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전기 圣女战旗 Banner of the M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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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C362C><colcolor=#D5AD72> 개발 | Azure Flame Studio |
유통 | CE-Asia |
플랫폼 | |
ESD | |
장르 | SRPG, 전략 시뮬레이션 |
출시 | 2019년 5월 28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T PEGI 7 USK 12 |
관련 페이지 |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3.1. 말메종파(The Malmaisons)3.2. 자코뱅파(The Jacobins)3.3. 왕당파(The Royalists)3.4. 푀양파(The Feuillants)3.5. 파리지앵(Parisan Citizens)3.6. 프랑스 혁명군3.7. 폴린의 직속 부하3.8. 기타 프랑스 인물3.9. 대불동맹
4. 게임 시스템4.1. 병과
5. 평가6. 기타4.1.1. 전열보병
4.1.1.1. 수발총병(歩槍兵;
Fusilier)4.1.1.2.
국민방위병 (garde nationale troops)4.1.1.3. 공병(Sapper)
4.1.2. 경보병4.1.1.3.1. 정예 공병(Elite Sapper)
4.1.2.1. 산병(Tiralleur)
4.1.3. 경기병4.1.2.1.1. 볼티저(Voltigeur)
4.1.2.2. 엽병(
Chasseur)4.1.2.2.1. 카비니어(Carabinier)
4.1.2.3. 동양 해적(Oriental Pirate)4.1.3.1.
후사르(Hussard)
4.1.4. 중기병4.1.5. 군악병4.1.6. 포병4.1.3.1.1. 정예 후사르(Hussard Elite)
4.1.3.2. 엽기병(猟騎兵; Chasseur à Cheval)4.1.3.2.1. 정예 엽기병(Chasseur à Cheval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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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Azure Flame Studio에서 발매된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SRPG 인디게임. 프랑스 혁명의 와중에 일부 역사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가는 대체역사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여동생이었던 폴린 보나파르트를 주인공으로 한다.본래 중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자막과 더빙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의 개발비 부족으로 일단 발매한 다음 영어, 일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하기로 하여, 11월 경 영어판의 번역이 거의 완료되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후 영어 번역이 추가되었으나, 중국어 외에 다른 언어 음성은 끝내 추가되지 않았다. 북미 스위치와 플스판은 2020년 8월 12일에 발매되었다. 그러나 국제 심의 등급과 관련된 문제 때문에 콘솔판은 북미·유럽 스토어에서 내려간 상태이다.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재업로드할 것이라고 한다. # 일본어 버전은 자금 문제로 취소되었다. # 이후 9월 15일 경에는 콘솔 판에도 무지윤 DLC가 업로드되었다. 2021년 2월 4일 메인 스토리를 한글화한 유저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2. 스토리
1791년 여름 밤중의 프랑스 바렌, 국왕 일가는 야반도주 중이었고 라파예트 후작과 미라보 백작이 왕당파들을 뚫고 왕이 파리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선다.[2] 미라보 백작은 그 자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국왕 루이 16세가 외국과 내통한 문서를 찾았고, 왕가가 반역 혐의로 구금되거나 처형될 수 있다며 병사들에게 왕비를 체포하라는 명을 내렸다. 그러나 어떤 특이한 힘이 왕비의 몸에 손을 대려는 위병들을 튕겨내었다.미라보 백작은 이를 보고 '그림'에 예언된 대로 푸른 다이아몬드가 반응했다며 프랑스의 미래를 위해 왕비가 가진 어떤 이능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다.
5년 뒤 1796년의 툴롱, 바렌의 배신은 없었던 일로 되었고 프랑스 왕가는 혁명을 통한 개혁에 찬동 의사를 밝혀 입헌군주제로 개편된다. 이에 따른 개혁의 일환으로 여성이 군대에 입대하는 것이 허용되어 주인공 폴린 보나파르트는 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인이 되었다.
그리고 폴린 역시 과거에 프랑스를 구했던 오를레앙의 성녀 잔 다르크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툴롱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선봉대로 앞장서면서 툴롱의 성녀로 추대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이 게임의 배경은 프랑스 혁명 시대지만, 공화국 성립 이전 프랑스 왕실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득세한 혁명 정당이 공존하는 작품 내 프랑스의 모습은 실제 역사 속 프랑스와는 매우 크게 달라져 있다. 1796년임에도 프랑스 왕가와 귀족들이 중심이 된 왕당파와 고위 장교들이 중심이 된 푀양파, 평민들과 하급 군인들이 중심이 된 자코뱅이 존속하고 있으며, 왕가의 개혁으로 피비린내가 크게 번지는 일은 막았지만 여전히 귀족의 권세는 점점 약해지고 자코뱅의 세는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역사가 이렇게 비틀어진 가장 큰 이유는 '성녀의 힘'이라 불리는 이능력이 잔 다르크와 같은 몇몇 여성들에게 발현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성녀로 추대되기도 하고 마녀로 매도당하기도 하였다.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프랑스 대혁명 시대에 마리 앙투아네트에게서 이능력이 발현되어 성녀의 힘이 공인되자, 정부에서는 이능력자 여성들을 구국의 성녀로 치켜세워서 프랑스에 적대하는 대불 동맹에 맞설 군인으로 훈련시키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성녀전기 세계관 속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에는 성녀의 능력이 잠재된 여성의 군입대가 허용되었다.
여성 캐릭터들 상당수가 당시 실존한 여성들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의 성별이 변환된 TS 캐릭터들의 경우는 포지션만 유지하고 이름은 그 인물의 가족에서 따왔다.
아군으로 합류하는 캐릭터는 볼드로 표시
3.1. 말메종파(The Malmaisons)
현실의 프랑스 혁명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가상의 정치 계파[3]로 조제핀 드 보아르네가 폴린을 영입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다. 계파 우호도가 높아지면 프리 퀘스트가 추가된다. 반복해서 클리어할 수 있는 프리 퀘스트는 공격전과 방어전 두 가지가 있는데, 아군 거점을 지켜내야 하는 방어전 쪽 적 평균 레벨이 더 높아 경험치를 더 많이 벌 수 있다.* 폴린 보나파르트 (Paulin Bonaparte)
본작의 주인공.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둘째 여동생으로[4] 실제 역사에서는 나폴레옹의 정략에 따라 귀족이나 왕실과의 혼인 정략을 따랐다. 더불어 그야말로 막장 콩가루 집안이었던 보나파르트 가문에 있어 나폴레옹의 마지막까지 호의적이였던 몇 안되는 가족 일원으로[5] 어머니 레티치아 보나파르트와 더불어 엘바 섬으로 귀양을 간 나폴레옹을 만나러 온 단 둘뿐인 친지였다고 한다.[6] 그러나 여기서는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일부 바뀌어서 여성들이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프랑스의 사관학교(École Militaire)를 수료하여 군인이 되었다. 이후 툴롱의 반란 당시 나폴레옹 군의 선봉장으로 출진하여 부하들을 이끌고 전진한 공로로 '툴롱의 성녀'로 추대된다.
폴린 본인이 가진 성녀의 힘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으로, 잔 다르크의 능력과 동일하다. 그러나 툴롱의 반란을 진압하기 직전 있었던 전투에서 능력을 사용하여 승리하긴 했지만 휘하 병력들이 결사적인 돌격 끝에 거의 전멸하는 피해를 보면서 크게 상심하여 가능한 능력을 쓰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부하들의 격려와 조언으로 성녀의 능력을 완전히 각성한다. 주인공이라 그런지 복장이 3개나 있다.
{{{#!folding 복장 중 하나엔 중대한 비밀이 존재하는데... (펼치기 · 접기)
후반부에 "파리의 별"이라 불리며 조세핀이 새로 만들어준 옷을 입는다. 화려한 망토는 나폴레옹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지만 대불동맹은 여전히 프랑스를 압박하고 있었기에, 나폴레옹과 함께 툴롱으로 진격하여 대불 동맹군을 격파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음을 실감하며 게임이 끝난다.}}}
어려서 나폴레옹과 눈싸움을 하면 35번은 나폴레옹이 이기고 20번은 폴린이 이겼다는 얘기가 나오며,[7] 자신이 진두지휘를 처음으로 하는 미션에서는 전장을 훑어보더니 적군의 약점을 금방 파악해서 뮈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등 뛰어난 전략가다.
게임 시스템상 쓸 일은 없지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데옹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검술도 매우 뛰어나다. 군사 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심이 없고 사교적인 일을 어려워하는 점에선 나폴레옹을 빼닮았다고 나온다. 다만 나폴레옹이 화려한 망토를 좋아하며 자신감이 넘치는데 비해, 폴린은 소박하고 내성적이라는 점이 다르다.
실제 폴린 보나파르트와 비교하면 오빠인 나폴레옹과 좋은 관계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성격이 영 딴판이다. 본작에서의 폴린은 마음이 여리고 소박하며 수수한 성격이지만 실제 폴린 보나파르트는 프랑스인+나폴레옹 여동생 아니랄까봐 바람둥이에 성적으로 문란하기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유두가 드러난 초상화가 남아있을 정도이며 안토니오 카노바라는 조각가가 폴린의 모습을 빗대서 조각한 비너스 반나상이 남아 있을 정도. # 올케언니인 조제핀 못지않게 사치가 심했기도 했고.
게임 시스템상 쓸 일은 없지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데옹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검술도 매우 뛰어나다. 군사 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심이 없고 사교적인 일을 어려워하는 점에선 나폴레옹을 빼닮았다고 나온다. 다만 나폴레옹이 화려한 망토를 좋아하며 자신감이 넘치는데 비해, 폴린은 소박하고 내성적이라는 점이 다르다.
실제 폴린 보나파르트와 비교하면 오빠인 나폴레옹과 좋은 관계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성격이 영 딴판이다. 본작에서의 폴린은 마음이 여리고 소박하며 수수한 성격이지만 실제 폴린 보나파르트는 프랑스인+나폴레옹 여동생 아니랄까봐 바람둥이에 성적으로 문란하기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유두가 드러난 초상화가 남아있을 정도이며 안토니오 카노바라는 조각가가 폴린의 모습을 빗대서 조각한 비너스 반나상이 남아 있을 정도. # 올케언니인 조제핀 못지않게 사치가 심했기도 했고.
* 조제핀 드 보아르네
실제 역사상에서 나폴레옹의 첫 아내이자 첫 황후. 본작에서는 사교계에 복귀하여 말메종 카페라는 살롱을 차려 아예 자기 정당을 만들었다. 작중에서는 이런 정치인의 모습이 더 강조되지만 사교인다운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일러스트는 비교적 젊게 그려져 있지만, 실제 역사를 반영해 과부인데다가 작중에선 좀 나이가 들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래서 폴린이 깡패들에게 붙잡힌 조세핀을 구하면서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게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하자 중년 여성이라는 단어를 되씹으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도 나폴레옹은 자기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은데다 과부이기까지했던 조세핀에게 첫눈에 반하였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묘사일지도...?
3.2. 자코뱅파(The Jacobins)
현실에서는 왕정 폐지 이후 푀양파와 지롱드파를 숙청한 이후 공포 정치를 펴다가 1795년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끝장났지만, 여기서는 극단적인 정치지형 변화가 없었기에 푀양파, 왕당파와 함께 1796년까지도 존속하였다. 그러나 점점 왕당파의 권위가 약해지면서 파리의 시민들 사이에서는 자코뱅파가 득세 중이다. 자코뱅과의 우호도가 높아지면 클뢰브 데 자코뱅에서 고급 총포류를 판매하기 시작하고, 미라보의 서재에서 고급 서적을 팔기 시작한다.*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Maximilien Robespierre)
현실에서는 벌써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사형대에 올라갔을 인물이지만 본작에서는 아직 자코뱅파의 수장으로 건재해 다른 정당들과 대립하고 있다. 원래 역사와 달라진 성녀전기 세계의 프랑스에서도 민중들의 실권을 이미 장악했는지, 지금도 거리에서 신분을 들먹이며 법을 위반하는 부르주아나 귀족들을 붙잡아 재판대에 넘겨 처형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 때문에 라파예트와 언쟁을 벌이는 장면도 나오지만, 법을 어겨가면서 제멋대로 귀족들을 처형하는 것은 아니다.[8] 이런 탓에 중반부에 위베르가 모종의 이유로 파리 시민들을 선동하자 권력을 탐하는 놈이라면서 못마땅하게 보며 폴린을 지원하기도 한다.
폴린이 로베스피에르에게 언젠가는 그도 "국민의 적"이 되지 않겠냐고 묻자, 로베스피에르는 그런 날이 올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출신과 관련없이 자유롭게 사상을 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며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마냥 호감가는 인물이라 볼 수는 없지만 나라를 위하는 근엄한 애국자 캐릭터로 묘사된다.
재미있게도 실제 역사에서 공포정치로 명을 재촉했던 것과는 달리 게임 엔딩까지 생존하며, 그 덕분에 자코뱅파 상점을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킨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Napoleon Bonaparte)
첫 공적이었던 툴롱 반란 진압을 현실 역사에서보다 3년 늦은 1796년에 달성했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현실의 역사와 동일하다. 폴린이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연애를 도와주는 퀘스트에서는 남매 모두 연애관계에 잼병이라 데이트 계획을 군사 작전처럼 짜는 바람에 뮈라가 한심해하기도 했다. 이야기 내내 폴린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반에 이집트 원정을 가면서 부하인 니콜렛을 맡기기도 하였다. 게임 마지막 장에서는 아군으로 출전시킬 수 있는데, 재미있게도 작중에서 폴린과 나폴레옹이 함께 나란히 출격할 수 있는 건 첫 전투와 마지막 전투 단 두 번 뿐이다.
본편 이후를 다룬 DLC에서는 폴린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엘리자에게 왕당파는 성녀의 힘을 과장했다며 진짜로 툴롱의 승리를 이끈 것은 대포였다며 그 대단함을 설파한다.
당연하게도 실제 역사 상의 나폴레옹처럼 뛰어난 지휘관이다. 작중에선 폴린과 전선이 겹치는 일이 없어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이탈리아와 이집트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플레이어가 개입할 수 없어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야기 정황 상 나폴레옹의 군대가 진짜 주력군이고 폴린 군대는 별동대 역할이다.
로즈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새 게임+용 캐릭터이다. 턴 개시 시에 2칸 내에 있는 아군 전원(나폴레옹 본인도 포함된다.)의 능력치와 이동력을 증가시키는 인물 고유 특성은 나폴레옹이 출전한 것만으로도 아군 부대 운영 양상이 달라질 만큼 엄청나게 강력하고, 1레벨부터 지휘력 +4, 공격력 +1의 장신구 나폴레옹 휘장과 노란색 고등급 머스킷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매우 편리하다. 나폴레옹 휘장은 초반부터 바로 장비할 수 있지만, 머스킷은 전직을 해야 쓸 수 있어서 중반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 위베르 몬데고 (Hubert Mondego)
나폴레옹 휘하의 장교로 자코뱅 파다. 이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성녀들이 대우받는 걸 못마땅해하여 폴린을 포함한 다른 성녀들을 적대하는데다 사람 됨됨이가 영 좋지 못해 왕당파 장군들과 갈등을 빚는다. 같은 자코뱅 파인 로베스피에르마저 아예 다른 정파 소속인 폴린을 더 신뢰할 정도로 위베르를 불신하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그러나 권력만을 탐하는 매국노 위베르를 경계한 로베스피에르가 그를 견제하는 바람에 최전선으로 가게 되자 폴린을 죽이려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한다. 그를 포로로 잡은 뒤에 직접 처단할 지, 아니면 파리로 보내 재판을 받게 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세상은 선택받은 성녀들만이 주도한다며 열등감 섞인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그동안 폴린이 성녀의 숙명을 짊어지고 고생해온 걸 뻔히 다 아는 부관들이 줄줄이 나서서 반박하는 바람에 위베르의 마지막 발악은 형편없이 실패하고 만다.}}}
3.3. 왕당파(The Royalists)
현실에서는 진작에 프랑스에서 축출되었겠지만, 국왕의 개혁 선언으로 인해 왕실은 어느 정도는 지지층을 확보한 채 프랑스 정계의 한 축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자코뱅 파가 득세하기 시작하여 귀족들은 권위를 잃어가고 있다. 왕당파와의 우호도가 높아지면 고급 악세사리가 해금되어 구매할 수 있게 되며, 미션 수행 보상 군자금이 늘어나 최대 레벨인 4레벨에서는 50%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루이 16세
프롤로그 때부터 국가를 버리고 오스트리아로 도망치려 하던 국왕이었지만, 미라보 백작과의 거래 끝에 개혁 선언을 하고 지금도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왕 본인부터가 국정보다는 자물쇠 등 기계공학에 더 관심이 많다보니 사실상 왕비와 관료들이 대부분의 국정을 보고, 본인은 사실상 병풍 취급을 받고 있다. 여기서도 루이 16세 본인이 직접 단두대를 개조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결국 후반부 실제 역사와 똑같이 단두대에서 처형당하여 마리 앙투아네트와 왕당파는 이에 복수심을 품고 폭주하게 된다.
* 마리 앙투아네트
프롤로그에서 자신에게 잠재해 있던 성녀의 능력이 발현되면서 이를 미라보와의 협상 카드로 사용하여 본인과 남편 루이 16세가 반역죄로 처형되는 것을 막아 목숨을 부지했다. 현재 왕당파의 실질적인 수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아 통찰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실제 역사의 마리 앙투아네트와 괴리감이 큰 인물로, 실제 마리는 사실 그저 착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게임 내에서 마리는 아무래도 혁명을 겪고 살아남은 데다가 성녀의 힘까지 갖고 있어서인지 임금인 루이보다도 훨씬 더 카리스마 있는 성격으로 묘사된다.
외모 역시 오스트리아 왕가 특유의 유전적 요인인 주걱턱과 매부리코 따위가 일체 묘사되지 않은 고귀한 미인으로 그려져 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도 흰 피부와 큰 가슴을 가진 미녀였다고 하니 일러스트레이터가 나름대로 최대한 고증을 충실히 잘 한 셈이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음모에 의해 모두 허사가 되자, 니베르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왕당파를 이끌고 쿠데타를 벌여 결국 폴린과 적대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본인의 생명력을 고갈시키며까지 푸른 다이아몬드의 힘을 개방해 성녀의 능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폴린만이 그녀에게 대적할 수 있었고, 결투 끝에 패배하여 힘이 다해 사망한다. Act V 최종전에서는 매 2턴마다 아군 전체가 혼란에 걸려 조작 불가능해지는 극히 불리한 전장 조건이 걸려 있지만, 이는 첫 2턴 종료 후에 한 번만 발생하는 이벤트에 불과하다. 폴린이 성녀의 능력을 각성하면서 혼란 효과를 무력화시키는 데 더해 아군 전체에 매 턴 영웅 상태를 걸어주니 아군 전체 혼란 이벤트는 제 3턴 시작 후 딱 한 번만 버티면 된다. 이후 종장에서 나오는 대화에 따르면 폴린이 손수 마리를 처형했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이다. 거리의 심부름꾼 소년으로 신분을 숨긴 마리의 아들(실제 역사에서는 루이 17세)에게 폴린이 마리의 유품을 직접 건네주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성녀의 능력 덕분에 실제 역사에서보다 그나마 조금 더 목숨을 연장할 수 있었으나 근본적으로는 실제 마리처럼 무능했기 때문에 니베르네가 언급했던 것처럼 운명을 바꿀 기회가 있었으면서도 결국 부르봉 왕가의 파멸을 초래하고 마는 인물이다. 비록 남편과 달리 단두대에서 목이 날아가진 않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제안으로 입대하게 된 여군들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본인이 발탁한 여군 중에서도 딸의 호위를 맡길 만큼 총애했던 폴린과의 혈투 끝에 목숨을 잃고 마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 마리 테레즈 샤를로트 (Marie Thérèse Charlotte)
마리 앙투아네트의 첫째 공주로 평생 궁궐 밖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상식이 좀 엇나간 모습을 보이며, 암살 위협을 피해 피신시키는 와중에도 폴린의 부대를 자신들의 호위기사 일행이라고 착각한다. 이후 프랑스의 왕가가 체포되자 홀로 탈출하여 폴린 일행에게 의탁한다. 전투 중 테레즈와 그녀를 죽이려는 추적자들이 난입하는데, 적에게 잡히기 전에 폴린으로 말을 걸면 영입 성공.[9] 공주님이라는 위치 상 스토리의 중심이 될 법도 하건만 폴린의 부하가 된 후의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 그나마 후반부 파리로 잠입할 때 한 마디 하는 정도.
병종이 이 게임 최고의 병종인 엽병인지라 마음먹고 굴리면 충분히 쓸 만하지만 같은 엽병 중에 하필 고정 데미지를 추가로 입히는 코제트와 최강의 딜러인 로르가 있다보니 공격력과 속도 능력치가 이 둘보다 많이 떨어지는 테레즈를 쓸 일은 별로 없다. 테레즈 주변 2칸 내에 있는 기병들의 총기 방어력과 사기 상승량이 증가하는 개인 특성의 성능은 좋지만, 전선 최전방에서 싸우는 기병대와 후방 장거리 공격수인 엽병이 서로 위치를 겹쳐지게 하기 까다롭다보니 제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3.4. 푀양파(The Feuillants)
입헌군주제를 지향하는 계파로 주로 상급 장교들이 많이 가입한 상태이고, 현재 국가의 실권은 사실상 이들이 장악하고 있다. 푀양파와의 우호도가 올라가면 사관학교에서 고급 스킬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전투 개시 전 각 전장의 상황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라파예트 후작
군인들에게 존경받는 장군으로 매우 엄격한 사관학교 교관이기도 했다. 조제핀과 대화하면서 폴린이 학교에서 혹독하게 훈련받은 것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나 걱정했다며, 엄하게 가르친 것은 전장에서 살아남을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10] 한편, 혁명 당시에 샤를로트의 부모를 죽인 일을 두고 죄책감을 품고 있으며, 샤를로트가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가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받는 상황에선 자신과 샤를로트 둘 다 프랑스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공존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다.
게임에서 가장 먼저 조작하게 되는 튜토리얼 캐릭터이다.
* 줄리 르 브룬 (Julie le Brun)[11]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술을 연구하는 교관 중 한 명으로, 그림을 그려 미래를 예언하는 성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의 역사가 바뀌기 전부터 왕실에 붙들려 미래를 예언하는 도구로 살아온 탓에 자신의 능력을 거의 쓰지 않으려 한다. 게임 후반부 조건에 따라 영입할 수 있다.
3.5. 파리지앵(Parisan Citizens)
계파에 속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이다. 호감도를 높히면 잡화점에서 고급 검과 물품을 판매한다.* 로르 (Laure)
마녀로 몰려 마을에서 쫓겨났던 여인. 게임 중반부에 엽병 클래스로 등장한다. 설정 상 라부아지에[12]의 제자이며 자신이 개발한 무기에 이름을 붙여주는 버릇이 있다. 게임 후반부에는 로르의 약 덕분에 아들이 목숨을 건진 여성이 해명해주어 마녀 의혹을 벗고 시민들과 사이가 좋아진다. 연구에만 몰두해서인지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믹이 있으며, 언제나 다크서클을 달고 다닌다.
아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다른 엽병 전투원들과 비교해도 공격력 수치의 앞자릿수가 다르다. 사기 30을 사용해 2타일 내 총기류를 사용하는 아군 보병 모두의 사거리 +1 효과를 가진 고유 특성도 무척 쓸모있다. 막 영입한 당시에는 그동안 아군 주력 공격수로 활약해온 코제트보다 못하다 여길 수도 있지만, 공격력 수치 자체가 훨씬 높은 로르가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차 더 강해진다. 만렙인 30레벨 로르는 같은 레벨의 코제트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3 낮은 대신 공격력이 6이나 더 높으므로 대부분의 적 상대로 로르가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코제트의 +3 피해량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후반부 레벨 구간에서는 두 엽병 간의 공격력 차이가 3 이상 나므로 코제트가 로르의 대미지 딜링을 따라잡을 수 없는데다, 높은 공격력 수치 덕분에 사기를 사용해 대미지를 일정 배율 증가시키는 용맹 공격의 효율마저 로르 쪽이 훨씬 좋으며 극후반에는 용맹 일격 대미지 배율 증가 총기까지 등장하므로 그 차이가 더욱 커진다. 초강력한 공격력에 아군 부대 사거리 +1 버프 스킬의 기능성까지 갖춘 로르는 매우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내구력은 매우 약한 편이라 위치 선정을 세심하게 잘 해야 한다.
3.6. 프랑스 혁명군
왕정 폐지가 일어나지 않은 세계관이지만 국왕의 혁명 찬동 이후 왕실군은 해산되고 혁명군이 프랑스의 정규군이 되었다. 왕실군에 속했던 구 귀족들 중 일부는 현실 역사처럼 숙청당하지 않고 프랑스 군에 복귀할 수 있었으나, 프랑스 혁명을 지지하는 자코뱅 파가 군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귀족 출신 장교들과 내부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본래 프랑스 혁명전쟁은 왕정 폐지가 대프랑스 동맹에게 명분이 되어 벌어진 전쟁이었으나, 여기서는 왕정 존속과 함께 혁명파가 실권을 잡았고 국왕까지 혁명전쟁에 동조하고 있기에 동맹 측은 프랑스의 혁명 분쇄와 왕실 통치 복고를 명분으로 삼아 전쟁을 벌이고 있다.
* 루이 샤를 앙투안 드제(Louis Charles Antoine Desaix)
왕당파 출신의 장군으로 혁명군에 가담하였다. 가족이 농민들에게 습격당하는 일도 겪었지만 여전히 혁명을 지지한다며 폴린에게 자유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이제 막 자유를 깨우친 프랑스는 아직 성장을 할 시간이 필요하며 그 동안 프랑스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설명한다. 어떻게 보면 폴린의 정신적 스승 포지션으로 볼 수 있는데, 게임 초반에 폴린을 지원하기 위해 부대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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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르클레르 (Charles Leclerc)[13]
나폴레옹 휘하의 기병 장교이며 현실 역사에서는 폴린 보나파르트와 혼인하여 아이티에 부임하는 인물이다. 초반부에 툴롱에서 폴린을 마중나오나 적의 포격으로 초반부에 리타이어. 죽지는 않았으나 다리를 다쳐 한동안 치료를 위해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 후반부 파리의 지하를 잠입할 때 설득하여 영입 가능하지만 너무 늦게 영입되는데다 공격력이 낮은 엽기병 병종이기 때문에 게임 본편에서는 특별히 따로 육성하지 않는 한 아무래도 활약하기 어렵다. 그러나 게임 클리어 후의 동방 해적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본인보다 속도가 느린 적 부대와 교전 후 잔여 체력의 20%를 깎아 없애고, 치유 불가 디버프를 걸어버리는 엽기병 부대 스킬 덕분에 대활약한다. 레벨 99에 최대 체력 666짜리 보스가 매 턴 체력 회복까지 하기 때문에 샤를이나 조건부로 영입 가능한 필립 둘 중에 적어도 한 명은 반드시 필요하다.
* 로즈 드 보몽 (Rose de Beaumont)[14]
나폴레옹 휘하의 포병 장교로 귀족 출신의 왕당파. 일찍이 성녀의 능력에 눈을 떠 '왕실의 성녀'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최초의 여성 장교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중후반 루이 16세의 사망에 절망하여 왕당파의 잔병을 이끌고 폴린과 싸우게 된다. 총 3번 싸우게 되는데 폴린이 접근해서 대화를 할 때마다 호감도가 상승하여, 세 번 모두 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면 마지막 세번째 전투에서 승리 후 아군으로 영입된다. 문제는 이게 마지막 챕터 직전인지라 실제로 전투에서 굴릴 수 있는 건 달랑 2번 뿐이다. 최종전에서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나폴레옹보다는 낫지만.
로즈는 아군 중 유일하게 맵 전체에 적용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데 아군이 현재 위치한 지형이 평지일 때는 민첩성이 증가하고, 험지일 경우에는 방어력과 갑주가 증가하는 보너스를 주므로 토템 역할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을 한다. 여기에 이동 속도 증가 패시브도 가지고 있어 포병치고는 발빠르게 좋은 위치에 자리잡기도 쉽다. 뉴 게임 플러스에서는 후반에 영입되는 아군도 처음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열심히 굴려주자.
젊은 미녀로 그려져 있지만 군부 내 왕당파의 수장이자 최초의 여성 장교이기도 하고, 레벨 업을 할 때 "이제 퇴역해야 되려나..." 같은 소리를 하는 걸 보면 보기보다는 나이가 많다. 다만 조기 퇴역해도 되겠다고 하는 걸 보면 폴레트처럼 의외로 나이가 젊은 편일 수도 있다. 같은 포병대인 폴레트와 마찬가지로 앞 가슴트임이 있어 크고 아름다운 거유가 부각된다. 독일 용병 필립이 홀딱 반해 졸졸 따라다니고 있지만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고 있다...
* 쿠쟁 뒤테이 (Cousin Dutheil)
로즈의 부하. 항상 뭔가 감이 안 좋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들이 족족 들어맞는다. 중반에 로즈가 리타이어하면서 폴린의 군에 들어온다. 고유 특성으로 혐오가 있는데 턴 개시 시에 바로 옆 칸에 배치되어 있는 남성 유닛들의 이동 속도를 높여 준다. 자기 스스로 천재라고 자칭하거나, 후퇴할 때 너 때문에 전투에서 지게 생겼네라고 말하는 둥 좀 재수없는 성격이지만 공략집을 보지 않으면 못 얻을 수 있는 줄리를 제외한 유일한 공병이라서 안 키울 수가 없다. 병과는 공병. 후일담에서 전역하고 변호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와이너리 쿨리 뒤테이. 이름인 '쿠쟁'의 경우 프랑스의 사상가 쿠쟁 드 그랭빌 혹은 와인의 일종인 올리비에 쿠쟁 중 하나로 추정되지만 확실치는 않다.
* 라피트 피샤르 (Lafite Pichard)
로즈의 부하. 두테일과 티격태격하면서 다니는 파트너다. 역시 로즈가 리타이어하면서 폴린의 군에 들어온다. 매번 와이너리 얘기를 하는 통에 금방 제대했을 것 같지만, 의외로 후일담에도 두테일은 전역하는 반면 라피트는 군대에 남았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귀족 니콜라 피에르 드 피샤르, 피샤르가 소유하고 있던 와인 브랜드인 샤토 라피트 로칠드. 보르도의 왕실고문이었던 피샤르가 공포정치 시기 처형당한 뒤,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와인 브랜드를 인수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
3.7. 폴린의 직속 부하
본작에서는 폴린 보나파르트가 실제 역사의 나폴레옹의 지휘권 일부를 인수하기 때문에 실제 역사상으로는 나폴레옹의 부관들이었던 인물들이 폴린의 휘하로 등장한다.* 장 란(Jean Lannes)
나폴레옹의 친구로 본작에서는 뮈라와 함께 초반부터 폴린의 부관으로 등장한다. 착실한 군인으로 폴레트를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5] 엔딩 후일담에서는 나폴레옹에게로 돌아간다. 일러스트에 표현된 계급장은 대위 계급장이다.[16] 게임 내 모든 캐릭터 중 체력 성장치가 가장 높고,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입히는 피해량이 증가하고 매 공격마다 체력을 소량 회복하는 개인 스킬을 가지고 있어 적의 공격을 매우 잘 버틸 수 있다.
* 아들레이드 드 브로이(Adelade de Broglie)[17]
왕실 첩보국의 일원으로 국내 반란세력과 외국의 공모를 조사하던 인물로 주인공에게 합류한다.
시나리오 상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아군 최고의 속도와 회피율, 뛰어난 공격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아군 등장 인물 중 단연 으뜸가는 사기 캐릭터로, 초반 챌린지는 아들레이드 육성 없이는 힘들다. 합류시기 또한 엄청나게 이른 편이다. 그나마 게임 후반에 들어서는 이동 거리당 공격력과 명중률이 증가하는 적 중기병, 선공 시 적중률이 대폭 증가하는 적 전용 패시브를 보유한 적들 상대로는 공격을 피할 수 없어 회피 탱커의 한계에 부딪치지만, 그 외의 다른 병과들 상대로는 여전히 공격을 죄다 피하며 반격으로 뭉개버릴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기용하게 된다.
* 외제니 카론 (Eugenie Caron)[18]
폴린의 사관학교 동기. 본래는 극단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극작가의 딸치고 연극에는 영 재능이 없고[19] 게을러터져서 사관학교에 입학해 진로를 바꾼다. 오죽하면 레벨 업할 때 "일 안하고도 돈 버는 일 없어?"라는 말을 내뱉기도 하는 심각한 게으름뱅이다. 전혀 안 그렇게 보이지만 보호의 가호를 부여하는 성녀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마군악대( 퀴레시어 기병연대 트럼페터) 클래스로, 재행동을 가능하게 하거나 이동력을 높혀주는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덤으로, 퇴각을 하게 되면 가끔씩 적들이 사드 후작보다 더 하다는 불평도 한다. 본인은 일 안하고 돈 벌고 싶다고, 언제 휴가 가냐며 불평을 늘어놓지만 하필이면 이 게임 유일한 기마군악대이자 단 둘뿐인 군악대라 성능도 빼어나다보니 외제니가 마음껏 불참하고 쉴 수 있는 전투는 아마 없을 것이다...
* 슈발리에 데옹(D'Eon)
본작에서는 완전히 백발의 노인네로 등장하며 혁명 이후 사관학교에서 검술을 가르쳤다고 한다. 과거의 여장과 스파이 경력이 언급되기는 한다. 다만 유명세에 비해 게임 내에서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 초반 합류 레벨이 높고 경보병이라 쓰기 편하지만 성장치가 거의 최하라서 가면 갈수록 상대적으로 약해지는지라 포기하는 유저들이 많다.[20] 그래도 후반까지 잊혀지지 않고 계속 대사가 나온다.
* 조아킴 뮈라(Joachim Murat)
나폴레옹의 친구로 본작에서는 폴린의 부하로 초반부터 등장한다. 처음 폴린을 만났을 때는 조용하고 소심한 그녀를 못 미더워했지만 이내 폴린이 전장을 분석하고는 훌륭하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남매가 완전 닮은 꼴이라며 마음을 놓는다. 공을 세우려는 마음이 강하고 돋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초반에 에이미가 란의 몸에 난 수많은 상처를 보고 놀라자 몸에 난 상처 숫자 자랑하는 시간이냐며 옷을 벗다가 데옹에게 한소리 듣는 개그 씬이 있다. 엔딩 후일담에서는 나폴레옹에게로 돌아간다.
병과는 경기병 후사르. 그런데 스토리 극초반 뮈라 혼자만 경기병으로 있을 때는 스테이지 구성들이 경기병에게 불리하게 구성되어 있어 육성에 인내심을 느끼게 하지만 웃기게도 샤를로트가 영입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경기병 접대 스테이지로 바뀐다...
공격력은 다소 낮지만, 속도가 매우 빨라 추격을 발동시키기 쉽고 회피율 또한 높아 기동력이 좋은 회피 탱커 역할을 맡는다. 공격력이 약하다고는 해도 적 경보병을 일격에 때려잡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 게임 후반에 떼로 몰려나오는 경보병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고, 뮈라 주변 2칸 내에 있는 검을 든 적들의 적중률과 회피율을 대폭 깎는 뛰어난 성능의 개인 특성 덕분에 경기병 맞싸움에도 매우 강하며, 상급직 적이 출현하기 전 중반까지는 적 중기병 상대로도 버틸 수 있는 등 당대 유럽 최강의 맹장이라는 이름값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 에이미 르클레르(Aimée Leclerc)[21]
르클레르의 여동생으로 군악대( 척탄병연대 드러머) 클래스. 가업인 잡화점을 하다가 뛰쳐나와 군악대가 되었다. 그래서 퇴각하면 가게에서 또 일하기 싫다고 우는 것을 볼 수 있다.
* 오스카 드 로샹보(Oscar de Rochambeau)
에이미의 친구로 중기병 병과다. 감옥에 투옥된 아버지를 구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실 폴린과 이전에 같은 전투에서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이 당시 오스카가 투구를 쓰고 있어서 폴린이 알아보지 못했다. 이 때 폴린의 지휘 덕분에 목숨을 건졌기 때문에 부대에 영입된 뒤에 그녀에게 큰 신뢰를 보였다. 모티브는 도나티앵 마리 조제프 드 비뫼르 로샹보 자작[22]+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고유 특성과 중기병 병과 때문에 돌격 탱커로 쓰인다. 같은 중기병인 드제보다도 더욱 단단한 갑주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회피를 잘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병과들이 혼재되어 니가와 하는 적들 상대로 사지에 들어가서 아군 턴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다. 여담으로 게임 내내 초상화에서는 상반신만 보여주기 때문에 민소매인 것을 빼면 단정해보일 수 있으나, 갤러리에서 전신 일러스트를 보면 한쪽이 끊어진(!) 가터벨트를 입고 있는 파격적인 하반신 노출 복장을 입고 있다.
흉갑기병이 중세 기사처럼 판금 갑옷으로 무장하였고, 게임 내 역할 역시 돌격 탱커인데 오스카의 능력치와 고유 능력, 그리고 캐릭터 성격이 그야말로 기사 그 자체인지라 그녀가 첫 등장한 장의 제목은 '황혼의 기사'이다.
* 코제트(Cossette)
폴린의 사관학교 동기로 동물과 대화하는 성녀의 능력을 보유하여 새를 데리고 다닌다. 본래 로즈의 부하였으나 이후 폴린의 휘하로 합류하였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수도원에서 살다가 어떤 남자에 의해 입양되었다는 배경 스토리로 짐작해 볼 때, 이 캐릭터의 모티브는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로 보인다.[23] 본래는 상냥하고 고운 마음씨를 가진 아가씨였지만 복수심 때문에 냉혹해진 샤를로트와는 반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란 참한 아가씨라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스탠딩 일러 중 우는 일러가 있다.
그러나 이런 유약한 외형과 달리 정찰 및 관측 담당이라는 설정 때문에 이 게임에서 사기 병종으로 유명한 엽병(Chasseur)병과다. 아군 최초의 엽병으로 어마무시한 대미지 딜링과 원거리 공격을 통해 엽병 병과의 사기성을 보여준다. 종달새와 대화한다는 코제트 고유 특성이 평야라면 무조건 고정 대미지 +3이라는 굉장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추격할 경우 적에게 총 6 고정 피해를 준다. 게임 내내 코제트의 화력을 책임지는 매우 좋은 특성으로 후반에 주로 벌어지는 시가전에서는 풀숲이 아예 없어서 사실상 상시 발동된다.
* 폴레트 메릭(Paulette Méric)[24]
술을 좋아하는 포병. 이 때문에 게임 내에서도 고유 특성으로 술을 마시면 3턴동안 공격력이 강해진다. 일러스트에 표현된 계급장은 대위 계급장이다. 중반부 퀘스트로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마을에서 보물들을 싹 쓸어오는 퀘스트도 있을 정도로 물욕도 강하다. 이런 폴레트를 란이 못마땅해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유능한 포병 장교이며 상황 판단도 빠른 편이라, 폴린을 보고 유능해보이니 옆에 붙어있으면 한 밑천 잡을 수 있겠다고 머리를 굴리기도 한다. 폴린은 폴레트를 처음 봤을 때 조세핀과 비슷한 나잇대의 중년 여성이라고 생각했지만, 폴레트 본인의 말로는 27세밖에 안 된다고 한다.
* 샤를로트 코르네유(Charlotte Corneille)[25]
라파예트의 부하로 폴린과는 사관학교 동기였다. 마리 여왕이 테레즈 공주를 호위하라는 명을 내려 그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만나 합류하게 된다. 라파예트가 시위대를 향해 총격 명령을 내려 진압했던 사건에서 부모를 잃어, 원한을 품은 채 그의 밑에 들어가 부모의 원수를 갚을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샤를로트는 자신의 과거를 잘 숨겼다 생각하고 있지만, 라파예트는 모든 사관생도의 신분을 이미 철저히 조사했기 때문에 그녀의 속셈을 눈치채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를 죽인 일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고 있어 이를 모른 척 눈감아주고 있다. 부모를 잃는 비극을 겪기 전인 사관생도 시절에 하급생들을 자상하게 돌보는 상냥한 언니와도 같았던 샤를로트를 기억하고 있던 폴린은 복수심 때문에 냉혹하게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뮈라와 같은 경기병 후사르이며, 뮈라보다 민첩성과 회피율은 근소하게나마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훨씬 강하다. 현재 체력이 100%가 아닌 적이나 강화 효과를 받고 있는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개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회피 탱커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공격력이 엄청나게 세다. 적 산병과 엽병을 일격에 처치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게임 후반의 골칫거리인 적 경기병 토텐코프 후사르 역시 용맹 버프 없이도 추격 평타 두 대만으로 간단히 쪼개버릴 수 있다. 잘 키운 샤를로트는 아들레이드, 로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훌륭한 사기 캐릭터이다.
문제가 딱 하나 있다면 게임 최후반 챌린지 중 하나가 아군 개입 없이 샤를로트 혼자서 라파예트 장군과 1대 1 승부로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라파예트 장군이 경기병의 천적인 중기병으로 출전하며 장군의 개인 특성과 능력치 모두 상당히 강력하고, 게다가 하필이면 적중률과 갑주 능력치를 강화하는 고유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보니 정말 끔찍하게 어렵다. 이걸 깨려면 26레벨 적장으로 출격하는 라파예트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 만큼 샤를로트를 충분히 키워놨어야 하는 건 물론이고, 해당 스테이지 직전에 있는 외전 스테이지의 도전 과제를 달성해 중기병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검을 반드시 획득해야만 한다.
* 에르네스틴 브레데(Ernestine Wrede)
남독일 바이에른 출신의 용병. 옷의 무늬 역시 바이에른 깃발에서 유래했다. 폴린을 폴리타로 부르며 프랑스 말을 잘 몰라 말을 굉장히 직설적이고 단순하게 하는 편이다. 나중에 폴린이라고 제대로 부르자 드디어 제대로 불렀어! 라고 말한다.[26] 사실 대불동맹에 고용된 필립의 여동생이다. 원래는 굉장히 다혈질이면서 할 말 못할 말 다하는 성격으로, 평소에 어눌한 프랑스 말을 할 때의 꺼벙한 모습과는 달리 필립을 영입할 때 독일어로 말하니 인상이 전혀 다르다며 폴린이 놀라는 장면도 있다. 게임 내에서도 자기는 더 이상 못 기다라겠다면서 적이 어디있냐고 찾거나 히로익 어택 시 겁쟁이 주제에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는거 보면 정말 호전적이다. 레벨업을 할 때 오빠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한다.
병과는 산병으로 아들레이드, 데옹과 같다. 고유 특성은 폴레트와 유사하지만 에르네스틴 쪽은 술 대신 빵을 먹으면 발동된다. 기본 능력치 자체는 같은 병종의 아들레이드와 비교하자면 최대 체력이 훨씬 높지만 그 외의 전반적인 다른 능력치는 미세하지만 더 낮다. 그 정도로도 충분히 우수한 능력치지만, 회피율을 대폭 높여주는 개인 특성과 훌륭한 능력치, 빠른 가입 시기 덕분에 아군 주전 경보병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마련인 아들레이드에 비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유닛으로서의 성능은 훨씬 떨어진다. 음식 패시브가 스킬 칸 하나, 장비 칸 한 칸에 먹는 턴 하나까지 쓰는 굉장한 기회 비용을 요구하는 것치고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영입 시기도 어중간하게 늦는 등, 에르네스틴은 게임 중반부의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난 후 적 상급직들이 출현해 회피 탱커의 입지가 좁아지는 후반 구간에 접어들고부터는 유통기한이 지나 뒷심 부족을 처절하게 맛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슷한 패시브를 지닌 폴레트와 비교하자면 공격 횟수가 적고, 자리 잡는 동안에 충분히 술 마실 여유가 있는 포병 폴레트는 턴이나 가방 칸이나 여유가 있어 어떻게든 고유 패시브를 활용할 여지가 있다. 반면에 에르네스틴의 음식 패시브 쪽은 에르네스틴이 최전방 근접 병과인 산병이자 속도가 빨라 추가 공격도 잦다보니 반격하다가 총알이 몽땅 떨어질 수도 있어 총을 넉넉하게 들고 출격하는 쪽이 나아 빵을 따로 챙기기 까다롭고, 음식 패시브 활용한답시고 전방 유닛이 공격 턴 하나 갖다버릴만큼 각종 챌린지 미션 턴 수가 여유롭지가 않아서 훨씬 쓰기 어렵다. 사실, 첫 회차 플레이라면 군자금이 부족해 빵이나 술값 모두 꽤나 부담되므로 양 쪽 모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성능 나쁜 빵 특성을 쓰는 대신 범용 특성만 착용시킨 채 출전시키자니 특별한 장점이 없는 시시한 유닛으로 굴러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 니콜렛 우디노(Nicolette Oudinot)[27]
본래 나폴레옹의 부하였으나,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가면서 폴린에게 도움이 되라고 폴린 부대에 편입시켰다. 어린 나이의 천재이며 굉장히 말이 많다. 손자병법을 애독하며 레벨 업을 할때 "지피지기면 백전무태"등 유명한 구절을 얘기한다.[28] 일러스트에 표현된 계급장은 대위 계급장이며,나폴레옹 근위대 소속으로 보인다. 나폴레옹을 열렬히 추종하는 팬이라서 퇴각할 때 나폴레옹에게 실망시켜드렸다고 말하거나,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나폴레옹에게 직접 받은 손자병법 책은 절대로 안 준다고 딱 잡아떼기도 한다. 인 게임 일러스트 만으로는 상상도 안 가겠지만 폴레트와 성우가 동일하다. 앳된 얼굴에 비해 의외로 목소리가 굵다.
기본적으로 수발총병 클래스지만 아군 중 유일하게 다른 병종인 정예 엽병으로도 승급이 가능하다. 이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니콜렛의 하위 병과가 일반적인 전열보병인 수발보병이 아니라 국민방위군이라는 고유 병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수발총병 클래스는 상성과 기동력, 짧은 사거리 등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고유 패시브가 매우 우수한 편인데, 비록 승급 전 하위 직업군에서 배울 수 있는 패시브들에 한정되어 있지만 니콜렛은 전열보병의 패시브 스킬을 지닌 엽병으로 진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후반 저레벨 합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치 배분이 전열 수발총병과 엽병을 절충한 애매한 형태일 뿐 총 능력치 합 자체는 기존 캐릭터들보다 특별히 높지 않아, 불편함을 감수하고 키울 가치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열 수발총병 캐릭터치고는 낮은 지휘력 때문에 사기 상승률이 높지 않아 용맹 일격 회전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폴린은 말할 것도 없고 장 란이나 공병들과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거의 없다. 엽병으로 전직할 경우 갑주는 여전히 튼튼한 편이고 적 격파 시 체력 회복이 가능해 내구력과 유지력 모두 좋지만, 체력만 쓸데없이 높을 뿐 아군 엽병 중 공격력과 속도, 정찰력이 가장 낮아 적중률도 낮고 추격도 잘 못하다보니 딜러로서나 탱커로서나 모두 어정쩡한 유닛이라 그 좋은 로르와 코제트를 제치고 굳이 기용할 이유가 없다.
개인 패시브는 교전하는 적보다 레벨이 낮을 때 공격력과 속도 능력치가 대폭 증가하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초반에 갓 아군에 합류했을 때는 정말 요긴하게 쓰이지만, 니콜렛을 주력으로 키우다 보면 적 부대의 평균 레벨을 순식간에 상회하게 되어 사실상 없는 패시브가 되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니콜렛이 영입될 쯤 해서는 아군 캐릭터들 대부분이 모두 승급해서 추가 이동력 1을 받아 경쾌하게 이동하고 있는데, 혼자 미승급 전열보병의 느려터진 기동력으로 후방에 뒤처지거나 이동력이 딱 한 칸 모자라서 공격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여 키우는 것 자체가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3.8. 기타 프랑스 인물
* 미라보 백작
작중 세계의 역사에 여러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성녀'의 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를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이용하려는 정치인. 현실에서는 5년 전 1791년에 죽었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죽을 병에 걸렸다가 어떤 성녀의 힘을 사용하여 겨우 살아나 바렌 사건의 여파로 프랑스 왕정이 폐지되는 것을 막는다. 1796년에는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로도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퀘스트로 과거의 성녀인 오를레앙의 성녀의 이야기를 폴린이 재현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들이 있다.
이후 Act 2가 끝날 때쯤 다시 몸이 불편해져 폴린이 후반부에 파리에 돌아왔을 땐 이미 사망한 상태.
* 프랑소와 앙투아네트 드제(Francois-Antoinette Desaix)
드제 장군의 누나로 조상의 기술을 계승받는 성녀의 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때문에 군중들에게 마녀로 몰려 가족들이 사망한 이후 은둔하다가 1부에서 쓰러진 폴린을 간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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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베르네(Nibernais)
영국에 주재한 프랑스 대사의 영애로 주인공의 왕가 암살 모의 수사에 도움을 준다. 설정상 남장을 하고 있다지만 폴린은 저게 어딜 봐서 남장이냐며 이상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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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 지윤(Mu Zhiyun)
DLC에서 영입할수 있는 중국 해적. 폴린과 란과 함께 협력해 영국군과 싸운 뒤 아군으로 들어온다. 상당히 특이한 클래스인 동방 해적인데 비와 안개 날씨의 부작용을 받지 않게 되며 해당 날씨 기간에 매 공격마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특성을 배울 수 있고, 또한 적 부대와 자리를 맞바꾸는 기술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병종이기도 하다.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동방 해적 병과 자체가 사실상 무지윤 고유 특성으로 간주되어서인지 무지윤 본인은 인물 개인 특성을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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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
당연히 본작의 시대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몇 번 언급된다. 게임 초반에 드제가 왕당파의 선물로 잔 다르크의 깃발을 폴린에게 선물로 주며, 미라보의 퀘스트에선 폴린이 잔 다르크의 승리를 재현하는 퀘스트를 플레이한다.
* 엘리자
후일담 DLC의 인물. 폴린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위해 말메종 카페를 방문한다. 집필을 하면 지나치게 몰두를 하는 성격이다. 필체가 굉장히 소설적이라 미션 2에선 오스카가 그녀를 따라하는 장면도 있다. DLC 내용은 다른 조연들이 사실은 이랬다며 게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원래 내용과는 살짝 다르게 설명하는데, 하나같이 게임 본편 시나리오보다 더 어렵다.[29]
3.9. 대불동맹
* 앤 웰즐리(Anne Wellesley)
모티브는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 경.[30] 성녀의 능력을 각성한 후 출세가도를 달린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군 장군으로 전방위로 프랑스를 압박한다. 전장에서는 자신보다는 부하 장교들의 힘을 더 의지한다는 설명이 있다.[31]
툴롱에서의 첫 전투에서 폴린과 대면한 이후, 중반부터는 폴린을 압박하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간다. 병과는 영국의 전열보병인 레드코트이며, 성녀 능력은 앤이 턴을 종료하면 주변 적의 사기를 낮추어 히로익 상태를 해제시켜 버리고, 반대로 주위 아군 부대의 사기치는 최대로 채워 히로익 어택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성녀 능력도 강력하지만 대불동맹의 총사령관다운 뛰어난 능력치, 대미지 9 이하의 약한 피해는 아예 0으로 낮춰 무시해버리는 철벽 특성 때문에 무시무시한 강적이다. 다행히도 전열 보병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성 상 유리한 아군 엽병들을 잘 키워놨다면 의외로 별 고생 안하고 싱겁게 쓰러뜨릴 수도 있다. 적이 아닌 아군으로 나오는 사이드 스테이지에서도 무지막지한 깡스탯과 철벽 스킬을 앞세워 적 보병대를 혼자서 학살하며 무쌍을 찍는다거나, 주변에 끌어모은 아군 부대 전원에게 용맹 버프를 뿌리는 전장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 브리짓(Bridget)
앤 웰즐리 휘하의 경보병 장교로 저격에 능하다. 평민 중에서 앤이 직접 발탁한 인재라, 존경하는 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 노력한다. 성녀 능력은 해가 떴을 때 명중률이 무조건 100%로 고정되며, 회피 능력을 상승시킨다. 드제가 온몸으로 저지하지 않았다면 주인공 폴린의 목숨도 간단히 빼앗을 수 있었을 만큼 뛰어난 저격수라는 설정과는 달리,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엽병이 아니라 산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장거리 저격을 하지는 않는다. 또한, 맑은 날씨에 회피율이 상승한다 해도 상성까지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서 잘 키운 뮈라와 샤를로트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 레오노레 프로카스카(Leonore Prochaska)[32]
프로이센(프러시아) 엘리트 경기병연대 토텐코프 후사르[33]의 장교. 함께 싸우는 병사들에겐 불행이 닥친다는 루머가 있다.[34][35] 문제는 저 루머가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서, 실제로 성녀 능력에 근처에 아군이 있을 경우 적에게 버프를 거는 패시브로 구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기병 상대로 추가 공격력을 제공하는 무기 '화석 사브르'와 본인 패시브 능력 때문에 경기병인 후사르인데도 대 중기병전까지 가능한 무시무시한 적으로 등장한다.
* 필립 브레데(Philipp Wrede)[36]
바이에른 출신의 용병으로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등장했을 때는 테레즈 공주를 납치하러 왔다가 폴린에게 격퇴되지만, 이후 스토리 중반에 다시 만났을 때 여동생 에르네스틴으로 설득하면 아군으로 등용할 수 있다. 이 때, 자신과 싸웠던 폴린 밑에서 여동생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너 실종된 거 아니었냐고 에르네스틴에게 물어보지만, 바로 뭔 헛소리냐는 대답을 들으면서 아군 소속으로 들어온다. 동생과 사이가 좋은지 한 때 적으로 싸웠던 사이지만 동생이 신세졌다면서 바로 돕겠다고 한다. 아름다운 여성들을 좋아하는 나사빠진 성격이지만, 용병인데도 불구하고 무고한 시민을 해치지 않는 정의로운 사나이이기도 하다. 로즈 장군에게 홀딱 반해 대쉬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는데 후일담에서 진짜로 고백했으나 단박에 차였다고 한다.
고유 특성인 자기보호 덕분에 매 행동 후 사기 10을 소모하는 댓가로 체력 20%를 회복하여 생존력이 아주 좋다. 엽기병이라는 병과와 궁합이 잘 맞아 공격 후 우회기동으로 아군 뒤로 빠지면서 적을 갉아 먹는 카라콜 기동도 가능하고, 능력치를 보정하는 스킬들을 둘둘 말은 채 회피 탱킹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캐릭터이다. 나중에 사거리가 늘어나는 패시브를 장착한 다음 고등급 1~2 사거리 라이플을 들려주면 엽병 수준의 긴 사거리를 보유할 수도 있다. 매우 성가신 적이지만, 아군이 되어도 약해지기는커녕 잘 키우면 적일 때보다도 오히려 강해지는 우수한 인물이다.
만약 중반에 동료로 만들지 못했다면 최종장에 대불동맹군 소속 용병으로 등장한다.
4. 게임 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흡사한 전형적인 SRPG 장르이며 실제로 스팀에 올라온 게임 평가도 두 시리즈가 다 PC판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무난한 SRPG라는 평이 많다. 상성으로 인한 어드밴티지가 꽤 강하기 때문에 역상성 부대에게 공격당하면 한 방에 부대가 박살나는 경우도 잦다.- MOV: 이동력. 수치 1당 한 칸씩 이동 가능하며 수풀이나 물웅덩이 같은 지형에서는 소모량이 커진다.
- ATK: 공격력. 기본 공격력이며 여기에 무기의 공격력을 합산하면 실제 데미지가 된다.
- LEAD: 통솔력. 사기 상승률에 영향을 주며 회피율과 명중률도 소량 증가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군악대에게 받는 체력 회복량이 늘어난다. 군악대의 통솔력이 아니라 힐을 받는 전투원의 통솔력이 높아야 힐량이 높아지는 것이니 주의.
- DEF: 방어력. 적의 머스킷과 라이플 화기 공격에 입는 피해 감소
- AMR: 갑주. 적의 냉병기 및 포격에 입는 피해 감소
- SPD: 속도. 적과의 격차가 3 이상이면 추격전이 발생하여 한 번 더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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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정찰. 명중률 상승
- HIT: 명중률
- EVS: 회피율
- MRL+: 사기 상승력.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군악대의 경우 아군에게 음악을 사용할 때 사기가 상승한다.
사기가 100 이상일 경우 용맹 커맨드로 공격/음악 능력을 강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능력은 명중률이 대폭 상승하고 피해량이 늘어나며 음악 능력은 회복기에만 사용할 수 있고, 치유량이 늘어난다. 용맹 기술 사용 시 사기 100을 소모하며 경험치 10을 추가로 준다. 특수기도 사기를 소모해서 사용한다.
4.1. 병과
게임 내에 표기된 상성 표에서는 포병이 빠진다. 즉, 전열보병>중기병>경기병>경보병>전열보병. 상성에 맞는 유닛을 공격하면 기본적으로 공격력&방어력+1, 명중률&회피율+10% 보너스를 받으며, 10레벨마다 보너스가 올라가 30렙에서 공격력&방어력+4, 명중률&회피율+25%가 된다. 역상성을 카운터치는 무기도 있어서 육성 방향에 따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지만, 상성 보너스가 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유리한 상성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
상성 관계에 더불어 기본 스탯도 상성에 맞게 짜여있다. 기본적으로 보병은 화기를 쓰고 기병은 냉병기를 쓰며, 경갑유닛은 방어가 높아 화기에 잘버티는 대신 냉병기에 취약하고, 중갑유닛은 반대로 냉병기에 강하고 화기에 취약하다. 그래서 경보병과 전열보병을 붙여보면 양쪽 다 화기를 쓰는데 화기는 전열보병의 중갑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열보병만 심각한 피해를 받게 된다. 여기에 상성 보너스까지 붙으면 차이가 더욱 극명해져, 상성 유닛이 아예 무쌍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예외가 엽기병인데, 엽기병은 경기병이면서도 총을 써서 스탯이 경기병보단 경보병에 가깝다. 그래서 실제로 굴려보면 상성 유닛인 경보병보다 무상성인 전열보병을 때리는게 딜이 더 잘나온다.
게임 내 상성 표에 표시되지 않은 포병의 전반적인 상성 관계는 다음과 같다. 포병의 공격은 냉병기와 마찬가지로 장갑에 막히기 때문에 전열보병, 중기병에게는 딜이 거의 안박히고, 반대로 장갑이 낮은 경보병, 경기병에게는 치명타를 먹일 수 있다. 다만 경보병 중 산병은 회피를 잘하다보니 경기병만큼 포격에 취약하지는 않다. 포병이 공격당할 때는 방어와 장갑이 모두 낮은데다 절망적인 속도 성장치 때문에 어느 공격이든 치명적이지만, 그래도 속도 성장률이 비등비등한 중기병을 상대론 2회 공격이 안나올때가 많아 그나마 버틸만하다. 포병의 천적이라 할수있는건 전열보병인데, 장갑이 높은데다 포병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는 스킬을 배워서 포병에게 피해를 거의 받지 않는 반면, 전열보병이 공격할때는 추격이 확장되는 속도차에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1턴을 버티기 힘들다.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거의 모든 병과가 실제 프랑스 대육군에서 유래된 부대다.
몇몇 예외를 빼면 부대 운용과 복장 고증이 게임 내에 나름대로 잘 구현되어 있다. 아군 뿐만 아니라 적으로 등장하는 바이에른, 오스트리아, 영국군 역시 당시 시대 상황에 맞게끔 배색되어 있다.
4.1.1. 전열보병
4.1.1.1. 수발총병(歩槍兵; Fusilier)
- 폴린(Paulin) - 격려: 3턴간 자신의 ATK+2 → 성녀의 격려(Inspiration of the Maid) : 사기 50 소모, 1턴 간 전 유닛 ATK+3
- 란(Lannes) - 용기(Courage) : HP가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ATK+20%, 자신이 받는 데미지 -30%, 공격 시 HP+3
- 나폴레옹(Napoleon) - 정복자 : 매 턴 시작 시 2타일 내 모든 아군에게 공격력과 방어력 각각 +2, 이동력+1을 부여
부대 능력 - 라인배틀(Line Battle): 인접한 아군의 ATK+1, DEF+1
전열 탱킹을 담당하는 병과. 체력 회복 스킬이 많아 유지력이 좋다. 하지만 포병 다음으로 기동력이 떨어져 자주 뒤쳐지게 마련이라 제한 턴 수가 짧은 챌린지 미션을 달성하는 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성상 불리한 경보병이 적으로 많이 나오는 탓에 활용이 어렵지만, 포격 데미지를 50% 적게 받는 스킬이 있는데다 갑주 능력치가 높아 포병의 포격을 받아내며 전진할 수 있고[37], 게임 후반 들어 적 중기병이 선공 시 적중률이 대폭 증가하는 적 전용 명중률 보너스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게임 초중반까지 쏠쏠하게 재미를 보던 경보병이나 경기병의 회피 탱킹이 거의 안 통하므로 안 키워두면 무척 아쉬운 병과. 주인공 폴린은 거의 매 전투마다 출격해야 하며, 장 란도 종종 강제로 출격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키워두면 적 경보병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공격을 잘 버텨내는 탱커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사실, 적의 공격을 맞아가면서 싸우게 기획된 병종이다. 히로익 어택을 발동시키면 체력의 50%를 채우거나, 적을 격파하면 체력 20%를 회복하는 패시브들 덕분에 아군 군악대의 회복 없이도 전열에서 질기게 버틸 수 있다. 또한, 반격에 관련된 스킬들이 많아 사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반격★ 스킬은 반격 시 사거리를 2칸 늘려주어 사거리 긴 적들도 견제할 수 있게끔 해 준다. 하지만 속도가 느린 만큼 회피율이 낮아 피해가 누적되기 쉽고, 빠른 적 상대로는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어서 게임 중반까지는 전열보다는 측후방에서 적의 기병들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국어로 보창병, 번역은 수발보병으로 되어 있어 생소할 수 있는데, 퓨질리어는 본래 프랑스 어로 머스킷 총을 의미하며, 보통 인터넷에서는 전열보병으로 통용된다. 아마 전열보병이 해당 보병 병과 전체를 뜻하는 단어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수발보병으로 번역한 듯하다.
참고로 중국어 한자 창(槍)은 우리가 아는 그 창(spear)이 맞지만, 중국에서 저 한자는 창과 총 모두를 뜻하는 단어다. 중국 게임인 붕괴3에서도 이를 이용해 말장난을 하기도 했다.
4.1.1.1.1. 척탄병(Grenadier)
부대 능력 - 라인배틀☆(Line Battle☆): 인접한 아군의 ATK+2, DEF+215레벨이 되면 승급할 수 있는 상위 병과. 니콜렛은 19레벨에 승급 가능
20레벨 때 멸시 스킬을 배우는데 자신보다 체력이 낮은 적에게 보정을 받으면서 전투에 들어간다. 장 란과 특히 궁합이 좋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 당시 척탄병은 수류탄을 적 지근거리에서 던질 수 있을 만큼 용감하고 강인한 자들을 선발했기 때문에 정예병으로 간주되었다. 이 때문에 일반 전열보병인 퓨질리어 보병보다 상위 등급으로 선택된 것. 다만, 정예병으로만 강조하고 본래 의미인 수류탄 투척은 게임 내에서 패시브 스킬로도 구현되지 않았다...
4.1.1.1.2. 근위척탄병(Grenadier Old Guard)
부대 능력- 라인 오펜시브(Line Offensive): 인접한 아군의 ATK+2, SPD+2보다 공격적인 상위 병과. 20레벨에서 배우는 근위대(Garde) 스킬이 냉병기 상대로 ATK+4라 유용하다. 적 중기병들이 추격 피해를 50% 절감해서 받는 특성을 끼고 나오는 경우가 잦아 퇴각시키려면 표기된 체력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입혀야 해서 처리하기 까다로운데, 근위대 스킬을 끼고 공격하면 단 한 번의 교전으로도 물리치기 쉬워져 편리하다. 사이드 퀘스트로 해금.
유래는 그 유명한 프랑스 제국 제 1선임근위대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나폴레옹의 최고 정예 연대에 속한다. 단 정작 게임 내 최후반에 등장하는 나폴레옹은 그냥 척탄병이다.
4.1.1.2. 국민방위병 (garde nationale troops)
- 니콜렛 우디노(Nicolette Oudinot) : 도전(Challenge) : 적보다 레벨이 낮을 때 ATK+4, SPD+4, 신병(New Recruit) : 경험치 획득 +10%
니콜렛 전용 하위병과.[38] 상성은 수발보병과 동일하되, 상위 진급 시 엽병으로 클래스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성장치는 기존 수발보병 성장치를 따라가서 체력 통이 여전히 크며, 수발보병의 5레벨 특성인 재진열을 배울 수 있으며, 이는 경보병으로 바뀌더라도 계승된다.
다만 국민방위병은 진급했을 때 선택이 폭이 넓다는 것에 그 의의를 가지며, 국민방위병 자체는 수발보병의 용맹이나 반격★와 같은 대부분 주력 스킬을 배우지 못한다. 또한 자유로운 진급을 댓가로 진급 레벨이 19라 하급직에서 인고의 시간을 더 보내야 한다. 진급 후에는 각 클래스의 스킬들을 정상적으로 배울 수 있다.
4.1.1.3. 공병(Sapper)
- 줄리 르 브룬 (Julie le Brun)
- 쿠쟁 두테일 (Cousin Dutheil)
부대 능력 - 보급(Supply): 매 턴 시작 시, 주위 2칸 이내의 아군이 착용한 무기의 내구도+1(내구도 상한을 초과할 수 없음)
순수 탱커인 중기병과 수발총병은 튼튼한 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한데, 공병은 양 쪽 다 튼튼해 총격과 검격 양 쪽에 모두 피해를 적게 받는다. 속도가 느리고 상성관계도 나빠서 적 인공지능이 공병을 우선 타격하는 경우가 잦지만, 맞아봐야 한 자릿수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흔하고 이따금 아예 0 대미지로 무시하기도 한다. 대신 공격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속도가 느려 추가타를 띄우지 못하며, 둔해빠진 상대 전열 수발총병에게도 추가타를 허용할 정도로 느려서 높은 방어 수치에 비해 실제 생존력은 생각만큼 뛰어나지는 않다. 주변 아군 무기 보급이나 해주는 느려터진 짐덩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줄리만큼은 성녀 능력 때문에 게임 공인 치트나 다름없다.
이 게임에서 어려운 챌린지는 턴 제한을 빡빡하게 두거나, 대포를 포함한 적이 화망을 구성한 곳을 뚫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줄리의 성녀 능력이 사기 100을 소모하고 다음 턴까지 자신과 자기 옆에 붙어 있는 아군 4명에게 공격이 반드시 적중하는 필중, 받는 공격을 모두 회피하는 무적 효과를 나눠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 턴부터 줄리에게 군악대로 사기를 채워주면서 탱커로 쓰다가, 적이 몰린 곳에서 주변 엽보병들을 버프받게 한 후 전진시키면 아군 넷이 해당 턴의 반격+다음 턴의 영웅공격으로 모든 적을 휩쓸어버린다.
레벨이 뒤떨어지는 뉴비 동료를 훈련시키는 공격 전투 경험치작에도 매우 유용하다. 사기 증가량이 높은 무기와 사기 증가량 보정 장신구를 끼고 공격전에 들어간 뒤, 군악대 2명을 동행시켜 사기를 채워주거나 재행동으로 2번 공격하게 하여 사기를 잔뜩 쌓아두면 연속으로 2~3턴간 성녀능력을 발동 가능하다. 줄리의 공병 보급 능력으로 재행동이 계속 리필되므로 재행동 횟수제한은 크게 신경쓸 이유가 없다. 키우고 싶은 아군이 있을 경우 적에게 던져주어서 반격으로 경험치를 쓸어담게 하면 된다. 줄리의 성녀 효과 덕분에 모든 공격을 피하고, 100% 적중률로 빗나감 없이 착실하게 경험치를 쌓으니 적 평균 레벨 25의 최고 난이도에 갓 출전시킨 저레벨 아군 캐릭터라도 순식간에 20레벨 이상 급성장한다.
줄리가 이렇듯 엄청난 사기 캐릭터이고, 두테일도 개인 패시브는 전혀 쓸모 없는 대신 공병 보급 패시브 덕분에 장기전이나 아군 부대를 둘로 나눠야 할 상황에 요긴하게 쓰이는 좋은 캐릭터지만 합류가 매우 느린 게 흠인데[39], 뉴 게임+ 에서는 1챕터부터 바로 쓸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써주자.
4.1.1.3.1. 정예 공병(Elite Sapper)
4.1.2. 경보병
4.1.2.1. 산병(Tiralleur)
- 데옹(D'Eon) - 근위대(Guard): 인접 아군 보병에 DEF+1, AMR+2
- 아들레이드(Adelade) - 첩보 수집(Intelligence Gathering): 적보다 HP가 낮을 때 ATK+1, 회피+20
- 에르네스틴 브레데(Ernestine Wrede) - 식사(Dine): 음식 아이템 사용 시 3턴간 ATK+3, SPD+3
부대 능력 - 척후전(Skirmisher): 회피+10, 적을 우회해서 공격할 시 ATK+1, 회피+40
우회기동과 회피에 특화된 경보병. 기본적으로 전열보병보다 이동력이 1 높고, 지형에 따른 이동 페널티를 무시하는 스킬[40]이 있어 기동력이 좋다. 경보병이지만 높은 회피율 때문에 공격을 잘 맞지 않아서 탱킹도 한다. 높은 속도 능력치와 기본 회피 보너스 덕에 회피율이 높기 때문. 그리고 속도 능력치 덕에 추격타가 잘 터져 공격력도 표기된 수치보다 훨씬 강하다. 덕분에 상성우위인 전열보병뿐만 아니라 중기병도 꽤 잘 잡는다.[41] 후반에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Fine Rifle[42]을 장착하면 사정거리 2짜리 원거리 병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상성 상 불리한 경기병에겐 매우 약하며, 중기병 상대로도 초반에는 산병이 선공하면 이기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적 중기병의 적중률이 향상되어 후반부에는 돌진 공격을 피할 수가 없어지므로 산병의 종잇장같은 갑주 능력치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보니 아군 중기병과 동행이 필수다.
실제 역사에는 저격병 연대를 뜻한다. 다만, 오늘날의 저격을 뜻한다기보다는 사격을 위주로 전투하는 지정사수 부대로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도 적 척후 및 교란을 맡는 산병으로 번역되었다.
4.1.2.1.1. 볼티저(Voltigeur)
부대 능력 - 척후전☆(Skirmisher☆): 회피+15, 적을 우회해서 공격할 시 ATK+2, 회피+4015레벨이 되면 승급할 수 있는 상위 병과. 전열 회피 탱커. 대놓고 필중이거나 대 경보병 병과가 있는게 아니면 적의 니가와 포지션에 밀어넣기 가장 좋은 병과다.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청년근위대로 활약했다. 전위병 연대로 번역되었다.
4.1.2.2. 엽병( Chasseur)
부대 능력 - 장거리 사격(Long Shot): 사거리+1, 추격타 판정 시 속도 -2- 코제트(Cossette) - 상공의 시야(Aerial View): 개활지 적을 상대로 ATK+3
- 테레즈(Thérèse) - 공주(Princess): 2칸 이내 아군 기병의 사기 상승+5, DEF+2
- 라우르(Laure) - 화기 점검(Firearm Conditioning): 사기 30 소모, 2칸 이내의 아군 보병에게 1턴 동안 사거리+1
- 니콜렛 우디노(Nicolette Oudinot) - 도전(Challenge): 적보다 레벨이 낮을 때 ATK+4, SPD+4, 신병(New Recruit): 경험치 획득 +10%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경보병. 산병과 마찬가지로 지형 이동 페널티 무시 스킬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사거리가 길어서 여러모로 쓰기 편하다. 근접전 시엔 ATK+2, 명중+15를 주는 스킬도 있어 딜이 조금 모자르면 붙어서 마무리해도 되므로 유용한 병과. 지나치게 강력해서 다른 병과가 모두 사장될 정도다. 그러나 공격 면에서는 역상성인 경기병 상대로도 높은 명중률과 딜을 뽑아내지만, 방어 측면에서는 산병과 달리 회피율이 낮아 공격받으면 살아남기 어려워 공격 각이 나오기 전까지 몸을 사려야 한다.
실제로 샤쇠르는 사냥꾼을 의미하며 이 당시 사냥으로 총에 익숙한 사람들을 지정사수 부대로 모집하는 경우가 흔했다. 때문에 각 나라마다 엽병부대들이 존재했다.
4.1.2.2.1. 카비니어(Carabinier)
부대 능력 - 장거리 사격☆(Long Shot☆): 사거리+1, 명중+1515레벨이 되면 승급할 수 있는 상위 병과. 니콜렛은 19레벨에 승급 가능
실제로 카비니어들은 총기병을 뜻한다. 저격 경보병들은 오히려 경보병 하위 클래스로 나온 산병(Tiralleures)
4.1.2.3. 동양 해적(Oriental Pirate)
부대 능력 - 여해적(She's a Pirate): 반격 시 사거리+1, 받는 데미지-40%. 특수기로 적에게서 아이템을 훔칠 수 있음.- 무 지윤(Mu Zhiyun)
DLC 캐릭터 무지윤 전용 병과. 공격력은 약하지만 방어력이 매우 좋아서 적진에 던져놓으면 탱킹을 잘 해낸다. 정확히는 병과 특성인 '인내'[43]와 병과 자체의 피통도 크기 때문에 잘 버티는 것. 비나 안개가 끼면 훨씬 강해지는 스킬도 있고, 적과 자리를 바꾸면서 디버프를 거는 스킬도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공격력이 너무 약한데다 동방해적 무기는 오직 히로익 어택으로 네임드 적에게 훔쳐서만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무기 수급이 힘들어지고, 체력 성장이 큰 것 때문에 반대로 인내 특성과 역시너지가 발생해 적 딜러진들에게 일격사당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게임 외적 단점으로는 공격 애니메이션이 쓸데없이 길어 묘하게 답답하다.[44] 심지어 공격 명령 내리는 무지윤까지 모션이 길기 때문에 두 배로 답답하다.
동양 해적도 경보병이기 때문에 사관학교에서 경보병 스킬을 모두 배울 수 있다. 히로익 어택 시 한번 더 공격할 수 있는 재장전과 이동 페널티 무시 등의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 여해적이라는 병과 이름답게 게임에서 유일하게 여성 사병 유닛이다. 그 때문에 다른 병사들과 달리 함성 소리가 없다.
소소한 장점으로 승급이 없지만 승급한 부대처럼 무기 승급 제한이 없고, 처음부터 아이템 소지 칸수가 4칸으로 시작한다.
4.1.3. 경기병
4.1.3.1. 후사르(Hussard)
부대 능력 - 습격(Raid): 경보병을 상대로 ATK+2, DEF+2- 뮈라(Murat) - 화려한 복장(Gorgeous Clothing): 2타일 내 냉병기 병사의 회피-20, 명중-10
- 샤를로트(Charlotte) - 자비로운 복수(Merciful Revenge): 적의 HP가 완전히 찬 상태가 아닐 경우 데미지+2, 상대가 강화된 상태일 경우 데미지+2
우회기동과 경보병 사냥에 특화된 기병. 경보병을 확실히 잡는다[45]는 것만으로 밥값은 충분히 하는 병과. 레벨 15에 공격 후 재이동이 가능해지는 스킬을 배우기 때문에 뛰어가서 경보병 한 놈 잡고 바로 빠지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 상 경보병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아군 산병과 엽병을 잔뜩 출격시키게 마련이라 적의 애매한 능력치의 경보병 따위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경보병이 주력인 아군 입장에서는 상대 경기병을 처리하는 게 어렵다. 이걸 중기병으로 처리하자니 명중 보너스를 받아도 빗나갈 위험이 있고 주변의 적 보병에게 총을 맞으면 녹아내리기 때문에, 보병에게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는 아군 경기병으로 상대 경기병을 제거하는 게 훨씬 편하다. 일격에 처치하지 못하면 교전한 아군의 공격력이 감소하고 회복 불가 효과를 받는 적 정예 경기병 토텐코프 후사르 역시 샤를로트를 잘 육성해놨다면 매우 손쉽게 치워 버릴 수 있다. 역상성 병종인 중기병에게는 녹아내리기 때문에 중기병 상대는 가능한 피하고, 아군 보병으로 바로바로 제거해주면 된다.
유래는 18세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보편적인 경기병 병과가 된 후사르이며, 실제로 뮈라 휘하에 후사르 부대가 존재했다. 단, 게임과 달리 뮈라는 단순한 경기병 연대 대장이 아니라 기병대 전체를 지휘한 사람이다.
4.1.3.1.1. 정예 후사르(Hussard Elite)
부대 능력 - 습격☆(Raid☆): 경보병을 상대로 ATK+5, DEF+54.1.3.2. 엽기병(猟騎兵; Chasseur à Cheval)
부대 능력 - 선발우세(First Mover Advantage): 반격 시 사정거리+2, 추격 면역- 필립(Philipp Wrede) - 자기 보호: 행동 종료 시 사기-10, HP 20% 회복
- 샤를 르클레르 (Charles Leclerc) - 열정: 사기가 50 이상일 경우, 공격+2, 사기 상승 +5
하이브리드 병과. 다른 게임에서의 궁기병과 같다. 처음에는 근접 공격만 가능하지만 사관학교에서 스킬을 습득시키면 사정거리가 1 늘어 원거리 경기병이 되며, 레벨 상승 시 공격 후 이동 가능해지는 스킬도 자력으로 습득하여 매우 다재다능한 병과다. 본인보다 속도가 낮은 적과 교전 후 적의 영웅 상태를 해제하고 치유 불가 상태로 만드는 동시에, 남은 체력의 일정 비율을 깎아버리는 압도 패시브도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상당히 애매한 성능을 보이는데, 다재다능한 유닛인 만큼 고난이도에선 다재무능한 면모가 돋보이기 때문. 냉병기가 아닌 라이플을 들기 때문에 상성 유닛인 적 경보병 부대를 빠르게 쓸어버리는 역할을 기대할 수도 없고, 같은 이유로 동족인 후사르에게는 열세이며, 그렇다고 화기에 약한 중기병을 노리기엔 상성 패널티가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엽기병이 잡아줄건 전열보병밖에 없는데, 전열보병을 더 잘잡는 경보병은 아군 중에 가장 인재풀이 넓은 병과다.
어정쩡한 공격력과 스피드 수치도 문제인데, 30렙 기준으로 봤을때 공격력은 후사르와 비슷하지만 후사르보다 속도가 5정도 낮고, 속도는 엽병과 비슷하지만 엽병보다 공격력이 10정도 낮다. 속도가 낮아서 경보병, 경기병을 상대론 압도 패시브도 잘 터지지 않는다.
4.1.3.2.1. 정예 엽기병(Chasseur à Cheval Elite)
부대 능력- 선발우세(First Mover Advantage): 반격 시 사정거리+2, 추격 면역4.1.4. 중기병
4.1.4.1. 드라군(Dragoon)
- 오스카(Oscar) - 정정당당(Upright): 적의 정면에서 공격할 때 DEF+2, AMR+2, 명중+10
- 루이 샤를 앙투안 드제(Louis Charles Antoine Desaix) - 일심동체(United as One): 인접한 아군의 ATK+2, DEF+2, AMR+2
- 프랑소와 앙투아네트 드제(Francois-Antoinette Desaix) - 일심동체(United as One): 인접한 아군의 ATK+2, DEF+2, AMR+2
부대 능력 - 돌격(Charge): 공격을 위해 이동한 3칸마다 ATK+1
돌격과 경기병 사냥에 특화된 기병. 체력이 높고 경기병에게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아 경기병 상대로 무쌍이 가능하다. 경기병은 증원으로 자주 출몰하는데, 중기병 하나면 모두 처리된다. AMR이 높아 포격에도 잘 버티며, 기동력이 좋아 포병에게 순식간에 접근할 수도 있다. 기병 돌격을 반영해 장거리를 이동해서 공격할 때 보너스를 받는다. 튼튼해서 적으로 나오면 귀찮은 병과.
여담으로 본래 용기병은 기마보병이었으나, 게임 내 시대상으로 사실상 경기병과 중기병 사이의 병종으로 주 임무도 사실 기병 임무를 담당했다. 이런 역사적 사실 때문에 중기병 하위 클래스로 선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쉽게도 본래 용기병이라는 이름의 어원이 된 용기총을 쏘는 모습은 구현되지 않았다. 참고로 나폴레옹 휘하의 용기병들을 후원한 사람이 다름 아닌 조세핀이다.
4.1.4.1.1. 그레너디어 아 슈발(Grenadier à Cheval)
부대 능력 - 돌격☆(Charge☆): 공격을 위해 이동한 3칸마다 ATK+2, 명중+1515레벨이 되면 전과할 수 있는 상위 병과. 사이드 퀘스트로 해금.
용기병의 공격 특화 승급이다. 전직할 때 공격력이 많이 상승하며, 추격의 위력이 절반으로 감소하지만 속도와 상관없이 50% 확률로 적을 추격할 수 있게 되는 20레벨 스킬 '굴기' 덕분에 적에게 더욱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단, 이 추격은 돌격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위력도 약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살짝 모자른 상황에 마무리 일격을 넣을 수도 있다는 데 만족하는 게 좋다. 게다가 적 중기병들이 종종 들고 나오는 추격 위력 반감 패시브와 굴기의 추격 위력 감소가 합산될 경우, 해당 적들에게 추격으로는 피해를 전혀 입힐 수 없어지기 때문에 발동되면 오히려 무기 내구력만 갉아먹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전용 패시브치고는 매우 실망스러운 성능을 지닌 굴기 탓에 중반까지는 무반격 전력공격과 떡장갑 덕분에 아무렇게나 굴려도 편리한 흉갑기병 큐레시어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후반에 떼로 몰려나오는 토텐코프 후사르들을 상대할 때는 높은 공격력 전직 보너스와 돌격☆이 겹쳐 확실히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기마척탄병이 훨씬 편리하므로 아군 중기병 한 명은 이 쪽으로 키워 두는 쪽이 좋다. 그렇게 쓸 경우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된 드제 남매보다는 공격력과 갑주 쪽에 특화된 오스카 쪽이 더 적성에 맞는 편이다.
나폴레옹 휘하 정예 기마연대로 기마척탄병으로 번역된다. 아일라우 전투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
4.1.4.1.2. 퀴레시어(Cuirassier)
부대 능력 - 기사대 돌격(Chevalier Charge): 공격을 위해 이동한 3칸마다 ATK+1, DEF+2, AMR+2보다 방어적인 상위 병과. 그야말로 떡장갑 기병으로 공방일체의 병과다. 아군 캐릭터 풀 특성 상 우수한 경보병이 많아 후반에 갈수록 적 경기병들의 습격이 무서운데, 퀴레시어로 전직한 중기병은 경기병 상대로는 아예 대미지를 입지 않으며 기초 스탯이 워낙 튼튼하여 역상성인 전열보병에게도 쉽게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서 전열보병과 경보병들에게 둘러싸이면 중과부적으로 전멸하니 너무 무턱대고 전진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방어적인 면모가 부각되다보니 기마척탄병보다 딜이 살짝 모자른 건 어쩔 수 없다.
레벨 20 때 배우는 '전력'스킬이 악명높은데, 체력이 가득 차 있을 때 반격을 당하지 않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문제는 아군은 기껏해야 중기병이 2부대 뿐인데, 적은 흉갑기병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면 줄줄이 이 스킬을 들고 나와 난이도를 급상승시킨다. 이럴 땐 포병으로 사격하여 적 중기병 여럿을 긁어 무반격 효과를 무효화시킬 수도 있지만 가끔씩 아예 포가 닿지 않는 고지대에서 출격해 있는 경우도 있다...
유래는 실제 역사에서 다시금 등장한 중기병들인 흉갑기병대. 이미 총으로 갑옷이 도태되는 과정에서 기병을 좀 더 경량화하기 위해 흉갑(배쪽 갑옷)만 착용했지만, 나폴레옹은 이를 흉갑과 배갑(등쪽 갑옷)을 함께 착용하여 보다 중량화 시켜 전장에서 활약하게 하였다. 실제 인게임 도트도 다른 오스트리아 흉갑기병들은 흉갑만 착용한 반면, 프랑스 흉갑기병들은 배갑과 흉갑 모두 착용하고 있다.
4.1.5. 군악병
이 게임의 유일한 힐러 부대이며, 각 병과 당 보병군악대와 기마군악대 딱 한 부대씩만 있다.악보를 사용하여 다른 부대를 보조해주는 힐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투에 반드시 참가시키는 쪽이 좋다.
단점으로는 자기 자신은 치료할 수 없고, 공격 능력이 전혀 없어 반격이 불가능하며, 사용해야 할 악보는 많은데 승급이 없어 아이템 소지수가 유일하게 3칸에서 늘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악보를 잘 골라 들고 출전해야 한다.
4.1.5.1. 보병 군악대 (Military Band)
- 에이미(Aimee) - 자선(소모성 아이템 사용 시 주변 아군의 HP+30%, 사기+15, 3회 제한)
부대 능력 - 열정(2타일 이내 아군의 명중+10, 회피+10)
비슷한 역할의 기마 군악대 외제니와 비교하자면, 보병 군악대 에이미는 갑주 능력치가 높아 검 공격에 피해를 덜 입으며 적중률에 관여하는 정찰 능력치가 더 높아 적에게 방해 효과를 거는 노래를 적중시키기 더욱 쉽다. 에이미의 이동력은 4로 외제니보다 2나 낮지만 사관학교에서 이동력 +1 스킬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기동력 차이는 의외로 거의 없으며, 에이미는 아군 부대와 자리를 바꾸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에이미 쪽이 오히려 아군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이미는 속도 능력치가 낮아 회피율이 낮은 건 물론이고 추격당하기도 매우 쉬우며, 총기 방어력이 너무나도 낮아 총격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퇴각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총격 회피율이 증가하는 패시브를 습득하지만, 속도가 느려 스킬을 착용한다 해도 워낙 회피율이 낮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에이미의 생존을 보장할 수가 없다. 또한, 군악대는 승급이 불가능하여 아이템 소지량이 기본 3칸에서 늘어나지 않아 장비 칸이 매우 빡빡하므로 에이미의 고유 특성인 '자선'은 사실상 사용 불가능하나, 외제니의 고유 스킬인 '천상의 소리'는 소량의 사기를 소모하여 단 한 번이지만 아군 부대가 입는 피해를 줄여주는 무난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종종 쓸모가 있다.
4.1.5.2. 기마 군악대 (Mounted Band)
- 외제니(Eugenie) - 아이기스의 목소리(사기 30 소모, 2칸 이내 아군 한 명이 받는 데미지 80% 경감)
부대 능력- 열정(2타일 이내 아군의 명중+10, 회피+10)
아군 적 통틀어 게임 내 유일한 기마 군악대다. 처음에는 힐 악보를 들고 있지 않아서 아이템 창에 따로 착용시켜 줘야 한다. 에이미가 배울 수 있었던 이동력 향상 스킬과 자리 바꾸기 스킬은 아쉽게도 익힐 수 없지만, 검 공격에 대한 회피율이 증가하는 스킬을 장착할 수 있으며 낮지 않은 속도 능력치 덕분에 추격을 덜 허용하므로 부실한 갑주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검 공격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총격에 노출되는 즉시 격파당하는 에이미와는 반대로 속도와 총기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총병에게 공격당한다 해도 눈 깜짝할 새에 죽어버리지는 않는다.
4.1.6. 포병
4.1.6.1. 포병 (Artillery)
부대 능력 - 포병 방열(Artillery Preparation): 움직이지 않을 시 ATK+2, 명중+10- 폴레트(Paulette) - 술주정뱅이(Drunkard): 술 아이템 사용 시 3턴간 ATK+2, 사기 상승+10
- 로즈(Rose) - 지형 통달(Terrain Mastery): 평지의 모든 아군에게 SPD+2, 그 외 지형의 아군에게는 DEF+2, AMR+2
이런 SRPG에서 나오는 포병들이 늘 그러하듯 사거리와 공격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바닥인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능력치에 비해 생각보다 대미지가 잘 안 나오는 편이다. 포병은 다른 병과와 달리 상성보정이 없어서 깡스탯으로만 공격하는 반면, 포격을 받아내는 부대는 지형이나 각종 패시브 보정을 받다보니 생긴 문제다. 속도 성장률이 낮아서 추격 발동이 거의 불가능해 민첩한 엽병대에 비해 기대 대미지 딜량 역시 훨씬 떨어진다. 게다가 기초 이동력도 매우 낮은데, 정작 병과 패시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런 와중에 근접전에서는 아예 반격도 못하는데다가 속도 성장률 역시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확실히 적의 추격 공격을 허용하다 보니 제대로 쓰기는 매우 까다로운 병과다.
하지만 행동을 포기하는 대신 3칸 더 이동하는 패시브 기마수송을 장착하여 이동력 문제는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며, 각종 디버프 패시브들로 먼 거리에서 적의 역량을 약화시켜 엽병이 대신하지 못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레벨 15 때 배우는 용맹포격으로 적에게 광역 기절을 걸 수 있는 병과다. 이는 이 당시 전장식 대포의 명중률이 낮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인마 살상보다는 적 진형을 붕괴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여 밸런스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4.1.6.1.1. 정예 포병
폴레트와 로즈의 종착점. 레벨 20 때 근접 사격을 배울 수 있어서 포격에 반격 가능한 사거리 안의 적을 공격할 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포병 방열 패시브를 포기하고서라도 자리를 옮겨야 할 상황에 적 포병대나 엽병 부대를 잡아야 할 때 요긴하다.4.1.6.2. 곡사병
부대 능력 - 포병 방열(Artillery Preparation): 움직이지 않을 시 ATK+2, 명중+10- 라피트 피셔드(Lafite Pichard)
착탄한 적 주변 2칸 내의 적 부대의 잔여 체력을 15% 감소시키는 레벨 5 패시브 공중산탄이 쓰기 매우 편하다. 광역 피해 대미지 자체는 사실 긁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체력 수치를 기반으로 발동되는 특성들이 많은 성녀전기 환경 상 그 정도로도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포병대의 광역 피해 패시브는 착탄한 대상 바로 뒷쪽 3명만 맞혀 범위가 다소 좁은 데 비해 곡사포병의 공중산탄은 적용 범위가 훨씬 넓어서 더 많은 적을 맞힐 수 있어 쓰기 편하다.
4.1.6.2.1. 정예 곡사병
마찬가지로 일반 포병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마지막 레벨 20 전용 스킬이 사기를 소모하여 사거리를 늘리는 액티브 스킬을 배우는 것이라 다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기마 수송을 포기해야 한다.5.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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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게임 후반부에서, 지하를 돌아다니다 보면 철가면을 쓰고 죽은 시체를 볼 수 있다.영어 번역이 다소 불안정한 편이다. 의사 전달은 되지만 어색한 표현이 이따금 있고, 폴린의 이름이 종종 다르게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보드게임으로도 나왔다.( #)
[1]
한글 패치
[2]
성녀전기 세계관 속 미라보 백작은 바렌 사건이 일어나기 몇 달 전 죽을 병에 걸렸다가 겨우 살아났으나, 실제 역사에서 당시 미라보 백작은 이미 급사한 상태였다.
[3]
폴린이 더 좋은 이름이 없냐고 물으니까 "뭐? 그럼 너 이 이름에 불만 있니? 아님 다른 정파 이름이 좋아? 불물고기파 깃털파?" 라고 말하자 그냥 말메종으로 가자고 했다... 여담으로 조세핀이 사망한 곳이
뤼에유말메종이라는 곳이다.
[4]
8남매였는데 나폴레옹은 둘째이자 차남이었으며 폴린은 여섯째이자 차녀였다.
[5]
나폴레옹과 사이가 좋았던 가족은 여동생 폴린, 어머니 레티치아, 첫 아내인 조제핀이 첫 남편이었던 알렉상드르 사이에서 낳은 의붓자녀들인 외젠과 오르탕스 등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6]
실제로 이렇게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나폴레옹과 폴린이 근친관계라는 흑색선전을 퍼트리기도 했다.
[7]
이 때문에 나폴레옹은 "넌 유럽 최고의 지휘관을 20번이나 이겼다."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얘기해준다.
[8]
초반에 조제핀의 시점에서 라파예트와 로베스피에르를 중재시키는 부분이 있다. 국왕의 생일에 몰린 인파 때문에 소란이 나자 로베스피에르는 귀족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라파예트는 이를 반대한다. 어느 편을 들어도 결국 처벌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 이후 미라보는 말은 저렇게 해도 진짜로 벌하려는 건 아니었을 거라고 말하며, 라파예트도 자신들의 정책을 반대해서 압력을 넣고 싶은 것일 뿐이지 준법 정신만은 로베스피에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는 얘기를 한다.
[9]
문제는 추격해온 적 세 명 모두 게임 후반부의 강적으로 악명 높은 토텐코프 후사르라서, 아군이 개입하지 않으면 도망갈 생각도 않고 가까운 모닥불에 주저앉는 테레즈는 무조건 2턴 안에 따라잡혀서 죽는다. 따라서 해당 미션에서 테레즈가 등장할 때까지 출격 위치 주변에 적 경기병들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아군 중기병이나 경기병을 남겨두거나 테레즈에게 말을 걸 폴린을 대기시키는 쪽이 좋다.
[10]
하지만 폴린이 사교성이 너무 없다보니 이 말을 들은 조세핀은 속으로 "그것보단 애 사회 생활하는 법이나 가르쳐주지..."하고 생각한다.
[11]
모티브는 실제 화가였던 줄리 르 브룬으로 보인다.
[12]
역사가 개변되어 바렌 사건이 없던 일이 되어 세리였던 라부아지에 역시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
[13]
실제 역사의 샤를 르클레르 장군은 1797년 폴린 보나파르트와 혼인하여 아이티로 향했으나 1801년 황열병으로 사망했다.
[14]
모티브가 애매모호한데 19세기 초 법조인이었던 구스타브 드 보몽에서 성씨를 따오고 그의 어머니 이름인 로즈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브 드 보몽은 1802년에 태어났다.
[15]
한편으론 폴레트가 필요할 땐 제때 나타난다고 잘 아는 모습을 보여서 폴린이 놀라지만 란은 단지 전우들 중 폴레트를 가장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 것 뿐이라고 얼버무린다. 이후에도 폴레트와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폭우가 내려 란이 걱정하는데 폴레트가 자신을 걱정하는 거라며 에이미에게 농담을 하자, 란이 그런 거 아니라고 발끈하는 장면도 있다.
[16]
당시 프랑스군 위관급 견장은 영관급 이상과는 달리 비대칭형으로, 게임 내 비대칭형 견장 캐릭터 일러스트 대부분이 대위 계급장이다.
[17]
실제 역사상에서는 외교관이었던 샤를-프랑수아 드 브로이의 딸이었다.
[18]
Pierre Augustin Caron de Beaumarchais의 희곡인 외제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19]
정확히는 연주에는 재능이 있는데 너무 게으른 나머지 극장 일을 하기 싫어한다. 심지어 변장했다고는 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가 눈앞에 나타나도 못 알아보는 바보다...
[20]
15레벨이 되어도 체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가 한자리 수다... 승급을 해야 간신히 두자릿수로 올라가는데 동 레벨의 아들레이드는 이미 공격과 회피 수치가 20를 웃돌만큼 그 능력치 차이가 크다. 어떤 의미에서
훌륭한 제이건과다.
[21]
실제 역사상에서도 르클레르의 여동생으로, 다부 원수와 결혼한 바 있다. 대단한 잉꼬부부였다고...
[22]
미국 독립 전쟁에서 라파예트와 함께 싸웠던 동료 장군인
장 밥티스트 도나티앵 드 비뫼르 로샹보 백작의 아들. 백작 또한 오스카의 아버지처럼 투옥된 바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황열병으로 사망한 폴린의 남편 샤를 르클레르의 후임으로 아이티에 부임하여 가혹한 통치를 펼쳐 프랑스의 아이티 지배를 말아먹는
대삽질을 벌인다.
[23]
사실 레 미제라블의 주 배경은 나폴레옹 1세의 몰락 이후지만 (장발장이 19년 형을 살고 나온 게 1815년이고 4부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가
1832년 6월 봉기를 배경으로 한다.) 프랑스 혁명 시기로 착각되는 일이 잦다.
[24]
실제 역사상에서는 장 란의 첫 아내였으나, 그가 이집트 원정에 참가한 사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했다. 불륜 부분은 생략하고 원래 부부였다는 설정만을 채택하였는지 초반에 란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리를 듣자 다짜고짜 그의 옷을 벗기고 치료해준다고 와인을 바르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엔딩 후일담에서는 란과 달리 폴린의 부대에 남았지만 좋은 와인을 구하면 란을 찾아갔다고 한다.
[25]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인물로
장 폴 마라를 암살한
샤를로트 코르데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녀의 조상중 한 명이 극작가인 피에르 코르네유였다.
[26]
이 때문인지 억양이 중국어 기준으로도 굉장히 특이하다. 꺼꺼(오빠)라고 말할 때 귀엽다.
[27]
또다른 애매한 경우. 일단 제국 26원수 중 하나인
니콜라 우디노의 딸인 니콜렛 우디노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사 속 니콜렛 본인은 1790년대 생이라 게임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는 10살도 안된 아이이기에, 그 아버지인 우디노 원수를 TS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우디노 원수 쪽은 1767년생으로 이미 장성한 성인 남성일 것이므로 연령대가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는다. 또한 작중 캐릭터도 전술과 전략 재능은 별로 뛰어나지 않았지만 타고난 용맹함으로 이름을 떨쳤던 우디노 원수와는 성향 차이가 꽤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그냥 이름만 따온 것으로 보인다.
[28]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읽었다는 루머를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
[29]
첫 미션인 나폴레옹의 이야기만 해도 아군이 한 명만 퇴각해도 게임오버인데 상대방은 잡졸들까지 다 만렙을 찍고 대포를 뻥뻥 쏴댄다.
[30]
본작의 몇 안되는 TS 캐릭터. 다른 여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모티브가 된 실제 여성이 있거나 가공의 인물이다. 정확히는 웰링턴 공작의 누이인 앤 웰즐리 여백작이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대략 20여 년 연상이었기에 연령대만 보면 TS 가능성이 높다.
[31]
다만, 실제 역사 속 웰즐리 경은 나폴레옹만큼이나 독단적인 성격으로 유명했다. 사실 게임 스토리에서도 부하 장교들의 전투력에 의지한다는 거지, 특별히 부하들의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대국적인 전략 면에서는 실제 웰링턴 공작과 마찬가지로 자신에 대한 복종을 요구하면서 굉장히 독단적인 자세를 취했다.
[32]
모티브는 6차 대불동맹 당시 아우구스트 렌츠(August Renz)라는 가명으로 남장 입대하여 프랑스와 싸운 프로이센의 여군
엘레오노레 프로카스카(Eleonore Prochaska)로 보인다. 프로하스카(Prohaska)와의 구별을 위해 프로카스카로 표기했다. 다만 실제 엘레오노레는 토텐코프 후사르가 아니라 자유연대 소속 예거(독일 엽병으로 프랑스의 샤쇠르와 동일)였다고 한다.
[33]
군모에 해골(Totenkopf)마크가 박혀있는 프로이센 전용 후사르로 게임 내에선 이들과 교전한 부대는 1턴 간 공격력이 깎이고, 회복 불능 상태가 되는 골치아픈 병과로 등장한다. 심지어 공격이 적중하지 않았더라도 교전 후 토텐코프 후사르가 생존해 있기만 하면 어김없이 디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운데, 포병대나 엽병대를 동원해 일방적으로 공격한다 하더라도 퇴각시키지 못했다면 공격해왔던 부대의 공격력이 깎인다. 참고로 이 후사르 연대는 게임 창작이 아닌 실존했던 연대로
정말로 모자에 해골 마크가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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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에서 표현된 프로이센군 계급장은 금색으로서
중장을 의미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은색으로 바뀌고
대령으로 강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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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설정화에서 또 바뀐 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6차 대불동맹(1813년)이후 제정된
철십자 훈장의 삭제다. 본작은
러시아 제국도 참전하지 않은 1차 대불동맹 시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서훈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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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카를 필립 폰 브레데로 추정된다. 바이에른 왕국의 군인, 원수로,
제2차 오스트리아 전쟁에서는 프랑스군으로, 나폴레옹의 몰락 때는 반프 동맹군으로 참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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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병이나 경기병은 AMR이 낮아 포병에게 맞으면 치명적이다.
[38]
적군까지 포함하면 국민방위병을 이끄는 인물이 딱 한 명 더 있는데 다름 아닌 위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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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는 몇 가지 조건을 맞춰야 겨우 가입시킬 수 있으며, 두테일은 게임 중반에 등장하지만 아군 레벨이 15레벨을 넘겨 전부 상급직으로 전직했을 무렵에 미승급 13 레벨로 합류하므로 공들여 육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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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턴 이내 클리어 같은 챌린지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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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병은 낮은 명중률(SCO), 속도(SPD), 방어(DEF)를 가지고 있어 경보병을 잘 때리지 못하며 경보병의 추격타를 다 맞아주고 총격에 많은 피해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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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거리+1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보병, 엽기병 전용 무기. 샤쇠르 계열이 장착하면 사정거리 3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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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현재 체력이 동양 해적부대의 현재 체력보다 높을 경우 받는 대미지 상한선이 9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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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과는 일제 조준 사격이나 기마 돌진 참격 한 번으로 전투 애니메이션이 빠르게 처리되는 반면, 여해적은 점프로 적에게 접근하면서 한번 베고 권총으로 근접 사격한 뒤 칼질로 마무리한다. 남들 18세기 근대식 전투를 하는 동안 혼자 무협풍 애니메이션이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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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빨로 먹고 사는 산병의 회피를 상성 보너스로 극복하는 데다가 병과 스킬 덕분에 경보병을 상대할 때 능력치 버프를 받으며, 장비한 냉병기가 낮은 AMR을 가진 경보병에게 치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