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분노의 주먹 문서 참고하십시오.
성난황소 (2018) Unstopp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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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5555><colcolor=#ffffff>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코미디, 복수 |
감독 | 김민호 |
각본 | |
제작 | 장원석, 장재호, 박준식 |
출연 |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외 |
촬영 | 이성제 |
조명 | 이병훈 |
녹음 | 박종근 |
음향 | 이승엽 |
음악 | 모그 |
미술 | 김희진 |
편집 | 김선민 |
촬영 기간 | 2018년 5월 4일 ~ 2018년 8월 3일 |
제작사 |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쇼박스 |
개봉일 |
2018년
11월 22일 2018년 12월 6일 2019년 6월 28일[1] |
화면비 | 시네마스코프 |
상영 시간 | 116분 |
제작비 | 50억원 |
월드 박스오피스 | $11,845,347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593,386명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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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22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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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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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
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
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
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 |
4. 등장인물
4.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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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철 ( 마동석 扮) |
김지수 ( 송지효 扮) |
4.2. 해외 원정 인신매매 조직
기태 ( 김성오 扮) |
한두식(우측 인물) ( 이성우 扮)[2] |
그리고 자신이 준 명함이 중반부에 지수가 납치됐을 때 자신이 있는 주소가 있어서 매우 좋은 보탬이 되는데 결국 동철한테 호되게 맞고는 붙잡혀서 곰사장과 춘식한테 전기고문을 당할 뻔했지만 순간 기태가 전화가 와서 모면하는데, 기태가 자신이 동철한테 기태에 대해서 불 것을 알기에 동철한테 두식을 죽이라고 하고, 결국 교살당하는가 했지만 사실은 죽지 않았고[3][4] 결국 기태에 대해 모두 불어 버린다. 이전만해도 기태에 대한 충성이 있기라도 했지만 자신이 쓸모없어졌다 판단하자 죽게 냅두는 기태의 모습에 남아있던 충성심마저 다 떨어진 듯 하다.
이후 마지막에 결국 다른 일당들과 같이 검거되었다.
- 작두 (박지훈) - 이 영화의 서브 빌런. 기태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아지트에서 감금한 여자들을 감시하는 감시관 역할을 하는 듯하다. 자신을 각목으로 내리치고 도망가려다 문이 잠겨서 탈출에 실패한 소연을 홧김에 두들겨패서 기절시켰는데, 이걸 본 기태는 이년이 얼마짜린지 아냐며 야구방망이로 작두를 마구 두들겨팼다. 이후 아래의 간부와 함께 있다가 복도에서 조무래기들이 동철에게 당하는 것을 듣고 나이프를 빼든 채 문짝에 바싹 붙어 매복하지만, 문짝을 뚫고 날아온 동철에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벌러덩 나자빠지며 기절해 허무하게 리타이어한다. 결국 마지막에 경찰들에게 검거되었다.
- 간부 (강영묵[5]) - 기태 일당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M자 탈모에 양복 차림을 한 이름 불명의 간부. 복도에서 조무래기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매복해 있던 작두까지 원펀치로 끝장내며 방에 들어온 동철과 대결하게 된다. 나름 날렵한 스피드와 화려한 발차기 실력으로 동철을 여러 차례 걷어차며 잠시나마 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6] 하지만 그가 마무리로 날린 회전킥을 동철이 일부러 맞아 주며 그의 다리를 붙잡은 뒤, 그대로 반대쪽 다리를 후려 제압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동철의 주먹 단 한 방에 무력하게 쓰러지며 패배. 이후 등장은 없는데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검거되었을 확률이 크다.
- 거구 ( 박광재) - 이 영화의 중간 보스. 기태 일당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이름 그대로 엄청난 거구에 덩치가 매우 큰[7] 간부. 큰 덩치에 걸맞게 싸움 실력도 굉장히 좋다. 중반부 아지트에 찾아온 동철이 일당들을 차례로 쓰러뜨리자 자신이 직접 나타나 동철을 상대한다. 물론 이때 거구는 만전을 기한 최고의 컨디션이었던 반면, 동철의 몸 컨디션은 만전이 아닌 매우 엉망진창이었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무지막지한 파워와 엄청난 맷집 능력으로 동철의 공격을 다 버티며 역으로 공격하는데, 달려드는 동철을 힘에서 떠밀어 쉽게 넘어뜨리고, 다시 들어올려 벽에다 패대기치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서 달려드는 동철의 안면에 연신 죽빵을 꽂고, 그래도 악바리로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그의 등을 액스핸드로 내리찍는 등, 작중 인물들 중 유일하게 동철을 거의 패배 직전까지 몰아가는 강함을 보인다. 하지만 끝내 동철한테 들어올려져서 천장에 머리가 박히게 되고, 그대로 쫘악 갈리고 난 뒤 이어지는 온 힘을 실은 동철의 추가타 주먹 공격 한 방에 비로소 완전히 쓰러진다. 나중에 체포되었을 때 머리를 많이 다쳤는지, 이마에 붕대를 묶은 채로 검거되었다. 참고로 그의 전투력은 자기 보스 기태와 강동철을 잠시나마 압도한 간부보다는 훨씬 더 강할 것으로 보여지며 작중 세계관 최강자에 버금가는 준최강자라고 볼 수 있겠다.
4.3. 조력자
곰사장 ( 김민재 扮) |
엔딩 에필로그에서는 1년후 동철이 연 킹크랩 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는 모습이 나온다.
전투력 묘사가 무기에 따라 상당히 들쑥날쑥하다. 검도를 수련한것으로 보이며, 브로커의 보디가드들에게는 무기가 구려서 (...) 쪽도 못 쓰고 다굴당했지만, 나중에 기태의 조무래기 둘을 각목으로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춘식 ( 박지환[9] 扮) |
4.4. 기타
소연 ( 배누리 扮) |
기태한테 초반에 납치된 젊은 여성. 아버지가 기태 일당한테 빌린 돈을 못 값자 기태 일당이 와서 아버지를 죽이려 할때 찾아 왔을때 아버지는 손목에 칼을 긁히고, 자신은 곧바로 납치 되어버리고는 끌려간다. 그리고 나중에 지수도 납치 되었을때 지수와 같이 감금 당하는데 여기서 지수와 같이 탈출 계획에 합류하며 서로 돕는다. 나중에 지수가 창문으로 탈출할때 결국 자신이 기태의 부하 작두를 각목으로 때려 기절시켜서 지수를 탈출 시키는데 도와주었다.[10] 나중에 결국 다른 여성들과 외국에 팔려 갈 뻔 하지만 곰사장과 춘식 덕분에 구출되는데 성공했다. 엔딩 에필로그에서 1년후 동철의 킹크랩 식당에서 본인은 보고홀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전 사건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최중연 ( 임형준 扮) |
2년전 병원에 코마상태로 누워있다가 실종됐다가 2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이은정의 남편이다. 그리고 2년전 기태가 이은정과 자신의 사연을 TV로 보고 자신을 잡아와 자신한테 돈을 건네며 그의 아내를 데려가게 했다고 하며, 자신은 결론적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아내 대신에 돈을 선택한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결국 사연을 다 털고는 이러한 자신의 과거를 강동철에게 전한 남편은 자책감을 못이긴 듯 강동철과 춘식이 떠난 후 옥상에서 자살해 버린다. 그러나 죽기 전 강동철에게 전해 준, 본인이 모은 것으로 보이는 자료들에는 무려 기태의 얼굴이 담긴 사진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뒤늦게 후회하고 아내를 되찾기 위해 일반인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홍광표 ( 정해균) - 수협 조합장.[11] 전형적인 강약약강 쓰레기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갑질을 일삼으면서 수입을 갈취하고 모든 관리비를 떠넘기는 등 조직폭력배 저리 가라 수준의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12] 당연히 강동철에게도 납품대금을 제때 주지 않고 있을 뿐더러, 동철이 독촉하자 여기서 일하기 싫으냐며 꼬우면 시장에서 나가라는 식으로 겁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중반부에 동철이 곰사장한테 돈을 내 의뢰를 하기 위해 찾아와 밀린 돈을 요구하자 되려 나가라고 윽박지르며 부하들을 풀어 그를 내쫓으려 하지만, 모두 동철한테 때려눕혀지자 바로 태세전환하여 돈을 내놓는다.[13] 이후 더는 등장하지 않기에 그간 상인들에게 패악질한 것에 대해 죗값을 치렀는지는 불명이나, 더 이상 동철만큼은 다신 건들지 못할 것이다.
- 선주 ( 김원해) - 박 사장과 친분이 있는 킹크랩 사장. 강동철과 박춘식한테 대박사업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는데, 킹크랩이 마리당 20만원으로 유통기간 3개월에 돈방석이라는 말을 하는데 대형 원양어선이라며 몇달 후에야 배가 들어온다는 사장의 말을 듣고 사기를 당한 적이 많아 동철은 고민하지만 결국 계약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 엔딩 에필로그에서 박 사장과 일행들과 다시 등장하는데 수다스런 모습에다 오두방정으로 관객들은 저거 100% 사기라고 확신[14]했지만 여기서 사기가 아닌 진짜로 밝혀졌으며 결론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 박 사장 ( 정인기) - 강동철과 친분이 있는 박 사장으로 킹크랩 사장 선주를 소개 시켜주며 킹크랩 거래를 주선하는 역할을 했다. 원양어선이라며 몇달 후에야 배가 들어온다는 말로 강동철을 계속 속아 온걸로 보이지만, 이번 킹크랩 거래는 사기가 아닌 마지막에 진짜로 밝혀져서 식당에서 선주와 일행들과 같이 식사를 했다.
- 최만식 ( 장혁진) - 기태 일행한테 번호판을 넘긴 남자. 곰사장이 이천농원직판장 CC-TV에서 자동차번호판을 확인하고 중고차 판매상을 찾아가 거래내역을 확인해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는데, 그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차마저 5백에 넘긴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 소연의 아버지 ( 최홍일) - 소연의 아버지로 기태 일행한테 돈을 빌린 걸로 보이며 돈을 계속 갚지 않아 기태가 부하들을 이끌고 찾아오는데, 여러번을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나중에 딸 소연이 찾아오자 기태는 갑자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며 칼을 들어 자신의 손목을 그어버리고 소연은 그대로 납치 되어 버린다. 결국 자신은 크게 오열해버리는 걸로 등장이 종료되어서 생사는 알 수 없지만 기태가 딸을 죽이려면 손목에서 손 계속 대고 있으라는 말을 보면 과다출혈로 사망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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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형사 (강규환)
서울중앙경찰서 강력팀 형사. 김지수 납치사건 당담형사.
- 조합장 패거리 ( 금광산, 김흥태)
- 변호사 ( 김수진)
- 브로커 ( 전익령)
- 의문남 부인 ( 홍이주)
- 미자 (배진아)
5. 줄거리
주먹세계의 거친 생활을 청산하고 후배 춘식( 박지환)[15]과 함께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강동철( 마동석)은 아는 지인을 통해 킹크랩 사업을 하는 사장[16]을 소개받아 킹크랩 5천마리를 계약하고, 계약금을 선불하게 된다.[17] 대형 원양어선이라며 몇달 후에야 배가 들어온다는 사장의 말을 듣고 사기를 당한 적이 많은 동철은 고민하지만 결국 계약한다. 한편 낮에는 사회복지사로 저녁에는 식당일을 하며 투잡으로 열심히 일하는 동철의 아내 지수( 송지효).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빚부터 갚고 차근차근 시작하자는 지수에게 킹크랩 계약건 이야기를 넌지시 흘리는 동철에게 지수는 딱 잘라서 거부한다.
장면이 바뀌고 한편 악질 인신매매업자 기태( 김성오)는 자신에게 빚을 안갚은 남자를 찾아가서 빚을 못갚을거면 자살이라도 해서 보험금이라도 받자며 죽이려 한다. 죽이려 하는데 갑자기 들어온 남자의 딸 소연( 배누리)을 보고 기태는 갑자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며 칼을 들어 남자의 손목을 긋는다. 그리고 딸은 기태 패거리에 의해 납치된다.
결박한 소녀를 본인의 차에 실은 후 아지트로 가던 기태 일당은 운전수가 동철의 차를 뒤에서 박고 동철은 차에서 나와 사고처리를 해야한다며 내리라고 한다. 하지만 운전수는 돈을 던지며 그냥 가라고 한다. 그걸 보고 지수는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지른다. 그 와중에 떨어진 돈을 줍는 동철. 그 모습을 본 기태는 나와서 운전대에 앉은 운전수를 패고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직후 기태 일당이 하이빔과 경적으로 도발하다 빠른 속도로 쌩 하고 지나간다.
한편 킹크랩을 실은 어선이 약속기일에 도착하지 않자 초조해진 강동철은 지인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어선이 중국 영해를 침범해 나포되어 귀환에는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 달라는 대답을 듣고 춘식이와 함께 답답해 한다. 한편 남편의 보증 문제 때문에 법률사무소에 간 지수는 법률 상담을 받는다. 그 후 지수의 생일날 레스토랑에서 지수와 동철은 식사를 하게 된다. 지수는 동철에게 빚을 갚는 동안만이라도 위장 이혼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동철에게 말한다. 동철은 킹크랩 사업을 하기 위해서 1억의 대출을 받았음을 지수에게 말하게 된다. 동철이 생일케이크를 가지러 간 사이 지수는 레스토랑에서 나간 후 택시를 탔으니 집으로 오라는 문자를 동철에게 남긴다.[18]
집에 온 지수는 누가 초인종을 눌러 현관앞에 선다. 밖에는 수상한 남자가 서있고 집으로 향하던 동철은 설상가상 운반 작업중인 차량들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있었다.[19] 도착한 동철은 지수는 보이지 않고, 집안이 아수라장이 된 것을 보고 아내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 찾으러 가지만 보이지 않아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그 시각에 누군가 CCTV 선을 끊어놔 확인이 어렵겠다는 경찰의 답을 듣는다.
그때 테이블 위에 놓인 핸드폰에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은 동철에게 기태는 앞에 있는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는데 마누라 몸값이라며 돈다발이 들어있고 그때 통화 너머로 차 키 소리가 들리고 밖에서 어떤 차가 출발하는 걸 보고 둘은 그 차를 쫒아간다. 하지만 차 안에 있던 사람은 기태가 아닌 애꿎은 일반인이었다. 동철은 경찰서에 가서 납치범에게 돈을 받았다고 말하고 돈은 지문감식 등을 이유로 경찰이 가져간다. 차량 블랙 박스를 확인해봤냐며 형사에게 묻지만 경찰은 기다리란 말만 반복한다.
돈이 궁해진 동철은 수협 조합장( 정해균)을 찾아가 일전에 받지 못한 대금의 지불을 요구하고 조합장이 내놓지 않고 직원들을 통해 내보내려 하자 열받은 동철은 직원들을 던져버린 뒤 겁먹은 조합장에게 대금을 받아낸다. 동철과 춘식은 급하게 잘 나가는 흥신소의 곰사장( 김민재)을 찾아가 의뢰를 부탁한다.[20]
다음날 곰사장은 범인을 천천히 찾기 시작하는데 장어직판장의 CCTV 에서 돈가방을 들고 들어가는 사람의 차번호를 보고 그 사람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돈때문에 명의를 팔았다는 남자. 세 사람은 번호판을 넘긴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곳으로 찾아간다. 그곳은 불법도박장이었다. 도박장의 브로커에게 번호판 내역을 달라고 요구하자 경찰도 아닌 동철 일행을 우습게 본 브로커는 도박장에 있는 깡패 몇몇을 불러 동철 일행을 손보려고 한다.
곰사장이 먼저 달려들지만 되려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고 결국 동철이 깡패를 제압한다.[21] 브로커로부터 기태 일당이 최음제와 번호판을 두 달에 1번씩와 가져간 정보와 그들의 명함을 받게 된다.
동철 일행이 명함대로 찾아가보니 가게는 맞는데 사장은 이미 오래전에 바뀌었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동철은 유흥업소에 아가씨들을 배달가는 사람을 보고 감이 왔는지 그 사람의 차를 관찰하다 장어직판장 명함을 보고 기억을 되짚어보다 그 바오는날 거리를 막고 작업 차량을 지켜보던 남자임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오자 대화를 시도하는데 당연히 그 남자는 차문을 잠그고 시동을 걸고 이에 팔꿈치로 유리를 깨부수고 꺼내려 하지만 남자가 출발해버리면서 속도를 못이기고 나가 떨어진다.[22] 그 시간 경찰서에서 동철에게 전화가 오는데 여자의 시신이 나왔다며 부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해 보인다고 말한다. 가보니 여자의 시신 사진은 아내가 아니었고 그 여자가 2년 전 실종 신고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떤 실마리라도 잡지 않을까해서 죽은 여자의 남편을 찾아간 동철 일행은 거기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여자는 몇년전까지 코마 상태였고 TV 다큐멘터리에 이 여자와 남편이 출연했다. 이 다큐를 본 기태는 남편을 납치해오는데 기태는 남편에게 후원을 하겠다며 돈을 던져 준다. 대신 아픈 마누라를 데려간다는 기태에게 남편은 생활고에 지쳐 돈을 보고 결국 아내를 내준다.
과거 회상을 하며 그땐 자기가 미쳤었나보다고 남편은 울부짖고 더 이상 자신에게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어떤 서류를 가져다 주는데 깡패들의 사진과 명함 등이 스크랩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직후 남자는 투신자살한다. 동철 일행은 남자가 준 서류의 명함과 사진을 검토하던 중 한 사진에서 차량사고가 났을 때 기태와 있던 운전수를 기억했고 명함에 있는 주소대로 두식이라는 사람를 만나지만 동철의 추궁에도 두식은 모른다고 대답한다.[23] 격투 끝에 두식을 제압하고 동철은 곰사장의 사무실로 두식을 끌고 온다. 한편 기태는 기태대로 CCTV를 통해 동철이 자신의 정체를 알았음을 깨닫는다. 두식이 입을 열지 않자 춘식과 곰사장은 전기고문을 하기로 하는데... 그 순간 기태의 전화가 울린다.
기태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묶여있는 지수를 비춰준다. 기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두식을 죽이라고 하는데 동철이 망설이자 지수를 물고문시킨다. 그 모습을 영상통화를 통해 보는 동철. 결국 두식을 죽이려고 끈으로 목을 묶는다. 두식은 쓰러지고 기태는 마지막 기회라며 자신이 예전에 준 돈을 가져오라고 한다. 그럼 아내를 돌려주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그 직후 동철은 죽은 줄 알았던 두식을 깨우는데, 알고보니 동철이 두식의 경동맥을 눌러 잠시 기절시킨 것이었다. 이내 죽었다 살아난 두식은 동철 일행한테 기태에 대한 정보를 다 말해버린다.[24] 동철은 돈을 찾으러 경찰서에 간다며 훔쳐서라도 가지고 나와야 한다고 말하고 곰사장은 자신이 하겠다고 말한다. 검사와 수사관으로 사칭하고 경찰서로 들어간 곰사장과 춘식이 들어가고 동철은 차 안에서 진행 상황을 듣는다. 사건번호를 모르는 두 사람은 어물쩍 넘어가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담당 형사에게 통지해야 한다며 연락하고 담당 형사는 검사에게 올리지도 않은 사건을 어떻게 알고 증거물을 찾으러 오냐고 하자 이 둘을 수상하게 여긴 담당 경찰관이 담당 형사가 올때까지 기다리라며 춘식과 곰사장을 궁지에 몬다.
일이 틀어진걸 알게 된 동철은 담당 형사의 차의 주유구 커버를 따서 주유구에 긴 천을 넣고 불을 붙여 폭파 시켜 그쪽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그 사이에 춘식과 곰사장은 돈가방을 챙겨 도망간다. 동철은 돈가방을 들고 기태에게 향하고 탈출에는 성공하지만, 담당 형사는 증거품 절취도 모자라 차량 방화까지 저지른 동철에게 전화해 노발대발하고 동철은 아내만 찾고 죗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그 차는 형사의 장모 차라고...[25][풀대사]
한편 탈출을 하려는 지수. 그곳에서 만난 소연과 바로 철장을 뜯어낸다. 지수는 탈출을 하게 되고 택시가 보여 허겁지겁 타게 된다 경찰서로 가달라고 말하고 택시를 타고 가는데 하필 공사로 도로 앞이 차들로 막혀있고 지수는 내려서 경찰서 앞까지 뛰어가지만 기태 일당에게 다시 잡힌다.
동철은 기태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 무쌍을 찍으며 깡패들을 마구 두들겨 팬다. 그 사이에 곰사장과 춘식은 여자들이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깡패 세 명을 패고[27] 차를 살펴보는데 지수가 보이지 않는 것에 의구심을 느낀다. 한편 이곳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여자들과 남은 깡패들은 잡혀간다. 곰사장과 춘식은 깡패들이 쓰러져있는걸 구경하고 있는데, 그때 김 형사와 마주치게 되고 당황하지만 임기응변으로 현직 검찰인 척하며 위조한 검찰 신분증을 제시해 적당히 둘러대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동철은 이곳을 빠져 나가는 도중 기태의 차와 마주치게 되고[28] 맹추격 끝에 동철의 차가 도로 옆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자 기태가 도끼를 들고 차를 마구 두들기며 온갖 성질을 다 부린다. 이내 조용해지자 기태가 자동차 천장으로 다가가서 확인하는 그때 갑자기 동철의 손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기태의 목을 붙잡아 차 안으로 끌고 갔고 그대로 좁은 차 안에서 동철한테 온갖 방법으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기태는 그대로 밖으로 날라가면서 만신창이가 됐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목숨구걸과 위협을 하는 기태는 동철한테 호되게 쳐맞고 결국 머리가 땅에 깊이 박힐 때까지 얻어터지고 나서야 기절한다. 기태를 두들겨 패고 지수를 확인하러 온 동철은 무사히 지수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고 뒤늦게 경찰도 도착한다. 그 후 장면이 바뀌어 TV에 성매매 조직을 검거했다는 뉴스가 나온다.[29]
영화의 본편이 끝나고 엔딩크레딧과 함께 에필로그 방식으로 뒷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의 해결을 다룬 뉴스에 이어 중국에 나포된 킹크랩 어선이 인천에 입항했다는 뉴스도 나온다.[30] 1년 후 지수의 생일날 동철은 아내 지수와 함께 벤츠 S클래스를 몰고[31] 킹크랩 식당으로 간다. 카운터는 춘식이 보고 홀은 소연이 일하고 주방은 곰사장이 요리를 한다.[32] 지수와 동철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33] 사실 동철이 악역을 물리치고 지수를 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해피 엔딩이긴 하지만 이렇게 나온 뒷이야기를 통해 더욱 확실한 해피엔딩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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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2.7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4.67/10 |
관람객 평점 8.77/10 |
네티즌 평점 8.08/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6.0 / 10 |
네티즌 평점 7.3 / 10 |
CGV Golden EGG지수 |
관객 평가 92% |
설정부터 캐릭터까지 못 말리는 황소고집
- 송형국 ( 씨네21) (★★)
- 송형국 ( 씨네21) (★★)
마동석 주연의 액션물. 관객은 이 문장의 의미를 이미 정확히 알고 있다. 속 시원한 맨손 액션으로 대변되는 강렬한 오락성과 평범한 나를 대신해 악을 응징해주는 대리만족, <성난 황소> 역시 이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영화다. 현실적인 고민을 묘하게 불러일으키는 악역 김성오, 느물느물한 코믹 조합을 선보인 김민재와 박지환, 납치당한 아내 역의 송지효까지 주변 인물 역시 무난하게 활용된다. 바꿔 말하면 그렇기 때문에 <성난 황소>는 관람 전부터 이미 모든 게 예상 가능한 영화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마동석이 모든 상황을 해결해주리라’는 믿음만큼은 여전히 유효하다. 마동석이라는 장르를 실감한다.
- 박꽃 ( 무비스트) (★★★)
- 박꽃 ( 무비스트) (★★★)
대부분의 기자, 평론가들이 중간 정도의 점수를 주었다. 납치당한 가족이나 지인을 되찾기 위해 악당을 때려잡는다는 너무나 예상하기 쉬운 장르이고, 이미 테이큰, 아저씨(영화) 등의 수많은 영화에서 다룬 클리셰인 만큼 딱 예상한 만큼의 무난한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반응. 좋게 말하면 장르의 왕도적 스토리이고, 나쁘게 말하면 뻔한 스토리이다. 해당 두 작품에서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납치범이 여성들을 인신매매 하는 부분은 테이큰이 연상되고 마동석의 캐릭터는 부산행의 상화 역의 '터프하지만 아내를 끔찍히 아끼는' 마동석 이미지를 더 강조한 느낌이고, 김성오가 맡은 기태 역은 아무래도 같은 배우가 연기한 아저씨의 종석 역할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김성오의 악역은 대책없는 사이코패스 납치범이지만 위의 박꽃의 평론처럼 행동 원리를 보면 생각할 거리를 묘하게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이점. 다만, 장르가 장르인 만큼 주제의식을 깊이 표현하지는 않고, 마동석의 동기부여와 정당성을 더 강조시키는 정도로 활용된다.
그러면서도 한없이 진지하고 어두운 테이큰, 아저씨 두 작품과는 달리 진지한 분위기가 박지환, 김민재 2인조가 보여주는 개그로 환기되는데, 그들의 개그 컨셉도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그것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이런 주변 인물들을 활용한 특유의 코믹한 컨셉이나 개그씬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로 꾸며져 분위기가 막연하게 어둡지는 않고[34] 개그의 적중률도 나쁘지 않다. 다만, 거꾸로 이런 가벼운 분위기 덕분에 진지한 마동석판 테이큰, 마동석판 아저씨를 기대하고 갔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을 듯. 마동석 특유의 캐릭터와 액션 활용에 있어서는 대체로 원더풀 고스트, 동네 사람들보다는 낫지만 범죄도시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많고, 영화 자체 평가도 역시 범죄도시보다는 못하다는 것이 중론.
마동석이 악당들을 쳐부수러 갈 때까지 상당한 예열 시간이 걸리고, 그런 앞부분에 대해서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일상적 스토리를 통해 인물을 잘 소개하고 갈등을 쌓아간다며 호평하는 쪽과 액션 영화에서 불필요하게 잔가지가 많다며 비판하는 쪽의 호불호가 갈린다. 그럼에도 의외로 풀어놓은 떡밥들을 회수하는 것을 잊지 않고, 인물들을 소모성으로 남용하지 않고 영리하게 배치했다는 평. 납치당한 지수(송지효 역)도 단순히 붙잡힌 히로인으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저항하는 등 흔히 주인공의 동기 부여 용도로만 사용되며 소외되기 쉬운 역할임에도 상당히 주체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주먹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동석표 액션, 또는 '장르 마동석'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는 그래도 충족시킨다는 평가도 나왔다. 마동석의 액션을 보러 가는 영화인 만큼 일반 관객들이나 블로거들의 반응들도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로는 호평하는 편.
한편 제일 큰 반전으로는 초반에 나온 킹크랩 사업이 사기가 아니었다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7. 흥행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84,548명 | 84,548명 | 미집계 | 731,050,350원 | 731,050,350원 | |
1주차 | 2018-11-22. 1일차(목) | 135,689명 | -명 | 1위 | 1,062,729,350원 | -원 |
2018-11-23. 2일차(금) | 151,323명 | 2위 | 1,309,768,682원 | |||
2018-11-24. 3일차(토) | 282,348명 | 2위 | 2,500,340,004원 | |||
2018-11-25. 4일차(일) | 267,110명 | 2위 | 2,368,109,100원 | |||
2018-11-26. 5일차(월) | 96,202명 | 2위 | 756,194,800원 | |||
2018-11-27. 6일차(화) | 82,829명 | 2위 | 650,725,700원 | |||
2018-11-28. 7일차(수) | 83,449명 | 3위 | 503,721,900원 | |||
2주차 | 2018-11-29. 8일차(목) | 43,955명 | -명 | 3위 | 339,645,600원 | -원 |
2018-11-30. 9일차(금) | 54,829명 | 3위 | 454,909,976원 | |||
2018-12-01. 10일차(토) | 87,050명 | 3위 | 758,147,125원 | |||
2018-12-02. 11일차(일) | 82,168명 | 3위 | 719,717,900원 | |||
2018-12-03. 12일차(월) | 31,731명 | 3위 | 247,244,750원 | |||
2018-12-04. 13일차(화) | 28,535명 | 3위 | 217,931,450원 | |||
2018-12-05. 14일차(수) | 10,630명 | 5위 | 76,882,750원 | |||
3주차 | 2018-12-06. 15일차(목) | 8,656명 | -명 | 8위 | 62,858,200원 | -원 |
2018-12-07. 16일차(금) | 8,858명 | 7위 | 68,890,300원 | |||
2018-12-08. 17일차(토) | 13,794명 | 9위 | 109,895,350원 | |||
2018-12-09. 18일차(일) | 13,387명 | 8위 | 106,848,850원 | |||
2018-12-10. 19일차(월) | 5,194명 | 9위 | 37,230,550원 | |||
2018-12-11. 20일차(화) | 5,279명 | 8위 | 38,738,750원 | |||
2018-12-12. 21일차(수) | 2,965명 | 11위 | 20,832,300원 | |||
4주차 | 2018-12-13. 22일차(목) | 3,079명 | -명 | 10위 | 22,859,450원 | -원 |
2018-12-14. 23일차(금) | 2,125명 | 16위 | 15,288,500원 | |||
2018-12-15. 24일차(토) | 2,399명 | 18위 | 18,696,400원 | |||
2018-12-16. 25일차(일) | 2,286명 | 17위 | 16,836,350원 | |||
2018-12-17. 26일차(월) | 1,628명 | 14위 | 11,322,400원 | |||
2018-12-18. 27일차(화) | 951명 | 24위 | 6,574,950원 | |||
2018-12-19. 28일차(수) | 3명 | 105위 | 27,000원 | |||
합계 | 누적 관객수 1,593,087명, 누적 매출액 13,234,458,437원[35]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28세 미성년, 뷰티풀 데이즈(이상 2018년 11월 21일), 꼬마비행기 피티와 친구들: 사막구출 대작전, 레드배드, 미스터 앤 미스터 대디, 베일리 어게인, 새벽의 약속, 스카이바운드, 에피쿠엔 잔혹사, 엘리스의 50가지 그림자, 영주, 인 디 아일, 짱, 캡틴 샤키, 택시 5, 툴리, 하나식당,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이상 2018년 11월 22일)까지 총 19편이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2. 대만
|
8. 리메이크
- 2021년 8월 6일 중국 '아이치이'에서 같은 이름으로 리메이크했다.
9. 기타
-
범죄도시,
동네사람들에 이어 개봉한 마동석의 액션 영화로, 소중한 사람이 납치당하자 납치범들을 때려잡는다는 클리셰는
테이큰,
아저씨 등과 비슷한 내용이라 식상하다거나 마동석이 정장 입고 주먹질하는 영화가 너무 자주 나온다며 이미지 소모를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단 마동석은 액션 영화만 고집하지 않고
부라더나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신과함께-인과 연 같은 코미디, 드라마 장르에 다양하게 출연하는 만큼 액션 배우만을 고집하여 이미지가 소비된다는 의견은 일종의 착시이다.
문제는 여러 장르에 출연하며 다작을 했지만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은 범죄도시 하나 빼고 시원찮다는 것. 부라더는 성공은 했는데 손익분기 100만짜리 저예산 작품이라 성공한 거고(최종 149만) 작품성은 평작 수준이며, 2018년의 챔피언은 마동석 하나 믿고 신파 끼얹다가 망했다. 코믹 수사극처럼 보인 원더풀 고스트는 코미디는 예고편에 나온게 전부고 잔인하고 진지한 장면을 많이 넣어 관객의 기대를 배신하고 그마저도 인상적으로 만들지 못해 망했다. 동네사람들은 스토리보다는 마동석의 원맨 액션에 기대는 작품이라는 평이 많아 관객 몰이가 시원찮아 2018년에는 신과 함께 하나 빼고 죄다 망했다. 거기다 11월 초에 동네사람들이 개봉했는데 11월 말에 이 영화가 개봉한다. 거의 비슷한 장르의 영화가 같은 달에 연이어 개봉하는 것은 마동석 본인의 의도와는 반대로 액션 배우로서 이미지가 소비될 우려가 생긴다는 것. 범죄도시처럼 프랜차이즈로서 준수한 작품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그저 그런 작품이 되면 이미지 소모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이 다작 행보가 마동석의 작품 선구안에 대한 비판이나 분별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식의 비판으로까지 발전할 이유는 없다. 마동석은 인터뷰에서 다작 행보와 그에 대한 우려나 궁금증에 대해 자신을 도와준 감독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러 영화에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쩌다보니 그 작품들이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개봉한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마동석도 본인을 응원해온 감독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영화 범죄도시 1편과 겹치는 배우가 꽤 많다. 범죄도시에 출연한 마동석, 박지환[36], 임형준[37], 이성우[38], 정인기[39], 금광산이 성난황소에도 출연했다. 또한 본작에 출연한 박광재는 이후 범죄도시 2편에 출연했으며 김민재는 범죄도시 3, 범죄도시 4편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다.[40] 배누리도 범죄도시 3에 출연했다.
[1]
시네마트 신주쿠와 신사이바시에서 개봉했으며 제목은
무쌍의 철권(無双の鉄拳).
[2]
춘식 역의 박지환과 범죄도시에서 같은 이수파로 등장한 그 사람이다. 박지환은 이수파 보스 장이수를, 이성우는 이수파 행동대장을 맡았다.
[3]
동철이 두식의 경동맥을 눌러 잠시 기절시킨 것이었다.
[4]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깨울때의 장면은
후에 오마쥬된다.
[5]
현직 무술감독이며 영화 나쁜녀석들에서 도깨비 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6]
간부의 발차기를 맞은 동철이 비틀거리며 빈틈을 허용하는 바람에 간부가 그 틈을 타 다시 걷어차고, 그래서 또 빈틈이 생기면 또 다시 걷어차고, 이 사이클이 반복되며 일방적으로 동철을 압도했다. 아예 한 번은 고자킥까지 시전하였다.
[7]
사실 거구 역을 맡은 배우 박광재가 예전에
KBL에서 활동했었던 전직 농구선수 출신이다. 실제 키는 195cm.
[8]
본명은 이진우로 추정.
[9]
무려
장이수의 배우다!!! 즉 이번에도 마동석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다 이 말이다.
[10]
그러나 지수는 끝내 기태한테 다시 잡힌다.
[11]
정확히는 중도매인 조합장. 배경 장소인 가락시장의 수협공판장은 수협 중앙회 관할이라 공판장장이 대표다.
[12]
제발 봐달라며 통사정하는 한 상인을 발로 냅다 걷어차 넘어뜨리는데, 이걸 보고 춘식은 조합장이 무슨 깡패냐며 분개한다.
[13]
여기서 바로 서랍을 열어 제법 두둑한 돈다발을 꺼내는 것으로 보아 돈이 없어서 못 준 게 아니다. 즉 처음부터 줄 생각이 없었다는 얘기.
[14]
관객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이 배우는 SNL에서 김민교를 자주 엿먹인 게임가게 사장님이다. 김민교는 만만했지만 마동석에게는 맞아죽을까봐 사기를 못친걸수도 있다 라는 드립이 존재할정도.
[15]
놀랍게도 작중 나이가 26세이다. 새치가 많고 얼굴이 노안일뿐.
[16]
배우가 김원해인데, 수다스런 모습에 오두방정으로 관객들은 저거 100% 사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결말에서 진실은...
[17]
자그마치 1억원을 투자한다.
[18]
가뜩이나 없는 형편에 1억이나 더 대출을 받아서 엄청나게 실망한 듯.
[19]
물론 기태 일당이 일부러 세워놓은 차였다. 참고로 도로 중앙선에는 차선규제봉이 설치되어 있어서 추월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20]
곰사장은 춘식과 안면이 있는 사이다.
[21]
이때 프로레슬링 기술인 파워 밤을 시전한다. 이에 브로커가 기겁을 하여 도망을 치려고 하나 춘식이가 다리로 떡 하니 문을 가로 막는다.
[22]
이때 마동석이 깨부순 자동차 유리는 소품이 아니라 진짜 차 유리다! 원래는 한 번 컷하고 나서 준비허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마동석이 쉬지도 않고 곧바로 차 유리를 부수자 감독이 컷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촬영했다고 한다.
[23]
매가 부족했는지 능청스럽게 그때 그 전봇대씨라고 하며 기억은 했다.
[24]
실은 기태가 젊은 여자들을 납치해서 외국의 부자들에게 성매매 시켜 팔아먹는다는 것.
[25]
담당 형사의 왈 "하필 왜 내 차야? 그 차 장모님 차야!"
[풀대사]
담당 형사: 강동철 씨! 당신 경찰서 방화에 증거품까지 탈취해?!! 당신 미쳤어?!!
강동철: 제 아내만 찾고 죄값 치르겠습니다.
담당 형사: 그리고 하필 왜 내 차야?!! 그 차 장모님 차야!!.. (동철이가 무시하고 전화를 끊는다.)
이 영화 중에서 가장 웃긴 명대사로 평가받는다. [27] 자세히 보면 곰 사장이 들고 있는 각목이 약간 크게 휘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고무로 만든 소품이다. [28] 이때 기태는 동철이 경찰인 줄 안다. 마주칠 때 전화로 부하한테 경찰이 쫙 깔렸다는 얘기를 들은데다,기태: 뭐야? 저 새끼(동철) 경찰이었나?
동철이 타고 있던 차에 자석식 경광등이 붙어 있었기 때문. 이 경광등은 춘식과 곰사장이 경찰서에서 돈가방을 되찾기 위해 검사를 사칭할때 차 위에 붙인 것이다. 동철도 처음엔 기태가 탄 차인지 몰랐다.
[29]
이때 조직원들의 모습이 깨알같이 보이는데 이중 기태는
왼쪽 눈이 터졌는지 거즈를 붙였으며 두식도 포착된다.
[30]
많은 관객들이 킹크랩이 사기일거다라고 했는데 사실 사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즉, 수산업자(김원해 역)의 말이 맞았다. 보통 한국 영화들에서 주인공이 멋모르고 사업을 계약해서 사기나 통수를 당하는 클리셰를 비튼 것.
[31]
초반에 복선이 있는데 킹크랩 사업 사장이 자신의 S클래스를 보여주면서 배만 들어오면 벤츠를 몰수 있단 대사를 한다.
[32]
처음 지수를 찾아달라고 돈을 내밀 때, 흥신소 사장인 곰사장은 이걸론 부족하다고 했는데, 춘식이 이번일 해결해주면 지분 5% 떼어준다며 킹크랩 사업서를 내민 것.
[33]
이때 강동철은 영화 초반에서처럼 '요즘은 킹크랩보다는 장어가 더 잘 나간다'는 식의 말을 하다 지수한테 딱 잘라 거절당한다.
[34]
영화 자체가 애초에 밝고 환한 코미디 가족 영화는 아니지만 아저씨나 테이큰 1편 등과는 소재가 비슷해도 분위기 자체는 훨씬 부드러운 편이며 수위와 강도도 그만큼 낮은 편이다.
[35]
~ 2018/12/19 기준
[36]
이수파 두목
장이수
[37]
범죄도시에서나 성난황소에서나 둘 다 최종 보스에게 아내를 빼앗기는 짠한 역할이다. 다만 강제적이거나 돈을 받고 반 자의적이라는 차이 뿐.
[38]
범죄도시에서는 이수파 행동대장 역이었으며 성난황소에서는 김성오의 부하 두식 역을 맡았다. 둘 다 마동석에게 깨지는 역할이다.
[39]
범죄도시와 성난황소 둘 다 비중은 매우 작다. 범죄도시에서는 경찰서장, 성난황소에서는 앞에서 킹크랩 거래를 주선하는 박 사장으로 출연하였다.
[40]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김만재. 본명에서 민을 만으로 바꾼 형태다.
담당 형사: 강동철 씨! 당신 경찰서 방화에 증거품까지 탈취해?!! 당신 미쳤어?!!
강동철: 제 아내만 찾고 죄값 치르겠습니다.
담당 형사: 그리고 하필 왜 내 차야?!! 그 차 장모님 차야!!.. (동철이가 무시하고 전화를 끊는다.)
이 영화 중에서 가장 웃긴 명대사로 평가받는다. [27] 자세히 보면 곰 사장이 들고 있는 각목이 약간 크게 휘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고무로 만든 소품이다. [28] 이때 기태는 동철이 경찰인 줄 안다. 마주칠 때 전화로 부하한테 경찰이 쫙 깔렸다는 얘기를 들은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