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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42:01

조드(베르세르크)

불사신 조드에서 넘어옴
파일:베르세르크 불사신 조드.jpg
조드
ゾッド / Zodd
[1]
종족 인간 사도
신장 (인간형) 220cm
(사도) 350cm
체중 (인간형) 165kg
(사도) 1001kg
연령 불명
성별 남성
머리색 흑발
눈동자 적안
무기 참마도, 전투용 도끼[2]
성격 전투광, 구도자
1인칭 [ruby(俺, ruby=おれ)] (오레)
성우
일본 우츠미 켄지[3] / 미야케 켄타[4]
한국 한상덕[5]
미국 피터 러리[6] / 데이비드 브리머[7] / 이마리 윌리엄스[8]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황금시대 편3.2. 단죄 편3.3. 천년제국의 매 편3.4. 판타지아 편
4. 전투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704419be3a658162f839ba32b8f16b70.jpg

<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불사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도. 항상 강한 자와의 싸움을 갈망해온 무적의 전사.
단행본의 등장인물 소개란
일명 불사신 조드 혹은 바다(बड़ा).[9] 수백 년 동안 살아왔다고 전해지는 용병계의 전설. 노스페라투 조드. 엄청난 거구에 참마도와 전투용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실체는 사도 중에서도 단연 최강 클래스에 속하는 사도로서 인간의 모습에서 변신하면 흑표범같이 생긴 머리에 커다랗고 구부러진 소의 뿔, 두 장의 거대한 박쥐 날개,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 등 마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사실 인간일 때 모습도 별로 평범하진 않지만. 특이한 점으로 다른 사도들과 다르게 사도 형태가 뒤틀린 흔적 하나 없이 굉장히 깔끔하게 생겼다. 조드 외의 거의 모든 사도가, 여러 생물의 신체가 마구잡이로 뒤섞이고 뒤틀린, 흉측하고 그로테스크한 모습인 데에 비해서 조드는 날개가 달린 거대한 악마나 야수라는 굉장히 멋진 모습이다.[10][11] 그래서 매의 단 소속 다른 사도들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 컷신 등을 보면 혼자 확 튄다. 작중 취급이나 사도로서의 능력, 생김새 등 여러 가지 면모에서 다른 사도들과는 격이 다른, 규격 외의 존재로 연출된다.[12]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황금시대 편

과거 가츠 매의 단의 일원이었을 당시 매의 단의 공격 목표였던 성 안에서 왜인지 알몸으로[13] 홀로 병사들을 유린하고 있었다. 밖에서 병사들을 기다리던 가츠는 이들이 전멸했음을 알고 홀로 성 안으로 침입했고,[14] 그곳에서 조드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조드는 그를 보자마자 자신의 검술로 가츠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나,[15] 들고 있는 검만은 자신이 우세하다는 점에 착안한 가츠가 무기깨기 공격으로 조드의 칼을 박살내 몸에 이 박히게 된다. 가츠는 이제 됐다는 생각에 안도하려 하지만... 조드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몸에 박힌 칼날을 붙잡아 올리더니 300년 만에 인간에게 처음 받아보는 공격에 감탄하며 사도로서의 크고 아름다운 본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내 피를 이렇게 끓어오르게 만든 인간은 네가 처음이라며, 모처럼 제대로 싸워볼 만한 상대를 만났다고 기뻐한다.
그것은 커다란 공포 그 자체였다.
- 가츠, 사도화한 조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
이 엄청난 모습은 사도를 난생 처음 본 가츠를 공포에 빠지게 했고, 조드는 그를 단 두 방에 떡실신을 시킨다. 그 뒤 끝을 내려다가 그리피스가 이끌고 온 지원군의 공격을 받고 모처럼의 제대로 된 싸움을 방해한다고 분노. 매의 단원들을 종이장처럼 뜯어낸다. 그리고는 그 사이 그리피스의 부축을 받고 빠져나가려는 가츠 앞을 막아선다.

이후 가츠에겐 목이 베이고, 그리피스에겐 왼팔이 잘리는[16] 협공을 당해 비명도 지르지만 꼬리로 그리피스를, 잘린 왼팔을 오른손으로 주워 붙인 후 가츠를 벽에 내팽개친다. 자신에게 이런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자가 2명이나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다가 그 둘이 오늘 죽는다는 사실에 슬퍼하기도 했다. 그 후 기절한 그리피스를 먼저 죽이기 위해 다가가지만...

그리피스의 목에 걸린 진홍의 베헤리트를 알아보고는 갑자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며 " 그럼 이 남자가?!"라고 경악한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듯 썩소를 짓더니, 성의 천장을 무너뜨린 뒤 가츠에게 ' 잠시 이 싸움을 미뤄야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한 가지 예언을 해주는데...

파일:조드12.jpg 그리고는 거대한 날개를 펼쳐 그 자리를 떠난다.

그러더니 얼마 후에는 돌도레이 공략전에서 잠깐 등장하여, 보스콘과의 일기토 도중 검이 부러져 궁지에 몰린 가츠에게 멀리서 자신의 대도를 던져주었다. 덕분에 가츠는 결정적으로 보스콘을 쓰러뜨렸고, 돌도레이는 성공적으로 점령된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조드는 마왕의 강림이 멀지 않았다는 혼잣말을 남기며 석양 속으로 퇴장.[19]

1년 후, 와이얼드 폐인이 된 그리피스에게서 베헤리트를 찾다가 없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져있는 사이 와이얼드의 뒤에 나타나서는 그의 몸을 찢어 살해한다. 그리고는 그리피스에게 그것은 반드시 네게 돌아온다고 알려준 후 다시 사라진다.[20]

이후 일식과 함께 시작된 강마의 의식 당시에는 이공간 바깥의 소용돌이 앞에서 해골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마의 의식을 지저분한 연회라 여기는 조드는 오직 강자만을 바랄 뿐이었고, 해골 기사와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한 팔을 잘리고 잠시 틈을 보인 사이[21] 이공간 안으로 뛰쳐든 해골 기사를 놓치고 만다. 얼마 뒤 그 자리에 다시 나타난 해골 기사와 연장전을 벌이려고 하나 그가 데리고 있는 가츠와 캐스커가 살아남은 걸 알고 놀라, 그 악운인지 행운인지 알 수 없는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자신은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다는 말과 함께 물러난다. 그리고는 멀리 떠나가는 해골 기사와 그들을 보며, 가츠를 향해 네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지켜보겠다는 혼잣말을 한다.

3.2. 단죄 편

일식 이후 2년이 지난 시점. 그 사건 후로도 내내 전장을 누비며 숱한 전투를 치러왔지만 자기가 바라는 '진정한 강함'은 찾을 수 없었고, 300명을 벤 뒤 시체의 산 위에 걸터앉아 있다가,[22] 꿈과 현실의 경계 사이에서 흰 매의 형상을 한 그리피스와 대면하게 된다. 사도의 모습으로 변해 덤벼들었지만 단 일격에 머리가 두 동강나는데, 현실로 돌아온 뒤 잠시 혼란스러워하나 그것이 어느 정도 현실이었음을 증명하듯 동강났던 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패배를 인정하여 그리피스를 따르게 되었다.[23][24][25] 그 후 단죄의 탑에서 그리피스가 현세에서 활동할 육체를 얻어 강림하는 일식의 장소에 나타나서 마중나온 하인 수준으로 머리를 굽힌 후, 그를 잡으러 달려드는 쿠샨들을 도륙하고 그리피스를 등에 태운 채 어딘가로 날아간다.

얼마 후 캐스커를 되찾고 리케르트와 에리카의 거처로 돌아온 가츠가 검의 언덕에서 만난 그리피스에게 달려들자 막아서면서 또 다시 대결하나, 이번엔 3년간 온갖 사선을 넘으며 강해진 가츠와 박빙의 승부를 내며 좋아죽을 듯하게 가츠의 실력을 칭찬하다가 이런 미치광이를 봤나 드래곤 슬레이어에 의해 거의 부러진 참마도를 두 동강내고 다시 변신, 날뛰다가 캐스커의 은신처를 박살냈으나 그리피스의 만류로 중단, 곧바로 그와 퇴장한다.

3.3. 천년제국의 매 편

이후로는 '신 매의 단'의 돌격대장을 맡고 있다. 가츠가 오리지날 매의 단 돌격대장이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 그리하여 전장에서 돌격대장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플로라 숙청이나 가니슈카 대제와 그가 이끌고 온 요수병들을 물리치는 임무에도 참가한다. 이 때의 그의 대사들을 볼 때 이전과 같이 싸움에 연연하는 본연의 마음은 제쳐두고 그리피스의 명을 우선시하고 있는 듯.

응도의 장에서 그리피스의 명으로 쿠샨과 싸우기 위해 브리타니스에 나타나 가니슈카 대제에게 맞서지만, 사도화된 대제의 유체를 공격할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번개를 맞고 쓰러진다. 그 후 자신의 드래곤 슬레이어로 대제를 공격할 수 있다는 가츠의 요구에 따라 그를 등에 태운 채 대제에게 날아가고, 대제에게 피해를 줘서 물러가게 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변신한 상태 그대로 가츠에게 싸워보자고 했다가 그의 체력이 이미 다한 것을 확인하고[26] 물러가려 하지만, 가츠가 그리피스 얘기를 꺼내자 태도를 바꿔서 찢어발기겠다고 위협한다. 하지만 세르피코가 나서서 괴물들끼리의 싸움 같은 거 알 게 뭐냐고 가츠에게 일갈하고, 이에 가츠도 호응해 볼 일 없으니 꺼지라고 답하자 부하들을 데리고 돌아간다.

응도의 장 최후반부에서 그리피스를 태운 채 말신으로 전생한 가니슈카 대제를 향해 날아가고, 그리피스가 대제의 본체 앞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뒤에서 얌전히 대기한다. 그러다 그리피스의 등 바로 뒤에서 차원을 열고 난입한 해골 기사를 보고, 여태껏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당황스런 표정을 짓고는 그에게 달려들지만 공격에 실패한다.

3.4. 판타지아 편

신생 매의 단의 거인족 토벌에서 등장, 돌격대장으로서 앞장서며 마물들을 찢어발긴다.

만월의 밤 엘프헬름에 나타났던 월하의 소년이 그리피스로서 정체를 드러내자, 세계나선수를 거쳐서 엘프헬름에 나타나 그리피스와 대치 중이던 가츠 앞에 손톱을 휘두르며 달려든다. 하지만 가츠는 조드를 잠깐 따돌린 후 캐스커, 시르케와 파르네제의 코앞까지 다가간 그리피스에게 다시 달려들며 검을 휘두르지만, 그리피스가 시르케, 파르네제와 자기 위치를 바꿔치기해서 둘을 옆으로 치워버린 후 캐스커를 감싸는 바람에 가츠는 결국 그리피스의 눈앞에서 검을 멈춘다. 이어서 그리피스는 엘프헬름을 통째로 무너뜨려 악령들을 대거 소환해 일행을 고립시키고, 조드는 캐스커를 안아든 그리피스를 태우고 팔코니아로 귀환한다.

다만 조드는 그리피스가 캐스커를 납치해 와서 가츠에 대한 기억을 봉인하고 새장 속의 새처럼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느꼈는지, 이후 그리피스가 바키라카 일족의 토벌을 위해 동쪽으로의 출정을 선언할 때 간부진들과 함께 나란히 서지 않고 기둥 뒤에서 생각에 잠긴듯이 서있었다.

4. 전투력

300년 동안 최강을 목표로 싸워 불사신이라고 불리는 만큼 세계관 최상위급 강자로 평가 받는다. 사도중에선 가니슈카 대제 외에는 적수가 없을 만큼 강하다.[27] 그 가니슈카 대제를 상대로도 오래 버텼으며 가니슈카 대제가 어떤 물리적 공격도 안 먹히는 안개의 형태이기에 악상성임에도 대제에게 공격을 전부 적중시켜 일시적으로 형상을 흩어놓을 수 있을 정도.
인간 상태에서조차 광전사의 갑주가 없는 상태이긴 했지만 가츠와 호각을 이룰 정도로 강하다! 조드가 사도인 만큼 신체적으로 우위이나 가츠는 무기와 전투 기술이 조드보다도 원숙해서 대등한 전투가 가능한 것. 두 번 가량의 싸움에서 가츠에게 칼침을 맞았던 건 어디까지나 쓰고 있는 검이 가츠보다 안 좋았던 것 때문이다. 첫번째 전투에서는 매의 단의 지원과 그리피스를 보고 물러났지만 두번째 전투에서는 호각으로 검투를 벌이다 참마도가 부숴지자 바로 매의 단의 묘비인 칼을 뽑아 이도류로 전법을 바꿔서 몰아부치나 가츠는 최대한 막아낸 뒤 발로 다른 칼을 조드의 배에 꽂아버려 부상을 입혀서 인간 상태에선 사실상 가츠에게 판정패했다.
사도화 이후에는 그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황금시대 편 후 수년간 사선을 넘고도 변신 후 순식간에 확 날려 보내는 등 수준차가 보였으니.[28] 무엇보다 놀라운 회복능력은 광전사의 갑주 버프를 받은 가츠를 월등히 뛰어넘는다. 잘린 팔을 그냥 붙이는 것만으로 회복되었는데 광전사의 갑주의 어거지 치료로는 쫓을 수 없는 능력. 그런데 이 양반 또한 광전사의 갑옷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29]
다르게 말하면 그 조드와 싸울 수 있다는 시점에서 그 인물의 강함을 단번에 어필할 수 있기에 은근히 전투력 측정기 역할도 한다. 가츠를 비롯해 해골기사, 페무토, 가니슈카 대제 등에게 털린 적이 있다.[30]
파일:attachment/zodd1.jpg
해골 기사와 정면에서 싸우는 모습
해골기사와는 가장 오래 싸워온 라이벌인데 그 해골기사는 고드 핸드에게 직접 대적하고도 매번 건재하여 페무토에게 굴복한 조드에 비하면 더욱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조드와 붙을 때마다 묘하게 앞서는 느낌이 있는 데다[31] 환수의 검으로 파워업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조드쪽이 처지는 인상이 강하다.

언제나 강자와의 전투를 원하지만 정작 작중에서 과 같은 느낌을 풍기는 고드 핸드에게는 페무토를 제외하고는 대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사도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인지, 아니면 본인이 투지가 없던 것인지는 불명. 다만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페무토를 보고 절대적인 힘을 지닌 강자만을 원할 뿐이라며 사도 모드로 변해 달려들었던 걸 보면 그동안 고드 핸드와는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었을 가능성도 높긴 하다.

5. 기타


[1] 일본어로는 ゾッド(좃도)라고 표기한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후반 해적판 만화책 제목인 불멸의 용병으로 같이 낸 해적판 비디오 CD에 자막으로 "좃드"라는 이름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2] 빛의 매를 따라 신생 매의 단의 돌격대장 작위에 오른 후 보조 무기로 사용한다. [3]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상실화의 장, 성마전기의 장. [4] 극장판, 신 TVA, 베르세르크 무쌍, 파치슬롯 베르세르크. [5] 극장판. [6] 상실화의 장. [7]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극장판. [8] 신 TVA. [9] 산스크리트어로 '마수'(魔獸)를 뜻한다. [10] 사실 모습의 특징을 잘 살펴보면, 발로그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11] 심지어 같은 간부급 사도들인 로크스, 아바인, 그룬벨드 등도 어딘가 모르게 묘하게 뒤틀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데 비하면 굉장히 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12] 대략 취급이 고드 핸드와 다른 사도들 사이에 중간 간부 느낌이다. 그리피스가 혼자 다닐 경우 호위무사 역할을 맡기도 한다. [13] TV판인 검풍전기에서는 가츠와 첫 대면시 알몸이 아닌 바지와 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14] 이때 가스통을 비롯한 돌격대원들이 미친듯이 가츠를 뜯어 말렸다. 50명이 들어가서 1시간(애니판은 2시간)이나 되었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후에 디로스라는 대원 하나만이 겨우 나와서 조드의 존재를 알리고 죽었다. 참고로 이 디로스라는 자는 원작에서는 처참히 신체가 박살난 체로 왔는데 애니판에선 순화되어 그나마 좀 멀쩡히 나타났다. [15] 조드는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가츠에게 감탄하며 "훌륭하다! 내 공격을 이 정도까지 막아낸 인간은 지난 50년간 단 한 명도 없었다!"는 말을 한다. [16] 그것도 평범한 사브르 코끼리만한 생물의 팔을 통째로 잘라낸 것이다. 이전에 가츠가 손목에 상처를 낸 덕분이지만, 이후에도 해골기사를 빼면 조드의 팔을 통째로 절단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대단한 전과. 극장판인 패왕의 알에서도 그냥 베이는 수준으로 표현했다. [17] 가츠가 강마의 의식의 제물로 바쳐졌을 때는 그리피스가 자신의 야망을 되찾았을 때였으며, 게다가 가츠는 의식에서 살아남았다. 이에 관하여 조드는 완전히 다른 의도로 한 말이었겠지만, 독자들 사이에선 먼 훗날 가츠가 그리피스의 야망을 무너뜨리고 죽음을 맞는다는 전개의 복선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18] 다만 후에 그리피스가 공주와 잠을 자 1년동안 고문을 당하고, 그로인해 용병단도 반란군으로 몰리고, 최후에는 강마의 의식이 일어난 걸 고려하면 어쩌면 이 일을 예견한 걸 수도 있다. [19] 신극장판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는데, 가츠는 죽은 병사의 깃대를 이용해 승리한다. [20] 이후 정말로 그리피스가 진홍의 베헤리트를 다시 손에 넣어서 강마의 의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21] 물론 사도다 보니 팔 한짝 정도는 집어다 붙이면 그냥 붙으므로 별 의미는 없었다. [22] 그리고 몇몇 사도를 썰고 있다는 가츠의 소문을 듣고 그의 행방을 궁금해하기도 한다. [23] 흥미롭게도, 조드의 잘린 뿔은 조드가 가츠와의 조우에서 처음으로 본 모습을 드러냈을 때, 가츠가 처음으로 공격한 부위였다. [24] 덤으로, 이후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되면 이마에서 뿔이 잘린 부분에 흉터가 생겼다. 맨 위의 인간의 모습을 참조. [25] 뿔을 비롯해서 모두 재생할 수 있는데 왜 그대로 놔두었는지 불명. 아무래도 그리피스를 향한 복종의 의미로 일부러 재생시키지 않은걸로 추측된다. [26] 거기다 조드가 등장하기 전부터 가니슈카 대제의 전격을 여러 번 맞은데다 애초에 사람이니까(...) 데미지가 훨씬 컸을 것이다. 승부를 내자고 한 주제에 제대로 설 기력조차 없다면 그 자리에서 씹어 삼켜버리겠다는 말에 오기로 일어서고 조드가 가버릴 때까지 간신히 버티고 서있기는 했다. [27] 그리피스의 신생 매의 단 중 절대적인 2인자의 위치다. 로크스나 그룬벨드 정도가 어느 정도 비할 만하나 이들도 조드를 선배 격으로 대우해 준다. 설정집에 의하면 힘과 스태미나뿐 아니라 민첩성도 최상급으로, 매의 단의 다른 사도들의 능력치와 비교해 봐도 전투력 관련 능력치가 전부 만렙이다. 로크스는 스탯이 균등하게 높은 편이지만 조드에 비해 전부 처지고, 아바인은 민첩성은 조드와 견줄 만 하지만 힘과 스태미나가 한참 떨어지며 그룬벨드는 힘과 스태미나는 조드만큼 강력하지만 민첩성이 떨어진다. 다만 그룬벨드는 화룡답게 불을 뿜을 수 있고 아바인은 원거리 저격이 가능한 등 스탯에 표기되지 않는 특수능력이 있고, 조드는 일단은 강력한 피지컬로 육탄전만 벌이는 타입이라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을 수 있다. [28] 광전사의 갑주가 폭주한 상태에서도 또 다른 상위급 사도인 그룬벨드를 상대하기 위해 가츠는 크나큰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몰론 당시 가츠의 몸상태가 최악인 상태였지만 멀쩡한 상태였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29] "(광전사의 갑옷을 착용한 가츠를 보자) 저건...? (해골기사를 보며) 나의 숙적이여. 네가 걸은 길을 녀석에게도 밟게 하는 것이냐? 그 명부마도의 수라도를?" [30] 다만 페무토 외의 나머지를 상대로 해서는 그렇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아직도 포스는 건재. [31] 강마의 의식 당시 조드는 해골기사를 저지하는데 실패했고, 해골기사가 페무토의 뒤통수에 검을 날렸을 때도 뒤늦게 달려들었다가 헛방만 날렸다. [32] 다만 가니슈카 대제는 사도들 중 독보적인 최강자라 조드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며, 아바인, 그룬벨드 등의 사도들은 전우 관계이기에 싸울 수 없는 상태이긴 하다. [33] 나이가 사도들 중에서도 많고 경험치도 높은 데다 그만큼 강하기에 존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 [34] 용병단을 공격하는 이유는 용병이 싸우는 직업이라 비교적 강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양학을 즐겨서가 아니다. 단순히 평범한 인간 용병단과 조드가 차이가 너무 나서 양학처럼 보일뿐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사도도 여럿 만나서 싸운 듯 하지만 평범한 사도들 또한 조드를 만족할만한 상대가 되지 못한 듯하다. [35] 가츠의 2.5배 신장 정도 되는 와이얼드보다 머리통 하나가 더 크다! [36] 분명히 소냐는 조드에게 선택권을 줬고, 조드는 가츠와 싸우기보다 스스로 그의 무기가 되어 함께 싸우는 선택을 한다. 초기의 광전사 조드를 생각한다면 큰 변화이다. [37] 다만 이러한 소냐의 예언에 조드는 다소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38] 하지만 저것이 가츠가 맞다고 한다면, 인간이면서도 온갖 위기를 극복하며 자신의 위치에 도전해 오는 인간에 대한 감동과 그런 인간의 용기에 대한 동경심이라 보인다. [39] 그룬벨드의 사연은 그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소설 '염룡의 기사'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