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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8:19:15

보인 열도

보인 열도
ボーイン列島
Boin Archipelago
파일:보잉열도_Infobo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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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열도. 그 실체는 거대한 ' 식육식물' 스토막 바론(Stomach baron).[1] 독일의 소설 캡틴 블루베어와 13과 1/2 인생에 나온 괴물섬 설정과 매우 비슷하다. 주인공 블루베어도 이 섬에서 먹을 것을 실컷 먹기만 하다가 뚱보가 되어버리는 것과, 섬이 그렇게 배불리 먹인 생물을 잡아먹는 것까지 말이다.

이 위에 자라난 식물들은 온갖 풍부한 먹거리를 맺으며, 섬 안쪽으로 갈수록 더 맛있고 풍성한 먹거리로 유혹한다.[2] 어떠한 생물이라도[3] 이 섬에 들어오면 함부로 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 안쪽에는 먹잇감을 감지하는 감지모가 있어서 어느 순간 꽃봉오리가 닫히듯 잎사귀들이 안쪽으로 오므려지면서 중앙의 구멍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무언가를 붙잡지 않으면 구멍 안으로 굴러떨어져 다른 동물들과 함께 소화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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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우솝 쿠마에게 날려져 도착한 곳으로 나오는데, 이후 우솝은 섬에 널려있는 먹거리들을 먹고 먹으면서 엄청나게 살이 찌게 된다. 다행히 그곳에 먼저 와 있던 헤라클레스의 조언과 조력으로 섬의 실체를 알게 된다. 이후 뉴스 쿠가 전해준 신문을 보다가 기사 속 루피가 보인 3D 2Y의 메세지를 이해하고 정신을 차려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후유증은 남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먹는 걸로 풀게 된다. 우솝이 아니라 루피가 갔으면 눌러 살아서 음식까지 없어져서 식육식물이 굶어 죽었겠다

섬에는 보통의 총이나 검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강력한 곤충들이 살고 있다. 이 곤충들과 섬에서 별도로 자라는 포악한 식물들이 섬에 들어온 희생양들을 섬의 안쪽으로 몰아넣거나 탈출 못하게 하는 역할을 겸직한다.[4]

그리고 이 섬에 있던 팝 그린이라는 식물들을 활용하며 우솝의 전투력도 향상되었다.

샤본디 제도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곳인지, 루피네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후에도 헤라클레스가 보인 열도에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표지 연재에 나왔다.

[1] 참고로 이 섬 뒤로 비슷한 섬들이 있는 걸 보면 이 열도는 이런 식물들로 구성된 모양. [2] 각종 과일에 라멘폭포, 열매, 스파게티풀, 초콜릿바위 등과 카레라이스가 들어가 있는 열매도 있고 아이스크림이나 파르페같은 디저트 종류나 햄버거 콜라가 나무에 붙어있는 것도 있다. 목록에서 보이듯이 대부분 열량이 많아 살이 쉽게 찔 수 있는 음식들인데, 속임수용으로 존재하는 먹거리들임에도 무지하게 맛있데다가 소화력도 좋은지 한 번 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게 된다. 거의 흡수하듯이 먹던 우솝이 순식간에 여태 본 적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살이 쪄버릴 정도. 이런 식으로 사냥감을 유혹, 사육시킨 뒤 잡아먹는 것. [3] 바다하마 같은 해수나 해왕류까지 노린다고 한다. [4]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 일행을 잡으려던 해군들조차 뚫고 가기는 커녕 제대로 된 충격도 못 주고 못 가겠다고 포기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