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시리즈 | ||
사혼곡: 사이렌 | 사혼곡 2: 사이렌 | 사혼곡 사이렌: New Translation |
사혼곡 2: 사이렌 Siren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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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SCE 재팬 스튜디오 |
유통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PlayStation 2 |
장르 | 호러 게임 |
출시 |
2006년 2월 9일 2006년 6월 28일 2006년 7월 6일 2006년 8월 4일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CERO C PEGI 18 ACB MA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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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逃げ場なんて, ないよ。
도망칠 곳 따윈 없어.
― 사혼곡 2: 사이렌의 캐치프레이즈
2006년에 발매된
사이렌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도망칠 곳 따윈 없어.
― 사혼곡 2: 사이렌의 캐치프레이즈
본래 원 제목은 'SIREN'이고 번안 제목이 '死魂曲(사혼곡)'이므로[2] 제대로 옮기면 '사이렌 2' 혹은 '사혼곡 2' 둘 중 하나가 되어야 옳지만, 어째서인지 국내에는 사이렌이 부제처럼 취급되어 '사혼곡 2: 사이렌'이라는 타이틀이 되어버렸다.
2. PV
3. 특징
-
전작이
타임 루프라는 설정을 통해서 스토리를 꼬아놨다면 이번 작은
평행세계라는 소재를 이용해 스토리를 꼬아놨다. 종료 조건 1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종료 조건 2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독립된 이야기인 것이다.
다만 제작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공식 설정은 종료 조건 2에서 일어난 이야기의 흐름을 따른다고 하며, 각각의 캐릭터가 도달한 엔딩들은 모두 종료 조건 2에서 일어났던 사건이 원인이 되어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종료 조건 1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이 마냥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종료 조건 2의 이야기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또 다른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수많은 가능성들 중 하나라고 한다.
- 동물 뷰재킹, 자동차 운전, 과거시, 감응시, 덫 설치, 연막탁등 이전에 없던 많은 것들이 추가 되었다. 다만 이중 동물 뷰재킹은 과거시나 감응시와는 다르게 한정된 능력이 아닌데 미카미 슈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샀다.
-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쉬워졌다. 전작에서는 난이도를 선택하지 못하고 바로 매니악스로 치달았다면, 이번 작에서는 쉬움 / 보통 / 어려움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어려움을 선택할 경우 난이도가 전작 수준에 가까우니 주의하는 게 좋다. 시인, 암인들이 레이더라도 달고 있는 것마냥 엄청 잘 쫓아오고 거의 100%에 가까운 사격 실력을 자랑하며 수도 더 많다.
- 지도에 플레이어의 위치가 표시되고 사용 무기에 자동소총( 64식 소총, 89식 소총), 기관단총( 미네베아 PM-9), 기관총( FN 미니미) 등의 자동화기가 추가된 것도 난이도 하락에 일조했다.[3][4] 다만 총기 고증은 개판이다.[5]
- 전작에서는 무기가 없으면 도망다니는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무기가 없어도 맨손으로 적을 밀쳐낼 수 있다.[6] 데미지는 줄 수 없지만 시간은 벌 수 있다. 이 밀쳐내기 공격이 유용한 점은 뒤에서 숨어서 공격하면 적의 무기를 떨굴 수 있고, 적이 점프해서 넘어올 때 밀쳐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기절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테크닉을 이용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 전작에서는 죽었을 때 다시 시작하는 체크 포인트가 죽은 시점에서 너무 멀거나 아예 없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
-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해당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필요한 힌트를 준다. 또한 종료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중간 미션들을 전작보다 친절하게 알려준다. 종료 조건 2를 여는 것도 전작보다 쉬워져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전작보다 힌트를 많이 주며, 일단 그 행동을 수행하고 나면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
- NPC들은 전부 총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알이 떨어졌다고 해서 함부로 버리면은 안된다. 만약 적 앞에 버릴 경우 빈총을 재장전해서 공격해오기 때문이다.[7] 다만 동료가 총기를 사용 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적의 총을 줍게 하는것이 좋다.[8]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성 캐릭터들은 소총 계열 무기들을 사용 할 수가 없고 전체적으로 남성 캐릭터들 보다 신체 스펙이 약하다.
- 자위대 캐릭터로 플레이 시 앉거나 엎드리거나 달릴 때 사격이 불가능하다.
- 1편과는 다르게 일본도가 아닌 안나키라는 다른 도검류의 무기가 최종 무기로 사용된다. 일본도도 마지막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마무리 용이 단순한 무기로 사용된다.
4. 등장인물
4.1. 2005년의 인물
4.2. 1986년의 인물
4.3. 1976년의 인물
4.4. 그 외
- 3333년 33월 33일 33시간 33분 33초의 인간
5. 설정
- 야미섬
- 멸효수
- 모태
- 브라이트 윈 호
- 브라이트 윈 호의 수수께끼
- 비둘기
- 사이렌 소리
- 시령
- 시인
- 암인
- 오토시고
- 철탑
-
큰 물고기
모태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안나키가 이 물고기의 뼈에서 나왔다고 한다.[9] - 환시
6. 아카이브
자세한 내용은 사혼곡 2: 사이렌/아카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적이 무지막지하게 강한데, 난이도 조절도 불가능해서 부조리하게 어려운 1편, 주인공 일행들이 너무 강해서 외국인이 일본 마을 가서 깽판 친다는 소리 듣는 NT에 비교하면 딱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1편의 1분 55초안에 클리어, 맵 전역의 적 전멸 후 클리어과 같이 부조리한 미션도 없다. 덕분에 보통 난이도로 하면 적당한 난이도로 쾌적하게 깰 수 있다. 그래도 적들이 본격적으로 진화 형태로 달려드는 후반부 미션부터는 난이도가 부쩍 상승한다.
지도에 플레이어 위치 표기와 같이 당연히 있어야 할 요소가 없던 1편에 비해서 편의성이 많이 생겼다. 특히 무기 조달이 상당히 용이해졌고, 전작에서는 탄약을 얻는 것이 주요 목표일 정도로 쪼들렸다면, 이번 편에서는 총기 획득할 시 막 쓰지 않는 이상 탄약이 부족할 일도 없다. 동행인도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점도 플러스 요소.
전체적으로 1편을 잘 다듬어서 낸 양작.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문제점이 산재하던 1편에 비해서 2편은 평범하게 시리즈 입문작으로 추천할 수 있는 수준의 게임이다.
8. 기타
- 사이렌 시리즈 중 가장 구하기 어렵다. 1편이 덤핑된 영향인지 패키지를 극소수만 찍어낸게 원인. 2022년에 밀봉 제품이 약 3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워낙 물량이 없어서 돈이 있어도 사지 못하며, 오죽하면 게임샵 주인들이 차라리 용산같은 데에서 개조 플스를 구해서 다운받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할 정도.
[1]
영문판 명칭은 Forbidden Siren 2.
[2]
어디까지나 번안 제목이라 일본 원판에서는 쓰인 적이 없는 표기이다.
[3]
다만 미니미의 경우 마지막 미션을 위한 특별 무기이기에 이후 재사용되지 않는다.
[4]
1과는 다르게 저격 모드가 온/오프가 가능한데다가 숙달되면 하드모드라도 그냥 멀리서 헤드샷으로 한방에 끝낼 수가 있기 때문에 수십발이나 되는 총알들을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게다가 소총, 권총을 가리지 않고 개머리판/손잡이로 근접 공격이 가능해져 총알을 아끼는 플레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5]
예를 들어 NN 38구경
미네베아 뉴 남부 M60의 경우 탄피도 안 빼고 바로 총알만 넣고 장전이 끝나며, 원 주인인
후지타 시게루는 계급이 경감 이하인데도 경감 이상이 들고 다니는 2인치 모델을 들고 있다.
[6]
미사와 타케아키, 나가이 요리토, 아베 소지는 각각 맨주먹, 발차기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어차피 보통 난이도 이상에선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 맨손이나 마찬가지이다.
[7]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총알을 채우게 만든 후 다시 잡아서 재장된 총을 다시 회수 할 수가 있다.
[8]
다만 반드시 동료는 맨손이어야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와는 다르게 무기 한개만을 소지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 총기를 줍게 할 생각이라면 다른 무기를 줍게 하지 말아야 한다.
[9]
한때 유저들이 큰 물고기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했는데, 다타츠시와 모태가 이 큰 물고기에서 갈라진 존재라는 것과 다타츠시가 큰 물고기라는 말도 있지만 자세한 건 불명이다. 다만 1편의 아카이브에도 물고기라는 단어가 언급됐고 일본에서도 이를
다타츠시로 확정 짓는 분위기이다.
[10]
다만 영화판에서는 夜美島로, 한자 표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