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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21:27:02

부산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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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회의원 목록3. 역대 민선 부산광역시장4. 역대 부산시 국회의원5. 부산 정치의 변천사
5.1. 야도(野都)5.2. 3당 합당과 보수화5.3. 노무현 문재인의 등장5.4. 18대 대선5.5. 20대 총선: 진보화의 조짐5.6. 19대 대선5.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의 대약진5.8. 21대 총선: 다시 보수화가 된 부산5.9. 2021년 재보궐선거: 보수 텃밭으로 돌아온 부산5.10. 제20대 대통령 선거: 보수 강세를 확인한 부산5.1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수 강세로 돌아온 부산5.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수정당의 여전한 강세, 더불어민주당의 반등
6. 최근 선거 결과
6.1. 대선
6.1.1. 이전 대선과의 비교
6.2. 총선
6.2.1. 이전 총선과의 비교
6.3. 지선
7. 역대 부산광역시 선거 결과8. 둘러보기

1. 개요

읍면동별 단위 각 선거 득표율을 알고 싶다면 중구(부산광역시)/정치, 동구(부산광역시)/정치, 서구(부산광역시)/정치, 영도구/정치, 부산진구/정치, 동래구/정치, 연제구/정치, 남구(부산광역시)/정치, 수영구/정치, 북구(부산광역시)/정치, 사상구/정치, 해운대구/정치, 사하구/정치, 금정구/정치, 강서구(부산광역시)/정치, 기장군/정치 항목에서 각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광역시의 정치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국회의원 목록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White.svg 부산광역시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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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영도 서·동 부산진 갑 부산진 을
조승환 곽규택 정성국 이헌승
동래 북 갑 북 을
서지영 박수영 전재수 박성훈
해운대 갑 해운대 을 사하 갑 사하 을
주진우 김미애 이성권 조경태
금정 강서 연제 수영
백종헌 김도읍 김희정 정연욱
사상 기장
김대식 정동만
}}}
}}}}}}

3. 역대 민선 부산광역시장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White.svg 역대 민선 부산광역시장
1995 1998 2002 2004 2006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문정수 안상영 허남식
2010 2014 2018 2021 2022
한나라당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허남식 서병수 오거돈 박형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주요 후보 득표율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구분 주요 후보 득표율
1995년 1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문정수 51.40%

2위: 노무현 37.58%
1998년 1위:
안상영 45.14%

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김기재 43.45%
3위: 하일민 11.40%
2002년 1위:
안상영 63.76%

2위: 한이헌 19.39%
3위: 김석준 16.83%
2004년 1위:

허남식 62.30%

2위: 오거돈 37.70%
2006년 1위:

허남식 65.54%

2위: 오거돈 24.12%
3위: 김석준 10.32%
2010년 1위:

허남식 55.42%

2위: 김정길 44.57%
2014년 1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서병수 50.65%

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오거돈 49.34%
2018년 1위:
오거돈 55.23%

2위: 서병수 37.16%
2021년 1위:

박형준 62.67%

2위:
김영춘 34.42%
2022년 1위:

박형준 66.36%

2위:
변성완 32.23%
}}}}}}}}}

4. 역대 부산시 국회의원

파일:부산직할시 휘장.svg 부산시 국회의원 선거 결과[1]
부산부 갑 부산부 을 부산부 병 부산부 정
제헌
[[조선민족청년단|
조선민족청년단
]] 문시환 (초선)
[2]
허정 (초선) 한석범 (초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박찬현 (초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허영호 (초선)
부산시 갑 부산시 을 부산시 병 부산시 정 부산시 무
2대

[[무소속(정치)|
무소속
]] 김지태 (초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장건상 (초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김칠성 (초선)
[3]


[[무소속(정치)|
무소속
]] 정기원 (초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최원봉 (초선)
[4]

[[대한노동총연맹|
대한노동총연맹
]] 전진한 (재선)
3대

[[자유당(1951년)|]] 김지태 (재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전진한 (3선)


[[자유당(1951년)|]] 정기원 (재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김동욱 (초선)


[[자유당(1951년)|]] 이영언 (초선)
구제 실시

5. 부산 정치의 변천사

부산광역시장
1기(95~98)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문정수 (초선)
2기(98~02)
안상영 (초선)
3기(02~06)
안상영 (재선)[5]


허남식 (초선)[6]
4기(06~10)

허남식 (재선)
5기(10~14)

허남식 (3선)
6기(14~18)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서병수 (초선)
7기(18~22)
오거돈 (초선)[7]


박형준 (초선)[8]
8기(22~26)

박형준 (재선)
부산광역시는 한국 현대사에서 정치적으로 다사다난한 변화를 거친 지역 중 하나이다. 흔히 ' 경상도는 무조건 보수정당 텃밭'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후술하듯 1980년대까지 부산은 오히려 민주당계 정당 강세 지역이였다. 어찌 보면 1990년대 이후 보수 색채가 강해진 것이 특이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TK에 비해선 개혁/진보 성향 인물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9]

이렇게 된 이유는 김영삼이라는 민주 진영의 거물급 정치인이 제2의 고향이자[10] 연고로 삼던 지역이 바로 부산이었기 때문이다. 고로 김영삼이 독재 정권에 맞섰던 60~80년대 시절에는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율이 높았으나, 김영삼이 1990년 민주당계 정당을 이끌고 보수정당과 합당하면서 보수 진영으로 넘어오자 1990년대 초중반 이후부턴 PK의 신한국당 -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보수 색채가 강해진 것이다.

부산은 호남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한국 민주화 운동사에서 거물급 정치인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위시한 민주 세력의 또다른 본거지였고, 특히 박정희 정부 붕괴의 단초가 된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부산에서 배출한 또다른 거물급 정치인인 노무현 전 대통령[11] 역시 3당 합당에 반발해 김영삼의 곁을 떠나 김대중의 밑으로 들어갔지만[12] 처음엔 김영삼에게 스카우트되어 통일민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물론 1990년대 이후부턴 주로 보수정당을 지지해왔기에 이때부턴 보수 우세 지역이지만, 대도시 특성+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시한 민주당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인지 점점 경합 우세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 당선자도 나오는 등 TK 수준의 보수 텃밭은 아니란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인구가 가장 빨리 줄어들고 노령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는 점이 선거에서 점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노인 인구 비율이 워낙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당선 임계점을 돌파하기 일보직전이라는 예측과 앞으로 선거에서 더 불리해질 거라는 예측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다.

일단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노인들을 결집시키는데 성공해 민주당의 약진을 막았지만, 인구가 너무 많이 줄어들어 원래 16석으로 치러할 선거를 억지로 18석을 유지시키는 상황이다보니 결국 의석 하나를 다음 선거 때 줄여야 한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13]

5.1. 야도(野都)

부산광역시는 위에 나온 대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야당()의 지지율 및 의석 수가 더 높았다. 그래서 당시 별명이 야당(민주당) 도시라는 의미의 야도(野都)였다. 관권선거가 횡행하던 1971년 7회 대선 때도 호남 출신 김대중이 무려 43.6%를 얻는 박빙 지역이었고, 엄혹한 군부정권기인 1967년, 1971년, 1973년, 1978년, 1985년에 치러진 총선에서도 민주당계가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1985년 선거의 경우 이 여파로 전두환 정권에 비협조적이던 부산 연고 기업 국제그룹이 정권 탄압에 해체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1987년 13대 대선에선 부산이 정치적 기반이던 김영삼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며 노태우를 상대로 20% 이상 차이로 격파했고, 1988년 13대 총선에서도 통일민주당이 부산에서 한 지역구[14]를 제외한 전 지역을 싹쓸이하였다. 이 때 당선된 사람이 유명한 노무현 전 대통령. 통일민주당 당적으로 부산 동구에서 당선된 노무현은 5공 청문회 때 일약 스타로 도약했다.[15]

5.2. 3당 합당과 보수화

13대 총선 여소야대가 이루어지면서 노태우 정부는 정국 주도의 원동력을 잃게 된다. 야권[16]은 총 165석이나 되었고, 야권이 마음만 먹는다면 민주정의당 노태우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모조리 다 무력화시킬수도 있었다. 민주정의당 및 노태우 정부는 이런 상황을 탈출하기 위하여 당시 주요 세 개의 원내정당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합당을 추진했다. 이중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에 승인하면서 한국 현대사에 전무후무한 3당 합당으로 앞의 165석의 거대 야권 저리가라 할 정도의 218석의 초거대 여당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3당 합당이 이뤄지면서 부산 대구경북과 같이 보수성향의 도시가 되었고, 이후 14대 총선에서 한 지역구[17]를 제외한 모든 지역구를 싹쓸이했으며, 14대 대선에서도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가 무려 70% 이상을 받는 보수정당의 도시가 되었다.

1995년에는 최후의 비 DJ 민주당계 정당인 통합민주당이 창당되었고 15대 총선에서 의미있는 득표율을 올렸지만, 국민회의와 표가 갈라져서 대거 낙선하고, 그 빈자리는 신한국당이 챙겨가는 일이 벌어졌다. 통합민주당은 부산에서 이기택 전 대표를 포함한 전원이 낙선했다.

그렇게 당세가 기울고 15대 대선을 앞두고 조순 서울시장을 후보로 추대했지만, 지지율의 부진으로 신한국당과 결합하며 한나라당을 창당하게 된다.

그러나 합당 과정에서 모두가 한나라당으로 간 것은 아니다. 합당 과정에서 반발한 노무현, 김원기, 김정길 등의 인사들은 꼬마민주당을 거쳐 김대중이 이끄는 새정치국민회의로 건너가게 되었다.

5.3. 노무현 문재인의 등장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대 총선에서 각각 부산광역시장, 북구·강서구 을에 나왔다 낙선된 노무현 16대 대선 경선에 출마하였고, 부울경 지역의 표심을 모을 수 있다는 이유로 호남 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이인제, 김중권, 한화갑, 정동영 등을 제치고 새천년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지역주의를 해소하겠다는 그의 노력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실제로 부산광역시에서 30%를 받아 김대중 후보의 15%에 비해 2배 이상 받았다.[18]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및 이명박 정권의 실정 등으로 친노계 인사들이 주목받게 되었고, 당시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문재인은 보수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계에 입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울경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5.4. 18대 대선

2012년,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39.87%를 얻어 선전했고, 특히 서부산권에서는 45% 이상을 얻어 박근혜랑 접전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문재인을 꺾고 당선된 박근혜 동남권 신공항, 한진해운 등으로 부산·경남을 소외시키고 경제를 박살내려는 것과 같은 행동을 했고, 이것이 세월호 참사,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 논란과 맞물려 부산에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약해지기 시작하였다.

5.5. 20대 총선: 진보화의 조짐

결국 2016년 4월 13일에 있었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전 대표의 사상구 재선 불출마 선언과 사하구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이적 때문에 보수정당 부산 싹쓸이까지도 내다봤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만 무려 5명의 당선인을 냈으며[19] 남구 갑 지역의 이정환 후보와 사상구 배재정 후보가 3%이내의 차이로 석패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새누리당 당선인들 중에서도 6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린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고[20] 심지어 중구 & 영도구 김비오 후보도 새누리당의 대권 잠룡이었던 김무성 전 대표를 상대로 4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고.[21] 중상류층이 많이 거주해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었던 해운대구 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가 하태경 후보를 상대로 무려 41%를 얻었다. 심지어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새누리당 41.2%, 더불어민주당 26.6%, 국민의당 20.3%, 정의당 6%로 야권 전체표가 여권을 넘어섰다. 게다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김비오, 유영민, 이정환, 배재정 등 다수의 민주당계 후보들이 선전을 거뒀기에 차기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새누리당은 무려 6석을 민주당과 탈당파 무소속에게 내주는 쓴맛을 보았고 비례 득표율 40% 초반으로 주저앉으면서 부산에서 크게 민심을 잃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20대 총선만 가지고 부산이 스윙보터 지역이 되어가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우선 이번 총선이 민주자유당 탄생 이후로 치른 총선들 중 보수정당의 성적이 제일 나쁜 선거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사실 새누리당이 깨진 지역은 비단 부산뿐만이 아니었다. 정두언- 이재오라는 친이계 투톱이 철옹성 같이 지키던 서울 서북부 지역 또한 모두 야권에게 전패하였고, 심지어 강남 3구 용산구에서도 의석을 내주었다.

둘째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지역들이 전통적으로 부산 안에서도 야당세가 두드러지는 곳이었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나온 다섯 개의 의석 중에 연제구의 김해영 전 의원을 제외하면 전부 지난 총선에서 5% 이내 격차로 박빙을 벌이던 후보들이었고, 이전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서너 번씩 부딪혀가며 지역의 벽과 싸워온 의원들이었다.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였기에 이것이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흔들렸던 이번 총선에서 이러한 지역들에서 승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도 있었다. 물론 해운대구 등 부촌 일부 지역과, 중구, 서구, 동구와 같은 구도심 지역, 동래구, 금정구, 수영구처럼 상당수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의 후보가 10~20% 이상의 큰 격차로 압승한 곳이 많았다. 또한 비례 득표율 역시 6:4 정도의 결과를 보임으로서 여전히 보수층의 기반이 탄탄하다는 것이 보여졌다.

마지막으로,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부산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전승이 기대됐던 분위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당시 문재인 전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었고, 그와 함께 부산 지역의 유이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조경태 의원은 새누리당으로 당을 갈아탔다. 즉, 부산 내 야권 세력은 진공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모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부산 지역 후보들이 야권 후보들에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무엇보다 당시 새누리당의 대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권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김무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부산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고, 도리어 김부겸 홍의락이 주도하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의 야풍에 주목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의 옥새런 사태와 친박 비박의 갈등, 영남권 신공항 갈등이 새누리당 부산에서의 5석 상실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으로 선거 때 쓰이는 집 전화 설문조사는 집 전화를 쓰지 않는 젊은이들의 의향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여론조사상으론 보수세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여론조사 자체의 신뢰성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실제 결과도 그랬다.

어쨌든 요약을 하자면, 부울경에서의 새누리당 지지세가 약해지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아직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울경이 스윙 보터가 될지, 아니면 계속 새누리당 우세 지역으로 남을지는 향후 선거를 몇 번 더 지켜보며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5.6. 19대 대선

2016년 10월 24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쌓인 분노가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으로 전이되었고 이들 역시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결국 2016년 12월에 새누리당 내 비박 세력이 탈당하여 바른정당을 결성하면서 부울경의 정치 구도 또한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바른정당의 대주주이자 한때 여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김무성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부울경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김세연 등 부울경 지역 의원들이 바른정당의 주축을 이루고, 이 지역의 새누리당 출신 기초자치단체장들 중 바른정당으로 합류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바른정당의 부울경 내 정치적 입지가 새누리당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22] 그럴 경우 부울경의 정치 구도는 바른정당 VS 자유한국당 VS 더불어민주당의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았다. 지지율은 폭망하고 더민주를 위시한 혁신/진보 정당 지지율이 부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보수정당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각각 분당되고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하면서, 부산도 이제 어느 한 당이 독점하던 시절은 지나간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이는 대선 전초전이나 무방했던 2017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PK에서 낙승을 거두면서 어느정도 기미를 보여주더니 마침내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8.7%를 득표하며 32%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부산내 대부분 지역에서 이겼다.[23] 홍준표 후보가 이긴 지역은 서구, 동구, 중구 3곳 뿐이었는데 쉽게 말해 자유한국당은 원도심만 겨우 건진 것이다.[24]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낙동강 벨트 구역인 강서, 북구, 사상, 사하 같은 서부산 지역은 문재인 후보가 크게 이겼고, 동부산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해운대구도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더 나아가 촌 지역이 많은 기장군도 문재인 후보가 압승했는데, 정관신도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보수정당 지지율이 폭망한 것과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내 13지역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주로 보수정당 자체에 대한 불신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현직 시장인 서병수의 무능한 행정, 불통 행보에서 나오는 모습이 부산내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크게 반감을 샀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물론 중, 동, 서구의 경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앞서긴 했으나 홍 후보가 앞선 3군데의 경우 경제 활동을 하는 청장년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노령층 인구가 많을 뿐더러 전체 인구수 자체가 적은 곳이라서 따지고 보면 보수정당 입장에선 굉장히 심각한 일로 받아들인다.

그나마 다대선 유치 성공으로 인해 지역 민심이 어느 정도 탄탄한 사하구의 조경태 의원이나 아버지 대부터 지역내 기반을 쌓은 금정구의 김세연 전 의원의 경우는 사정이 낫긴 하지만, 조 의원의 경우에도 자유한국당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학교 강의를 앞두고 대학생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은 전적이 있어서 민주당에서 보수정당으로 이적한게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지금의 부산은 어느 정당도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2007년 17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까지 3회 연속으로 부산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울산광역시, 강원도와 더불어 새로운 바로미터로 떠오르고 있다. 그 기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렇게 17대 대선~19대 대선까지 3회 연속으로 부산에서 1위를 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문재인은 1987년 13대 대선에서 김영삼이 승리한 후 30년 만에 부산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계 정당 후보이다. 지역 특성상 이런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나 어쨌든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을 밀어준 덕분에 영남에서는 울산과 같이 3회 연속 지역 1위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기록을 갖게 됐다.[25]

5.7.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의 대약진

그리고,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정치인이 부산에 공들인 10여년간의 노력이 사실상 이뤄졌는데, 광역단체장에선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모든 지역구에서 과반을 득표해서 자유한국당 후보 서병수를 상대로 18%p 격차로 앞섰고, 시의원에선 47석 중 41석, 구청장에선 18개 구,군 중 15구에서, 구의원에선 금정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과반 이상을 얻어서 조직력에서 우위를 만들었다.

5.8. 21대 총선: 다시 보수화가 된 부산

당시 총선의 최대 관심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시장의 낮은 지지율과 평판, 경제부지사 구속 논란으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미래통합당 역시 일부 지역구에서 공천 잡음을 일으켜서 양쪽 다 상황이 좋지 않았던 건 매한가지였다.

최종 선거 결과 전체 18석의 국회의원 의석 중 남구 을, 사하구 갑, 북구·강서구 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에서 통합당이 승리를 거두었다. 지역구 개표와 비례대표 개표 모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52.9%와 4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9대 대선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년 재보궐선거)에서의 참패를 딛고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부산이 다시 보수의 품(?)으로 돌아선 이유로는 부산 출신인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관련 의혹을 포함한 각종 비리 의혹들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부산 민심이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실망하게 된 것이 크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의 무능한 시정과 이로 인한 낮은 지지율과 좋지 않은 여론,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의 비리 의혹으로 인한 구속,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폐해가 부울경에서 두드러졌던 것 역시 민주당의 패인이 된 것이다.

즉, 통합당이 부산에서 승리했던 이유로는 단순히 전반적인 부산 민심이 통합당을 지지했다기보다는 민주당의 연이은 정책 실패와 기초단체장의 낮은 지지율 등으로 비토 정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다.[26]

다만 지역구 관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조경태의 지역구 사하구 을 고소득층 비율이 높고 청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하태경의 지역구 해운대구 갑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들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낙선과는 별개로 40%를 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27], 국민의힘이 여기를 보수의 텃밭으로 다시 굳히기 위해선 자만하지 말고 현역 의원들 모두 하나같이 지역구들을 잘 관리해야 될 것이다.

5.9. 2021년 재보궐선거: 보수 텃밭으로 돌아온 부산

안 그래도 오거돈 전 시장의 지지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총선 직후인 2020년 4월 23일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행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하면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이로 인해 다음 해에 재보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송철호 울산시장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여기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도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PK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 광역단체장이 한꺼번에 재판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거기다 부산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2항에 의거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나왔음에도 여론조사를 통해 이를 뒤집기까지 했다. 설상가상 민주당에서 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까지 터지는 상황이다. # 특히, 부산진구(4명), 연제구(2명), 사상구(1명)에 있는 7명을 제명하였다. #

부산에는 아직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적지 않은데다[28], 오거돈 전 시장이 뛰어난 행정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모자라 민선 최초 민주당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사퇴하면서[29] 2020년 중반 당시에도 보수정당이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이 존재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부산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걸로 나왔기에[30] 무시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이후 2020년 11월 10일 김해공항 확장안 보다 가덕신공항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고, 김현미 국토부장관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생겼다는 희망섞인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꽤 분투했지만, 3석밖에 못 건진 이유 중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도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31][32] 이것은 민주당에게도 희소식이 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부산에 깔아 놓은 기초조직 역시 여전히 튼튼한 편이라[33] 민주당 역시 졌잘싸 이상의 표는 받을 확률도 존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가덕 신공항에 대해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회라고 달라붙고 있지만[34] TK 기반의 의원들[35] 주호영(대구 수성갑)을 위시로 한 당 지도부 내에서 잡음을 내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상황에도 2020년 말 들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재보궐선거에서도 야권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민주당에서 신공항 이슈를 들고 나왔지만 여론조사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 다만 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했던 만큼,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부산에서 큰 격차로 압승하지 않는 이상 대선까지 이어지는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21년 1월에 들어서는 몇 개월 간 국민의힘이 계속 앞섰던 정당 지지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우위로 뒤집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이 새해 들어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다시 이슈화시켜 특별법 처리를 예고하면서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된 거란 기대감이 커졌고,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에서 계속 앞서다 보니 방심한 나머지 서울시장 선거에만 집중하고 부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분석 또한 나왔다.[36] 그 후 2월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하면서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에서 다시 앞서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여론 조사 결과 가덕도신공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즉, 변수가 아니라는 것.

최종 개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7%를 득표하며 34.4%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춘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단지 격차가 큰 것 뿐만 아니라 강서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출구조사를 세대별로 살펴보아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박형준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20~40대는 여당 후보 김영춘에게 서울보다는 더 높은 지지를 보냈다.[37][38] 박형준 개인 논란이 20대, 30대의 득표율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39] 50대부터 박형준 지지율이 급등하기 시작한 걸로 보아 50대 이상은 아직도 지역주의가 상당한 듯하다.[40]

요컨대, 같이 선거가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보다 득표율 차이가 컸던 점, 그리고 보수정당의 승리가 총선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따라서 부산이 적어도 민주당보다 보수진영에 더 큰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민주당에게 불리한 요소가 더 생겼는데, 20대 남성이 완전히 국민의힘 우세층이 되었다는 점이다. 부산에서 그나마 민주당세를 받쳐주는 게 청년층과 호남 이주민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5.10. 제20대 대통령 선거: 보수 강세를 확인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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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20% 차이의 격차로 크게 앞서면서 16개 군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심지어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정관읍 명지동에서도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건 덤. 다만 이재명 후보도 낙동강 벨트와 기장군, 영도구에서 40%를 넘기면서 나름 선전했다. 전체적으로 18대 대선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알 수 있는 점은 첫번째는 부산의 보수성향이 10년 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18대 대선에선 문재인-박근혜의 격차가 19.9%였던 반면, 20대 대선에선 이재명-윤석열의 격차가 20.1%였다. 사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부산에 나름 신경을 썼는데, 이준석 당대표의 당무 거부 사건 화해 후 맨 처음 유세에 나간 곳이 부산이었고, 윤석열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 부산 남구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지선의 경우는 대선보다도 정치고관심층의 참여도가 높으므로, 국민의힘 입장에선 시장선거와 구청장에서 정권교체 열풍과 보수 열풍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부산이 민주당을 버렸다곤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지연되었고, 오거돈 전 부산광역장이 실책을 거듭한 끝에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은퇴를 한 점과 문재인 정부 시기 발생한 실정(ex 부동산 폭등, 오락가락하는 방역 정책, 장관 및 여당의 각종 논란)과 이로 발생한 반감 등 민주당에게 악조건이 여러가지가 겹쳐졌음에도 18대 대선과 엇비슷한 득표율을 얻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전직 부산광역시장이 불명예 사퇴를 한 것으로 인해 치러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투표를 포기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다시 투표소에 나왔다는 점이 증명이 되었고, 또한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이후 친노, 친문 세력이 부산에 공들인 게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도 증명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부산의 경우 다시 국민의힘으로 민심이 돌아왔다곤 하나, 그렇다고 민주당에게 다시 무조건적으로 배척적이지 않는다는게 이번 대선에서 드러났다고 봐도 된다. 서병수 시장체제로 실망감을 느낀 부산시민들은 오거돈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기대하였으나, 민주당의 똑같은 행태에 실망하고 다시 국민의힘으로 되돌아 온 것 뿐이다. 즉,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부산에 어떤 방향을 제시하냐에 따라 다시 부산은 격전지가 될지, 혹은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되돌아가게 될지 결정 될 것이다.

다만 현역인 박형준 시장의 인기도가 높고, 윤석열 후보도 부산에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기에 현재 상황에선 국민의힘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5.1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수 강세로 돌아온 부산

해당 선거는 대선 직후 치러진 허니문 선거기도 해서 애초에 보수에 유리한 구도라 그런지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사실상 투표를 포기해버렸고, 덕분에 거의 50%대라는 저조한 투표율 속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6%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하였다.[41] 교육감도 여론조사와 개표 초중반에 앞섰던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를 접전 끝에 1.65% 차이로 꺾고 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당선되었고, 16개 구청장·군수도 모두 국민의힘이 싹쓸이하였다.[42] 게다가 부산시의원 선거에서는 42개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 모두 전멸을 하고 말았고, 간신히 정당 비례대표로 딱 2자리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더욱더 뼈아픈 점은 오거돈 성추행 사건 LH 사태로 역대급으로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뜨거웠던 2021 재보선보다도 표차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62:34에서 66:32로 표차가 더 벌어졌다. 게다가, 낙동강 벨트라고 불리는 친민주당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부산에서조차 국민의힘에게 싹쓸이 당하고 말았다. 강서구와 사하구 등 서부산권의 구청장들마저도 국민의힘이 60%에 달하는 득표율로 싹쓸이하였는데, 이는 부산에서 제일 보수세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동부산, 원도심과도 큰 차이가 없다. 단, 대부분의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시장 선거에 비해선 선전한 점을 봤을 때 교차투표도 7~8%, 많으면 10% 넘게 존재했다.

5.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보수정당의 여전한 강세, 더불어민주당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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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17석, 더불어민주당이 1석을 가져가 서류상으로 민주당이 전국 결과와는 반대로 오히려 부산에서는 결과적으로 이전보다 더 패배하였다. 다만 부산 전역에서 40%대를 얻으면서 어느 정도 체면치레는 하게되었다.[43]

즉,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때 조직력을 회복하고, 부산이 청년 유출 속도가 빠르고,[44] 인구 자체가 고령화된 것 덕에 막판 중년층[45]과 고령층 결집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훨씬 뛰어넘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PK에서 막판 보수 결집이 없었다면 적잖은 의석 수를 민주당에 내줄 수도 있었기에[46],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선거 전략에 있어 더욱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역시 막판의 샤이보수 결집으로 인하여 평균 득표율은 회복했지만 의석이 줄어드는 부진을 면치 못했기에 선거 전략을 대폭 수정하는 쇄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모두에게 과제를 남긴 게 이번 총선에서의 부산 선거 결과라 봐도 무방하다.

한편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무공천하여 민주당이 손쉽게 승리하였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41:3으로 부산광역시의회의 구도는 변함없이 국민의힘 우위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번 총선에서 범보수진영의 지역구 득표율은 약 55%, 범진보진영의 득표율은 약 45% 정도로 지난 대선(59%/41%)보다는 좁혀졌지만 정부여당이 정권심판론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였던 걸로 감안하면 부산에선 보수진영의 지지세가 어느정도 남아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반대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보수정당이 압승해서 조직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였음을 감안하면 범진보진영 입장에서도 나름 성과를 이룬 거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녹색정의당인 경우는 중구·영도구 한 곳에 출마해서 1.62%를 받으며 선거보전선을 넘지 못했다.이로 인해 단일 후보이긴 하지만 연제구에 출마한 진보당 소속 단일 후보가 45%를 받은 것과 비교가 된 건 덤이다. 물론 경남과 울산에서 녹색정의당, 노동당의 부진[47]과는 달리 해당 지역 자체가 진보정당의 지지세가 많이 미약했던 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될 정도이긴 하다.

6. 최근 선거 결과

6.1. 대선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31,896
(38.15%)
1,270,072
(58.25%)
47,541
(2.18%)
- 438,176
(▼20.10)
2,200,224
(75.31%)
중구 9,929
(36.60%)
16,153
(59.54%)
600
(2.21%)
-6,224
(▼22.94)
72.06%
서구 25,154
(36.39%)
41,470
(60.00%)
1,508
(2.18%)
-16,316
(▼23.61)
74.14%
동구 21,558
(36.69%)
35,081
(59.71%)
1,190
(2.02%)
-13,523
(▼23.02)
73.78%
영도구 29,565
(41.61%)
39,058
(54.97%)
1,368
(1.92%)
-9,493
(▼13.36)
71.64%
부산진구 89,233
(38.60%)
133,285
(57.65%)
5,214
(2.25%)
-44,052
(▼19.06)
74.41%
동래구 65,261
(36.62%)
106,515
(59.78%)
4,035
(2.26%)
-41,254
(▼23.15)
77.45%
남구 64,361
(37.42%)
101,749
(59.17%)
3,652
(2.23%)
-37,388
(▼21.75)
76.42%
북구 74,650
(39.84%)
105,576
(56.35%)
4,262
(2.27%)
-30,926
(▼16.51)
76.59%
해운대구 92,631
(35.96%)
156,792
(60.87%)
5,068
(1.96%)
-64,161
(▼24.91)
76.39%
사하구 78,332
(40.23%)
108,983
(55.97%)
4,277
(2.19%)
-30,651
(▼15.74)
73.15%
금정구 54,772
(35.64%)
93,283
(60.70%)
3,500
(2.27%)
-38,511
(▼25.06)
76.96%
강서구 36,016
(42.92%)
44,889
(53.50%)
1,834
(2.18%)
-8,873
(▼10.58)
75.21%
연제구 51,471
(37.25%)
81,889
(59.26%)
3,087
(2.23%)
-30,418
(▼22.02)
77.10%
수영구 41,801
(35.73%)
71,160
(60.82%)
2,617
(2.23%)
-29,359
(▼25.09)
76.42%
사상구 54,207
(40.09%)
75,692
(55.97%)
3,076
(2.27%)
-21,483
(▼15.88)
73.72%
기장군 42,955
(40.79%)
58,497
(55.55%)
2,253
(2.13%)
-15,542
(▼14.76)
73.70%
부산광역시 이재명 득표율
상위 10개 읍·면·동 하위 10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기장군 정관읍 48.02% 1위 해운대구 우3동 23.39%
2위 강서구 명지2동 46.00% 2위 중구 남포동 25.69%
3위 사하구 장림1동 45.19% 3위 수영구 남천2동 30.01%
4위 강서구 명지1동 44.98% 4위 중구 부평동 30.05%
5위 부산진구 당감4동 44.15% 5위 기장군 장안읍 30.30%
6위 강서구 녹산동 43.73% 6위 금정구 선·두구동 30.80%
7위 사하구 구평동 43.47% 7위 동래구 복산동 31.05%
8위 영도구 봉래2동 43.07% 8위 해운대구 우1동 31.23%
9위 영도구 동삼1동 42.92% 9위 해운대구 우2동 31.23%
10위 부산진구 부암3동 42.48% 10위 중구 광복동 31.40%
부산광역시 윤석열 득표율
상위 10개 읍·면·동 하위 10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해운대구 우3동 74.83% 1위 기장군 정관읍 48.23%
2위 중구 남포동 70.48% 2위 강서구 명지2동 50.79%
3위 수영구 남천2동 67.83% 3위 사하구 장림1동 51.05%
4위 중구 부평동 67.56% 4위 강서구 명지1동 51.36%
5위 중구 광복동 66.54% 5위 강서구 녹산동 51.86%
6위 해운대구 우2동 66.40% 6위 부산진구 당감4동 52.25%
7위 기장군 장안읍 66.07% 7위 사하구 구평동 52.54%
8위 금정구 선·두구동 66.04% 8위 영도구 봉래2동 53.06%
9위 동래구 복산동 65.71% 9위 영도구 동삼1동 53.56%
10위 해운대구 우1동 65.65% 10위 사하구 신평2동 53.77%

6.1.1. 이전 대선과의 비교

2017년 19대 대선 / 2022년 20대 대선 득표율 비교
선거 범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범보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힘) 격차
19대 대선[48] 20대 대선[49] 증감률 19대 대선[50] 20대 대선[51] 증감률
득표율 981,456
(43.56%)
879,437
(40.33%)
- 102,019
(▼3.23)
882,964
(39.19%)
1,270,072
(58.25%)
+ 387,108
(△19.06)
- 390,635
(- 17.92%)
중구 39.25% 38.81% ▼0.44 43.94% 59.54% △15.60 - 20.73
동구 38.21% 38.72% △0.51 44.41% 59.71% △15.30 - 20.99
서구 38.86% 38.57% ▼0.29 43.95% 60.00% △16.05 - 21.43
영도구 43.15% 43.53% △0.38 39.55% 54.97% △15.42 - 11.44
부산진구 43.68% 40.85% ▼2.30 39.32% 57.65% △18.33 - 16.80
동래구 42.53% 38.89% ▼3.64 40.35% 59.78% △19.43 - 20.89
연제구 43.17% 39.48% ▼3.69 39.47% 59.26% △19.79 - 19.78
남구 42.68% 39.55% ▼3.13 39.82% 59.17% △19.35 - 19.62
수영구 41.83% 37.96% ▼3.87 40.65% 60.82% △20.17 - 22.86
북구 46.09% 42.11% ▼3.98 37.34% 56.35% △19.01 - 14.23
사상구 46.18% 42.36% ▼3.82 37.96% 55.97% △18.01 - 13.61
해운대구 43.12% 37.93% ▼5.19 38.28% 60.87% △22.59 - 22.94
사하구 44.14% 42.43% ▼1.71 38.02% 55.97% △17.95 - 13.55
금정구 41.84% 37.92% ▼3.92 41.35% 60.70% △19.35 - 22.78
강서구 49.60% 45.11% ▼4.49 34.47% 53.50% △19.03 - 8.39
기장군 47.20% 42.93% ▼4.27 35.44% 55.55% △20.11 - 12.62

6.2. 총선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시·군·구별)
지역구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의석수/비례1위 1석 17석 - 16곳 - - -
득표수
(득표율)
865,283
(45.02%)
1,035,233
(53.86%)
386,039
(20.85%)
850,537
(45.94%)
23,543
(1.27%)
58,787
(3.18%)
416,147
(22.48%)
중구 39.71% 58.74% 20.03% 50.14% 1.19% 2.38% 19.47%
서구 41.02% 58.98% 18.34% 48.83% 1.29% 3.48% 21.52%
동구 43.25% 56.74% 20.63% 49.06% 1.35% 2.50% 20.32%
영도구 44.94% 53.40% 22.43% 44.93% 1.18% 2.11% 21.88%
부산진구 45.72% 53.24% 22.03% 45.38% 1.30% 3.07% 22.05%
동래구 43.22% 54.27% 18.85% 46.79% 1.35% 4.06% 22.93%
남구 45.59% 54.41% 20.47% 46.61% 1.25% 3.19% 22.64%
북구 49.84% 49.66% 23.68% 44.02% 1.24% 3.22% 21.89%
해운대구 43.37% 55.66% 17.93% 47.53% 1.16% 3.76% 23.21%
기장군 47.66% 52.34% 21.56% 43.07% 1.19% 2.72% 25.23%
사하구 46.07% 52.97% 23.30% 44.57% 1.30% 2.60% 21.75%
금정구 43.38% 56.62% 18.72% 48.18% 1.25% 3.37% 21.63%
강서구 44.41% 55.59% 21.95% 40.31% 1.37% 3.10% 27.40%
연제구 45.58%[52] 54.42% 20.59% 45.50% 1.30% 3.60% 22.35%
수영구 40.48% 50.33% 18.26% 48.05% 1.35% 3.17% 22.53%
사상구 47.36% 52.64% 24.11% 45.57% 1.31% 2.41% 20.88%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지역구별)
지역구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의석수/비례1위 1석 17석 - 18곳 - - -
득표수
(득표율)
865,283
(45.02%)
1,035,233
(53.86%)
386,039
(20.85%)
850,537
(45.94%)
23,543
(1.27%)
58,787
(3.18%)
416,147
(22.48%)
중구·영도구 36,739
(43.54%)
46,254
(54.82%)
21.79% 46.32% 1.18% 2.19% 21.24%
서구·동구 47,066
(42.04%)
64,884
(57.96%)
19.39% 48.93% 1.32% 3.03% 20.98%
부산진구 갑 50,220
(47.21%)
56,153
(52.78%)
22.47% 45.05% 1.28% 2.92% 21.88%
부산진구 을 44,286
(44.13%)
53,897
(53.71%)
21.36% 45.72% 1.34% 3.14% 22.40%
동래구 67,941
(43.21%)
85,313
(54.26%)
18.85% 46.79% 1.35% 4.06% 22.93%
연제구 57,293
(45.58%)[53]
68,402
(54.41%)
20.59% 45.50% 1.30% 3.60% 22.35%
남구 70,868
(45.59%)
84,563
(54.40%)
20.47% 46.61% 1.25% 3.19% 22.64%
수영구 41,088
(40.47%)
51,092
(50.33%)
18.26% 48.05% 1.35% 3.17% 22.53%
북구 갑 43,548
(52.31%)
38,850
(46.67%)
23.88% 43.15% 1.27% 3.18% 22.01%
북구 을 40,499
(47.43%)
44,886
(52.56%)
23.37% 44.89% 1.20% 3.26% 21.68%
강서구 33,645
(44.41%)
42,108
(55.58%)
21.95% 40.31% 1.37% 3.10% 27.40%
사상구 56,659
(47.36%)
62,975
(52.36%)
24.11% 45.57% 1.31% 2.41% 20.88%
해운대구 갑 56,717
(44.61%)
68,267
(53.70%)
17.49% 47.05% 1.08% 4.32% 24.49%
해운대구 을 38,811
(41.66%)
54,340
(58.33%)
19.18% 48.76% 1.29% 2.68% 20.27%
사하구 갑 43,216
(49.60%)
43,909
(50.39%)
23.82% 44.68% 1.32% 2.52% 21.68%
사하구 을 35,735
(42.42%)
46,855
(55.62%)
22.95% 44.43% 1.28% 2.73% 21.89%
금정구 56,100
(43.37%)
73,237
(56.63%)
18.72% 48.18% 1.25% 3.37% 21.63%
기장군 44,852
(47.66%)
49,248
(52.33%)
21.56% 43.07% 1.19% 2.72% 25.23%

6.2.1. 이전 총선과의 비교

2020년 21대 총선 / 2024년 22대 총선(비례) 득표율 비교
정당 범진보 범보수 격차
선거 21대 총선[54] 22대 총선[55] 변동 21대 총선[56] 22대 총선[57] 변동
득표율 828,280
(43.32%)
855,658
(46.21%)
+ 27,378
{△2.89}
1,013,409
(53.00%)
951,302
(51.38%)
- 62,107
{▽1.62}
- 95,644
(- 5.17)
중구 40.39% 42.45% △2.06 55.28% 54.96% ▽0.32 - 12.51
서구 39.77% 42.84% △3.07 56.43% 54.68% ▽1.75 - 11.84
동구 40.27% 43.90% △3.63 56.09% 53.71% ▽2.38 - 9.81
영도구 45.77% 47.54% △1.77 50.56% 49.95% ▽0.61 - 3.02
부산진구 43.72% 47.00% △3.28 52.50% 50.55% ▽1.95 - 3.55
동래구 42.10% 44.72% △2.62 54.44% 53.00% ▽1.44 - 8.28
남구 43.54% 46.00% △2.46 52.88% 51.79% ▽1.09 - 5.79
북구 45.24% 48.34% △3.10 50.81% 49.29% ▽1.52 - 0.95
해운대구 40.85% 43.74% △2.89 55.50% 53.91% ▽1.59 - 10.17
기장군 45.64% 49.54% △3.90 50.50% 47.97% ▽2.53 + 1.57
사하구 44.77% 47.88% △3.11 51.06% 49.48% ▽1.58 - 1.60
금정구 41.25% 43.35% △2.10 55.07% 54.09% ▽0.98 - 10.74
강서구 47.02% 52.30% △5.28 49.36% 45.33% ▽4.03 + 6.97
연제구 43.26% 45.94% △2.68 53.44% 51.48% ▽1.96 - 5.54
수영구 40.99% 43.78% △2.79 55.33% 53.76% ▽1.57 - 9.98
사상구 45.30% 47.76% △2.46 50.66% 49.73% ▽0.93 - 1.97
21대 총선 22대 총선
정당 범진보[58] 범보수[59] 격차 정당 범진보[60] 범보수[61] 격차
원도심권[62] 41.96% 54.32% - 12.36 원도심권 44.57% 52.98% - 8.41
서부산권[63] 45.60% 50.59% - 4.99 서부산권 48.65% 48.90% - 0.25
기타지역[64] 43.38% 52.77% - 9.39 기타지역 46.43% 51.71% - 5.28

6.3. 지선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자치단체장)
부산광역시장 구청장 · 군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변성완 박형준 의석수 0석 16석
득표수
(득표율)
455,901
(32.23%)
938,601
(66.36%)
득표수
(득표율)
532,795
(37.86%)
853,875
(60.68%)
중구 5,730
(30.43%)
12,826
(68.13%)
중구 5,610
(29.93%)
12,160
(64.88%)
서구 13,898
(30.06%)
31,635
(68.42%)
서구 13,900
(30.24%)
30,076
(65.43%)
동구 12,337
(30.78%)
27,173
(67.81%)
동구 15,924
(39.91%)
23.969
(60.08%)
영도구 17,359
(35.21%)
31,130
(63.14%)
영도구 22,778
(46.30%)
26,414
(53.69%)
부산진구 48,015
(32.58%)
97,155
(65.93%)
부산진구 55,332
(37.78%)
91,122
(62.21%)
동래구 36,349
(31.43%)
77,751
(67.23%)
동래구 39,551
(34.41%)
69,165
(60.18%)
남구 38,576
(32.96%)
76,951
(65.76%)
남구 49,001
(42.07%)
67,449
(57.92%)
북구 42,927
(34.45%)
80,065
(64.26%)
북구 53,140
(42.96%)
70,535
(57.03%)
해운대구 50,629
(31.05%)
110,375
(67.70%)
해운대구 62,763
(38.66%)
99,545
(61.33%)
사하구 41,288
(33.08%)
81,782
(65.54%)
사하구 49,373
(39.81%)
74,648
(60.18%)
금정구 30,978
(30.52%)
68,919
(67.90%)
금정구 38,327
(37.96%)
62,631
(62.03%)
강서구 17,528
(34.41%)
32,740
(64.28%)
강서구 20,515
(40.48%)
30,152
(59.51%)
연제구 29,400
(32.24%)
60,491
(66.34%)
연제구 35,803
(39.48%)
54,881
(60.51%)
수영구 21,760
(29.36%)
51,378
(69.32%)
수영구 19,441
(26.39%)
51,528
(69.95%)
사상구 28,406
(32.88%)
56,696
(65.64%)
사상구 31,876
(37.03%)
54,185
(62.96%)
기장군 20,721
(32.71%)
41,534
(65.57%)
기장군 19,461
(30.70%)
35,415
(55.87%)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광역의원)
지역구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한류연합당
의석수 2석 45석 470,361
(33.38%)
887,707
(63.00%)
36,975
(2.62%)
4,217
(0.29%)
8,246
(0.58%)
1,511
(0.11%)
중구 0 1 32.07% 64.56% 2.46% 0.26% 0.49% 0.13%
동구 0 2 32.28% 64.37% 2.39% 0.29% 0.49% 0.16%
서구 0 2 31.01% 65.14% 2.66% 0.54% 0.45% 0.17%
영도구 0 2 36.90% 59.47% 2.24% 0.29% 0.95% 0.12%
부산진구 0 4 33.74% 62.80% 2.51% 0.29% 0.53% 0.10%
동래구 0 3 31.77% 64.12% 3.06% 0.31% 0.60% 0.12%
연제구 0 2 32.98% 62.84% 2.75% 0.33% 1.00% 0.09%
남구 0 4 33.99% 62.31% 2.63% 0.26% 0.71% 0.08%
수영구 0 2 30.51% 65.90% 2.82% 0.28% 0.38% 0.07%
북구 0 4 35.93% 60.51% 2.64% 0.23% 0.54% 0.12%
사상구 0 2 34.47% 62.25% 2.44% 0.30% 0.40% 0.11%
해운대구 0 4 31.73% 64.93% 2.46% 0.27% 0.50% 0.08%
사하구 0 4 34.45% 62.06% 2.59% 0.28% 0.48% 0.11%
금정구 0 2 31.17% 65.09% 2.60% 0.30% 0.72% 0.08%
강서구 0 2 37.49% 59.08% 2.63% 0.28% 0.41% 0.09%
기장군 0 2 34.24% 61.87% 2.76% 0.38% 0.61% 0.10%
지역구 합 0석 42석 2석 3석 0 0 0 0
부산광역시 개표 결과 (기초의원 · 교육감)
구 · 군의회의원 교육감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하윤수 김석준
의석수 77석 104석 1석 득표수
(득표율)
706,152
(50.82%)
683,210
(49.17%)
중구 3 4 0 중구 52.06% 47.93%
동구 2 5 0 동구 50.15% 49.84%
서구 2 5 0 서구 51.52% 48.47%
영도구 3 4 0 영도구 47.52% 52.47%
부산진구 9 9 0 부산진구 51.31% 48.68%
동래구 6 8 0 동래구 51.05% 48.94%
연제구 5 6 0 연제구 51.59% 48.40%
남구 6 7 0 남구 51.75% 48.24%
수영구 4 5 0 수영구 54.14% 45.85%
북구 7 7 0 북구 48.62% 51.37%
사상구 5 6 0 사상구 48.95% 51.04%
해운대구 9 11 0 해운대구 53.43% 46.56%
사하구 6 10 0 사하구 50.32% 49.67%
금정구 5 7 0 금정구 51.70% 48.29%
강서구 2 4 1 강서구 47.48% 52.51%
기장군 3 6 0 기장군 47.03% 52.96%
지역구 합 68석 88석 1석
비례표 9석 16석 -

7. 역대 부산광역시 선거 결과

역대 1위 횟수 보수정당 민주당계 정당 진보정당 제3지대 정당 무소속
30 9 0 0 0
[65]
<rowcolor=#FFF> 역대 선거 1위 2위, 3위
1963년 대선 박정희 48.2% 윤보선 47.4%
1963년 총선 민주공화당 6석 민정당 1석
1967년 대선 박정희 64.2% 윤보선 31.2%
1967년 총선 신민당 5석 민주공화당 2석
1971년 대선 박정희 55.7% 김대중 43.6%
1971년 총선 신민당 6석 민주공화당 2석
1973년 총선 신민당 4석 민주공화당 4석 없음
1978년 총선 신민당 5석 민주공화당 4석 무소속 1석
1981년 총선 민주정의당 6석 민주한국당 5석 민권당 1석
1985년 총선 신한민주당 6석 민주정의당 3석 민주한국당 2석
1987년 대선 김영삼 56.0% 노태우 32.7%
1988년 총선 통일민주당 14석 민주정의당 1석
1992년 총선 민주자유당 15석 무소속 1석
1992년 대선 김영삼 73.3% 김대중 12.5%
1995년 지선 문정수 51.4% 노무현 36.6%
1996년 총선 신한국당 21석 없음
1997년 대선 이회창 53.3% 이인제 29.8% 김대중 15.3%
1998년 지선 안상영 45.1% 김기재 43.5%
2000년 총선 한나라당 17석 없음
2002년 지선 안상영 63.8% 한이헌 19.4% 김석준 16.8%
2002년 대선 이회창 66.7% 노무현 29.9%
2004년 총선 한나라당 17석 열린우리당 1석
2004년 시장 보선 허남식 62.3% 오거돈 37.7%
2006년 지선 허남식 65.6% 오거돈 24.1%
2007년 대선 이명박 57.9% 이회창 19.7%
2008년 총선 한나라당 11석 무소속 5석 통합민주당 1석
2010년 지선 허남식 55.4% 김정길 44.6%
2012년 총선 새누리당 16석 민주통합당 2석
2012년 대선 박근혜 59.8% 문재인 39.9%
2014년 지선 서병수 50.7% 오거돈 49.3%
2016년 총선 새누리당 12석 더불어민주당 5석 무소속 1석
2017년 대선 문재인 38.7% 홍준표 32.0% 안철수 16.8%
2018년 지선 오거돈 55.2% 서병수 37.2%
2020년 총선 미래통합당 15석 더불어민주당 3석
2021년 시장 보선 박형준 62.7% 김영춘 34.4%
2022년 대선 윤석열 58.3% 이재명 38.2%
2022년 지선 박형준 66.4% 변성완 32.2%
2024년 총선 국민의힘 17석 더불어민주당 1석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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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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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4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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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제 실시 이전 결과만 기재 [2] 1948.10.18. 의원직 사퇴( 경남지사 임명) [3] 6.25 전쟁 중 납북 [4] 1950.11.10. 임기 중 사망 [5] 2004.2.4. 임기 중 사망 [6] 2004.6.5. 재보궐선거 [7] 2020.4.23. 시장직 사퇴( 오거돈 성추행 사건) [8] 2021.4.8. 재보궐선거 [9] 보수 진영에서도 TK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개혁보수 인사들이 많은 편이다. 참고로 개혁보수 인사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이다. [10] 김영삼의 실제 고향은 거제시다. 그의 호인 '거산'도 태어난 고향인 제와 정치적 고향인 부을 합친 것이다. [11] 실제 고향은 김해시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적 연고지는 부산이었다. [12] 그래서 노무현 또한 한때는 동교동계에 속했지만 노무현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영남권 동교동계 & 개혁 성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친노 세력으로 분리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김대중은 노무현을 개인적으로 매우 아꼈다. [13] 2024년 기준으로 볼 때 갑/을로 분구된 북구가 단일 선거구로 합구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원도심(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 또한 상황에 따라 선거구가 조정될 수 있다. [14] 김세연의 아버지 김진재가 당선되었다. [15] 만약 통일민주당 평화민주당이 분당되지 않았다면 PK와 전라도는 민주당계 정당이 지금까지 우위를 지속했을 확률이 높다. [16] 평화민주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 한겨레민주당 [17]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의원인 서석재가 당선되었다. [18] 심지어 울산광역시 일부 지역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었다. [19] 부산진구 갑 지역의 김영춘 전 의원, 북구·강서구 갑 지역의 전재수 의원, 사하구 갑 지역의 최인호 의원, 남구 을 지역의 박재호 의원, 연제구의 김해영 전 의원. 특히 김해영 후보는 정치 신인이었는데도 여성부장관을 지내고 연제구에서 국회의원직을 두 번 지냈던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를 51.6%의 득표율로 꺾고 한 번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20] 사하구 을의 조경태도 59.7%를 받았다. [21] 이 둘이 처음으로 맞붙었던 2013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는 김무성 후보가 65.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김비오 후보가 22.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2]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바른정당의 부울경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보다도 높다. [23] 참고로 3위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6.8%를 득표했다. [24] 그나마 원도심을 다 합치면 문재인이 앞선다. 영도구에서의 문재인이 앞선 격차가 나머지 3곳에서의 홍준표의 격차의 합을 다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25] 경남은 0.5%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탈락했다. [26] 공교롭게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실책으로 민주당이 선전한 상황과 비슷하다. [27] 실제로 민주당은 지역구 평균 득표율이 44% 정도로 제법 선방했다. [28] 탄핵 직후에 치른 19대 대선때도 홍준표 후보가 31%정도 득표했으며 21대 총선 비례대표에서 미래한국당의 득표율이 43% 정도였다. [29] 이 일 이후 오거돈 전 시장은 부산 시민들이 이름조차 거론하기 꺼릴 정도로 완전히 볼드모트 취급을 받고 있다. [30] 이언주만 빼면 모든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선다고 나왔다. 이언주는 경합. 이는 나경원, 황교안처럼 정파 외적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거돈을 부산시장에 당선되게끔 한 서병수 의원이 일찌감치 재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31] 다만, 이 때는 오거돈이 성추행으로 사퇴하기 전이였긴 하지만, 오거돈에 대한 지지율은 바닥이였다. [32] 참고로 위에서 언급했겠지만 부산에서 20대 총선 민주당이 5석을 확보한 이유 중 하나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잡음이였다. [33] 보수정당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유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초의회/광역의회에서의 승리를 통하여 호남을 제외하면 조직력이 민주당보다 앞섰기 때문이였다. [34]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전원이 가덕도신공항 관련 법안을 여당 보다 더 먼저 냈다. [35] 당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반대의사를 내고 있으며, 비행장 만들어봤자 고추나 멸치같은거나 널어놓고 있을거란, 사실상 지역 비하발언까지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정작 권영진 이철우가 추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오히려 수요 부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함정이다. [36] 게다가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지도부 사이에서도 신공항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유치에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37] 정의당 등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의도치 않은 단일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박원순이 3대에 걸쳐 기반을 다진 서울에 꿀리진 않았다. [38] 야당으로 표가 쏠렸다는 20대 남성도 서울에 비해 여당 후보의 득표율이 7% 정도 높았다. 오세훈과 박형준의 20대 여성 득표율은 40%대 초반으로 비슷했는데, 20대 남성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70%를 넘긴 반면 박형준은 65% 정도였다. 물론 이 것도 압도적인 득표율이다. [39] 오거돈이 낮은 지지율을 보인 데다가 성추행하고 사퇴까지 해서 서울보다도 전임 시장에 대한 여론이 훨씬 안 좋고, 3선을 한 박원순에 비해 민주당은 부산 내 정치적 입지가 비교적 좁은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40] 특히 70대 이상의 경우, 박형준의 득표율이 출구조사에서 82%를 넘길 정도이다. [41] 박형준 후보는 역대 부산광역시장 당선자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42] 특히 7대 지선에서 당선되었던 11명의 민주당 현역 구청장들 전원이 재선에 실패했다. 즉, 현역 프리미엄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얘기. [43] 조경태 의원의 영향력이 강한 사하구 을과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가장 강한(20대 대선을 기점으로 원도심보다 이 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세가 더 강해졌다)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금정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40~45%를 득표했다. 연제구에선 진보당 후보가 출마했긴 하나,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의 단일 후보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성과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다. [44] 실제로 부산은 일자리가 적어서 청년 유출 속도가 빠른 도시 중 하나다. [45] 부산은 수도권과 달리 50대 초반부터 보수 성향이 강하다. [46] 대략 5석 정도는 추가로 내줬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5%p 이내로 패배한 북구 을, 부산진구 갑, 기장군, 사하구 갑, 사상구. [47] 창원시 성산구에선 7%, 울산 동구에선 8%를 득표하는 데 그쳐서 선거보전선도 넘지 못했다. 반면 진보당인 경우는 더불어민주당과 연합을 통해서이긴 하지만, 정혜경 후보(비례)와 윤종오 후보가 당선되며 2석을 건졌다. [48] 문재인+심상정. [49] 이재명+심상정. [50] 홍준표+유승민. [51] 윤석열. [52] 진보당 노정현 야권 단일후보 출마. [53] 진보당 노정현 후보 야권 단일후보 출마. [54] 더불어시민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열린민주당 [55] 더불어민주연합,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56] 미래한국당, 국민의당, 우리공화당, 한국경제당, 친박신당, 기독자유통일당 [57] 국민의미래, 자유통일당, 개혁신당 [58] 더불어시민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열린민주당 [59] 미래한국당, 국민의당, 우리공화당, 한국경제당, 친박신당, 기독자유통일당 [60] 더불어민주연합,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61] 국민의미래, 자유통일당, 개혁신당 [62]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에서 고령층이 많고 보수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 [63]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부산에서 민주당의 세가 강한 '낙동강벨트' 지역. [64]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65] 부산직할시로 승격된 1963년부터 기록. 제3후보는 선거비 전액 보전 하한선(15%) 이상의 결과만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