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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9fe3><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 강원특별자치도 | ||
기초자치단체 | 춘천시 | ||
행정표준코드 | 4181060 | ||
관할 법정리 | 10리 | ||
하위 행정구역 | 15행정리 36반 | ||
면적 | 214.96㎢ | ||
인구 | 964명[1] | ||
인구밀도 | 4.48명/㎢ | ||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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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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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 북산로 493 (오항리 398) | ||
북산면 행정복지센터 |
1. 개요
강원도 춘천시 북동부에 위치한 면.서쪽으로는 신북읍, 동쪽으로는 홍천군 두촌면과 인제군 남면, 남쪽으로는 동면, 북쪽으로는 화천군 간동면과 양구군 양구읍에 접해 있다. 다만 인제군으로는 고갯길을 통해 임도 정도로만 연결되어 있을 뿐이며, 신북읍으로도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어 배를 타고 가거나, 간동면을 경유해 46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상당히 넓은 면적에 비해 1,000명도 안 되는 인구로, 인구 밀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원래는 이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아니었고, 1960년대만 해도 면 인구가 1만 명을 넘겼지만 1970년대 소양강댐 건설로 평야 지역이 모두 수몰되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출생신고가 한 건도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신문 기사가 나간 적도 있으나, 2012년 898명 → 2015년 924명 → 2018년 현재 994명으로 인구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이는 귀농 및 귀촌의 영향으로 보인다.[2] 2020년대에 인구 1000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였으나, 1000명을 목전에 두고 다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2. 유래 및 역사
북산외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1917년 북산면으로 개칭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면의 일부 지역이 38선 이북에 위치해 있어 북한 땅이 되었다가 6.25 전쟁 이후 수복된 경험이 있다.3. 하위 행정구역
북산면 | 오항리 | 내평리 | 대곡리 | 대동리 | 물로리 | 부귀리 | 조교리 | 청평리 | 추곡리 | 추전리 |
934(명) | 208 | 15 | 18 | 10 | 108 | 50 | 101 | 89 | 325 | 10 |
- 오항리 : 면소재지이다. 마을의 전체적인 지형이 다람쥐의 목처럼 생겼다는데서 유래했으며, 한자는 나 오(吾)자를 쓰지만 다람쥐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 내평리 : 과거 면사무소와 파출소, 학교 등이 밀집된 북산면의 중심지였으나 70년대 건설된 소양강댐으로 인해 면사무소는 물론 대부분의 평지가 전부 수몰되어 산간지대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현재는 10가구 미만의 주민이 거주하며 마을의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는 중이다.
- 청평리 : 청평사가 있다.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청평사 선착장으로 운행하는 여객선과 유람선이 매일 운항한다. 청평사까지는 도보로 약 20여분 정도 더 걸어들어가야한다. 배치고개를 넘어 화천군 간동면과도 연결되는 도로[3]가 있다.[4]
-
부귀리 : 부귀영화할때 그 '부귀(富貴)' 자이다.
하지만 현실은 산골짜기에청평리와 면소재지인 오항리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지나간다. - 추곡리 : 추곡 약수터가 있다.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붉은색을 띄게 된다고 하는데 철분, 나트륨, 탄산염, 황산염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면에서 유일하게 국도가 통과하는데 춘천의 다른 지역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화천군과 양구군 사이에 껴 있는 형태이다. 참고로 춘천의 다른 지역(남면)에도 이름이 똑같은 추곡리라는 곳이 또 존재하는데 한자가 다르다. 이곳의 추곡리는 개오동나무 추(楸)자를 사용하며, 남면 추곡리는 가을 추(秋)자를 사용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양구에 가게 되면 이 곳을 지나간다.
- 물로리 : 과거 늙지 않는 마을이라는 뜻인 무로곡(無老谷)이라 불렸다가, 뜻은 동일하나 한자표기만 바뀐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교리와 접하고 있다. 반대편으로는 임도를 따라 동면 품걸리로도 연결되어 있으며 조금 더 쭉 나가면 56번 국도 상걸리와 연결된다.
- 조교리 :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춘천시내로 가는 도로가 수몰되어 시내로 가려면 상걸리로 가는 산길을 이용하거나 홍천군으로 빙 돌아가야한다. 현재 홍천군 두촌면쪽으로 운행되는 조교마을버스가 하루 3회 운행되고 있다.
- 대동리 : 소양호 동쪽에 위치한 지역. 춘천시내로 직접 가는 도로가 없으며, 인제군 남면 수산리로 통하는 육로가 유일하다. 과거 희망택시를 운영한 적이 있으나, 유일하게 이용실적이 부진하여 곧바로 폐지된 곳이다. 마을 인구 자체도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5] 인제(수산리)에서 춘천(대동리)으로 경계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포장도로가 딱 끊기며 위험한 낭떠러지 비포장도로로 이어지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는 분석이 있다.
- 대곡리 : 타 지역으로 나가는 도로가 아예 없는 고립된 지역이다. 주민들 개인 배를 이용하여 추전리(양구방향 구도로 인근에 위치한 선착장)까지 왕래하고 있다.
- 추전리 : 소양호에 의해 영역이 남북으로 분리되어있다. 북쪽 지역에는 거주하는 주민 없이 양구방향으로 가는 구도로와 일부 소규모 경작지만이 존재하며, 남쪽지역에는 오항리 버스종점에서도 비포장도로로 약 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소수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4. 교육
- 추곡초등학교
5. 주변 시설
- 청평사 : 청평리에 위치. 보통 관광코스로 소양강댐과 잘 엮이는 곳이다. 청평사를 가기 위해서는 대개는 여객선을 이용하는데, 여객선을 이용 할 수 있는 선착장이 소양호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육로로 배후령터널을 지나 배치고개를 넘어 갈 수도 있지만, 고개가 엄청나게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추천되는 경로는 아닌 편이다. 배로는 약 10분정도 소요되며, 청평사 선착장에서 도보로 약 20~25분 정도 야트막한 산길을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상사뱀 전설이 얽힌 석탑과 동상이 있으며, 청평사 내의 회전문(廻轉門)[6]은 보물 제164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6. 교통
46번 국도가 추곡리쪽을 살짝 경유하여 지나간다.고속도로나 지방도, 철도는 없다.
북산1번 마을버스, 조교마을버스가 북산면을 운행하며, 지리적 특성상 미운행지역이 많다. 이에따라 희망택시가 일부지역(조교리, 물로리, 부귀리, 청평2리 산막골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소양댐에서 북산면 지역으로 도선이 다니고 있다.
7. 기타
-
명실공히 춘천 최고의
오지이자
낙후지역이다. 역시나 같은 오지라 꼽히는
남면마저도 사실상 비교를 불허하는 오지 중의 오지.[7]
소양강댐 건설로 육지 안의
섬이 된지라 육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곳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
과거 춘천과 양구를 잇는 주요 도로선상에 위치해있었으나,
소양강댐 건설로 도로와 논과 밭을 비롯하여 많은 생활터전이 수몰되어 교통이 불편해진 것은 물론이고 면 자체의 세도 상당히 쇠퇴하였다. 면적은 춘천에서 가장 넓은데 인구는 가장 적어, 인구밀도는 4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귀농, 귀촌의 영향으로 1년에 몇 명 정도씩 인구가 늘고 있다휴전선 근처의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면이다. 이 이유로 북산면의 일부를 홍천군 두촌면, 인제군 남면, 양구군 남면 등으로 편입하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 춘천시임에도 불구하고 소양호 동서간 왕래는 물론 다른 춘천 지역으로 가려면, 우선 소양호 서쪽(오항리, 추곡리, 추전리, 내평리, 부귀리, 청평리[8])은 화천군 간동면을 거쳐야 한다. 그나마 배후령터널이 개통되어 면소재지인 오항리를 비롯한 추곡리, 청평리 등의 접근성에는 큰 문제는 없어졌으나, 소양호 건너편의 물로리, 조교리, 대동리, 대곡리 등으로의 접근성은 여전히 엉망이다. 이 마을에 접근하려면 소양강댐 정상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하거나, 홍천군 두촌면 쪽으로 빙 돌아 육로로 접근하는 방법뿐이다.[9] 심지어 대동리는 고개를 넘어 인제군 남면에서 들어와야 하며, 대곡리의 경우는 아예 도로 자체가 없다(!). 조교리에서는 두촌면으로 빠지는 마을버스도 운행한다. 실질월경지 참조.
- 위와 같은 문제 때문에 수몰지역 마을을 인근의 타지역으로 편입하자는 논의가 과거부터 종종 있어왔다. 최근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소양호 서쪽 일대의 경우 배후령터널 개통 등으로 춘천시내로 가는 길이 기존에 비해 한결 편해진 관계로 별다른 편입여론은 없는 상태이며, 대곡리는 어느지역에서건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고, 대동리는 상주인구가 워낙 적은 관계로 여론 형성 자체가 되어있지 않으며, 다만 조교리 및 물로리의 경우에는 인근의 홍천군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여론이 다수이기에 홍천군에서도 편입에는 긍정적인 입장이나[10], 춘천시에서는 인구, 면적과 여기서 파생되는 지방교부세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주민들 역시도 이러한 지리적 특수성으로 춘천시에서 받는 혜택이 적지는 않기 때문에, 홍천으로 편입하면 편하겠다고 말하는 정도이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수준까지는 아닌 상태이다.
- 북산면은 인구 자체가 적고 그나마도 소양호로 인해 각 마을마다 생활권이 파편화되어있어 분석이 애매하나 면소재지인 오항리와 그 북쪽에 위치한 46번 국도가 관통하는 추곡리에 면 전체의 인구 절반정도가 모여 살고 있는 수준이다.
[1]
2023년 5월 주민등록인구
[2]
특히
다문화 가정의 귀농·귀촌이 눈에 띈다.
북산면에서 2017년 이후 3년 만에 태어난 신생아 소식조차 다문화 가정 사례일 정도. 보통 이런 시골 다문화 가정은 나이 많은 내국인 남자-나이 어린
베트남인 여자 조합이 많다.
[3]
46번 국도
[4]
이 도로로
북산2번 버스가 운행한다.
[5]
10명이 채 되지 않으며, 그나마도 주민등록만 옮겨놓고서 가끔 왕래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6]
한자 자체는 빙글빙글 돌아간다는 회전(回轉)의 뜻과 유사하긴 하지만 당연히 문에 회전장치가 달린것은 아니며(...), 불교의 윤회사상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7]
하다 못해 남면은
강촌IC라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나들목이 있고,
잠실역 가는 시외버스도 다닌다.
[8]
남쪽 극히 일부(소양호선착장 일대)는 춘천 본토와 직접 통하는 길이 있어 제외.
[9]
사실 동면쪽에서 넘어오는 임도가 존재하긴 하나, 홍천쪽으로 다니는게 더 빠르고 안전해서 이용자는 거의 없다. 말 그대로 임도수준이다.
[10]
사실 면적은 상당히 넓지만 대부분 산과 호수여서 쓸만한 땅은 별로없고 인구도 합쳐서 300명이 채 되지 않아 직접적인 영양가는 별로 없지만, 해당 지역을 편입함으로써 홍천군의 경계가 확장되어 소양호 일부까지 접하게 됨으로써 여기서 비롯되는 그 이상의 존재가치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