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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4:43:39

사망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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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떡밥 리제로스 사망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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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평가
2. 약점3. 기타

1. 개요

死に戻り[1]
죽고 돌아가라, 추구하는 미래를 구할 때까지! 그리고 죽어라!
- 작가의 코멘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가 보유한 특수한 능력.
어떤 미련을 가지고 사망한 순간 특정한 시점(이하 세이브 포인트)으로 돌아가는 것. 모든 상황을 클리어할 때까지 무한 루프를 형성하는 힘. 본인이 포기하지 않는 한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무엇이든 반드시 이루어 내는 힘이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한 리셋이 가능하며, 그 루프에 대한 기억은 자신에게만 남는다. 세이브 포인트는 스바루의 의사와 무관하게 임의로 정해지며, 그 기준은 주인공이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한 후.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망귀환이 발동되면 해당 루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작가의 언급으로는 사망 후 다음 루프의 시작까지 랙은 전혀 없다.

사망귀환에 대한 것을 직접 말하려 하면 그 순간 페널티로 검은 손이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고통을 받는다. 억지로 발설하려 하면 스바루, 혹은 그걸 듣고 있는 사람이 심장이 터져 사망하고 자동으로 리셋된다. 사망귀환을 겪거나 사망귀환을 말하려다 심장이 죄이게 되면 한동안 강한 마녀의 잔향을 풍기게 된다. 이는 이름 그대로 '향기'는 아니고 일종의 특수한 기운이기에 씻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씩 희석되어 가는 듯하다.

클리어해야 하는 목표의 정확한 기준이 없지만, 지금까지의 행적을 봤을 때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현재 자신에게 닥쳐온 시련을 극복한다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 다만 렘이 의식을 먹힌 뒤에도 갱신되었던 것을 보면 소중한 사람의 목숨만 보장할 뿐 정신이나 마음까지는 관여하지 않는 거로 보인다.[2] 게다가 스바루 본인이 소중하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목표 달성에 영향이 없는 거로 보인다.[3] 달성해야 할 목표를 판단하는 주체가 사테라인지 아닌지도 불명.

1.1. 평가

그게 그래. 이야, 세계를 고치는 힘이란 건 터무니없는 거야? 시간에 간섭한다는 건 음계통의 오의 중 오의로 간신히 하는 거지. 베아트리스조차도 정체시키는 게 고작. 역행은 꿈 속의 꿈이야.[4]
로즈월 L. 메이더스
"넌 정말 흥미로운 존재야. 모든 결과를 원하는 대로 조작하며, 마음이 닳지 않는 한 일어나서 과정을 재조립하지. 그런 너의 사망귀환은, 미래 예지 같은 우스운 것과 비교하기엔 급이 달라. 바꿔 말하자면, 미래 정립이라고 부르는 편이 좀 더 어귀에 들어맞겠지. 단 하나의 결점이 있다면..의지를 좀먹는 정신적인 피로의 존재. 허나, 이를 논파해 주고 정답만을 답해줄 길이 있다면, 모든 장애물을 제쳐두고 어떤 희생이라도 견뎌내어 지킬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너는, 어떤 선택을 해줄까? 나츠키 스바루."
에키드나

나츠키 스바루의 아이덴티티[5]이자 사실상 세계관에서 가장 사기인 능력. 가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스바루가 주인공인 이유 그 자체다. 본인이 포기하지 않는 한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무엇이든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는 최강의 능력이다. 이 능력이 없었다면 이세계로 전이한 그날 바로 죽고 끝났다.

『질투』의 마녀의 상태가 아닌 사테라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소중한 사람에게 닥친 위기를 넘을 수 있는 힘이며, 로즈월은 이를 '에밀리아가 왕이 되는 과정 중에 장애물이 있다면 배제할 때까지 마음대로 리셋해 가며 에밀리아를 왕좌에 앉힐 수 있는 신의 능력'이라 평가했으며, '에밀리아에게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나츠키 스바루를 동료로 삼은 것'이라고도 평했다. 다만 에밀리아가 시련을 공략한 4장 이후에는 더는 에밀리아가 괴뢰가 아닌 한 명의 후보자라고 인정했다.

작가의 ASK에 의하면 이 능력 덕분에 스바루가 작정하고 '서로 마주 보고, 시작!'같이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닌,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죽고 죽이는 살육전으로만 따진다면 스바루는 라인하르트를 뺀 작중 등장인물 그 누구라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물리적'으로 죽이지 못한다는 것뿐이지 외전에서도 펠트를 빼돌려 라인하르트의 정신을 아작내거나 '제로부터' 루트에서 나라를 전복시켜 나라를 지키지 못한 라인하르트의 영웅성을 죽이는 건 성공했다.

즉 직접 죽이지 못할 뿐, 그 라인하르트조차 스바루가 작정하고 루프하다보면 정신적으로 죽이거나 라인하르트 스스로 삶을 포기하도록 유도하여 죽여버리는 건 가능해서 작가의 ASK에서도 애초에 스바루가 상대라면 누구라도 승산 따위 없다고 한다.[6]

2. 약점

죽으면 시간을 되돌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 불친절한 능력이라 단점이 많다. 그래도 만우절 IF 오만의 대죄주교 루트에서 루그니카 전역을 불태우거나 숙청왕 루트에서 무려 네 국가를 포함해 12만 명 이상 사람을 죽인 것을 보면 이 정도 페널티도 없으면 곤란하다.
또한 시간이 며칠 단위로 되돌아가기도 하는가 하면, 사망 확정까지 겨우 15분 남은 시점으로 세이브 포인트가 지정되기도 한다. 4장까지는 3일 전 정도에 갱신됐으나 5장부터는 겨우 몇분 전으로 갱신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스바루가 죽음의 위기를 회피할 수 있는 시점으로 회귀되는 듯하지만,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한 배려는 일절 없다. 능력도 정보도 부족한채로 회귀되는 스바루는 몆번이고 사망회귀하여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3. 기타


[1] 스바루가 항상 죽고 일어 날때 나오는 브금이면서 리제로의 아이덴티티의 브금이다. TVA 2기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2] 아니면 나중에라도 정신이나 마음을 회복할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면 세이브 포인트가 갱신되는 듯하다. [3] 본편에서 명확히 적이라고 판단되는 엘자가 가필에게 죽었을 때는 목표 달성에 영향이 없었던 점, 만우절 기념 외전에서는 본편에서 소중하게 여겼던 수많은 인물이 죽어나가는 시점에서도 세이브 포인트 갱신이 이루어졌던 점 등등 [4]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작중에서 알데바란을 제외한 모든 마법사들이 한 사람의 시간을 멈추는 것이 가능할지언정 시간을 역행하는 것은 절대 무리다. 또한 이런 수준의 경지에 이른 자들은 모두 즉시 미치거나 죽었다. [5] 이 라노벨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 제목에서 부터 다시,되돌리다를 뜻하는 접두사 Re가 붙어 있으며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라는 문장으로 이어진다. 사실상 이 사망귀환 자체가 리제로 라는 라노벨의 전부라는 것이다 [6]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사망귀환이라는 능력은 시전자에게 무한한 시간과 무한한 정보를 보장한다. 시전자의 정신이 버티는 한은 물리적으로 실행 불가능한 목표를 제외한 어떤 목표도 무조건 이루게 하는힘인 셈. [7] 다만 이때 스바루는 결과적으로 '미련을 해결 못 한 상태'이므로 자연사든 뭐든 해서 언젠가 죽기라도 한다면 결국 이론상 돌아오긴 하며 페텔기우스의 말을 보면 몸을 바꾸는 것은 그만큼 그 인간의 수명 등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의 차이일 뿐 결국 스바루라는 육체가 죽음을 맞이하면 그 순간 사망회귀는 발동한다. [8] 코드 기아스에서 비슷한 능력을 지닌 샤무나를 상대로 제로는 비슷하게 상대를 영원히 재우는 것으로 해결했는데, 그나마도 이쪽은 리셋지점이 6시간 이전이라는 페널티를 지녔다. [9] 6장에서 폭식의 대죄주교가 사망귀환을 직접 체험했는데 정신이 제대로 무너져버렸다. 애초에 정신 상태가 말이 아닌 대죄주교조차 죽음의 고통을 경험하면 맛이 가버린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사망회귀로 인한 '죽음'의 기억을 별다른 각오도 없이 한꺼번에 겪으려 했던 게 제일 큰 문제이긴 했지만, 일정 기간을 두고서라곤 해도 수십 번의 죽음을 겪는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것. [10] 심지어 그토록 운이 좋은 프리실라조차 스바루에게 말려들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11] 더 충격적인 것은 횟수만 따진다면 이마저도 점잖게 죽는 거다. 외전까지 포함하면 스바루의 죽는 횟수는 다섯 자리를 찍어낸다. [12] 에밀리아는 제외 이쪽은 말하면 스바루 대신 에밀리아가 대신 죽는다. [13] 라인하르트가 스바루의 능력을 알아내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불명 라인하르트에게는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혹은 스바루가 죽는 경우로 나뉘기 때문. [14]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서는 그냥 스바루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어떠한 의견을 내놓는데 그걸 따르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거로 보인다. 스바루 주변 사람들이 스바루를 점점 믿게 되는 것도 이 때문. [15] 프리실라는 이미 스바루가 운명을 바꿀 권능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죽으려는 스바루를 저지한 것을 보면 발동조건도 알아차린 의미이기도 하기에 거의 근접하게 사망귀환을 눈치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은 것을 보면 그녀가 알아차린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과 아니면 운명을 바꿀 권능이라고만 했기에 정확하게 눈치챈 발언이 아니라서 그럴 수 있으며 아니면 이미 그녀는 소멸하고 있었기에 패널티가 없던것으로 보인다. [16] 해당 엘프 족은 15살에 시험을 보기 전까지 이름을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름이 있으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어 비술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 몽환술의 능력은 말 그대로 꿈을 이용한 환술로, 꿈을 조종하여 현실과의 차이를 모호하게 하는 것으로 그 사람 자체를 변질시킬 수 있다. [17] 사망회귀라고 칭하는 작품은 모바일 게임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의 광고 정도밖에 없다. [18] 이 술법의 원리에 대해서는 오르바르트 자신도 제대로 모르는데, 단순히 작게 만드는 게 아니라 오드를 직접 건드리는 것이라 한다. [19] 알데바란의 능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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