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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26:07

오선진

선진야구에서 넘어옴
오선진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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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56번
장병탁
(2006)
<colbgcolor=#000><colcolor=#fff> 오선진
(2008~2010)
고동진
(2011~2014)
한화 이글스 등번호 6번
한윤섭
(2009~2010)
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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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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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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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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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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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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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
(2024)
결번
}}} ||
파일:2024 오선진 프로필.png
오선진
吳先鎭|Oh Sun-jin
출생 1989년 7월 7일 ([age(1989-07-07)]세)
서울특별시 강서구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서울화곡초 - 성남중 - 성남고
신체 178cm|80kg
포지션 내야 유틸리티( 3루수, 유격수, 2루수)[1][2]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2차 4라운드 (전체 26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08~2021)
삼성 라이온즈 (2021~2022)
한화 이글스 (2023)
롯데 자이언츠 (2024)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년 12월 23일 ~ 2015년 9월 22일)
등장곡 Don Omar - 〈Danza Kud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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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배우자 이시연(2022년 12월 18일 결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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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3.2. 수비3.3. 총평
4. 여담
4.1. 별명4.2. 꽃사슴4.3. 디시즐기시나봐요?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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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오선진/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상무 야구단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1 한화 21 삼성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

공격력은 오선진의 단점. 주전급이 아니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타격 생산성이 아쉽다. 그나마 컨택만이 평균에 근접하는 정도로 컨택률이 3년간 300타석 이상을 기록한 163명중 106위이다. 프로 입단 10년 차가 되어서야 통산 10호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장타력도 좋지 않으며, 보통 이런 타입의 타자는 선구안을 이용해 볼넷을 골라 출루율을 높여야 하는데 1500타석 이상을 소화한 모든 타자들중 BB/K가 뒤에서 12위다. 때문에 OPS로 따지는 생산력에서는 상당히 뒤떨어진다. 통산 wRC+는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과 큰 차이가 없다.

주력은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수준이지만, 통산 도루 성공률이 62.2%일 정도로 도루센스가 좋지 않다.[3] 통산 도루도 46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런 오선진에게도 장점이 있다. 그건 바로 바깥쪽 패스트볼 밀어치기인데, 오선진은 밀어치기로만 보면 리그 상위권 타율과 적당한 장타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여기서 장타라는 게 3루타, 홈런은 아니고 2루타다. 바깥쪽 어중간하게 오는 패스트볼이나 슬라이더는 바로 밀어쳐 안타로 연결한다. 그래도 1군 경험은 많은 타자라 어중간한 공이 오면 냅다 밀어쳐서 외야 구석으로 보낸 뒤 2루까지 서서 들어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발이 아주 느린 건 또 아니라서 아슬아슬한 2루타도 가끔씩 기록하는 등 쓰다 보면 쓸모는 있는 선수.

특이한 사실로는 최근 10년간 희생번트 성공률 83.3%로 리그 전체 1위로, 타격능력과는 별개로 매우 좋은 번트실력을 갖고있다[4].

3.2. 수비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경기 도중에 포지션을 마구잡이로 돌리면서 이곳저곳에 세워도 수비력에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소화해낸다.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큰 실수는 안 하며 무난하게 1인 몫을 해내는 선수. 3루수로는 리그 평균 이상이며 2루수와 유격수로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 사실 코치진에서는 데뷔 시절부터 유격수를 할만한 툴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판단하였는지 주로 2루수로 출장하였는데, 한대화 감독 시절부터 땜빵 3루수로 주로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2016 시즌까지는 주로 3루수로 시즌을 치렀다. 수비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2017년 이후로는 키스톤이 가능한 3루 백업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였는데 의외로 유격수로 주전을 차지한 2019년에는 괜찮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면서 키스톤으로 시즌을 치를 만한 능력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덤에서는 근본적인 툴의 부재로 인하여 최대 실링이 주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던 선수였으며 코치진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인지 주로 암흑기 시절 어느 특정 자리를 줘서 경험치를 몰아주기보다는 그 해마다 구멍이 난 포지션에 땜빵으로 들어가는 식으로 기용하였다. 암흑기에 장기적인 육성 기조가 없었던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하주석을 제외하면 특정 포지션에서 많은 경험치를 부여 받은 선수 자체가 없었으니까. 어찌되었던 간에 수비 포지션이 많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었기 때문에 꾸준히 1군 구석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타 팀에서 트레이드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또한 오선진의 커리어를 보면, 2012년과 2017년 후반기처럼 반짝이지만 타격에서도 리그 평균 수준에 근접한 시즌도 존재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좀 더 1군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여지는 있다고 주장할만한 시즌도 분명히 존재하였다. 사실 이렇게 자리를 수시로 바꾸곤 하는 선수들은 수비 연습을 위해 시간을 소비하면서 타격 연습 부족이 오고, 타격 연습 부족으로 타격능력이 떨어지는 케이스도 발생하는데, 특히 2019 시즌 한 포지션에 고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후의 모습을 보면 오선진도 같은 케이스로 보인다. 2018 시즌에는 1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서 2군으로 밀려났고, 이 때문에 이대로 은퇴나 이적 등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팬덤에서도 기대를 버렸지만, 2019 시즌 하주석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생기자 오선진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며 팬들의 실망감을 덜어주었다. 물론 초반에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풀타임을 주전으로 보낸 시즌이 적어 체력이 부족해서인지 시즌 후반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였다.

3.3. 총평

주전으로든 백업으로든 명확한 약점을 가지고 있어 활용성이 애매하다고 평가된다. 체력부족 때문에 한 시즌을 온전히 믿고 맡겨야 하는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으며, 경기감각 유지에도 어려운 점이 있어 온전한 백업요원으로 기용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5] 전자의 경우는 초반엔 3할대 타율을 보이며 버닝하다가 후반에는 2할을 턱걸이하는 타격을 보여준 2012년과 2019년, 후자의 경우로는 든든한 백업으로 생각했더니 공격 쪽으로도 2할 초반을 겨우 기대할수 있는 타율과 믿음을 주지 못하는 수비실력으로 철저하게 믿음을 배반한 2016년과 2018년이 있다.

주전 선수의 레벨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팀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내야 전 포지션 1순위 백업으로 기여하고 있다. 눈에 띄는 역할은 아니나, 1년동안 144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성적을 내려면 반드시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보이는 성적 이상으로 팀에 기여를 하고 있다.[6] 실제로 오선진이 가장 좋은 평을 들을때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송광저우 사태를 제외하면 주전의 부상으로 인한 땜빵요원이었을때다. 2012년 이대수 이여상이 모조리 부진하며 3루자리에 구멍이 났을 때, 2017년 정근우의 부상으로 2루 자리가 비었을 때, 2019년 하주석의 시즌아웃과 2020년 정은원의 부진 등. 원래 주전을 했어야 할 선수들이 부진이나 부상을 당하면 재빨리 메꿔주는 용도로는 최적이라고 평가된다.[7]

오선진이 한화 이글스 선수로 뛴 이후부터 한화는 암흑기에 빠져 허우적거렸고, 답이 없는 야수 뎁스로 인해 고통받은 한화에서 주전으로도 뛴 적이 있으나 결국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 했다. 그러나 이 야수 뎁스의 문제를 10년 동안이나 지켜준 오선진은 한화에서 필요한 존재였다. 수많은 선수들이 한화에서조차 자리잡지 못하고 떠날 때 오선진은 암흑기를 직격으로 관통하고도 살아남았고, 그때문이었는지 욕을 먹으면서도 없으면 안되는 선수가 되고 말았다. 공격으로든, 수비로든, 주전이로든, 백업이로든 모든 면에서 애매함을 보여주지만 그 애매함으로 팀이 무너질 뻔한 것을 막았던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한 선수.

4. 여담

4.1. 별명

4.2. 꽃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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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앳된 외모 덕분에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선수였다. # 그리고 앳된 외모에 걸맞게 목소리도 앳된 편이다. 제대 후 2015년 마무리 캠프를 다룬 기사에서 오랜만에 다시 꽃사슴으로 불리었다. 그러나 2019년 하주석의 부상으로 대체자로 올라왔을때 폭삭 늙어버린 모습을 보여주었고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로는 삼적화 기미까지 보이면서 이젠 그 시절 꽃사슴은 찾을 수 없는 듯 했는데... 2022년 6월에 체중감량+긴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밀더니 잘 생겨졌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20대 초반 시절에도 정면은 평범했고 # # 측면 미남에 해당했다. 살쪘을 때의 임팩트가 워낙 컸던 만큼 과거의 외모까지 자연스럽게 고평가가 된 케이스. 애초에 꽃사슴이라는 별명도 잘생긴 것 보다는 앳된 외모라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4.3. 디시즐기시나봐요?

2010년 7월 1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로서는 썩 믿음직스럽다고 말하기 힘든 최영필이 마운드에 서 있었고 상대가 리그 1위인 SK 와이번스였기에 모두들 진 경기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선발 전병두를 털어버리면서 리드를 잡아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SK가 점점 한점한점 쫓아오는 상황에서 2루수 정원석이 외야 플라이를 놓쳐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3루로 간 공을 오선진이 잡아 1루 송구를 한다. 그런데 이때 송구미스가 나와 1점을 주고, 결국 그날 한화는 역전패를 당하게 된다.

그 상황에 디시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한 갤러가 오선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쪽지레터를 보냈고 이에 오선진은 이런 답장을 주었다. 오선진의 답장.

그 이후 XX즐기시나봐요? 라는 유행어가 탄생했으며, 가끔 칰갤러들은 "선진아 보고있지? DC하지말고 야구해라"라는 글을 올린다.

2013년 팀은 대패하는 와중에 페이스북 순두부집 사진을 올리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로 오선진은 맛집 블로거, 순두부 파워 등의 별명을 달게 된다.

5. 관련 문서


[1] 데뷔 초에는 주로 2루수로 출전했다. 2010년 송광민이 시즌 중에 갑자기 입대하게 되면서 3루수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본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2년에도 주전 3루수로 기용되었다. 이후 계속 3루수와 2루수로 출전하다가 2019년 하주석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부터 유격수 출전 비율이 늘어났다. 2023년에는 하주석의 음주운전 이탈과 박정현의 부진으로 주로 유격수를 보았다가 이도윤의 등장 후로는 노시환의 백업 3루수 역할도 도맡았다. 1루수로는 2013년과 2023년에 몇 번 출전했다. [2] 2023년까지 3루수로 513경기(321선발) 3,034.1이닝, 유격수로 390경기(241선발) 2,237.1이닝, 2루수로 305경기(157선발) 1,552이닝, 1루수로 19경기(7선발) 82이닝을 출전했다. [3] 참고를 위해 덧붙이면 뇌주루로 욕을 먹은 장민석도 통산 도루 성공률은 71%이다. 물론 장민석은 오선진과는 비교가 성립하지 않는, 역대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주력을 가지고 있다. [4] 최하위는 아이러니하게도 전 동료 유격수인 하주석이다(성공률 34.6%). [5] 사실 이는 대수비로 기용된 많은 야구선수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6] 특히나 한화는 리그 최하위권인 팀인만큼 뎁스가 얇은데 오선진만큼의 내야유틸리티는 나름 희귀하기에 팀에 윤활유같은 역할을 한다. [7] 2020 시즌 도중에는 한 경기만에 하주석과 오선진이 동시에 부상으로 빠져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오선진이 복귀하기 전까지 한화 내야는 암담함을 넘어 말 그대로 대참사가 벌어졌었다. 결국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하는 결과까지 불러오게 한 이탈이었다. [8] 그 외로 김범수, 김윤수 형제와 같이 뛴 선수는 본인과 정인욱 그리고, 트레이드 맞상대인 이성곤, 前 동료 윤대경은 삼성과 한화를 거쳤기 때문에 같이 뛸 수 있었고, 다른 케이스는 김범수와 한화에서 같은시기에서 뜀과 동시에 김윤수의 상무 입대 동기 선수 혹은 김윤수의 상무 선후임들의 사례인데 입대 동기들은 김윤수와 같이 입대했기에 별 일이 없는 이상 김윤수와 같이 전역을 하게 되어 18개월동안 같이 뛰게 되었고, 상무 선후임들은 김윤수와 복무기간이 조금 겹치면서 김윤수와 상무에서 같이 생활하고, 원소속팀은 김범수와 같은 팀인 한화 소속 선수여서 김범수 김윤수 형제와 같이 뛰게 됐는데 윤산흠, 박정현, 정민규, 허인서, 배동현, 최인호, 배민서, 조한민, 오동욱, 장규현이 이 케이스에 속한다. 원래는 김범수와 김윤수 형제와 같이 뛴 선수가 극 소수였으나, 김윤수가 상무로 군 입대를 하고, 일부 한화 소속 선수들과 같이 뛰게 되면서 이 형제와 같이 뛴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9] 삼성 이적 후에는 보통 이 별명으로 불린다. 아마 한화 이글스의 상징색이 주황색이라 그런 듯. 결국 22년 11월 29일, 오렌지색을 메인 컬러로 하는 한화로 유턴했으나 시즌 후 롯데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롯데의 이전 CI 색에도 주황색이 있었다. [10] 본인도 팀에 소금 역할을 하는 게 마음에 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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