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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무영 |
신분 |
좌익위[1] 左翊衛 |
배우 | 김상호 |
외국어 더빙 | 시로쿠마 히로시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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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의 등장 인물.2. 상세
세자 이창의 호위무사로, 그와 함께하며, 경상 땅에 전염된 역병과 맞닥뜨리게 된다.3. 행적
3.1. 시즌 1
제 1년 치 녹봉보다 비싼 것을 집어 던지시면, 어찌하십니까?
세자를 호위하는 시위(侍衛)로 호출을 받고 등장. 세자가 극히 친애하는 심복이다.
만삭의 아내를 두고 있는데, 아내 사랑이 지극하다.[2] 세자의 다과를 빼돌려서 아내에게 갖다 준다거나, 육전을 가져다 주려 세자의 명을 받고 「약방일기」를 빼돌리는 등, 아내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자를 호위하며, 그 곁에 조언을 해주는 등, 그 안위를 살핀다. 어느 날, 세자가 해원 조씨 세가가 왕실에 꾀한 모의를 알아내기 위해 그와 함께 동래로 향한다.
이창: 앞으로 한 식경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네 삼족을 멸할 것이니라.
무영: 저하, 그 농이 정말로 재밌으십니까?
이창: 난 재밌구나.
무영: 저하께서 재미있으시다면, 계속 제 가문을 멸하시든가요.
대신, 살아 남는다면, 기장 미역하나만 하사해 주시지요. 산모한테는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하지 않습니까?
무영: 저하, 그 농이 정말로 재밌으십니까?
이창: 난 재밌구나.
무영: 저하께서 재미있으시다면, 계속 제 가문을 멸하시든가요.
대신, 살아 남는다면, 기장 미역하나만 하사해 주시지요. 산모한테는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하지 않습니까?
그와 함께하는 여행 길에 그에게 직언을 하면서도, 그때마다 세자가 '삼족을 멸한다'는 둥 농담을 해대자, 결국 묵묵히 따르기로 한다.
동래, 지율헌에 발을 들여 그 내부에 묻힌 시신들을 발견하고 관아에 알려 옮겨 놓는다.
그후, 수소문으로 살아남은 지율헌 의녀를 찾아가 동래에 벌어졌던 역병에 대해 듣게 된다. 그는 믿지 못하지만, 반신반의하던 세자의 명으로 그 관아에 돌아가 의중을 확인한다.
그날 밤, 그 의녀의 말대로 동래에 생사역이 창궐하게 된다. 그는 곧바로 세자와 재회하고 그를 호위하여 살아 남는다.
다음 날, 세자를 따라 동래부 이방을 꾸짖는다.
그 칼을 뽑는 순간 네놈 목이 날아갈 것이다, 이놈!
다음 날, 세자 이창은 동래에 퍼져 있는 모든 시신들을 불태워라 명한다. 그러나, 동래부사, 양반들은 모두 조운선을 타고 탈신한다.
세자를 따라 백성들을 지율헌으로 피신시킨다. 이때, 초저녁이 되어 생사역들이 깨어날 즈음에 수렁에 빠진 수레를 끄는 세자에게 버리고 갈 것을 종용하나, 의지를 굳히지 않는 그를 도와 수레를 끈다. 그리고, 지율헌으로 들어가 구사일생한다.
그러나, 다음 날에 역모에 가담한 세자를 추포하러 온 내금위[3]에 의해 공격 받는다.
세자, 영신과 함께 내금위 선발대들을 교란하고, 후발대를 습격해서 도주한 뒤, 본대를 따돌린다.
그렇게, 상주로 가던 길에 역병이 전염된 조운선에서 탈출한 동래부사에게 그 조운선이 상주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속히 상주로 간다.
상주에 이르러 어떤 집단촌에 백성들이 조운선의 재물로 부를 누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이 들에 묻어놓은 시신들을 처리하기 위해 들에 간다.
그곳에서, 뒷일을 우려하여 변심한 백성들을 막아선다. 그때, 생사역들이 깨어나자, 그들에 맞서 싸운다. 곧 중과부적으로 위기에 처하나, 안현의 사병에 지원을 받고 구사일생한다.
상주에서 간자의 밀지를 받고, 세자 일행을 추적해온 내금위들과 마주한다. 다행히, 안현의 계책에 의해 내금위 부대가 몰살 당한다.[4]
그후, 세자와 함께 경상 땅에 몰려오는 생사역들에 맞서 운포늪에 방비책을 세운다.
3.2. 시즌 2
그는 해원 조씨 세력 - 세자 사이를 잇는 간자(間者)였음이 드러났다.[5]
시즌 1에 이어져, 은포늪 방어선이 뚫리고 모두 퇴각하여 상주 읍성에 들어선다.
그날, 그는 생사역들을 처치하는 데에 거침 없는 안현, 그의 사병들을 보고는 세자에게 의구심을 제기하나, 세자는 무영의 정체를 간파하고 실망감을 드러내자,
저하... 저를 못 믿으시는 겁니까? 만삭인 안사람을 두고 저하를 따라 제 가족, 제 모든 것을 버리고 이 먼 경상 땅까지 와 있는... 저를 못 믿으시겠다는 겁니까?
라고 반문한다.그는 세자, 안현이 조학주를 암살하려는 거사를 보고하고, 그 보고대로 방비되어 있었던 문경새재 내, 훈련 도감 군사들에게 잡힌다.
다음 날, 세자와 안현의 술수로 서비가 이미 죽은 안현을 생사역으로 살려 조학주의 모의를 밝혀냄과 동시에 조학주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그는 조학주를 데리고 한양으로 도주한다.[6]
조학주는 비몽사몽하는 와중에, 근방의 관군을 소환했고, 무영은 한성에 입성할 담보물인 조학주를 사수하려다, 쓰러지고 만다.
저하... 저하... 저하 죄송합니다. 저하, 제가 아둔하여 죄송합니다. 저하.... 내선제에... 임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중궁전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합니다. 의녀가...
그 의녀가 알고 있습니다. 내선제에... 제 안사람이 있습니다....그곳에 제 가족이 있습니다. 제가 아둔하여 저하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죽기 직전, 세자에게 자신의 죄를 사죄하며, 자신의 아내를 부탁하고는 눈을 감는다.
4. 성향
왜 이러시는지 모르지만,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하께서 나으리를 얼마나 아끼시고 의지하셨는데요.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서비
서비
처자식을 지키기 위해 역병을 진압했다. 그러나, 그만큼 처자식의 목숨을 쥐고있는 해원 조씨 세가와 세자 사이에서 갈등한다.(물론, 이창이 자기 사람은 목숨걸고 지켜주는데, 그런 이창을 못 믿고 조씨 일행에게 붙은 것이 납득이 어렵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이창이 본격적인 세력을 얻고, 신임을 얻은 건 극후반부이다. 그전까진 측근의 목숨은 커녕, 본인 목숨 지키기도 힘들 정도로 세력이 없었다.) 그러나, 세자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 탓에 더더욱 그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세자도 그 모습 그대로 신뢰하고 싶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어쩔 수 없이 화를 당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젠 그 자식이 정치에 휘말리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정말로 익위사의 아들을 생각했다면, 아들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본인이나 노성군이 왕이 되고, 둘을 조용히 궐에서 내보내는게 더 좋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