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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꾸(블로거) 문서 참고하십시오.1. Fluke
선수들의 일시적인 호조를 믿지 말라. 그것은 늘 바람 속에 흩어질 것이다.
빌 제임스의 세이버매트릭스 십계명 중 8번.
빌 제임스의 세이버매트릭스 십계명 중 8번.
'요행'을 뜻하는 영단어 fluke가 일본식 발음인 후로꾸(혹은 후루꾸)로 당구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다 시간이 지나며 변형된 속어로, 뜻은 원어와 같이 '의도치 않았거나 실수를 했는데 요행히 결과가 좋은 경우'를 일컫는다. 단순히 운이 좋은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고, '실력 없는 사람이 우연히 실력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정도의 뉘앙스다.
주로 쓰이는 당구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진로로 진행했는데도 득점에 성공했다던지, 키스샷이 나버려서 제1목적구가 제2목적구를 쳐 진로를 빗나가 실패가 분명시 되는 상황에서도 이후 진로가 바뀐 수구와 제2목적구가 기어코 맞아서 득점에 성공한다던지 예측하지 못한 운에 의해 득점하는 경우 뽀록샷이 터졌다고 표현한다.
이런 유행으로 접두되어 '거짓된 말이나 행동이 들통났을때' '뽀록났다' 등으로 표현하는 파생어도 생겨났다.
일반 스포츠에도 종종 쓰인다. 가령 백업이나 무명으로 있던 선수가 한 해, 한 경기 반짝해 다음 시즌, 또는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빠져 본래 실력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경우 플루크라 불리며 그 선수는 천운을 타고난 플루크 시즌을 보낸 것으로 치부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것을 기점으로 삼아 숨겨둔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간혹 커리어 하이와 혼용되지만 해당 연도와 평균 성적의 차이가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플루크 시즌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커리어 하이와 약간 다르다. 플루크 시즌은 커리어 하이가 되지만 커리어 하이가 다 플루크 시즌은 아니다.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플루크 시즌으로 2007년, 2009년, 2016년, 2018년, 2019년이 있다. 2007년은 2007년 크보 미스터리라는 항목이 생길 정도로 온갖 희한한 일들이 동시다발로 터졌고, 2009년은 밑에 기술, 2016년은 하위권으로 취급받던 팀들이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내는 등 플루크 시즌으로 취급한다.[1] 2018년도 2016년과 비슷하게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호성적을 기록해서 플루크 시즌으로 볼 수 있다. 2019년은 공인구의 변화로 인해 투고타저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면서 야수쪽은 플루크가 적은 반면 투수쪽에서는 상당수의 선수들이 호성적이 나오며 투수 위주의 플루크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요행히 결과가 좋은 경우'라는 뜻이라서 '실력없이 운만 잘 탔다'는 부정적인 단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보는 재미가 가장 중요한 스포츠 세계에서는 뽀록이 터진 팀 혹은 선수만큼 리그의 흥행카드도 없다. 레스터 시티, 두산 베어스 (2001년),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경우 뽀록이 터진 시즌 이후 성적이 급락했지만[2], 그런 만큼 그 시즌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고, 팬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는 시즌이 된다.
'뽀록이다', '뽀록을 냈다' 등으로 표현한다.
게임 등에서 요행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경우에도 흔히 사용한다.
- 100면체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오면 이기는 게임에서 한번만에 1이 나왔다 → 뽀록
- FPS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적을 마주쳐 조준할 새도 없이 총을 난사했는데 헤드샷이 터져 적을 처치했다. → 뽀록
으후루꾸꾸루후으에 후루꾸가 들어있다.
1.1. 플루크 시즌을 보낸 선수/팀
1.1.1. 축구
-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1963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볼리비아의 엄청난 고지대 이점을 이용하여 아르헨티나를 3-2, 브라질을 5-4라는 골잔치를 벌이며 제압해 5승 1무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안방 챔피언답게 원정에선 남미 최약체 중 하나이며, 1997년 자국에서 개최된 두 번째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브라질에게 패하며 안방 챔피언의 면모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볼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 이상을 기록한 것은 자국에서 개최된 이 두 대회 뿐이다.
- 1982 스페인 월드컵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 - 1970~80년대만 해도 쿠웨이트는 1976년 아시안컵 준우승, 1980년 아시안컵 우승 등 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으나, 이 월드컵이 유일한 본선 진출이며 그마저도 1무 2패로 광탈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급격하게 전력이 약화되어 2022년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홈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패하는 등 완전히 과거의 영광을 잃고 말았다.
- 유로 2004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 당시 그리스는 전혀 우승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이 아니었으나, 해당 대회에서 독일, 이탈리아 등 강호들의 조별리그 광탈과 함께 당시 역습전술에 능한 오토 레하겔 감독이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시전하며 토너먼트에서 프랑스, 체코, 포르투갈을 모두 1:0로 잡아내며 사상 최초로 유로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대회 이후로 2006년 월드컵 예선에서 광탈, 유로 2008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예우로 톱 시드를 받았으나 3패로 조별리그 광탈 등 유럽 중위권으로 돌아갔다.
- 2006 독일 월드컵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대회이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스페인에게 4:0 대패를 당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니지를 연파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8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로는 본선 진출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 2006 독일 월드컵 토고 축구 국가대표팀 - 우크라이나와 함께 처녀출전국이었으나 8강까지 진출한 우크라이나와는 달리 조별예선에서 3패로 광탈한 것이 전부. 이후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은 고사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약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레스터 시티 FC/2015-16 시즌 - 다만 이쪽은 레스터 시티라는 클럽이 셀링 클럽이라는 입지에 더 가까운 데다가 유럽 클럽 대항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상의 여유가 있었고, 그 다음 시즌에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을 했음에도 시즌을 앞두고 은골로 캉테 등의 핵심 선수가 유출된 공백을 메우지 못한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진출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한 것을 보면 그래도 선방했지만 클럽 규모의 한계로 인해 2016-17 시즌 도중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경질된 이후 브렌던 로저스가 부임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감독이 교체되는 악순환을 겪었고, 결국 이후에 리야드 마레즈 등도 결국 맨체스터 시티 FC로 떠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2016-17 시즌에 리그 1 우승을 차지하고나서 시즌 종료 후 핵심 선수들이 모두 유출된 이후 그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고 큰 고비를 맞이했던 AS 모나코 FC와 비슷한 케이스.
- 유로 2016 ~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의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유로 예선에서 강호 네덜란드를 제압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사상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같은 조에 배정되어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3]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호화로운 스쿼드의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해당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 중 하나였다. 이 대회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사상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조별예선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에게 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로는 유로 2020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헝가리에게 경기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는 2승 3무 5패로 조 5위에 그치는 등 과거의 영광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1.1.2. 야구
※ 우승했거나 타이틀을 따낸 경우 볼드체 처리.1.1.2.1. KBO 리그
이 문단은
1.1.2.1.1. 1980년대~1990년대
- 삼미 슈퍼스타즈/1983년 - 직전 시즌 15승 65패, 승률 0.188로 최저 승률을 기록한[4] 팀이었으나 재일교포 투수 '너구리' 장명부의 엄청난 혹사를 바탕으로 전기 2위, 후기 공동 2위라는 호성적을 냈다.[5] 그러나 이듬해 장명부가 제대로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1985년 6월 구단이 청보 핀토스로 매각될 때까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구단 매각 직전인 1982년 4월에는 꼬박 한 달간 18경기를 내리 지면서 한국프로야구 단일 구단 최다 연패(連敗) 기록을 쓰고 말았다.
- 임형석/1992년 - 커리어 통산 48홈런 선수가 이 시즌에만 잠실에서 26홈런을 쳤다.
- 인현배/1994년 - 데뷔시즌 승리요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10승을 기록하며 LG의 우승에 큰 보탬이 되었으나 이후 이 해의 활약상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은퇴했다. 하지만 세이버 스탯을 뜯어보면 승수만 10승일 뿐 94년 성적도 별로다.[6] 엉망인 세부스탯으로 10승을 한 이유는 1994년 LG의 압도적인 전력 때문이다.
- 최익성/1997년 - 통산 WAR 10.91인 그저 그런 선수가 이 시즌에 기록한 WAR은 무려 5.75다.
1.1.2.1.2. 2000년대
- 두산 베어스/2001년 - 이 시즌 두산의 정규시즌 승률은 65승 5무 63패로 겨우 5할을 넘긴 수준이었는데(0.508), 이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2006년보다도 더 낮은 승률이었다. 또한 10승 투수가 전무한 유일한 팀이었던 반면, 정규시즌 1위이자 2001년 한국시리즈 상대팀이었던 삼성은 10승 투수가 무려 4명이나 있었다. 그런 절대적인 열세전력인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불지르는 투수진을 막강한 타격으로 상쇄하여 우승했으며 4차전이 그 모습을 상징한다. 시리즈 4승 중 선발승은 한 경기도 없었으며 시리즈 득실차 역시 52득점 - 51실점 득실차 +1로 우승, 이는 역대 한국시리즈 중에서도 최다 득점 1위, 최다 실점 2위[7] 시리즈가 되었다. 2022년 기준 KBO 40년 역사상 한국시리즈 우승팀들은 보통 강한 투수력 특히 선발야구가 뒷받침되는 전력으로 우승을 해왔지만, 2001년 두산은 오직 막강한 타격 하나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 단 한 번도 없이 우승한 유일한 팀으로, 정말 우주의 기운이 두산에게 몰렸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시즌.
- 신윤호/2001년 - 다만 이는 김성근 감독의 혹사 때문인지라 참작의 여지는 있다.
- 신승현/2005년
- 이현곤/2007년 - 이우민 3할과 함께 2007 KBO 리그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케이스. 이현곤은 이 시즌을 제외하면 sWAR 1을 넘긴 시즌이 없다.
- 강봉규/2009년 - 이전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었고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게 겨우 5개였지만 이 시즌에 .310/.405/.506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였으며, 팀내 최고 wRC+를 기록했다.
- 조정훈/2009년 - 14승으로 다승왕에 올랐으나 이후 기나긴 시간을 재활로 보내야 했다. 사실 2008년부터 후반기에 선발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재활 후 2017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걸 보면 실력은 있지만 부상이 문제였던 케이스다.
- KIA 타이거즈/2009년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의 기운이 발동된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유독 KIA 타이거즈가 우승한 2009년 하드캐리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8] 그밖에 유동훈이나 손영민 등 이후로 부진했던 선수들이 미친 듯한 성적을 냈다. 괜히 기아가 드라마틱했지만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았다고 회자되는 게 아니다. 또 기아는 무승부를 패로 보는 규정으로 순위싸움에서 덕을 보기도 했다. 그러나 KIA는 반대로 2003년에 다승제 때문에 현대에 우승을 내준 전적이 있다.[9] 이외에도 순위권으로 예상받는 삼성과 SK 등에서 유독 부상 선수들이 많이 발생하고, LG를 승점자판기로 써먹고 김상현, 박기남 ↔ 강철민 트레이드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등 각종 운이 따라줬던 시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주의 기운 참고.
- 김상현(1980)/2009년 - KBO 역사상 비교 대상이 거의 없을 수준의 플루크 시즌으로 통산 wRC+가 103, 커리어를 봐도 100언저리를 기록하던 선수가 이 시즌에는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KBO MVP까지 수상했고, 소속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김상현은 이 해에 무려 155.4의 wRC+를 기록했다. 심지어 이 해 김상현은 김상현, 박기남 ↔ 강철민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적생 신분으로, 아직까지도 시즌 중 팀을 옮긴 선수가 MVP를 수상한 유일한 사례로 남아있다. 비슷하게 2009년에 대폭발한 또 다른 중심타자인 최희섭도 2009년이 플루크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지만 그건 유리몸이라서 그렇지 비율 스탯 자체는 김상현보다 훨씬 잘 찍혔다.
1.1.2.1.3. 2010년대
- 이영욱/2010년
- 이재곤/2010년
- 정원석/2010년
- 조인성/2010년 - 조바깥이라고 욕먹기는 했지만[10] 그래도 통산 WAR이 27인 준수한 포수다. 다만 2010년은 WAR을 6 가까이 찍은 몬스터 시즌.
- 정인욱/2011년 - BABIP 0.220이라는 역대급 우주의 기운을 받은 시즌이다.
- 한희/2011년
- 박성훈/2012년
- 변시원/2012년 - 31⅔이닝이란 스몰샘플이긴 했지만, BABIP 0.181이란 우주의 기운을 받으며 데뷔 첫 시즌부터 기대되는 활약을 보인 유망주였다.
- 유원상/2012년
- 채태인/2013년 - 0.472라는 전세계 리그를 뒤져봐도 드문 역대급 BABIP을 타고난 성적이었다. 단 채태인의 커리어는 위 조인성과 마찬가지로 준수하지만 이 해는 정말 엄청난 천운을 받은 것이 맞다.
- 이병규(1983)/2014년 - 커리어 유일 3/4/5 슬래시라인+최다타점, 최다홈런 시즌.
- 김경언/2015년 - 마리한화 시즌의 주역으로 맹활약했으나, BABIP이 0.404에 달한 빼박 플루크 시즌이다.
- 임준혁/2015년
- 조무근/2015년 - 단 이 경우는 조무근이 1~2군과 프리미어 12까지 오가면서 이 해에만 100이닝이 넘는 혹사를 당한 여파가 가장 크다.
- 김문호/2016년 - 시즌 초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고 떨어지긴 했지만 3할 2푼으로 마무리했다. 문제는, 이 시즌 후 몸에 맞지 않는 벌크업 시도했다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3년 뒤에 롯데에서 방출됐고 어렵게 입단한 한화에서도 1년만에 방출되며 커리어를 마감했다.
- 김용의/2016년
- 김주형/2016년 - 박병호가 넥센에서 대박을 터트린 이후 안 터지는 거포유망주의 대표격으로 1군에서 13시즌을 뛰면서 통산 sWAR이 -0.54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 19홈런을 때려내면서 sWAR 2.17을 기록하며 드디어 빛을 보나 싶었지만 결국 다시 폭망한 빼도박도 못하는 플루크.
- 김지용/2016년
- 넥센 히어로즈/2016년 - 그야말로 플루크 선수들의 총집합체 시즌. 무려 플루크로 신인왕과 세이브왕을 배출한 팀이다. 하지만 이 플루크가 오래가진 못했고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LG에게 업셋을 당하고 만다. 2017년엔 7위를 기록하는 등 잠깐의 버로우를 타기도 했다.
- 김세현/2016년 - 다만 KIA 이적 후 후반기와 한국시리즈까지는 호성적을 냈다.
- 신재영/2016년 - 넥센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신인왕을 수상했으나 다음 시즌부터 폭망해 버렸다. 2018년 8승을 거뒀으나 세이버상으로는 마이너스 WAR을 기록하였으며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탈락시키는 백투백 홈런을 맞았고 2020년 방출되었다. 그러다 2021년 SSG로 재취업에 성공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2년 만에 방출되어 은퇴했다.
- 서동욱/2016년 - 그 전까지는 백업 수준의 내야 유틸리티 선수가 3할에 가까운 타율, 4할에 가까운 출루율과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중하위권 평가를 받은 KIA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그래도 다음 시즌까지는 워낙 팀 뎁스가 탄탄하기도 했고 본인 성적도 나쁜 수준은 아니었던지라 백업으로 써먹을 만은 했지만 2018년부터는 도로 원래대로 돌아가버리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 김선빈/2017년 - 23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을 거머쥐었지만 0.393의 BABIP을 기록한 플루크 시즌이다. 하지만 김선빈은 원래부터 리그 중상급 선수여서 2014년을 제외하면 주전급 성적을 꾸준히 기록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도 뛰어난 컨택율을 바탕으로 주전 내야자원으로 부족함 없이 활약하고 있다. 다만 유격수 타격왕을 차지한 것은 BABIP을 보면 플루크라는 것이 중론.
- 이상화/2017년
- 롯데 자이언츠/2017년
- 정현/2017년 - 이 시즌이 커리어에서 유일한 3할 타율이었고, BABIP도 0.356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 시즌을 제외하면 부진을 면치 못했고, 트레이드도 두 번을 겪는 등 저니맨 신세가 되었고 2022년에 투수 전향을 시도했으나 그때 찾아온 부상으로 인해 웨이버 공시되고 은퇴를 하고 말았다.
- 노수광/2018년 - 이 시즌의 맹활약으로 김강민의 후계자로까지 불릴 정도였으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당한 부상 이후 원래 성적으로 회귀하고 말았고, 결국 한화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에는 기량이 더 퇴보했다. 결국 2023 시즌 후 방출되었다.
- 임병욱/2018년 - 이전까지는 2할 5푼도 못 치던 타자가 갑자기 0.293 타율에 두자릿수 홈런을 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는 2018년 문제로 지적되던 공인구의 영향이었으며, 결국 공인구가 바뀐 이후 2년 연속 무홈런에 삼진만 엄청 당했다. 다만 2023년에 18년과 비슷한 활약을 펼친걸 보면 바뀔 여지가 있다.
- 최충연/2018년 - 필승조 핵심계투로 자리매김하고 국가대표 활약으로 병역 혜택받고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다시 내리막길을 탔다. 어느 정도냐면 통산 sWAR이 1이 겨우 넘은 선수가 2018년은 무려 2.98의 sWAR을 기록했다. 즉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무려 -2WAR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이 다름아닌 2018시즌의 활약 때문이라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2018년 최충연은 타신투병의 해에서 순수 불펜 85이닝을 던졌다. 2년차 선수에게 이 정도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한 것은 코칭스태프의 실수다.[11]
- 한화 이글스/2018년 -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지만 전례가 없을 정도의 플루크 시즌이기도 하다. 팀 피타고리안 승률은 4할 8푼으로 10개팀 중 8등이었다. 심지어 투타 sWAR 총합 역시 10개팀 중 8등이었고 꼴찌 다툼을 했던 kt에 고작 0.2 앞섰다.[12] 그런데 최종 순위는 3위. 필승 불펜진이 맹활약했고 정근우, 이성열이 타선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하지만 플루크시즌인걸 감안해도 2019년~2020년은 그 이상으로 너무 심하게 성적이 떨어졌다.
- 문경찬/2019년 - 매년 9이닝 당 피홈런이 1 중반에서 2인 그저 그런 롱릴리프 투수인데, 이 시즌에는 무려 0.13으로 팀의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게 2020년 초반까지도 이어지다가 이후에 무너지면서 NC로 트레이드되었고 NC에서도 다시 이전의 홈런공장장 모드가 되었다. 무능단장으로 악명 높은 조계현도 문경찬의 2019년이 플루크라고 여기고 지속적으로 트레이드를 알아봤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2021년에는 불펜진에서 원종현과 더불어 욕먹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심지어 이 경기에서는 무려 8점차 리드인 상황에서 경기를 제대로 말아먹은 원흉이 되면서 그대로 2군으로 유배되었다. 결국 2021 시즌 이후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고 여기서도 재기에 실패하며 2023 시즌 후 방출되었다.
- 박세혁/2019년 - 양의지 이적 후 첫 풀타임 시즌에 타율 .279, WAR 3.09를 기록하며 양의지의 빈 자리를 나름 잘 메꿨고, 정규시즌 최종전 끝내기 안타로 정규시즌 우승을 공헌하며 주전포수 입지를 다져가나 싶었지만 한 번도 풀타임을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 치고 상당히 높은 BABIP가 기록되어 플루크가 의심되었고 아니나다를까 바로 다음 해부터 WAR 1.7을 기록하며 부진하는 등 3년동안 쭉쭉 하락세만 보이며 성적을 죄다 까먹었다.[13] 그나마 20시즌에는 성적은 크게 떨어졌어도 생산력은 있었고 백업 포수들이 거의 올라오지 못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21시즌에는 안와골절 부상으로 공수주 모두 퇴보되는 모습만 보였으며[14] 22시즌은 공수주는 물론 자기 관리와 워크 에식, 팀케미 스트리에서도 문제를 보여 팬들의 마음은 이미 떴다. 결국 이러한 박세혁의 부진으로 인해 2022년 두산은 양의지를 FA 시장에서 4+2년 152억이라는 최고 대우로 복귀시켰고, 백업 포수로도 장승현, 안승한 등을 낙점하면서 박세혁을 FA 시장에서 정리했다.[15]
- 박진우/2019년 - 이 시즌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을 올리는 등 호성적을 내었으나 그 다음 시즌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결국 2021 시즌 이후 방출되어 은퇴했다.
- 유민상/2019년 - 전형적인 대타감 선수인 줄 알았는데 이 시즌에는 200타석 이상을 소화해 WRC+ 130을 넘겼다. 그러나 다음해에는 WRC+ 89에 최악의 수비로 엄청나게 까이게 된다. 물론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인걸 감안하면 이정도 성적도 사실 감지덕지이기는 하다. 같은 팀의 이창진과 더불어 2019년의 활약이 이어지지 못한 케이스이다. 이창진/유민상은 출루율이 높은 타입인데도 끝내 내리막길 테크를 탔다는게 야속할 지경이다. 결국 2021 시즌 이후 방출되었다.[16]
- 이형범/2019년 - 2018년 후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여 두산의 필승조와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10홀드와 19세이브를 거두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세이버상으로는 방어율과 FIP가 2에 육박하는 차이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ERA 7.71, 1세이브, 1홀드로 완전히 무너지면서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고, 얼마 안가 팔꿈치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 되었으며 2021년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날려먹으며 완전히 사이버 투수로 전락했다. 이후로도 1군에서 얼굴을 자주 내밀고는 있으나 추격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2023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했다.
- 하재훈/2019년 - 국내 복귀 첫 해부터 36세이브를 거두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따냈으나 이듬해에는 투수 전업 1년차부터 많은 이닝을 뛴 부작용으로 구속이 심각하게 저하되며 올라오는 족족 배팅볼만 던지게 되었으며, 결국 2020년 4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SK의 부진한 성적에 일조했다. 2021년에도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하다가 전반기에만 등판하였고, 2022년에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외야수로 뛴 이후 6년만에 야수 전향을 하기에 이른다.[17] 이는 세이브 상황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등판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점이 컸다.[18] 염경엽 감독도 투수 전향 첫 해인걸 염두에 두긴 했지만 마무리 투수를 세이브 상황에 등판 안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니...
1.1.2.1.4. 2020년대
- 강진성/2020년 - 2020년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며 오랜 무명 생활을 끝내고 단숨에 주전급으로 성장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부상 등이 겹치면서 그 후유증으로 점점 약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19] 2021년에는 시즌 초반에 잠시 부상 기간이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어 2020년의 활약은 플루크였다는 것이 중론이다.[20][21] 결국 2021 시즌 종료 이후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가 별다른 모습 없이 2023년 5월 SSG로 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SSG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 하고 2024년 10월 5일 방출된 뒤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22]
- 김동엽/2020년 - 원래 홈런만 많은 전형적인 공갈포로, 2018년에는 27홈런을 치고도 음수 s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타자가 갑자기 선구안과 컨택 모두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3할과 20홈런을 동시에 기록하고 출루율도 나쁘지 않게 발전했다. 그러나 2021년 부상 복귀 이후에는 리그 최악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원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 송명기/2020년 - 시즌 후반 혜성같이 나타나 선발 투수로써 팀을 위기의 순간마다 구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퇴보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적지 않은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조금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시 퇴보하는 패턴을 끝없이 반복하며 2020 시즌의 모습이 빼도박도 못할 플루크임을 증명하고 있다. 결국 2023 시즌 도중 선발 로테에서도 탈락하고 패전조로 분류되는 굴욕을 겪고 말았다.[23] 팀의 첫 우승에 공헌했던 어린 선수가 불과 몇 년만에 그 무주공산인 NC의 토종 선발진에서도 탈락할 정도로 장점 없는 선수로 전락했다는 것은 NC 토종 선발진의 끝없는 잔혹사를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 이보근/2020년 - 이전 시즌 키움에서의 엄청난 부진으로 2차 드래프트로 kt로 이적하고 2020년 한 해 동안은 2.51의 ERA를 기록하여 kt의 첫 가을야구를 이끈 필승 불펜으로 활약했지만, 2021년에는 올라오는 경기마다 얻어터지며 15.55라는 충격적인 ERA를 기록하여 6월 이후 1군에 올라오는 일이 없었으며, 시즌 막판에 팀에서 방출되었다. 통산 535경기동안 ERA가 4.60이었고 히어로즈 시절에도 대부분 시즌 ERA가 4점대 였음을 감안하면 2020년은 빼도박도 못할 플루크 시즌.
- 삼성 라이온즈/2021년 -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에 무려 타이브레이크 게임까지 가며 암흑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사실 타격 WAR 7위, 투수 WAR 4위로 어중간한 중위권 팀이 온갖 운이 터져서 공동 1위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24] 결국 다음 시즌엔 13연패로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2021년은 결국 2017년 롯데, 2018년 한화에 이은 또다른 플루크 시즌이라는 전망이 늘어났다. 그나마 5월까지는 어느 정도 버텼지만 6월에 김지찬, 구자욱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게 되었고, 7월에는 투수진이 전부 처참하게 무너지며 구단 역대 최장인 13연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후반기 허삼영의 경질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기에 까먹은 것을 복구하기엔 이미 늦었다. 결국 외인 용병이 2015년 롯데의 린레아 이상으로 잘 해줬는데도 5강조차 진출하지 못했다.[25] 2023년에는 2022년보다 더 퇴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찌저찌 최하위를 모면했지만 지지부진한 경기력에 결국 장기집권하던 홍준학 체제가 끝을 고하게 되었다.[26]
- 백정현/2021년 - 위의 2020년 이보근의 선발투수 버전. 시즌별 ERA가 대부분 4~5점대였고 시즌별 승리도 8승이 최대였던 투수가 이 시즌 갑자기 ERA 2.63에 14승을 기록했다. ERA가 2.63이었음에 반해 FIP는 4.21을 기록한 플루크 시즌. 게다가 잔루율(LOB%)는 무려 81.4%로 엄청난 행운을 받았음이 드러나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다음 해엔 WAR 고작 0.08에 그쳐 리그 최악의 선발투수로 전락했다. 전반기만 0승 10패를 당했고 9월 13일 두산전에 승리를 거두기까지 개인 1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2023년 들어서는 지난 해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반등 중이기에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27]
- 이승진/2021년 - 이전까지는 1군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던 투수가 갑자기 3점대 방어율에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각성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다시 난타당하며 원래대로 돌아갔다.
- 강한울/2022년 - 후반기 한정. 2017 시즌은 타율만 높고 타격 생산성은 높지 않았기에 플루크 시즌이었다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2022시즌 후반기 퍼포먼스는 엄청났다. 그러나 BABIP이 4할을 넘는다는 것으로 봐서 플루크라는 예측이 당시에도 많았고, 결국 2023년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 김시훈/2022년 - 1차 지명과는 도통 연이 없던 NC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선발과 구원 투수를 오가며 평균 자책점 3.24, 구원 투수로써의 기록만 계산하면 평균 자책점 2.27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대치를 크게 심어줬으나, 이듬해인 2023년에는 구원 투수로만 뛰고 있음에도 평균 자책점이 4점대로 증가하고 WPA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눈뜨고 보기 힘든 수준의 퇴보를 보여주며[28] 전년도와 같은 선수가 맞나 의구심을 들게 했다. 거기에 강인권 감독이 지나치게 김시훈을 신뢰하다 경기를 터트리는 경우가 잦아 NC 팬들에게 더더욱 까였다. 그나마 다시 선발 로테에 들어간 2024년에는 시즌 초 제사장 피칭이긴 하나 전년도보다는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얼마 안 가 금방 한계를 드러내고 다시 쓰로워로 전락해버렸다. 더 웃긴 사실은 이렇게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임에도 역대 NC 1차 지명 중 1군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으로, 1차 지명 제도의 문제점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 김인환/2022년 - 이전까진 1군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던 선수가 갑자기 16홈런을 기록하며 한화 리빌딩의 한 줄기 빛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3년에는 2할 초반의 타율로 부진하더니 2024년에는 김경문의 양아들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1군에 출장할 때마다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재웅/2022년 - ERA 2.01을 기록한 특급 불펜이지만 피안타율이 0.179, BABIP 0.222, FIP가 3.87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유동훈과 비슷하게 우주의 기운이 잔뜩 들어간 성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것 때문인지 2023년 WBC 이강철호에도 좌완임에도 불구하고 발탁되지 못했다. 정규시즌에서는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와 셋업맨으로 등판했다.
- 이민호/2022년 - 등판마다 엄청난 기복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기가 막힌 득점지원에 힘입어 12승을 기록했다. 오죽하면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스탯티즈 개편 전 WAR이 무려 -0.73이었다.[29]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잘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변명이다. ERA 3.00인 투수라도 전 경기 6이닝 2실점을 하는 게 아니고 경기당 편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애초에 잘 던진 날은 승리를 높은 확률로 챙길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극단적인 투수친화 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고, LG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과 리그 최강의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는 최고의 환경이기 때문이다.[30] 무엇보다 이민호가 잘 던진 경기라고 해봤자 팀에서 이민호에 대한 신뢰가 그닥 높지 않기 때문에 5이닝 정도 버티다가 6회 즈음에 주자를 출루시키면 바로 불펜을 가동했기 때문에 이민호의 시즌 QS는 고작 5번이고 QS+는 한 번도 없다. 즉 QS를 고작 5번밖에 못 하고도 무려 12승이나 벌어간 것이다.[31] 결국 12승을 거뒀음에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임찬규와 더불어서 비중이 완전히 공기가 되었다. 그리고 2023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의 여파로 아예 똥볼만 던지다 1군에서 사라지며, 최원태가 트레이드로 영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 이채호/2022년
- 전의산/2022년 - 6월 케빈 크론의 부진으로 인해 1군의 부름을 받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6,7월 타율이 무려 4할에 가깝게 활약을 했으나 약점을 분석당한 8월 이후 월간 타율 1할대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2023년에는 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1로 매우 부진하였다. 2024년 현재는 17경기에 나와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무려 8푼을 기록하고 있다.
- 백승현/2023년 - 투수 전향 이후 두자릿수 홀드와 1점대 방어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LG의 29년만의 V3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0.236이라는 BABIP을 기록한 빼도박도 못할 플루크 시즌. 결국 2024년 들어서는 똥볼만 던지다 5월까지 3번이나 말소된 데 이어 퓨처스에서도 털리며 2023년이 플루크 시즌임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 서진용/2023년 - 마무리투수로 무려 42세이브나 올렸지만, ERA 2.59을 기록하고도 FIP 4.19를 기록하며 역대급 수비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의 WHIP가 무려 1.53인데 이는 개인 WHIP 최악의 기록이다. 볼넷 당 탈삼진의 비율도 1.31로 개인 커리어 최저 기록이며 이렇게 마무리 투수로서 상대 타자들의 진루 허용률이 높았음에도 어찌어찌 다 막아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시즌 내내 반복하며 최종 40세이브나 기록했다! 그러나, 무블론이 깨진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실점을 허용했고 블론세이브도 많이 쌓았다. 다만 이 시즌 BABIP은 0.295로 개인 통산 BABIP(2023시즌까지 0.299)과는 그리 차이나진 않는 수치다.
- 임기영/2023년 - 5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작년까지 통산 BABIP이 3할 중반대에 육박하던 선수가 82이닝을 투구하며 BABIP 0.216란 우주의 기운을 받으며 KIA의 필승조가 되었다. 9이닝당 피홈런 비율 또한 작년까지의 비율의 절반 수준인 0.66을 기록, WHIP도 50이닝 이상 투구한 불펜 투수 중 주현상(0.84) 다음으로 2위(0.92)를 기록했는데 이마저도 9~10월 힘이 빠지며 조금씩 난타를 당해 깎인 수치이기에 더더욱 플루크란 것이 유력한 시즌이었다. 이후 2024년에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날려먹고 5월 29일 복귀했으나 6점대 ERA로 완전히 배팅머신으로 전락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당했다.
1.1.2.2. MLB
- 73 데이비 존슨 : 그 이전까지 20홈런이상 친 시즌이 없었던 선수가 갑자기 43홈런을 치며 로저스 혼스비가 세운 2루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에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시즌 이외에는 20홈런 이상 친 시즌이 전무하며, 이 시즌 이후 은퇴할때까지 5년간 27홈런을 추가하는데에 그쳤다.
- 76 웨인 갈랜드 : 평범한 불펜투수가 FA시즌에 대각성을 하며 20승을 기록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5년 1M의 대형계약을 맺었지만, 28승 48패 평균자잭점 4.50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 80 스티브 스톤 : 통산 107승 평자 3.97인 3선발급 투수가 25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 93 릭 윌킨스 : 이 시즌 .303의 티율과 30홈런을 기록했는데, 이시즌 이후 은퇴할 때까지 8년간 타율 .220과 37홈런을 기록했다.
- 96 브래디 앤더슨 : 매우매우 특이한 케이스. 본래 20홈런 정도의 갭파워에 50도루를 기록하는 호타 준족이었으나 딱 한시즌 이걸 뒤집어 50홈런에 20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성적 자체는 지속적으로 꾸준했고 홈런수만 많았을 뿐이니 딱히 먹튀가 됐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 99 페르난도 타티스 : 커리어 홈런(113홈런)의 30%(34홈런)을 이 시즌에 때려냈는데, 이 중 2개는 같은 이닝에 같은 투수에게 때려낸 연타석 만루홈런이였다.
- 00 다린 얼스테드 : 정말 뜬금없이 240안타 100타점 .355의 타율을 기록했다. 얼스테드의 14년 커리어 중 3할을 친 시즌은 이 시즌이 유일하며, 100타점, 200안타를 기록한 시즌 역시 이 시즌이 유일하다. 특히 타점의 경우, 얼스테드가 커리어 통산 80타점 이상 기록한 시즌은 이 시즌 포함 단 두 시즌에 불과하다.
- 00 리처드 이달고 : 커리어 홈런의 약 4분의 1을 이 시즌에 때려냈다.(44홈런) 이 시즌 외에는 40홈런 시즌은 고사하고 30홈런 시즌도 전무하다. 이후 장타율 5할을 넘긴 시즌은 2003년이 유일하다.
- 01 루이스 곤잘레스 : 20+홈런대의 중장거리 타자가 갑자기 57홈런을 치며 배리 본즈, 새미 소사와 홈런왕 경쟁을 벌인 것도 모자라 2001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는 끝내기 안타까지 치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부터 원래의 20홈런대 타자로 리턴.[32]
- 03 에스테반 로아이자 : 통산 평균 자책점이 4.65에 불과한 선수가 뜬금없이 평자를 2.90을 찍더니 21승을 거두고 사이 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이 시즌 이외에는 20승은 커녕 15승을 거둔 시즌도,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시즌도 없다.
- 03 앙헬 베로아: 03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33] 이 시즌에 .287 17홈런, OPS .789 bWAR 2.5 라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옵스가 7할을 넘는 시즌이 아예 없으며, 이후 은퇴할 때까지 bWAR가 -2.3일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다.
- 05 모건 엔스버그 : 커리어 홈런의 3분의 1(36개)을 이 시즌에 때려냈다.
- 08 지오바니 소토 : 08년 NL 신인왕 포수. 이 시즌에 23홈런에 86타점, 8할 중반의 옵스로 컵스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 09 조 마우어 : 이쪽은 플루크긴 한데 딱 한가지 장타력에서만 플루크가 터진 케이스. 타율 출루율은 그 이전에도 그 후에도 한동안 ML 전체 탑 수준이었다. 대체적으로는 메트로돔에서 타깃 필드로 구장을 새로 옮기면서 장타를 생산하기 힘들어진 것과 함께 무릎 부상과 뇌진탕 부상의 영향으로 장타율이 떨어졌다고 보는 편.
- 11 자코비 엘스버리 : 장타력과는 거리가 멀던 전형적인 쌕쌕이 타자가 돌연 30-30을 쳐내더니 그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때 플루크를 기반으로 2013 시즌이 종료된 후 FA 시장에 나와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천만 달러라는 거대한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후 대차게 폭망해버리며 양키스의 금지어로 남게 된다.
- 11 제레미 헬릭슨 : FIP 대비 무지막지하게 낮은 자책점을 운빨로 기록한 그야말로 플루크. 원래 헬릭슨이 커리어 통산 BABIP이 낮은 타입이긴 하지만 이 시즌은 낮아도 너무 낮다.
- 12 체이스 헤들리
- 12 페르난도 로드니 : 09 유동훈의 MLB 버전, 빠른 속구 외엔 별 볼일 없던 3~4점대 ERA의 그저 그랬던 투수가 갑자기 ERA 0.60, 48세이브를 기록했다.
- 16 릭 포셀로 : 커리어 내내 올스타 출전도차 없는 전형적인 3선발급 투수에게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이 모였고, 사이 영 상을 탔다.[34]
- 16 김현수 : 현무타 문서 참고. 메이저리그 수준 직구에 적응하지 못한 선수가 바빕신이 강림해 땅볼로 3할 타율을 달성했다.
- 17 잭 코자트 : 전형적인 타격 약한 수비형 유격수인 이 선수가 올스타 레벨의 타격능력을 보여준 시즌은 오직 이 시즌 뿐인데, 이 시즌은 바로 FA 직전 시즌이었다. 이후 이 FA로이드에 낚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코자트를 3년 3800만 달러에 데려갔으나, 아니나 다를까 바로 먹튀를 시전하며 2년만에 방출되었다.
- 18 카일 프리랜드 : 산동네를 홈으로 쓰는 것도 모자라 선수 본인이 덴버가 연고지라는 것까지 맞물려서 이 시즌에는 2점대 ERA를 기록했으나 2019년에는...그래도 2020년 단축시즌과 2021년에는 4점대 초반의 ERA를 기록하며 산동네인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로테이션을 준수하게 돌아줬고, 2022년부터는 연장계약까지 체결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4점대 평균자책점을 찍고 있다.
- 18 미겔 안두하 : 첫 풀타임 시즌에 .297 27홈런을 때려 내면서 신인왕 2위까지 올랐지만 19시즌 관절 와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을 시작으로 극심한 부진이 시작됐고 결국 23시즌까지 단 한 시즌도 50경기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폭망했다.
- 19 요안 몬카다: 전형적인 탱탱볼빨 플루크 시즌이라 평가받는다.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 몬카다의 정체는 화이트삭스의 컨텐딩이 허망하게 끝나는 데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 20 루크 보이트: 역시나 단축 시즌의 최대 수혜자. 56경기동안 무려 22홈런을 때려내며 양키스 타선의 핵심 거포로 자리잡는가 했으나 이듬해부터 그저 그런 공갈포로 전락하였고, 현재는 MLB에 아무런 팀도 구하지 못해 멕시칸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1.1.3. e스포츠
1.1.3.1. 오버워치
- O2 Team - 2018 시즌 1 : 컨텐더스 첫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8팀 중 최약체로 여겨졌던 팀이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등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줬으나, 시즌 2 이후로는 용두사미로 마무리지었고, 시즌 3에서는 조 꼴찌로 마무리했다.
- 문기도(Gido) - 2017년 : 루나틱하이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놓은 1등 공신이었으나, 다음 시즌 그대로 폭망했다.
- 박제민(ILLICIT) - 2018년 : 오버워치 프로씬에서 역대급으로 플루크를 겪은 선수. 오합지졸이나 다름 없는 팀 블라썸에서 몇 안될 정도로 사람 구실이라도 한 선수였으나, 서울 시절에서 심하게 부진하더니 BM으로 이적된 이후에는 역대급으로 부진하며 과대평가된 선수였음이 드러났다.
1.1.3.2. 리그 오브 레전드
- kt 롤스터 애로우즈 - 2014년: 그야말로 역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루크의 원조이자, 임팩트로만 놓고 보면 팀 기준으론 가히 최악의 플루크라 할 수 있는 사례. 당해 월즈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서머 시즌 우승팀이란 점에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결국 팀은 리그 체제 변경으로 인해 공중분해되고 그 다음해 스프링에서 kt는 처참하게 몰락했다.
- 장경환(Marin) - 2015년 : LCK 스프링 우승 - MSI 준우승 - LCK 서머 우승 - 롤드컵 우승 + 탑라이너 중 최초로 롤드 MVP를 수상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완벽한 1년으로 평가받는 한 해를 보냈지만 이후 중국 LGD로 넘어가서나 아프리카로 돌아온 이후에도 이전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 김무진(MooJin) - 2018년: 플래시 울브즈를 대만 리그 정상 자리에 올려놓고 카사의 빈자리를 잘 매워주며 신인왕까지 수상 했고 MSI와 월즈에서도 경기력이 좋아서 제대로 주목을 받았고 드림팀을 구상하던 SKT의 새 정글러라는 루머까지 났었다. 하지만 실제팀은 한화였는데 시즌전 개인방송에서 프리시즌 루머에 대응하며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설레발을 쳤는데 스크림에서 보노에게 밀리며 시즌이 끝날때까지 출전을 못했고 결국 무진어택이라는 비웃음만 당했다. 그리고 스프링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드디어 출전, 다행히 경기력은 살아있어서 팬들이 서머시즌을 기대했는데 SNS에서 미성년자팬에게 스크림 유출과 데이트폭력을 보여주겠다고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하지만 스프링 막판에 경기력이 좋았기에 서머시즌은 선발 출전을 했는데 대만시절에 비하면 별로라서 결국 또 보노에게 밀리며 그저 그런 하위권 정글러가 되어 2부리그와 일본리그로 갔다가 은퇴했다. 이 부진이 더 황당했던 이유는, 당시 무진이 속했던 LMS는 PCS로 개편되기 전까지만 해도 한때 5대 메이저 리그에 속할 정도로 나름 수준이 나쁘지 않았던 리그였기 때문이었고, 이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라고 꼽혔던 선수들 중 다른 리그로 진출해서 잘된 선수들[35]도 몇몇 있었는데다 분명 2019 스프링 마지막 경기에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잘 자리잡을것이라 생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저렇게 폭망해버렸기 때문에 후술할 18유칼, 21아리아와 함께 플루크를 겪은 선수 중 한명에 꼽히고 있다.
- APK 프린스 - 2020년: 스프링 한정.
- 손우현(Ucal) - 2018년:LCK에서 역대급으로 손꼽힐 만한 플루크를 겪은 선수로, 2018 LCK 스프링 폰의 부상으로 데뷔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서머 시즌엔 쵸비와 함께 LCK 미래를 책임질 루키라는 평가까지 받았고 자신의 팀인 KT를 4년 만에 LCK에서 우승시키고 같은 팀원인 스코어를 성불시킨 주인공으로 롤계의 이영호, 페이커의 후계자 등으로 꼽혔으나 2018 롤드컵 8강에서 루키에게 박살난 이후로는 그저 그런 A급 선수 취급을 받다가 그리핀 이적 후에는 팀의 구멍으로 당당히 활약하는 중. 결국 강등되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KT로 컴백했는데 20시즌 서머엔 부진했으나 21시즌 스프링 때 갑자기 부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같이 하던 정글이 블랭크에서 기드온으로 바뀌자마자 B급에 가까운 폼을 보여주며 결국 도브와의 경쟁싸움에서도 밀려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현재는 LPL의 TT에서 팀의 상수 역할을 맡으며 나름 잘하는 중이고, 한국에 있었을때 친형과의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지속된 싸움으로 인한 고통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폼 하락에 대한 동정 여론도 생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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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Aria) - 2021년 : 마이너리그인 LJL에서 탈LJL급 피지컬을 인정받아서 DFM에 입단하고 역대급 일체미 포스로 LJL를 접수하고 MSI 조별리그에서 그
퍽즈를 상대로 미드 차이를 내고
쇼메이커의 담원을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등 주가를 올렸으며 이후 월즈에서의 활약으로 최초로 마이너리그팀의 롤드컵 스테이지 진출을 이끌며 2022년 KT에 입단했으나 초반에 몇경기만 괜찮았을 뿐 2군에게도 솔킬을 따일정도로 라인전이 약하고 메이킹도 전혀 안 돼서 역대급 최악의 미드라는 평가만 받았다. 결국 KT는 2군 미드
빅라를 콜업했는데 신인인 빅라가 클러치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줘서 주전까지 뺏기며 벤치에서 시즌이 끝났는데 빅라가 개인사정으로 아웃돼서 서머 시즌에 다시 아리아가 출전 했는데 젠지전만 빼면 나름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POG도 3회[36]나 받으며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라인전이 약하고 메이킹도 못했고 마지막 출전이었던 립샌전에서도 폼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5킬 먹은 코르키를 들고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클러치 능력을 선보이기는 커녕 솔방울을 타고 적진으로 그대로 들어가 폭사해버리며 다시 찾아온 기회를 날려버렸고, 결국 컴백한 빅라에게 다시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렇게 아리아의 LCK 도전은 최악으로 끝났고 빅라는 18유칼급으로 성장해서 루키오브이어까지 받으면서 KT의 새로운 프렌차이즈 스타로 떠올랐다.
근데 얘도 북미 가서 망했다.그래도 서머 초반에 보여준 나쁘지 않았던 기량 때문에 메이저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낼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결국 다시 LJL로 돌아가고 말았다. 근데 리턴하자마자 또다시 우승하면서 그냥 리그에 맞는 선수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 이대광(VicLa) - 2022년 : 2020년부터 KT 유스에서 뛴 성골 유스로, 2022 스프링까지 LCK CL에서 올프로 팀에 들기까지 하며 자신의 포텐을 점점 터트리며 성장해나가던 참에 위에 언급된 당시 1군 주전 미드였던 아리아의 부진으로 인해 콜업이 되었고, 신인답지않은 공격적인 플레이와 과감한 스킬 활용으로 강팀에게도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페이커의 극찬을 듣기도 했었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 기존 팀원들과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급성장한 개인 폼까지 보여주며 LCK 프랜차이즈화 이후 플레이오프에 들지 못했던 KT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일등 공신이 되었고, 이에 따라 선발전까지 진출해 롤드컵까지 노릴수 있게 되었으나 신인 특유의 다전제에서의 실수로 인해 화려했던 한 시즌을 아쉽게 마쳐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당당히 당해 최고의 신인상까지 받으며 LCK 차세대 미드라이너로 기대를 받고 있었으나 2023시즌을 앞두고 급작스레 북미의 FlyQuest로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2023 스프링, 초반에는 직전 시즌 LCK 신인왕의 편린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점차 갈수록 메타 적응, 북적화 등 여러 이슈로 인해 힘에 부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의 늪에 빠졌고, 결국 서머 시즌에 들어서자 리그 최악의 미드로 꼽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신인왕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져버리고 말았다. 다만 아직 나이가 젊어 충분히 반등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빅라의 현재 폼을 보면 그건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 이쪽의 경우 LCK에서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개인 폼은 이미 증명됐으며, 북미로 넘어와서도 신인왕의 포스를 보여주며 잘하다가 메타 변화로 인한 일시적 몰락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쭉 몰락한 케이스라 위의 선수들에 비해 더 황당하다.
- DRX - 2022년 : 월즈 한정. 2022시즌 스프링 시즌 5위, 서머 시즌 6위를 기록하면서 월즈 진출이 불투명하였으나 선발전에서 기적적으로 4시드로 월즈 진출 후 월즈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우승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팀이 공중분해 되었고, 다음 시즌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서머 시즌 6위, 선발전 탈락으로 월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2020시즌 FPX 이후 3년만에 디펜딩 챔피언이 월즈 진출에 실패하는 결과를 기록하였다.
1.1.3.3. 스타크래프트 2
- 짝지라인 멤버들. 허나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들의 실력을 단순히 운과 밸런스로 폄하한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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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스타1 때는 도재욱을 원배럭 더블 바카닉으로 이기거나 피디팝 MSL에서 이영호를 광탈(!)시킨 걸 빼면 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자유의 날개 때는 외국인 상대로 2748일 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헌납하면서 무려 행성 요새 관광까지 당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하더니 종빨에 힘입어 최후의 인류를 떨어뜨리고 결승전 상대도 어윤수인 덕분에 (...)어락귀 버프로우승까지 차지[37]... 하나 싶었더니 프로리그에서는 메카닉으로 영혼까지 털리고 양대리그에서는 이병렬의 전진 부화장을 비롯한 저격 빌드에 우승 직후 시즌마다 조지명식 직전에서 광탈하는 졸전을 보여줬다. 그래도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이제 본인이 프로토스 그 자체가 되어서 블리즈컨에서 최후의 태사도우가 되기도 했으니 과거형인 셈.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김유진, 김대엽, 김준호, 원이삭, 정윤종, 주성욱 등과 달리 자신만의 특기가 없다는 건 전역 후 복귀한 현재까지도 약점으로 지목받고 있다. - 어카게들 중 일부 - 우승과 연이 없었어도 결승전에서 어윤수를 만난 자들은 우승이라는 이름의 탄탄대로를 걸었다.
1.1.3.4. 카트라이더
- 김대겸 - 1차 리그 : 리그 초대 우승자라는 위용에 오른 원조 황제였지만, 그만큼 첫 카트라이더 리그의 결승에서 보여준 우주의 기운이 몰린 엄청난 각성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우승은 거의 물건너 갔다고 보여질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보여준 우승이기도 했다.[38]
- 강석인 - 7차 리그 : 온라인에서 김강인, 김준 등과 함께 바이크 강자로 불리던 선수 답게, 카트바디 규정이 자유화 되자마자 결승에서 맹활약을 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했지만 조별 예선에서 턱걸이로 결승에 진출한데다, 평균 순위도 4.853위로 굉장히 낮았다. 그리고 7차 리그 이후로는 개인전 입상이 없다.
- 김진희 - 8차 리그 : S3 적응에 실패해 한 시즌 쉬고 돌아온데다, 조별 예선 평균 순위 4.71위에 1라운드는 아예 라운드파이널도 가지 못한 선수가 개인전 결승에서 혼전 끝네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개인전 입상이 없다. 사실 김진희의 이 시즌 우승 역시 위의 김대겸의 초대 우승처럼 정말 극적인 우주의 기운이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드라마틱한 과정이었다.
- 김준 - 8차 리그 : 온리원 바이크 강자 출신이자 바이크만 고정해서 탑승하는 유저 출신. 원래 주행만 좋은 전형적인 유리몸으로, 데뷔 시즌인 7차 리그에서 평균 3.69위를 기록하고도 와일드카드에 못 간 선수가 갑자기 센스와 게임 선구안 모두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라운드파이널 3위로 개인전 결승에 직행하고 평균 순위도 무려 2.92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9차 리그 이후에는 그랜드파이널은 고사하고 상위 라운드도 못갔다.[39]
- 박인재 - 11차 리그 : 평균 점수가 4.19점으로 준우승 선수 치고는 상당히 낮은 수치지만, 온 우주의 기운이 몰린 듯 이 선수가 경기를 펼친 날에만 굉장히 드라마틱한 경기력으로 결과로 간발의 차로 생존 혹은 탈락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결승에서도 절대 뒤집을 수 없을 것같은 문호준과의 점수차를 75 대 79까지 좁히는 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트랙에서 대형 사고를 내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이 시즌이 박인재의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전 입상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노진철 - 13~14차 리그 : 데뷔 시즌인 12차 리그부터 탈락이 거의 확정된 절체절명의 순간에 엄청난 기량으로 패자전까지 올라간 데 이어 곧바로 다음 13차 리그에선 결승 진출까지 성공한데다 14차 리그에선 유영혁의 부진을 틈타 3위로 입상까지 해내며 박인재와 더불어 11~15차 리그에서 구 빅 3를 제외한 유이한 입상 선수가 되었지만, 구 빅 3 못지 않게 높은 1위 기록에 비해 엄청난 기복으로 인하여 7~8위 횟수도 굉장히 많았고, 하필이면 15차 리그부터 S2(매우빠름)로 속도가 변경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조용히 은퇴하고 말았다.
- 김경훈 - 13차 리그 : 12차 리그까지는 그저그런 중하위권 선수였으나 13차 리그에서 조 대진운이 좋다는 이점과 더불어 그 전에 비해 꽤나 좋아진 연금메타를 통해 16강 최종전까지 버티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이 시즌이 유일한 그의 개인전 16강 진출 기록이 되었다.[40]
- 조성제 - 13차 리그 : 원래 팀전에 비해 개인전 퍼포먼스가 플레이 성향의 단점으로 인해 유독 좋지 못한 선수였지만 그래도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어느정도 기량은 나오는 선수였지만, 해당 시즌에서는 유독 발전된 주행력에 특유의 센스까지 십분 발휘되며 김택환을 상대로 끝까지 승자전 경쟁을 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시즌이 조성제가 유일하게 개인전에서 성과를 낸 시즌이었고, 이후 개인전으로 참가한 3시즌[41]에서 모두 1라운드 32강에서 떨어지며 다시 원래 개인전에 약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 QsenN_Black : 듀얼 레이스 시즌 2 4위팀이자, 흔들리던 유영혁의 팀을 에결에서 대격파하며 4강에 1위로 진출했지만, 아이템전이 심각하게 졸전이었다는 점에 더해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에 비해 팀 평균 순위가 4강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박인수를 제외하면 8강 탈락한 범스, 미라클 팀 선수들보다도 떨어질 정도로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도 최종적으로 4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조다훈이 이전 시즌과 달리 스피드전에서 미들 순위 이터로서 제 몫을 해냈고, 박인수와 우성민이 8강에서 칼을 간 기량을 보여준 것이 4강 직행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8강에서의 활약이 플루크임을 감안해도 4강에서는 뭐 하나 보여준 것 없이 관광만 당했고, 시즌 이후 군입대한 우성민을 제외한 전원이 다음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심하게 성적이 떨어졌다.[42]
- QsenN_White : 2017년 듀얼 레이스 시즌 2의 팀전 우승팀으로, 팀 결성 초반에는 우승권 전력이라고 보기 힘든 모습이었으나 꾸준한 팀워크와 선수들의 성장으로 4강까지 올라서더니, 4강에서 우승후보 0순위의 유영혁의 제닉스를 2연속으로 압살해버리면서 문호준 팀과 유영혁 팀 양강체제였던 당시 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몇 안되는 팀으로 당당히 이름을 새겼지만, 시즌 초반의 팀워크와 선수 기량의 불협화음에 따른 트랙 패배가 승률 못지 않게 높다는 점, 그리고 이 시기 카트라이더 리그가 침체기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후 1년 가까이의 공백기 동안 유창현을 제외한 주축 선수들이 모두 군 입대로 이탈해버렸고, 이탈한 선수들 대다수가 이후 에이징 커브와 워크에식 부족으로 조용히 은퇴하면서 세대교체에 실패한 채 카트리그를 떠났다.
- 김승태 - 듀얼 레이스 시즌 2 개인전 : 시즌 초반에는 연습량 부족 및 개인전에 욕심이 없는 모습으로 그다지 기대를 모으지 못했으나, 운동장 트랙에 강점을 보이는 모습과 절정의 폼이 시너지를 이루며 출전한 모든 트랙에서 1위를 스윕, 개인전 결승 우승을 달성해내면서 9년 만의 문호준, 유영혁 제외 개인전 우승 선수가 되었지만, 1년 후인 듀얼 레이스 시즌 3부터는 개인전에서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후로 에이징 커브가 온 듯 사고 대처가 현저히 느려진 모습으로 개인전에서 이전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안혁진 - 듀얼 레이스 시즌 3 : 본래 2018년 이전 온라인 초고수 3대장[43]으로 꼽혔으며 시즌 전 연방에서는 평범한 성적을 거두다가 본선에서 기량이 대폭발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4강까지 이끄는 데 한 몫한 주역이 되었고, 이를 통해 유망주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 후론 연습량도, 기량도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으로 나머지 온라인 초고수 선수들과 달리 전혀 리그에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며 이미지마저 폭망했다. 참고로 그가 데뷔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팀전 4강-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 이준용 - 2016~2018 시즌 : 2016년 듀얼레이스 리그에선 시험을 앞두고 개인전 연습을 거의 안한 상태에서 재경기끝에 결승에 도달하는 가 하면, 2017년 듀얼레이스 시즌 2에서는 본선 진출도 어려운 수준의 팀을 본선에 진출시킨 적도 있고, 2018년 듀얼레이스 시즌 3에서도 그다지 연습량이 많지 않은 와중에 개인전 16강 최종전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연습량 부족과 여러 난 경기를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전과 개인전 모두 아쉬운 성적만을 남기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이준성 - 듀얼 레이스 시즌 3 개인전 : 뛰어난 연금메타를 통해 좀비같은 생존력으로 결승 직행까지 이뤄냈지만, 결승에서 최단기전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8위를 기록했고, 그 후 참가한 시즌에서는 16강까지는 꾸준히 모습을 비추었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 김승래 - 2019 시즌 1 개인전 : 조별예선부터 2연속 1위로 유창현과 1위 경쟁을 펼치고 승자전을 거쳐 최종전에서 결승 막차에 탑승하며 선수 데뷔 후 최초로 개인전 결승 무대를 밟을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나, 그 후 시즌에서는 32강 탈락도 한 번 겪었을 뿐더러, 16강까진 무난하게 가도 패자전에서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최종전 이상을 단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 ROX Gaming/카트라이더 - 2020 시즌 : 2019 시즌 1에서 8강권도 힘들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3위라는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었고, 꾸준한 선수 육성과 팀워크의 안착으로 2020년에는 개최된 모든 리그에서 결승에 오르며 준우승을 스윕하는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냈다. 하지만 당시 감독의 지나친 욕심과 알 수 없는 선수 기용 등의 행보로 인해 여러 사고를 치며 2021년부턴 팀의 위신이 굉장히 하락했고, 우승권 전력에 해당하는 선수를 영입하고도 정작 아이템전을 전패하는 등 처참한 성과만을 내다가 간신히 3위, 그 다음 리그에서는 초반에 4연승을 거두다 그대로 4연패를 기록하며 5위까지 밀려나는 굴욕을 겪었다. 결국 여러 논란과 중심 선수들의 이탈 등 꾸준히 곯고 앓던 문제들이 터지면서 결국 2021년 시즌 2를 끝으로 팀 자체가 사실상 해체되었다.
- 신종민 - 2019 시즌 1 개인전 : 데뷔 첫 시즌인 2019 시즌 1부터 개인전 옐로우 라이더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으나 결승에서 경험 부족으로 8위, 그 후에 2019 시즌 2에서는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워크에식을 충분히 가진 경기에선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데 반해 워크에식이 떨어지는 경기에선 엄청난 DTD를 보여주었고, 2020 시즌 1에서도 여러 난 경기를 거치는 끝에 결승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후론 애매한 폼을 보여주던 팀전 성적이 좋아진 데 비해 기복심한 기량으로 불안한 리드를 연이어 보이며 기세가 꺾였다. 팀전 입상과 별개로 팀전 성적은 완전히 먹튀로 전락했고 강점을 보이던 개인전도 처참하게 멸망해버렸다. 특히나 이러한 원인에 있어서는 본인의 워크에식 부족과 지나친 재능 의존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이 매우 많다.
- 박도현 - 2019 시즌 2 : 데뷔 리그인 2019 시즌 2에서 양대 준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신인왕으로 등극했으나, 그 후 시즌에서는 본인의 자신감 부족 등이 겹치며 전체적으로 데뷔 리그에서 보여준 폼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었다.
- GC Busan E-STATS - 2020 시즌 2 : 베테랑 선수와 유망주들 조합으로 기존 4강권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2:0으로 압승을 거두는 등 최종 5위의 성적 치곤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지만, 다음 리그에선 전대웅의 심각한 부진과 팀 기량 저조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연이어 터진 끝에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E-STATS가 해당 시즌을 끝으로 팀 운영을 그만두고 해체를 선언하면서 이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이 되었다.
- 전대웅 - 2020 시즌 2 팀전 : 이전 시즌에서는 러너로서 활용 가치가 전혀 없는 경기력만을 보여준데다 대형 사건이 연루되면서 위신이 엄청나게 하락해 먹튀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지만, 이 시즌에선 개인전에서 엄청난 커리어 로우를 쓴 데 반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팀전 폼을 보여주면서 팀을 4위로 이끈 선봉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흰 소 X 메타에 적응에 실패했는지 그 다음 리그에선 팀을 6위로 말아버린 장본인이 되어버렸다. 이 시즌이 2020 시즌 1~2021 시즌 1까지의 1년 동안 유일하게 활약한 시즌이었고 그 외에는 완전히 먹튀로 전락.
- 최영훈 - 2020 시즌 2 개인전 : 데뷔 후 첫 개인전 결승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데다, 초반부터 1위를 3번이나 꽂으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사실상 입상 확정 분위기에서 급격하게 DTD를 시전하며 4위까지 밀려났으나, 충분히 이후 시즌에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론 개인전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면서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다음 해 수퍼컵에서는 최악의 논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그 난리를 치고 진출힌 개인전에서 역대급으로 부진한 모습만을 일관하다 1점이라는 데뷔 후 가장 좋지 못한 개인전 성적으로 광탈하면서 업보청산을 해버렸다.
- 우성민 - 2020 시즌 2~2021 시즌 1 : 2020 시즌 2에서 그동안 팀전에 비해 개인전에서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을 깨고 개인전 최종전까지 진출하는 등 활약해 2020년 이후 최윤서의 후임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하여 서브 스피드 에이스 겸 스위퍼 역할을 수행하며 김기수와 유영혁이 밀려난 상황에서 러너 및 에이스로 순위를 잘 만들어주었고, 평균 4.43위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보인 어마어마한 부진으로 7~8위 횟수가 굉장히 많아 평균 순위가 5위권 아래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가 하면, 지난 시즌과 완전히 상반되는 폼으로 개인전에서 심각하게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며 아예 예선 탈락을 기록하였다. 이후 1년 간 휴식하는 동안에는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2022 시즌 1 개인전으로 리그에 복귀했으나 불안한 경기력으로 재경기까지 끌려가는 끝에 탈락하며 결국 1세트만에 시즌 아웃을 확정지었다.
2. 발각되다, 드러나다
1의 뜻과는 전혀 다른 말로, 어떤(나쁜, 못된, 불리한)것이 발각되다, 드러나다는 뜻이다. 이 경우 뽀록났다 라고 표현한다.아마도 '실제로는 실력이 안 좋은데 지금까지 뽀록이었고 이제 들통났다.' 같은 문장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것 또한 일본에서 나온 말일 수도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결점', '허술한 데'를 의미하는 일본어 단어 '보로'(ぼろ)에서 파생되었다고 적었다. 출처
포켓몬 중에 이를 유래로 한 뽀록나가 있다. 초월번역의 좋은 예시.
고려대 한국어사전에서는 '뽀록'이라는 단어를 수록하면서, 어원이 일본어 ぼろ에서 왔다고 써놓고 정작 뜻풀이는 1번 항목의 뽀록에 대해 적어놨다(...).
[1]
LG,
넥센이 전문가들 다수가 하위권으로 예상할 정도였으나 가을야구에 동시진출했고, 양 팀에
신재영,
김세현,
임정우,
김지용 등은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냈으나 다음 해 본래 실력으로 회귀해 완전히 무너졌다. 그 밖에도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너도 나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짐짝 취급받던, 포텐이 안 터지던 만년 유망주
김주형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해도 2016년이다.
[2]
두산 베어스의 경우 우승 이후 2002 시즌은 엄청난 DTD를 시전해 5위로 아쉽게 포스트시즌을 놓쳤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03 시즌에는 초반에는
백골퍼의 롯데한테도 뒤쳐지다가 후반기에 겨우 4할대 승률을 맞췄다. 이후에 여러 번의 준우승 이후로 2015년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
헝가리에게 골득실에서 밀린 2위.
[4]
KBO 리그 단일시즌 최저 승률 기록.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5]
심지어 5월 말까지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6월 1일
김진영 감독의 경기 중 폭력 사태 이후
해태 타이거즈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KBO 포스트시즌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만 있었기에 삼미에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주어지지 못했다. 이후 삼미는 구단 간판을
태평양 돌핀스로 바꾼
1989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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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가 고작 87밖에 안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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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실점 1위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삼성의 5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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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해부터 마무리였던 한기주가 맛가기 시작했고, 리드오프였던 이용규는 커리어 대비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CK의 폭발력이 그걸 다 덮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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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004년은 승률 집계는 무승부를 빼고 했지만 다승제로 순위를 정했다. 이 해 현대가 80-51-2, KIA는 78-50-5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KIA는 다승제에 따라 2위가 확정된 상황이라 졌다. 그러나 원래 승률 제도대로라면 마지막 경기를 총력전을 통해 이겼다면 KIA가 정규시즌을 우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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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것도 체감일 뿐이다. 기록상으로는 조인성은 반대로 바깥쪽 승부를 안 하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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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삼성의 실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9년 투고 시즌에 8점대를 찍으면서 폭망하고, 구속도 2018년에 비해 무려 3km/h나 떨어졌는데도 최충연은 2020시즌이 끝나고서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혹사당한 불펜 투수들은 3~4년 정도 가는 케이스가 많았기에, 1년만에 바로 꺾여버린 최충연이 플루크라는 인식은 없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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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화가 불펜진의 팀이라 WAR에서는 저평가받는 말도 안 통한다. 왜냐하면 sWAR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올라오는 필승조나 마무라한테 가중치를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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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즌 기준 4년 동안 기록한 평균 WAR이 1.58이다. 참고로 그 69억 먹튀 이재원이 같은 기간동안 기록한 평균 WAR이 1.77(…). 타격이나 수비나 할 거없이 형편없는데 둘 다 모두 자팀 경쟁자가 아예 식물타자라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 물론 WAR 1.6이나 1.7이나 거기서 거기이므로 사실 둘 다 주전으로 써선 안 되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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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라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주루를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여 팀 준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팬들의 민심은 완전히 밑바닥을 뚫고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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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종현과
양의지를 필두로
노진혁까지 푸대접을 하며 롯데로 보낸 NC 프런트는 다급하게 박민우를 8년 140억에 잡더니(사실 이것도 계약 조건을 박민우 측에서 선제시했을 정도로 협상 주도권이 선수에게 있던 상태였다) 박세혁을 4년 46억에 주고 샀다. 46억을 주고 박세혁을 살 거였다면 양의지와의 협상에 진전이 안되던 시장 초기에
유강남이나
박동원에게 먼저 협상을 신청해서 취약 포지션 보강을 하는게 훨씬 현명했을 것이라는게 중론. 다만 여기까지가 FA 영입 시점의 평가고 이후 어떻게 될지는 박세혁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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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똑같이 19시즌이 플루크인 줄 알았던 이창진은 2022 시즌 이후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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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에서도 2016년 1군 17경기만 출장하고 그 이후 2군에서만 출장하는 등, 독립리그에서는 평이 괜찮았으나 일본프로야구에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이 이후 KBO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전까지 2018년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법원에 낸 가처분소송에서, 유예기간 산정과 관련해 일본프로야구는 프로팀이 아니라는 식의 개드립급 논리를 시전했다가 법원에서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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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넌트레이스 59이닝, 포스트시즌 1이닝, 프리미어12 4이닝 해서 도합 64이닝이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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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초반에 거의 모든 경기를 족족 말아먹다가 4차전 이후 후반부에서야 간신히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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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강진성이 2021년에 2020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 시즌의 NC는 1번 타순의 팀 타율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찍었을 정도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지독하게 타선이 안 풀렸던 시즌이기도 했다. 타선이 21년에도 좋았다는 오해와는 달리
나성범도 FA 직전이던 이 시즌에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그 결과 20년 시즌 대비 팀 득점이 100득점 이상 하락하면서 정작 팀 홈런 2위에 비해 팀 득점은 리그 10개 구단 중 7위까지 급락해버렸을 정도. 아이러니한 것은 그렇게 오해가 많았던 팀의 불펜은 오히려 20시즌 대비 실점이 줄었고 실제 퍼포먼스는 20시즌하고 21시즌하고 수치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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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시즌의 NC는
피타고리안 승률로 비교해 보면 실 승률과 피타고리안 승률의 차이가 거의 없이 딱 득실마진하고 비슷한 수치의 성적을 찍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팀 자체가 플루크라고만 보기엔 어렵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던 창단 세대의 노장 선수들, 그리고 FA를 앞뒀던 팀 프랜차이즈급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같은 NC 창단 세대 선수인
이형범도 나이와 경력을 생각한다면 2019년의 플루크 성적은 단순한 플루크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라스트 댄스가 보상선수로 두산에 이적한 이후에야 터진 케이스다. 실제로 20시즌 당시 NC 타선은 확실한 주전급 중 막내라인이 93년생의 박민우와 강진성이였을 정도로 평균 나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그나마 투수진은 구창모, 김영규, 송명기 등이 평균 나이를 확 낮추기는 했으나 불펜진은 확실히 노장 선수들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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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입단 후
인터뷰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2020시즌 도중 부상의 조짐이 있었으나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찾아온 기회를 잃고 싶지 않아 참고 버티다가 약 1년에 흐른 2021년에서야 구단에 알렸다고 한다. 이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수술을 하지 않았고 결국 2020시즌의 폼을 되찾지 못 한 채 여러 구단을 전전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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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 투수로 출장했지만, 이건
에릭 페디조차 부상의 여파로 선발 출장이 어려울 정도로 선발 투수가 많이 부족했던 당시 NC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뛴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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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다른 플루크와는 달리 제도적 행운이 있었다. 이 시즌 삼성은 1,2,3선발 투수가 각자 전체 투수 WAR 2, 5, 7위를 기록한, 말 그대로 타팀 1선발급 선수가 셋이나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의 3선발보다 못한 1선발을 가진 팀이 5개나 있는, 압도적인 선발투수진에 더해 마무리 역시 3점대 war와 44세이브를 기록한 정상급 선수였다. 2021 시즌 삼성의 약점이자 선발진이 벌어놓은 WAR을 다 깎아먹은 건 최악의 불펜진이었는데 2021년은 코로나 여파로 단축경기가 결정되어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했다. 즉, 3명의 1선발급 선수가 7회까지 막고, 8회를 기도(...)로 넘기고(시즌 막판에는 아예 5선발이였던 최채흥을 셋업으로 돌려서 이 약점도 극복했다. 5,6선발 수준이 비슷했기에 가능했던 결정.) 9회에 오승환이 나온다는 확실한 위닝 플랜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정상 시즌이라면 10, 11, 12이닝에 불펜 부족으로 패배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21시즌에는 연장전이 없었다. 당연하지만 야구는 1점 차이든 10점 차이든 똑같은 1승이고, 압도적인 1,2,3선발과 마무리를 가진 팀은 투수진의 WAR 총합이 같더라도 평범한 선발, 불펜, 마무리를 가진 팀보다 승수를 쌓기에 훨씬 용이하다. 4,5선발과 불펜이 아무리 얻어터져봤자 1,2,3선발 경기에서만 확실히 승리한다면 6할 승률이니까. 거기에 단축경기 시즌이라 불펜의 존재감이 확연히 줄어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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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불펜진이 없다시피했다는 점에서 2015년 롯데와 비슷하다. 하필이면 승수도 66승으로 동일한데다가 승률도 2022시즌 삼성의 .465, 2015시즌 롯데 .462로 판박이. 다른 점을 찾으면 2015시즌의 롯데는
박종윤을 빼놓고 토종 타자들이 전부 잘해줬지만 토종 선발진이 전무했다는 점이 또다른 걸림돌이었고, 2022시즌의 삼성은 그나마
원태인은 있었지만 피렐라를 제외하면 sWAR을 3을 넘긴 야수가 없을 정도로 피렐라 몰빵이 심했다는 것이 아킬레스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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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23년 삼성이 불펜진이 KBO 역사상 최악으로 꼽힐 정도라 묻히지만 사실 선발진도 sWAR 기준 리그 6위, 타선도 sWAR 9위, WRC+ 8위로 둘 다 평균 이하였다. 오히려 불펜이 워낙 폐급이라 덜 폐급인 선발과 타선이 묻어가는 실정. 웃긴 건 불펜 역시 키움때문에 당해 최악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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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피홈런 개수도 전반기 19개에서 2023년 6월 종료 시점에서 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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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구속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떨어졌는데, 특히 직구 평균구속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3km/h가 떨어졌다. 특히 시즌 말에는 직구 구속이 130km/h 후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부상이 아닌가 의심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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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이후로는 산정 방식이 변경되어 0.69로 오르긴 했으나, 이것도 12승을 기록한 선수에게 어울리는 수치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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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 한화의
김민우 역시 고작 6승에 그쳤고, ERA로만 봐도 4점대 중반의 평범한 선발이었지만 승투나 ND 경기만 뽑아서 보면 잘 했다. 심지어 9이닝 1실점 완투승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김민우는 잘 던지고도 ND에 그친 경기가 더 많았다. 한화와 LG의 타선과 불펜진이 압도적으로 차이나기 때문이다.
[31]
다섯 번의 QS 경기 중 한 번만 제외하고 전부 승투를 챙겼다. 즉 QS를 못 하고도 승투를 가져간 경기가 무려 8번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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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01년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그렇지 커리어 전체도 fWAR 55.2 bWAR 51.6으로 상당히 뛰어난 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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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2위는 근소한 차로
마쓰이 히데키였고(일본에서 활약하고 온 중고신인이란 점 때문에 몇몇 기자들이 표를 아예 안 줬다.) 3위는
로코 발델리, 5위가
마크 테세이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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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영조차도 경쟁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에서 유일한 빅 마켓 팀 선수라는 어드밴티지까지 받았음에도
저스틴 벌랜더와의 초접전 끝에 겨우 탔고, 아직까지도 벌랜더에게 돌아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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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론
Karsa,
SwordArt,
FoF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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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전에 한번, 브리온전에 두번 받았었고. 그 중 2회는 단독 PO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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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렵
모선핵의 시야가 14(!)까지 제공되는 버그가 고쳐지지 않고 있었던 반면, 테란은
땅거미 지뢰가 너프되면서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다. 조성주가 최후의 인류 소리를 들은 이유도 8강부터는 자기 혼자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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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첫 리그 첫 우승이라는 기록 자체는 엄청난 대기록이다. 김대겸은 원래 온라인에서 주행으로 치면 원탑 소리를 들었다. 물론 김대겸 이후의 주행 탑으로 꼽히는 전대웅, 이중선, 박인수 등이 개인전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걸 생각하면 온라인 주행 원탑이라는 칭호가 리그 우승을 보장해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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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시즌이 그의 유일한 상위 라운드 진출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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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리그에서 김승태와 시너지를 이루며 활약, 준우승을 달성한 뒤 무려 6년 뒤 2019년에 개인전 한정으로 리그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다시 은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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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차, 듀얼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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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인수는 팀전과 개인전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 패자전을 제외하면 팀전에서 너무 부진했고, 개인전마저 인수분해를 극복한 듯 못한 듯 기복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도달했지만, 결승에선 카메라에 잡히지 못하며 5위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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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박도현, 노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