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坂本ジュリエッタ / Julietta Sakamoto만화 에어 마스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구자형.
2. 상세
"날아!"
어떤 의미로는 등장인물 중 가장 극한의 광기와 집착을 보여주는 인물로, 가장 먼저 등장한 후카미치가 언급한 전투력 최상위권 클래스[1] 중 한 명…이긴 한데, 작중 취급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등장 당시 27-28세에 키도 191cm로 훤칠하고 곱상한 외모에다가 애인도 셋이나 존재한다! 다만, 애인들이 들러붙어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들도 각각 유명 가수, 모델, 작가 등으로 돈이 부족한 건 아니다. 그냥 쥴리에타에게 반한 것뿐이다. 쥴리에타 역시 밑에 쓴 그 사이코 같은 성격임에도 그녀들과 별문제 없이 계속 살고 있는 걸 보면 마키만큼은 아니어도 싫지는 않은 듯하다. 참고로 이 인간은 싫어하는 건 그야말로 단번에 드러내고 여자고 뭐고 발차기로 가차 없이 차버리며 벌레 보듯 한다. 여고생 여럿이 그에게 달라붙자 차거운 얼굴로 발로 차버렸고 지나가던 회사원 아저씨들이 뭐 하는 짓이냐고 하자 그들까지도 가차 없이 발로 차버린 바 있다. 이걸 생각하면 이 여자 3명에 대해선 어느 정도 좋게 받아주고 집에 들어오게끔 하는 걸 봐도 대우해 주는 셈이다.
게다가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데, 천재적인 문장 표현력과 상대의 필력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스토리 구성력 등 작가로서 가질수 있는 초일류 재능의 소유자로서 쓰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을 정도.[2] 이러다 보니 대필 작가지만 부르는 게 값이며 출판계로부터 황금 손이라 우대받기에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매우 부유하다. 하지만, 살고 있는 집은 그럭저럭 괜찮은 아파트에서 살긴 해도 아주 부유한 소득을 가진 사람이 살기에는 아리송한 집에서 살고 있다. 직업 탓에 집에 책이 엄청 많이 있다. 게다가 돈에 대하여 기분파로 쓰는지 마키와 처음 만날 때 노점에서 파는 여러 주전부리를 가득 사곤 돈도 후하게 주고 잔돈도 가지라고 하는 걸 보면 돈에 대하여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3]
작중 최강의 엄친아인 모 인물을 제외하고선 따라갈 자가 없는 엄친아. 허나 기본적으로 어딘가 풀려있고, 공허하면서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매사에 관심이 거의 없다. 부자인데 집은 그냥 좀 버는 사람이 살 법한 정도 아파트인 것도 그냥 사치를 부리는 것도 그다지 관심 없는 모양이다.
등장과 함께 부른 노래가 <사무라이>[4]의 도입부이며 <TOKIO>의 리듬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일본의 가수 사와다 켄지로 추정. 실제로 사와다 켄지의 별명이 쥬리로 자서전의 제목도 <나의 이름은 쥬리>, 또 쥴리에타가 집착하는 제니는 <사무라이>의 가사에 나오는 여자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코믹스판 3권으로 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던 츠키오, 레이치, 신노스케 일행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맞바로 킥으로 3명 모두를 간단하게 처리해 버리고, 자신의 부하인 루차 마스터와 우라키, 야마키다를 쓰러뜨린 에어 마스터 마키에게로 향하는데….대뜸 마키와 만나자마자, 마키에게 작업 멘트를 날리면서, 마키에게 키스(!)까지 한다!
그리고 츠키오 일행을 날려버린 공원에 가서 마키와 싸우게 되는… 듯했으나, 몇 번 공방을 주고받다가 마키의 킥을 맞더니 뜬금없이 '찾았다. 나의 제니[5]'라며 마키를 끌어안고 또 키스를 했다
곧이어 마키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더니, 방 안에 있던 애인 3명을 쫓아내 버리고 마키를 검열삭제하려 했으나[6] 마키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마키는 도망가 버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마키에 대한 집착은 계속된다.
며칠 후 마키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때 관심을 갖고 먼저 찾아온 사에키 시로와 맞붙어 그를 간단히 제압해 버린다[7] 곧이어 당도한 마키와 마주하는데 다시 한번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서 대결을 하게 된다.
이때 마키의 각성을 처음으로 이끌어냈다. 그녀의 신체가 내면의 힘을 따라가지 못할 상황까지 이르러버린 것[8]. 그녀의 공격을 수십 대를 맞고서도 버티던 그였지만, 이때의 일격으로 사카모토는 비로소 패배한다. 사실 사카모토가 성장형 캐릭터인 마키와는 달리 이미 완성형 캐릭터였던 것과 후에 제대로 드러내는 사카모토의 실력을 생각하면 이때 마키에게 패배한 것은 주인공 보정이라고 볼 수 있다.[9]
이후 사에키 시로와는 친구가 되어 자주 술자리를 전전하는데[10], 사실상 장인뻘인 그에게 마키와 결혼하겠다고 징징거리는 중(…). 이는 다른 작품인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에서도 나온다.
싸움이 끝난 후 한동안 이렇다 할 활약은 보이지 않다가 킨지로의 대결 직전 나가토와 마주하던 마키를 발견하고, 창문을 깨부수며 마키 앞으로 내려갔는데 이때 사카모토를 결투 도중 끼어든 적으로 인식한 나가토가 사카모토를 공격한다. 그리고 마키와의 재회를 방해받은 것에 분노했는지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담긴 킥으로 나가토를 건물에 처박아 버리며, 다시 한번 그 강함을 증명했다.[11]
그 후에는 사에키와 세트로 후카미치 랭킹을 관전하며 간혹 등장하다가, 랭킹 7위 후카미치 노부히코와 조우, 그를 1초 만에 천장에 냅다 꽂아버리며 느닷없이 후카미치 랭킹에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본래 노부히코의 상대였던 야시키 슌과도 붙는데, 그야말로 가볍게 그를 발라버린다.[12]
야시키 슌과의 전투가 끝난 후, 후카미치의 계략에 의해 랭킹 3위인 코니시 요시노리와도 대결하게 되는데, 이 대결은 그야말로 사카모토 쥴리에타라는 인물이 펼치는 전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특히나 왼쪽 팔을 제외하고서 모조리 골절당한 상태에서도 코니시를 날려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경악의 극치. 하지만 이 대결은 후카미치 랭킹 배틀 로열을 준비하고 있던 후카미치가 더 이상 후카미치 배틀 로열의 강력한 후보인 둘에게 쓸데없는 부상을 입히기 싫다는 이유로 떨어지는 코니시를 받아내었고 무승부로 결론짓는다.[13][14]
이 대결로 걸을 수 없게 된 사카모토는 구경하러 왔던 사에키에 의해 옮겨지는데, 하필 옮겨진 장소가 첫째 딸내미 마키의 집이었다(…). 그리고 마키는 두 번째로 검열삭제를 당할 뻔하였으나, 마키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영 좋지 못한 곳에 킥이 꽂히게 되고(…) 그대로 격침되었다.
이후 개막한 후카미치 랭킹 배틀 로열에 참가했는데, 여기서부턴 영 행보가 좋지 않다. 미나구치 유키에게 고백받고서 그녀를 날려버리려 하는데, 격투 스타일에 있어 상성이 최악인지라 그녀의 화경에 공격이 죄다 실패하고 역으로 압도당해 버렸다.[15]
잠깐 주춤하다가 마키를 찾으러 다니더니, 우연히 사에키와 싸우던 묘망과도 맞붙었는데 사에키나 존스 리와는 달리 제대로 된 타격도 못 입혀보고 발려버렸다. 그리고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묘망과 존스 리의 일전이 끝나고서 회복하고는 묘망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던 마키의 앞에 다시금 나타났는데, 이번에도 고백하지만 또 차여버리고 마키와 다시 한번 붙게 된다.[16] 이때의 마키는 미나구치 유키를 쓰러뜨리고 엄청나게 성장해 버려 이미 사카모토는 그녀의 상대가 될 수 없었지만, 그의 필사적인 모습이 그녀에게 와닿았는지 마키는 스스로 그에게 키스를 해주게 된다(!). 그리고 마키의 에어 컷 터미네이터를 맞고 화려하게 리타이어.
3.1. 후반부
이후 후카미치와 마키에 대결에 뜬금없이 끼어들어서 후카미치를 날리려 하는데, 마키에게 저지당하고 다시 한번 마키와 붙는다. 하지만 역시나 패배하고 마키에 의해 숙소로 옮겨진 후 의식을 회복하는데...
거사 성공. 마키의 처녀를 가져갈 수 있다는 희열감에 몸이 부러지건 말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자마자 겉옷과 속옷을 형체조차 안 남기고 찢어발겨 벌거벗게 만들었고 그 상태로 마키에게 얻어맞았으나 그것조차 견디며 기어이 새벽이 갤 정도로 질펀하게 즐겼다. 아침이 돼서 출동한 구급차로 이송되어 병원으로 실려가지만[17] 이때의 표정은 그야말로 행복의 극치에 달해있는 표정. 그리고 마키는 그 일로 덜컥 임신해 버린다(…). 어처구니없게 애니에서 처음에 그에게 키스당하고 뭐 하고 그의 집으로 억지로 끌려왔을 때 마키가 "당신! 나를 임신시킬 거야?"라고 말하는데 정작 쥴리에타는 멍한 얼굴을 하며 자신도 그런 거 생각 못 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다가 미소 지으며 "그래! 마키, 너라면 좋아! 내 아이를 낳아줘!" 이런 말을 하고 기겁한 마키에게 신나게 차이며 나가떨어졌다. 이걸 본 그 3인조 여성 애인들은 "기막혀라, 저 쥴리에타가 여자에게 아이를 낳아달라고 하다니? 이런 거 처음 봤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게 복선이 된 셈.[18]
결국 위에서 소개한 엄친아 속성의 소유자, 게다가 사랑했던 사람과의 사랑의 결실. 결국 작중에서 후카미치와 더불어 최고의 인생 승리자가 되었다. 이후의 후속작에도 마키가 유해진 모습으로 나오는 걸 봐서 임신을 계기로 결혼함과 동시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는 모양. 블루 스트라이커에 나오길 마키가 자신의 성을 사카모토라고 밝히긴 하지만 쥬키의 회상으로는 같이 살지는 않았다. 딸과는 자주 만났으며 딸은 그를 동경해 자신은 사카모토 쥴리에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에필로그에 보면 마키가 임신한 아이는 딸인 듯하다. 꿈속에서 언급된 이름은 '쥬키'[19]
4. 격투
4.1. 격투 스타일
싸움에 임하는 순간엔 그야말로 폭주하는 자동차처럼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선보인다. 체계적인 격투술을 익힌 것은 아니어서 그저 내키는 대로 킥을 주로 날리고, 필요에 따라 주먹을 내지르는 개싸움 위주. 근데 이게 말 그대로 미친 위력이어서 맞는 상대는 기본적으로 공중으로 수십 미터가량 날아가 버린다(…).[20] 게다가 신체 능력이나 내구력도 작중에서는 최강급이어서, 뼈 하나 부러진 것은 제대로 된 대미지도 아닌 수준.[21] 심지어 양다리가 부러졌음에도 일어나 싸우고, 주인공 아이카와 마키의 킥을 정통으로 수십 대를 맞고도 몇 번이나 일어나며 저 덩치에도 스피드 역시 어이없을 정도로 빨라 초일류 파이터들도 사카모토의 킥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할 정도다. 이에 붙여진 그의 별명은 폭살 슈터. 사에키 시로는 그를 '단 1초 만에 500km 이상 초가속이 가능한 몬스터 머신'이라 비유했다.[22]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의 강함의 비밀은 엄청난 기(氣). 기본적으로 내재한 기의 양이 엄청나서, 공격이고 방어고 극한의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소리. 에어 마스터 내에서 기라는 것은 모아서 내지르기도 힘든데 이 녀석은 양이고 밀도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서 그냥 평타가 어지간한 파괴력 이상을 낸다는 소리다. 게다가 원체 밀도도 높은 기인 데다가 본능적으로 그 기를 방어나 회복에도 쓰기 때문에 기를 사용하는 타입의 파이터의 발경도 그냥 밀어내 버린다. 거기에 진통 효과도 있어 얼마나 부상을 입든지 평소 스타일로 전투를 벌인다는 것도 무서운 점.[23]
자신이 호감 있어 하는 상대에겐 한없이 풀어지지만, 그 외의 인물에겐 가차 없다. 조금이라도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상대가 있다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다 킥으로 날려버리는 사이코 같은 일면이 존재. 실제로 마키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에게 작업을 걸던 날라리 여고생 3명을 인정사정없이 킥으로 날려버리고, 그 상황을 보고 황당해하며 사카모토를 질책하던 중년 3명도 곧이어 날려버렸다.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고, 전투력마저 감정에 따라서 증폭하고 감소하는 스타일.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격투술을 따로 배운 건 아니어서 모든 공격이 직선적이기 때문에 스피드와 파괴력이 미친 수준이어도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스트리트 파이터들은 사카모토를 이기진 못할지언정 킥을 피하거나 막는 것 정도는 가능한 듯하다.[24] 하지만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강함을 갖고있는 최상위권 랭커들에게 그저 빠르고 파괴력만 셀 뿐 변칙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카모토의 직선적인 킥은 잘 통하지 않는 듯하다.[25]
4.2. 작중 격투 전적
만화책 등장순으로 열거하였음.- 타케 츠키오, 미시마 레이치, 토키타 신노스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연합을 발차기로 한 명씩 날려 승리하였다.
- 아이카와 마키: 발차기를 하였다가 마키의 연속 공격을 맞는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나의 제니"라 말하며 껴안고 그걸 방해하려는 미나를 발로 차려다 마키의 올려차기에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바로 일어나 키스하고 헤롱대는 마키를 데리고 집에 데려간다.(...)
- 사에키 시로: 기습적으로 발차기를 날려 사에키를 날려보냈다. 사에키는 충격이 큰 듯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쥴리에타가 유린했다.
- 아이카와 마키 2차전: 두 번째 싸움에서는 자신이 이기면 같이 살자고 프로포즈를 한다. 그리고 마키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지만 마키는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고 내동댕이친다. 이후로 마키에게 계속된 공격을 가하지만 속도에서 밀려서 계속 당하기만 한다. 엄청난 맷집으로 버텨내면서 마키를 끝낼 몇 번의 찬스가 있었으나 결국 제대로 공격을 맞히지 못하고 리타이어.
- 나가토: 처음에 발차기 한 대를 허용하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발차기로 날려버린다.
5. 기타
분명히 강하긴 한데 그동안의 전적이 타 캐릭터들에 비해 미미하다는 점[26]과 후반부의 또 다른 먼치킨 클래스들의 활약으로 묻힌 감이 큰 캐릭터. 후카미치 배틀 로열 이전까진 마키나 코니시를 제외하고선 그야말로 상대를 압도적으로 바른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유키에게 치명상을 입거나 묘망에게 쪽도 못 써보고 당하는 등, 기존 사카모토의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볼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허나 사카모토라는 캐릭터 자체가 선술했듯이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타입이기도 하며, 단순 무식한 전투 특성상 침착하고 극적인 유를 추구하는 유키에게 진 것은 어찌 보면 상당히 현실적. 특히 묘망은 최종 보스 보정이 워낙 압도적인 넘사벽이기에 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키로 인해 벽을 뚫고 나온 그였다면 또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다.[27]
그리고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화책에서 사에키 시로와 술을 마시며 말하기를 야동은 전혀 보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초절정 미녀 수준의 여자 3명을 집에 들이기만 했을 뿐 어떠한 성적인 관심도 보이지 않는 것도 그렇고, 자신에게 성매매를 요구하는 예쁘장한 여고생 3명을 가차 없이 킥으로 날려버린 것을 보면 마키를 제외한 다른 여성에게는 성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마키를 알몸으로 덮치는 뒷모습은 애니에도 나왔지만 투니버스에서 방영했을 때는 검열이 좀 가해졌다. 이는 심의 문제도 있겠지만 미성년자 여성을 성인 남성이 강간을 시도하는 장면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어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친다. 악의 조직 관련으로 사에키 시로와 대화를 나누다가 이치요가 "쇼커를 얕보지 마라"라고 끼어들자 곧장 발로 차서 날려버린다. 기가 잔뜩 담긴 킥에 V3 전열 촙의 모티브가 된다.
초등학교 6학년 12월에 자살하려다 그만둔 적이 있었다.
6. 명대사
너의 킥은 일찍이 내가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엄청난 충격으로... 내 마음을 꿰뚫었다!
이건! 프로포즈다!
누군가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있을 땐 뭐라고 고백하면 좋을까? 역시 사랑한다는 말밖에 없겠지?
마키가 어디 있는지 난 알 수 있어. 이쪽으로 3킬로 지점이야.
날아![28]
만족이란 걸 느껴본 적 있어? 난 없어. 마키가 마지막 기회야.
설령 너희들이 그 옛날... 어렸을 때... 길가에 버려져 얼어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하자... 그래도 죽어야 해!
[1]
존스 리,
미나구치 유키,
토키타 신노스케,
사에키 시로,
코니시 요시노리
[2]
때문인지 늘상 대화할 때, 시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나 고백할 때의 대사는 일품이다. 애인 중 한 명인 베스트셀러 작가도 그가 쓴 대필작 일부를 읽고는 "자기 이름으로 데뷔를 안 하는 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에게 주기 아깝네"라고 말할 정도다.
[3]
단 이 직후에 상술한 킥으로 날려버린 회사원들 중 하나가 노점에 직격하는 바람에 노점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4]
サムライ
[5]
'제니'라는 것은 그가 어릴 때, 포스터를 보고서 상상한 자신의 이상형으로서의 인물상이다.
[6]
이때 마키가 다... 당신!? 나에게 아기라도 가지게 할 거야!라고 버럭거렸는데 그 말에…
내 아를 낳아도...
[7]
허나 이것은 사에키가 루차 일행을 쓰러뜨리고 방심하던 차에 사카모토가 기습적으로 내지른 킥을 맞은 것이라서 정당한 패배라고는 볼 수 없다.
[8]
마키가 싸움에서 한창 고조되는 때는 여럿 있었지만, 이토록 몸이 못 따라갈 만큼 내면의 각성 상태가 깊어진 것은 묘망전 때뿐이다.
[9]
마키는 사카모토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도 먹지 않고 이긴 후에 사카모토와는 비교도 안 되게 약한 킨지로에게 코피를 흘리고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유효타를 먹으며 고전했고 랭킹 11위인 사와무라에게도 유효타는 먹지 않았지만 약간 고전, 6위인 시게오에게는 한번 패배하기까지 하고 5위인 오카타 코지를 상대로도 꽤나 고전하며 쓰러뜨렸다. 반면 사카모토는 9위인 야시키 슌과 7위인 후카미치 노부히코를 아주 가볍게 발라버리고 3위인 코니시에게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고전시키며 대등한 승부를 겨뤘다. 랭킹에 소속되어 있진 않았지만 실력 자체는 이미 후카미치 랭킹 최상위권 수준이었던 사카모토를 성장 도중이었던 초반의 마키가 이긴 것은 분명 납득하기 어렵다. 별 유효타를 먹지 않고 사카모토를 이길 정도의 수준이라면 킨지로나 사와무라 정도는 아주 가볍게 이겨야 하며, 6위인 시게오를 상대로도 비록 방심했다곤 하지만 절대 패배해서는 안 된다.
[10]
사에키와 사카모토의 대화는 보너스 만화인 토킹 블루즈라는 에피소드로 몇 번 등장하는데, 읽어보면 꽤나 웃기다.
[11]
나가토는 일반적인 건물 실내라면 천장에 키가 닿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거구이다. 그런데 사카모토의 킥에 나가토는 공중으로 십수 미터를 날아간 것도 모자라 아예 벽을 뚫고 건물에 처박혀 버렸다. 사카모토의 파괴력이 얼마나 무식한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부분. 애니판에선 순화되어서 건물에 박히진 않았으나 공중에서 수 초가량 회전하면서 날아가다가 떨어졌다.
[12]
사카모토의 기에 대한 설명도 여기서 나온다.
[13]
판정상으로는 사실상 코니시의 승리에 더 가깝다. 사카모토는 이미 왼손을 제외한 나머지의 사지가 골절인 상태에서 사랑의 힘으로 혼신의 일격을 쏟아낸 후 바로 쓰러진 반면, 코니시는 사카모토의 킥에 스쳐서 피만 좀 났을 뿐 치명적인 유효타는 마지막 왼손 펀치 말고는 전혀 입지 않았다. 설령 마지막 공격으로 공중에 날아갔다 떨어졌다 한들 코니시 정도의 실력자가 그 정도의 공격만으로 리타이어할 가능성은 적기 때문이다. 단 사카모토가 쓰러진 것은 후카미치가 도중에 개입한 것을 깨달은 직후이기 때문에 만약 후카미치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사카모토는 여전히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인식할 것이고 그 비상식적인 체력과 회복력으로 싸움이 더 이어졌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따라서 후카미치가 개입한 시점에서의 판정으로는 사카모토의 패배이지만, 후카미치의 개입이 없었다면 이변이 있었을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14]
여담으로 이 승부에 대한 강자들의 관전 평에서 각자의 사고방식이 드러나는데, 코니시처럼 기술로 싸우는
미나구치 유키는 코니시의 승리라며 '나와 싸우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였고, 사카모토처럼 파워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존스 리는 사카모토의 승리라며 '나와 싸우면 누가 날아갈까'라고 생각한다.
[15]
인간의 한계점에 도달한 존스 리, 코니시 요시노리, 미나구치 유키, 토키타 신노스케, 사에키 시로, 사카모토 쥴리에타는 각각 힘과 스피드, 기 같은 요소의 총합은 서로 비슷비슷해 이쯤 되면 승패 요인은 전투 당시 컨티션과 전투 스타일과 기교에 따른 상성뿐이다. 강하고 빠르나 직전적인 사카모토의 공격은 흘리고 반격하는 데 특화된 미나구치 유키를 상대로 상성이 매우 불리하다.
[16]
이때 작중 묘사를 보면, 주인공 보정으로 실력이 극대화된 마키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등 실력이 최고조에 이른 듯하다. 마키에 대한 그의 집착이 얼마나 절실하고 강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카모토의 전투력은 감정에 따라 증폭한다는 것을 상기하자. 심지어 본인 스스로도 자신은 원래 이 정도까지 강하진 않았는데 마키에 대한 사랑 덕분에 버프를 받은 거라고 설명한다.
[17]
전신 복합 골절이었다는데 그만큼 목숨 걸고 한 듯.
[18]
참고로 한국판 성우 구자형이 연기한 또 다른 배역인 이누야샤의 미륵(미로쿠)도 걸핏하면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날 때마다 "제 아이를 낳아주시겠습니까?"라고 작업을 걸었는데, 이 때문에 에어 마스터 방영 당시 팬들은 아무리 봐도 PD가 노리고 캐스팅을 한 거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19]
쥬리에타 + 마키. 마키는 꿈에서 이 이름을 듣고 그 센스에 경악한다.차라리 마리에타라고 이름 짓지....
[20]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있던 레이치는 자전거와 통째로 날아갔다.
[21]
게다가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을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하여 대부분의 고통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22]
묘망이나 마키 같은 인외적인 전사 둘을 제외하면 사카모토 쥴리에타보다 강한 한 방 파괴력을 가진 전사는 존스 리뿐이다.
[23]
굳이 말하자면 쿵후보이 친미에 나오는
볼 장군의 경기공 & 섬공파에 가까운 전투법이다. 막대한 기공으로 경기공을 둘러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그 방어력 자체를 공격력으로 바꾸는 타입.
[24]
후카미치 랭킹 9위의 야시키 슌도 사카모토를 전혀 궁지로 몰진 못하고 패배했지만, 사카모토의 킥을 막거나 피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했다.
[25]
후카미치 랭킹 3위의
코니시 요시노리와 전투에서도 오른팔, 왼다리, 오른다리가 골절되는 치명적인 유효타를 허용할 동안 사카모토는 코니시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도 먹이지도 못했고, 그나마 먹인 유효타라고는 마지막에 마키를 생각하며 쥐어짜낸 혼신의 일격인 주먹 한 방과 킥 한 방뿐이다. 극상성이라지만 4위인 미나구치 유키를 상대로도 킥 한 번 성공하지 못하고 패배했고, 묘망을 상대로도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하고 발렸다.
[26]
사실 마키와 비교했을 때 전적이 미미한 것은 아니다. 허나 마키는 주인공 포지션이라는 점과 성장형 캐릭터라는 불완전한 존재였기에 그 과정을 겪은 것이 힘겹고 대단해 보였지만, 사카모토는 애초에 무력으로서는 이미 상위층에 도달한 완성형 캐릭터라는 점이 작용했기에 느낌이 사뭇 다를 수밖에 없다.
[27]
작중에서 마키에게 대놓고 자신에게 말하면 핵미사일이라도 막아보겠다고 말할 정도로 감정이 고조된 상태였지만 마키의 싫다는 말에 바로 격침. 그래도 그 광경이 인상적이었는지 마키가 곁에서 같이 자도 된다고 했을 정도.
[28]
이 말을 한 직후 킥을 날리는데 맞은 상대는 정말로 날아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