인한 논쟁이 교단내에서 과열될 것을 우려하는 사설을 실었다. WEA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것, WEA 총회가 교단 분열의 씨앗이 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697
주요 기독교 교계 언론 중 하나인 '아이굿뉴스'는 WEA에 대해 우호적인 논조로 보도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WEA에는 논란이 될 만한 의제가 없으며, 한 때 신학적으로 혼란을 초래한 인사(장ㅇㅇ 목사) 아웃되고 없다”고 한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WEA에 대해 설명하며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한 신사도운동 의혹도 있지만, 영어 표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라고 밝혔다고 보도하였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310
4. 관련된 인물과 단체들
세계적인 신학자 로날드 사이더가 이 단체의 신앙적, 신학적 균형에 영향을 미쳤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재침례파 교단인 메노나이트 교회의 신학자 로날드 사이더가 세계복음주의연맹 의장을 맡았던 시절에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로날드 사이더는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전쟁 반대, 불공평한 경제 구조 개선을 외쳤다.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 양심선언> 같은 책들을 통해 기독교의 부패한 측면을 호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의 책들은 1970년대~8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으며 사이더의 영향으로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
존 스토트도 이 단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성공회 신부로, 20세기 개신교의 교황이라고 불릴 정도의 권위가 있었다. 성공회 신부가 되기 전에는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였으며 이러한 비폭력주의 정신을 고수하였다. 그는 평생을 온건한 보수 복음주의 기독교 활동에 투신하였다. 예수의 사랑과 부활, 신자와의 동행 등을 깅조하였고 신앙과 지성의 균형 또한 강조하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나>, <기독교의 기본진리>, <온전한 그리스도인>, <제자도>,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20세기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이 모여 선교와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의 균형을 다하고자 다짐한 로잔 언약에 기여하였다. 존 스토트, 제임스 패커, C.S. 루이스(성공회 고교회파로 보는 경향도 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성공회의 대표적인 저교회파 복음주의자 신학자들이다.
20세기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 운동을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이끌었다. 이는 세계교회협의회와 더불어 세계적인 규모의 기독교 교회 연합체인 세계복음주의연맹이 추구하는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존 스토트는 영국 성공회 내의 갈등을 봉합하였으며 이를 통해 성공회는 서로 다른 신학적 견해를 가진 신자들이 어우러지는 기독교 교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존 스토트의 화해 정신에 동의하지 않는 분리주의자들은 마틴 로이드 존스라는 영국 회중교회 목사를 따라 새로운 교회를 형성하였다.
존 스토트가 심혈을 기울였던 복음주의 기독교의 확장 사업은 현재 성공회 저교회파의 구약학자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존 스토트의 로잔 언약을 계승하는 로잔 신학 위원회에서 일하였고 더 진일보한 내용을 담아 제3차 로잔대회(케이프타운 서약) 초안을 작성하였다. 존 스토트의 유지는 로잔 언약 위원회,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같은 단체들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신복음주의 신학을 정립하고 풀러신학교에서 교수를 했던 해롤드 오켄가(1905~1985)와 칼 헨리, 미국의 세계적인 전도왕 목사 전도왕 목사 빌리 그레이엄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칼 헨리는 기독교인이 사회 불평등, 정치적 독재에 눈감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고 동시에 성경 중심 신앙 역시 강조하였다. 그의 책은 이후 두고 두고 읽히는 고전이 되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디스커버리 선정한 위대한 미국인 11위에 올랐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도 들었다. 라이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도 포함된 인물이다.
그레이엄 목사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건전한 복음주의 교회들을 돕거나 세우는 데 협력했다. 한국에 1970년대에 방문해 100만명이나 온 전도집회를 이끌었으며 전세계를 다니며 수백만명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전도하여 교회로 나아오게 하였다. 균형잡힌 신학과 유머 감각, 탁월한 설교 능력이 인기 요인이었다. 지금까지도 세계 침례교 교회의 영웅으로 남아있다. 생전에 수많은 유명한 신학자와 목사들에게 조언을 하고 자신의 뒤를 이을 유능한 기독교 전문가들을 길러냈다. 미국 정치계에서 정치인들 간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오켄가는 유명한 신학교인 미국의 고든 콘웰 대학 설립에 참여했고, 풀러신학교로 초대 총장으로 섬겼다. 오켄가는 1936년 메이첸의 보수적 근본주의 기독교를 비판하였고 1942년에 세계복음주의연맹을 'NAE'로 본격적으로 개편하였다. 1948년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기독교 사상인 근본주의와 대비되는 신복음주의 개념을 만들었다. 신복음주의는 전통적인 보수 신학과 장로교 현대 신학의 거장 칼 바르트의 신학을 모두 인정한다.
자유주의와는 거리를 둔다. 신복음주의자들은 1920년대 자유주의 신학과 보수주의 신학의 극단적인 갈등이 복음의 본질을 가렸음을 지적한다. 1920년대의 갈등이란 보수주의자들이 성경의 무오성, 동정녀 탄생, 대속, 부활, 재림을 중심으로 만든 1910년의 북장로교 선언과 자유주의자들의 '어반 선언'의 대립을 의미한다. 굳이 따지자면 신복음주의는 보수적인 신학 입장에 더 가깝다.
이렇듯 신복음주의 개념을 고안한 오켄가는 33년 동안 회중교회 교단에 속한 파크스트릿 교회 목사로 섬겼으며 빌리 그레이엄의 친구로 오랜 시간 조언을 담당했다.
또 1956년 창간된 세계적인 기독교 언론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이단적 경향으로 비판받는 크리스천투데이와는 전혀 다른 곳)의 이사장을 맡았다. 1978년 성경무오설을 지지하는 시카고 선언에 서명하였다.
오켄가의 뒤를 이어 신복음주의 신학 연구를 발전시킨 사람이 에드워드 카넬이다. 일부 보수적 이단 교단들, '트럼프주의 크리스천'들이 오켄가가 신흥종교로써 세계복음주의연맹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퍼트리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보수적인 신학자들도 이 단체를 좋아한다. 총신대의 박용규, 감지찬, 김성태, 이은선, 박명수 교수, 숭실대 대학원 김영한 박사, 주종훈 교수와 합신대의 이승구 교수가 대표적이다.
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05908/20200915/%EA%B9%80%EC%98%81%ED%95%9C-%EC%B9%BC%EB%9F%BC-%ED%95%9C%EA%B5%AD%EA%B5%90%ED%9A%8C%EB%8A%94-wea%EC%99%80-%EA%B8%B4%EB%B0%80%ED%9E%88-%EA%B5%90%EB%A5%98%ED%95%B4-%EC%84%A0%EA%B5%90-%EC%98%81%ED%96%A5%EB%A0%A5-%EB%84%93%ED%98%80%EC%95%BC.htm
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08261/20210322/wea%EC%9D%98-%EC%8B%A0%EC%95%99%EA%B3%A0%EB%B0%B1-%EC%84%A4%EB%A6%BD-%EC%B4%88%EA%B8%B0%EB%B6%80%ED%84%B0-%EC%84%B1%EA%B2%BD%EC%97%90-%EA%B8%B0%EC%B4%88.htm
http://m.newspower.co.kr/47229
한국에서는 유명한 교회인 할렐루야교회의 김상복 목사가 이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였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강변교회 김명혁 목사,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 새문안교회 담임목사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한국 최대 개신교 연합체 한국교회총연합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한국 최대 독립교단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KAICAM)와 이 교단의 신학교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6650
5. 종교다원주의 단체인가?
종교다원주의 단체로 보기 어렵다. 우선 다음 글을 참고하고 이 단락을 읽는 것이 좋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교단의 이단 전문가이자 파워블로거인 김활 목사의 글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revwhalkim&logNo=222725525782&referrerCode=0&searchKeyword=WEA2019년 한국 최대 기독교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안에서 열린 104회 총회에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측은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무신론적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 모두 성경에 근거하여 반대한다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입장이 잘 나타나있다.
이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이 1980년대 발표하여 한국교회에서도 환영한 기독론 선언과 다르지 않은 입장문이다. 즉, 세계복음주의연맹은 종교다원주의를 오히려 배격하는 단체다.
그래서 한국 최대 '보수' 기독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회의에서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와의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의하였다.
그리고 2021년 회의에서는 찬성자와 반대파의 대립이 너무심했기 때문에 명확한 찬성, 반대 결론을 내지 않겠다는 교단의 입장을 발표했다. 교단내 찬성파도 꽤 많다.
그런데 2024년에 들어오면서 유튜브 등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자 혹은 이단들이 WCC와 더불어 세계복음주의연맹도 천주교, 정교회와 친하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영상들이 여럿 업로드되고 있다. 블로그에도 이러한 주장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들은 기독교인이라면 WCC,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로잔 언약을 지지하는(or 침묵하는) 교단에 속한 교회들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어떤 통일된 교단과 신학도 추구하지 않는 KAICAM(독립교단)마저 WEA와 관련 있다고 거부하라고 할 정도다! 이 정도면 다닐 교회가 없다.
이러한 주장은 '교회는 신앙의 성장을 서로 돕는 곳이고 근본적인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개인을 만나 주시는 것에 달려있다는' 개신교 교회론, 구원론에 어긋나며 초대교회 이단인 도나투스파나 다름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독교 교단, 교회로는 사랑침례교회와 말씀보존학회가 있으며 교계에서 각각 이단성 있음+엄히 경계, '이단'으로 제재 조치를 받았다.
이러한 주장과 달리 실제 세계복음주의연맹은 WCC( 세계교회협의회)에 비해 다른 기독교 종파들의 교리를 수용하는 것에 대하여 더 신중한 입장이다. 가톨릭과 한 공동선언도 몇 안되는 공통점에 한해서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특히 성경 전파, 반기독교 대처 측면에서) 구원론처럼 기독교 정통 교리에서 민감한 지점은 함부로 안건으로 올려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는 토마스 쉬르마허 전 WEA 사무총장이 취임 인터뷰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강조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렇듯 가톨릭과 교리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정통교단들은 한국에도 여럿이다. 가톨릭을 형제 기독교로 볼 수도 있고 안볼 수도 있다. 이것은 비본질에 있어 신학적 견해가 다른 것일 뿐이다. 그리고 신중하지 않다고 해도 구원과 결부될 수 없는 문제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가톨릭, WCC와 대화할 때도 다음과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 “교회는 하나의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이며, 교회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모든 구원받은 자들을 포함한다”[13] 이는 가톨릭과 다소 다른 교회론이다.
WEA는 이슬람, 불교, 기타 종교와는 사회적 측면에서만 협력할 뿐(3.1 운동 당시 그리스도인들처럼) 가톨릭만큼 긴밀하게 협력하지 않는다.
WEA는 종교다원주의 단체들과 달리 불교 승려를 초청하여 같이 불교식 예불을 하지 않는다. 교리적 합의점을 찾는 공동선언, 공동연구도 없다. 불교나 이슬람, 무속신앙, 기타 종교도 존중하나 이들도 기독교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은 WEA에서 수용하지 않고 있다.
김재성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현재 WEA에는 논란이 될 만한 의제가 없으며, 한 때 신학적으로 혼란을 초래한 인사(장ㅇㅇ 목사)가 아웃되고 없다”고 하며 WEA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에 따르면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한 신사도운동 의혹도 있지만, 영어 표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라고 한다.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310
대표적인 WEA 찬성파인 박용규 총신대 교수는 뉴스파워, 위키백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그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교단(예장 합동) 안에 세계복음주의 연맹(WEA)과 교류 단절을 주장하며 총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총신대학교의 교단 그리고 한국교회의 참된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며 7가지의 견해를 제안했다.
박용규 교수의 7가지 견해는 다음과 같다. '▲ WEA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교회 일치 운동을 주창하는 국제 연합기구가 아니다 ▲ WEA는 우리 총회가 지켜오고 추구하는 신학적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 2021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회의 WEA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지지한다 ▲ 2021년 총회 신학부 결정을 지지한다 ▲ ICCC(국제기독교협의회) 신근본주의 신학에 의존한 문병호 교수의 WEA 서울공청회 논문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 105회 총회가 위임한 것은 WEA 연구위원회이지 WEA 교류 단절 위원회가 아니다 ▲ WEA에 가입한 적인 없는 우리 총회(예장 합동)가 만약 WEA와 교류 단절을 결정한다면 국내외적으로 고립될 것 등이다.'로 정리된다. [14]
안양대의 교수이며 중요한 칼빈주의 신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이은선 박사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WEA의 신앙고백서가 전통적인 복음주의 신앙고백서의 일치하며,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삼위일체와 기독교의 5대 원칙에도 같다고 평가하였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WEA와 교류하는 것이 한국의 복음주의 교단에 유익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15]
박명수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는 WEA-WCC-가톨릭의 공동선언에 대해 '이것은 종교다원주의적인 공동의 신앙고백을 도출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복음증거를 위해 지켜야 할 실질적인 선교실천원칙을 도출하려는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6]
어떤 사람들은 WEA가 이단인 신사도운동가들도 불러들인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WEA에서도 반기지 않는다. 대표적인 신사도 운동가 피터 와그너와 더 이상 교류하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히려 상당수의 신사도운동가들이 WEA를 비판한다.(특히 보수적인 신사도 운동가들의 경우)
물론 현재 WEA 의장 굿윌 샤나에 대한 신사도운동 논란이 제기되었고 이는 그의 집회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은 맞다. 이에 대해 WEA는 비판받지 않도록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빌미를 주는 일을 삼가야 한다. 아들에 의해 '나르시시스트'라고 폭로된 존 랭로이의 도덕성 문제도 잘 조사하고 치리해야 할 것이다.(이 문제는 이단보다는 폭력, 도덕의 문제다.)
그리고 WEA를 비판하는 측은 소수의 신사도운동가들로 인해 조직 자체를 와해시켜야 한다는 파괴적 사고를 멈추어야 한다. 이러한 사고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다 태울 수는 없는 일이다.
오히려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 오랜 전통의 복음주의 기독교 연합단체에 참여하여 부족한 부분을 정화하고 전성기를 다시 구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 선교와 신학 발전의 전망을 생각해도 가장 생산적인 대안이다. 세계적 조직에 계속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고 선교적 영역에서의 시야를 확대해야 한다.
다행히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가 처음으로 출범하였으며 외부 신학자들이 신학적 판별을 할 예정이다. 철저한 조사를 하여 굿윌 샤나의 신사도운동 의혹을 밝혀낼 것이라고 한다. 이 위원회에는 한국에서도 존경받는 김재성과 같은 신학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가 나오면 굿윌 샤나 WEA 의장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설립 취지나 활동하는 모습들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종교 다원주의와 거리가 먼 편이다.
6. WEA 2025 서울총회 비판 및 반박
광신대, 예장합동 교단 목사, 장로들에 대한 반박: WEA가 WEA 총회를 2025년에 사랑의교회에서 치르는 것에 대해 광신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000명의 목사, 장로들이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WEA 전 의장이 이슬람 지도자와 만난 것에도 태클을 건다. 평화, 인종차별 저지를 위해 '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 과연 종교혼합주의인가? 이 논리라면 3.1 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도 충분히 종교혼합주의자로 매도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이 비판을 한 광신대와 예장합동 교단은 한국교회총연합에 속해있다. 이 교회연합체 역시 불교, 천주교, 개신교 3자 회담을 통해 저출산 방지, 사회적 안정, 자살 예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https://www.ucck.org/Contents/DetailNews?id=UCCK-News-00000408
그리고 이들이 비판한 가톨릭, 정교회와의 오랜 교류는 신학적 견해의 차이에 불과할 뿐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WEA 전 의장인 토마스 슈르마허가 비판하는 측에 의해 종교다원주의자로 비판받고 있다. 비판하는 측은 그가 천주교 교황이 지도자인 주교회의의 회원인 것과 정교회 성당에서 강의한 것도 문제 삼지만 이걸 문제 삼으려면 이 사람의 모교단 성공회의 신학을 정죄해야 한다. 성공회는 기본적으로 가톨릭의 장점을 취해 종교개혁을 한 교단이기에 가톨릭, 정교회에 배타적이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이들은 정통 개신교 중 전세계에서 가장 큰 교단인 성공회의 신학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 또 이들은 가톨릭과 함께 기독교 일부 교리에 있어 공동선언을 따로 한 감리교(한국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루터교(한국은 기독교한국루터회) 역시 언급조차 안하고 있다.
하는 즉시 이 교단들의 국가별 대표 혹은 세계 감리교 본부, 세계루터교연맹에서 반발하고 해외선교 협력에 악영향이 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 보수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관계를 단절할지 이어갈지 회의를 했을 때 우려한 것이 '세계교회 속에서의 고립' 문제였다. 물론 성공회에서도 '저교회파'를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장로교 혹은 감리교 스타일에 더 가깝게 예배한다. 사상도 청교도에 더 가깝거나 이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들도 가톨릭, 정교회를 기계적으로 혐오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토마스 슈르마허 전 WEA 사무총장은(독일 성공회 대주교) 오히려 취임 인터뷰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절대 타협하면 안되는 것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하는 일반적인 복음주의자다. 이는 어떤 측면에서는 전임 사무총장 터니클리프보다 더 확고한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이슬람교인들이 개신교인이 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48532 https://www.kcmusa.org/bbs/board.php?bo_table=mn01_1&wr_id=1908&page=181
토마스 쉬르마허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로 개종한 이슬람 신자들이 만명 단위 이상이라는 증언도 있다. 다음 링크된 기사는 토마스 쉬르마허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지만 오히려 토마스 쉬르마허가 전도자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종교다원주의자는 영혼 구원을 위한 선교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에 선교를 중점 과제로 간주하는 토마스 쉬르마허에 대한 평가는 단정적으로 하기 어렵다. https://www.reformed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95 다음에 링크된 WEA 선교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토마스 슈르마허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weamc.global/ko/newsecgen/ 실제로 토마스 쉬르마허 대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슬람 신자들의 공동체인 'communia Messianica'와 연계하여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이어간 적이 있다. 그는 이슬람 세계에서 일어나는 기독교로의 회심 현상에 대하여 강연에서 강조하였다.이러한 토마스 쉬르마허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표면적인 이해만 한 상태에서 종교다원주의로 비판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또 토마스 슈르마허는 바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본대학교, 캄판신학교 등에서 비교종교학, 선교학도 공부했다. 그가 루마니아 신학교에서 가르친 것도 비교종교학이다. 따라서 여러 종교를 염두에 두고 선교와 신학 탐구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이러한 배경 이해 없이 종교다원주의로만 단편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이른 판단일 수 있다. 슈르마허는 WEA 내에서 종교자유, 인권 분야 증진에 애썼다.
또 다른 종교다원주의자로 비판받는 김상복 전 WEA 사무총장이 '가톨릭, WCC와의 연대'를 강조한 것도 반기독교 대응에 대한 공동전선 구축의 의미가 강하다.
심지어 목사 및 장로 1000명과 대학교측은 WEA가 젠더 문제로 빈곤을 해결하려 한다고 했지만 이 또한 근거가 불분명한 지적이다. 오히려 WEA는 양성만 지지한다고 발표했고 파리올림픽의 무분별한 젠더 남용을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마치 사랑의교회가 즉흥적으로 WEA 총회를 유치한 것처럼 왜곡했다. 이에 대해 이미 몇년 전부터 한국의 많은 교회들과 기독교 단체들이 준비해왔음을 WEA의 관계자가 직접 밝혔다. https://www.christiandaily.co.kr/amp/news/140747
성경 무오설과 무류설을 구분하며 WEA를 비판하지만 WEA 안에는 복음주의자들끼리 만나 성경 무오설을 결의한 '시카고 선언'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무류설도 결코 파격적인 입장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정통 교회가 무류설과 유사한 맥락의 유기적 영감설을 수용하지 않는가?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이라고 고대교회의 위대한 지도자 아우구스티누스은 말한 바 있다. 마르틴 루터 또한 비슷한 발언을 남겼었다. 비판하는 측은 이 말을 되새겨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한 반박: 줄여서 한기총이라고 부르는 단체다. 이 단체는 한국 최대 개신교 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와 WEA의 신학을 비판하지만 비판할 처지가 아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이단옹호단체'로 지정된 적이 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2166 http://www.woolrimstory.net/news/articleView.html?idxno=558
물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 사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그러나 장기적인 논란과 내분으로 기독교계, 일반 사회에 모두 충격을 준 것도 사실이다.
이 연합기구는 두 번 이상이나 한국 교계에서 이단성 의혹이 있었던 사람들에게(전광훈, 최바울) 회장직을 맡기려 했다. 그리고 교계에서 존경받는 이단 연구가 최삼경 목사를 이단으로 지정하여 정통 교단들의 반발을 샀다. https://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81 https://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44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54331
이 단체는 한국교회 내에서 이단성 혹은 이단 논란이 크게 있는 단체들에게 면죄부를 주었고 이로 인해 큰 논란이 벌어졌다. 이 단체는 사랑하는교회, 세계복음화전도협회, 평강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 인터콥,목사가 스스로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세광중앙교회가 중심이 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재림주를 자처했다는 의혹이 있는 장재형 목사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 레마선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복음주의' 같은 단체들의 영향력을 키워주었다.[17]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95009 https://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93 http://www.hdjongkyo.co.kr/m/content/view.html?§ion=22&no=16347&category=1004
재림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는 미국의 역사 깊은 잡지사인 뉴스위크를 인수하고 많은 사업체(미국의 여러 신학대학 캠퍼스 포함)를 거느렸느나 인신매매와 조직범죄법 위반 의혹으로 법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뉴스앤조이, NEWS M 등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장재형은 장재형의 교단 소속 교회 탈퇴자들에 따르면 재림주로 자신을 생각하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홍콩의 기독교인들도 조사를 의뢰할 정도로 소문이 무성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은 이단 조사 과정 중에 이러한 장재형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 교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런 교단도 활동을 하도록 허락하고 2010년대 초에 이 교단을 이단에서 '해제'시켰다.
목사가 성령이라고 주장한다는 의혹이 있는 세광중앙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갈등 이후 최근에 한국교회연합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http://www.hdjongkyo.co.kr/m/content/view.html?§ion=22&no=19382&category=1004 https://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4
이 과정에서 금품거래 의혹이 언급되기도 하였다.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자신들이 감싸주던 '성서총회'를 갑작스레 이단으로 몰며 내쫒은 것을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하였다. http://www.hdjongkyo.co.kr/m/content/view.html?§ion=22&no=19382&category=1004 https://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4
레마선교회는 삼위일체에 있어 양태론 혹은 또 다른 이단 학설을 주장했으며 김기동 목사 계열의 '베뢰아 아카데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1990년대 시한부 종말론을(XXXX년에 세상이 망한다고 하는 류의 주장) 외치며 전국에 신도들을 상당히 많이 거느렸던 다미선교회의 이장림 목사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이 교단을 2015년에 받아들였다.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95009
레마선교회와 비슷한 해에 한기총에 가입한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교리적으로는 잘못된 삼위일체론(양태론), 이원론적 세계관으로 인해 각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하였다. 또 류광수 목사 신격화 의혹도 있다.
한때 전국적으로 많은 신도들을 거느렸으며 최근 이탈자들에 의해 신자들에 대한 성폭력 은폐 의혹, 땅 투기, 목사들의 집단 성매매 은폐 의혹, 지도자의 횡령 의혹, '몇천만원에 헌금 의혹' 등도 추가로 제기되었다. 이 교단을 10년전쯤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http://www.hdjongkyo.co.kr/m/content/view.html?§ion=22&no=20156&category=1004
또 자신이 성령의 본체라고 말하고 '하나님 까불면 죽어' 등의 신성모독 발언들을 한 전광훈 목사를 회장 시킨 단체인지라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 단체는 교회를 정치목사들과 이단들의 놀이터로 만든 책임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WEA의 신학'을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리와 명예에 욕심내는 목사들'이라고 비판했는데 이는 누워서 침뱉기다. 정작 이 말을 하는 단체에서 부정부패 선거가 일어나 이것이 한국의 정통 개신교 교회 연합체를 '4개'로 쪼갠 원인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전 대표회장들의 연이은 횡령+선거 과정에서의 부정부패+이단들과의 '종교다원주의'+극단적인 정치 구호와 폭력적인 광화문 예배(라 쓰고 정치집회라고 읽는)은 대형 단체였던 한기총을 몰락시켰고 지금은 작은 교단들이 대부분인 단체가 되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464901.html https://m.youtube.com/watch?v=rJ1zzu9xLMk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이 종교다원주의라고 비판하지만 이는 불교, 이슬람 지도자를 초청하거나 '종교의식'을 같이 하지 않는 것만 보아도 사실이 아니다. 교리적 합의점도 찾지 않는다. 오히려 불교 승려를 초청해 목탁을 두드리게 한 전광훈 목사가 오랫동안 활동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가총)이야말로 종교다원주의 문제에 대해 깊이 숙고하고 자성해야 할 것이다.
이 단체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신학도 강경하게 거부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교단 연합체에 속한 교단인 '한국기독교침례회'(옛 한국침례교회연합)은 미국의 유명한 진보 신학 교단인 '미국 침례회'(미국 최대 침례교단인 남침례회와는 다른 곳)와 교류한다. 또 김근주 같은 선명한 진보 신학자도 초청하는 곳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을 찾아온 미국 침례회 관계자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들의 '반종교다원주의' 스탠스대로라면 동성애자들에 대한 포용을 강조하는 미국 침례회와 교류할 수 없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매번 변호하고 있는 언론사에서는 WEA가 신사도운동 같은 이단을 용인한다고 비판하지만 이는 WEA에서 피터 와그너, 베니 힌 같은 유명한 신사도운동가들과 교류를 단절한 것만 봐도 사실이 아니다. 물론 현재 의장이 신사도운동이라는 소문은 있다. WEA측은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제대로 판정하여 처신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조직 전체를 거부하고 와해시키자는 것도 비약일 수 있다. 애초에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자체가 신사도운동이 주류도 아니며 기반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단적 운동가들은 다른 수많은 기독교 단체 내에서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들로 인하여 '집 전체를' 태우는 것은 지나친 처사일 수 있다.
그리고 오히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인터콥과 사랑제일교회처럼 왜곡된 종말론과 신사도운동에 감염된 곳으로 교계에서 의심받는 교회, 교단들이 속해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타당한 비판이 아니다. http://m.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747
위에 링크된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는 이단인 평강제일교회과 인터콥을 옹호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역시 이 교회와 단체에 대해 두둔한 적이 있다. 과연 누가 이단옹호단체인가? http://m.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653
WCC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WEA에서도 활동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70%까지는 아니며 두 단체에서 모두 활동하는 인물들도 WCC 내 파격적인 입장을 가진 파벌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다. 만약 이들이 WCC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 굳이 WEA 같은 더 보수적인 단체에서 활동할 이유가 없다.
과거에는 오히려 세계복음주의연맹을 지지했고 '한때 한국 최대 교회 연합체'였지만 현재는 영향력이 감소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급격히 WEA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 입장 변화가 정말 진실되게 신학적 문제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판단해야 할 문제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정통 기독교, 이중에서도 개신교의 복음주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월드비전, 구세군 등의 건전한 성향을 가진 것으로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단체, 교단들이 매번 총회에 참여하여 단체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7. 갈등의 해결방안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 총회 개최를 둘러싼 갈등 이전에도 2013년 WCC 부산 총회를 놓고 한국 기독교계에서 큰 갈등이 일어났었다. 이 당시 진보 기독교계에 맞서 보수적인 기독교계는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유치를 서둘렀지만 결국 한국교회의 갈등에 실망한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서울 총회를 취소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러한 갈등의 반복에 대해 소모적인 정죄보다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 상생, 토론 문화 활성화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분열의 악순환을 막아야 세상에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명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www.ck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30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의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지 바리새인적인 파당 싸움이 기독교의 핵심이 아니다. 물론 WEA도 단체 내부에 잘못된 성향을 가진 인사가 있다면 제대로 조사하고 치리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이미 WEA는 이단성 의혹이 있었던 한국계 교회 지도자를 방출한 적이 있다. 이 방출 과정에서 꽤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적절한 대처로 평가받고 있다.
보수 기독교 교계는 무조건적으로 WEA를 배척하거나 타도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우선 논란이 되는 극소수 인물들을 치리하기 위한 WEA 조직위원회에 참여해 문제점을 조사할 WEA 외부 신학자들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이 조직위원회에서 신학적 검증에 힘쓰게 된 신학자들 중에는 한국 교계에서 이미 존경받고 있는 신학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대거 투입되어 검증에 나서는 것이다. 따라서 침착함과 신뢰가 일정 부분 요구된다.
아울러 문제를 제기한 단체와 인물들의 지적이 사회적 공론화에 도움을 준 측면도 있다. 따라서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찬성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이들과 WEA 관계자들도 외부의 날선 비판에 대해 귀를 닫을 것이 아니라 귀담아 듣고 쇄신할 부분이 있다면 쇄신해야 한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단성 논란이 벌어졌을 때에도 류목사가 안수를 받은 교단인 예장합동 교단, 이단 판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소속 인물들끼리 일정 기간을 교류했던 예장고신 교단을(이단 판정 후에는 단호하게 해당 단체를 배척하는 중이다.) 해체하거나 멀리하자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WEA 자체를 해체하거나 배척하는 것은 비약일 수 있다.
극소수 '의혹이 있는 인물'에 대한 검증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기독교 교계는 보다 더 건설적인 단체로서의 WEA를 만들어갈 방도를 고민하고 철저히 신학적으로 변질된 단체, 인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단 문제 이외의 사안에서 신학적 다양성을 용인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이단 문제와 다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 교회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소통, 경청에 힘써야 한다. 유대인식 하브루타 토론 문화가 시급하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반드시 항복, 배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이해가 요구된다.
[1]
출처:,정원래, 'WEA와 한국교회', 신학지남
[2]
출처: 정원래, 'WEA와 한국교회', 신학지남
[3]
출처: 박용규, 이한수, 김성태, <WEA와의 교류단절은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길>(논문 모음집)
[4]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5]
최근 노르웨이에서 자녀의 성전환에 반대한 부모의 친권을 국가가 박탈한 사건에 대해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단체 인사들이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항의하였고 박탈 조치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사건에 대한 보도도 있다.
https://www.p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
[6]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7]
사제가 된 후에는 싱글 신부가 결혼하기 어렵다.
[8]
기사 중 일부에서 설명된 내용과 달리
오리엔트 정교회(
칼케돈 공의회의 일부 결정사항에 동의하지 않은 기독교 종파)는 고대 교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단성론이 아니라
합성론을 공식 입장으로 지지한다. 오늘날
가톨릭, 여러
개신교 교단들과
오리엔트 정교회는 화해를 이루었다.
[9]
http://m.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26
http://kidokilbo.com/news/view.php?wr_id=1717&id=organization
http://www.hdjk.co.kr/m/content/view.html?section=22&category=1005&no=19386
https://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7
https://news.koreadaily.com/2024/09/20/society/accident/20240920172339476.html
http://www.amennews.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12779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5611
[1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 보수와 진보 장로교 교단들의 모임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KAICAM,
총신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 소속된 세계개혁교류회(WRF)가 회원이다. 다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경우 최대 교단 연합체 지위를 잃은 후에는 WEA와 교류하지 않고 있다.
[11]
출처: 한국기독공보
[12]
출처: 한국기독공보
[13]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14]
출처: 위키피디아 '세계복음주의연맹' 문서, 교계 언론 뉴스파워 보도 기사
[15]
출처: wikipedia '세계복음주의연맹' 문서중 신학자들의 평가 항목, 교계 언론 뉴스파워 보도 기사들
[16]
출처: wikipedia '세계복음주의연맹' 문서중 신학자들의 평가 항목, 교계 언론 뉴스파워 보도 기사들
[17]
레마선교회는
예명대학원대학교를 신학교로 운영하는 곳으로 삼위일체론이 기존 교회와 매우 다르고 귀신론의 영향도 있다.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