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서부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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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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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서비 |
신분 | 의녀 |
배우 | 배두나 |
외국어 더빙 | 타케우치 아야코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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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의 여주인공.2. 소개
저 의녀는 어찌 저리 겁이 없어? 하긴... 그것이 네 매력이기는 하다.
조범팔
조범팔
지율헌 (持律軒) 의녀. 전임 어의 이승희의 수제자.
손수 백성들을 이끄는 이창의 인품에 탄복하고 그를 따라 지율헌으로부터 전염된 역병을 진압하는 데에 힘을 쓴다.
3. 행적
3.1. 시즌 1
지율헌에서 봉사하는 모습으로 등장.
댁 상처는 주둥아리 닥치고 있으면, 금방 나으니까 그만 돌아가시죠.
병자들을 간호하던 도중 영신이 치료도 받기 전에 아사하겠다고 비아냥 대자 '입조심하라' 말한다.
그때 스승 의원 이승희가 돌아오자 그와 함께 딸려온 관을 살펴보는데, 그 관에는 이승희의 제자였던 '단이'의 시체가 있었다. 그녀는 스승에게 자초지종을 묻지만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산에서 약초룰 캐다가 지율헌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산을 내려와 어디서 났는지 고기를 포식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주던 영신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다.
그는 ' 사슴 고기'라고 둘러대지만, 서비는 솥 안에 있던 단이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그것이 인육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서비: 당신!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영신: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서비: 봤어... 봤어... 어떻게, 사람이... 그 애는 우리 지율헌 식구였는데...
영신: 식구건 어린애건 죽은 후에는 그저 고기일 뿐이지.
서비: 당신 미쳤어? 그 애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었다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
영신: 그래서? 다 함께 굶어 죽자? 아, 예의니 법도니 따져 가면서. 그딴 생각으로 살았다면 동래성 사람들 벌써 반은 굶어죽었어.
서비: 그게 무슨 소리야?
영신: 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을 것 같아? 아, 그 사람들 나랏님이 살렸을 것 같아? 아니, 그 사람들 살린 건, 배고픔에 굶주리다가 죽은 이웃들의 살과 뼈야.
서비: 말도 안 돼.
영신: 그쪽은 그쪽 마음대로 살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쪽을 택할 테니까.
영신: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서비: 봤어... 봤어... 어떻게, 사람이... 그 애는 우리 지율헌 식구였는데...
영신: 식구건 어린애건 죽은 후에는 그저 고기일 뿐이지.
서비: 당신 미쳤어? 그 애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었다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
영신: 그래서? 다 함께 굶어 죽자? 아, 예의니 법도니 따져 가면서. 그딴 생각으로 살았다면 동래성 사람들 벌써 반은 굶어죽었어.
서비: 그게 무슨 소리야?
영신: 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을 것 같아? 아, 그 사람들 나랏님이 살렸을 것 같아? 아니, 그 사람들 살린 건, 배고픔에 굶주리다가 죽은 이웃들의 살과 뼈야.
서비: 말도 안 돼.
영신: 그쪽은 그쪽 마음대로 살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쪽을 택할 테니까.
이에 영신을 질책하지만 충격과 공포스러운 현실을 깨닫고 경악한다. 그때, 문틀에서 피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문을여는데 이승희가 다급히 그 문으로 들어온다. 그에게서 생사역에 관해 듣고 지율헌을 봉쇄해서 역병의 전염을 막는다.[1]
몇 주 후, 왕의 병중에 의구심을 품은 이창, 무영이 그녀를 찾아온다. 언골에서 약초를 캐고 있었던 그녀는 지율헌의 시신들을 관아에 옮겨 놓았다는 말을 듣고, 급히 산을 내려간다.
그 사람들을 지율현 밖으로 옮긴 것입니까? 안 됩니다⋯! 안 됩니다! 그 사람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킹덤」시즌 1 2화 - 다가올 재앙을 알리며
「킹덤」시즌 1 2화 - 다가올 재앙을 알리며
따라붙는 그들에게 스승의 「병상일지」와 생사초, 생사역에 대해 말해주고 관아에 간다. 그곳의 수령에게 역병에 대해 알리지만, 묵살 당하고 영신과 함께 옥에 갇힌다.
결국 동래에는 역병이 창궐하게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감옥으로 도망쳐 온 동래부사 조범팔을 구해주게 된다.
다음 날 세자 이창은 동래에 퍼져 있는 모든 시신들을 불태워라 명한다.
그후, 사심을 드러내던 조범팔과 말을 섞던 중 세자의 부름으로 지율헌에 가서 병상일지, 생사초, 생사역에 관해 낱낱이 고한다.
그러나 동래부사와 양반들이 모두 조운선을 타고 피난을 떠나버라자 그녀는 세자에게 지율헌으로 피신할 것을 주장하고 백성들을 지율헌에 피신시킨다.
피신 후 세자가 준 육포로 백성들의 허기를 달래던 도중, 역모에 가담한 그를 추포하러 온 내금위[2]들에 의해 백성들이 학살 당한다.
세자를 위시로 내금위들을 교란하고 그들을 따돌린 뒤, 세자를 따라 백성들을 이끌고 상주로 향한다.
다르셨습니다⋯. 제 눈엔 그리 보였습니다.
「킹덤」시즌 1 5화 - 상주로 가던 길에 지율헌의 백성들을 모두 구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세자를 독려하며...
「킹덤」시즌 1 5화 - 상주로 가던 길에 지율헌의 백성들을 모두 구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세자를 독려하며...
도중, 머물던 길에 약재를 캐러 간다. 그때, 산 속에서 역병이 전염된 조운선에서 탈출한 동래부사 조범팔이 험한 몰골로 찾아와 그 조운선이 상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리자, 속히 상주로 간다.
상주에 이르러 한 고을의 백성들이 조운선에서 약탈한 재물로 부귀를 누리는 것을 포착하고 그 시신들을 처리하기 위해, 그 시신들이 묻힌 곳에 간다.
그곳에서 생사역들이 깨어나 위기에 처한다.
이후 세자에게 줄 약초를 캐고 있던 그녀에게 그녀를 흠모하던 조범팔이 찾아온다.
또 도망가시는 겁니까? 부사 나으리께서 버리고 가신 백성들을 살리려 저하께서 얼마나 애쓰신 줄 아십니까? 그런 저하를 두고 또 도망가시려고요. 한번이라도 사내대장부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킹덤」시즌 1 5화 - 자신과 함께 문경새재로 도주할 것을 제안하는 조범팔에게
「킹덤」시즌 1 5화 - 자신과 함께 문경새재로 도주할 것을 제안하는 조범팔에게
그러나 서비는 한번이라도 사내대장부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이라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 읍성으로 돌아간다.
서비의 말에 따라 산에 올라 잡초만 골라 뽑아온 조범팔[3]을 뒤로 하고, 직접 산에 오른다.
자신을 따라 올라온 조범팔이 그 산에 사시사철 안개가 끼는 곳, '언골'이 있어 위험하다고 일러주자 그곳에서만 자라는 생사초에 관해 파헤치러 언골에 간다.
그곳에서 자라고 있는 생사초를 발견할 때 즈음에 생사역들이 몰려오고 그제서야 생사역들의 행동 원리를 깨달은 서비는 곧 벌어질 참사를 예상하고 멍하니 중얼거린다.
햇빛이 아니었어. 온도였어.
「킹덤」시즌 1 6화 - 낮이 되어 언골에 나타난 생사역들을 보며
「킹덤」시즌 1 6화 - 낮이 되어 언골에 나타난 생사역들을 보며
3.2. 시즌 2
계곡을 건너지 못하는 생사역을 피해 계곡을 올라 해원 조씨 세가의 조범팔과 함께 문경새재에 입성한다.
조학주는 그녀가 이승희의 제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조범팔과 함께 거처를 마련해준다.
세자, 안현 세력이 치르려던 거사가 수포로 돌아가 안현이 죽고, 그 다음 날에 감금당한 세자를 보필한다. 그때, 세자에게 은밀하게 모종의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생사초로 이미 죽은 안현을 생사역으로 살려 내었다. 곧 조학주가 그에게 물려 쓰러지고 그곳에 있던 훈련 도감 군단에 조학주의 추악한 모의를 알리고, 문경새재를 점거한다.
해원 조씨 세가 - 세자 사이 간자였던 무영의 거짓에 속아 조학주를 데리고 한양으로 간다.
가던 중, 조범팔에게 중전이 소목[4]을 복용한다는 사실을 듣고, 무영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그때, 죽산 관군들이 들이닥쳐 조학주를 빼돌리고 무영이 중상을 입자, 그를 감싸고 있었으나 '가서 꼭 진실을 알아내라'는 무영의 말을 듣고 그들과 동행한다.
생사역들이 얕은 물에 발도 들이지 못했던 모습을 떠올리고, 이에 조학주를 물에 넣는다. 그때, 그에게서 촌충이 빠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그 역병의 원흉이 생사초에 생육하던 그 작은 벌레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후, 뒤이어 올라온 세자에게 부름받고 서궁에 있는 임부[5]를 간호한다. 그리고 세자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중전의 모의를 간파한 세자는 무영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궁에 잠입시킨다.
조범팔의 도움으로 중전을 간호하는 의녀로 천거되어 중전의 곁에 있을 때, 조학주가 찾아와 그녀에게 중전을 진맥하게 한다. 그녀는 산맥이 잡혀야 할 중전에게서 '산맥이 잡히지 않는다' 고한다.
그때, 조학주가 중전에게 독살 당하고, 그녀는 중전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감금된다.
폐위될 난국에 처한 중전이 상궁으로 하여금, 감옥에 양성해 놓은 생사역들을 풀어놓는다. 그 틈을 타 옥을 탈출하여 근정전에 당도한 세자에게 도달한다.
역병입니다! 궁궐에, 역병이 퍼졌습니다!
세자를 위시로 한 군관들이 분전하였으나, 생사역들이 궁궐 내, 창궐하게 되고 금세 근정전도 함락된다. 그 떼거지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을 때, 순간의 기지로 '그 아이'를 구해내어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역병이 진압될 때까지, 선원전[6]에 숨어 있었다. 그리고 세자가 찾아와 그 아이를 보이라 명한다.
세자는 그 아이가 생사역에게 물린 모습을 보고 죽이려 하나, 그녀는 세자에게 아이의 정체를 밝힌다. 이에 세자는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내려 놓는다.
그후로부터 7년 간, 이창, 영신, 조범팔 등과 함께 조선의 역병을 모두 진압한다. 하지만, 북녘 땅에 조선 팔도로 생사초를 보급하는 상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창과 함께 북녘 땅으로 간다.
4. 성향
의녀답게, 선량한 마음씨를 지녔다. 상황을 따지지 않고 의녀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여러 사람들을 치료 및 간호하는 데 힘을 쏟고, 7년 간 이창과 함께 역병의 전염을 막는다.5. 능력
상당히 똑부러지고, 유능하다. 의녀로, 의약학에 능통한 것은 물론, 앞서 일어난 여러 정황으로 또 다른 병증을 추론해내는 것도 잘한다.[7]또한, 현 시점, 7년 간 조선 팔도에 퍼진 역병을 진압하고, 그 역병에 대해 자세하게 꿰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담력도 세다. 조범팔이 벌벌 떠는 와중에 검을 주워 들어 생사역을 찔러 죽였고, 내금위들에게 발각된 영신을 도와 내금위들을 제압한다.[8] 또한, 산행을 하는 데에 거침 없고, 언골의 절벽을 오르는 등, 체력도 강하다.
6. 여담
- 조범팔이 서비를 좋아하고 있으나 서비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범팔을 한심한 사람 취급한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범팔이 아닌 이창과 커플링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 영신과 같은 마을 출신이라 초반에만 해도 둘이 항상 동행했으나, 이후 영신은 이창의 측근으로 활동하고 서비는 조범팔과 함께 떨어져 따로 활동하게 되어 둘이 엮이는 일이 거의 없다.
- 아신이 등장하면서 아신과 서비 중에 누가 더 생사역에 더 많이 알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아신이야 모든 일의 시작인 인물이고, 서비 역시 초반부터 2차 좀비를 마주친 인물이고, 엔딩 시점에선 7년 가까이 생사역들을 연구해왔기에 아신 못지 않게 많이 알고 있을 확률이 크다.
-
킹덤 세계관의 대한민국에 세워진 역사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가상 다큐
#에서 ' 서비대학교 사학과 교수 송경하 ' 라는 사람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 킹덤에서 몇백년 후가 지난 이후에는 대학교 이름에 붙여질 정도로 위인이 된듯 하다. 현대 시점에서 생사역과 생사초가 완전 근절[10]될 수 있었던 최고 공로자에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의학적 지식 등을 쌓았을테니 당연할지도.
조선 최고의
의사양반
허준이나
페니실린을 개발한
알렉산더 플레밍 비슷한 대우를 받을 듯 하다.
그런데 정작 후손들은 간크게도 박물관에다 아직 살아있는 좀비들을 대놓고 전시하고 있다
[1]
지율헌의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놔둔 이유는 가족과 다름없었던 그들을 어떠한 방도로든 구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러했다.
[2]
內禁衛. 조선 시대에 임금을 호위하던 군대.
[3]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참으로 재주도 좋으시다고 신랄하게 비꼰다.
[4]
蘇木. 유산이나 출산으로 인해 생긴 어혈을 제거하는 약재.
[5]
무영의 아내.
[6]
璿源殿. 역대 임금의 영정을 둔 곳.
[7]
얕은 물도 건너지 못한다는 점을 보고 '물로 감염된 병자를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좀비로 만든 안현에게 물린 조학주를 대상으로 임상실험(물에 몸을 담그기)을 하여 가설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8]
서비가 돕지 않았다면, 아무리 영신이었어도, 단도 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장한 내금위 둘을 상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9]
이 유형에는 의료 분야 종사자가 많다고 한다.
[10]
생사초가 박물관에 전시된 딱 한 포기만 남았을 정도로 철저하게 근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