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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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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0000><colcolor=#fff> 하위 문서 | <colbgcolor=#fff,#1c1d1f> 작중 행적 | |
| 소속 | 빨간 머리 해적단 사황 · 로저 해적단 | ||
| 능력 | 패왕색 패기 | ||
| 출신지 | 갓 밸리 , 출신에 대한 추측 | ||
| 가족 | 양딸 우타 | ||
| 기타 | 밀짚모자 · 근해의 주인 · 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 | }}}}}}}}} |
1. 과거
1.1. 로저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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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전 탄생.
38년 전, 웨스트 블루의 갓 밸리에는 천룡인들이 몰려와 있었다. 그들은 비가맹국인 갓 밸리의 시민들과 자신들의 노예들을 상대로 인간 사냥을 벌였다. 그러나 그들이 도톰도톰 열매와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을 보상으로 내걸었다는 사실이 지니에 의해 누출되어 록스 해적단을 비롯한 다수의 해적단이 쳐들어온다.
결국 악전고투 끝에 로저가 가프와 함께 록스를 격파했고, 여기서 로저가 받아온 보물 안에 아기인 샹크스를 발견해 거두었다.[A][2] 아기 때부터 로저 해적단에서 자랐기에 로저 해적단은 가족 그 자체였으며, 성장하면서 새로 입단한 동갑내기 버기와 함께 로저 해적단의 견습으로 활약하게 된다.[3][4] 그리고 어느 시기에 로저가 해적 생활을 시작했을 때 쓰고 있었던 밀짚모자를 물려받았다. 견습에 불과했지만 흰 수염 해적단과 곧잘 붙었던 탓에 죽고 죽이는 사이 해적왕의 유일한 라이벌 흰 수염과 안면을 텄다. 동료가 위험에 처한다면 감당할 리 만무한 대군을 앞두고서도 달아나지 않고 마치 악귀처럼 적의 앞을 막아서는 선장을 보면서 때로는 달아나기를 바랐고, 울기를 바랐다.
그 당시 동갑내기이자 견습 동지였던 버기와는 허구한 날 별 시덥지 않은 것을 가지고 주먹다짐을 벌였다. 북극과 남극 중 더 어디가 더 추운 곳인지 놓고 멱살을 잡고 싸우다가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에게 꿀밤을 맞기도 했다.[5] 그렇지만 마냥 나쁜 사이는 아니라서 비록 가치관은 정반대였지만 때로는 속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버기 역시 해적단의 다른 사람들처럼 보물에 욕심이 없고 언제나 느긋한 소리를 하는 샹크스를 해적이 뭔지 모르는 녀석이라고 여겼지만 그 높은 전투력만큼은 인정했다.
로저 해적단이 전리품으로 동강동강 열매를 손에 넣은 그날 밤, 밝은 보름달 아래에서 버기에게 언젠가 이 배에서 내린다면 해적으로서 세상을 둘러볼 생각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해적의 진가는 약탈에 있다고 생각하는 버기가 자신의 말을 비웃으면서 그런 물러터진 사고방식만 아니면 부하로 삼아도 손색이 없었을 거라고 아쉬워하자 내키는 대로 각자의 길을 걷는 게 해적이라고 응수했다. 그렇다면 나중에 우리가 바다에서 만날 때 서로 적이라는 버기의 말에도 그것도 해적이라고 대답했다. 그 후 본의 아니게 버기를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로 만들어 버렸고, 이 탓에 평생의 원수 취급을 받게 되었으나 어찌저찌 다시 친해진 모양이다.[6][7]
27년 전, 12살 때 로저 해적단과 '금사자' 시키의 해적대함대가 신세계에서 해상에서 대대적으로 충돌한 사건, 이른바 에드 워 해전에 참전했다. 이때 겁에 질린 채 목숨이 가장 중요한다면서 시키의 말을 듣는 척이라도 하라고 로저에게 애원하는 버기에게 " 넌 칼에 맞아도 안 죽으니까 괜찮잖아?"라고 되려 받아쳤다. 이에 버기 역시 "칼 말고도 약점은 한가득 있거든? 멍청아!"라고 응수했지만. 이때 자신만만한 태도로 검을 드는 모습을 보면 어린 나이에도 전투원으로 활약했던 모양이다. 실제로 어린 나이에 독립하게 됐을 때 버기도 샹크스는 꼴보기 싫어하면서도 전투력은 쓸 만하다고 평가했다.
26년 전, 흰 수염 해적단과 대적하고 이후 흰 수염의 배에서 새롭게 영입된 코즈키 오뎅과 함께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달했다.[8]
24년 전, 로그 타운에서 로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고는 밀짚모자를 깊게 눌러쓰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날을 기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 사람의 해적이 된다. 이때 샹크스의 나이가 15살. 그날 자신과 마찬가지로 로그 타운에 있었던 버기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했지만, "네놈의 부하 자리는 죽어도 싫네, 멍청아!!"라고[11] 거절당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정상전쟁에서 재회하기 전까지 버기와 연락이 끊겼다.
1.2. 빨간 머리 해적단
세계를 떠돌며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집해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했다.[12] 그리고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두각을 나타낸 불세출의 대검호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와 팽팽히 싸우며 훗날 전설로 전해지는 결투의 나날을 보냈다.19년 전, 해적들의 습격으로 마을을 잃은 2살 짜리 우타를 보물 상자에서 발견하고 양녀로 들인다. 샹크스 자신 역시 갓밸리에서 보물상자에서 발견되어 로저에게 거두어졌기 때문에 우타와의 만남에 운명을 느낀다.[A]
19년 전~12년 전 사이에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전투원 마샬 D. 티치와의 전투에서 왼쪽 눈에 상처를 입어 흉터가 생긴다.[14]
13년 전, 후즈 후에게서 고무고무 열매를 빼앗았다.[15] 이후 고아 왕국령 후샤 마을에 방문해 그곳의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1년 정도 이스트 블루를 항해했다. 이 무렵 샹크스의 현상금은 10억 4,000만 베리였고 샹크스는 패왕색 패기로 상대에게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샹크스의 이러한 능력은 "견문 살해(見聞殺し)"라고 불리었다고 한다.[A] 후샤마을에서 주인공인 루피를 처음 만났으며, 처음엔 해적을 경계한 루피였지만 샹크스의 멋진 모습에 반해 해적의 꿈을 갖게 된다. 이후 루피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동료로 삼아달라고 떼를 썼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딱 잘라 거절한다. 딸인 우타도 루피와 친분을 맺었지만 이후 들른 엘레지아에서 우타의 꿈을 위해 샹크스와 우타는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한다.[A][18][19]
12년 전, 마키노의 주점에서 여느 때처럼 루피를 골리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히그마 산적단의 두령 히그마와 조우했다. 술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뿔이 난 히그마가 술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후려치는 등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지만 화를 낼 만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괘념치 않았다.[20] 오히려 히그마가 떠난 후 꼴이 그게 뭐냐고 놀리는 부하들과 함께 크게 웃었다. 하지만 루피는 그런 모습이 꼴사납다며 남자도 아니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 겁쟁이는 딱 질색이라며 그대로 등에 돌려 주점을 나가려고 했는데 샹크스가 붙잡은 팔이 고무처럼 늘어났다! 루피가 빨간 머리 해적단이 테이블에 올려둔 고무고무 열매를 별 생각 없이 먹었던 것이다.
그 후 이스트 블루 마지막 항해를 나섰고 다시 산에서 내려온 히그마가 빨간 머리 해적단을 비웃지 말라며 자신에게 덤벼든 루피의 목을 치기 직전에 돌아왔다. 머리에 술이나 음식을 뒤집어 씌우든 자신에게 침을 뱉든 '웬만한 일'이라면 웃으면서 눈감아 주겠지만 '동료'에게 손을 대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빨간 머리 해적단은 처음 만났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럭키 루는 감히 두목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민 히그마의 부하를 주저없이 쏴 죽였고, 벤 베크맨은 여전히 샹크스를 팔푼이 해적이라고 여기는 히그마 산적단의 졸개들을 모조리 정리했다. 궁지에 몰린 히그마는 연막탄을 터뜨려서 루피를 데리고 후샤 마을 앞바다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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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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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뉴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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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
'백수' 카이도 |
'빅 맘' 샬롯 링링 |
'빨간 머리' 샹크스 |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 입단하기 전에 어느 설산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슈퍼 루키가 자신을 찾아오자 여차하면 베겠다는 느낌의 동작을 취했지만 에이스가 자신의 루피의 형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하러 왔다고 말하자 표정을 풀고 파티를 열었다.[24] 소설 novel A에서는 이때 여러 정황을 통해 에이스가 로저 선장의 자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나온다.[25]
2. 2년 전
2.1. 이스트 블루 편
어느 외딴 섬에서 숙취에 쩔어있던 중 난데없이 미호크가 나타나자 아직 결판을 짓지 못한 라이벌에게 "나랑 승부라도 내러 왔냐?" 라고 분위기 잡으면서 매우 까칠하게 반응했는데 미호크는 "몸도 불편한 자네하고 새삼스레 승부는 가려서 뭘 어쩌겠냐"[26] 며 루피의 수배서를 보여준다. 이에 샹크스는 놀라면서 수배서를 보더니[27] "왔구나, 루피..." 하고 나지막이 읊조리고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 일이라면 자넬 이대로 곱게 보낼 수는 없겠는데?"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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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이후 미호크에게도 한잔 하라고 술을 권유하며, 잔치를 즐겼다.[28] 각각 사황과 칠무해인 세계 최강의 대검호들이 나란히 낮술을 마시는 진풍경. 루피가 해적의 길로 들어간 것에 기분이 들뜬 샹크스와 마시란다고 그 술을 진지하게 원샷하는 미호크의 표정이 예술이다.[29] 더불어 속이 안 좋아서 그만하겠다던[30] 샹크스의 언급을 꺼낸 럭키 루의 만류에도 이렇게 좋은 날에 속 안 좋은 것 따위가 대수냐며 다시 잔치를 벌인다. 원작에서는 권유하는 대사만 나오고 미호크가 실제로 응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2.2. 하늘섬 편
밀짚모자 일당이 하늘섬에 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무렵에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 포트거스 D. 에이스가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를 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록스타를 전령으로 보내 접촉을 시도했다. 만약 둘이 격돌하면 '시대의 폭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흰 수염은 할 말이 있으면 직접 오라며 애송이하곤 얘기하기 싫다고 록스타를 내쫓았다.[31][32] 이런 굴욕적인 일은 처음이라고 격분한 록스타와 달리 처음부터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그 영감도 여전하다면서 웃어 넘겼다. 그리고 록스타에게 객기 부릴 생각하지 말고[33] 그냥 돌아오라고 지시한 다음 출항 준비를 서둘렀다.2.3. 워터 세븐 편
며칠 후 세계정부에서 사황들 간의 접촉을 막기 위해서 파견한 군 함대를 격파하고 신세계 해상에서 흰 수염과 대면했다. 대화에 앞서 약간 위협을 할 요량으로 내뿜은 패왕색의 패기로 흰 수염 해적단 선원 다수를 기절시키고 모비딕 호를 삐걱거리게 만들었다.[34] 이에 1번대 대장 '불사조' 마르코가 대체 뭐하는 짓거리냐고 따졌는데 못 들은 척 "우리 배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물었다.[35] 당연히 거절당했고[36] 그 후 사람들을 모두 물리고 흰 수염과 둘이서 대화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로저 시대의 인물들, 로저 처형 이후부터 22년의 세월, 같이 붙어다니던 빨간 코의 근황, 매의 눈과 샹크스의 결투와 샹크스가 팔을 잃은 것까지 이야기가 훈훈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야기가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둘은 충돌을 맺게 된다. 바로 흰 수염의 부하였던 검은 수염 티치가 자신의 얼굴에 남아있는 흉터를 새긴 자며, 자신은 전혀 방심하지도 않았는데 당할 정도의 강적이라는 것. 티치는 흰 수염의 밑에서 본 실력을 숨기고 살았기에 그 정체를 모르는 에이스는 상대가 되지 않으므로, 에이스가 힘을 키우기 전까지는 그를 막아달라고 샹크스는 요청한다. 하지만 흰 수염은 해적선에서 가장 저질러선 안 될 '동료 살해'를 저지른 검은 수염에게 인의를 저버린 녀석은 결코 살아가서는 안 됨을 가르쳐주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샹크스의 요구를 거부했고, 나한테 명령하려면 100년은 멀었다면서 샹크스가 가져온 술병을 내팽개치며 도발한다.사실 흰 수염도 예감이 좋지 않아서 이번만은 특례로 놔두겠다고 했고,[37] 오히려 자기 부하가 동료인 삿치를 죽이고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38] 멋대로 나선 에이스를 만류하는 쪽이었다. 즉 흰 수염은 에이스의 독단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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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정상전쟁의 불길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사망한 뒤에도 사그라들 생각을 하지 않고 도리어 더욱 정의에 목말라하는 해군과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손에 넣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난동으로 격화됐다.막 견문색 패기에 눈을 떠 도저히 그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코비는 목적을 이미 이루었음에도 지금 치료하면 살 수 있는 병사를 내버려둔 채로 계속 희생자를 늘리면서 전의가 없는 해적을 추격하는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앞을 가로막으며 "생명이 아깝다."고 절규했다.
그러나 사카즈키는 코비의 호소를 "올바르지 못한 병사는 해군에 필요없다!"고 일축하며 즉결처형을 시도했다. 이때 돌연 샹크스가 나타나 자신의 검 그리폰으로 사카즈키의 마그마 정권을 막았다.[43] 이어 루피가 떨어뜨린 밀짚모자를 주우면서 이렇게 말했다.
잘했다···
젊은 해병. 네가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용기 있는 몇 초'는··· 좋든 나쁘든, 방금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바로 어제 신세계에서 사황 '백수' 카이도와 충돌한 샹크스의 등장에[44]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 양측 모두 놀라서 싸움을 중단했다.
그 사이 22년 만에 만난 버기에게 주고 싶은 보물지도가 있다는 뻥을 치면서[45]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10년만의 루피라고. 얼굴 한 번 봐야지 않수?"라는 럭키 루의 질문에 "하지만 지금 만나면 약속과 다른걸. 그렇지, 루피."라고 대답했다.[46]
그 후 낚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질을 내는 버기에게 오랜만이라고 태평하게 인사를 하면서 소소한 만담을 나누었다. 거짓말이냐며 버기가 엄청나게 화를 낼 때 엄청나게 뻔뻔한 모습으로 시선회피를 하는 건 덤이다.[47][48] 그러고 나서 마르코에게 더는 응전하지 말고 순순히 손을 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리폰을 뽑아들고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때 티치, 아니 ' 검은 수염'을 직접 지목했다.[49] 이에 검은 수염은 "너희들과 싸우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며 퇴각, 해군 역시 모든 싸움을 중단했다.
샹크스: 모두들, 이 자리에서 내 체면을 세워줘야겠다.[50]
기자: 다.. 다음이 마지막 호외다..
샹크스: 흰수염와 에이스.. 두 사람의 장례식은 이제부터 우리가 맡도록 허락해줘라. 지금 이 전쟁의 영상은 전세계가 다 지켜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 녀석들의 죽음은 치욕스럽게 만들 생각하지 마라!
도베르만: 누구 맘대로! 해군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저 두놈의 목을 효수시켜 내걸어야 한다!!
해군1: 중장님 말씀대로다! 시체는 넘겨줄 수 없어!!
해군2: 지금 우리 해군의 승전에 더럽힐 생각이냐!?
해군3: 너같은 해적놈의 지시에 따라줄 줄 알아!?
센고쿠: 상관없다!
도베르만과 그외의 해병들: (깜짝놀람) 원수님!(도베르만)
센고쿠: 너라면 괜찮을 것이다. 빨간 머리.
도베르만: 하지만, 원수님!
센고쿠: 책임은 내가 지겠다!
샹크스: 미안하네.
센고쿠: 어서 부상자들의 치료를 서둘러라! ... 전쟁은 끝이다!!!
기자: 다.. 다음이 마지막 호외다..
샹크스: 흰수염와 에이스.. 두 사람의 장례식은 이제부터 우리가 맡도록 허락해줘라. 지금 이 전쟁의 영상은 전세계가 다 지켜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 녀석들의 죽음은 치욕스럽게 만들 생각하지 마라!
도베르만: 누구 맘대로! 해군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저 두놈의 목을 효수시켜 내걸어야 한다!!
해군1: 중장님 말씀대로다! 시체는 넘겨줄 수 없어!!
해군2: 지금 우리 해군의 승전에 더럽힐 생각이냐!?
해군3: 너같은 해적놈의 지시에 따라줄 줄 알아!?
센고쿠: 상관없다!
도베르만과 그외의 해병들: (깜짝놀람) 원수님!(도베르만)
센고쿠: 너라면 괜찮을 것이다. 빨간 머리.
도베르만: 하지만, 원수님!
센고쿠: 책임은 내가 지겠다!
샹크스: 미안하네.
센고쿠: 어서 부상자들의 치료를 서둘러라! ... 전쟁은 끝이다!!!
이렇게 쐐기를 박은 뒤 "흰 수염과 에이스... 두 사람의 장례는 우리가 맡도록 하겠다... 지금 이 전쟁의 영상은 전 세계가 다 지켜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 녀석들의 죽음을 구경거리로 치욕스럽게 만들게 할 생각하지 마라!" 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 말에 도베르만이 "누구 맘대로! 해군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저 둘의 목을 내걸어야 한다!"라고 반박하고 다른 해군들도 "중장님 말씀대로다! 시체를 넘겨줄 수는 없어!", "감히 우리의 승리에 먹칠할 생각이냐?!", "너같은 해적 놈의 지시에 따를 것 같아?!"라며 격렬하게 반발하나 최고 사령관이자 해군 원수인 센고쿠가 "상관없다! 너라면 괜찮다. 빨간 머리."라고 허가했다.[51][52]
이에 반발하는 부하들에게 센고쿠는 "책임은 내가 알아서 지겠다!" 라며 부하들의 반발을 묵살하고 샹크스는 센고쿠에게 정중히 감사를 표했다.
직후 센고쿠는 정상전쟁의 종전을 선언했다. 정상전쟁이 끝난 뒤 샹크스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흰 수염의 고향 '스핑크스'에서 두 사람의 장례를 치르고 떠났다. 떠나면서 루피가 상실감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했다.
사실 샹크스가 난입한 덕에 모두에게 좋게 흘러가긴 했다. 해군은 목표였던 에이스의 처형과 흰 수염의 처리를 달성했기 때문에 더 싸울 이유가 없었고 흰 수염 해적단 역시 원래 목표였던 에이스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더 싸울 이유도 없어졌다. 그런데 흰 수염 해적단 잔당이 해군에게 계속 썰리면서 전멸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갔고 검은 수염의 경우 무려 가프와 센고쿠와 맞짱을 까는 중인데 둘의 실력을 감안할 때 여기서 티치 해적단이 전멸해도 이상할 게 없는 대진 운이다.
그리고 해군들도 티치의 난동+흰 수염 잔당들의 저항으로 피해가 더욱 늘어나는 등 어느 한 쪽도 곱게 끝날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샹크스가 난입하면서 그 개판이 끝난 것. 비록 빠졌다고는 하지만 바로 직전까지 샹크스와 대치 중이었던 카이도라는 변수도 있었으므로 해군이라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었다.
3. 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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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맘' 샬롯 링링 |
'백수' 카이도 |
'빨간 머리' 샹크스 |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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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가 2년 동안 레일리 밑에서 수련하는 동안 자신의 목을 노리는 키드 해적단의 선장이자 최악의 세대의 일원인 유스타스 캡틴 키드와 충돌했다. 이 싸움에서 키드는 빨간머리 해적단과의 충돌 과정에서 왼쪽 팔을 잃고 말았다.
후에 밝혀지길 이 팔은 샹크스가 자른 것이 아니었다. 키드는 샹크스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53] 그리고 키드 해적단은 샹크스는 커녕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완패했다.[54]
하지만 본격적인 충돌은 아니었는지 키드 해적단은 비교적 멀쩡하게 재등장한다. 키드 역시 팔은 잃었음에도 전혀 전의를 상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키드 해적단의 2인자 격인 '살육무사' 킬러는 높은 사황의 넘사벽을 절감했는지 샹크스와 다시 맞붙기 위해 같은 최악의 세대인 '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와 '마술사' 바질 호킨스를 끌어들여 동맹을 추진한다.[55]
한편 루피가 펑크 하자드에서 모든 사황을 쓰러뜨리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하면서 대결 플래그가 섰다. 누구보다 루피가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기를 바라는 샹크스라면 루피가 자신에게 도전할 정도의 남자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와노쿠니에서 샹크스가 저지한 카이도에게 일격에 나가떨어지는 것으로 보아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여담으로 카이도가 활약할 때마다 카이도를 저지한 샹크스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56]
3.1.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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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화 '어느 황량한 섬에서의 결혼식' |
838화의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나이 편 최종화 어느 황량한 섬에서의 결혼식'에서 동료들과 함께 왕의 부하 칠무해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끄는 돈키호테 패밀리를 격파한 루피의 기사를 보고 기뻐했다.
3.2. 뜬금 밀짚모자 대선단 이야기
바르톨로메오 편'에서 바르토 클럽의 선장이자 밀짚모자 대선단 2번선 선장,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의 열렬한 추종자인 '식인종' 바르톨로메오가 자신의 영토에 걸려있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깃발을 불태우고 루피를 찬양했다.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사황?! 상관없어부러───!!!'[57] 아무리 바르톨로메오라도 극히 일부만 아는 루피와 샹크스의 인연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58]3.3. 레벨리 편
세상이 서서히 레벨리의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을 무렵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영토 토트랜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슈퍼 루키 루피를 다섯번째 바다의 황제라고 찬양하는 세경의 사장 '빅 뉴스' 모르건즈가 양념을 가득 넣은 기사를 읽고 "곧 만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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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와노쿠니 편
1054화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을 이끌고 와노쿠니 근해에 도착하여, 코즈키 오뎅과 헤어졌던 때를 떠올리면서 모모노스케와 히요리가 막연하게 어른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럭키 루가 이제 어엿한 해적이 된 루피를 만나러 가자고 조르지만 바르톨로메오의 처분을 얘기하며 거절한다.[60][61] 그러고선 벤 베크맨에게 "슬슬 원피스를 뺏으러 가자."라고 말한다. 25년 전 버기를 간병하느라 라프텔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으나 언젠가는 자기가 스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이제서야 실현시킬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로성이 우려했던 '스스로 움직이면 위험해진다'가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 순간이다.[62]니카로 변한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이것이…'라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CP9이 있어 번거롭다는 벤 베크맨의 조언에도 신경쓰지 않고 재보라곤 고무고무 열매 하나만 있는 후즈 후의 군함에 돌격하는 장면[63] 등 여러모로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 뒤 팔이 잘리는 걸 마지막으로 회상이 끝나고 잘린 왼팔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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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모모노스케 일행과 싸우려는 아라마키를 감지하고 패왕색 패기를 발산해 저지한다.[66][67] "비겁하다고까진 하지 않겠지만 해적의 역사를 뒤바꾸느라 지친 신록들에게 싸움을 거는 건 멋없는 짓"이다고 말한 뒤, 루피와 모모노스케, 히요리, 그리고 우타[68]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렇게도 신시대가 무섭냐"고 격노에 가까이 강하게 일갈한다. 아라마키는 "아직 빨간머리와 싸우고 싶지 않다"며 한 발 물러섰고,[69] 이 때 모모노스케 일행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 루피 일행[70]도 누군가가 엄청난 패기가 발했다는 것을 감지했는데, 루피는 그리운 얼굴이 떠올랐다며 어렴풋이 샹크스를 느낀다. 이후 섬에 상륙하는 일 없이 조용히 떠났다. 사실 섬에 온 이유가 검은 수염이 혹시라도 와노쿠니를 노릴까 우려해서 온 것이었다.[71]
3.5. 표지 만화
1057화 표지 짜투리 만화에서는 젊은 시절 모습이 그려진다. 어린 우타를 거두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보이는데 우타가 밤낮으로 울어 선원들이 모두 잠을 못 자자 우타가 괴물 같다며 한껏 짜증낸다. 옆에서 럭키 루가 그럼 때려눕힐까라는 과격한 해결 방안을 냈다가 베크맨에게 저지당한다.[72] 이때 우연히 아기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여인을 보고 야솝, 베크맨, 럭키 루와 어깨동무를 하고 우타에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에 우타가 울음을 멈추고 웃는다. 이를 우타가 회상하며 '바람의 행방' 악보를 바라본다.3.6. 에그 헤드 편
1059화에서 마르코를 스핑크스 섬까지 데려다준다. 이때 마르코에게 다시 한 번 동료 제의를 하지만 마르코는 위대한 해적들의 베이비시터가 되는 건 이제 지쳤다며 거절하고 스핑크스 섬으로 돌아갔다.[73]1076화에서 재등장. 거인족의 섬 엘바프의 어느 주점에서 간부들과 함께 식사하던 도중 거인족 꼬마가 동료가 되고 싶다고 하자 거절한다.[74] 그리고 마침 출항하려던 참이었는데, 유스타스 키드가 나타나 자기 해적단과 다투고 있으며 곧 싸움이 벌어질 것 같다는 록스타의 보고를 듣고 타이밍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며 술잔을 비운 후 일어선다.[75]
서로 죽은 줄 알았던 옛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니 체류하던 시간이 생각보다 좀 길어졌다고 한 후, 도리와 브로기에게 엘바프를 전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록스타에게 정말로 나와 싸울지, 아니면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넘기고 꺼질지 선택하라고 키드에게 전하라고 지시한다.[76] 산하 해적단도 함께 있으며, 산하 해적단의 선장으로 보이는 이들이 샹크스를 보고는 만나고 싶었다며 샹크스를 껴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호료를 주고 싶다는 산하 해적단의 부탁에 샹크스는 그런 제도는 없다고 일축한다.
1079화에서 럭키 루가 자신들이 상대하겠다고 하자 30억이 될 정도로 성장세가 엄청난 젊은이를 만만히 보지 말라며 본인이 직접 나서고, 야솝에게 "쟤들 와노쿠니에서 입은 상처는 다 나은 거냐?"라고 묻고는 만전인 것 같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티치가 와노쿠니에 나타날 줄 알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아쉬워한다.[77] 그리고 혼고가 던져준 키드의 정보를 먼저 읽어본 후 상당히 날뛰고 다녔다고 한 마디 평가를 남긴다.[78] 먼저 나와있던 산하 해적단이 멋대로 샹크스를 지키겠다고 나서는 걸 보고는 위험하다고 물러서라며 만류하지만, 이미 해안가에 나와있던 일부 산하 해적단이 멋대로 나서 키드를 막아선다.
神避！ (카무사리!)
이윽고 재빠르게 견문색 패기를 발동시켜 본 미래에서 키드가 '댐드 펑크'로 자신의 산하 해적단을 무자비하게 학살[79]하는 장면을 보게 되자, 크게 분노해 재빠르게 해안으로 향한 뒤 키드와
킬러를 "카무사리" 일격으로 격파한다.[80] 키드는 한방 쏴보지도 못한 채 댐드 펑크와 함께 박살나 쓰러져버린다.[81] 이후
키드 해적단의 배 위에 올라가 항복한 키드 해적단 선원들이 주려고 하는 로드 포네그리프를 바라보고 있다가 복귀한다.[82] 그리고 키드를 치기 전 뒤처리를 맡겼던 도리와 브로기가 함께 패국을 날려서 키드 해적단의 해적선을 산산조각 낸다.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은 전리품으로서 당연히 받아갈 거고, 애초에 네놈들을 용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서 매화 끝부분마다 나오는 TO BE CONTINUED 로고가 샹크스의 흉터 모양으로 베이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1082화에서 20년 전 로저의 처형 당시 버기와의 충돌에 관련된 과거가 자세하게 드러났다. 버기는 당연히 샹크스가 로저의 의지를 이어 차기 해적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라프텔에 가기로 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당시 샹크스는 마음이 바뀌어서 딱히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버기에게 동료가 되라고 제안했지만 버기는 이에 실망하여[83] 보물 지도를 핑계삼아 샹크스와 완전히 갈라서고 이스트 블루에 잠적한 것이다. 즉 샹크스는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봤을 때 예전에는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 라프텔행을 접어두었고, 이제 그때가 되었다 여겨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84][85]
1121화에서 해적선인 레드포스호가 나오는 장면에서 목소리로만 등장. 레일리처럼 술을 마시며 베가펑크의 방송을 듣고 있었던 모양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최종장에서 벌어질 원피스 쟁탈전의 중요인물 중 한 명으로 나온다.
1126화에서 자신의 해적기를 불태운 바르토 클럽을 직접 나서 제압하고 선장인 바르톨로메오를 생포한다. 뒤늦게 심각성을 알아챈[86] 바르톨로메오가 울며 사죄하다가 혼고가 루피에게 주라며 건넨 맹독을 직접 마시는 모습을 지켜본 뒤 그의 기개[87]가 마음에 들었는지[88] 살려서 보내주기로 하지만 사황의 체면은 곧 산하와 영토의 치안과 직결되기에 그냥 보내주면 안된다고 판단한 야솝이 바르톨로메오의 배를 쏴 침몰시키면서[89][90] 빨간머리 해적단은 신세계의 메인급 해적단을 2개나 침수시키게 된다.
3.7. 엘바프 편
1131화에서 등장은 없지만 로키가 그를 겁쟁이라고 불러서 루피를 화나게 하는데, 어쩌면 로키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91]4. 극장판
4.1.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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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무쌍 4에서 3년만에 필름 레드 팩에서 본인 딸와 같이 이 모습의 샹크스가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20살 시절, 약탈한 보물 상자 안에서 갓난 아기였던 우타를 발견했다. 샹크스는 울려고 하는 우타를 달래기 위해 어거지[92]로 노래를 불러주었고, 우타가 이 노래를 듣고 웃자 샹크스는 이 아이를 키우게 된다. 그리고 항해 과정을 통해 우타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새로운 음악가로서 키워지게 된다.
후샤 마을에 정박하던 당시, 후샤 마을의 동네 꼬맹이였던 루피는 또래 나이대인 우타와 친해졌다. 샹크스는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우타와 루피가 대결을 시작하면 심판을 봐주기도 했다.
그러나 모험을 위해 출항하여 음악의 섬 엘레지아에 정박했던 당시, 우타가 엘레지아에 봉인된 음악의 마왕 토트 무지카에 홀려 노래노래 열매의 힘으로 그 마왕을 해방했을 때 하필 토트 무지카가 소환되는 현장에 있던 샹크스도 휘말렸고 대처가 늦어져 토트 무지카는 순식간에 나라를 멸망시켰다. 뒤늦게 빨간 머리 해적단이 저지하기 위해서 총력전으로 나서고, 샹크스의 패휘감이 토트 무지카를 가격하는 순간 우타의 체력이 다해서 잠들어버려 토트 무지카가 해제된다.[93] 참극의 끝에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겠다는 고든을 만류하고, 샹크스는 자신이 모든 사고의 책임을 뒤집어 쓴 채 엘레지아의 고든에게 우타를 맡기고 해군의 시선을 자신에게 끈다.[94] 이후 후샤 마을의 루피가 우타는 어디있냐고 묻자 슬픈 표정으로 그를 안심시켜준다.[95]
우타: 샹크스... 어떻게...?
샹크스: 오랜만에 들으러 왔다. 네 노래를...
샹크스: 오랜만에 들으러 왔다. 네 노래를...
현재 시점에서 우타가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 라이브를 열자 그녀를 찾아온다. 그리고 잠든 루피를 죽이려고 하는 우타의 손을 붙잡으며 제지하고, "네 노래를 들으러 왔다"며 현 시점에서 빨간머리 해적단의 간부들[96]을 거느리고 첫 등장을 한다. 우타는 자신을 버린 샹크스를 보자 울컥했지만 불면버섯의 부작용으로 인해 미친 듯한 기미를 보이며 일반인들을 조종하여 공격을 시작한다. 샹크스는 이 우타가 조종하는 일반인들의 공격을 웃으며 말없이 맞아준다.[97]
이후 해군 대장인 키자루와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과 격돌한다. 특히 키자루가 이끄는 해군이 민간인들을 학살해서라도 우타를 죽이려 하자, 벤 베크맨이 정의를 따른다는 해군이 일반 시민들을 해치는 거냐고 "대답해라, 키자루!"라고 외치고 총에 맞은 민간인 한 명이 죽은 모습에 오열하는 우타를 본 샹크스의 표정이 변해버리고,
"미안하지만 부녀끼리의 싸움이라... 끼어들지 말아 주겠나?"
키자루가 민간인을 전부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우타를 제거하기 위해 팔척경곡옥을 쏘지만, 딸이 슬퍼하는 모습을 더는 보지 않으려는 샹크스가 이를 모두 쳐내고 가족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키자루를 바로 따라잡아 목에 칼을 겨눈다.[98][99] 심지어 속도에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번쩍번쩍 열매의 복용자인 그 키자루를 속도로 추격했다.
이동경로야 견문색으로 탐지했겠지만 속도는 순수한 육체의 힘으로 따라잡은 것. 이렇듯 키자루의 움직임을 묶어두지만 우타가 토트 무지카에게 완전히 홀린 채 폭주하여 토트 무지카를 세상 밖으로 다시 끄집어내자, 샹크스가 직접 토트 무지카를 없애기 위해 다른 빨간 머리 해적단원 모두, 그리고 뒤이어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나타난 샬롯 카타쿠리와 함께 싸우기 시작한다. 우타월드와 현실 세계에서 야솝 부자의 지휘에 맞춰 토트 무지카를 궁지에 몰고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이때 우타와의 추억, 우타를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골 D. 로저와 실버즈 레일리가 아기였던 자신을 만났던 과거까지도 생각한다. 결국 우타 월드 안에서 토트 무지카와 싸우던 루피의 기어 5 기술과 우타 월드 밖에서 토트 무지카와 싸우던 샹크스의 참격이 합쳐져 토트 무지카는 소멸당한다.[100]
하지만 토트 무지카는 물리적인 괴물 형상이 사라졌어도 그 힘이 아직 남아있었기에 폭주를 멈추지 않았고, 이에 샹크스는 우타에게 마취약을 먹여 잠들게 하려고 하지만 우타가 이를 뿌리친다. 그리고 우타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우타 월드에 갇힌 사람들을 해방시켜주는 모습을 바라본다.
사건이 끝난 후, 키자루와 후지토라를 비롯한 해군들이 우타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며 공격 태세를 취하자 분노한 샹크스는...
"이 녀석은 내 딸이다.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이다. 그걸 빼앗을 셈이라면, 죽을 각오로 와라!''
고 하며 패왕색으로 해군을 위협해 후퇴시킨다.[101] 이 과정에서 중장 이하 라인을 패왕색 패기로 모두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102] 결국 해군은 우타 회수를 포기하고 철수한다.이후 자신의 계획에 휘말린 사람들과 루피를 걱정하는 우타를 달래준다. 샹크스의 신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위로에 우타는 쓰러지려다가 샹크스가 받아줘서 그리웠던 아버지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샹크스는 악마의 열매 힘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네즈키노코'의 부작용으로 죽어가는 우타의 마지막 노래를 품에 안은 채로 들어준 후 모두가 깨어나기 전에 출항한다.[103]
[A]
원작에 앞서 필름 레드 설정집에서 밝혀진 샹크스의 설정에서 공개. 해당 설정집은 극장판과 연동되는 본편의 설정이다.
#
[2]
이 상자는 다름아닌 천룡인이 열매를 넣어두었던 상자였다. 따라서 샹크스는 천룡인의 자식일 가능성이 높다.
[3]
다만 로저의 성격을 생각했을 때 너무 어린 시절에 싸움을 시키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조금 철이 들 무렵부터 전투에 참여시켰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로저 해적단과 함께한 시간은 많았어도 견습이 된 시점에서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4]
한편 와노쿠니 편에서 풀린
코즈키 오뎅의 과거 편에서 오뎅이 로저 해적단에서 머물면서
코즈키 모모노스케와
코즈키 히요리를 얻었을 때 로저와
실버즈 레일리가 갓난아기는 오랜만이라는 언급을 하여 샹크스나 버기가 아예 갓난아기 때부터 로저 해적단과 함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샹크스가 1세 때 로저가 거뒀다는 설정이 밝혀지며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버기는 그거와 상관없이 이후에 합류한 듯하다.
[5]
버기는 북극, 샹크스는 남극이 더 춥다고 주장했다. 원피스 세계에서도 남극이 더 춥다.(출처 : 18권 SBS.)
[6]
사실 버기가 샹크스를 원수 취급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다.
[7]
여담으로 당시 그림체의 젊고 어린 샹크스의 외모는
루피와 닮아있었다. 이후 작화가 교체되고 나서야 상단의 이미지처럼 변경된 것.
[8]
황금종도 눈으로 보았다.
[9]
애니메이션에선 버기가 어떻게든 가려고 로저에게 매달리자 밧줄로 꽁꽁 묶어서 제압했다. 그러고도 버기가 능력을 써서 탈출하는 건 덤이다.
[10]
아카는 '붉다'는 뜻이고 '타로'는 주로 장남의 이름으로 쓰이는 단어다.
[11]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내가 약 먹었냐, 네놈 부하가 되게! 뿡이다!"라고 한다.
[12]
22년 전에
야솝의 평판을 듣고
시럽 마을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처음에는 거절당했다. 야솝이 빨간 머리 해적단에 합류한 것은
우솝이 태어난 이후다.
[A]
[14]
2세 우타와 만났을 당시에는 흉터가 없었다.
[15]
필름레드 특집으로 방송된 우타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고무고무 열매 탈환 → 후샤마을과 교류 순서라는 게 밝혀졌다.
[A]
[A]
[18]
자세한 내용은
우타(원피스) 항목 참조. 루피에겐 우타는 꿈을 위해 다른 데로 갔다고 설명했지만 유일했던 친구를 잃은 루피는 슬픔에 빠진다. 다만 속상했던 건 7년간 키워온 딸과 헤어지게 된 샹크스도 마찬가지인지라 필름 레드 설정집 뒷설정에 따르면 진탕 마시고 취해서 루피에게 화풀이했다고 한다. 작가의 코멘트는 샹크스는 어른답지 못합니다.
[19]
또한 이 과정에서 엘레지아 멸망의 원인이라는 누명을 자진해서 쓴 탓에 악명도 더 높아졌다.
[20]
여담으로 이때 히그마는 자신의 현상금이 800만 베리나 된다고 주제넘게 들먹이면서 "일급 현상수배자"라고 악명을 과시했는데, 이미 당시에도 둘의 현상금 격차는 130배였으며, 원피스 2부 기준으로 보면 둘의 현상금 격차는 500배가 넘는다. 히그마의 현상금이 800만 베리에 불과했으나 당시 샹크스의 현상금은 10억 4,000만 베리였고, 2부에선 40억 4,890만 베리다. 당시의 샹크스만 해도 사황 최고간부 수준의 현상금에, 최소한 세계 최고의 검호와 자웅을 겨루는 레벨이었다. 게다가 샹크스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해적왕이라고 불리는
55억짜리 선장과 항해한 몸이다. 이쯤 되면 히그마의 꼬장을 호탕하게 웃어넘긴 게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었을지도 모른다.
[21]
대원판에서는 "루피, 그만 울어. 넌 사나이잖아?" 톤도 다독여 주는 느낌이 더 강하다.
[22]
애니메이션에서는 샹크스가 등장할 때 마다 이 장면을 회상으로 꼭 1번씩은 등장시키고 있다.
[23]
이는 나중에 밝혀지기를 단순히 해적왕이 되겠다는 게 아닌 그 후에 이루고자 하는 어떤 꿈이였다.
[24]
애니에선 이때
왼팔이 자라났지만 토에이 측의 실수로 나왔다.
[25]
안 그래도
세계정부가 아직 미숙한 루키 해적에 불과했던 에이스에게
칠무해 제안을 한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고 또한 에이스가 로저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것을 보고 '설마?'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26]
원판 : 흥, 왼팔을 잃은 네놈하고는 이제와서 승부를 가리자고 할 수는 없겠군.
[27]
해적단의 다른 멤버들도 이스트 블루에서 루피와 면식이 있었기 때문에 루피의 수배서를 보면서 크게 놀랐다. 애니 더빙판에서는 럭키 루가 "설마...!(진짜로 해적이 됐다는 거야? )"라며 육성까지 내뱉었다.
[28]
여담으로 이 때
샹크스는 회식자리에서의
이케다 슈이치 그 자체라서 안 그래도
해당업계 주당 중의 탑으로 소문난 이케다를 그대로 표현한 숨은 명장면이라고 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29]
마시기 직전 표정이 묘하게 뚱한 표정이긴하다.
[30]
미호크에게 까칠하게 나온 이유다.
[31]
샹크스가 록스타를 보낸 이유 정도는 흰 수염도 이미 알고 있었다. 단지 사황의 일각이자 그 중에서도 정점에 있으며, 록스타의 선장인 샹크스에게 있어서는 아버지 뻘에 가까운 흰 수염이 샹크스 본인도 아니고 그의 말단 부하와 얘기를 늘어놓는 것이 사실상 말이 안 되는 일이기에 그랬을 뿐이다. 더 갈 것도 없이 아들 뻘의 나이 차이라고는 해도 같은 사황인 샹크스를 일컬어 '빨간 머리 애송이' 라고 칭하는 것이 흰수염이다.
[32]
또한 흰 수염의 자존심 때문에 험악하게 끝나긴 했지만 넓은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상호 간에 메시지 전달 자체는 제대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흰 수염은 샹크스가 편지를 보낸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사자를 통해 에이스를 막아달라는 그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편지를 찢었다는 것은 샹크스의 요청에 돌아온 흰 수염의 대답이 "어림없다 애송이" 였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샹크스가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에이스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직접 찾아가 2차 협상을 시도한 것이고, 결렬의 의미로 무기와 거대한 패왕색 패기만 잠깐 맞대고 별 충돌 없이 물러간 것이다. 어찌보면 외교적 행보를 보인 셈.
[33]
자기도 체면이라는 게 있지 않냐며 그냥은 못 돌아간다는 록스타에게 "네 체면보다 네 목숨이 더 중요하다"며 객기를 부리다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인지시켰다.
[34]
패왕색 패기가 처음으로 등장한 장면이다.
[35]
여담으로 마르코가 6살 연상이다.
[36]
단칼에 거절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활짝 웃은 걸로 보아 진지하게 제안한 건 아니고 그냥 장난식으로 한 듯.
[37]
흰수염은 이미 예전부터 세간에 '자신의 동료에게 해를 입힌 자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응징을 가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에이스가
버기의 배에 타서 무전취식 하다시피 했을 때도 흰수염의 부하라는 이유만으로 VVIP 대접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 인물이 동료가 죽임을 당했음에도 그냥 놔두라고 한 것 자체가 엄청난 반전이라 볼 수 있다.
[38]
원문은 '泥を塗ったんだ!'. 직역하면 '흙칠을 했다.' 즉, '흙탕물을 끼얹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정발판과 대원 더빙판에서는 먹칠을 했다고 했는데 더빙판이 나오기 이전의 원판 애니 번역에는 좀 더 강한 뉘앙스로
X칠을 했다고 한다.
[39]
사실 일본판 원문이나 대원판 더빙에서는 샹크스가 흰 수염에게 반말을 하지만, 정발판이나 투니버스 판에서는
하오체를 사용하며 약간의 존대를 한다. 서로 적대 관계라고는 해도 일단
상대가
샹크스가 있던 해적단의
선장에게 있어, 라이벌이자 오랜 친우라는 점을 감안한 번역인 듯. 또한 노블A에서 따르면 샹크스는 흰 수염을 내심 연장자로서 대우하고 있었으며 사실 흰 수염의 인품을 누구나 존경할 만한 사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40]
이 때 샹크스는 본인의 아버지 뻘인 흰수염에게
오마에라고 칭한다.. 그런데 흰 수염은
테메라고 한다..
[41]
조즈의 대사이다.
[42]
소규모 충돌이였지만 세계정부는 이 상황에서 사황끼리의 충돌은 예삿일이 아니라고 긴장한다. 그도 그럴 것이 칼 한번 맞댄 것만으로 하늘을 갈라버리는 것이 사황의 클래스다. 패왕색의 패기의 충돌로 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세계관 최상위의 강자들이 충돌하는만큼 세계가 긴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당장 흰수염과 샹크스가 접촉했다는 보고를 받자마자 해군 본부 전체에 1급 경계 태세가 발령됐을 정도였으니...
[43]
날에 무장색을 입혀 놨을 것이다.
[44]
이후 등장한 카이도의 성격을 본 독자들은 위에 나온 흰수염의 뒷치기를 하려던게 아니라 흰수염에게 가세하려고 했지만(실제 야마토의 회상을 보면 빈집털이 치곤 카이도 본인이 출정했다) 샹크스가 막은걸로 보고 있다. 어떤 목적이었던 간에 샹크스와 충돌하면 실이 크다 생각해 단념했던 모양.
[45]
애니판은 처음에는 내가 그런 속임수에 당하겠냐며 실실 쪼갰지만 딴 사람 주겠다는 말에 바로 속아넘어갔다.
[46]
"언젠가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야."
[47]
애니에선 버기가 샹크스가 태평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기까지 한다.
[48]
이때 이 모습을 보던 죄수들은 사황 빨간 머리에게 저렇게...?! 버기 선장님! 저희는 평생 선장님을 따르겠습니다!라며 눈물까지 흘리며 버기에게 진심으로 충성했다. 비록 버기와 샹크스의 입장에서야
죽마고우끼리 서로 떠드는 것 뿐이지만 사실 루피가 사황인 흰 수염에게 대들자 해군과 해적들이 싸움을 멈추면서까지 경악했던 것을 생각하면 버기는 흰수염과 같은 사황인 샹크스에게 대드는 정도가 아니라 멱살을 잡기까지 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기도 하다.
[49]
"어떠냐,
티치. 아니, 검은 수염!" 티치를 가리킨 순간 그에게 당한 왼쪽 눈의 흉터가 욱씬거리는 연출이 나온다.
[50]
참고로 실제로 흔히 말하는 속된 일본어 표현 중 하나인 '가오잡다', '가오를 살린다' 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서 샹크스가 쓴 표현과 동일한 표현이다. 즉, 말투 자체는 품위가 있지만 이 뜻을 속되게 말하면 "내가 지금만큼은 폼 좀 잡아야겠으니 다치기 싫으면 내 말을 거역하거나 까불지 말라"는 상당히 거친 위협이다. 이 장면에서의 샹크스의 표정도 전에 없이 험악하게 묘사됐었으나 원피스 애니 923화에서
유스타스 키드의 회상 장면에서 더 험악하게 나온다.
[51]
센고쿠 입장에서는 당연했던 것이 사황인 흰 수염을 상대로 벌인 전쟁이 겨우 끝났는데 해군 본부라는 홈그라운드에서 벌인 전쟁이었음에도 해병들은 부상자가 너무 많은 데다가 해군 본부는 박살나고
해군 대장 중 한 명은 피떡이 되는 등 해군의 피해가 막대했다.
보아 핸콕은 루피를 찾겠다고 떠난 데다가
쥬라큘 미호크가 협정범위 밖이라며 빠졌다. 미호크는 과거에 샹크스의 라이벌이었으나 샹크스가 왼팔을 잃어 외팔이가 된 이후로 싸움을 일부러 피한다. 칠무해가 더이상 싸워줄 명분도 없기 때문에 전력으로도 너무 불리했으니 사황의 세력과 다시 전면으로 싸우는 것은 해군 본부의 패배가 거의 확실한 상황이었다.
[52]
또한 "너라면 괜찮다"는 센고쿠의 말대로 기왕 꼬리를 내릴 것이라면 빨간 머리가 가장 최적의 상대였다. 사실상 해군의 현재 전력으로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상대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는 것임에도 샹크스는 오직 인의(흰 수염과 에이스 등의 시체 수습과 무의미한 살상 방지)로만 온 것이니 딱히 이를 두고 "해군이 내가 두려워 꼬랑지를 내렸다"고 흑색선전을 할 이유도 없고 애초에 그럴 성격도 아니다. 반면
카이도나
빅맘같이 음험한 자라면 무슨 꿍꿍이를 갖고 있을지 모르니 저렇게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이긴 힘들었을 것이다.
[53]
비브르 카드에서도 빨간머리 해적단과 항쟁했다고만 나오지, 샹크스와 마주쳤다는 언급은 없다. 이 언급이 명확히 나오기 전까지 위키를 비롯해 온갖 날조와 선동이 있었다.
[54]
후에 럭키루가 말하길 팔자른 범인은
벤 베크맨이라고.
[55]
하지만 동맹은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사황 '백수'
카이도의 손에 붕괴됐다.
[56]
사실 카이도는 막무가내로 보이지만 의외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물이고, 소규모 충돌에 불과한 지라 크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은 아니다.
[57]
앞뒤 사정은 이렇다. 바르토 클럽이 그 섬 항구에 있는 악당들을 박살내고 선량한 시민들에게 양심적인 가격으로 루피 스티커를 팔던 중 한 여성이 빨간 머리 해적단의 깃발을 가리켰다. 아마도 "사황의 구역에서 다른 해적단을 영업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경고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경고에 대한 바르토 클럽의 대답이 깃발 불태우기였다.
[58]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루피와 샹크스의 인연은 루피가 어린 시절 일이고, 그가 해적단을 만들고 난 뒤부터는 단 한 번도 샹크스와 접촉하거나 대화조차 한 적이 없다.(정상결전 때 럭키 루가 "루피 얼굴은 보고 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여기서 이렇게 만나면 약속과 다르다고 본인이 자제했다) 또한 밀짚모자 해적단은 빨간 머리 해적단과 대외적으로 접점조차 없다. 실제로 샹크스가 정상결전에 난입한 것도 흰 수염 해적단과 에이스, 흰 수염 본인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루피의 해적 시절 일만 알고 있는 바르톨로메오가 둘의 인연을 알 리가 없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밀짚모자 일당와 접촉한다면 바로 잔치행이겠지만...이라고는 해도 아무리 친분이 어떻다한들 과연 해적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깃발을 태우는 간 큰 짓을 저지른 바르톨로메오를 적으로 돌리면 무서워진다는 샹크스가 과연 놔둘 수 있을지가 문제다.
[59]
이야기할 해적의 정체가
마샬 D. 티치라는 가설이 있다.
#
[60]
바르톨로메오가 자기 영토에서 졸리 로저를 태워버린 사건에 대한 처분을 의미한다. 요컨대 형식상 루피의 산하인 녀석이 자기 영역에서 사고를 친 마당에 넉살 좋게 만날 상황이 되지 못한다는 것. 아무래도 명색이 사황인데다 세간에는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은지라 사황 루피의 산하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한테 선전포고했다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듯하다.
[61]
다만 이게 꼭 진짜 이유인지는 미묘하다. 지금껏 샹크스는 주위 반응은 신경 쓰지 않고 흰 수염이나 카이도하고 만나고 다니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으며, 럭키 루 또한 '어.. 그렇긴 한데...'라고 떨떠름해 하는 것을 볼 때 약간 샹크스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보는 것 같다. 직후에 원피스를 뺏으러 가자고 베크맨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어차피 원피스를 두고 다툴 사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선을 그으려는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어차피 서로의 위치를 볼 때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던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루피를 만나러 가는 건 약속과 다르기 때문도 있어보인다. 샹크스는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주면서 훌륭한 해적이 돼서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말했고, 이 약속 때문에 정상전쟁에서도 만나지 않았던 것. 위치상으로는 자신과 동등한 사황이 됐으니 만날 수도 있겠지만 약속대로 찾으러 와라 식일 수도 있다.
[62]
이때 바지 색이 갈색인지 필름 레드에서 나온 빨간색인지 헷갈려하는 팬들이 있었으나 애니에 나온 결과 필름 레드에서 입고 나온 빨간색 바지인게 확정되었다.
[63]
고작 몸이 고무가 되는 열매일 뿐인데 이 정도까지 하냐는 후즈 후의 당혹스런 반응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오로성의 정보은폐가 잘 먹혔는지, 그리고 당시 샹크스의 습격이 정부 입장에선 얼마나 예상외의 사태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빙판]
“그렇게까지 두려운가? '신시대'가!”
[65]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 필름 레드 샹크스의 모습에 카무사리 비슷한 공격을 하며 이 대사를 읊는 장면이 나왔다.
[66]
급하게 패기를 내뿜은 탓에 옆에 있던 신입들이 쓰러졌으며, 아라마키 마저도 비명을 지르며 몸이 굳은 채 당황한다.
[67]
애니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칼을 뽑는 순간 패휘감이 나오는 연출이 나왔다.
[68]
극장판 출신 캐릭터라서인지 할당된 컷도 아주 작고 실루엣 처리가 되어 있다.
원피스 필름 레드의 내용 자체는 원피스 본편과 이어지지 않는
평행세계이지만, 우타라는 캐릭터가 원피스 본편에도 존재한다는 것은 확정되었다. 우타는 실루엣 처리되었지만 애니에서는 본 모습의 등장 가능성이 높았으나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실루엣 처리에 움직임만 나오게 표현됐다.
[69]
애니에선 아직이라고 하는 그에게 더욱 강하게 고통을 주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더욱 부각시켰다.
[70]
루피, 조로, 상디, 징베
[71]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 필름 레드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가 이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등장했다.
[72]
사실 말이 좋아서 저지당했다지 당시 벤 베크맨의 말을 들으면 럭키 루가 만약 우타를 때린다거나 해서 울리면 "해적단내의 모든 동료들이 널 줘패버리겠다"고 한 것을 보면 다른 건 몰라도 우타만큼은 진짜 해적단 전체가 신경쓴 것을 알 수 있다.
[73]
이때 샹크스는 본인은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은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벤 베크맨에게 손이 많이 가는 게 맞다고
츳코미 당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당연히 간부들은 그 대화를 듣고 박장대소.
[74]
12년 전
루피가 동료로 넣어달라고 떼쓰던 장면과 유사하다.
[75]
이 장면에서 만찬상에 샹크스가 싫어하는 음식인
블루베리로 추정되는 음식이 올려져 있다.
#
일본에서도 말이 많았는지 단행본에서
수정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블루베리가 아닌 빨간색 과일로 바뀌었다.
[76]
샹크스 본인 나름대로의 자비로 보인다.
사황에게 느닷없이 시비를 걸었으니 죽여도 이상하지 않은데 목숨을 부지할 선택지를 준 것이니.
[77]
와노쿠니 근해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78]
와노쿠니 편에서 어느 정도 이미지 세탁이 되긴 했지만 키드는 악행으로 유명했고, 한때는
루피보다 현상금이 높았다.
[79]
배가 부서지는 건 물론이요, 그 사이로 육편이 튀는 등 사람들이 학살당했다는 묘사가 그대로 나온다. 원피스에서는 그런 묘사가 평소에 잘 나오지 않아서 잘 인식되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키드는 1부부터 민간인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최악의 세대 중 제일 높은 현상금이던 3억 1500만 베리를 기록했으며, 현상금이 당시 3억이었던
루피보다 더 높게 책정되었다는 설정이 있었다.
[80]
와노쿠니 1막에서
카이도가 뇌명 팔괘 한 방으로
루피를 제압한 것과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 참고로 패왕색을 휘두른 공격이었기에, 키드와 킬러를 쓰러뜨리기 전 키드 해적단의 잡선원들도 일부 덤으로 기절시켰다
[81]
애니메이션에서는 샹크스가 키드를 향해 날아올 때 그리폰의 형상이 보인다. 또한 키드를 공격한 이후 발생한 폭발에는 샹크스의 공격으로 인해 키드 해적단의 포탄이 폭발한 것도 영향을 끼치지만 그것보다는 샹크스의 공격력이 더 영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2]
그러나 만화나 애니에서는 샹크스가 사본을 쥐고 있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단, 좀 전에 록스타를 통해 키드에게 '정말로 나와 싸울지, 아니면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넘기고 꺼질지 선택하라'고 전달한 것을 보면 사본은 당연히 가져갈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복귀할 때 사본을 들고 갔다고 추측된다.
[83]
당시의 샹크스의 실력으로 원피스 쟁탈이 가능하겠냐는 현실성 여부를 떠나 아예 도피성 발언을 했기 때문에 실망한 것이다. 당장
루피는 모험을 출발할 땐 원피스를 노릴 만한 실력이 전혀 없었지만 목표는 언제나 원피스였다.
[84]
샹크스는 라프텔행을 포기할 당시 "언젠가 내 배로 가겠다"고 했는데, 단순히 라프텔로 가는 게 아니라 내 배로 가겠다고 한 것이 중요하다. 라프텔로 가서 원피스를 본 것은 그와 버기를 제외한
로저 해적단 전원이지만 이 중 해적왕으로 불리는 것은 로저뿐이다. 여기서 보듯 해적왕의 조건은 원피스를 찾은 배의 선장이고 나머지 선원들은 '해적왕의 동료'로만 남는다. 즉 샹크스의 말은 자신이 '해적왕의 선원'이 되는 걸 거부하고 해적왕이 되려고 했다는 의미이다.
[85]
또 하나 중요한 건 해적왕이 되려던 샹크스가 이것을 포기한 것은 위에서 언급되었듯 라프텔에 다녀온 로저에게 무엇인가를 듣고 슬피 운 다음이다. 즉 그 '무언가'는 해적왕의 직계로 불리는 샹크스가 해적왕의 꿈을 포기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당시의 샹크스는 지금 정도의 세력이 없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이는데, 버기의 말마따나 꼭 모든 적을 제거하고 원피스를 찾는 게 아니라 먼저 찾아내기만 하면 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경쟁자들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당장
빅 맘이나
카이도 역시 원피스를 노리고 있었고, 로드 포네그리프를 찾으려면 이들과의 충돌도 불가피했다. 그런데 버기와 둘이서 바로 원피스를 찾으러 간다는 건 아무리 봐도 무리가 있다.
[86]
실제로 바르톨로메오는 로그타운의 루피의 행적을 보고 꽂혀서 팬심으로 해적으로서 데뷔한 만큼 자신보다 루피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해적기'에 담긴 가치를 제대로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87]
혼고는 바르톨로메오를 시험해볼 목적으로 사실 독이 아닌 평범한 식용수를 주었고, 바르톨로메오는 이를 몰랐던 상황에서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루피를 배신하길 거부한 것이다. 이들의 성향상 만약 바르톨로메오가 진짜 루피를 배신하기로 했다면 오히려 처분했을 가능성이 높다.
[88]
샹크스 본인은 루피에게 저런 충직한 부하가 생겼단게 기쁘단 식으로 해맑게 웃고 벤 베크맨도 샹크스의 헤픈 태도를 핀잔주는 듯 싶지만 정작 본인도 비슷한 심정인지 웃고 있다.
[89]
바르톨로메오가 사과하고 샹크스가 용서했음에도 공격한 것에 대해선 논란이 있는데, 사실 작중 사황의 위상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정도만 하더라도 많이 봐준 축에 속한다. 샹크스는 이례적으로 쓸만한 부하가 아닌 신세계에서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약한 해적단을 본인의 산하로 맞아주며 지키는 실정이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샹크스 나름 그를 시험해봤다 하더라도 결국 전부 멀쩡히 살려서 보낸다면 다른 해적단이나 세력 입장에서 '저정도면 나도 빨간머리 산하를 털어봐도 될만하지 않을까?'하는 흑심을 품게 만들기 충분하다. 실제로 빅맘과 카이도가 생사불명이 된 뒤 핵심 간부까지 제압된 백수 해적단은 그렇다쳐도 핵심간부가 잔존한 빅 맘 해적단조차 사황에서 퇴출되었다고 판단될 정도이니 선장의 위상을 관리할 수 밖에 없다. 당장 샹크스덕분에 살아남은 바르톨로메오 본인조차 탈출하면서 "사황이라고 해서 엄청 무시무시한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무르구만!"이라며 입방정을 떨었을 정도이니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들은 좀 더 만만하게 볼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에 나름 과격한 수단을 동원해야했다. 사실 생사불명이라 나온 다른 이들과 달리 이들은 '괴멸'이라 나왔을 뿐 죽었단 언급도 없고 빨간 머리 해적단이 적당히 용납해주면 어떻게 육지까지 헤엄쳐 복귀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밀짚모자 대선단이 언젠가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일대사건'을 일으킨다고 하는 언급도 있는터라 키드 해적단에 비하면 이들은 아직 살 가능성도 높다. 애초에 야솝 정도의 인물이 굳이 선장을 확인사살하지 않고 배만 노린 것도 본인 말대로 '이 정도의 체면치레는 해야한다'라는 말 그대로의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90]
결정적으로 예전에 어린 시절
사보의 배가 폭발했던 장면이 나왔을때도 사보는 죽지 않고 살았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주요 인물들이 잘 죽지 않는 설정을 봤을때 어지간하면 살것으로 보인다.
[91]
로키가 잡힌게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기인 6년전이라서, 샹크스가 로키를 거인족과 함께 제압하고 사황에 등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92]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피식할 정도로 못 부른다.
[93]
아직 어린 우타의 체력이 다했다는 언급이 아니면 마치 샹크스가 패휘감으로 토트 무지카를 베어버려서 쓰러뜨린 것처럼 보인다.
[94]
이때 우타와 헤어지면서 샹크스는 파티를 벌인것처럼 꾸몄지만 사실 눈물을 훔쳤다.
[95]
필름 레드 연계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는 이때 슬퍼하는 루피가 아무런 사실도 알려주지 않는 샹크스에게 너무 속상한 나머지 샹크스에게 절교를 선언하기도 했다. 우타가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을 그 누구보다 좋아한다는 것을 아는 루피이기에 우타가 아무 이유 없이 배를 떠날리가 없다는 것과 우타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 챘기 때문. 루피에게도 아픈 기억이기 때문에 영화 본편에서는 회상 당시 루피의 표정도 잘 안 드러나고 빨간 머리 해적단의 표정도 잘 안 드러나지만 연계 에피소드에서 루피는 당시 오열하고 있었다.
[96]
록스타만 간부가 아닌 선원이다.
[97]
이후 밝혀지는 전말을 생각하면 우타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는 했어도 결국 우타를 외롭게 만들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일부러 맞아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울링 갭이 반격을 하려고 하자, 벤 베크맨이 죽어도 손 대지 말라고 제지하며 민간인들의 공격을 전원이 패기로 방어조차 하지 않고 가만히 맞아준다.
[98]
샹크스를 향한 원망을 터트리는 우타가 조종하는 시민들에게 가만히 공격을 맞아줘서 샹크스의 경우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기도 했는데, 키자루의 레이저를 쳐낼 때 해당 상처가 잠시 사라지는 작화 오류가 있다. 이 극장판에서 샹크스와 같이 공격 대상이 된 빨간 머리 해적단들도 얼굴에 상처가 나있다.
[99]
국내 리뷰에서는 샹크스가 시민들에게 얼굴을 맞아주는 것이 짤로 나올 것 같다는 등, 맞아서 상처가 생겼네 정도 등의 감상이지만 해외 리뷰에서는 아예 이를 두고 키자루와 비교하여 시민들에게 얼굴을 가만히 공격당해주는 샹크스와 시민들을 죽이려는 키자루를 비교하며 키자루를 비판한다. 사실 예전에도 가프가 다단의 몽둥이에 맞아 머리에서 피가 나는 연출이 나온 적이 있다. 최종장에 나오다시피 웬만한 사황 간부는 털끝 하나 다치게 못하는 가프가 위대한 항로 기준 잡졸급도 못 되는 다단에게 다친 것처럼, 샹크스나 동료들도 (충분히 패기를 써서 방어할 수 있음에도) 어떤 방어도 하지 않고 일부러 맞아준 것이다.
[100]
이때 루피의 기술과 합쳐진 기술 이름이 해무4 에서 필름 레드 샹크스 기술로 나왔는데 그리폰의 상격이다.
[101]
키자루의 경우 약간 긴장한 웃음으로 땀 한 방울을 흘릴 정도.
[102]
중장 중 강자라인이라 평가받는 모몬가는 패왕색의 위압감을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으며, 그보다 못한 일부 중장들과 소장 이하 장병들은 기절했다.
[103]
원작자인 오다 작가는 '죽어가는 과정만 그렸을 뿐이고 이후의 행적은 모른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