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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03:17

적의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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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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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모습 갑옷을 벗은 모습 현대에서의 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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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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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애니메이션 설정화
프로필
클래스 세이버
성별
성향 혼돈 중용
키 / 몸무게 154cm / 42kg
3 사이즈 B73 / W53 / H76[1]
특기 기습
좋아하는 것 승리, 영광, 명예, 아바마마
싫어하는 것 패배, 실추, 무시, 아바마마
이미지 컬러 빨강
천적 아서 왕
무장
소환 촉매( 성유물) 원탁의 조각
클래스 적성 세이버
1. 소개2. 진명3. 스테이터스4. 전투력5. 작중 행적6. 기타
6.1. 관련 일러스트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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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반역의 기사
The Essential of "Fate Series"
赤のセイバー / Saber of Red.

Fate/Apocrypha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에리카 린드벡.

적의 진영( 시계탑)의 세이버. 흑의 진과의 구별을 위해 적의 세이버라고 불린다.[2] 마스터 시시고 카이리. 소환 촉매는 원탁의 조각.[3] 성별은 여자. 헤어스타일과 갑옷도 초기 설정에 비해 많이 변경되었다.

갑옷과 투구로 꽁꽁 무장해서 그렇지 신체적으로는 20살도 채 안 된 어린 소녀. 몸집도 작고 외모도 아주 예쁘다. 하지만 여자로 취급받는 걸 아주 아주 싫어하고, 남자 말투를 쓰는 데다가 평소 행실도 거칠고 조잡하다. 1인칭도 ' 오레'. 그렇다고 자신을 남자 취급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라서 남성 취급하면 똑같은 반응을 낸다. 아름답고 늠름한 외모를 지녔지만 매우 흉폭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서 노출도 높은 옷차림으로 치안이 나쁜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불량배든 소매치기든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소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녀의 모습을 한 그리즐리.

영체화를 싫어해서 평소에는 시시고가 사준 사복을 입으며 지낸다. 근데 그게 하나같이 몸매가 쫙 드러나는 튜브탑, 핫팬츠(+ 붉은 가죽재킷)라는 게 개그. 아포 마테리얼에 따르면 이 사복은 본인이 직접 고른 것이다. 선택 기준은 오로지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노출도나 색기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자신의 옷차림이 남들 눈에 여성적으로 보이든 말든 신경 안 쓴다. 목에는 X자 문양의 팬던트를 걸고 다닌다. 이 문양은 모드레드의 문장을 어레인지한 것. 마력공급은 충분하지만 아빠 닮아서 현세를 즐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식사를 섭취한다. 빈 배를 채우기 보다는 80% 이상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식사다. 좋아하는 음식은 대개 정크푸드에 편중되었으며, 탄산음료 매우 좋아한다.

자신감이 지나치게 넘치며, 오만불손하고 호전적이고 끓는 점이 낮아서 가벼운 도발에도 바로 역정을 내는 기분파다. 그래도 기사도는 제대로 갖췄는지 마스터의 지시를 성실히 따르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걸 매우 싫어하는 고결함을 지녔다. 그런 점에선 확실히 아버지의 정신을 물려받았다. 또, 칭찬을 받으면 쑥스러워 하면서도 솔직하게 기뻐하는 등,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마찬가지로 실제 나이가 외견보다 약간 어리다는 걸 생각한다면 의외로 나이에 맞는 반응일지도 모른다.

아포크리파나 Fate/Grand Order나 다 미묘하게 까다롭다. 모드레드를 다루는 방법이랍시고 "아서왕의 칭찬을 하지 않는다. 아서왕의 악담을 하지 않는다. 여자 취급하지 않는다. 남자 취급하지 않는다. 그녀의 말을 잘 듣는다. 다른 자에게 한눈팔지 않는다. 간단하지?"라고 나와 있기도 하고...

2. 진명

"──그 말대로. 나의 이름은 모드레드.
기사왕 아서 펜드래곤의 유일한 정통 후계자다."
Fate/Apocrypha 1권 中
모드레드

모드레드는 원탁의 기사 중 하나이며, 아서 왕의 적자이다. 동시에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캄란 언덕에서 아서왕을 쓰러트린 반역의 기사이다.

모드레드는 아서왕의 누나이자 숙적인 마녀 모르간의 간계에 의해 태어난 인공생명체── 호문쿨루스의 일종이다. 아서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리고 아서를 뛰어 넘는 왕이 되기 위해 모드레드는 탄생했다. 모드레드는 호문쿨루스이기 때문에, 성장의 속도가 극도로 빨라, 태어난지 수년만에 기사로서 아서왕을 섬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그 능력도 아서왕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기사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모르건의 계획과는 반대로 아버지를 동경하여,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바라고 있던 모드레드지만, 아서왕의 거절과 함께 180도 달라졌다. 아버지의 위업을 짓밟기 위하여 독니를 연마하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한계에 달해있던 브리튼은, 두 사람의 격돌과 함께 붕괴했다.

원탁의 기사의 일원 모드레드.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온몸을 중후한 갑옷으로 감싼 백은의 기사. 원탁의 기사의 일원임에도 아버지인 아서 왕에게 반기를 든 '반역의 기사'다. 아버지에게 성창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죽으면서까지 원망 하나로 아버지를 찔러 죽여 아서왕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은 장본인. 원탁의 기사들과 아버지에게 일종의 원한을 품고 있으며, 소환 촉매인 원탁의 파편을 보자마자 냅다 때려부숴버렸을 정도다. 아버지를 '아바마마(父上, 치치우에)'라고 부른다.

당연히 아직도 자신이 왕에 어울린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성배에 바라는 소원도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 칼리번을 뽑을 수 있을지 도전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알트리아는 내가 왕이 되더라도 나를 인정하지 않겠지만 칼리번을 뽑을 수 있다면 나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게 모드레드의 주장. 극중에서 시시고가 만약 검이 안 뽑히면 어쩔 거냐고 물어보자 "어리석군 마스터. 내가 뽑지 못할리가 없다!"라고 호언장담.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시시고는 정말 의외로 간단하게 검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하나 문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왕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저 동경만 했을 뿐, 정작 무슨 왕이 될 지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버지에 대한 마음은 애증. 아버지가 자신의 출생 때문에 자식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며 칼리번을 뽑아 반드시 자신을 인정하게 만들겠다는 소원을 갖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칼리번을 뽑을 기회도 왕이 되는 것도 아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혹은 아버지의 애정을 받고 싶다)라는 게 모드레드의 진짜 소원. 그렇기에 왕을 미워한다고 하면서도 소환시 당당하게 아서왕의 유일한 적자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상대편의 진영에 대영웅이 있다는 소리의 자연스럽게 원 세이버를 떠올리는가 하면 보구에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붙이고서는 진명개방으로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분노로 미쳐 날뛰는 등 아버지에 대한 집착은 이미 위험할 정도의 애증이다. 죽어서도 살아서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어머니인 모르간에 대해서 심플한 반응이 보이는데, 적의 어새신을 보더니 어머니가 생각나서 싫다고(...). 모르간이나 적의 어새신처럼 뒤에서 몰래 음모와 계략을 꾸미는 독부와는 절대 상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 대한 생각을 보면 랜슬롯은 불륜으로 아버지를 모욕했으니까 싫어하며[4] 가웨인은 재수없는 범생이라며 싫어한다.

자신이 아버지 이외의 누군가에게 패배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치명상에 몰아넣은 클라렌트로 누군가를 죽이는 데 실패하는 것도 용납하지 못한다. 실제로 진명개방 클라렌트로 지크를 죽이지 못하자 분노에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살아있을 적에는 외톨이였다. 어머니인 모르간은 모드레드를 아서왕에게 복수하기 위한 도구로 취급했을 뿐이었다. 모르건이 급속히 성장시킨 탓에 어린 시절부터의 모드레드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카멜롯성에서 기사 서임을 받은 후에도 딱히 다른 기사들과의 교류는 없었다. 알고있던 것은 오직 싸움 뿐. 검을 맞대고, 매도하고, 죽였다. 그게 모드레드가 알고 있던 '타인과의 교류' 방식이었던 모양. 그녀를 모드레드라 인식하고 투구 없이 맨얼굴로 대화를 나눈 사람은 오직 1명. 바로 자신을 무관심하게 대했던 아버지 아서왕 뿐이었다.

아서왕이 평화롭게 이끌던 브리튼을 멸망시킨 주범이지만 남이 뭐라든 간에 그 일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 모드레드의 반역으로 자신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만약 그때 반역하지 않았으면 애정과 관심에 목말라 그녀의 영혼이 죽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생전 모드레드는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고, 그녀 역시 아무도 사랑하지 못했다. 그래서 애정 자체를 모르며, 세상 사람들이 애정을 갈구하니까 분명 중독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마스터인 시시고와는 기적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상성이 좋다. 소설에선 안 나오지만 시시고의 복장이 반골 정신 넘치는 그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나.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B 마력 B 행운 D 보구 A
일류 마스터인 토오사카 린이 마스터일 때, 즉 최고 컨디션의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스탯과 비교하면 내구는 한단계 높고 근력의 특성이 약간 다르며 마력이 한단계 낮은 수준.[5] 다만 행운은 D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마스터가 우수한 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때 원래 모드레드의 행운이 이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마스터일 때 알트리아 펜드래곤와 비교하자면 모드레드 쪽이 근력에 +가 붙고 민첩과 마력이 한단계 낮으며 행운은 동일.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스테이터스가 거의 최초로 밝혀진 서번트인데, 1권에서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이 전투 중인 모드레드를 투시로 보면서 밝혀졌다. 이때는 "행운을 제외하고 C랭크 이하가 존재하지 않을 줄이야..."라고 애매한 패러미터로 나타났지만, 4권에서 D로 확정되었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B
A랭크의 마력행사로 겨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수준. 정확히는 마술발동에 쓰인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하며, 그 이상의 마술도 데미지를 격감시킨다. 세이버 클래스에서는 평균적인 대마력.
 

랭크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몰 수 있다.
B
기승으로 쉐보레를 몰았는데 성격상 워낙 험하게 몰아서 전장을 넘어온 차체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미제 차는 단단하다며?' 게다가 문이 고장나서 문짝을 발로 차서 부수거나. 시시고도 문짝 부수기는 했지만, 시시고가 정말 기승 B 맞냐고 투덜댄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박살낸 차가 박살나도 움직일 수는 있었던 것.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 부서졌다는 거다. 즉, 위에 철판만 찌그러뜨렸다. 어떤 의미로는 용하게 몰아주셨다. 호문쿨루스, 골렘, 용아병 사이를 주파하면서 이 정도로 끝난 걸 보면 양반일지도 모르지만 묘사만 보면 폭주운전.

마지막에는 전투기를 탑승하기까지 이른다. 그리고 역시나 폭주운전. 전투기는 최후에 적의 어새신에게 유인 미사일 용도로 쓰여 박살난다. 물론 탑승자인 적의 세이버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 고유 스킬

랭크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B
초능력에 가까운 직감. 전투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뛰어난 직감을 발휘한다. 다만 예지에 가까운 랭크(A)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전장에서 행동에 들어갈 때 그것이 성공할 확률을 예상할 수 있으나 예지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우연은 계산해내지 못한다.

작중에서는 여러 번 직감과 관련된 언급이 있다. 시로와 적의 어새신을 경계하여 시시고에게 경고한 것도 직감으로 그런 것. 시시고는 그런 세이버의 직감을 "신용할 수 있다"며 바로 결정을 내린다. 이는 세이버가 시시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한 흑의 어새신이 암흑무도로 모드레드를 감싸고 해체성모를 발동시키려 하는 것도 감지하고 암흑무도가 깨질 정도로 날뛰어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종종 미래예지에 가까운 직감에 큰 도움을 받았던 아버지보다도 더욱 직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능력을 직감으로 예지해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력
방출
랭크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천하의 기사왕과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정도의 역량을 지닌다.
A
알트리아의 클론답게 마력방출을 보유. 신체와 무기의 강화와 마력의 추진 등, 대체적으로 알트리아와 동일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랭크 잘 죽지 않는다. 성창(聖槍)에 꿰뚫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사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B
지금까지의 쟁쟁했던 A랭크의 전투속행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B랭크. 작중에서 전투속행으로 활약하는 장면은 딱히 나오지 않으나, 종종 강한 공격을 받고도 태연히 반격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랭크 군단을 지휘하는 천부적 재능. 군단 전투에서 자신의 군단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희소한 재능.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C-
모드레드의 반란 당시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작중에 제시된 것이 모드레드의 강렬한 카리스마다. 왕에 걸맞다고 종종 언급되기도 하니 알트리아와 같은 B랭크가 아닐까 했는데 아포크리파 4권에서 C-로 나온다. 생각보다 매우 낮은 카리스마인데, 체제에 반항할 때, 즉 반역에 특화된 카리스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6]

3.2. 보구

부정을 숨기는 투구 -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不貞隠しの兜 / Secret of Pedigree)
랭크 : C 종류 : 대인(자신)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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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는 왕검 - 클라렌트 (燦然と輝く王剣 / Clarent)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라렌트(Fate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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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 -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我が麗しき父への叛逆 / Clarent Blood Arthur)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800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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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갑주

입고 있는 갑옷은 보구는 아니지만,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와 한 세트로서 모르간이 만들어준 거라 꽤나 고성능이다. 작중에서는 영주 하나로 강화한 흑의 버서커의 철퇴를 정통으로 맞고도 우그러진데 그쳤으며, 흑의 아처는 갑옷의 틈을 찾을 수 없어 보구를 쓰지 않았다.[7]

4. 전투력

1급품의 서번트로, 영웅살(英雄殺し)의 대영웅이라 불리기도 한다.

세이버 클래스에 어울리는 일류의 실력을 지녔다. 마력 방출의 제트 분사 + 클라렌트의 일격에는 서번트조차 놀랄 정도로, 웬만한 서번트는 단칼에 쓰러뜨릴 수 있다.

아버지의 기술을 어깨너머로 배우고 훔쳐서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낸 희대의 천재 기사. 영령으로서의 격과 신비의 수준은 높은 편이다. 물론 모든 것에는 노력이 요구되는 법이지만 뭐가 어쨌든 10년도 안 걸려서 자기만의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은 천재 중에 천재. 중량급 전신 갑옷을 입었지만 민첩이 높은 덕분인지 마력 방출 스킬 덕분인지 움직임이 재빠르다.

기사 출신답지 않게 전투 스타일은 야수 레벨. 화려하고 웅장한 검술을 선보이는 기사들과 달리 본능을 따르는 듯한 야만스러운 전투법을 취하고, 상대를 가장 효율적으로 죽이는 살인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싸운다. 원래 양손으로 쓰는 검을 한 손으로 휘둘러대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펀치를 날려 적을 박살 내지 않나, 적을 집어던지지 않나, 심지어 검사의 생명인 검을 냅다 투척하기까지 한다(...). 또한, 공중의 적을 발판으로 딛고 전투를 속행하는 등 아버지와 달리 틀에 박히지 않은 아크로바틱 한 전법을 구사한다. 본인이 말하길 "이기면 되는 거야. 검술은 싸움에 있어 선택지에 지나지 않아."라고. 이는 제대로 검술을 익힌 게 아니라 누구 씨의 검술을 곁눈질로 대충 익힌 다음 실전을 거치며 완성시킨 검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드레드의 검술은 버서커와 맞먹는 맹렬함과 세이버로서의 기량이 절묘하게 결합된 것으로, 생전에 수없이 싸우고 죽이면서 쌓아 올린, 예의나 기사도 따윈 내버린 생존과 살육을 위한 검술로 그녀만이 다룰 수 있는 검술이다.

온몸에서 흘러넘치는 듯한 광기에 가까운 마력을 해방시키고 있는 동안에는 검을 휘두르기만 해도 붉은 번개가 발생한다. 전력을 다해 검을 크게 휘두르면 폭풍과 붉은 번개가 휘몰아치고 주위의 골렘들이 그 여파만으로 분쇄당한다. 2권에서 마력 해방 중인 적의 세이버와 싸워봤던 흑의 라이더는 그녀의 검을 받아낼 때마다 그녀의 불꽃 같은 격정(광기, 증오, 전투에의 희열)이 전해져 온다고 느꼈다.

갑옷의 내구력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흑의 버서커가 영주로 증폭해서 등짝에 정통으로 메이스를 후려쳤는데도 버텨냈고, 흑의 아처 역시 자신의 보구를 사용하기엔 갑옷에 틈을 찾을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 이 점도 온갖 페널티 속에서도 끝내주는 내구력으로 막판까지 버텨낸 아버지와 공통점.

모드레드 본인이든 작가진이든 아버지인 기사왕을 의식해서인지 공통점이 많다. 정체를 숨기는 보구, 마력방출 스킬, 형태의 보구, 단단한 내구 등.

다만 기사왕에 비하면 약간 떨어진다. 마테리얼에서 기사왕에 비하면 각종 스펙이 뒤떨어진다고 나온다.[8] 하지만 기사왕과 호각으로 검을 나눴다는 언급도 있고, 실제로 생전에서는 동귀어진에 가까운 형태로 패배했다. 그래도 마력방출의 속성 변환, 진명과 고유 스킬을 감출 수 있는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전투속행 스킬 덕분에 차별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9]

지크와의 승부에서는 방어 계열 보구 탓에 지크가 마음을 다잡을 경우 불리할 거라는 독백이 나온다. 흑의 세이버의 경우에는 령주 하나로 백업하자 힘도 속도도 완전히 압도했다.[10]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경우 아머 오브 파프니르의 존재가 상성을 타는데다 모드레드에게 용종 속성이 있어 용살의 영웅에게 상성을 탄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그 외에도 적의 라이더와 동급인 흑의 아처에게 기습을 맞고도 무승부를 끌어내는 등 최상급 대영웅에 걸맞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물론 마스터의 경고 덕에 기습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작중에서도 상당한 전과를 올렸고, 전투력도 강한 편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국내 팬덤의 평가가 미묘해졌다. 가장 큰 이유는 까다로운 성격. 마스터가 팬덤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시시고 카이리여서 가려진 것이지,[11] 평범한 마술사였으면 바로 목이 날아갔을 것이다. 이 성격 하나 때문에 국내 팬덤에서는 원탁의 조각으로 뽑히는 서번트 중에서 꽝 취급이다. 시시고처럼 올바르게 다루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서번트지만, 그 정도로 온몸 비틀면서 노력할 바에야 차라리 다른 서번트를 뽑겠다는 게 팬덤의 의견이다.

여러모로 방심하다 크게 얻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갑자기 흑의 세이버로 변신한 지크와 겨룰 때는 가짜 서번트라며 깔보고 이 일격을 받아내면 서번트로 인정해주겠다며 적뢰도 두르지 않은 클라렌트의 참격을 휘두르다 갑옷에 막히고 당황한 틈에 일격을 맞고 뒷걸음치는 와중에 흑의 세이버의 맹공에 당해 중상을 입는다. 처음부터 강력한 서번트라고 경계한 상태에서 상대한 적의 랜서의 창격은 등 뒤에서의 기습이었음에도 가뿐히 흘려낸 것을 보면 흑의 세이버와의 초전은 명백히 본인의 방심으로 인한 실책. 이외에도 흑의 라이더를 상대로도 방심하다 흑의 버서커에게 령주 버프를 받은 기습을 맞거나 했는데 그나마 본인부터가 뛰어난 서번트고 마스터인 시시고의 서포트까지 있어서 괜찮았지 내구가 낮은 서번트였으면 이대로 좌로 돌아갔었을지도 모르는 노릇. 상성 문제가 겹쳤다지만 방심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아 고등학생에게 패배한 최상급 영령의 사례도 있는 만큼 결코 작은 결점이 아니다.

5. 작중 행적

파일:external/92b18a9c577e10adbc11db058a2749cd9012ffbda3fc8ba0d1f7ff954dc54ca8.jpg
프롤로그에서 지크와 맞붙는 모드레드
"처벌의 시간이다. 가짜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해라. 간다![12] '흑'의 세이버──!"
'흑'의 세이버: 와라! '적'의 세이버,
'적'의 세이버가 그 이형의 검을 치켜든다.
어느 눈으로 보나 명료한, 그 필살의 일격을──
2권 3장 중반을 미리 그린 1권 프롤로그에서 붙은 상대는 흑의 세이버 가짜. 모드레드가 이기긴 했는데, 보구마저 사용했음에도 가짜조차 완벽히 못 이겼다는 점에서 매우 분한 모양.

소환 당시 자신의 소환 촉매( 성유물)인 원탁의 나뭇조각을 보자마자 보기 싫다며 박살내버렸다. 박살난 조각도 성유물 취급이면 상관 없겠지만.

자신을 여자로 보는 걸 정말로 싫어하며, 처음 그녀의 얼굴을 보고 여자냐고 물어본 시시고는 진심 어린 살의를 받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몸이 근질거린다며 항상 실체화를 유지. 시시고에게 졸라서 옷을 받는다.

그러다 시로 코토미네 적의 어새신에게 협력 제의를 받았지만, 특유의 '직감'으로 위험을 간파. 시시고에게 거절하자고 했고, 시시고는 이를 가볍게 수용한다. 이후 그녀는 마스터인 시시고를 신뢰하게 된다.
… … 그, 뭐냐. 내 마스터가, 교활한 자에게 아첨 떠는 부류의 인간이 아니라 알고서 안심했다.
조금이다? 조금만, 안심했어.
여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모드레드 귀여워요 모드레드.

그러나 마스터인 시시고가 사령술사인지라 지하 묘지에서 자게 되었다. 안심한 지 얼마나 됐다고 열심히 항의했지만 5천 엔이나 비싼 침낭이니까 쾌적할 거라는 대꾸를 듣고 할 말을 잃었다. 생전에 마술사들과 지내면서 얻은 격언을 떠올리는데 포기하면 편해. 단순히 장난으로 고르거나 한 게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에 기초한 거라서 더 화난다고. 이 때 "이 세상에는 호텔을 공방으로 개조하는 마술사가 있으면 호텔째로 부수면 된다고 생각하는 마술사도 있다"라는 말도 나온다.

다음날 시시고와 함께 밀레니아 성채를 관찰 가능한 장소를 찾아다니다 탐지용 결계에 걸려서 몰려드는 골렘들을 박살낸다.[13] 흑의 진영에서 원격으로 싸움을 관찰했지만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덕분에 스테이터스와 클래스 스킬만 들키고 끝났다.

1권의 마지막은 프롤로그에서 쓰러뜨린 지크의 목을 치는 것으로 끝난다. 일단 주역이니만큼 지크가 죽진 않았으리라 보는 의견이 대다수. 이는 2권에서 밝혀졌다.

2권에서 시시고 카이리와 함께 시기쇼아라로 후퇴해서 대량학살당한 시계탑에서 파견당한 마술사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다 흑의 어새신과 조우. 치고박던 중 어새신이 모드레드가 여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보구인 해체성모의 조건을 다 채우고 사용하려 하자 미리 전개되어있던 암흑무도의 안개를 마력 방출로 흩어버린다. 직후 흑의 어새신과 라스트 슈팅 직전 흑의 아처가 쏜 화살을 피했으나 부상당한 흑의 어새신을 놓치고 분노해 흑의 아처에게 돌진하지만 그 와중에도 화살을 맞아서 갑옷이 깨지고 부상당해 또 열 받는다. 직후에 간격 안으로 뛰어들어온 아처의 어깨를 베지만 흑의 아처가 어깨를 내주면서 접근해 사용한 격투기인 팡크라티온에 의해 업어치기 한판을 당한다. 하지만 아처 역시 얕게 베일 생각이었으나 세이버도 이름이 괜히 세이버가 아닌지라 어깨 부상이 심각하여 퇴각.

이후 양 진영의 전면전에선 훔친 쉐보레[14]로 용아병이나 호문쿨루스를 뻥뻥 치어가며 난폭 운전하고[15] 애니메이션에서는 엄청난 수준으로 기상천외하게 달리는 차에서 시시고가 물리 법칙한테도 반역하고 있으며, 너의 운전을 감당할 차량은 전차 뿐이라고 외친다.[16] 나타나 차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눈 앞에 있던 라이더를 도발, 그대로 전면전에서 돌입해 흑의 라이더와 싸워서 보구인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특성을 직감으로 눈치채고 창을 안 맞고 쓰러뜨린다. 이후 령주 버프를 받아서 강화된 흑의 버서커에게 등짝을 맞지만 근성으로 버텨내고 흑의 버서커를 베어 쓰러뜨린다. 직후 흑의 라이더를 돕기 위해 달려온 지크의 검에 흑의 버서커에게 맞아서 약해진 갑옷을 뚫려 분노하고 지크를 베어버린다. 그러나 죽지 않은 흑의 버서커가 영주 버프를 받고 책형의 번개나무를 써서 자폭하자 시시고가 영주의 공간전이를 이용해서 피했다.

그 후 깨어난 지크가 용고령주를 이용해 지크프리트로 변신하자 시시고 카이리에게 령주 버프를 받고 지크와 교전. 1권의 프롤로그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서로 보구까지 사용하는 격전끝에 지크를 이긴다. 지크가 쓰러지자 다음 변신 때 강해질 지크를 생각해두고 경의를 표하며 죽이려는 순간 적의 버서커의 보구인 크라잉 워멍거가 발동하자 후퇴한다.

3권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와서 령주로 흑의 라이더를 괴롭히고 있던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를 거슬려서 죽이고 간다.[17] 여기서 적의 세이버가 등장하지 않았으면 흑의 라이더는 지크를 죽일 뻔했다. 다행히 잘 마무리한 다음 모드레드는 대성배를 뽑아낸 공중정원에 올라탄다. 그곳에서 그녀는 시로 코토미네가 적의 마스터를 전부 꼭두각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적팀을 배신하게 된다. 그리고 카이리가 연막탄을 뿌려 룰러, 케이론과 함께 후퇴한다. 배신한 아비케브론이 골렘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아비케브론 레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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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와 함께 골렘 케테르 말후트의 막타를 치는 모드레드
그것은 용살자와 영웅살자라는 두 다른 [ruby(검사, ruby=세이버)]가 손에 넣은, 만물을 토벌하는 적멸의 빛──!
이때 모드레드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데, 적의 어새신의 강력한 마탄을 적뢰로 상쇄한 뒤 흑의 캐스터가 직접 조종하여 1류 서번트와 맞먹게 된 전투용 골렘 2기를 단칼에 격파하고 그 와중에 적의 랜서가 등 뒤에서 기습적으로 내지른 찌르기를 돌아보지도 않고 능란한 검술로 비켜낸 후 다른 골렘에게 막타를 넣는다. 공격력으로만 따지면 성배대전의 모든 서번트와 비교해도 톱클래스. 적의 어새신이 배신한 거냐고 따지지만, 그쪽이 먼저 마스터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지 않느냐며 반박하고 룰러 측에 붙고[18] 그 후 령주 1획을 대가로[19] 골렘 케테르 말후트와의 전투에 참전해 활약하고 지크와 함께 보구 진명 개방으로 동시 막타를 친다. 그리고 흑의 진영과 임시 동맹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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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 이러쿵 저러쿵 떠들기 전에 일단 식사나 하자구.
지크: 알았어.
아스톨포: 그러네.
4권에서는 결전의 날이 되기전에 잠시 휴식을 가지게 된다. 시원하게 한밤중의 드라이브하는 모습과 지크와 흑의 라이더와 함께 식사할 때는 스테이크를 호쾌하게 먹는 모습만 보면 은근히 야생적이다. 나이와 생긴 것만 보면 부모한테 반항기 든 삐뚤어진 철없는 여고생. 무술은 덤인 캐릭터란 느낌. 한편으로 흑의 라이더가 "왕이 돼서 무얼 할 거냐? 성군이 될 거냐, 폭군이 될 거냐?"라고 질문하자 그제야 자신이 칼리번을 뽑은 뒤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영웅들의 토벌 거리가 되기 싫다며 폭군이 아닌 성군을 지향해 보지만, 너무도 이상적인 성군이었던 아버지와 루마니아의 폭군들을 비교하고는 미움받는 폭군도 싫고 숨 막힐 것 같은 성군도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결국 고민에 빠진다. 세이버가 이 고민을 시시고에게 토로하자, 시시고는 세이버가 스스로 동경하면서도 증오하는 아버지와 제대로 마주하여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해준다.

이후 시시고 카이리의 시점을 꿈으로 꾸며 그가 죽을 장소를 찾고 있으며 이 성배대전이 그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흑의 진영이 여객기들을 타고 공중정원으로 쳐들어가기로 하자 별개로 다른쪽으로 진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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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초반에는 시시고가 마술협회와의 연줄로 얻은 루마니아제 MiG-21 근대화 개수형을 파일럿으로 타고 무면허 상태로 모는 기행을 선보였다. 기승 스킬이 있기 때문에 몰 수 있다고 한다. 비용은 시계탑 법정과랑 로드 엘멜로이 2세한테 떠넘겼는데 이 전투기의 운명을 생각하면... 대신 시시고 카이리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히드라의 독 단검을 소포로 넘겨서 팔라고 했지만 2세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고이 보관했다.

루마니아 MiG-21 근대화 개수형은 별명이 '랜서'인데 세이버는 랜서를 2류 서번트라 칭하면서 맘에 안 든다고 전투기에 락커로 Sabor라고 휘갈긴다. 이 MiG-21 랜서는 냉전이 끝나고 러시아가 전투기 부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하자 이스라엘과 합작해서 마개조한 녀석이다. 덕분에 러시아제 무기와 유럽제 무기를 둘 다 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차세대 전투기 구입 사업으로 대체될 예정이지만 돈이 없어서 못 바꾸고 있다. 자신이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죽은 걸 생각한다면 랜서가 싫은 건 당연한 걸지도. 어차피 전투기가 미끼라서 전탄 발사를 해가며 화려하게 날뛰고 시시고 카이리가 비상 탈출장치로 공중정원에 진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시원하게 폭파.

흑의 라이더 행잉 가든즈 오브 바빌론의 대공능력을 무력화시키는 와중에 정원으로 쳐들어와 아스톨포를 죽이려던 적의 어새신에게 전투기째 돌진. 전투기는 그대로 작살나지만 세이버는 마력 방출까지 동원하여 어새신을 밸 기회를 얻는다. 하나 그녀가 공간전이로 튀어 치명타를 입히는 데는 실패. 이후 공중정원에 칩입하여 시시고와 함께 도주했던 어새신을 추적하는 데 성공하지만, 하필이면 그들이 있던 공간이 어새신의 홈그라운드인 공중정원의 중핵 왕의 방이었고, 때문에 적의 어새신은 시쿠라 우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 제대로 발린다.

시시고 카이리는 일부러 히드라 관련으로 도발을 해서 그녀가 히드라의 독을 생성하게 유도하고 자신이 가진 히드라의 혈청을 자신과 적의 세이버에게 주사하여 면역 효과를 얻은 다음 세이버가 어새신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이 일격을 겨우 막아낸 적의 어새신이 히드라 이상의 독을 지닌 바슘의 독을 생성하려 하지만, 바슘이 용종이라 소환에 시간이 걸렸고 덕분에 세이버에게 빈틈을 허용하게 되어 영핵을 당하게 된다. 이후 적의 어새신은 영핵이 당한 여파로 전신이 망가져가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도망쳐 결국 시로 코토미네의 곁에 가는데 성공해서 지크 등과의 대결에서 시로를 백업하다 소멸.

시시고 카이리는 자신이 사용한 히드라의 혈청에 있는 독을 인간이 감당할 수 없어서 죽게 되고 세이버는 죽어가는 그와 이런저런 사적인 이야기를 하고, 시시고 사망 후 적의 세이버는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와 계약을 맺는 방도가 있었지만 이를 거부하고 마력 공급이 끊겨 소멸한다.[20]

소멸하기 전 앞서 고민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도 어느 정도 정리한 듯하다. 사실 모드레드는 아버지가 왕으로서 고통받고 고립되고 있음을 알고, 자신이 대신 왕이 된다면 그 고통으로부터 아버지를 해방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그 마음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엇나가버렸기에 그 파국에 치달았던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소멸하면서 새가 되어 아서 왕의 최후를 보는 환상을 본다.[21]

아포크리파의 이야기를 통해 모드레드의 이야기도 진전된다. 꿈을 통해 과거를 되새기고, 다양한 서번트와의 만남, 특히 자신과 똑같은 호문쿨루스 그 서번트와의 대화가 그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그 결말에 이르러 모드레드는 아버지가 무엇을 위해 왕이 되었는지 마침내 이해한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왕이라는 고된 길을 선택했던 것이고, 그걸 이해하지 못했기에 모드레드는 계속 고뇌했던 것이다. 그녀는 답을 얻었기에, 다른 기사들과 달리 기사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살아 있었을 때 좀 더 대화를 해 볼걸, 이라는 약간의 서운함을 지닌 채로.[22]

하지만 만약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우연히 기사왕과 만나면 그 즉시 싸움이 벌어질 거란다.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은 그대로이기 때문.[23]

5.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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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를 담당한 이시다 아키라 작가가 코믹스 홍보용으로 그린 일러스트
2화에서 출연. 얼굴이 제법 잘 뽑혔다는 평이 많았다. 여기서도 거친 성격에 다혈질이지만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소환되고 나서 원작처럼 원탁을 박살낸 뒤에[24] 시로에게 전갈이 오자 영체화한 뒤 시시고의 옆을 지켜줬다.

42화에서 본인의 과거가 나온다. 아서왕을 암살하려는 반란분자를 숙청한 모드레드의 앞에 모르간이 나타나며 언제까지 기사노릇 할거냐며 분노하면서 모드레드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애니와는 달리 모르간의 얼굴이 나오며 모드레드의 날카롭고 차가운 눈매는 전체적으로 모르간의 유전인 것이 드러난 셈. 아서왕의 앞에 투구를 벗고 알현하나 아서왕의 차가운 대답에 브리튼과 아서왕을 멸망시켜 후회하게 해준다고 선언하며 캄란 전투에서 브리튼을 멸망시키고 아서왕과 동귀어진하게 된다.

코믹스 담당인 이시다 아키라가 페그오에서 랜서 알트리아를 담당했는데, 그 때문인지 작화가 닮게 그려진다.

5.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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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도 꽤 괜찮게 나왔다. PV에서는 지크와 보구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1화에서 영령 소환으로 등장하는데 원작과 코믹스판과는 달리 직접 진명을 말한다.

모드레드의 흉포성과 귀여움이 호평으로, 잔느와 지크는 마음에 안 드는데 모드레드와 시시고 때문에 이 애니를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 작중에서 보이시한 분위기의 귀여운 모습과 상남자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깡패같은 모습의 갭이 되게 큰 편. 거기다 애니에선 전화 중인 시시고 너머의 배경으로서나, 원작에선 없었던 고양이와 서로 으르렁거리며 다투는 모습도 나왔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

6. 기타

뜬금없이 Fate/Apocrypha에 전격 등장하게 된 까닭은 타케우치 타카시가 강력하게 등장을 요망했기 때문이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소개하길, 모드레드&시시고 콤비의 이야기 내 포지션은 이른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보니&클라이드. 초기 플롯에선 "마구 날뛰다가 할 만큼 하면 퇴장"하는 단순한 역할이었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의하면 가슴 랭킹은 아포크리파 전체 8위, 서번트 중 5위. 그 아래에는 어린아이인 잭 낭자애 밖에 없으므로 사실상 가장 빈유.

국내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못짱', '패륜밥', '못드', '모들이', '8쨜' 등등이다.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마스터와 굉장히 잘 맞았던 서번트. 마스터인 시시고 카이리가 본인 전투력과 식견도 괜찮고, 제법 까다로운 모드레드의 성질 맞추기도 잘 해내서 둘의 신뢰관계는 끝까지 돈독했다. 시시고가 죽은 후 적의 세이버는 새 마스터를 이용해 현계를 유지하는 걸 거부했으며, 본편에서 적의 세이버가 먼저 령주, 즉 유사시 서번트를 속박할 마스터의 수단을 갖다가 룰러에게 달라고 요청까지 했을 정도다.[25] 사실 시시고 카이리가 역대 페이트 시리즈 통틀어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의 최고로 유능한 마스터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마스터 운이 매우 좋았던 케이스.

동인클럽 CCC(크레이지 클로버 클럽)의 동인지 타입문 컴플렉스 APO에서는 자신이 아포크리파에서 세이버가 됐음을 부친에게 피력했으나 쿨하게 씹혀버리고[26] 적의 어새신에게 "네가 히로인의 그릇이 안 되니까 씹히는 거임"이라며 생전에 아서에게서 "너는 왕의 그릇이 아니다"라고 들은 트라우마를 자극당해 아버지에게 보구를 날렸다. 세이버도 엑스칼리버로 맞받아쳤다.

작중에서 단독으로 꿈을 꾸거나 혼수상태에서 세이버의 선정의 순간을 본 이유는 Fate/Grand Order 막간의 이야기에서 본래 왕권을 상징하는 검인 클라렌트가 주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보여준 것이라고 밝혀졌다.

6.1. 관련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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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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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원화 헤어스타일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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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X 모드레드

월간콤프틱 2015년 8월 증간호 타입문 에이스 10호의 ' 마스터X 서번트 얼터너티브'라는 기획에서 시로와 모드레드 조합이 공개되었다. 성격, 성향면은 넘어가더라도 그녀에게 칼리번을 쥐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조합.[27] 여자아이는 싸우면 안돼 라는 멘트를 내뱉는 순간 목이 날아갈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아발론이 있으니 괜찮다[28] 다만 투구로 얼굴과 정체를 가리는 모드레드의 특성 상 초반에는 정체를 숨기고 있으면 시로가 여싸안을 말할 일이 없고[29][30] 라이더에게 보구를 쓸 때까지 모드레드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친해지면 된다는 방법도 있긴 하다. 사실 게이볼그 & 헤라클레스에게 생존할 수 있느냐가 문제지만[31]

7. 관련 문서


[1]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클론이라서 키, 몸무게, 쓰리사이즈가 알트리아와 완전히 일치한다. 다만 RN에서 알트리아의 B사이즈가 72로 표기되며 논란이 있다. [2] 적의 세이버라는 명칭은 아버지인 파랑 세이버나 로마의 왕인 빨강 세이버와는 다르게, 별명이 아니라 공식 호칭이다. [3] 마스터인 카이리와 가장 가까운 사고방식을 지닌 모드레드가 소환되었지만 본래 이것은 원탁의 기사를 소환시킬 수 있는 귀중한 촉매였다. 그러나 작중 소환된 모드레드가 이것을 부숴버렸으며.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추가 설명하길 이 촉매가 있으면 원탁의 기사 중 11명(아서왕과 갤러해드는 제외)을 소환할 수 있다고 한다( Fate/stay night에서 밝혀진 아서왕의 성유물은 아발론이다. 갤러해드는 불명). 아종 성배전쟁이 판치는 현 세계에선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출회되는 중이며 이거 가지고 사기를 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사람도 많다고. [4] 아포크리파 세계관에서 랜슬롯의 불륜을 까발린 것은 모드레드이다. Fate/stay night에서는 스파이었던 아그라베인이 까발렸다. 아그라베인은 불륜을 저질렀던 둘을 협박하기도 했던 모양. 그래서 분노한 랜슬롯은 아그라베인을 베어 죽이게 되고... [5] 근력 B+은 평상시는 B이지만 순간적으로 2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약간 딸린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애초에 스텟에 +를 가진 영령도 별로 없다고 한다. [6] 그것도 있지만 위의 툴팁을 보면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데에는 천부적이라고만 되어 있지 왕으로서의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즉,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군단을 지휘하는 것이 한계라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것. 원전에서도 반역의 아들이라는 점만 부각될 뿐 왕으로서의 능력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7] 갑옷을 뚫지 못했던 건 아니다. 흑의 아처는 보구가 아닌 평타만으로 갑옷을 뚫을 수 있었으므로, 보구를 쓰지 않은 건 어디까지나 신중을 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8] 일단 현재 나온 정보들만으로 비교하자면 직감, 카리스마 스킬의 랭크가 모드레드 쪽이 더 낮다. 기승 스킬은 기사왕 쪽이 마스터에 따라 랭크가 오락가락해서 애매하다. 그래도 최소 모드레드와 동급 이상이다. 보구의 랭크도 엑스칼리버 쪽이 우위. 또한 기사왕은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일단 따라줄 정도로 마스터에 충성심이 좋지만, 모드레드는 수틀리면 마스터의 목을 칠 정도로 성격이 까다롭다. [9]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팬덤에서는 모드레드를 기사왕의 하위호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10] 흑의 세이버 쪽이 령주의 백업을 받은 적의 세이버를 속도로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해 카운터를 노렸으나 힘에서 밀려 튕겨져 나가고 먼저 보구의 진명 개방을 시도할 정도. 코믹스판에선 지크를 가짜 세이버라고 얕보고 방심하다가 일격을 허용했던 소설, 애니판과는 다르게 령주 버프를 받기 전에도 수 차례 대등하게 검을 주고받았으며 이후 령주 버프를 받은 뒤에는 검을 주고받을 때마다 지크 쪽이 조금씩 밀려나가고 검을 맞댄 상태에서 힘을 주자 가볍게 튕겨나가는 것으로 나온다. 보구전의 결과 역시 모드레드는 갑옷만 깨졌을 뿐 상처가 없고 지크 쪽은 변신이 풀리지 않았는데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한참 동안 신음한 뒤에 변신이 풀리는 것으로 나온다. [11] 시시고조차 초면에는 모드레드에게 목이 날아갈 뻔했다. [12] 간다!는 애니에서 추가된 대사다. [13] 호문쿨루스와 골렘들이 왔는데 시시고 카이리는 호문쿨루스를 모드레드는 골렘을 맡아서 상대했다. 호문쿨루스라는 시시고의 중얼거림에 작은 동요를 보였는데 스스로가 모르간에 의해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라서 그런 듯하다. [14] 애니에서는 노란색 재규어 XJ series 3로 변경 [15] 시로 신부의 요청은 거부했다지만 일단은 같은 적의 진영인데 용아병도 가리지 않고 치어버렸다. 사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용아병과 호문쿨루스, 골렘을 가리면서 피할 수 있을 리는 없으니 말이다. [16] 이 점은 작가가 전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전차는 어디까지나 움직이는 병기이며, 거친 지형에서 장거리 또는 고속 주행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 [17] 애니에선 목을 자른다. [18] 진심으로 합류한 건 아니고 나중에 배신 때리고 성배를 먹튀할 궁리를 하고 있다. [19] 버프도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번트를 구속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령주를 스스로 요청하는 것을 보면 마스터에 대한 신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잔머리를 좀 쓰는데 처음엔 룰러에게 영주 2획을 요구해서 룰러가 "두 개는 좀... 한 개라면 모를까..."이라고 하니 "좋아. 그럼 1개 줘."라는 전개로 얼떨결에 룰러가 승낙, 영주를 얻어낸다. [20] 애초에 바슘의 독에 중독되어있었기 때문에 재 계약을 맺었어도 얼마 안있어 소멸했을 것이다. [21] 이때 모드레드가 본모습에 나오는 아서 왕의 최후는 구원받은 모습, 혹은 답을 찾은 모습으로서의 엔딩이었다. 완전히 인간으로서까지 구원받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왕으로서 답을 얻고 인생에 만족하면서 영령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22] 다만 기사왕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서,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는 두려움을 지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 대강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이해는 하고 있던 모양. [23] 정작 페그오에서는 사자왕에게 불려 나오자 그의 편을 들고 사실상 버리는 패로서의 대접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흑화 모드는 가차 없이 쓰러뜨렸지만 흑화 모드는 모든 원탁의 기사가 싫어하는 부류다. [24] 소설판에서는 베어버린 뒤에 밟지만 코믹스에서는 내리찍어서 한 방에 가루로 만든다. [25] 서번트에게 마스터가 령주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서번트에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마스터에게 있어서 령주는 많을수록 좋지만 서번트에게 있어 령주는 많을수록 좋다고 하기도 힘든 물건이다. 그럼에도 모드레드가 먼저 룰러에게 보상으로 령주를 달라고 요청한 건 자기 마스터에게 령주가 더 늘어봤자 자기에게도 손해될 건 없다고 확실히 계산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시고와 적의 세이버 조는 성배대전이 끝날 때까지 모든 령주를 단 한 번도 서번트 쪽에 손해가 가도록 허투루 쓴 적이 없었다. [26] 모드레드: 아바마마! 나도 세이버가 되었어! 세이버: 호오, 귀공도 세이버가? 근데 그게 뭐? 단지 캐릭터 중복이라는 이유와 주인공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27] 시로의 투영은 그 특성상 보구의 질이 한랭크 아래로 떨어지긴 하지만 그 성질이나 능력이 변질되는 건 아니다. 즉 '무기'로서 칼리번은 약해지지만 '시험'으로서 칼리번의 특성은 그대로이다. 줘봤는데 못 뽑으면 분위기 미묘해질 것 같다. 여담으로 팬픽인 흑의 홍차에서는 시로가 아닌 홍차가 투영한 칼리번을 한 번 잡아봤다. 잠시 있다가 돌려줬지만... [28] 쓸데없이 진지하게 지적하자면 아서왕이 없으면 아발론은 기능하지않는다.(...) 개그성으로 시로가 만든 음식을 먹고 반해서 시로를 어머니로 인정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29] 일반인의 시각으로 볼때 기사라기엔 코스프레 같은 느낌이 있는 알트리아(...)와 달리 전신 갑옷차림인 모드레드는 첫인상부터가 완전히 다를 것이며, 소환상황부터도 랜서 습격. 이를 격퇴하면 랜서를 막으러온 아처 진영의 방문 이후 버서커의 습격까지 3기의 서번트와 연이어 맞닥뜨이다보니 카이리 때처럼 모드레드가 얼굴을 내보이고 자기 소개를 할 여유는 없다. [30] 사실 여싸안 발언은 시로가 알트리아에게 무의식적으로 반했기 때문에 본인도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 내뱉는 말이므로, 모드레드에게 반하지 않으면 말할 가능성이 없지만 애초에 모드레드는 여싸안 말고도 신경쓸게 많아서... [31] 행운이 B로 제법 높은 알트리아와 달리 모드레드는 행운이 D. 운좋게 게이볼그가 빗나가는 건 있을 수 없고, 설혹 직감 덕에 어떻게 살아남더라도(게이볼그의 사정거리에서 도주) 아서왕이 아니니 동요하지 않을 아처를 상대해야 하는데다 끝판왕인 헤라클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3연전을 치르고 살아남은 걸 보면 알트리아가 과연 대영웅 클래스의 서번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