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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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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김진호)
작중의 주인공. 이향으로 전생되기 전에는 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던 신동이며 그중에서도 '만드는 것'에 대해 엄청난 소질과 흥미를 가지고 있어 생전에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분야를 안 가리고 도전해볼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별종 취급을 받고 살았다.[1] 사실상 범죄자라 볼 수 있다.
중학생 때 과학경진대회에 나가 실제로 작동하는 증기기관 모형을 선보여 상을 타고 대학생 시절엔 아예 인력수상비행기를 만들어 뉴스에까지 나오고 심지어 이후 해외로 나가 전통범선까지 제조해내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1년도 안지나서 5급 공무원을 찍었지만 적성이 안 맞았기 때문인지 이후 약 4년만에 심각할 정도의 우울증에 걸려 자진퇴직, 안정적인 삶보다는 덕업일치로서의 삶을 고르기로 결정하며 대장장이로 전직한다. 문제는 만드는데 미쳐버린 나머지 위법행위를 수도 없이 했다는 것. 당장 구경은 작다지만 실제로 탄환을 쏠 수 있는 사실상 사제총기나 다름없는 물건을[2] 총기 모형이랍시고 만들었다던지 화약의 주재료인 초석을 실제로 초석밭을 갈아서 뽑아낸다던지 본인도 잡혀가긴 싫어 개인적으로 소량만 만들어 두기만 했지만 니트로글리세린을 제작하기도 했다.[3][4] 그렇게 살던 어느날[5] 큰 지진이 일어나면서 정신을 잃었다가[6] 조선의 5대왕이 될 세종의 장남, 이향으로 환생하게 된다.
그후 세종이 왕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세자가 되고 한양의 한쪽에 연구소를 차리고 거기에 51구역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양한 연구(을/를) 시행한다. 그 뒤 대리청정을 거쳐 왕위에 오르고 명과의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 하면서 황제로 즉위한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자 아들에게 대리청정을 시키다가 신지에서 돌아온 상황을 대신해 자신이 신지로 간다. 이후 이것은 세자 시절에 대리청정을 시키면서 경험을 쌓게 하다가[7] 선위를 하고 상황이 되어 신지를 담당하다가 세자가 즉위할 즘에 귀국하여 태상황으로 막 즉위한 황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전통이 된다.
원래라면 범죄자로 감옥에서 썩어 죽을 운명이었지만 소설의 주인공으로서 전생한 덕분에 범죄자에서 천재로 둔갑하는데 성공한 케이스다.
2. 조선 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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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우리가 갖고 있는 왕이라는 캐릭터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왕.
왕권이 그리 강한 건 아닌지라[8] 신하들과 타협하며 정국을 운영했었으나 이향의 도움의 효과로 절대적인 왕권을 다졌으며 거기에 이향의 재능으로 인해 눈까지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나라를 위해 신하들을 어떻게 갈아야 할지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악덕 상사로 발전했다. 특히나 잘 좀 해보겠다고 경장을 벌였더니 탈레반들이 반기를 드는 것도 부족해, 기어이 반역까지 벌어진 작중 시점에선 뜬구름만 잡는 입만 산 학자들은 경멸 하다시피 하고 어떻게 조질지 고민하는 수준.
현재는 많은 걸 알고 있으면서 꿍쳐만 놓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있는 아들내미를 탈탈 털고 갈아버릴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거기다 이래저래 장남이 벌이는 일 때문에 예산을 달라는 일이 많아 이 작품에서는 '이 자식아, 나가!'라는 말이 세종의 입버릇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아들의 능력을 보면서 인재 보는 눈이 높아져 신하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듣던거와 달리....", "송구하면 송구할짓을 하지마!", "쯧"[9]이 있다.
주인공의 평은 "나는 치트지만 이양반은 규격 외. 이 발언이 한번 나오고 끝이 아니라 몇번이고 반복된다.
작이 진행되면서 주인공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고 자신은 신지[10]로 가서 그곳의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그곳에서 조선판 골프에 취미를 붙이고 원주민 부족장들과 친분을 다지며 조선에 복속시킨다. 이후 조선과 명의 전쟁이 벌어지고 조선의 승리로 끝나자 귀국해서 주인공 이향에게 양위하고는 다시 신지로 돌아간다.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이완이 양위할때쯤 이향과 교대하여 완전히 귀국하고 시간이 남았다며 자신이 고찰한것들을 잡상록을 남겨놓는데 거기에 만유인력, 핵물리학, 유전학 같은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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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대군
세종의 형. 이향이 태어났을 시점에서는 세자였으나, 이후 폐세자 되고 대군이 된다.
이 작품 내에서는 식견도 능력도 야심도 나름 있었으나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갑갑한 세자의 위치와 왕위 경쟁의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엇나가 무너졌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었으며, 그 탓에 '마땅히 자신의 것이어야 하는' 세자 자리를, 조선의 왕 자리를 빼앗은 동생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고, 과격하다 못해 미친 속도의 개혁으로 조선이 뒤흔들리자 그 틈을 타서 역모를 시도하지만 제압된다.
편히 살다 간 원 역사와 달리 빼도 박도 못할 역모를 저질렀기에, 사사되었으며. 이는 세종의 큰 상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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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대군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작 중 거의 딱 한 번 등장하는데... 그 때가 양녕대군이 난을 일으킨 후 잡힌 후 그 처리를 고민하는 세종에게 사사할 것을 충고하는 일로 등장. 후엔 등장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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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공주 → 정소공주
세종의 장녀, 이향의 누나. '인싸' 스타일로 왕가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공주님.
원래는 천연두로 13살에 죽을 목숨이었지만, 이향이 빠르게 종두법을 퍼뜨리면서 천연두의 위협에서 벗어나 생존. 세종의 자식들 중에서는 졸지에 군기반장 역할을 맡아서 동생들, 특히나 진평을 죽어라 갈궈댄다고한다.
첫 등장 때는 정혜공주로 등장했지만, 나중에는 정소공주로 바뀐다. 이후 의학의 길을 걸을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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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주
세종의 차녀로 셋째. 수학과 천문학에 빠져서 아녀자의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고 학문의 길을 걷고자 한다. 실제 역사의 남편이었던 안맹달에서 이름을 따온 듯한 김담이란 이름의 천재 학자와 연구소에서 눈이 맞아 결혼에 골인. 이후 작중에서 여성들이 관직에 출사하는 정책에 선례가 되어 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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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
이향이 51구역에 쓸 인재를 구하기 위해 전국에 알린 수학 문제를 풀고 올라온 인간 . 결국 연구소에서 공부와 일을 하다가 마침 학문을 위해 51구역에서 배움을 받던 정의공주와 눈이 맞아 스캔들을 일어날 상황이 되자. 속전속결로 사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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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대군
세종의 차남이며 넷째.이향은 애초부터 갈아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그 때문인지 그의 입장에서는 향이나 정소공주나 똑같이 자주보면 심신을 고달프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어느 날 이향이 준비한 철도 모형과 만나 심각한 덕통사고를 당하고 이후, 원래 이향이 하는일에 호기심을 보인 그를 보고 왕자사부가 잡학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심정에 세종의 허락을 받고 향의 연구소에 들어갔다가 보게 된다.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철도에 인생을 거는 중증 철덕의 길을 걷게 된다[13]
이 철덕질이 얼마나 심했는지 '계유철난'[14]이 일어나는 개꿈[15]을 이향이 꿔버렸을 정도이며, 이후에도 철마(철도)가 시운전을 하는데 운전석에 올라가서 시운전을 준비하는 등 중증 덕후 기질을 보인다.
이후 철도 덕후에서 '증기기관 덕후'로 진화했기에 계유철난이 일어날 가능성은 줄었다. 하지만 잠시 시선을 돌렸을뿐 탈덕은 없다는 소리처럼 철덕 열심인것은 변함이 없어서 결국 이향에게 말해서 북지에 철도를 놓으려고 자신의 패거리와 함께 떠난다. 이후 북지에 철도를 놓는 일에 맹활약하다가 이향이 신지로 떠나기전에 준 연락을 받고 돌아와 함께 신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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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
세종의 3남이며 다섯째.
태어날 때부터 광덕의 길을 걷는 큰형, 철도에 덕통 사고당한 둘째형을 지닌 사내놈답게 사당패의 놀이에 덕통 사고당한 막내.형제가 더 있을 텐데 언급이 없는 듯.(정확히는 동생들이 있다는 언급은 있으나 따로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다.진평과 안평,정소가 자기일을 하는데 정식관리들을 부리기 애매하여 동생들을 끌여들였다는 내용이 있다.)]
어렸을 땐 왕자 주제에 사당패가 되겠다고 난리를 부려서 부모가 뒷골을 잡게 만들었고, 커서는 사당패를 구경하러 다니느라 아내를 졸지에 과부나 다름없게 만드는 중증 덕후.
워낙에 심각해서 보다 못한 이향이 결국 '조선 내 음악을 모두 정리'하는 일을 맡기면서 그 사전 작업으로 박연과 아악을 정리하게 된다. 박연과는 음악적 가치관에 대해 서로 대립되는 생각[16]을 가지고 있어 사사건건 부딪히나 향이 아버지 세종대왕의 천재성을 이용해 해결하도록 인도해 준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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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이향의 아들이자 장남. 본래 출산 예정일을 한참 넘도록 배속에 있었고 출산때가 되어서도 안나오려고 버티다가 이향이 그래봐야 갈리는건 변화없다며 계속 더 버티면 어명을 받아 더욱 크게 갈아버리겠다는 말을 전하자 그제서야 나온 아이들. 이후 돌잡이 때의 일이나 이런 저런 걸로 봐서 향은 얘네들 인생 2회차가 아닌가 의심한다.
이름을 대충 짓는 이향에게 원투쓰리라는 영어로 이름이 만들어졌다. 다만 정말 그 단어를 쓴게 아니고 한자로 그럴듯한 단어로 지어졌다.
후에 정식으로 왕세손이 되면서 51구역에 가게 되는데 이미 땅과 바다에는 이향이 만든 것들이 가득해서 다른 길을 찾은 결과 하늘에 시선을 돌리면서 비행체의 개발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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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이완의 아들이자 황태자. 다행히 아직 우주라는 개념이 없어서 그냥 저냥 하게 51구역의 책임자로 있었는데 그러면서 철선에 매료되자 선박관계자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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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현의 아들이자 장남. 안평과 비슷하게 음악에 꽂혀서 황태자 하기 싫다고 나오는 바람에 문제 일으킨 인간. 향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슬슬 다른 길로 튀어 나가는 인간이 나올때가 되었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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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
이향의 아들이자 차남.
이름을 대충 짓는 이향에게 원투쓰리라는 영어로 이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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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이향의 아들이자 삼남.
이름을 대충 짓는 이향에게 원투쓰리라는 영어로 이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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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외전에서 등장하는 황제, 배경은 1592년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지만 향이 쓴 책[17]을 보고 이순신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고 원균이 실수를 저지르자 크게 처벌하며 원래 역사처럼 원균의 트롤 짓을 보지않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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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주 황제 시절 태상황.
3.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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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현
고려말 음서로 관직에 오른 문신. 수레의 보급을 조선의 길이 좁음을 이유로 맹반대하면서도 길을 넓힐 생각도 안했던 인물로 그야말로 전형적인 유교 탈레반 그자체. 이작에서 변한 역사에서도 세자가 우두를 보급할때도 자신과 식솔들은 모두 접종했음에도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맹 반대했으며 결국 마마가 퍼지자 전 가산을 몰수당하고 귀양간다. 이후로도 주요 신료들이 세종과 주인공의 의견에 무조건 반대하려다가도 그의 건을 떠올리며 소극적인 반대를 하는 식으로 언급된다. 다만 이후로도 세종과 향은 조선과 이어진 연방제국에서도 사람이 없어서 고생하면서도 그의 복권은 계속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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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류정현이 그렇게 박살난뒤 정계에 들어온다. 다만 세자의 영향으로 눈이 높아진 세종에 의해 듣던거와는 달리...라며 비난을 받으며 눈치 보며 관직을 이어가며 혹사되다가 북방 개척의 일이 벌어지자 당시 정승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그걸 버리고 북방 개척의 책임자로 자원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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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황희가 그렇게 북방으로 가면서 같이 끌고간 인물. 극도의 한성 성애자로 평소에는 그냥 저냥인 평범한 관료지만 외방으로 가면 한성으로 복귀 하기 위해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인간. 그런 그의 능력을 써먹기 위해 황희는 그를 자신의 부관으로 대려간다. 그러면서 주기적으로 보고를 위해 한성에 귀환할때 동행하는걸로 위안 시킨다. 황희 曰 넌 죽던 살던 나랑 같이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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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징옥
원 역사 처럼 김종서 밑에서 여진족을 상대로 활약한 무장. 완의 치세에는 국방부 장관까지 올라갔으나 메시카[18]의 일[19]이 터지면서 사직서를 제출 하고 정벌군에 지원한다. 본인 말로는 최근 애들이 나약해 믿음이 안가고 경험있는 고위 지휘관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가야 한다고 주장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의 진심은 층층시하가 싫어서 도망가는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제국이 대대적인 전쟁을 벌인지 오래되었으니 경험있는 지휘관이 필요한건 사실이라 결국 별말없이 그가 정벌군의 사령관으로 신지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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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산
최무선의 아들이자 무관. 본래 무관으로 북방 민족 과의 전쟁에서 두각을 드러낸 장군. 최무선의 아들 답게 화포에 제대로 꽂혀서 북방을 안정 시키고 돌아오자마자 51구역에 만들어진 병기국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자청한 인물로 그곳에서 화약병기의 개발과 개량을 진두지휘 하는일을 맡았다. 향은 그를 보고 화약에 관해선 나보다 더한 진성 덕후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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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권람, 성삼문, 하위지
통칭 4인방. 한명희가 먼저 수작을 부리다가 세종과 향에게 낚여서 권람을 끌고왔고[20] 거기에 과거에 합격한 다른 둘이 더해져서 서로 사이가 좋아 4인방으로 불리는 넷. 이향의 측근으로 이향의 의사를 잘 읽어 전달하는 일을 주로 한다.다만 진평과의 만남을 경계해서 상왕으로 신지로 가면서 각기 다른 위치로 흩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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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피에트로
본래 베네치아의 유리 장인 견습생. 아직 솜씨가 허접하여 수련 여행을 허락받고 여행을 하다가 해적에서 잡혀 노예로 팔려나간 것을 이향의 의뢰로 유리 장인을 찾는 아랍 상인이 구입하여 조선으로 데려간다. 본래 10년을 약속했으나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고향으로 돌아가 봐야 무라노섬에 갇혀 평범한 유리 장인으로 살아갈것이라 그냥 조선의 설득에 넘어가 귀화하게 된다 그리고 둘다 결혼하게 되는데 고지식한 라파엘은 별 문제 없었으나 가벼운 성격이던 피에트로의 경우 건드렸던 처녀의 집안 사람들이 몰려와서 저 멍석 위에서 결혼할거냐 저 멍석에 말릴거냐를 선택하라고 요구해서 결혼하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훗날 유리 산업 및 세라믹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해낸다는 한양 최씨, 경성 고씨의 시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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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우리가 아는 그 다빈치 맞다.(...) 여기서는 우리가 아는 본 역사속 화가로서의 모습보다 발명가, 기술자, 공학자의 모습이 부각되며 작중에서는 이탈리아에서의 전쟁을 가까이에서 관리 하기 위해 찾아간 이향에게 접근 하기 위해 자신의 설계도 등을 가지고 이향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면서 찾아온다. 그런 그에게 그를 낚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도전록의 일부를 보여줘서 제국으로 끌어들인다. 그 뒤에 51구역의 장인들과 풍조, 그를 뒷받침하는 시설들을 보고 서서히 폭주 한다. 그리고 도전록의 숨겨진 부분과 장영실의 유품들을 보고 는 완전히 폭주기관차로 변한다. 결국 비록 향에게 퇴짜맞긴 하지만 인간형 거대병기 까지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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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들
소설 내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가끔 '사관은 말한다'라는 식의 서술로 등장, 타자기 등장 이후론 자신의 의견을 쓰지못하여[21] 등장이 조금 줄어든다.
3.1. 군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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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향이 갓 세자가 된 시점의 군기감정[22]. 금필 제작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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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야장
군기감 소속의 야장. 이향의 의뢰로 금필을 제작한다. 군기감 소속이니 만큼 금속 다루는 기술은 조선의 정점을 다투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며, 실제로 딥 펜용의 미세한 틈을 여러 종류 만드는 괴력을 보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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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주인공이 신설한 51구역에서 발명에 매진 중.별좌에서 정랑으로, 연구소장으로 고속 승진한다. . 이후로 세자 이향에 의해 '규격 외'로 평가되었는데, 온갖 미친듯한 발명과 아이디어를 선보인 끝에 마침내는 워터제트 추진 개념까지 쏟아내고 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상당한 톱니 바퀴 덕후. 그가 만든 다양한 발명품은 톱니바퀴를 활용한 물건들이 많다. 주로 듣는 소리가 상도의가 없게 그런 걸 혼자 즐기면 어떡하오.이다. 세종이 신지로 갈때 함께가서 신지에서 52구역을 만든다.[23] 그리고 세종이 향과 교대하여 완전히 귀국할때 부고 소식을 전한다. 실제 역사에서 처럼 처 자식을 가지지 않았는데 52구역에서 장온이란 자신의 수제자를 양아들로 삼았다. 나중에 이향은 그가 남긴 물건들을 보고 "이 인간 진짜 외계인아냐?"라는 의심을 갖는다.
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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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진
본래 명의 선덕제의 장남이 태자 였으나 성정이 과격하다는 이유로 명이 확장할때라면 모르나 내치에 치중하는 당시 시점에는 부적합 하다는 이유로 선덕제의 눈밖에 났다. 그래서 표면적으로 오이라트 정벌의 사령관으로 요동으로 보내졌으나 출발 직전에 태자에서 폐하고 요동을 영지로 보낸다는 명과 함께 본래 정벌군으로 보내질 10만 병력과 총병, 거포와 화포기술자들 그리고 막대한 자금과 함께 "조선을 벌하면 항제를 칭하는걸 허락한다"는 전언칙령을 보낸 이의 입으로 전해진.을 받고는 조선을 삼킨다는 야심으로 요동왕을 칭하고 10년을 준비해서 조선과 싸움을 일으켰다가 결국 패한다. 후궁에서 자식 하나를 보았으나 패전후 요동에서 자결하고 도망보낸 첨과 자식은 조선에 생포된다. 그 패전을 계기로 명과 조선이 한판 붙어서 결국 명이 패하고 조선은 제국을 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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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견심
주기진의 유복자. 패전후 생포되었는데 명에 데려갈지를 물어봤으나 명 내부의 정치적 사정으로 인해 포기되고 그와 그의 모친, 그리고 환관 하나만이 남게 되고 명에서 양육비를 뜯어낸후. 재경부에 부서를 하나 만들고 일정 자금을 집행하고는 조선에서는 잊혀졌던 이. 이후 부족함 없이 잘 자랐으나 주기진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결혼하지는 못했으며 산학算學과 공기工技를 배우는것을 금한 것 이외에 별 문제 없이 잘 배우고 자랐다. 그러나 명 내부의 사정적당한 황위 후보자가 없음으로 인해 명의 요청을 받아서 명에 돌려보내진다. 특이점으로 중학병에 걸려 있으며 좋아해서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여성이 있으며 같이 어울려다니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동무들이 있다.덕분에 짝사랑녀는 제국의 황족의 양녀가 되어 그와 결혼하게 되고 그 황비와 환관 왕후와 측근 동무들과 함께[24] 명에 귀국하여 황제가 된다. 이후 나름 망가진 명을 추스리고 제국과의 적대관계를 해소하는 황제가 된다.
5. 여진
6. 일본
7. 인도~중동
8. 유럽
9.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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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
신지 원주민으로 본래 아즈텍의 포로로 잡혀 산제물로 바쳐질 뻔한 인물. 결국 신지의 탐색대가 테노치티틀란을 방문했다가 식인 풍습을 보고 빡쳐서 난리 피울때 그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때 그를 구해준 인간을 따라가는 데 그가 그를 부를때 썅이라는 말을 하고 부르자 자신을 썅이라고[25] 부른다고 인식한다. 이후 그게 욕이라는걸 알게 되었지만 이미 그 이름으로 인식되어 뒤로도 계속 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26] 고무를 찾는 이향도 썅을 불러오라고 하고 치클이라는 나무에 대해 듣는다.
10.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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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본명 불명. 김진호의 학창시절 선생으로 하라는 수업은 안 하고 엉뚱한 내용으로 빠지는 일이 자주 있어서 삼천포라고 별명이 붙었다. 현대기준으로 이런저런 설명이 필요할 때 향의 회상으로 자주 등장하는 설명역.
11. 개변된 세계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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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들
미래에 주인공 문종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논란에 휩싸인다. 그의 천재성 탓에 수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 음모론도 많이 퍼져졌는데 여러 음모론 중 주인공인 문종이 사실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음모론이 퍼졌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문종이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었는지 명확하게 기록되어져 있어서 이 음모론 자체를 가치없는 쓰레기 취급받는다. 국외내 특히 타국의 학자들은 그 문종에 대해 조사와 연구를 하면서도 몸도 마음도 고문 아닌 고문을 줘서 고통받는 신세다.[27]
[1]
이때는 다루는 분야가 넓다는 의미에서 廣(넓을 광) 덕, 만드는 것에 집착하는게 광기가 엿보일 수준인지라 狂(미칠 광) 덕이라며 광덕이라고 불렸다.
[2]
그것도 내부에
강선을 판 물건이다.
[3]
당연하지만 셋 다 한국에서 소지만 하더라도 걸리면 최소 징역 먹고 시작하는 중범죄인데, 제작은 두말할 것도 없는 수준. 총기나 초석은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니트로글리세린은 허가받지 않는 사람이 만들었다간 테러법 위반으로 잡혀가도 문자 그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심지어 동네에서 나름 영향력 있는 경찰이었던 사촌도 김진호를 엄청 쪼아대면서 총기 모형의 총구는 막아서 사격이 불가능하게 조처했고 초석밭은 말 그대로 멱살을 올려잡으며 탈탈 털어서 밭을 통째로 갈아엎게 만들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김진호 본인도 상술했듯 너무 지나치다는 걸 알아서
사고쳤는지 미리 확인하러 온 사촌한테조차 안 보여줬다. 심지어 앞에 다른걸 두고 그 뒤에 상자에 넣어서 안보이게 해놨다.
[4]
웹툰에서는 쪼아대기 전에 미리 막아두긴 했지만 아주 가볍게 막아놔서 가볍게 개방되었다. 심지어 웹툰에서 일부러 그런 영향력 있는 사촌의 구역에 이사온 이유가 그 사촌에게 커버해달라는 의도로 온거였다고 언급된다.
[5]
웹툰에서는 사촌이 김치 전해줄겸 검열온 그날.
[6]
웹툰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본인이 만든 니트로글리세린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7]
상황이 영 여의치 않을경우 대리청정까지는 아니어도 연구소와 51구역의 관리정도는 필히 거친다.
[8]
현실의 세종 때는 왕권의 절정에 이른 시기가 이 시기다. 이 작품이 반지의 제왕 같은 가상역사소설이라는 이유 중 하나다
[9]
쯧이 1번이면 "심기를 건드렸다", 쯧이 2번이면 "심사가 뒤틀렸으니 당장 방도를 생각해라", 쯧이 3번이면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삭탈관직 당하니 뭐라도 해라"라고 한다.
[10]
북아메리카. 조선에서는 새로운 땅이라는 의미로 신지라고 붙여졌다. 여담으로
시베리아는 북쪽의 땅이라는 의미로 북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11]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다. 중세시대 인물이 이에대한것에 대한 고찰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12]
다만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닌게 중력과 유전학의 경우 현대까지는 아니어도 그 발견자가 근대 인물이고 당시가 그럭저럭 중세는 벗어나가는 시기라는점. 그리고 유전에 대한건 경험적으로 당시에도 다들 깨닫고 있었다는 점으로 볼때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다. 다해서 핵물리학의 경우는 단지 이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고찰에 불과한만큼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다. 단순한 고찰을 말이 안된다고 하는것은 과거의 인물을 너무 바보로 보는것.
현대인 천재론의 내용을 참조할것. 다만 이를 혼자서 모두 생각했다는 것은 너무 나가긴했다.
[13]
난이 일어났는데 대군이란 녀석이 하는 말이 "아버님과 형님과 철도는 무사하냐"였을 정도....
[14]
어린 왕을 위협해 정권대신 철도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되는 사건.
[15]
꿈속에서 개 대신 경복궁 앞 해태상이 왈왈왈 하고 짖었다.
[16]
본작에서 박연은 아악을 중심으로 하여 주나라 시대의 고전적 음악으로의 복귀를 이상향으로 삼았고 안평대군은 민간의 속요도 가치가 높다고 보았다. 한 마디로 현대에서 클래식 중심주의자와 실용음악 간의 충돌에 비견된다.
[17]
임진왜란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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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역사에서 유럽 이주민들이 멋대로 부른 이름은
아즈텍. 하지만 이 작에서는 그들이 자신들을 칭하는 이름 메시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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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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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권람은 이후 한명희를 만나자 일단 이단옆차기부터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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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 소리 때문에 얼마나 길게 쓰는지 황제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자신이 한 말보다 길게 쓰는 느낌이 든다면 경고를 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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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감 실무자의 최고위인 정(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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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름 때문에 후세에 세계인으로부터 1~50구역은 어디있는 거냐? 공개해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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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요원들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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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걔 불러와. XX: 왜 자꾸 절? 상관: 걔가 너 따라다니잖아. XX: 썅! 야 이리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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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비슷한 경로로 욕을 자신의 이름으로 인식한 이들이 많아서 신지에서는 꽤나 많은 욕들이 금지단어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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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사료가 많고 역사적으로 변혁기라서 배울게 많은데다가 뭐라 하기만 하면 제국의 학자들이 선전포고라도 받은거 같이 대응하기 때문에 뭔가 의견 내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