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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8:14:51

뷰티풀 군바리/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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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무단 트레이싱 논란?
2.1. 트레이싱인가?2.2. 결론은?
3. 24 ~ 28화 편향성 논란4. 31화 배빵 묘사 논란
4.1. 시초
4.1.1. 비판4.1.2. 반론4.1.3. 왜 이런 논란이 발생했나?4.1.4. 기타
4.2. 위근우 기자의 비판 기사
4.2.1. 반론4.2.2. 기타 의견
5. 39화 메갈리아 도배와 별점 테러6. 41화 묘사 논란
6.1. 메갈리아의 비판6.2. 작화 수정6.3. 기타
7. 뷰티풀 군바리 피규어 선정성 논란8.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단 청원 운동9. 프롤로그의 난10. 만우절 낚시 논란11. 추석특집 유료분 논란12.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

1. 개요

뷰티풀 군바리의 논란을 기록한 문서로 글 작가 설이의 문제점은 설이/문제점 문서참고.

2. 무단 트레이싱 논란?

12화의 일부를 슬램덩크 무단 트레이싱으로 통짜 때웠다는 논란이 있다.

작가의 해명에서 작가의 의도는 패러디였으며, 패러디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원본 그림을 대고 그리는 트레이싱 작업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해당 트레이싱 논란글이 조작임을 밝히고 있는 내용이다.[1][2]

2.1. 트레이싱인가?

뷰티풀 군바리 트레이싱 논란이 말이 안 되는 게 12화를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슬램덩크 패러디를 했다는걸 알 수 있다.

강백호가 김판석에게 일부러 부딪혔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슬램덩크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장면이며 설령 그 장면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그림체가 달라지고 여자 캐릭터들이 남자 캐릭터로 바뀌므로 쉽게 패러디라는걸 눈치챌 수 있다. 트레이싱이 문제가 되는건 아무도 모르게 남의 작품을 그대로 대고 베끼기 때문인데 뷰티풀 군바리는 그냥 바로 티가 난다. 거기에 작중에서도 이 부분은 주된 스토리가 아니라 간략한 후일담의 나열일 뿐이고 그 중 한 토막에 슬램덩크 패러디를 했을 뿐이다.

12화를 직접 본다면 누구나 다 이게 패러디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누군가 악의적으로 12화의 패러디 부분만 잘라 슬램덩크 이미지에 갖다 붙여 트레이싱 논란을 일으켰다. 그것도 그냥 있는 그대로 잘라 붙인 게 아니라 뷰티풀 군바리의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수정해서 슬램덩크와 선을 맞추고 크기를 맞춘 것을 보면 악의적인 의도로 조작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PnxUj8E.jpg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예를 들자면 누군가 이말년도 패러디를 한 게 아니라 김성모 돌아온 럭키짱을 트레이싱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말년 그림을 조작해 김성모 그림에 맞춘 것이다. #

뷰티풀 군바리가 패러디가 아니라 슬램덩크의 트레이싱이면 이말년의 그림도 패러디가 아니라 김성모 돌아온 럭키짱의 트레이싱일 뿐이다.

2.2. 결론은?

트레이싱 논란을 일으켰던 원본 글은 뷰티풀 군바리 작가의 해명에 의해 고의 조작 의혹이 나오자 삭제되었다. 그리고 이 후에 정리글이 올라오며 트레이싱 논란은 일단락되었다만...
작가의 해명
문제가 된 점은 작가가 작가의 말 같은곳에 슬램덩크 패러디를 했다고 독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거야.
다만 트레이싱 기법을 통해서 이 작품은 슬램덩크를 패러디 한거라고 간접적으로 독자들이 알수 있게끔 '장치'를 마련해둔거지.
근데 그 장치가 오히려 표절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거고

슬램덩크를 모르면 표절이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다
반응

다만, 작가 측에서 작가의 말에 끝부분에 오마쥬입니다라는 언급자체를 안하고, 대단히 유사하게 그렸기에 부분 트레이싱 논란이 나온 것. 맥락없이 패러디나 오마쥬를 넣어서 이런 사단이 났다고 반응하는 측도 있다.

3. 24 ~ 28화 편향성 논란

24 ~ 28화의 '시위' 편에서 갑자기 정치적 편향성 시비가 제기되었다. 해당 에피소드는 소봉리에서 발생한 미군기지 확장반대 시위의 진압을 1소대가 지원하러 간다는 내용이었고, 모티브는 대추리 사태였다.[3] 작중 대총련 딱지를 단 시위대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존재하던 조직인 한총련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깃발]

그러나 종북, 이적단체 취급되는 집단을 중립적으로 묘사하라는 것은 바스터즈에서 나치에 대한 중립적인 연출을 하라고 요구하고 언브로큰에 일본 제국에 대한 중립적인 시선이 결여되었다고 까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대추리 사태 당시 아무 연고도 없는 한총련이 위장전입 후 저런 구호를 내세우며 시위를 한것과 정부에서 강경하게 진압했던 건 사실이었고,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에 기반한 묘사가 맞다.

이 에피소드에선 시위대와 의경들을 대치 및 진압 장면만이 나왔을 뿐, 직접적인 묘사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리는 방식으로도 대총련의 정치적 성향은 까지도 않았다.[5] 아예 정수아 본인이 양측에 끼어 삶의 터전을 잃기 직전 상태인 주민들에게 동정을 느끼는 묘사까지 나왔으며, 결국 시위대나 경찰이나 모두 까는 식으로 부조리한 현실을 마주하는 개인의 고충을 극도로 절제해서 표현한 회차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정치적 편향이라는 지적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다른 비판으로 왜 평화시위가 아닌 폭력시위만 그리냐는 불만도 있는데, 이 역시 잘못된 지적이다. 뷰티풀 군바리가 연재되면서 중심 소재로 다뤘던 시위라고 해봐야 이 소봉리 시위 하나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내무생활과 방범근무 위주로 스토리로 이어지고 있다.[6] 그리고 애초에 뷰군은 무늬만 경찰이지 결국에는 군 복무를 소재로 하는 웹툰이다. 군종과 부대를 막론하고 군필자들이 광범위하게 공감할만한 대표적인 소재는 내무생활인데, 이런 것들은 안 그리고 시위만 주구장창 그리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뷰티풀 '군바리'라는 이름을 달고 경찰과 시위대라는 소재만 끌고 가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그리고 작중 배경인 2006년의 시위들은 굉장히 과격한 편이었고, 저렇게 폭력시위를 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오히려 평화시위만 부각하라는 요구가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다. 그리고 이 요구는 만화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것이, 창작물은 결국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평화로운 시위에선 소위 뻗치기만 하다가 복귀하는 경우가 99.9%이므로 당연히 이렇게 가면 재미가 없어질 수 밖에 없다.

4. 31화 배빵 묘사 논란

그럼 처 맞아야지.
류다희

4.1. 시초

31화에 나온 복부 구타 장면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뷰티풀 군바리가 뜰 정도였다. 군대 내에서의 폭력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보여주는 의도였다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일부 독자들이 해당하는 장면이 현실 비판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가학적인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7]

구체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음 네 가지이다.

다음에 나올 내용은 이 논란에 대해 비판하는 쪽과 그에 옹호하는 쪽의 의견이다.

4.1.1. 비판

4.1.2. 반론

요약하자면, 정상인은 해당 장면을 성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것.[9]

이 만화를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각종 고충을 담은 고찰물이라 해석한다면 위쪽의 비판이 일부 받아들여질 만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 만화는 여자도 군대를 간다면 어떤 느낌일까로 시작된 만화이고 작가도 이를 밝히고 있다. 남성인 작가가 그려내며 현재 여군이 없는 우리나라 형편상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상황은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여자가 군대를 간다면 이럴 것이다'라는 상황 묘사가 불가능 한것은 물론 '여자가 군대를 가면 이렇게 폭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여자가 가서 벌어지는 고충을 담지 않았다'라는 비난 또한 그 진위를 알 수 없으므로 사실상 의미가 없다. 적어도 현재 한국 병영 문화상 벌어질 것이 예상되는 군대 내 폭력 및 구타와 그것이 벌어지는 주변상황을 담는 것이 더 현실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4.1.3. 왜 이런 논란이 발생했나?

군대를 갔다온 남성 독자들이 이 만화를 보면서 느끼는 재미는, 입대 전에는 그렇게 순하던 여성 정수아가 입대 후에는 저도 모르게 입에서 '씨발' 소리가 나오는 과정에 있다. 그만큼 많은 남성들이 공감 되는 만화다. 남성들은 자신들만 2년을 군대에 바치는 현실을 직접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불공평함을 느끼지만 여성들은 군대에 가지 않기 때문에 남성이 느끼는 박탈감은 상당하다.

하지만 여성들이 군대에 무관심할 지라도 그들이 병영'부조리'나 '조직내 폭력'에 무관심하고 여성 조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는 것마냥 굴면서 비난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다.[15] 여성이 군대엔 관심이 없을지라도 부조리까지 외면하는 건 아니다.[16] 정상적인 여성이라면 가까운 남자가 군대에 간다고 할 때 걱정하거나 슬퍼한다. 군대 부조리에 상처받을 사람이 당장 내 가족일 수도 내 남자친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성들의 공간 안에서도 상하수직적인 부조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비록 양상은 다를지라도 대다수의 여성들은 이에 대해 고찰하고 있고 만화에서 다루는 여성 징병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병영부조리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사실 대다수 여성들의 '불편함'은 '군대 부조리로 인한 남성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무시한다'가 아니라 만화의 독자 확보를 위해 여성의 성을 이용했다는 작가를 향한 괘씸함에서 나온것이다.[17] 만화 주제보다는 만화 외형에 불만이 많은 것. 하지만 남자가 노출하는 웹툰에는 이런 논란이 없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 결국 여초들 특유의 내로남불일 뿐이다.

이에 대해 창작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 먼저 옹호 측에 따르면, 만화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작가의 자유이다.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작품을 재단하려고 하면 이는 파시즘과 다를 바가 없다. 전체관람가 붙은 만큼의 수위는 지키는데다가 내용 면에서 크게 문제될 일이 없는데도 그쪽으로만 비난을 가하는 경향은 전형적인 취좆이다. 실제로 문제가 되거나 현실의 문제를 대놓고 잘못된 방향으로 건드리지 않는 이상 가상의 작품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작품일 뿐이다.

반면 비판 측은 창작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비판하는 사람들 전부를 프로불편러로 모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전체관람가 웹툰임에도 성적 코드로 해석될 수 있는 장면들을 집어넣었을 때의 파급력을 작가가 고려해야한다는 주장이 창작의 자유 침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차라리 19금 판정을 받고 대놓고 남성향으로 그렸으면 모를까, 작가는 병영부조리를 폭로한다는 명목 아래 전체관람가로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특정 직업인을 그런 방식으로 묘사하는 것은 의도가 불분명하더라도 비판할만하다.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 또는 일부 여성 독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의 장면을 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비판은 작가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논란을 의식하고 비판하는 자유도 창작의 자유 못지 않게 존중받아야 한다.

4.1.4. 기타

한참 문제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와중에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 한 유저가 논란이 되는 장면에 아사나기식 하트 눈을 합성한 을 올렸다.

설이 작가가 루리웹 유게의 합성에 대해서 '하트 그린 적 없습니다. 루리웹에서 만든 걸로 알고 있네요.'라며 원작의 2차 가공에 대해 해명하였다. 트위터 설이 작가는 평소 트위터에 야짤 팬아트를 고맙다고 올리기도 했고, 본 작품의 19금 창작도 허용할 정도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2차 창작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했다기보다는 원작의 의미가 곡해되어 받아들여질 것을 염려하는 것 같다.

윤성원 작가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무하다.[18]

한편 네이버 측에서는 이 논란에 대해 표현이 과격했을 뿐 작가가 성적인 의미를 담은 것은 아니라며 개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밝혔다.[19]

이 논란이 일고 (중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실제로 본 작품의 시간적 배경과 같은 시기의 의경 기동대에서 복무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본 문서에 남겼다.[20] 적어도 전입 2주 미만 신병은 건들지 않았으나 명치나 복부 등의 구타가 자주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주먹이 아닌, 엎드려 뻗친 채 발차기로. 극소수 또라이 대원들이 그런게 아니라 '땡겨', '박아', '깨스' 등 가혹행위를 제외한다면 물리력을 행사하는 부조리로는 가장 흔했다.[21] 많은 전의경 중대가 그 정도의 내무 부조리가 있었다.

4.2. 위근우 기자의 비판 기사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비판은 자대편 이후로 또 한번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훈련소 편까지는 별 문제 없었지만, 자대편 이후로 '폭력'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이 문제는 31화 배빵 논란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이러한 문제제기의 가장 큰 원인은 여성 징병제라는 설정을 만들어놓고 이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성 징병제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 정작 내용은 단순한 뽕빨물 내지는 여성을 모에하게 그려내는 것이 전부인 가벼운 여캐팔이 만화라는 것이다. 꼬리를 물어 결국 작가의 여성에 대한 이해 부족까지 문제가 된다.[22] 여성 징병제 자체를 의미 있게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지고[23] 이는 현실고발이라는 주제의식에서 멀어지게 된다. 결국 성별만 바꾼 만화라 이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 대한 비판이 되었다.

작중 여성들은 모에코드로 남성 독자들에게 수용되고 있고, 결국 작중 여성들이 주체적이 아닌 대상화된 여성이 된다. 이러한 설정 속에서 군대라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대상화된 여성에게 가해지므로서 이는 성 상품화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각주참고)[24][25] 이는 31화 배빵논란과 밀접한데, 작중 여성에게 행해진 폭력을 포르노적으로 연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4.2.1. 반론

뷰군이 주목을 받게 된건 '여성이 군대를 간다?'라는 설정 때문이다. 이는 만화가 남성독자 뿐만 아니라 여성독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작중 설정이 미흡해서 사회적 문제를 작품에 대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26] 하지만, 작품을 통해 실제로 많은 군필자들이 자신의 군생활을 회상하거나 추억하는 것도 사실이고, 미필자나 여성들도 한국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된것도 사실이다. 진지하게 고찰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독자들에게 한번쯤은 군대나 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스토리상에서 본다면 굳이 여성징병제가 도입된 사회를 배경으로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배경이 주제를 흐트리고 논란을 만들어낸다. 결과적으로 관심을 끄는 만큼 불쾌감을 주게 된다.

또한 위근우의 기사는 '젠더'에 입각한 것으로[27], 조직의 논리 앞에선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군대는 계급으로 대표되는 조직 내 상하관계가 절대적으로 숭상되는 사회다. 실제 여초 직장에서도 부조리, 똥군기는 흔히 벌어지는 일이며 대표적 사례로 간호사들의 태움(burning)이 있다. 상하관계가 규범화 된 조직이라는 조건 하에서 선임에 의한 부조리는 필수불가결한 결과이다.[28] 따라서 조직 내 폭력의 발생 원인을 구성함에 있어서 구성원의 성별은 무관하다. 군대의 목적지향성과 폐쇄성을 고려하자면 다른 직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 젠더 논리를 차용하는 것은 무리이다. 조직 내 폭력은 조직의 잘못된 규율에 의한 계급화-사회화의 결과이다.

즉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에 따라 여성도 남성과 같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시각에 무리는 없다. 실제 사례에서 로버트 박은 북한 여군에 의해 성고문을 당했고, 이라크에선 미군 소속 여군이 이라크 남성을 개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등의 성고문을 했다. 이 두 사건을 통해 폭력은 가해자의 사회적 위력을 바탕으로 발생할 뿐, 성별의 차이가 있지 않다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뷰티풀 군바리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은 위근우 필자가 언급한 '젠더적 측면' 에서 논하기 보다는 군대라는 '기형적 상황, 조직'의 상황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실제 사례가 만화에서의 묘사 보다도 심각한 실정이다.[29] 그러한 '현실'을 투영한 뷰티풀 군바리에서 여군이 여군에게 폭력을 가하는 상황이 서비스씬, 배빵으로 묘사되었다고 해서 이 만화가 단순히 현실성 없는 섹슈얼리티의 강조이자 성상업화를 의도했다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요하자면 뷰군을 논의함에 있어서 병영 내 폭력 비판이라는 작품의 주제 의식을 보다 비중있게 고려해야 하며 성적 묘사는 부수적인 문제.

또한 작중 여성 징병제는 명백히 남성 징병제 시행 이후에 시행된 것이며, 즉 여성으로 이루어진 군조직은 남성의 군조직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았을 수밖에 없다. 군대는 모태, 기준이 된 집단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쉬운 집단 중 하나로[30] 초창기 일본군 출신이 상당수였던 대한민국 국군이 구 일본군의 악폐습을 상당부분 계승해 온 것이나, 미국의 델타포스가 모태가 된 집단인 SAS의 군기를 상당히 계승해온 것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즉 여성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남성 부대에 비해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내부 문화도 예외는 아니다. 군대라는 거대하고 경직된 조직이 배경이기 때문에 단순히 '젠더'만 가지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추가하자면 실제 육군본부의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여군 초임 부사관들을 모아둔 여군 중대가 있었다. 그 중대 출신인 여군 상사가 자신들의 부조리와 독기가 남군에 뒤쳐지지 않았었음을 강조하는 것을 본 적이 있기에 이 만화의 설정은 상당히 그럴싸하다. 상술한 간호사의 '태움'만 봐도 여초 관련 쪽에 가혹행위가 없는 것도 아니다. 똑같았음 똑같았지, 덜하진 않다. 군대도 가지 않은 자들이 대학에서 후배들 군기 잡겠답시고 머리박기 시행하는 똥군기질을 어디 남자들만 하던가?

오히려 젠더론에 입각할 경우 '뷰티풀 군바리'는 더 뼈아픈 군대 고발 만화가 될 수 있다. 남성에 비해 폭력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여성도 저런 폭력을 조장하는 '경직된 군대 사회'에선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군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린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다.[31] 이러한 점에서 이 작품은 논란을 끝까지 안고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상업만화의 한계라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4.2.2. 기타 의견

파일:뷰군초반자연산.jpg
"베도때도 그랬지만 이화는 수아가 가슴만 흔들다 끝남..ㅇㅇ"
6화 휴식 에피소드의 베플
속옷 피규어까지 출시된 만화가 성상품화를 의도하지 않은 군대 고발에 주력한 만화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설득력이 없다. 뷰티풀군바리의 초반 부분(훈련소~1소대 입성 후 초반)에서 노골적인 성상품화, 섹스어필이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다.[32] 뷰티풀 군바리 본 항목 3번 파트의 유료연재분과 정식 연재분의 차이를 봐도 대부분 노출과 관련이 크다. 본 만화의 배빵씬 외에도 이런저런 논란이 될법한 컷들이 여성들에게 줄 거부감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과도한 서비스컷 내지 부자연스러운 미사일 가슴 여캐에 대한 냉소적 감정이 이 만화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페미니스트 성향의 여성만 느끼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대체로 소년만화를 볼 때 거슬려 하는 부분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 '주로 남자들이 보는 거니까'라고 그러려니 넘어갈 뿐이다. 즉 이러한 묘사를 두고 야해서 좋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군대만화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여성 군대' 만화에서 (성적 대상화된) '여성'에 방점을 두느냐, '군대'에 방점을 두느냐의 차이인 것. 다른 여성 XX 만화라면 이정도로 논란이 되지 않았을 수 있으나, 하필 뜨거운 감자인 여성 군인, 그것도 여성징병제가 시행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만화이기에 더욱 논란이 커졌다.

맥락은 전혀 다르지만 역시 TS물인 여자 제갈량이 연중해버린 것도 결국 TS라는 것을 통해 단순 스킨교체 이상의 주제 구현 효과를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자 제갈량의 경우도 페미니즘 만화..가 될 듯했으나 결국 유사 백합물로 그쳐 버리고 말았다. 본 만화 역시 TS가 성상품화 내지 예쁜 캐릭터 구축 이상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주제 구현과는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즉 여성 스킨으로 교체된 남성 집단이라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결정적인 한계. 애초에 여성에 대한 재현 부족 또한 본 작품이 지적받는 문제 중 하나.

상업성을 일정 포기하고 여군, 내지 여초 집단에 대한 밀착 취재를 통해 여성 집단 특유의 부조리를 넣고 그림체도 거유 모에 그림체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생동감을 얻어 젠더를 넘어선 공감대를 얻었을지도 모르나.. 애초에 위의 항목에서 이야기하는 남성성과 별개로 작동하는 조직 그 자체의 폭력이 젠더의 문화와 결합해가는 과정에 천착하고자 하는 치열한 주제의식이 있었을지 자체가 극히 의문스럽다. 그보다는 그림체부터가 상업적 계산 하에 설계된 느낌이 강한 작품.

이상의 문제들은 상업만화로서 본 작품의 불가피한 한계이며 아마 작품 끝날때까지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과도한 연재중단 청원도 설득력이 없을지 모르지만, 애써 진지한 작품으로 변호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사실 유료연재분과 정식연재분의 차이를 보면 어느 정도 여론과 견제를 의식해야 작품이 일정한 선을 지킬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사실 유명한 배빵 논란 외에도 상위 문서의 3번 항목에서 보듯이 유료연재분이라도 수위 논란이 되는 장면이 있어 '전체 이용가'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기는 하다. 스퍼맨 같이 아예 19금 만화였다면 현재의 논란 상당수는 그냥 성인 개개인의 필터링에 맡길 문제 정도로 넘어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2019년 5월 15일에 '15세 이용가'가 되었다.

작가도 이러한 비판을 수용했는지, 아니면 비난 여론에 시달리는게 싫어 타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부 중반 부분부터 이러한 노골적인 섹스어필 장면은 많이 줄었다. 등장인물의 가슴이 크게 묘사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노리고 만든' 뽕빨물스러운 장면은 줄었으며 가끔씩 나오는 노출도 그리 야하게 묘사하지 않는다. 그냥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환복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정도. 예를 들어, 1부 초반 설유라가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장면과, 2부에서 류다희와 동기들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장면을 비교하면 2부의 장면이 캐릭터들의 가슴 크기를 떠나 보다 자연스럽게 묘사되었다.[33]

재밌는 점은 1부 중후반부에 들어서 선정적인 장면이 줄었는데도 뷰군의 인기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출이나 자극적인 묘사가 줄어든 대신 캐릭터들의 매력과 서사의 힘으로 상업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위근우의 지적대로 여성징병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군대문제에 대해 깊게 다루게 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상업적 성과를 위해 남자군인을 여성군인으로 치환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과거처럼 남성 독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엇갈릴 정도의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그리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 군인을 모에 캐릭터로 그려내고 있으나, 과거 훈련소 에피소드처럼 일본 뽕빨물 애니마냥 여체를 섹스 어필의 도구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류다희가 남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이나, 남성 캐릭터인 정세오의 벗은 몸을 보여주는 등 나름대로 여성 독자들에게 먹힐 만한 장면이 더 많아졌다. 그 덕분인지 최근에는 여초사이트에서도 의외로 뷰군에 대해 부정적인 글보다는 중립적인 글도 꽤 찾아볼 수 있다.[34]

5. 39화 메갈리아 도배와 별점 테러

메갈리아가 연재 폐지 서명을 주도한 적이 있다. #1 #2 며칠 만에 2,000명 정도가 서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투표수 조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신빙성은 없다. 메갈리아는 이밖에도 과거부터 남혐 관련 선동을 수차례 진행해왔다. #1 아카이브1 #2 아카이브2 #3 아카이브3 댓글에서 해당 웹툰에 대한 악의적인 공모를 확인할 수 있다. 남초에서 배빵을 즐긴다는 식의 소문을 퍼트려 멀쩡한 여초 사이트에도 안좋은 이미지를 주게 되었다.

39화를 기준으로 메갈리아가 별점 테러와 베댓 조작을 일삼고 있다.[35] 메갈리아/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 정상적인 베댓은 싫어요를 눌러서 내리는 등 독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에도 불구하고 평균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댓글 또한 2015년을 기준으로 베댓을 차지한 메갈 댓글들은 거의 없어졌다.

외부 커뮤니티에서는 메갈이또! 정도로 까이고 있다. 낢이 사는 이야기 별점테러에 이은 연장선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테러가 성과가 있든 없든 독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있다. 별점테러는 네이버 기사 댓글 테러와 마찬가지로 큰 실패로 보이나 메갈에 관련된 베댓이 자꾸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웹툰 소비자는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다.

38화 전까지의 베댓은 주로 웹툰 내용에 대한 평이 주를 이었으나, 39화부터는 올리는 베댓마다 비추를 먹고 사라지는 바람에 베댓이 얼마 없다. 그나마 있는 베댓도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대다수다.

42화에서 부터는 메갈들의 관심이 시들해 졌는지 정상적인 베플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6. 41화 묘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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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스토어판[36]에서 류다희가 정수아에게 다리벌리라고 해서 정수아가 다리를 벌린 장면이 문제가 되었다. 의경들이 의경버스를 타고 갈 때 자리가 부족하면 류다희처럼 앉아 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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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실제 있는 사실적인 장면이긴 한데 문제는 이 장면을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부자연스럽게 묘사했다는 것. 홍조를 띈 현봄이의 표정도 그렇고 정수아가 '으음'이라고 신음소리를 내는 것도 그렇고 다리 벌린 각도도 지나치게 넓고 작가가 대놓고 노렸다는 느낌이 드는 묘사였다.

서비스컷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통한 서비스컷이 아니라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연출이었다는 게 문제. 다리를 벌리라고 했을 때 저렇게 눈을 감고 얼굴에 홍조를 띈 채 으음 소리를 내며 다리를 벌리는 경우는 없다. 즉 서비스컷을 그리려다 보니 자연스럽기보다 과하게 오버했다라는 평이 많다. 뷰티풀 군바리의 팬들도 이 장면은 좀 과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댓글로 많이 내놓았다. 소위 말해 섹스어필을 노리고 만든 장면이었다는 것. 생리드립 등 그동안 작가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여자에 대한 무지가 다시 한번 언급되기도 했다. # 무엇보다 메갈리아에서 뷰티풀 군바리를 타겟으로 삼고 39화부터 별점테러를 하는 상황이었는지라 다리 벌려 장면이 무료로 나오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거라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 장면은 무료가 되기 전에 정상적인 장면으로 수정되긴 했지만,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6.1. 메갈리아의 비판

아니나 다를까 메갈리아는 이 좋은 떡밥을 놓치지 않았다. 작가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며 까기 시작했고 아주 포르노를 그렸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그러면서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별점테러와 댓글테러는 더욱더 심해졌다.

심지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할 때 참고사항까지 지침으로 나오는 등 메갈리아의 뷰티풀 군바리 지적은 더욱더 치밀해지고 체계화되었다. 그리고 메갈리아에서 다리벌려씬을 TS화 하여 남군버전으로 바꾼 그림이 올라왔고 이 그림이 히트를 쳐서 메갈리아 베스트에 올라갔다. 이 그림은 뷰티풀 군바리 작가 설이도 직접 보고 트위터로 글을 남길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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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군 다리벌리기 남군버젼을 보고 극찬하는 설이. 사실 팬아트(?)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센스있게 잘 만든 그림이긴 하다.

이 뷰티풀 군바리 다리벌려 장면의 논란이 매우 커서 네이버에 뷰티풀 군바리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다리벌려가 나올정도가 되었다. 아직 무료로 풀리기도 전에 이 야단인데 무료로 풀리면 어떤 사단이 날지 다들 전전긍긍하거나 혹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무료분이 나오기 전에 정상적인 장면으로 수정되었고 무료분은 평범한 장면으로 나왔다.

6.2. 작화 수정

사실 문제가 된 장면은 이미 한번의 수정이 있었다. 정수아가 낸 신음소리를 삭제하는 것으로 그쳤다. 논란이 되는 정수아의 표정이나 벌린 다리의 각도는 여전했기에 무료화로 풀렸을 때 논란이 될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40화가 무료로 풀리며 이제 문제가 될 41화가 무료로 풀리기 전 다리벌려씬의 최종 작화수정이 이루어졌다. 뷰군 다리벌리기 장면 작화 수정 역사 수정된 작화에선 과장된 정수아의 표정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고 현봄이의 홍조도 사라졌다. 그리고 벌린 다리의 각도도 많이 좁혀져서 현실적인 묘사로 바뀌었다. 댓글들도 수정한게 훨씬 더 귀엽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작화수정에 대해 팬들 중 일부는 작가가 메갈리아에게 굴복했다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연출이 더 좋다며 이번 작화수정을 지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 그림이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고 과장된 연출이었다는 데는 상당수가 동감하는 듯.

6.3. 기타

31화의 배빵씬이 루리웹 유머게시판 등에서 다양하게 패러디되며 화제와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다리벌려씬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패러디와 짤방화가 되었다. 특히 웹툰 갤러리에서 이 장면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패러디를 했는데 아무래도 다리벌려씬의 묘사가 묘사인지라 더욱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수정버전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

배경을 지운 버전, 90도를 돌려 더욱더 야릇한 느낌이 나게끔 만든 버전 등 웹툰 갤러리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정수아 류다희의 얼굴을 노병가 캐릭터들의 얼굴로 바꾼 패러디(혐주의), 류다희가 다리 벌리는것으로 바꾼 패러디

7. 뷰티풀 군바리 피규어 선정성 논란

2015년 12월 16일~20일에 열린 2015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웹툰공작소(GNFTOZ)에 뷰티풀 군바리 정수아 피규어가 출품되었다. 피규어는 모두 두종으로 하나는 군복을 입은 피규어, 또 하나는 속옷을 입은 피규어이다.

그중 문제가 된 건 속옷을 입은 피규어. 국민일보에서 속옷 차림의 여군 피규어를 가지고 선정적이다는 기사가 나왔다. “속옷 차림 글래머 여군이라니”… 뷰티풀 군바리 피규어 눈살

8.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단 청원 운동

미디어오늘에서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단 운동이 기사화되었다. 이 기사에서는 위의 메갈리아가 주도한 아바즈에서의 연재 폐지 운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7년 7월 27일 네이버-미디어오늘 “네이버웹툰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단해주세요” 3만 명 서명 2017년 7월 27일 미디어오늘

기사에 의하면 2015년 9월 21일부터 아바즈에서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단 청원을 5만명을 목표로 하고 기간제한을 두지 않았는데, 4만6천명을 넘었었다고 한다. 2015년 9월 21일 아바즈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 연재 중지를 요청합니다. 청원자는 '군대내 폭력 장면을 망가와 같이 연출한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연재 중지/폐지를 촉구합니다. 망가 페티시 요소인 '배빵', 성적인 쾌락에 젖은 표정인 '아헤가오' 연상, 성적 연상을 유도하는 피해자의 자세는 전체관람가 웹툰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요소입니다. 또한, 맥락없이 성적 연상을 유도는 여성을 대상화하는 시각을 강화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웹툰 측의 반성과 해당 웹툰의 연재 중지를 요구합니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히고 있다.

트위터에서도 연재 중단 운동이 일어났었다. #뷰티풀군바리_연재중단, #뷰티풀군바리_여혐이라는 해시태그가 활발하게 돌았고, 그 중 '#뷰티풀군바리_연재중단' 은 2017년 7월 25일~26일경에 실시간 트렌드 10위 언저리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내려간 상황이다. 몇 몇 사람들이 설이 작가에게 직멘으로 조롱을 날린 탓에 작가의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2017년 7월 29일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 연재중단 운동에 반대합니다'란 청원이 등장하였다.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 연재중단 운동에 반대합니다

청원자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주제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병영부조리의 철페와 개혁입니다. 물론 작 중 선을 넘은 연출이 몇번 있었으나 독자들의 피드백으로 수정되었고 작 중 등장인물의 매력적인 모습은 의경 내 부조리가 최악으로 치닫던 2006년 당시의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한 당의정일뿐 성적 연상을 유도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로 삼는것을 목적으로 하진 않습니다. 지금 연재중지를 요구하는 측이 연재중단의 근거로 내세우는 장면은 부조리와 구타로 인해 고통받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지 그들이 주장하는 저속한 단어로 포장된 성적 연상을 유도하는 장면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들의 주장은 작품 내 주제와 거리가 멀고 극단적으로 보면 악의에 차 네이버 웹툰 주식회사와 작가의 업무를 위계로서 방해하는 업무방해에 해당합니다. 과연 어떤 사상이나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다른 누군가의 표현과 생업을 방해할 권리나 권한이 있을까요? 만약 이를 허용하여 연재중단 및 등급수정등의 조치가 있게 된다면 제2의 제3의 연재중단운동이 다른 웹툰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날 수도 있을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웹툰시장 자체의 축소와 문화계 전반에 대한 특정 이데올로기의 홍위병적 인민재판과 검열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에서 웹툰 뷰티풀 군바리 연재중단 캠페인에 반대하며 네이버 웹툰 주식회사는 향후 회사의 사업및 업무수행에 있어 이러한 점을 반영하셨음 합니다' 라고 청원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서 연재중단 반대운동 하는 사람들은 BL이나 연재중단 운동을 하라며 비아냥대고 있다. 당장 저 네이버 기사도 비아냥 일색이다. 이 청원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차츰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줄어들었다.

9. 프롤로그의 난

주인공들의 이경 스토리가 모두 끝나고 작가는 2018년 1월 1일까지 재충전 및 콘티 준비를 이유로 휴재를 선언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모두 업데이트 되는 그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1월 1일 당일에 올라온 건 몇장 안 되는 프롤로그 뿐. 물론 2부 시작을 프롤로그로 시작한 작품들은 적지 않아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을지 모르나... 문제는 유료본이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댓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팬카페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며 작가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작가의 트위터에 올려진 "착오가 있어서 이번 주에 못 올렸어요." 라는 사과조차 없는 무성의한 글은 이런 비난의 불길에 석유를 부은 격이 되었다.

게다가 이 작가는 뷰티풀 군바리/평가에 나온 것처럼 베도분이 소진되자마자 비축분도 제대로 안 쌓아놔서 상습 지각으로 이미 한 번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또한, 베도 시절부터 성실함이랑은 거리가 약간 멀었던 작가였기 때문에 이 때문에 독자들은 작가의 프로의식이 없다며 비난이 있었다.

그리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1월 8일에 무료분 원고가 30분정도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당황한 팬들은 댓글로 정수아의 앞이 보이지 않는 일경 군생활인 것이냐면서 댓글에서 불평이 쏟아졌다. 이로인해 당시 뷰티풀 군바리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1월 8일 자정기준으로는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사람이 있는 듯하다. 1월 8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오류가 복구되어 현재 142화는 정상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2부가 종료된 후, 독자들은 3부로 돌아올 때 또 프롤로그만 가지고 오는 게 아닌가 걱정했으나, 다행히도 이번엔 3부 1화도 나왔다.

10. 만우절 낚시 논란

파일:뷰군페이크1.png

파일:뷰군페이크2.png
작가: 음? 뭐죠? 그 표정은? 만우절에 어울리는 한편을 그려왔습니다만...무슨 문제라도...? 크크크...
2018년 4월 1일 오후 11시 근처의 시간에 평소처럼 업로드 된 ' 뷰티풀 군바리 157화 - 정수아, 전역 <마지막 화>' 의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불만이 터진 사건으로,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본편의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난, 순수하게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내용을 본편의 마지막 화라는 낚시성을 띈 제목을 달고 미리보기 분으로 올라온 것에 대해 독자들이 갑론을박을 벌인 사건이다.

내용은 아시발꿈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이 된다. 끝 부분에는 작가의 메시지도 첨부 되어있는데, 3주 뒤에 풀리는 무료분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될 유저들도 속이고 싶으니, '보안'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는 내용이다. 이런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만화는 3주 뒤 풀린 무료본에서는 설이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만 쏙 빼버린 채 업데이트 되어 유료본 독자와 무료본 독자의 소통에 어려움을 주는데 한 몫했다.

또한 작가의 말 역시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경이 되었는데,

우리 같이 즐겨볼까요?(스토어 업뎃 당시)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2주 후)
혼란을 겪으신 독자분들께 사과 말씀 올립니다. 또르륵...(무료분 업뎃 당시)
만화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작가의 말 부분에서도 설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부분을 지워버린 채 동정유발성 멘트를 넣어서 옹호여론을 끌어들이려는 설이의 수작질을 엿볼 수 있다.

여러가지에서 논란이 되는 점이 많지만 가장 논란이 되는 건은 낚시성 제목. 하다못해 제목에 [만우절 특집]이라는 언질을 달아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주도적이다. 스토리 작가가 SNS나 다른 곳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업데이트만 했으면 논란이 일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 보인다.

본 사건으로 인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으며, 각종 커뮤니티에 평소와는 다른 종류의 격앙된 반응이 다수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은 편으로, 200원이란 금액에 너무 많은 요구사항을 담는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이에 반대파는, 이 문제는 금액의 대소를 떠나 작가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독자들을 상대로 정당한 서비스를 내놓지 못했다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대체로 무료분으로 풀린 뒤에 달린 댓글은 만우절 특집편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많다. 문제의 157화의 베스트 댓글을 보면 작성된 날짜가 언제냐에 따라 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4월 1일에 달린 베스트 댓글들은 비난 위주, 3주가 지나 본편으로 올라온 4월 22일~23일에 작성된 베스트 댓글들은 평소보다 분량이 많은 특별편이라서 만족했다는 등의 옹호 일색이며, 4월 1일 베댓 사이로 수천의 추천을 받아 치고 올라갔다. 작가의 미리보기 낚시에 실제로 낚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독자들 간의 온도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팬카페, 디씨, 스토어 등지에서 독자들간에 거센 싸움이 일어났는데

겨우 200원, 400원 가지고 갑질하지마라. 다 봐놓고 무슨 말이 많냐? vs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기를 친 행동 그 자체가 문제다. 니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노예근성이라는 거다.

라는 것이 양측의 주요 멘트다.

또한, 설이의 이러한 낚시질을 비난하는 측에서 드는 근거는 "인기 투표 결과 업뎃 때는 무료분으로 잘만 올렸으면서 똑같이 본편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 투성이인 만우절 편은 돈 다 받아먹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은, 노골적으로 독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설이가 고의로 저지른 짓이라는 점이다.

일부에서설리타들는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면서 그냥 멘트를 바꾼 것 뿐인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주장을 하지만, 미리 구매한 유료분 독자들을 상대로 돈을 다 뽑아먹고 나서, 돈 나올 거리가 없어지니 무료분 전환 시점에서 발을 쏙 빼버리고, 이에 대한 제대로된 입장표명도 없이 동정유발성 멘트로 작가의 말을 바꿔서 유료, 무료 독자들과 싸움을 붙인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상황적 증거다.

결론적으로 1차적인 문제는 독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설이에게 있고, 2차적으로는 이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사전에 차단을 하거나 소비자가 착각을 하지 않도록 방지를 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네이버에게 있다. 담당자는 뭐했냐?

이래놓고 또 정신 못차리고 207화 작가의 말에서 "다음주에 만우절? 오호라!" 라고 써서 또 저따위로 하는거냐며 독자들이 폭발했으나 다행히도 군대 꿈을 이용한 적절한 낚시와 스토리가 나왔다. 이후 윤성원이 전력을 다해 말려서 이정도로 그친것임이 드러났다.

11. 추석특집 유료분 논란

2018년 9월 24일 유료연재분으로 외전이 올라왔는데 그것을 추석특집[37]이라고 올렸다가 욕 먹고 은근슬쩍 그냥 외전으로 바꿨다.

안 그래도 스토리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외전이 올라오니 미리보기를 하는 독자입장에서는 당연히 열 받을 만 하다. 추석이라 쉬어가는 화로 외전을 넣을 것이라면 독자들에게 미리 말해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댓글의 말마따나 추석이라서 쉬고는 싶고, 돈은 받던대로 받고 싶은 설이의 양아치 근성이 제대로 발동했다는 반증이다.[38]

또한, 이번에도 역시 지난 만우절 때처럼 댓글란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미 전과가 있는 설이가 똑같은 짓을 반복한지라 이번에는 설이를 비판, 비난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해당 화 베댓란도 모조리 설이를 욕하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상황. 별점 역시 다른 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다.

12. 던전앤파이터 유저 비하 논란

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입니다.
최근 특정 콘텐츠에서 던파 모험가님들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내용으로 묘사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7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던파를 플레이하시고 아껴주신 모험가분들께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지체 없이 제작사 측으로 수정을 요청하였으며, 제작사에서도 공감하여 해당 내용을 수정하였고, 모험가 분들에 대한 사과 말씀을 전해왔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앞으로도 소중한 모험가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험가 여러분, 던전앤파이터입니다. #
2022년 9월 24일 토요일[39] 던전앤파이터 공지사항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와서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가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뷰티풀 군바리 349화[40]에서 던파 유저에 대한 비하성 밈을 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밈은 던파 만렙으로 관심병사를 구분한다는 밈으로, # 원래는 와우 유저에 대한 정체불명의 썰을 다시 던파로 조작한 것에서 유래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에서 있었던 유명한 던북공정 사례 중 하나로서 사실에 기반한 밈이 아니라 특정 집단에서 만들어낸 허위사실 날조선동을 통해 발생된 밈이다.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때도 써먹혔던 전적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밈이라 써먹었던 모양. # 해당 내용은 삭제되었지만, 이미 해당 등장인물이 던파 만렙 3개가 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은 여기저기 퍼져있는 상태이다. 단지 던파 만렙 3개가 있다는 말에 그게 뭐지? 하며 당황하는 게 아니라 그 직전 장면에서 해당 캐릭터를 보고 얘는 면제나 공익을 해야할텐데 라고 생각했기에 "공익이나 면제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악성 밈을 그대로 살린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아마추어 만화라면 모를까, 연재 5년이 넘어가는 상업 만화에서 남의 상품과 그 고객에 대한 비하성 밈, 그것도 사실이 아닌 특정 집단이 악의적으로 지어낸 허위사실의 날조밈을 써먹은 것으로서 프로 의식이 결여된 행위이기도 하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건 이걸 써먹은 계기가 지인인 레바에게 당시 유행하던 게임이 뭐냐고 물어보고서 비하성 밈으로 써먹었다는 건데, 레바는 오랫동안 던파에 푹 빠져 살아온 골수 던파 유저다. 레바의 닉네임부터 레바의 던파 본캐 레스트바티칸의 약자에서 유래되었으며, 학생 시절부터 던파 병맛 만화가로 인기를 끌다가 던파와 공식 콜라보까지 하며 본격적으로 출세한 것을 생각하면[41] 사실상 지금의 레바를 있게 해준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다르게 보면 지인을 까내린 행위를 모두가 보는 플랫폼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려놨다는 소린데, 이런 사항을 사실도 알아보지 않고 비하의 의도로 썼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또한 애초에 다른 지인에게 들어서 써먹었다는 것 자체가 지인을 방패삼아 책임회피를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만약 지인이 그 당시 어떤 게임이 유행했다고 하면 그 또 다른 게임도 비하를 하는 의도로서 만화에 집어넣을 것인가? 지인이 던파를 했던 또는 다른 게임을 했던지 간에 특정 게임을 비하하는 의도의 대사를 집어넣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며, 또한 이걸 지인 탓까지 하는 것은 절대로 그 지인의 잘못이 될 수 없으며 전적으로 해당 대사를 집어넣은 본인의 잘못이다.

또한 이것은 비단 설이 작가 뿐만 아니라 네이버 편집부가 얼마나 책임감이 없고 무능한지도 알 수 있다. 상식적으로, 타 회사의 게임과 관련된, 허위사실의 날조로 발생된 비하성 밈을 공식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검수도 없이 올라오게 방치한 것 부터가 네이버 편집부가 얼마나 생각이 없는지 알 수 있다. 편집부의 역할은 단순히 확인만 하고 올리는 '업로더'가 아니며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시키는 역할 또한 있어야 하는데, '든파 만렙'이라는 문장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걸 간단히 '게임 만렙' 정도로만 바꾸었어도 이러한 논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장을 집어넣은 작가와 편집부 둘 다 잘못을 저지른 셈.

아울러 던파는 엄연히 네이버에서도 동시에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결국 제 집 식구를 비하했다는 점에서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1] 부분 트레이싱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부분마저도 일치하지 않는 게 너무 많다. [2] 여담이지만 해당 화에서 정수아가 작은오빠 정세오와 통화할 때의 내용은 테이큰 패러디. 통화연결음은 슬램덩크 한국판 엔딩인 "너와 함께라면" [3] 작화에 대추리 사태 당시의 사진과 비슷한 컷이 많고, 진압에 육군이 들어갔다는 나레이션과 배경이 2006년이라는 것은 대추리 사태가 맞다. [깃발] 윗 부분에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대오"라고 쓰여진 것을 보면 한총련이 확실했다. [5] 시위대가 반미 구호를 외치기는 해도 딱 거기까지일 뿐, 긍정이나 부정 등의 아무런 묘사도 없었다. [6] 애초에 주인공 부대는 기동대가 아니라 방순대다. [7] 페티시적인 묘사라는 인식은 비판자들만이 아니라 별 생각 없이 성적인 묘사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도 있다. [8] 사실상 나머지 내용들은 여기서 파생했거나 끼워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9] 캐릭터 디자인과는 별개로 장면 자체에 대한 얘기다. [10] 정확히 말하자면 주먹으로 맞은 것은 정수아 한명이고, 다른 병사는 발로 배를 차여 쓰러진 후 수차례 밟히기까지 했다. [11] 해당 장면이 아헤가오라고 주장한 사람은 레이프 눈과 혼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쪽은 레이프 눈이 죽은 눈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묘사이기 때문에 성폭력에만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12] 완전히 실신한 것은 아니지만, 통증+호흡곤란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침을 흘리는 것. [13] 포르노의 화면 구성이라기 보다는 영상문법의 OS - 오버더 숄더 샷을 포르노든 만화든 이용하는 것이다. OS는 주로 두 인물간의 위치관계를 알려주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들의 물리적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한다. 이 장면의 경우, 배를 맞아 앞으로 엎어진 인물을 근거리에 걸고, 원거리에 배를 가격한 인물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엎어진 인물의 뒤 시점으로 와야 엎어진 인물의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엉덩이 쪽이 화면에 등장한 것이 부자연 스럽다고 보기는 힘들다. 더불어 바닥에 납작 엎드린 인물쪽에서 화면을 구성하게 되므로 가격한 인물을 로우앵글로 그리게 되는 효과까지 있어, 가격한 인물의 권위적인 모습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14] BDSM 취향이거나 모든 것을 성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런 장면을 보면서 포르노그래피를 연상하기는 힘들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저 장면에 대해 군대 내 폭력의 실상에 대해 생각하다가 여기에 서술된 것과 같은 비판을 보고서 "그 장면이 성적으로 해석이 된다고?"라며 놀라워한다. [15] '사회에 만연한 폭력과 부조리는 남성이 사회를 지배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여성이 사회를 지배하게 되면 모든 폭력과 부조리는 사라질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꽤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그 주장이 크게 보이는 것 뿐이지, 대다수 여성들의 관점이라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16] 이를 극단적으로 대입하면 남성은 아이를 낳지 않으니 출산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대만에서 군내 부조리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황마마라고 불리는 한 어머니였다. [17] 쉽게 말하면 남성 판타지를 만족하기 위한 일종의 방책이라 할 수 있다. 독자층을 잡기 위한 방법이다. [18] 하지만 윤성원 작가는 베도 시절에 그림이 선정적이라는 비난에 대해 '난 괜찮으니 욕하고 싶으면 맘껏 해라'(현재 베도 분량이 전부 초기화되는 바람에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식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어 크게 개의치는 않을 듯. [19] 이 네이버 답변은 직접 네이버가 공지로 띄운 것이 아니라 여초카페 회원이 개인적으로 질의한 답변을 카페에 복사하여 올리고 또 그 글을 디시인사이드 회원이 캡처하여 올린 것이므로 여러 번 수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 [20] 뷰티풀 군바리 문서의 rev.1136 참조. [21] 작중에선 안면을 주로 공격하는 장면이 많은데, 실제로는 주로 목, 등, 복부, 다리 등 맞아도 티가 잘 안나는 부위가 구타의 대상이 되었다. [22] 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설정 자체가 문제가 된다. [23] 겉포장만 여성이기 때문에 [24] "특히 군 미필자를 사회적 무임승차자로 규정하고 여자들도 군대 간 남자들의 고생을 느껴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한국 사회에선 얼마든지 징벌적인 쾌감의 대상으로 소비될 수 있다." 위근우 기자의 기사 인용 [25] 예를들면, 군필자 독자들이 여성 캐릭터들이 맞고 군대에서 구르는걸 보면서 군생활을 떠올리고 추억하는 것. [26] "진짜 사나이는 주작이고 이게 진실이다"라는 말은 그래서 어폐가 있다. [27] 실제로 위근우는 남페미로서, 여성 피해자들이 발생한 사건을 기승전 남자 때문이라고 규정해서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28] 당장 설이는 간호사와의 인터뷰로 알아가면서 묘사를 했다. [29] 군대에서 걸레빤 물을 먹었다는 소리가 우스갯소리로 치부될 정도인데, 이 게 시간이 지나니까 악몽이 옅어져서 그런 거지, 실제로는 물고문 같은 고문이다. [30] 이유는 간단한 것이 보통 모태가 된 부대는 받아들인 입장에선 '선진군'인 경우가 많고(구 일본군이 아무리 형편없었어도 그건 미군,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 국방군, 소련군 등의 군사 강국에 비해 그랬다는 것이지 아시아 국가 기준으로는거의 최강의 군대였다. 그나마 비교할만한게 중국군(국민당군)인데 이쪽도 상태가 좋지 못했다.) 보통 고위 장교, 간부들이 연수를 받아 오기 때문에 상명하복인 군대의 특성상 문화가 비판없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1] 네이버에서 전체이용가로 연재되고, 작품을 비판적으로 필터링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독자들이 있기에 논란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32] 3화의 표지는 수아가 하의실종 상태로 홍조를 띄우면서 양말을 신은 발을 앞으로 뻗어 강조하는 구도에, 6화는 위 댓글이 나온 에피소드로 가슴만 흔들다 끝난다는 비판이 있었고 12화에서는 가슴 모핑 묘사에 위 짤이 나온 화로서 남성 훈련병의 발기, 몽정 묘사까지 해 놓았다. 게다가 초반은 15금도 아닌 전체이용가여서 더욱 문제가 많았다. [33] 사실 여성독자들도 위의 장면처럼 작위적으로 노린것만 아니면 노출에는 관대하다. 논란된 장면들도 노출수위는 적지만 특정 부위를 과하게 클로즈업하거나 노린듯한 구도라 그런것이다. 그 근거로 논란장면에 목욕씬은 포함되어있지도 않다. [34] 게다가 2021년 기준으로 여성 인기순으로 뷰군은 7위에 위치해 있다. 여성들에게도 나쁜 쪽으로든 좋은 쪽으로든 꽤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팬들은 주로 그림체와 개성있는 캐릭터들, 박진감 있는 액션씬을 호평하는 쪽이다. 물론 초반부에 대해서는 부정적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예전보다 그런 인식이 줄었다는 것은 꽤 눈여겨볼 점이라고 할 수 있다. [35] 매 화마다 많아봐야 만개는 안넘는 댓글들이 해당 화에서는 거의 3만댓글을 차지하고 있다. [36] 정식 연재분에서는 수정. [37] 즉 무료분으로 풀리면 추석 3주 후 [38] 이 일로 인해서 뷰티풀 군바리 유료분 결제를 그만하겠다는 거센 여론이 늘어났다. [39] 휴일에 다급하게 공지로 올린 것을 보면, 회사 측에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40] 당시 유료 연재 분량 [41] 2010년 당시 던파는 피시방 점유율 최상위권 게임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리그 오브 레전드 스킨으로 읭읭이 스킨이 나온 급인데 이는 레바의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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