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타 아키코 喜代田 章子 | Akiko Kiyo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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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9세 |
생년월일 | 1976년 8월 3일 |
직업 | 점술가 |
배우 | 미사키 나미(岬 奈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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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2005년의 인물로, 과거를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이용해 유메미 살롱이라는 점술집을 운영 중이다.2. 작중 행적
어릴 적부터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채 성장했다. 이후 다가와 유코 살인 누명을 쓴 채 도주 중이던 아베 소지가 평소 유코와 친분이 있던 아키코를 찾아와 자신을 도우라고 칼로 협박한다.[1] 다만 아키코가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아베를 도운 것은 아니고, 그를 마주하고 눈을 감은 채 잠시 능력을 쓰는 듯한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과거시를 통해 그의 말을 확인해 본 듯하다.결국 아키코는 아베 소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유코의 죽음과 아베가 결백하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다우징 머신과 펜듈럼이 가리키는 야미섬으로 향한다. 그러나 배편을 구하지 못해 발이 묶였다가 미카미 슈의 배려로 야미섬으로 가는 배에 합류하게 되지만, 곧 붉은 해일에 휩쓸려 복제 야미섬으로 가게 된다.
사실 기요타 아키코는 가나에의 비둘기 인자를 지닌 미각성 비둘기였다. 복제 야미섬에서 아키코는 과거시를 통해 미카미 슈와 가나에의 과거를 보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과거를 좇게 된다. 그리고 과거시를 통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순간 아키코에게 내재되어 있던 비둘기 인자가 각성해 가나에로 변하게 된다.
이후 아키코는 그대로 행적이 묘연하다가[2] 이쓰키 마모루 최종장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때 그녀는 미카미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이미 미카미가 모태의 제물로 흡수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이쓰키 일행에게 모태 제거의 실마리를 알려주고는 사라진다.[3] 마침내 이쓰키 일행이 모태를 쓰러뜨리자 가나에의 영혼은 모태에게서 해방된 미카미의 영혼을 감싸 안으며 "잘자, 슈"라고 말한다.
3. 기타
- 가진 능력은 분명 과거시지만 미래를 보는 능력도 어느 정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아카이브 8번을 보면 야미섬에 간 건 다우징 머신과 펜듈럼이 가리키는 장소라서 그냥 무작정 찾아간 것이지만 결론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다. 또한 아카이브 73번을 보면 다가와 유코의 점을 봐준 기록이 나오는데, 그녀가 아베 소지를 만나서 행복해지는 것과 기시다 유리에게 살해당할 것까지 정확히 맞췄다.
[1]
평소에 아베 소지는 기요타 아키코를 엄청 싫어해서 그녀가 유코에게 건 전화를 다짜고짜 끊을 정도였다. 그래놓고 자기가 궁지에 몰리자 그녀의 가게에 찾아와 자신을 도우라고 강요한 것.
[2]
정황상 추측하자면 계속해서 미카미를 찾고 다닌 듯하다.
[3]
앞선 시나리오에서 얻은 안나키로 자신을 찌르자 모태가 괴로워하는데, 이때 이쓰키 마모루가 가지고 있던 안나키 조각이 검으로 변하면서 모태를 멸할 무기를 얻게 된다. 정황상 기요타 아키코의 육체는 안나키로 자신을 찌르는 순간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즉, 미카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 모태를 제거할 실마리를 알려준 것이다. 그야말로 살신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