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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생년월일 | 2044년 | |
출생지 | 화성 | |
나이 | 27세[1] | |
신장 | 188cm | |
소속 | 레드 드래곤 | |
사용 무기 | 일본도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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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알렉스 하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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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는 악마가 될 수밖에 없어."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2. 특징
화성을 근거지로 하는 우주구급 중국계 마피아 ' 레드 드래곤'의 간부.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의 옛 동료이자 아치 에너미이다. 결론적으로 본작의 최종 보스 포지션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은발, 삼백안, 검은 코트, 어깨에 올라탄 기괴한 검은 새[2] 같은 외형적 특징들이 매우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루팡 3세의 이시카와 고에몽과[3] 하록선장의 하록. 이름은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인 시드 비셔스에서 따왔다. 이름의 의미는 '악랄함'.
매우 호전적이고 냉철한 성격으로, 자기 의도에 맞지 않거나 목표에 지장을 주겠다 싶은 것은 은인이나 동료라 해도 주저없이 내쳐버린다.[4] 그러면서도 부하를 생각하는 일면도 있기에, 그 철저한 신념과 위험한 카리스마에 심취한 부하들도 많다.
과거 스파이크와는 레드 드래곤에서 한솥밥을 먹던 절친이자 동료였으며 서로 등을 맡기고 싸울 만큼 신뢰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줄리아와 관련된 일로 둘 사이는 틀어졌고, 스파이크는 조직을 떠난 반면 비셔스는 계속 조직에 남아 간부 자리에까지 올랐다.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서로를 못 죽여 안달난 원수지간이 되어서 스파이크의 행적을 포착할 때마다 어떻게든 그를 죽이려고 한다.
온갖 총기가 판치는 시대에 오로지 일본도로만 싸우는 시대착오적인 남자이다. 물론, 카우보이 비밥은 능력자 배틀물이 아니기 때문에 제다이마냥 총알을 전부 튕겨내거나 피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작중 전투에서는 주로 부하들과 협공을 하거나 혼자 남은 적을 근거리 기습하여 싸운다.[5]
타이탄 전쟁 참전 시기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칼을 선호해 자주 쓰지만 원래부터 칼잡이였던 것은 아닌 듯하다. 스파이크의 기억 회상을 보면 스파이크와 동료로 지낼 적에는 총도 잘만 썼으나 스파이크와 관계가 틀어진 이후부터는 검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범죄 조직의 간부인데다 타이탄 전쟁의 참전용사이기까지 한 그가 총을 쓸 줄 모를 리는 없다. 그런데도 비셔스가 왜 굳이 총이 아니라 검을 쓰는지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표현론적인 이유로는 차갑고 날카로운 검이 그의 타락과 냉혹함을 드러내는 은유적인 장치이기 때문일 것이다.[6]
종합적으로는 스파이크의 안티테제이자 그의 호적수이다. 스파이크와는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방식, 성격과 외모 등 모든 면이 대조적이다. 늘 혼자서 움직이는 스파이크와 달리, 범죄조직의 수장으로서 매번 대규모의 조직원을 동원한다. 겉보기에 무심해보여도 인정이 있는 스파이크와 달리, 비셔스에게 부하나 동료는 쓰고 버리는 도구일 뿐이다.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에 미련이 없고 탈속적이고 꿈 같은 삶을 추구하는 스파이크와 달리, 범죄 조직의 수장이라는 현실적 목표를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일삼는 등 속세에 찌들어 있다. 그러나 비셔스와 스파이크는 정말 치명적인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스파이크의 몽상과 비셔스의 타락 모두 결국 줄리아라는 존재 그 자체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행위라는 점이다. 두 사람 모두 어찌보면 꿈을 잃고 현실을 유랑하는 사람인 셈. 그리고 그러한 자기 자신을 은근히 혐오한다는 점도, 결국 둘 사이의 관계는 서로에 의해 끝날 거라는 걸 이미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는 점도 똑같다.
3. 작중 행적
에피소드 5, 12, 13, 25, 26에서 등장한다.스파이크와는 질긴 악연으로 얽힌 인물로, 둘은 레드 드래곤의 조직원이자 동료였다. 그런데 스파이크는 비셔스의 연인이었던 줄리아와 사랑에 빠졌고, 죽은 것으로 위장해 둘이 함께 조직을 빠져나가려고까지 했다. 비셔스는 이를 눈치챘고, 크나큰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줄리아를 찾아가 그녀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며 살고 싶으면 스파이크를 죽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줄리아는 스파이크를 죽이지 못했고 비셔스와 스파이크 둘 모두로부터 모습을 감추었다. 스파이크는 계획대로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것처럼 위장하여 혼자서 조직을 떠났다. 비셔스는 자신을 버린 줄리아와 스파이크에 대한 배신감으로 비뚤어졌고 레드 드래곤에 남아 지위와 세력을 키우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스파이크와 갈등을 빚은 후에는[7] 타이탄 전쟁에 참전해 그곳에서 그렌시아 마르스 에리야 가크 엑케너를 만났다. 그렌과는 전쟁터에서 싸우며 신뢰와 동경까지 받는 전우였지만 전쟁이 끝난 후 그를 배신하고 밀고했고 그렌은 비셔스의 증언 때문에 스파이 혐의로 투옥되었다.[8]
"갈 곳을 잃은 짐승인가.
놈은 더 이상, 아무 데도 돌아갈 수 없어. 놈은 온다."
호전적이고 지극히 냉혹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절대 정을 주지 않고 배신도 일삼는 성격이던 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친구건 부하건 은인이건 모조리 배신하고 제거한다. 그래서 레드 드래곤의 3장로 중 한 명인 왕롱은 비셔스를 '뱀보다도 차가운 마음을 가진 자'라고 평했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조직 전체를 집어삼키기 위해 장로들을 상대로 모반을 실행하나 그것을 미리 알아챈 장로들의 함정에 역으로 빠져 허무하게 진압당하나 싶었지만... 역시 이조차도 그의 계획이었다. 처형장에서 미리 심어두었던 부하들이 그를 도와 장로들에게 역습을 가한다. 이내 그는 장로들을 척살하고 레드 드래곤의 수장이 된다.
비셔스: 드디어 눈을 뜨셨나. 전에 말했을 텐데, 스파이크. 널 죽일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스파이크: 그 말 그대로 너한테 돌려주지, 비셔스. 어차피 너하고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스파이크: 그 말 그대로 너한테 돌려주지, 비셔스. 어차피 너하고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하지만 그 위치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쳐들어온 스파이크와 목숨을 건 결전을 벌인다. 마지막엔 스파이크의 복부를 칼로 베고 스파이크는 비셔스의 가슴을 총으로 쏜다. 동시에 일어난 이 공격에 비셔스는 그대로 쓰러져 사망한다. 스파이크 역시 그 치명상으로 인해 약간의 시간차이를 두고 쓰러진다. 작품 중 그의 마지막 대사는 "좋을 대로(노조미 도오리니)..."[9] 둘이 뒤엉켜 싸우다 서로의 무기가 뒤바뀌었을 때 호흡이라도 맞춘 듯 다시 서로의 무기를 교환하고 최후의 맞찌르기를 하는데,[10] 마치 스파이크와 같이 있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기묘한 느낌을 준다.
3.1. 카우보이 비밥(드라마)
배우는 알렉스 하셀.
본작에서는 원작과 비교하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인물로, 야망을 숨기지 않으며 자존심이 무척이나 높은 만큼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 평소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누가 자신을 무시하면 이성을 잃고 날뛰는 등, 원작의 냉정하고 속을 알 수 없던 비셔스와 달리 온갖 감정을 다 내보이는 격정적이면서 사람 죽이는 걸 즐기는 소시오패스로
말단 시절에도 신중하게 일처리를 한 피어리스와 달리, 막 가는 일처리 방식으로 조직 간부들에겐 개망나니 원로 아들[11]이라 까이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는데 이런 과거 또한 비셔스의 낮은 자존감에 한 몫한 듯.[12] 나중엔 상대 조직과의 거래가 틀어지는 실수를 저질러 원로인 아버지 칼리반에게 버림받는다. 그럼에도 피어리스가 비셔스를 숙청하는 대신, 그 문제의 카르텔을 혼자 전멸시켜 뒤처리를 해주었지만, 이 때 술에 쩔어있던 비셔스는 칼리반에게 또 한번 실망을 안겨주고, 게다가 칼리반에 의해 피어리스가 줄리아가 야반도주를 할 계획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엔 제대로 폭주하며 그 둘을 도와준 애나의 오른쪽 다리에 칼을 박아넣어 애나를 절름발이로 만들어 버리고, 도주 직전의 줄리아를 붙잡아 감금하고 피어리스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줄리아를 기다리고 있던 피어리스 앞에 나타나 '줄리아가 선택한 건 나야'란 거짓말로 정신공격을 한 뒤, 부하들과 함께 무차별 총격을 가해 피어리스를 한번 죽게 만든다.
4. 평가
비셔스의 행동을 해석해보면, 단순히 냉혹한 악인이 아닌 주변인들의 배신에 격노해서 폭주하는 인간으로 해석할수 있다. 비셔스 본인이 그토록 감정 조절도 못 할 만큼 스파이크를 신뢰했을 것이고, 그런 스파이크와 줄리아가 배신하자 인간 자체를 불신하여 냉혹한 악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13화에서 "이 세상에 믿을 것 따윈 없다"라던가 5화에서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는 악마가 될 수 밖에 없다"라는 그의 대사는 언뜻 그런 그 자신의 심정을 은유한다.비셔스는 줄리아와 더불어, 스파이크에게 있어 '꿈과 현실의 경계' 같은 존재였다. 그 중에서도 줄리아는 스파이크에게 메마른 현실에서 희망을 준 '꿈'같은 존재였다. 과거 스파이크는 현실 감각도 잃은 채 싸우다 죽기만을 원하는 짐승처럼 살았으나 줄리아와 만난 후 비로소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았다. 반면, 비셔스는 스파이크의 그러한 꿈으로의 도피를 막는 현실의 장벽 같은 존재였다. 실제로 스파이크는 비셔스로 인해 줄리아와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되자 꿈을 잃어버리고는 '삶 자체가 공허한 꿈'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줄리아에게 버림받은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비셔스는 스파이크가 언젠가는 맞서 싸우고 넘어서야만 했던 악독한 장벽이자 현실의 가혹함 그 자체였다. 본작의 최후반부에서 스파이크는 마침내 줄리아라는 '꿈'을 되찾았으나 그 직후 또다시 비셔스로 인해 그 꿈과 영구적으로 이별하게 되고 말았다. 즉 비셔스는 스파이크가 '꿈'에서 깨어나 받아들이게 될 가혹한 '현실'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줄리아가 사망한 후 스파이크와 조우했을 때 비셔스가 내뱉는 대사인 "이제야 꿈에서 깨어났나?"라는 말은 다분히 삼자 간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참고.
5. 기타
-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완성도 높은 악역으로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과거에 주인공과 가장 절친한 동료였으나 삼각관계로 인해 원수지간이 됐다는 점, 그리고 선악 구도로 묶이지 않는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얽힌 대립 관계 등 일반적인 악역에게 부여되는 설정과 행보와는 큰 차이점을 보였다. 심지어 비셔스의 타락은 비셔스 본인의 결정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주인공인 스파이크와 키퍼슨인 줄리아가 원인이라는 점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 성격 외에도 디자인에 있어서 스파이크와 비슷하면서도 대조되는 점이 많다. 키가 크고 날씬한 체형에 두상과 턱선 등 신체조건은 비슷하지만 선이 짙은 눈매의 스파이크와 달리 가늘고 날카로운 눈매, 위로 뻗은 까치집 머리의 스파이크와 달리 아래로 축 늘어진 머리카락, 가볍고 깔끔한 느낌의 복장을 한 스파이크와 달리 무겁고 처진 느낌의 복장 등.
-
많은 이들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로, 비셔스는 레드아이[13] 복용자이다. 사진에서 왼쪽 최상단의 장면은 5화에서 스파이크가 성당에서 추락하면서 스파이크, 줄리아, 비셔스 세사람 간의 과거가 플래시백 형식으로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인데, 과거에 비셔스와 줄리아가 함께 살던 집 탁자 위에 레드아이가 쏟아져 있는 장면이다. 1화에서 나왔듯, 레드아이의 부작용 중 하나는 동공 축소다. 그런데 비셔스가 스파이크와 등을 맞대고 싸웠던 과거의 모습을 보면 비셔스의 동공은 다른 캐릭터들처럼 멀쩡하지만, 작품 내 시점에서는 비셔스의 동공이 상당히 축소되어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비셔스가 줄리아, 스파이크와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레드아이에 중독됐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레드아이가 비셔스의 탁자 위에 엎어져있는 장면이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에 알아채기 힘든 사실이다. 이를 통해 비셔스가 레드아이를 통한 동체시력의 비약적 상승 덕분에 총알이 날아다니는 범죄 세계에서 칼 하나만 가지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또한 줄리아의 잠적 이후, 인공물로서 이식된 스파이크 눈과 마약에 중독된 비셔스의 눈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음을 유추해볼 수도 있다. 둘 다 동체시력이 뛰어나다는 공통점도 있다.
- 원판격인 일본과 한국어 더빙판의 성우들이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했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일본어판 성우인 와카모토 노리오는 차가운 동시에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를 한 느낌이 강한데, 비셔스 내면의 무거운 상처와 분노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이 되는 반면, 한국어판에서 비셔스 연기를 맡은 김수중은 냉혹함 자체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해석된다. 둘 다 비정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와카모토 노리오가 조금 더 뜨거운 편이었고, 김수중은 반대로 약간 더 차가운 쪽이었다. 비셔스가 현재의 모습이 된 이유는 배신으로 인한 분노와 상처 때문이었고, 그 차가운 모습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분노를 조금씩 비춰주는 게 와카모토 노리오였다면 김수중은 그 내면을 드러내는 것을 더 절제하고, 제3자가 그를 대할 때 느낄 법한 섬뜩한 차가움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격정적인 감정을 드러낼 때는 일본어판 성우가 좀 더 느낌을 잘 표현했지만, 성우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연기톤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를 연기할 때도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평들도 일부 존재한다. 이는 일본 성우계에 너무나 잘 알려진 와카모토 노리오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었으며[14], 특히나 김수중 버전을 먼저 감상했던 국내 팬들이라면 상대적으로 톤이 많이 다른 일본어판 성우의 연기가 낯설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반면에 김수중의 연기는 격정적인 감정 표출신보다는 일상적인 대화를 연기할 때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더 잘 표현했다는 평이 많으며, 일본어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덜하고 무난한 편이다.
- 슈퍼로봇대전 T에서 카우보이 비밥이 나오면서 비셔스는 애니에선 맨몸으로 최종전을 벌이는데 어떻게 나오냐. 이벤트로만 재현되는 거 끝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 원작 13화에서 전투기를 조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는 적 유닛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다만 결국 음성은 수록되지 않았고 본편 스토리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아서 전투 유닛으로는 나오지 않았다. 스토리상에서는 일단 등장하기는 하며 스파이크와의 대결씬도 대사 그래픽으로 구현되어있긴 하다. 레드 드래곤의 기원이 홍콩에 있다는 것 때문에 그곳이 무대가 되는 비정규루트 32화에 등장하며,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계획달성을 위해 모으고 있는 오르페의 꽃 거래자라는 꽤 초라한 역할. 반대분기인 정규부대 루트로 가면 아예 볼 수 없다. 이후 엔딩에서 "내분 끝에 레드 드래곤을 장악하여 새로운 수장이 되지만, 이후 누군가가 거기에 단신으로 쳐들어갔다더라~" 라는 식으로 언급되는 형태로 원작재현이 되었다.
[1]
숙적인
스파이크 스피겔과 동갑이다.
[2]
아마도
가마우지로 추정된다.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생물이 아니라 기계였다. 기괴한 검은 새가 어깨에 올라탄 것은 바로
캡틴 하록 오마쥬이다.
은하철도 999 극장판에서는
토치로가 키우던 새였는데 그가 병으로 죽자 하록이 맡게 된다.
[3]
한국 더빙판에서 비셔스를 연기한 김수중 성우는 투니버스판 루팡 3세에서
검객 역을 맡은 적이 있다.
[4]
이런 그의 성향이 줄리아가 스파이크와 서로 끌리게 된 이유를 어느 정도 제공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5]
스파이크와의 결전에서도 총기 없이 일본도로 1대1 사투를 벌였다. 이때는 스파이크가 중상에 의한 출혈로 시야가 흐려져서 조준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격렬한 근접전이 벌어졌다.
[6]
반대로 총기를 비롯한 화기는 '뜨거운-열정적인 감정'의 표현 기법으로도 사용된다. 최종화에서 떠나가는 스파이크의 뒤에서 페이가 천장에 총격한 장면이 그 예시다. 그가 총을 버리고 칼을 쥔 것은 스파이크와 줄리아에게 배신당하고 한층 더 차갑고 냉혹해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7]
그렌에게 건네준 오르골의 곡 이름을 줄리아라고 답한 점을 미루어 보아 비셔스의 타이탄 전쟁 참전 시점은 스파이크와 갈등을 빚은 후일 가능성이 크다.
[8]
정황상 오르골 형태의 통신기를 가지고 있던 비셔스가 진짜 스파이이며, 이 통신기를 그렌에게 건내줌으로써 그에게 스파이 혐의를 뒤집어 씌운 것으로 추측된다.
[9]
영어 더빙판 대사는 "As you wish..."
[10]
이 장면은
영웅본색 2에서 켄과 선글라스 킬러가 무기를 교환하는 장면의 오마쥬.
[11]
9살 때 어머니가 투신자살하는 모습을 아버지로부터 강제로 보게 되었던 과거가 있다. 그야말로 정서적 학대를 어렸을 적부터 지속적으로 받은 기억이 현재의 소시오패스 비셔스를 만든 셈.
[12]
신디게이트를 노리는 검사 사무실에 청소부로 위장해 피어리스가 전선으로 그 검사를 조용히 교살하려던 걸 배에 칼을 수차례 박아넣으며 살인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13]
1화에서 등장했던, 안구에 뿌리는 식으로 쓰는 신종 마약. 동체 시력 및 인지 능력이 극도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14]
후배 성우들이 수없이 성대모사를 했을 정도로 이 방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