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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0:22:08

보성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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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백면 노동면 득량면 문덕면 미력면
복내면 웅치면 율어면 조성면 회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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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2. 면
2.1. 노동면2.2. 미력면2.3. 겸백면2.4. 율어면2.5. 복내면2.6. 문덕면2.7. 조성면2.8. 득량면2.9. 회천면2.10. 웅치면

1.

1.1. 보성읍

읍소재지는 보성리, 군청도 보성리에 있다.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1] 인구는 8,456명.[A]

보성군청이 자리잡고 있는 곳인 만큼 명실공히 보성의 행정 및 교통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회천면과의 경계 지역인 봉산리에는 그 유명한 대한다원이 위치해 있으며, 읍내는 보성군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읍내는 크진 않은 편이지만 경찰서, 우체국, 교육지원청, 시장, 터미널, 공설운동장 등이 있다. 다만 각 시설들이 다 흩어져 있어서 걸어다니려면 체감 소요시간이 좀 크다. 특히 보성버스터미널이 상당히 외진 곳에 있어서 터미널까지 걸어다니려면 다리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학교는 보성초, 보성남초, 보성중, 보성여중, 다항고, 보성고가 있다.

읍내에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성읍내에서 먹는 건 가능한 한 고깃집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 코레일 인증까지 받은 특○관이 잘 알려져 있지만(네이버 자동완성이 뜬다!) 바가지 크게 쓸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고기도 얄짤없이 바가지다. 임o네식육식당도 있고 예o식육식당도 있고 예전보다는 다양하게 고깃집이 있다. 또한 읍내에서 회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일○○가라는 중국집이 있는데, 읍민들에게 보성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먹을만하다고 평가된 중국집... 이었지만 최근엔 신협 근처에 차이나○경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숙박업소는 상당히 열악한 편으로, 그나마 읍내에서는 터미널 주변에 있는 보성○○모텔이나 백○○모텔이 준수한 편. 읍내 밖으로는 골XX펜션이 알아준다.

1.2. 벌교읍

읍소재지는 벌교리, 관할 법정리는 21개이다.[4] 인구는 10,907명[A]으로 군청소재지인 보성읍을 제치고 군내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다. 보성 소속이지만 보성 소속으로써 언급되는 경우는 없고, 사실상 '벌교'라는 별개의 동네로써 인식된다. 농어촌의 읍 치고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서 항목이 분리되었으며, 벌교읍 항목은 웬만한 시군급으로 문서 분량이 많다.

지금으로서는 별볼일이 없지만 목포-보성간 철도에 경전선 개량, 벌교-녹동간 철도(가칭:고흥우주선)등을 확충이 될경우 보성군으로서는 전남 중부지역의 철도 중심으로 거듭날것으로 전망 된다.

그 모든 것은 벌교읍 문서 참조.

2.

2.1. 노동면

면소재지는 광곡리,[6]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7] 인구는 1,063명.[A]

보성읍의 북서쪽에 위치한 면. 다이나믹 로동과는 관계없다[9] 면소재지인 광곡리의 규모가 크지 않고, 노동초등학교가 있는 거석리가 가장 크다.다만 거석리는 산골 인구도 보성군내에서 두 번째로 적고, 딱히 관광지도 없어서 보통은 광주와 보성을 오갈 때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 명봉역 부근으로 29번 국도로 통해 화순군 이양면과 접하며, 광주광역시에서 보성으로 진입했을 때 제일 먼저 맞이하는 면이다. 학교는 노동초 하나 있다.

명봉역이 옛날에 KBS 드라마 '여름향기'의 촬영지로 쓰인 적이 있어서 인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그 외에 보성강이 면내를 지나가고 있어 민물낚시나 강 주변 경치를 보러 오는 관광수요도 존재한다.

2.2. 미력면

보성읍의 북동쪽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도개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10] 인구는 1,328명.[A] '미력'이란 이름은 ' 미륵(彌勒)'이 발음이 변해서 생긴 것이다.

보성의 관문으로, 29번 국도가 지나가고 2번 국도도 잠시 스쳐 지나가며 남해고속도로 보성 나들목이 여기에 있다. 보성 나들목에서 보성읍내까지는 좀 많이 가야 한다. 특히나 길도 왕복 2차로에 좀 꼬여 있다. 보성 주민들은 29번 국도에서 보성읍으로 나갈 때 주로 보성 나들목과 접속되는 곳이 아닌 좀 더 밑의 덕림교차로에서 빠져나가는 편이다. 이쪽이 더 거리가 짧고 왕복 2차로 도로를 덜 탄다.

29번 국도가 고속화되어 새로 뚫리기 이전에는 보성 - 광주 간을 이동하는 차들이 미력삼거리를 거쳐서 갔는데 미력삼거리에 양탕집이 들어서 있다. 물론 새 도로가 뚫리고 나서는 시망. 게다가 수입염소를 쓴다고 TV에서 걸려서 확인사살. 그것도 중국산. 게다가 고양이 고기도 들어갔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이 외에 미력옹기로도 알려져 있으며, 문익점을 모신 사당인 문익점부조묘가 있어 해마다 후손들이 제사를 지낸다. 보성아산병원이 있다. 학교는 미력초, 용정중이 있다.

반룡리와 초당리는 대체 왜 보성읍이 아니고 미력면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심지어 미력면사무소로 가는 군내버스 노선도 없다. 반룡리, 초당리 쪽으로 보성읍에서 넘어온 경전선 철도가 살짝 스치면서 득량면 쪽으로 넘어가는데, 미력면 중심지와도 떨어져 있고 무엇보다 여객을 취급하는 정차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 2025년 남해선이 개통하면 서부경전선 이설 전까지 신 보성역 대신 미력면 내에 임시 분기지점이 생길 예정이며, 해당 위치에 미력신호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의외로 순복음교회도 있다...

2.3. 겸백면

보성의 중부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석호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2] 인구는 1,074명.[A]

정말 100% 산골이다. 단호박을 많이 재배하고 있고 겸백 사과가 눈에 띈다. 겸백면에는 의외로 보성운림녹차라고 2022년 세계차품평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받은 녹차 업체가 있다. 그리고 남해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가 겸백면에 위치하고 있다.

보성강댐이 있다. 댐 위쪽으로는 낚시를 해도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댐을 포함한 위쪽 보성강 쪽에서는 쏘가리같은 민물고기를 낚기 위해 휴가철에 낚시꾼들이 자주 방문한다. 다락금 유원지라는 보성강 옆에 캠핑하기 좋은 솔밭이 있다. 학교는 겸백초 하나 있다.

오호마을, 평화마을이라는 비범한 이름의 마을들이 있다...

2.4. 율어면

보성군 동북부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문양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4] 인구는 1,131명.[A]

산이 참 많다. 벌교를 감싸는 산줄기가 이곳에서 시작한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빨치산들의 본진으로 나온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말을 들어보면 율어, 복내, 문덕쪽 보성의 북부지역에 빨치산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문덕면에는 빨치산에게 맞아죽어서 순직한 경찰분들의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학교는 율어초가 있다.

2.5. 복내면

보성군 북부의 중심지. 면소재지는 복내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16] 인구는 1,517명.[A]

북부 4면 중 인구도 가장 많으며, 5일장도 있고 시외버스 정류장도 있는 등 비교적 큰 동네. 고려시대 때는 복성현의 중심지였으며, 조선시대에 '복성의 읍내'라고 하여 복내면이라고 하였다. 시골의 면 치고 면소재지 길도 반듯반듯하고 건물 때깔도 비교적 좋은데, 주암호에 수몰되고 새로 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내까지 물이 가득 차있는 것은 보기 힘들지만, 강변에 넓은 주암호 생태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학교는 복내초, 복내중이 있다.

삼베의 산지 중 한 곳. 하지만 요즘은 삼베 말리는 것조차도 잘 보이지 않아 소멸 직전에 놓였으나, 한국천연염색공예관이 들어서면서 명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되어 있다.

복내면에서 미력면을 걸쳐 보성읍까지 가는 18번 국도 18㎞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조성되어 있다.

암 치유를 전문으로 한다는 개신교 쪽 시설인 복내전인치유센터가 있다고한다.

2.6. 문덕면

보성군 최북단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운곡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8] 인구는 918명.[A]

주암호로 인해 수몰된 지역이 많으며, 역시나 면소재지를 새로 건설하였다. 문덕면소재지는 18번 국도에 접해 있다. 그저 숲 속에 길 있고 간간이 강 보이는 동네에 불과하나, 의외로 교통의 요지이고 관광지도 존재한다!

18번 국도 15번 국도가 합체하는 용암삼거리가 이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이 광주에서 벌교/ 고흥으로 가는 필수경유지 역할을 했다. 전통적으로 송광을 경유해서 석거리재를 넘어 가는 것이 광주에서 벌교/고흥으로 가는 전통적인 경로였는데, 그 경로의 중앙에 용암삼거리가 있다. 하지만 남해고속도로(영암 - 순천) 개통 이후 보성 나들목을 거쳐서 가는 게 더 빠르게 되어 이제는 시외버스를 제외하면 이쪽으로 다니는 차가 별로 많지 않다.

또한 광주에서 복내 쪽으로 갈 때도 최단거리 루트 상에 있는 58번 지방도의 퀄리티가 영 좋지가 않기에 대부분 용암삼거리 쪽으로 간다. 광주 - 보성 시외버스도 복내, 문덕을 경유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용암삼거리로 돌아서 간다.[20] 비록 왕복 2차로이긴 하지만 통행량이 많아서 그런지 검문소 비슷한 게 있기도 했다.

용암삼거리에서 화순 쪽으로 향하다 보면 군계에 거의 근접한 곳에 대원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 옆으로 벚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어서 매년 벚꽃철만 되면 인파가 가득하다. 길 중간에는 보성군 측에서 만든 백민미술관이 있으며, 길 끝에는 대원사라는 절이 있다. 절 자체도 티벳불교 박물관과 스펀지에도 소개된 머리로 치는 목탁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벚꽃길의 인기에 눌리는 바람에 주객전도된 감이 없지 않다. 학교는 문덕초 하나 있다.

흔히 애국 인물로 알려진 개화운동가인 서재필의 출생지가 용암리 가내마을로, 그것을 기려 용암삼거리 옆에 서재필 기념 공원과 부속물(?)인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보성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체험학습의 필수요소였지만 지금은... 들르는 사람도 별로 없고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독립문 실사모형이 딱 서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충공깽하기 딱 좋다. 그 옆에는 추모탑이 세워져 있어 서재필, 나철 등을 비롯한 보성군 출신 애국인물들이 모셔져 있다.

2.7. 조성면

면소재지는 조성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21] 인구는 3,413명.[A]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보성군 소속이었지만, 벌교읍이 더 가깝기 때문에 벌교 시가지가 형성된 이래 보성읍보다는 벌교 생활권에 가깝다. 고려시대는 보성의 속현인 조양현(兆陽縣)의 중심지였으며, 조성이라는 이름도 조양현에서 온 이름이다. 부군면 통폐합 때 조내면(兆內面)과 대곡면(大谷面)을 합쳐서 조성면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자가 兆에서 鳥로 와전되는 바람에 '새의 성'이라는 이상한 의미가 되고 말았다. 조양현은 백제 때는 동로현이라고 불렸는데, 나당연합군에 백제가 패배한 이후로 백제 유민들이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도 2년에 한번씩 동로성 축제를 열고 있다.

득량과 더불어 보성군의 주요 곡창 지역인지라 득량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득량만방조제로써 간척지를 조성하여 간척지 쌀이 유명하다. 경전선 조성역이 있다. 77번 국도로 통해 고흥군 대서면과 접한다. 학교는 조성초, 조성남초, 조성중이 있다.

이 지역의 연혁판은 본 문서의 내용(r142판)을 완전히 그대로 베껴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 당시 리비전에서 취소선 드립으로 들어있던 하여간 일제의 취소선이 사라져서 뒤의 문장이 '하여간 일제 조양현은~(중략)'으로 자연스럽게 보이는 건 덤. 2022년 2월 기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채운 연혁판으로 교체되었다 #.

2.8. 득량면

보성에서 벌교 가는 길에 있는 면. 면소재지는 오봉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23] 인구는 3,674명(中 예당출장소 1,115명).[A]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앞 바다인 득량만의 이름을 따서 득량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25] 일제 버프로 득량만방조제가 1931년(...)에 완공되어 간척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예로부터 농업인 인구가 많았으며, 보성군의 면 중에는 인구가 가장 많다.

중심지가 서쪽의 오봉리와 동쪽의 예당리로 나뉘어 있으며 오봉리에 면사무소가, 예당리에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막상 면소재지인 오봉리보다 출장소인 예당리의 규모가 더 크다. 면의 파출소, 우체국 모두 오봉리가 아닌 예당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당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하고 아직도 5일장이 서고 있다. 조성면 동촌리는 예당 시가지와 연담되어 있다. 학교는 득량남초, 예당초, 득량중, 예당중, 예당고가 있다.

경전선 득량역이 오봉리에, 예당역이 예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득량역 앞에는 70년대 풍경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득량역 남도해양관광열차 정차라는 위업도 달성.

패밀리가 떴다에도 나왔던 강골마을이 오봉리에 있다. 원래 어촌이었는데 간척지 조성 이후 농촌마을이 된 곳으로 아담하고 조용한 한옥 마을이다. 도 만든다고 한다. 가까이에는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인 초암정원이 있다.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가 기원한 비봉리 선소마을 일대의 공룡알 화석지도 잘 알려져 있다. 그 근처에 비봉공룡공원을 하승완 군수 시절부터 짓고 있었으나 후임자인 정종해가 공사를 놓아버리면서 폐건물로 전락할 뻔 했다가 이용부 취임 이후 완공하였다.

예당리 남쪽 간척지에는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가 있다. 307미터 높이의 종합기상관측탑이 간척지 한복판에 서 있는데, 국내 최초의 기상관측탑이며 2013년 완공 당시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관측탑이었다.

남한에 현존하는 수력발전소 중 가장 오래된 보성강수력발전소도 득량면에 위치하고 있다. 1937년 3월 준공되었으며, 보성강 댐의 물을 터널을 통해 득량천으로 유입시켜 발전 및 득량만 간척지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유역변경식 발전소이다.

2.9. 회천면

보성읍의 남쪽에 위치한 면. 면소재지는 율포리, 관할 법정리는 12개이다.[26] 인구는 2,889명.[A]

원래는 웅치면과 같이 장흥도호부에 속했으나, 땅거스러미였고 보성군청이 더 가까웠기에 부군면 통폐합 때 편입되었다. 보성군의 면 중에서는 득량면, 조성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옛날에는 서쪽의 회령리와 동쪽의 천포리가 중심이었고 그래서 면 이름도 회령과 천포에서 따서 회천면이 되었다. 일제스럽다 지금은 면사무소가 있는 율포리가 중심이다.

보성 관광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면 안 되는 보성 관광의 핵심. 봇재 일대의 녹차밭과 율포솔밭해변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덕분에 관광업과 요식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내일로 이용자들이 들쑤시고 다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회천면의 특산품으로 감자가 있으며, 감자 덕분에 보성군내에서도 알부자가 많기로 소문이 나있다. 숙박업소로는 다비치콘도(군내 최대 숙박인원)와 수많은 군소 민박들이 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면 주제에 편의점도 CU, 세븐일레븐 두가지나 있다! 율포솔밭해변에는 원래 '우암마을'이라는 자연부락이 있었고 바닷가 바로 앞까지도 민가들이 몰려있었으나, 해변 일대를 싹 재개발하면서 마을 하나가 통째로 도로 건너편으로 이전했다. 그 결과 모래사장 면적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또한 보성군민들이 목욕탕 삼아서 많이 찾는 이 동네 명물 녹차·해수탕이 있는데, 군에서 운영하는 '보성해수녹차센터'와 다비치콘도 내에 위치한 해수탕이 있다.[28][29] 그냥 이벤트탕 정도로 생각하면 안된다. 녹차 냄새가 풀풀 나고, 녹차를 아주 진하게 우려 내어 물 색깔이 푸른 게 아니라 거무스름하다! 그야말로 레알 녹차탕.

워터파크로 율포해수풀장도 있다. 쌍구년도급 시설이니 크게 기대하진 말자. 또한 시설에 비해 비싸지만, 워터파크 중에는 이례적으로 해수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외에도 대한다원 제2다원[30]과,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하고 '보성소리'를 창안한 송계 정응민 선생의 유적지가 있다. 율포에서 천포리, 득량면 비봉리를 거쳐 가는 해안도로도 꽤 절경.

어촌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수산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수산물들을 고흥군이나 장흥군까지 원정 가서 공판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결국 고흥군 수협 소속 회천수산물위판장이 건설되었다. 율포 자체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남해안 해변인지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점점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밖에도 벌교만 꼬막 나는게 아니라 회천에서도 꼬막이 나온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가 괜히 '보성‧벌교 꼬막'이 아닌 셈.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지[31] 농사를 1년에 3모작 하는 부지런한 동네라고 한다. 여기

학교는 회천초, 회천서초, 회천중이 있다.

2.10. 웅치면

보성읍의 서남쪽에 위치한 면. 원래는 회천면과 같이 장흥도호부에 속했다. 면소재지는 중산리, 관할 법정리는 6개이다.[32] 인구는 1,031명.[A]

보성 선씨 집성촌이 있다.

호남정맥의 일부인 제암산과 일림산이 있으며, 철쭉으로 유명하다. 제암산은 등산하기 상당히 빡센 편이며, 그에 비해 일림산은 등산로가 완만하여 별로 힘들지 않다고 한다. 이 두 산은 장흥군과 경계를 맞대고 있어서 한때 보성과 장흥 사이에 철쭉 가지고 알력이 좀 있었다. 지금은 보성군에서 일림산 철쭉축제를 하고 장흥군에서 제암산 철쭉축제를 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강산리는 행정구역이 꽤나 특이한 곳이다. 강산리 일대에 '강산'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두 마을이 있어 남쪽을 윗강산, 북쪽을 아랫강산으로 부르는데(일림산이 보성강 발원지이므로 남쪽이 상류 방향이다), 아랫강산은 아예 웅치면이 아니라 보성읍 대야리에 속하고, 윗강산보다 더 위에 있는 별 상관 없는 마을들이 강산리로 묶여서 저멀리 면소재지에까지 걸치고 있다. 한편 윗강산과 아랫강산 둘 다 비석이나 회관 간판엔 '강산'이라고만 적혀있어서 이름만으론 구분이 불가하며, 도로명주소로는 부분적으로 구분이 된다. 강산1길이 아랫강산 골목길, 강산2길이 윗강산 골목길이다. 서원중학교가 있었던 강산은 윗강산, 박유전이 살았던 강산은 아랫강산.

2017년 웅치초등학교의 폐교로 보성군 유일의 학교가 없는 면이 되었다.

지리적 표시에도 등록된 웅치 올벼쌀로도 알려져 있다.
[1] 괘산리·대야리·보성리·봉산리·옥암리·옥평리·용문리·우산리·원봉리·주봉리 [A] 2024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 [3] 창립자가 같고 교가를 공유하나, 두 학교가 동일 부지 상에 있는 건 아니다. [4] 고읍리·낙성리·대포리·마동리·벌교리·봉림리·연산리·영등리·옥전리·장도리·장암리·장양리·장좌리·전동리·지동리·징광리·척령리·추동리·칠동리·호동리·화정리 [A] [6] 일제가 타리와 탄리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면소재지에서 거석리로 들어가는 길에 '탄곡마을'이 있다. [7] 감정리·거석리·금호리·대련리·명봉리·신천리·옥마리·용호리·학동리 [A] [9] 다만 북한 미사일 중 하나로 유명한 '로동 미사일'의 '로동'과 한자가 같다(蘆洞). [10] 덕림리·도개리·미력리·반룡리·용정리·초당리·화방리 [A] [12] 남양리·도안리·사곡리·석호리·수남리·용산리·운림리·은덕리·평호리 [A] [14] 고죽리·금천리·문양리·선암리·유신리·율어리·이동리·장동리·칠음리 [A] [16] 계산리·동교리·반석리·복내리·봉천리·시천리·용동리·용천리·유정리·일봉리·장천리·진봉리 [A] [18] 귀산리·덕치리·동산리·봉갑리·봉정리·양동리·용암리·운곡리·죽산리 [A] [20] 광주 - 보성 직통은 복내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29번 국도로 가며, 실제로 광주 - 보성을 이동하는 대표적인 경로도 29번 국도다. [21] 귀산리·대곡리·덕산리·동촌리·매현리·봉능리·신월리·용전리·우천리·은곡리·조성리·축내리 [A] [23] 도촌리·마천리·비봉리·삼정리·송곡리·예당리·오봉리·정흥리·해평리 [A] [25] '득량'이라는 지명은 임진왜란 당시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에서 이순신장군이 일본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일본군을 격퇴했다는 것에서 이에 '얻을 득'과 '곡식 량' 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26] 객산리·군농리·동율리·벽교리·봉강리·서당리·영천리·율포리·전일리·천포리·화죽리·회령리 [A] [28] 보성해수녹차센터 건설 이전에는 보성군에서 '보성해수녹차탕'을 운영하였는데 다비치콘도보다 오래된지라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되어 소개하기 민망할 정도였다. 2018년 8월에 보성해수녹차센터의 개장과 함께 보성해수녹차탕은 영업이 중단되고 건물이 해체되었다. [29] 예전 보성해수녹차탕 한쪽 벽은 바다를 볼 수 있게 유리벽으로 되어 있는데, 한 때 밖에서 목욕탕 안이 보인다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고 뉴스도 탔다... 막상 실제로 가서 쳐다보면 안 보였다고. 진짜로 가서 쳐다본거냐? [30] 흔히 알려진 산비탈의 봉산리 대한다원이 돈 받고 들어가는 관광지화 된 것과 달리 제2다원은 평지에 있고, 관광보다는 녹차 생산 본연의 업무가 주력이다. 회령리 쪽에 있다. [31] 露地. 비닐하우스 같은 거 없이 밖으로 드러난 농지를 뜻한다. [32] 강산리·대산리·봉산리·용반리·유산리·중산리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