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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1:10:29

워크래프트 3/캠페인/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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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보너스 캠페인: 듀로타 건국 (The Founding of Durotar)
1.1. 배경1.2. 특징1.3. 유닛
2. 제1막: 영토 길들이기 (To Tame a Land)
2.1. 마지막 소원2.2. 신뢰 획득
2.2.1. 굴 봉쇄(오그리마 굴)2.2.2. 하피의 위협2.2.3. 천둥 약초(천둥 마루)
2.3. 국경 조사2.4. 국경 사수2.5. 트롤에게 경고하기(메아리 섬)2.6. 함대 격퇴(메아리 섬)2.7. 신호 화로(메아리 섬)2.8. 정상 회담2.9. 선택 퀘스트
2.9.1. 이상한 맥주2.9.2. 흑마법사 서약단2.9.3. 천둥도마뱀, 도마뱀 알 채집(천둥 마루)2.9.4. 가시멧돼지 퇴치 작업(야수 소굴)
2.10. 기타 지역
3. 제2막: 해묵은 증오 (Old Hatreds)
3.1. 테라모어 침투(해안 기지)3.2. 인간 생존자(해안 기지)3.3. 테라모어 탈출(테라모어 섬)3.4. 타우렌 영입, 케른의 아들 구출(멀고어)3.5. 오우거 영입(먼지진흙 습지대)
3.5.1. 힘의 시험(먼지진흙 습지대)3.5.2. 피의 시험(먼지진흙 습지대)
3.6. 선제공격(성난파도 만)3.7. 선택 퀘스트
3.7.1. 핏빛부리의 분노(해안 기지)3.7.2. 코도 밀렵꾼(멀고어)3.7.3. 칸 그락토르3.7.4. 듀로타의 깃발
3.8. 기타 던전
3.8.1. 잊힌 자의 소굴3.8.2. 아웃랜드 투기장3.8.3. 선조의 무덤3.8.4. 집정관의 사원
3.9. 기타 지역
4. 제3막: 영광의 불꽃 (Blaze of Glory)
4.1. 피의 바다4.2. 최후의 제독(테라모어 도시)

1. 보너스 캠페인: 듀로타 건국 (The Founding of Durotar)

오크와 오우거의 혼혈인 모크나탈 렉사르가 우연히 싸우다 죽어가는 그런트 모그린의 부탁으로 오그리마에 가게 되고, 호드의 일원이 되어 듀로타를 건설하고 오크의 정착을 위협하는 세력을 저지하는 것이 캠페인의 주된 내용이다. 1막은 듀로타 건국 2막은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의 침략을 방어하고 댈린 프라우드무어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이며, 3막은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과 테라모어에서 벌이는 마지막 결전을 그리고 있다. 발매 초기에는 1막만 있었으나 이후 패치로 2, 3막이 추가되었다.

1.1. 배경

확장팩에서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의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나이트 엘프 감시자, 블러드 엘프(인간), 스컬지(언데드)와는 달리 오크 호드는 메인 시나리오와는 다소 빗겨나서[1] 하이잘 산 전투 이후 듀로타에 정착하여 오그리마를 건설하면서 각지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토리 라인을 지니고 있다. 이 캠페인이 '보너스'인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시기에 묘사된 "평화롭게 정착하는 오크 호드"의 이미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반부까지 꽤 오래 유지되었다.[2] 다른 진영 캠페인에서는 일리단이나 리치 왕과 관련되었는데 오크는 얌전히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도 목가적 이미지 형성에 제법 기여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듀로타 지역에서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잔당을 종종 볼 수 있었다.

1.2. 특징

워크래프트3의 본래 장르인 RTS적 요소보다는 부수적인 요소가 되는 RPG의 특징을 살린 캠페인이다. 아래는 이 캠페인에서 유독 RPG다운 면모를 보이는 점이다. 죽을 수는 있어도 웬만하면 미션이 실패할 수는 없는 말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보너스 미션.
여러모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유사한 느낌이 나는 RPG 스타일의 캠페인이다. 사실상 와우의 프로토타입이라 봐도 무방하다.[3] 원래는 제작될 계획이 없었지만, 디자이너 '팀 캠벨(Tim Campbell)'의 열렬한 의지와 노력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시나리오는 오크와 관련되어 있지만 정작 오크 유닛들을 조종할 기회는 별로 없다.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요새를 공격하는 공성전에서는 오크 뿐 아니라 여러 용병을 고용할 수 있지만 여러 유닛들을 골고루 써볼 수 있는 기회는 그것이 유일하며, 나머지는 1장에서 트롤 배트 라이더와 트롤 버서커, 2장에서 타우렌과 스피릿 워커를 잠깐씩 조종할 수 있는 것이 전부다. 고로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조종하고 육성하는 것은 거의 영웅들 뿐이다. 그래도 확장팩에서 추가된 오크 유닛들인 트롤 배트 라이더와 트롤 버서커, 스피릿 워커를 써볼 기회는 모두 제공된다.

각 장마다 제시되는 주퀘스트와 서브퀘스트 외에도 둘러볼 수 있는 비밀장소나 던전이 참 많은데 이런 곳에는 단계적으로 고렙 크립과 함께 영웅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상질의 고유, 유물급 아이템들이 널려있다. 이런 유수의 아이템을 영웅의 약점에 맞게 어떻게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이 캠페인의 핵심이자 재미. 또한 악마성 시리즈처럼 부술 수 있는 통이나 건물을 모두 부수다보면 금화 이외에도 기상천외한 아이템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전부 부숴보자. 참고로 캠페인 한 막이 끝날 때마다 해당 장에서 영웅이 지니고 있던 아이템은 그대로 귀속되지만 골드는 모두 잃게 되므로, 딱히 살 게 없다면 고서를 발라서 모두 사용하도록 하자.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워크래프트 3/아이템/캠페인 문서 참조.

리포지드 변경점은 오그리마의 외부 장벽을 비롯해 세세한 것들 몇 가지가 바뀐 것 외에는 원판과 동일하다. 하지만 바뀌었다는 것과 개선되었다는 것이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게 문제. 또한 동굴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되어 다른 맵에 다녀와 다시 원래 지역의 맵을 로딩하게 되면 게임이 진행이 불가한 버그가 존재한다. 1월 중순 패치 이후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블리자드 토론장 등 버그 발생 사례가 여전히 보이므로 들어가기 전 수동 저장을 해두자.

1.3. 유닛

영웅 육성에 특화된 RPG 스타일 캠페인답게, 영웅의 최대 레벨이 15다. 각 스킬의 단계가 한 단계씩 더 늘어나 총4단계로 올릴 수 있으며 궁극기도 2단계까지 올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체력, 민첩성, 지능 등의 능력치를 상향시키는 능력치 분배까지 있어 레벨 15의 영웅은 그야말로 천하장사. 물론 적과 크립들도 그만큼 강하고 임의 게임에서의 레벨업과 달리 경험치 축적이 그야말로 더디다. 또한 일부 영웅의 스킬 중 대체된 것이 있는데, 렉사르가 호크를 소환하는 대신 스톰 볼트를 사용하며 섀도우 헌터인 로칸의 궁극기가 빅 배드 부두가 아니라 로커스트 스웜이다.

플레이어가 빠뜨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캠페인 종료 시까지 조작하게 되는 영웅은 야수조련사 렉사르, 어둠사냥꾼 로칸, 판다렌 양조사 첸 스톰스타우트, 타우렌 족장 케른 블러드후프 이렇게 넷이며, 도중에 선견자 드렉타르, 대마법사 제이나 검귀 사무로 등으로 잠깐 플레이 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영웅은 총 4명 구성인데 탱커 2명, 딜러 1명, 힐러 겸 서포터 1명이라 생각하면 된다. 웃기는 건 주역인 렉사르를 제외한 나머지는 미션 중에 거의 대사가 없는 탓에 병풍 취급이고 적군, 이방인과의 대화는 오로지 렉사르의 몫. 심지어 엔딩에도 렉사르만 혼자 멋있게 나온다. 스탯은 첸 위주로 힘과 민첩을 몰아주며 중간중간 렉사르가 나눠먹고 스턴 스킬을 쓰기 위한 마나가 필요하니 지능은 로칸과 나눠먹자.[4]

적 유닛들도 색다른데 켄타우로스는 타우렌 취급을 받으며 엔세스트럴 스피릿을 사용하는 데스콜러 시리즈,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는 파이어콜러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심심하면 죽은 놈 부활시키기가 빈번하니 저렙일 때는 살살 피해다니거나 헥스나 스톰 볼트 등으로 끊어주는 편이 좋다. 주적인 인간은 워크래프트 3 인간 얼라이언스와는 달리 하이엘프 유닛인 프리스트 소서리스가 나오지 않고 대신 인간 유닛인 채플린(전도사), 하이드로맨서(유체술사)로 대체되어 나온다.[5] 인간 유닛이 모두 블러드엘프로 대체된 블러드엘프 캠페인과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다.

난이도가 어려움으로 바뀌면 크립이나 적 병력의 체력과 마나 및 공격력이 크게 향상된다. 그리고 RPG 답게 시간이 흐르면 크립들이 리젠되는데 이를 이용해 1, 2장에서 근성있게 플레이하면 높은 스탯치 및 고가의 장비를 가득 발라서 영웅들의 스탯 관리와 템 세팅을 신경써 미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다만 근성 플레이로 고스펙 플레이를 하려면 시간이 엄청 걸리며 그렇게 해야 깰 수 있을 정도의 고난이도도 아니다. 주의할 점으로 유저의 시야가 밝혀진 곳에서는 절대 크립들이 리젠되지 않게 트리거가 설정돼있기 때문에 지도 치트키를 치거나 한 장소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크립들이 리젠되지 않는다. 다만 보스몹급은 다시 등장하진 않는다.

2. 제1막: 영토 길들이기 (To Tame a Land)

영어 원제는 To Tame a Land인데 한글판에서는 "영토 길들이기"로 번역되었지만 'Tame'은 길들인다는 뜻 이외에도 '다스리다', '단속하다'라는 이미가 있다. 사나운 원주민 종족을 굴복시키고 불안한 치안을 개선해나가는 캠페인 내용을 보면 단속한다는 의미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당할 듯 하다. 다만 렉사르가 야수 조련사인만큼 원제도 중의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작품 외적으로는 아이언 메이든의 동명의 곡 이름을 차용한 것이기도 하다.

사실상의 본진인 오그리마는 건설 중이라서 와우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가즈로가 있는 방향에는 착용 아이템을 파는 오그리마 무기고, 드렉타르가 있는 곳에는 난이도 하락의 주범인 고서 계통 상품을 파는 부두 라운지, 나즈그렐이 있는 곳은 래더 스펙의 그런트와 트롤 헤드헌터와 6대의 주머니를 가진 등짐 야수를 고용할 수 있는 용병 고용소가 있다. 다만 이둘을 포함한 용병들은 듀로타 이외 지역으로는 이동하지 못한다. 듀로타 내에 있는 던전들에 용병을 데려갈 수 없으며, 다음장에도 데려 갈 수 없으므로 웬만하면 용병 살 돈을 아꼈다가 아이템이나 고서를 사는게 낫다. 대신 등짐 야수의 경우 하나 사서 데리고 다니면 초반에 쌓이는 각종 드랍템들을 주워다 돈으로 바꿀 수 있어서 유용하지만, 점사당하면 금방 죽으므로 영웅들을 뒤따라가다 정리 되면 불러오고 고립되지 않도록 조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코도를 컨트롤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코도를 로칸에게 따라가도록 우클릭 한번만 찍어두면 적당히 거리를 두며 교전에는 휘말리지 않고 따라가므로 컨트롤 할 필요가 없이 쉽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이는 모험 도중 얻게되는 사먼 컨트롤에도 유효한 방법인데, 마찬가지로 로칸에 우클릭 찍어두고 따라가기 설정만 해두면 매우 유용한 버프인 블러드러스트를 영웅진에 걸어주면서 몸이 약한 샤먼 자신은 교전에 휘말리지 않으므로 오래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 오그리마를 벗어나 9시 방향 끝자락에 있는 시장, 5시 방향의 시장, 12시 방향의 고블린 상점 등 다양한 상점이 있으며, 5시 방향의 시장은 첸 스톰스타우트을 포섭[6]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그 외에도 퀘스트를 따라 맵을 이동하는 곳에도 상점이 하나씩 있는데, 이들 상점에서는 다른 곳에 없는 고급 아이템들이 있으니 돈이 된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다. 다만 어정쩡한 아이템을 구매할 바에는 부두 라운지에서 고서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오그리마의 그레이트 홀은 타운포탈 시전 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되며, 그레이트 홀 앞에는 아이템 창고인 렉사르의 보관함(렉사의 스태쉬)이 있다. 이 보관함은 몇몇 던전에도 있으며, 이후 2장이나 3장에도 가져갈 수 있으니 2장에서 합류하는 케른 블러드후프를 위해서 아이템을 다 팔지말고 어느정도 남기면 좋다.

1막의 영웅 레벨 상한은 8. 보통 3~4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서 고서를 통해 능력치를 많이 올려주고 아이템을 많이 질러주면 다음 장이 쉬워지다 못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

다른 확장팩 캠페인들처럼 영웅의 스텟과 아이템, 창고의 아이템은 계승된다. 하지만 팩 비스트에 있던 아이템과 남은 금은 소멸한다. 따라서 금이 많이 남았다면 정상회담 전에 썬더리지에서 +15 어택클로와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는 킹스 크라운 및 드렉타르가 있는 부두라운지에서 고서종류를 사서 스텟을 꽉꽉 채운 후 클리어하도록 하자.

2.1. 마지막 소원

미샤와 함께 속세를 떠나 자연 속을 방랑하는 야수조련사 렉사르. 여느 때처럼 방랑 중이던 그는 다수의 가시멧돼지와 싸우는 한 오크를 발견하고 돕는다. 그렇게 가시멧돼지는 쫒아냈지만, '모그린'이라는 이름의 그 오크는 이미 심한 부상을 입어 도울 방법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대족장 스랄에게 중요한 보고서를 전하는 임무를 다하지 못해 자기 명예가 실추됐다며 분해하고, 그의 명예를 지키고자 자기가 대신해서 서신을 전달하겠다는 렉사르에게 감사를 표하며 숨을 거둔다. 렉사르는 간만에 문명을 보게 되겠다며 미샤와 함께 모그린이 말한 스랄이 있는 곳, 오그리마로 향한다.

첫 퀘스트답게 매우 쉬우며, 모그린을 죽인 가시멧돼지 무리를 잡다보면 기초 아이템으로 오우거 장갑과 소형 치유의 룬이 나온다. 오그리마에 들어가면 스랄과의 대화 이후 어둠 사냥꾼 로칸이 추가된다.

렉사르는 1장엔 미샤와 가시멧돼지의 능력치가 매우 좋아서 파티의 중심으로 활약하지만, 능력치가 고정되어있는 소환수의 한계 상 2장 시작 시점만 되도 적들의 스펙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마법 해제를 가진 적들 등장 빈도의 증가로 소환수들의 활약도가 매우 줄어들게 된다.[7] 때문에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일행의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선 2장을 기점으로 폭풍강타를 활용한 기절 담당 역할만 맡게 된다. 하지만 후반에도 미샤는 체력 2천이 넘는 준수한 탱커이고[8], 4레벨 가시 멧돼지는 후반에도 생존에만 조금 신경 써주면 공격력 자체는 준수하기 때문에 소환수들이 아예 쓸모 없다고 할 수 없으며, 밀리 게임의 야수조련사와는 달리 폭풍강타가 있기 때문에 강한 적을 상대로 딜 누적 및 기절을 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길 수 있기에 후반에도 아예 잉여가 되는 건 아니다. 메인 탱커는 미샤와 케른이 맡는게 좋지만 이쪽도 방템으로 어느 정도 생존력을 확보해주면서 유사시 탱커 역할을 맡겨주면 된다. 여유가 된다면 소환수 소환과 폭풍강타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지능 및 마나 템도 하나 정도는 들어주자.

로칸은 캠페인 시작부터 끝까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힐러이자 서포터. 로칸의 마나통과 마나 회복 수단은 렉사르 일행의 생존력 및 전투 유지력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능 및 마나 템은 대부분 로칸이 독식하게 된다. 또한 오라류 아이템의 경우 렉사르와 분담하여 드는 게 좋은데, 넷 중에서 유일하게 평타가 원거리라서 보통 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오라 효과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스킬 트리의 경우 치유의 물결은 당연히 선마하고, 그 다음은 사술을 마스터 하는 것이 좋다. 사술은 적 하나를 일정 시간 동안 바보로 만드는 강력한 스킬이기 때문에 보스급 몹을 잡을 때도 큰 도움이 되는 기술인데다 마스터 하면 사용 마나량이 25로 줄어드는 큰 이점도 있다. 반대로 뱀의 수호물의 경우는 무시무시한 적들이 즐비한 이 캠페인에서 큰 도움이 되진 않으므로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2.2. 신뢰 획득

스랄은 렉사르를 손님으로 정중히 대접할테니 편하게 머물라는 호의를 베푸는데, 렉사르는 이런 융숭한 대접을 공짜로 받는 건 그렇다며 대신 일거리를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스랄은 가즈로, 드렉타르, 나즈그렐에게 찾아가면 적절한 의뢰가 있을거라며 주선을 해준다. 가즈로의 임무가 가장 쉬우니 먼저 하면 좋으나, 선택은 자유.

2.2.1. 굴 봉쇄(오그리마 굴)

가즈로의 임무는 6시 방향에 있는 동굴에 출몰하는 코볼트 무리들이 공사를 방해하여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니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것. 오리지날은 크기만 키운 고블린 공병이었으나 패치 버전이 높거나 리포지드에서는 설정에 맞게 고블린 땜장이로 변경되었다.

동굴에서 코볼트들이 끊임없이 나와서 일일이 상대하는 건 시간 낭비니, 그들이 나오는 굴 입구의 나무 지지대를 고블린 공병을 이용해 폭발시켜서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살낼 지지대는 3곳이니 그 주변의 코볼트들을 싹 정리하고 고블린 공병으로 자폭을 해주면 된다. 적들이 약한 유닛인 코볼트 위주라 난이도는 낮은 편. 맞상대하기 귀찮다면 코볼트를 몰다가 공병이 재빨리 들어가 자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볼트들이 슬로우와 스턴을 거는 경우가 많아 은근히 귀찮다. 세번째 지지대를 무너뜨리면 코볼트가 거기에 깔리는 연출이 인상적. 리포지드에서는 없어졌다.

고블린 공병이 리젠되는 상점 근처에 녹슨 채광용 곡괭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공격력은 1만 올려주지만 15% 스턴 옵션이 달려 있다. 게다가 어지간한 다른 평타 강화 아이템들과는 달리 오브 기반이 아니므로 오브류 아이템과 중복도 된다. 로칸에게 들려주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원거리에서 확률로 터지는 스턴이 얼마나 무서운지 몹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게 후반에 가서도 은근히 유용하니 아이템창이 부족하지 않은 한 꼭 가지고 다니는게 이득.

동굴의 상점에서는 헤이스트 글로브 등의 초기 아이템을 판다. 동굴 시작 지점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민첩의 책 +1이 있으니 챙겨 먹고, 동굴 안에 버섯처럼 생긴 나무를 카붐으로 열심히 깨다보면 +6 어택 클로(5시 방향)와 힘의 책 1권(8시 방향), 올 스탯 +1 반지(12시 방향)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수상하다 싶은 곳은 죄다 카붐을 박아주자.

업무 보상은 비전의 두루마리 1장, 룬새김 건틀릿(힘 +3, 방어력 +3)) 1개.

2.2.2. 하피의 위협

나즈그렐의 임무는 맵 중앙 즈음에 있는 레벨 10 하피인 블러드페더를 제거하는 것. 하피들 중 레벨 3(하피 윈드위치)은 페어리 파이어를 걸고, 레벨 5(하피 스톰해그)는 슬립과 커스를 걸어댄다. 첸을 영입해왔다면 다른 둘과 달리 오브가 없으면 공중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그냥 술불만 써주자. 첸이 없을 때는 레벨 5 하피만 스톰볼트나 헥스로 먼저 잡아주자.

임무 중 하피 둥지를 파괴하면 금화가 나오거나 1개의 경험의 고서가 나오므로 렉사르에게, 또는 첸을 고용했다면 첸에게 주자. 하피 기지의 입구에는 실크 브로치라는 인스네어 대용의 4회 소모성 아이템이 나오므로 사용해도 좋다. 블러드페더는 강화된 하피 퀸으로 리쥬, 블러드러스트도 사용하는 흉악함을 보이지만, 스톰볼트나 헥스를 계속 걸어주면 쉽게 잡힌다. 잡으면 고유 아이템인 블러드페더의 심장을 드롭하며 효과는 민첩 +10. 당연히 팬더 or 로칸에게 주자.

심장에 더해 임무 보상으로 오그리마 무기고에서 세 종류의 아이템 중 1개를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 각자 쓸모가 있으니 선택은 유저의 자유.

2.2.3. 천둥 약초(천둥 마루)

드렉타르의 임무는 11시 방향에 있는 썬더 릿지(천둥 마루)에서 시머위드(아지랑이 풀)라는 약초 6개를 수집하는 것인데, 전체적으로 몹의 공격이 거세므로 어려움 난이도라면 가능하다면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멋 모르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11시로 직진하면 눈물을 흘릴 수 있다. 동굴에 들어갈 때 나오는 설명처럼 썬더 리저드 계통의 크립이 많이 나오고, 종종 스톰 웜(레벨 9)과 마주쳐서 체력이 크게 까일 일이 없도록 하자. 그러나 나중에 다시 올 일이 생기므로 이 때 많이 죽여 놓는 것도 좋다.

썬더 릿지의 상점은 어택 클러 +15가 있으니 참고. +15 어택 클러는 웬만한 고유나 유물급의 성능을 내므로, 돈을 많이 모아왔다면 사서 나쁠건 없다.

업무 보상은 마법의 약병(5개 1세트).

퀘스트가 완료되면 드렉타르가 무언가가 썬더 리자드를 화나게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 썬더 릿지 안에서 맵 밝히기 치트를 사용해보면 제재소와 벌목된 나무들 그리고 풋맨을 확인할 수 있다.

2.3. 국경 조사

3시 방향에 있는 가르톡의 기지로 가면 고블린 관측소로 가보라고 하는데, 길이 막혀 있어 가시멧돼지 소굴을 통과하게 된다. 소굴을 통과해서 관측소에 도착하면 해안에 인간 기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를 스랄에게 보고하면 끝난다. 가시멧돼지 소굴 내의 가시멧돼지를 전멸시키는 퀘스트가 있는데, 스킬 포인트 +1을 보상으로 주기 때문에 첸 영입 후에 수행하는 것이 정석이다. 리포지드에서 가르톡이 고유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2.4. 국경 사수

스랄에게 보고하면, 다시 가르톡의 기지로 가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나즈그렐이 합류한다.

다시 돌아오면 가르톡의 기지는 이미 불타있고, 나즈그렐과 함께 해안에 있던 인간 병사와 건물을 모두 파괴하면 마지막 유닛이 명예의 방패(착용 영웅 방어력 8증가, 10%의 공격력 증가 오라)를 제공한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사기급으로 성능이 올라간 멀록 뮤턴트 무리가 있는데, 전부 잡다보면 상점에서 7500원에 파는 킹스 크라운 +5(힘, 민첩, 지능 +5)를 드랍한다. 팔아도 3750원의 이익을 보지만 어택 클러 +15만큼이나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안 파는게 좋다.

2.5. 트롤에게 경고하기(메아리 섬)

적이 해안으로 온다면 메아리 섬의 트롤들도 위험하다는 로칸의 의견에, 스랄은 메아리 섬으로 가서 그들을 도우라고 한다. 마을로 가는 길의 중간에 상점이 있지만 별다른 아이템은 없다. 중간에 나오는 머굴 무리를 잡다보면 소비형 멀록 2마리 소환 아이템(모든 능력치 +2 포함)이 나온다.

중간에 나오는 언데드 크립을 잡다보면 레벨 10의 마법 면역 크립인 데스로드 레버넌트(죽음군주)가 나오는데, 이 녀석이 드랍하는 데스로드 크라운(죽음군주의 왕관)은 공격력 250의 고통의 번개[11] 사용 능력 + 체력 150 + 마나 100 효과가 있으며 아직 적들의 체력이 높지 않은 초반에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사실 후반부에도 중간중간 써주면 꽤 쏠쏠한 딜을 넣어 주므로 가지고 있으면 좋다. 계속 전진하면서 레벨 6~10의 정글 스토커, 히드라를 잡으면서 마을에 도착하면 된다.

마을로 가는 길의 중간에 힘, 민첩, 지능을 각각 1씩 올려주는 '지식의 고서' 을 6000 골드에 파는 고블린 상점이 있는데 사봤자 돈낭비다. 오그리마 부두 라운지에가서 힘, 민첩, 지능 고서를 다 구입해도 3300골드이므로 이쪽이 경제적으로 2배 가량 이득이다.

2.6. 함대 격퇴(메아리 섬)

마을에 도착하면 함대를 상대하기 편하도록 센진의 아들 볼진이 영웅들을 와이번 형태로 바꿔준다. 볼진[12]이 워크래프트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이다.

와이번 형태로 변한 영웅들은 기술이 변경되는데, 렉사르는 피의 욕망/블러드러스트와 포효/로어, 로칸은 공중 올가미/에어리얼 쉐클과 치유의 물결/힐링웨이브, 첸은 불화살/파이어 볼트와 불의 숨결/브레스 오브 파이어(+ 취권/드렁큰 브롤러 패시브)를 사용한다. 와이번 형태의 영웅들과 제공된 6마리의 트롤 박쥐기수로 인간 전함 5척을 파괴하면 된다. 영웅은 물론이고 박쥐기수들도 죽으면 잠시 후 볼진 근처에서 무한 증원되니 그리핀 기수들에게 마음껏 꼴아박으며 즐거이 인간 병력을 일소하자.

전함 5척을 파괴하고 볼진에게 돌아가면 퀘스트 완료.

와이번 형태 영웅들을 볼진 오른쪽의 비컨으로 가져다놓으면 원래 형태와 와이번 형태를 오갈 수 있으니, 이 퀘스트를 끝내기 전에 다른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와도 무방하다.

2.7. 신호 화로(메아리 섬)

이제 아래쪽 섬으로 내려와서 다섯 지점에 신호 횃불을 올려야 한다. 영웅들은 자동으로 아래쪽으로 이동해 있다. 시작 지점에 3500골드에 슬로우 오브와 템을 파는 상점이 있고, 중간중간 트롤 버서커가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상점 부근에는 엔세스트럴 스태프(인듀어런스 오라, 트롤 버서커 2명 소환)라는 고유 아이템이 있으니 쿨타임마다 버서커를 소환해 화력을 보충하도록 하자. 케른 합류 후엔 버프가 중첩이 안되므로 다른 템으로 바꿔주는게 좋다. 트롤 2마리 소환 해봐야 후반부엔 금방 쓸리고 딜도 그닥 도움이 안된다.

횃불 근처에는 펄버라이즈를 사용하는 씨 자이언트 계통의 몹이 많으므로 소수만 꼬셔서 천천히 제거해 나가는게 좋다. 영웅을 횃불 주변으로 옮기면 저연스럽게 횃불이 올라간다.

씨 자이언트 몹 중에는 가디언 오브 딥이라는 냉기 공격을 하는 변종도 있으며, 마지막 횃불 앞에는 바다왕(씨 킹)이라는 스팩강화 + 크러싱 웨이브 추가 버전도 나온다. 씨 킹을 잡으면 절망의 도끼(킬마임)[13]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준다. 일단 첸에게 주면 어지간해선 체력이 내려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해당 아이템의 흡혈 효과는 데스마스크 기반이라 다른 오브류와 중첩되지 않으니 참고하자. 대신 데스마스크랑 다르게 오브 계열중에서 우선 순위로 적용되기 때문에 오브의 효과는 못받는 대신 오브를 껴도 흡혈은 정상 적용된다.

횃불 5개를 전부 올리면 볼진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되며, 바로 메아리 섬을 떠나 스랄에게 보고하러 가면 된다. 렉사르 일행의 활약으로 검은창 트롤은 본토로 대피하는 데 성공한다.

2.8. 정상 회담

인간들이 정상 회담을 제안하며 칼바위 언덕(6시 방향의 공터)에서 스랄을 만나자고 한다. 하지만 렉사르는 함정임을 의심하며 자신이 가겠다고 제의하고, 렉사르가 대신 참석하게 된다. 도착해 보니 회담은 렉사르의 우려대로 스랄을 꾀어내 처치하려는 함정이었고, 하찮은 수많은 인간의 저항을 받게 된다. 적 유닛이 너무 빨리 녹아서 쓸 일이 없었던 스탬피드를 포함, 궁극기까지 총 동원하면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10초안에 그냥 녹는다. 다만 첸의 경우 궁극기를 쓰지 말자. 쓰기 전이 더 세다.

모두 죽이면 사절이 곧 엄청난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경고를 남기며 사망하고, 스랄에게 보고하면 이 기나긴 첫 캠페인이 끝난다.

여담으로 리포지드에서 사절의 좌우를 호위하는 유닛이 부대장이 아니라 엘프 검사라 좀 어색하다.

추가로 다음 막으로 넘어가면 이제껏 모은 금화가 모두 초기화 되니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게 좋다.

2.9. 선택 퀘스트

2.9.1. 이상한 맥주

먼저 첸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12시 방향에 술통과 같이 있는데 퀘스트 불빛이 나오는 곳으로 클릭하여 이동하면 웬만해서는 눈에 띄지 않으니 이 글에 첨부된 스샷으로 위치를 확인하자.[14]

첸을 만나면 양조에 필요한 3개의 재료를 구해달라고 하는데, 썬더불룸 벌브는 11시 방향의 멀록 마을 깊은 곳에 있는 풀이고, 썬더워터 캐그는 5시 방향의 시장에 있는 금 1000짜리 술통이다. 썬더 피닉스 알은 첸이 있는 곳의 윗쪽 길에 있는 피닉스 크립 중 레벨 8 유닛이 드랍한다. 이 곳이 가장 어려운 대목인데, 피닉스는 모두 마법 공격 + 피닉스 파이어를 사용하니 소환수는 조심. 도중에 와일드킨 다수가 출몰하므로 체력과 마나 관리가 쉽지 않은데, 와일드킨 서식지 아래 보면 켄타로스가 지키는 마나샘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마나를 가득 채우고 가도록 하자. 미샤는 매직 공격에 200%의 피해를 받는 헤비 아머인데다 공중 공격도 못 하니 와일드킨을 잡을 때만 앞에 세우고 몸빵으로 써주고 피닉스를 잡을 때는 후방으로 빼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잡아야 하는 대형 피닉스는 브레스 오브 파이어를 사용한다. 피닉스가 가장 어려우므로 듀로타 세가지 임무를 먼저 끝내고 나면 영웅들이 스펙 업이 되어 있으니 이때 퀄비스트를 동반하여 도전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잡아야 하는 몹들이 매우 강력하긴 하나, 로칸의 서펜트 와드, 렉사의 퀼비스트, 각종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초반에도 끝낼 수 있다. 첸이 일찍 합류하면 합류할수록 게임이 쉬워지니 초반에 해도 좋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어느 정도 진행한 뒤에 합류시켜도 무방하다. 다만 스킬 포인트를 보상으로 주는 가시멧돼지 퇴치 작업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합류시킬 것.

재료를 모두 구해가면 첸이 렉사르 파티에 합류한다. 말만 선택 임무이지 하늘이 두쪽나도 수행해야 하는 임무로, 영웅 한 명이 늘어나는 게임상 이득뿐만 아니라 이렇게 첸이 렉사르, 로칸과 함께하는 것이 정사다.

첸은 초반에 뺑뺑이를 돌면서 힘들게 영입했는데도 극초반엔 탱킹 정도 제외하면 큰 도움이 안된다. 영입했을 시 레벨이 1밖에 되지 않아서 스펙이 매우 후달린데다, 취기 + 불의 숨결, 일명 술불 콤보 한번 쓰면 마나가 순식간에 동이 나서 스킬 딜러로도 쓰기 쉽지 않다. 하지만 고된 인내를 통해 열심히 레벨업을 시키고 고급 아이템으로 무장했을 경우 전투력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명실상부한 파티의 에이스이자 핵심 딜러가 된다. 취기 + 불의 숨결, 일명 술불 콤보는 자잘한 적들을 정리하기 좋고, 취기의 경우 마스터하면 적에게 무려 공격 실패 확률 95%(!) 디버프를 건다. 무엇보다도 패시브 스킬인 취권의 치명타가 공격력을 잔뜩 올린 상태에서 적에게 터지면 1천이 넘는 대미지가 뜨는 건 일도 아니다! 준수한 광역딜에 최강의 단일딜, 그리고 디버프 능력까지 가진 명실상부한 그야말로 최강의 멤버. 아이템의 경우는 마법 면역 목걸이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칸은 취권 패시브의 대미지를 더욱 극대회하기 위해 평타 공격력 아이템으로 모두 도배하는 게 정석[15]이다. 또한 이 캠페인에서 얻는 골드는 마법 면역 목걸이 4개를 사는 비용을 제외하고 모두 첸에게 힘의 고서를 사주는게 권장된다. 참고로 첸에게 민첩의 고서를 사주는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데 맵 이동시에 민첩의 고서로 증가한 민첩으로 얻는 공격속도가 증발하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첸에게 민첩의 고서를 몰빵해 봐야 맵 이동하고 나면 방어력만 남고 공격속도는 싸그리 날아가기 때문에 첸의 평타 화력은 전혀 증가하지 않게 된다. 때문에 부두 라운지에서 민첩의 고서를 구매하는건 별로 좋지 않고[16] 드랍되는 민첩의 고서만 먹는것이 좋은데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민첩이 주 능력치인 로칸에게 민첩의 고서를 줘서 공격력을 증가시키는게 좋고 방어적인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렉사르와 2장에서 얻게될 케른에게 민첩의 고서를 적당히 나눠주는 것이 좋다.

이대로 2장까지 가면 케른까지 합류하므로 밀리에서는 나올 수 없는 4인 영웅 팟이 만들어진다. 렉사가 탱커, 로칸이 힐러, 첸이 평타 딜러, 케른이 스킬 딜러를 맡는 것이 이상적이다.

혹시 심심해서 책으로 첸의 능력치를 뻥튀기해서 먼치킨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1장이 바로 기회다. 책은 2장에 가서도 살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1장에서 노가다를 마치는 것이 편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1장에서는 책값이 1100골드인데 2장에 가면 1300골드로 오른다. 1만골드로 1장에서는 9권을 사는데 2장에서는 7권밖에 못 사니 손해다.
- 1장이 돈 벌기가 쉽다. 듀로타 북쪽의 썬더 리저드-와일드킨-피닉스-브론즈 드래곤 루트를 돌면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몇천넘게 그냥 번다. 좀 귀찮으면 첸만이라도 힘, 민첩 위주로 올려두길 추천한다. 이는 다음장의 아웃랜드 투기장 클리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다. 어려움 난이도라면 더더욱 권장된다.
- 1장에서는 바로 포탈타고 와서 책을 살 수 있으므로 성장이 빠르다. 반면 2장에서 책을 판매하는 고블린 도서관은 번거롭게도 다른 맵에 위치한다. 책 파는 곳에 돈 벌 곳도 없어 한꺼번에 돈을 왕창 가져가서 책을 사면 리스톡 동안 멍때려야 한다. 단, 1장 마지막 퀘스트 클리어를 남겨둔 상태에서 포탈을 타버리면 스랄과 대화하게 되어 자동으로 2장으로 넘어가게 되므로 스탯업 노가다는 미리미리 해두자. 영웅들 스탯만 된다면 2명 영웅은 쉬프트+공격으로 예약 공격을 미니맵에 찍어 돌리는 동안 나머지 한 영웅은 부두 라운지에 대기하면서 책을 사는 방법도 있다.
- 2장에서는 크립들도 듬성듬성있고 마땅한 돈벌이 루트가 없다. 꾸준히 돈 벌 방법이라고는 아웃랜드 투기장에서 잡아도 돈 1원도 안주는데 몰려드는 적들 +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10회 이상 이기면 그때부터 주기 시작하는 400 금화가 고작이다. 참고로 적절한 장비를 맞춰 주면 힘민첩 합계 150 근처 스펙으로 2장의 아웃랜드 투기장에서 첸 혼자 하드캐리할 수 있다. 사실 그쯤 되면 첸한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적이 별로 안 남는다. 단, 어려움 난이도에선 몇번 죽을 수 밖에 없으니 시간이 걸리므로 더더욱 1장에서 스탯업 하는게 좋다.
- 3장에는 책파는 곳이 없다! 테라모어에서 전 능력치 +3이자 소모성 고유인 금단의 지식의 고서를 가격 3천에 살 수 있는데 이건 리스톡 자체가 안된다.

여담으로 3가지 재료를 모은 후 첸에게 가면 클래식에서는 렉사르가 독주를 먹은 뒤 사망 모션 일부가 나오며 피를 토하는 부분이 있었으나 리포지드는 스킬 모션으로 바뀌었다.

2.9.2. 흑마법사 서약단

하피가 있는 지역 부근에 있는 주술사 모그 울프송을 만나면 흑마법사에게 대열이 털렸으니 뺏긴 아이템을 가져다 줄 것을 요구한다. 워록은 확장팩에서 추가된 스톰리버 오크들과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도 나왔던 오크 워록이 나오는데, 알다시피 스킬들이 상당히 강력한 몹들인 만큼 파티가 금방 전멸당할 수 있으니 조심.

졸병을 모두 잡으면 스톰리버 워록이 에니메이트 데드를 사용하니 능력이 좋다면 그냥 잡아서 경험치로 만들거나, 조금 불리하면 주변의 샘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자. 보통 스톰리버 워록이 마지막으로 남게 되고, 모든 유닛을 잡으면 샤먼의 유물을 드랍.

하지만 돌아와 보니 모그 울프송은 체력이 다해서 죽고, 주변에 지능의 책과 샤먼 클러(공격력 +12, 라이트닝 오브 효과, 공중 공격 지원하지 않음), 금화가 드랍된다. 샤먼 클러는 공격력 12 상승과 라이트닝 효과의 복합의 고급 아이템이지만, 마법해제 기능으로 헥스를 걸어도 바로 풀어버리는 단점도 있으니 취향껏 결정하자. 이는 라이트닝 오브도 해당한다. 인듀어런스 오라 효과를 가진 샤먼의 유물도 그대로 남지만, 메아리 섬에서 드랍되는 아이템 엔세스트럴 스태프가 동일한 인듀어런스 오라 효과에다 트롤 버서커 2마리 소환도 가능해서 팔릴 운명. 일단 가지고 다니다 메아리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점 옆에서 줏을 수 있으니 자연스레 교체하면 된다.

2.9.3. 천둥도마뱀, 도마뱀 알 채집(천둥 마루)

국경 감시 임무 완수 후, 스랄에게 한번 더 가면 스랄이 드렉타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택 임무가 활성화된다. 썬더 릿지(천둥 마루)로 가면 레벨 10의 조종 가능한 드렉타르가 대기하고 있으며 썬더 리저드의 알 3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알은 스톰 웜 주변에 있으므로 스톰 웜부터 잡아가며 알을 구하자. 알을 모두 얻으면 드렉타르가 보상으로 드렉타르의 마법책을 주는데, 계속 사용 가능한 타운 포탈 + 룬드 브레이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다. 끝까지 가지고 다닐 매우 좋은 아이템 중 하나다. 스탯 노가다를 위한 기지 복귀 및 스토리 후반부 적 증원 병력에 대한 백업 복귀 등 가지고 있으면 편하고 유용하게 쓰인다.

이 때, 쉼머위드를 찾을 때는 나무로 막혀서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의 나무가 모두 쓰러져 있어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휴먼 병사가 보이면서 맵 전체에 있는 리저드가 인레이지드 ~로 이름이 바뀌면서 버서크 능력이 추가된다. 가장 깊은 곳의 스톰 웜을 잡으면 라이트닝 오브를, 능선의 리저드를 모두 처치하면 마지막 도마뱀에게서 썬더 리저드 다이아몬드라는 고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오브는 첸에게 주고, 다이아몬드는 100 데미지를 주는 체인 라이트닝 사용 아이템이니 초반에는 유용하다. 다만 진행할수록 적이 강해지고 아군쪽도 첸의 술불콤보, 광역기 위주로 싸우는 케른의 존재 때문에 아이템 칸만 차지하는 잉여템이 되어버린다. 결국은 버려야하는 템. 정말 칸이 남는 초반에만 쓰다 바로 팔자.

드렉타르는 릿지 안에서만 활동하는 유닛화 영웅으로 인벤토리도 없다.

여담으로 천둥 마루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때 물이 들어와 천둥 도마뱀들이 모조리 익사했다.

2.9.4. 가시멧돼지 퇴치 작업(야수 소굴)

사실상의 필수 임무 두번째로 국경감시 임무를 수행하면 퀼볼 동굴을 지나야 하는데, 동굴 안에 있는 가시멧돼지를 모두 전멸시키는 것이 임무.

거대 퀼볼을 잡는 장소 아래를 보면 깨알같이 시체와 금화 아이템 두개가 있다. 이외에도 사티로스의 소굴도 퀼볼 동굴 안에 있다.

보상은 금화, 애니메이트 데드 스크롤, 맹독의 오브, 지능의 책 +2, 그리고 스킬포인트 1이 추가되어 능력 1개를 추가로 익힐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이 시점까지 첸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

가시멧돼지들이 '원시적인 멧돼지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신이 바로 아감마간일 가능성이 높다.

2.10. 기타 지역

3. 제2막: 해묵은 증오 (Old Hatreds)[18]

1부: 영토 길들이기에서 이어지는 오크 보너스 캠페인으로 맵의 전체적 규모는 줄었으나, 적인 쿨 티라스 군대 또는 일반 몹들의 기초 스탯이 사기 수준으로 진화했다. 적들의 체력은 물론 공격력도 늘어나 초반부터 공격력이 세자리수에 이르는 녀석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드 모드로 캠페인을 진행하면 진정한 사기스탯이 무엇인가를 보게 될 것이다.

먼지진흙 습지대 테라모어, 멀고어 등을 넘나드는 넓은 무대가 특징. 맵이 크기 때문에 미니맵도 깨알만하다. 곳곳에 있는 작은 던전과 강력한 적들에게서 많은 경험치와 강력한 아이템 등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초반 퀘스트를 편하게 하고 싶다면 메인 퀘스트를 하기 전에 필드 및 던전에서 렙업도 하고 돈도 벌고 해서 좋은 아이템을 구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먼지진흙 습지대 지역의 시장은 트롤 거주지 지역에 있는 1개가 전부다. 하지만 시작 지점 주제에 어택 클러 +12 마법 면역 목걸이를 팔고 있다. 특히 마법 면역 목걸이는 적의 모든 마법과 마법 타입 공격까지 모조리 무시하는 사기 아이템이고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라면 4영웅 모두에게 끼워주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2막을 중반까지만 진행해도 4개 살 돈은 충분히 나오니 억지로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다.

먼지진흙 습지대에 분포한 던전들에 들어갈 수 있지만 2장 시작즈음에는 어려울 수 있으니 일단 미뤘다가 케른 합류 후에 가는걸 추천한다. 특히 9시에 위치한 아웃랜드 투기장은 많은 적들을 상대해야하니 케른이 필요해진다.

마을 회관은 스피릿 로지의 모양을 하고 있는 커다란 건물. 드렉타르의 마법책이 있다면 타운포탈로 바로 넘어올 수 있으니 진행이 조금 편해진다.

2장에서는 영웅레벨은 12까지 올릴수 있다. 1장에서 남는 아이템을 렉사르의 보관함에 넣어두었다면 2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케른에게 줄 아이템들을 남겨두는 편. 1장과는 달리 2장에서 금화가 남아있으면 3장에 그대로 계승된다. 다만 3장에는 책을 구입할 곳이 없으므로[19] 정 금화를 쓰고 싶다면 마지막 캐슬을 남겨두고 테라모어 지역(블레이드마스터 사무로가 있는 곳)의 4시 방향 상점에서 책을 떡칠하고 클리어하도록 하자.

3.1. 테라모어 침투(해안 기지)

스랄은 제이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렉사르에게 주어 테라모어 섬으로 보내려고 하고, 배를 띄울 틈을 내기 위해 검귀 사무로에게 방해 공작 임무를 먼저 맡긴다.

사무로는 레벨 10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간단한 아이템만 가지고 있다. 시작 지점 근처의 상자를 깨면 대형 힐링 포션과 리제네레이션 링을 얻을 수 있다. 선택 퀘스트를 렉사르 일행을 통해 깬다면 처음 주어지는 대형 마나 포션도 별로 쓸 일이 없다. 마나의 룬이나 체력의 샘, 마나의 샘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 귀속(?) 아이템인 폭탄 술통을 비콘 5개에 설치하는 것이 메인 목표로 중간마다 있는 가드 타워는 슬로우 포이즌을 사용하는 사기 건물이고, 아케인 타워는 디텍터 능력이 있어서 옆에 있는 폭탄을 쳐서 파괴해야 사무로가 산다. 아니면 주변 타워나 병력에게 다굴당해서 쉽게 죽는다. 또한 이래저래 강력한 방어선 때문에 중간에 있는 팔라딘인 오크학살자 다그렌[20]를 잡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데, 치트키를 쓰고 팔라딘을 죽이게 되면 라이트닝 오브를 드랍한다.[21]

사무로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11시 방향의 와일드킨 몬스터를 사냥하라는 선택 퀘스트를 받는다. 사무로가 마을을 비운 사이 퀘스트 유닛이 마을을 습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렉사르 일행보고 잡으라는 내용인데 사무로가 직접 잡으러 가도 되고, 제이나와 합류한 이후에도 퀘스트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잠시 다녀와도 된다. 혹은 사무로로 클리어할 수도 있는데, 블레이드 스톰으로 졸개들을 제거한 뒤 상자를 부수면 나오는 포션이나 룬, 미러 이미지를 활용하면 된다. 보상은 이베이전 탈리즈만(15% 회피)이지만 더 좋은 아이템이 많은지라 회피나 방어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타입이 아니라면 상점에 내다 팔도록 하자. 여기서 얻게 되는 책들은 사무로로 먹지말고 나중에 렉사르 일생들이 해당 맵에서 활보하게 될 경우 사무로로 획득하지 않은 아이템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렉사르 일행에게 주도록하자.

이 미션이 끝나면 사무로의 아이템은 따로 뱉어낸다.

3.2. 인간 생존자(해안 기지)

폭탄 술통 5개를 모두 장착하면 해당 시설들이 파괴되고, 요란한 틈을 타 제이나와 접촉에 성공한다. 제이나는 그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며 오해를 풀고자 함께 해변으로 돌아오지만, 기지는 이미 갑툭튀한 나가들에 의해 황폐화되어 있었다.

이벤트가 끝나면 사무로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 놓여져 있는 것이 보인다. 제이나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다른 레인 오브 카오스 출신 영웅둘과 달라 레벨을 너프당해 레벨 8이지만, 이 지역에서만 1회 사용하고 끝이니 투자할 것은 없다. 언데드 캠페인에서 나왔던 나가들보다 더 사기스러운 규모를 자랑하는데, 나가 로얄 가드[22]가 심심하면 계속 배치되어 있으므로 조심하자. 잘못하면 영웅이 쉽게 전멸하게 된다. 보자마자 첸의 술과 헥스를 1순위로 걸어주자.

해군 기지가 있던 마을의 상자를 파괴하다보면 포션이나 룬이 계속 나오며, 책도 가끔나온다. 캐슬이 있던 지역의 알터를 강제어택으로 파괴하면 값비싼 킹스 크라운 1개[23]가 나오니 꼭 챙기도록 하자.

휴먼 기지 아래의 숲으로 가려져 있던 지역으로 들어가면 나가족의 근거지를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추가 퀘스트가 진행되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멀럭 무리가 널려있는 고블린 상점 하나를 볼 수 있다. 이 상점은 스탯을 올리는 책도 판매하니 지금 찾거나 나중에 여유가 될 때 찾아오자.

가는 도중에 상자를 부수면 힘&지능 +2책이나 경험치 책을 주니까 꼼꼼히 체크해서 습득하자.

복잡한 길을 돌아가면서 코아틀, 나가 사이렌, 나가 미르미돈, 타이드 가디언 등의 흉악한 방어 진영을 털고 문이 있는 최종진영에 도착하면 숨을 가다듬자. 곧바로 접근하면 나가 로얄 가드 3명에 나가 사이렌, 레벨 10의 강화 나가 씨 위치가 동시에 달려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니 로얄 가드부터 먼저 잡고, 스톰 볼트나 다른 마법으로 사이렌을 잡아주자. 나가 씨 위치 혼자 남으면 그대로 밀어서 잡자. 영웅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게, 킬마임을 낀 밀리 영웅(보통 첸)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밀리 영웅의 경우 방어력이 20을 뚫지 않는 이상[24] 일점사에 생각보다 쉽게 체력이 까져서 힐링 웨이브 4레벨로도 좀 모자라기도 한다. 그러니 워터 엘리멘탈과 미샤로 적절히 몸빵을 세워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고블린 상점에서 힘과 민첩책을 챈에게 몰아주는 것을 잊지말자.

모든 나가 유닛을 잡으면 살아있던 병사가 프로스트가드(서리수호검, 공격, 방어 +5, 냉기 공격까지 제공하는 매우 좋은 오브 템이다.)를 드랍하고 죽으며, 배로 돌아가면 테라모어 섬에 도착한다. 배는 동맹 유닛으로 취급되므로 제이나의 매스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바로 갈 수 있다.

여담으로 무적치트 쓰고 제이나로만 나가와 중립몬스터들을 다 잡으면 레벨 10으로 만들 수 있다.

3.3. 테라모어 탈출(테라모어 섬)

섬에 도착했지만, 이미 제이나의 아버지인 댈린 프라우드무어 쿨 티라스 해군이 테라모어 시를 장악한 상태. 프라우드무어 제독은 렉사르 일행을 말살하려고 하며, 렉사르는 탈출해서 제독에 대해 알려야 한다.

제이나가 튀면서 사라지면서 고유 아이템인 마법 마스터리 글러브를 남기는데, 컨트롤 매직 기능과 지능 +6이 붙어 있으나 소환물 비례 마나 소모량이 많아 별로 쓸모는 없다. 이 아이템은 이전 나가 로얄 가드를 상대할 때 씨 엘리멘탈을 뺏는데 유용하긴 했지만... 템이 좋으면 그냥 버리자.

강화 유닛들이 널려서 매우 짜증나는 미션 + 다시는 방문하지 못하는 장소이므로 쿨 티라스 군대를 가능하면 모두 잡아서 레벨업을 해주자. 경험치는 조금 짭잘하다.

시작부터 네이비 소드맨이라는 엘븐 소드맨 강화판[25] 유닛들이 20마리 가량 들러붙는다. 더 전진하면 이들과 함께 정예 채플린이라는 힐링 웨이브와 디스펠을 사용하는 놈들도 강화 병력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힐링 웨이브도 귀찮지만 디스펠의 경우 렉사르의 소환물엔 그야말로 제대로 카운터라서 이 미션을 플레이하다보면 미샤 소환을 쓸 일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채플린은 헥스나 스톰 볼트 등으로 메즈한 후에 상대하면 굉장히 편하다. 여기다가 엘리트 하이드로맨서는 카오스 공격에 브릴리언스 오라도 가진 흉악범. 스팩도 일반에선 1000 어려움 난이도에선 1800에 육박한다.

처음 진행지역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조종할 수 있는 호크 3마리를 얻는데, 공격력이 없으니 정찰 용으로 쓰라고 배치해둔 듯 하지만 강을 지키는 휴먼 프리깃이 공중 공격을 하는데다 정찰이 그리 절실하지는 않으므로 얻지 않아도 무방하다.

무적의 휴먼 수송선을 얻는 곳에 있는 상점은 유일하게 4800골드에 프로스트 오브를 파는데, 이곳의 적들로부터는 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금을 모으지 않았다면 살 수 없을 것이다. 아크메이지 링(각 능력치 +3, 브릴리언스 오라)도 팔지만 나중에 힘의 시련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살 필요는 없으며, 다른 상점들은 눈길을 끌 만한 아이템을 팔지 않는다. 수송선을 타고 1시 쪽으로 가보면 플레임 클록(공격력 10의 영구 이몰레이션)을 얻을 수 있지만 적들의 체력이 대부분 1천 가까이 되는 상황이니 상점 행.

수문이 있는 곳은 상륙한 지역에 다수 유닛이나 영웅이 지키는 스위치를 눌러야 수문이 내려가므로 해당 지역을 제압하고 문을 열어야 한다. 스위치가 없는 곳에 있는 유닛들은 책이나 다른 아이템을 드랍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11시 지역에는 몇 가지 포션을 파는 상점이 있고, 더 안 쪽으로 들어가 정예 채플린과 엘리트 하이드로맨서 등이 배치된 곳의 유닛들을 잡으면 지식의 책 및 스탯별 +2 책이 있다. 7시 지역의 섬에 상륙해서 집 사이로 내려가다보면 어택 클러 +15를 드랍하는 밴디트 로드가 있고, 그리폰 라이더나 라이플맨 등의 다수 고체력 유닛들이 포진하고 있다. 중앙 지역의 적을 잡고 상자를 부수다 보면 레벨 1을 올리는 권능의 고서가 있다.

7시 지역의 수문까지 제압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한데, 5시 지역과 마지막 구역의 수문을 지키는 놈들이 초반 기준으로 사기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일단 5시 지역은 다수의 정예 채플린 + 팔라딘이라 채플린의 힐링 웨이브 난사 + 팔라딘 레저렉션이라는 흉악한 콤보를 자랑한다. 가능하면 채플린부터 학살하고, 팔라딘이 레저렉션을 쓰기 전에 보내주자. 보내주고 올라가면 다수의 골렘이 길막하고 있지만 미샤나 첸이 있으니 이미 상황 종료. 웨이게이트를 타고 넘어가면 중앙 지역의 스위치를 누를 수 있다.

진행하다 보면 수로 왼쪽에 다수의 군함이 정박 중인 곳이 있는데, 그 곳의 상점에서 네게이션 스태프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들을 살 수 있는데, 이 중 750 골드인 힐링 셉터를 구매하면 공짜힐이 하나 생기는 셈이므로 유용하다. 로칸이 가지고 있으면 영웅들의 생존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꼭 하나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치료 수준은 홀리 라이트[26] 레벨 2고 임팩트도 동일하지만, 언데드 적군에게 사용 불가인 순수 힐링 아이템

마지막 구역은 변종 영웅이 언덕위에 포진하고 있는데, 블리자드, 프로스트 노바를 쓰는 아크메이지, 불의 오브를 장착한 마운틴 킹, 팔라딘이 모두 레벨 12~14 수준이다. 여기에다 문제의 정예 채플린도 배치되어 있어서 영웅이 쉽게 죽지않는 흉악한 전개를 자랑한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 상륙 지역에 있는 마나의 샘을 이용해서 힐링 웨이브를 자주 걸어줘야 한다. 일단 마나의 샘 위쪽의 졸개들을 스톰볼트로 꼬셔서 언덕위에 있는 영웅들과 떨어뜨린후 잡는것이 요령. 어느정도 적 영웅과 잘 분리했다면 팔라딘이 시체를 모조리 살리지 못하게끔 시체가 없어질때까지 마나도 채울겸 기다려주자. 다양한 근성의 방법을 통해 마지막 영웅들을 모두 조지면 불의 오브를 받지만, 별다른 효용은 없으니 떠나기 전에 여기에서 얻은 잡다한 아이템은 모두 팔자. 참고로 멀티플레이에서 등장하는 아크메이지의 이름 중 하나가 아란 스펠위버이고, 이 아란이 메디브의 아버지라는 설이 있었는데, 메디브의 아버지 이름은 니엘라스 아란이다.

수송선을 타고 탈출하면 처음 진행했던 먼지진흙 습지대 지역으로 돌아온다. 보상은 영웅 능력 1 추가. 이렇게 해야 레벨 15 때까지 영웅의 모든 능력을 개방할 수 있다. 반대로 나중에 얻게되는 케린은 이런 이유로 인해 레벨 15가 되어도 능력 트리 2개는 포기해야 한다. 보통 레저렉션 스톤의 효용성으로 리인카네이션을 포기하게된다.

지도 서북쪽 모서리 끝 방향에는 티미가 어머니와 함께 위치해 있다.

3.4. 타우렌 영입, 케른의 아들 구출(멀고어)

볼진은 스랄에게 모든 것을 알렸다고 하며, 멀고어의 타우렌에게 지원 요청을 할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멀고어의 케른 블러드후프는 아들인 바인 블러드후프를 켄타우로스에게 납치당한 상태라서 상심한 상태였다. 결국 렉사르는 그의 아들을 구출하고자 한다.

멀고어 지역에서는 데스 마스크(공격의 50%를 체력으로 흡수)를 파는 상점이 있지만 2장 끝에서 뱀파이어릭 오오라 발생 아이템을 얻게 되니 정말 필요하지 않다면 사지 않는 게 좋다. 게다가 킬마임이 있으니 더더욱. 타운 포탈을 탈 수 있는 건물이 없는데, 이는 후기 퀘스트 때문이다.

12시 방향의 스피릿 워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졸개들이 저항하지만 별다른 아이템 보상은 없다. 보반 윈드토템이라는 스피릿 워커를 찾아가면 바인이 아직 켄타우로스 무리에게 잡혀있다고 하면서 다른 스피릿 워커 3기와 함께 합류한다. 5시 방향의 켄타우로스 진영으로 내려가는데 중간에 있는 타우렌 시체들에 엔세스트럴 스피릿을 이용해 최대 6명까지 부활시킬 수 있다.

다수 나오는 켄타우로스 파이어콜러는 플레임 스트라이크 스킬을 쓰는데 캐스팅 시간이 꽤나 기므로, 캐스팅 이펙트가 보이면 헥스를 걸거나 망치를 날려서 끊어주도록 하자. 바인의 워 스톰프로 끊어도 좋다. 바인의 쇼크 웨이브는 마나 소모만 심하고 데미지는 형편 없으므로 워 스톰프만 쓰도록하자

마지막 구역에서 켄타우로스 칸 수준의 몹이 설치지만, 잡고나면 단순한 보상 아이템과 주변 상자에 있는 금화나 책을 얻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 돌아가다보면 동굴에서 켄타우로스 데스콜러와 파이어콜러가 나오니 부활 대행진을 볼 수도 있다. 뛰어나오는 켄타우로스를 모두 잡고 바위를 부숴가며 돌아오면 레벨 10의 케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케른은 늦게 합류하는 게 아쉽지만, 타우렌 족장이 좋은 기술로 중무장한 밀리 게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좋은 영웅이기 때문에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주력 스킬은 단연 광역 스턴인 전투 발구르기. 수많은 적을 상대로도 효과적이지만 적의 영웅급 강한 적을 상대할 때도 렉사르의 폭풍 강타와 번갈아서 기절 콤보를 먹이는 전략도 아주 유용하다. 충격파는 막강한 스펙을 가진 적들을 상대로는 다소 아쉽지만 보조 광역딜 용으로 충분히 밥값할 수 있고, 인내의 오라는 파티의 전투력을 크게 상승 시키는 두말할 나위없이 좋은 오라이다. 다만 궁극기인 윤회는 밀리에서야 사기 궁극기 중 하나지만, 이 캠페인에서는 영웅이 전사해도 부활석에서 금세 부활하는데다 미션이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서 중요도가 매우 떨어진다. 그러므로 2장 마지막 임무인 성난파도 해안 전투에서 동쪽 해안의 상점에서 재훈련의 책(900골드)을 사서 윤회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에 포인트를 재분배 해주도록 하자. 아이템은 전방에 앞장서서 전투 발구르기로 광역 스턴을 노려야 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방어템 위주로 주는 게 좋은데, 특히 2장에서 엄청난 난이도를 지닌 보스를 잡고 얻는 데스로드의 방패는 영구 제물 효과 또한 있기 때문에 케른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힘영웅 특유의 부족한 마나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나 템도 고려할만하며, 로칸의 마나통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지능의 책은 그 이후로 케른에게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첸과 마찬가지로 공중 공격을 못하므로 오브류 아이템 하나도 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

기존에 남겨둔 아이템이 있다면 케른에게 넘겨주자. 케른은 스탯 향상 보너스가 없어서 마나 부족 또는 자주 눕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첸에게 지능책을 몰아줘왔다면 이때부터 지능 관련 아이템은 케른에게 넘겨두자. 스킬 쿨타임이 짧아서 첸보다 마나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선택 퀘스트가 있으니 잊지 말고 해두자. 볼일을 마치면 다시 볼진에게 돌아가면 된다.

리포지드는 1장에서 나즈그렐, 가르톡 등이 고유 외형을 받은 데 반해 타우렌의 타가르, 보반 윈드토템은 일반 유닛과 크기가 다를 뿐 고유 외형을 받지 못했다. 보반의 경우 원판보다 오히려 푸대접을 받았는데, 클래식에서는 색이라도 조금 달랐으나 리포지드에서는 그마저 없기 때문이다. 바인의 경우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크기만 줄여놓은 타우렌 족장의 모델링이 사용되었다.

3.5. 오우거 영입(먼지진흙 습지대)

돌아온 렉사르 일행에게 볼진은 렉사르가 없을 때 나타난 부상당한 오우거를 보여주며, 돌망치 부족을 지배하는 새 전쟁군주의 폭정으로 막대한 희생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린다. 이에 오우거도 전투에 소집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이 때부터 먼지진흙 습지대로 가는 비행선으로 갈 수 있다. 가는 길목에는 다른 던전이나 위험한 몹들이 많으므로 섬세하게 컨트롤하면서 피해가도록 하자.

먼지진흙 습지대에 도착하면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하피, 머굴, 아라크나시드 등의 다양한 듣보잡 몹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전부 때려잡으며 들어가면 돌망치 오우거들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대화 종료 후 몹으로 돌변하므로 신속하게 잡아주고, 마을 중앙의 코르갈을 만나면 된다.

리포지드에서 코르갈은 덩치 큰 돌망치 오우거 싸움꾼일 뿐이다. 원본의 경우 오우거 로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오우거 로드 자체가 일반 오우거들과는 외형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으나, 리포지드의 경우 오우거 싸움꾼이 여기저기 널려있기 때문에 일개 부족원과 족장이 똑같이 생긴 모습을 보게 된다. 대신 오우거 오두막이 고유 외형을 얻었다.

3.5.1. 힘의 시험(먼지진흙 습지대)

코르갈은 부족 가입을 청하는 렉사르를 '반쪽짜리 오우거'라고 무시하며, 12시 지역부터 5시까지의 구역인 건틀릿의 모든 몹을 다 잡아서 힘을 증명하라는 임무를 준다. 초반에는 머릿수 싸움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몹이 나오므로 영웅 기술의 활용이 매우 중요해진다. 마지막의 챔피언 와일드킨을 잡아주면 보상 아이템인 아크메이지 링(모든 속성 + 3, 브릴리언스 오라 발동)이 나온다. 능력치 뻥까지 시켜주는 매우 좋은 오라 버프템.

3.5.2. 피의 시험(먼지진흙 습지대)

청소를 깨끗이 끝내고 돌아가면 코르갈은 렉사르의 힘을 인정하여 부족에 받아들여 주고, 렉사르는 즉시 코르갈에게 오우거 병력의 동원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렉사르는 힘으로 해결을 보자고 제안하고 대족장의 자리를 건 결투를 신청한다. 코르갈은 이에 응하고 투기장에서 결투가 시작된다. 코르갈은 여기서 조건으로 마법 아이템의 도움이나 속임수 없이 오로지 힘으로만 대결하는 것을 제안한다.[27] 하지만 그냥 각각 모서리에있는 썬더 리저드를 다풀어주고 스톰볼트 던지고 도망가고 던지고 도망가고, 마나 떨어지면 룬을 활용하면서 아주 쉽게 잡아낼 수도 있으니까 굳이 렉사르를 키울 필요는 없다. 그냥 입맛대로 하자. 실패한다고해도 코르갈이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라며 풀어주니 고블린 도서관에서 책을 먹이거나 아웃랜드 투기장에 갔다와서 다시 재도전하면 되니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원형의 투기장 주변에는 마나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룬 말고도 락 골렘이나 펄볼그를 소환 할 수 있는 룬이 있는데, 락 골렘은 바위 던지기(스톰 볼트 변형) 능력을 가졌고, 페어리 파이어와 리쥬버네이션 능력을 가져서 페어리 파이어를 걸고 점사를 하거나 락 골렘과 렉사르의 스톰 볼트, 그리고 미샤의 스턴으로 돌아가면서 스턴을 걸면 썬더 리자드를 풀어주지 않고도 쉽게 이길 수 있다.

코르갈은 디바인 쉴드, 워드(힐링, 스테이시스, 서펜트) 소환, 다이어 울프 소환, 마울, 페어리 파이어, 리쥬비네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치사한 보스다. 지가 먼저 룰을 깨고 앉아있다 전술된 방법대로 하지 않고 1대1로 정면 대결을 하면 렉사르가 압도적으로 발린다. 투기장 주변에 있는 스톰 웜 4마리를 최대한 활용하면 편하다. 스톰 웜은 렉사르 또는 코르갈을 공격하는 중립 유닛으로 나오며, 코르갈이 무적 상태면 렉사르를 다굴하니 주의. 혹은 코르갈의 마나가 다 떨어질때까지 인내심있게 뺑뺑이를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코르갈의 마나가 2000에 달하지만 결국 힐링워드, 리쥬비네이션 등등의 마나 소모량이 큰 기술들을 자꾸 펑펑쓰다보면 마나가 언젠가는 떨어지는 법. 이 점만 잘 활용하고나서 코르갈이 마나가 다 떨어질즈음부터 소환물들과 같이 두들겨패면 끝이다. 코르갈을 제거하면 렉사르가 새로운 족장에 등극하고 그런 렉사르를 환호하는 오우거들 앞에서 인간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퀘스트 보상은 세라실(공속 15% 향상, 공격력 +15)이다. 이 아이템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3장 마지막 맵인 테라모어 도시에서는 공격력 +15가 추가되어 공속 15% 향상, 공격력 +30의 극강의 무기가 된다. 역시 첸에게 주면 최종병기의 힘을 볼 수 있다. 또한 볼진이 임무 보상으로 천상의 소울 오브(레저렉션 사용)를 주는데, 이후 임무들에서 동맹의 유닛들을 살리는 데 쓸 수 있으니 가져갈 지는 알아서 선택하자. 다만 살려봐야 일반 유닛은 금방 녹으므로 생각보다 유용하진 않다. 팔면 2500골드를 받을 수 있으므로 팔아서 다른 템을 사거나 책을 사는게 훨씬 좋다.

여담으로 코르갈과 세라실은 와우에서도 재등장한다. 자세한건 나즈그렐 항목을 참고.

3.6. 선제공격(성난파도 만)

병력 징집이 완료되었다고 스랄이 4시 방향의 무기고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렉사르에게 호드를 위한 부대 깃발을 제작하기 위한 재료를 모아서(선택 퀘스트) 성난파도 만(타이드퓨리 해안)으로 올 것을 지시한다.

성난파도 만의 기지에서 플레이어는 인구 40까지 병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본진은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사기공속 워치 타워와 레벨 15 스랄로 방어되고 있으니 함락당할 수가 없다.[28] 본진에는 부두 라운지가 2개 있으며, 어택 클러 +15, 킹스 크라운 등을 판매한다.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은 오크의 지상 유닛에 스톤마울 오우거, 오우거 메이지 등인데, 오크 유닛들은 3/3업이 되어있는 반면 오우거들은 업그레이드가 전혀 적용되어 있지 않다. 스톤마울 오우거는 인구를 5나 차지하면서 그물덫 능력이야 있지만 풀업 타우렌보다 훨씬 약하므로 뽑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우거 메이지는 블러드러스트를 가지고 있으니 채용할 만 하다. 샤먼은 방어 타입이 비무장에 방어력이 0이고 체력이 415밖에 안 돼서 아차하면 죽는 수준이지만 오우거 메이지는 체력이 600이고 헤비 아머에 방어력이 1이므로 블러드 용으로는 샤먼보다 오우거 메이지가 좋다. 하지만 근접유닛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컨트롤에 실수가 있으면 순식간에 죽어버리므로 그냥 샤먼 몇마리에 나머지 인구수는 건물철거용 디몰리셔로 꽉 채우자. 어차피 몸빵은 영웅들로도 충분하다. 버그로 와이번 기수는 오그리마 요새가 없어서 생산할 수 없다고 나온다.

반대로 프라우드무어는 멀티 기지를 2개 가지고 있으며, 진삼국무쌍 수준의 자동생산 병력을 지속적으로 내려보낸다. 그리고 1시 방향에 있는 항구에서도 함선을 뽑아놓고 있으니 참고. 항구에서 프리깃함도 인구 2를 먹으니 초반의 항구 병력 정리에만 사용하자.

오크 수송선을 생산하면 영웅들을 3시 방향의 섬으로 상륙시켜주자. 그 섬에 있는 상점에서는 재훈련의 책을 판매하므로, 케른에게 사서 스탯 향상 업그레이를 찍어 주자.

유닛은 4영웅이 정리하면 되니, 디몰리셔 중심으로 건물만 뒷처리하는 방식으로 쓰자.[29] 다른 유닛은 뽑아봐야 그리폰이나 다른 병력에게 순살당하는 경우가 잦다. 전진멀티 앞에 있는 켄타우로스 캠프는 경험치용으로 정리하고, 전진멀티를 정리하고 본진으로 진입하면 미칠 듯한 병력의 행진이 시작되고, 이 대병력을 단숨에 정리하려고 하다가는 순식간에 부활의 돌로 돌아오게 된다. 그냥 천천히 서쪽부터 정리하면서 본진으로 가는 방향을 택하자. 파괴할 대상인 프라우드무어의 성은 무적의 경비탑[30] 여러 개로 방어되고 있으며, 앞에는 프라우드무어 제독이 대기하고 있다.

잡다한 병력은 별 문제가 안 되는데, 프라우드무어 제독은 체력과 방어력이 아키몬드 저리가라의 수준이고 팔라딘 주제에 하울 오브 테러, 보통의 3배 수준인 강화 몬순, 씨 엘리멘탈 9개 소환과 같은 더러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마법 면역 목걸이를 장비하고 있으면 편하게 깰 수 있다. 스톰볼트 + 헥스 + 워 스톰프 + 술불 조합으로 적절하게 보내주고 프라우드무어의 성을 직접 공격하거나 디몰리셔로 깔끔하게 처리하자. 프라우드무어 제독은 체력이 순간적으로 0이 되었을 때 무적 상태가 되고 수송선을 타고 후퇴한다. 처리하면 미션 종료와 함께 3부: 영광의 불꽃으로 넘어간다.

3.7. 선택 퀘스트

3.7.1. 핏빛부리의 분노(해안 기지)

사무로로 진행할 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로, 시작 지점에서 위로 올라가는 지역의 와일드킨 중 네임드인 블러드비크를 퇴치하면 이베이젼 탈리스먼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옆의 상자를 부수면 다른 아이템도 나오니 참고.

문제는 사무로가 전투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영웅이라는 점과 렉사르파티에 비해서 매우 약하다는점. 두 가지가 시너지를 이뤄서 굳이 해야 할 이유는 없다. 혼자서 깨기에는 난이도도 높을 뿐더러, 아이템을 얻어도 사무로에게는 윈드워크로 적당히 빠져나가면 되는 미션이 전부라 쓸모가 없다. 그냥 나중에 렉사르 파티가 깨도 무방할 뿐더러, 렙업을 위해서라도 그게 낫다...

3.7.2. 코도 밀렵꾼(멀고어)

멀고어 지역의 NPC 타우렌인 타가르에게 받는 퀘스트로, 서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하피를 퀼볼 동굴 때처럼 모두 퇴치하면 타가르가 마법 쉴드 아뮬렛(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해로운 마법을 자동으로 막음. 재사용 대기시간 40초)을 보상으로 준다. 애초에 이뮨 목걸이가 있으면 아무 의미없는 아이템이라 그냥 상점행.

여담으로 케른이 합류한 뒤에 해도 타가르가 하는 말은 똑같다. 족장이 우리를 이끌지 않으면, 부족이 점점 쇠락할거라고... 당신네 족장 이미 기운 차렸는데요

3.7.3. 칸 그락토르

맵에서 1시 방향의 오크 마을로 가보면 켄타우로스가 오크를 모두 생포한 것을 확인하고, 옆으로 내려가서 칸 그렉토라는 네임드 켄타우로스 칸을 잡아 오크들을 풀어주자. 보상으로 책 3종 세트를 주며, 옆에 있는 상자를 부숴도 다른 책이나 아이템이 나온다.

3.7.4. 듀로타의 깃발

그냥 추가된 몹 3마리를 잡고 드랍하는 재료를 모아서 성난파도 만으로 이동하면 된다. 포탈은 스랄이 있던 지역 옆에 있으니 이동하면 되고, 필요하면 다시 먼지진흙 습지대로 돌아갈 수 있다. 스톰 로드라는 씨 자이언트는 3시 지역의 해안에 있고, 흉폭한 와일드킨은 멀고어로 가는 길 주변에 있는 와일드킨 둥지에 있다. 마지막으로 브론즈 드래곤은 10시 방향에 있으니 쉽게 잡아주자. 브론즈 드래곤은 마법 면역이지만 오브를 장착한 첸이 있으면 단독으로 해결도 가능한 스펙이니 쉽다. 하지만 브론즈 드래곤의 위치와 성난파도 만의 포탈 위치가 정 반대방향이므로 한명은 포탈 입구에서 대기했다가 퀘템을 모두 모았으면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자.

성난파도 만에서 렉사르에게 전용 깃발을 만들어주는 스랄은 렉사르를 호드의 용사로 임명하고, 프라우드무어 대제독이 구축한 기지를 파괴할 것을 명령한다.

렉사르에게 인벤토리가 남아 있다면 자동으로 장착되는 깃발킹스 크라운 수준의 스탯향상 + 뱀파이어릭 오라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필히 장착하자. 남아있지 않아도 앞에다 드랍한다. 다른 영웅이 껴도 되기야 하지만 아무래도 챔피언 끼라고 주는거니 상징성을 생각해서도 렉사르가 갖고가는 편이 보기좋다.

3.8. 기타 던전

이 캠페인은 다양한 외부 던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던전은 통상 유닛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강한 다양한 유닛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보상이 다양하다.

3.8.1. 잊힌 자의 소굴

웬디고나 슬러지 등의 스팩이 뻥튀기된 다수의 졸개를 볼 수 있지만 보상 아이템은 없다. 룬과 지식의 책, 힘의 책, 민첩성의 책, 지능의 책 시리즈가 전부이므로 굳이 갈 필요는 없다. 슬러지 시리즈는 사망하면 분열되는 개체수가 늘어났고 슬로우도 걸어대서 엄청 귀찮다. 상점도 없고 가장 짧은 코스. 아웃랜드 투기장 들어가기 전 렙업이 필요하다면 다녀오자.

3.8.2. 아웃랜드 투기장

9시 방향의 포탈로 진입할 수 있는 아웃랜드에 있는 투기장으로 펠 레비저가 지키고 있는 포탈로 들어가면 진행 가능하다. 둠 가드 모양의 몹(힘의 책 보상) + 사라만다 시리즈, 드레드 로드 모양의 몹(지능의 책 보상) + 스켈레톤 아처 시리즈, 서큐버스 시리즈 모양의 몹(민첩성의 책 보상) + 보이드워커 시리즈가 있는데, 해당 유닛 앞에 있는 비콘을 밟으면 대전이 시작된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뚫린 곳 한가운데서 적들과 싸우는 방식이며 3시 방향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몬스터가 온다. 이들을 모두 무찌르면 영웅들의 마나와 체가 풀회복되며 승리 보상이 나타난다.

이들은 웬만한 보스몹 수준의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전 횟수가 늘어날수록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잡몹 수가 늘어난다. 책 보상은 1회에서 3회 기준으로 1권, 4회부터 6회까지가 2권, 7회 및 8회가 3권, 9회 및 10회가 4권이지만... 11회부터는 금화 400을 드랍한다책이 얼마인데 400 금화라니 손해. 그나마 다행인건 이후에도 계속 도전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오르지도 않는다. 이 곳말고는 돈 벌곳도 없으니 노가다를 해 고블린 상점에서 책을 사자

진행하는 동안 드랍되는 능력치 고서를 잘 먹고, 고유, 유물, +15어택클로, 킹스 크라운으로 도배를 해놓았다면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첸을 잘 키웠다면 첸 하나만 보스에게 붙여놓고 나머지로 졸개를 처리하는데 첸은 피가 깎이지 않고 오히려 졸개들을 상대하는 나머지 셋이 힐링 웨이브를 써야 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일반 난이도라면 3회까지는 심지어 어택땅을 찍어도 그냥 첸이 다 썰어버리는 수도 있다. 보스를 포함한 졸개들이 죄다 카오스 대미지라서 아케이나이트 방패는 관통 유형 밖에 못 막기 때문에 해당 던전에서는 굳이 필요없다. 다만 마법 면역 목걸이는 꼭 4명 모두 끼고 가는게 좋다. 슬립과 마나번 등 귀찮고 위험한 기술들이 나오기 때문.

아이템을 완벽하게 갖춰왔다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케른을 얻자마자 모든 보스를 10회까지 노치트 클리어가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곰을 소환하고 곰이 몸빵을 하는 사이 아래로 바로 내려가주자. 아래로 내려가서 아래쪽의 졸개들에게 술불과 쇼크웨이브를 한번씩 써주면 그때쯤 나머지 세 방향의 졸개들이 다 모일 것이다. 그때 첸이 앞에 나서서 탱킹을 하는 사이 지속적으로 모인 졸개들에게 쇼크웨이브와 술불 퀼비스트와 서펜트 와드를 갈기면서 첸 체력이 빠질때마다 힐링 셉터와 힐링 웨이브를 걸어주고, 보스에겐 망치와 헥스를 지속적으로 쿨이 돌때마다 걸어주면 된다.

이렇게 모든 보스를 10회까지 올 클리어할 경우, 나오는 보상은 각각 능력치별 책 23권인데, 항상 그래왔듯이 책의 효율성이 가장 좋은 첸한테 몰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캠페인에 나오는 모든 초고급 아이템들과 책을 첸에게 다 몰아주면 2부 마지막 전투에서 첸의 크리 대미지가 1000이 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첸만 너무 강해졌다 싶으면 책을 적절히 분배하자. 예를 들어, 스킬 쿨타임이 짧아서 마나 소모가 심한 케른에게 지능의 책을 몰아주는게 좋다. 첸은 평타위주 딜을 하는게 더 쎄므로 지능의 책 23권은 양보하자.

딱히 첸 육성이나 책 파밍에 열을 올리지 않아 난이도가 있다고 느끼는 유저들을 위한 팁으로서, 맵을 출입하는 9시 방향의 문 안으로는 몹이 들어오지 못한다. 그리고 영웅이 죽더라도 이곳의 레저렉션 스톤에서 부활하므로 한숨 돌릴 수 있다. 따라서 샘에서 마나회복과 힐링웨이브로 느긋하게 피를 채워서 다시가도 되며 결투 시작 후 바로 9시 방향 몹들만 뚫어버리고 9시 입구로 유인하면 좁은 입구에서 효율적으로 몹들을 상대할 수 있다. 렉사르 궁을 잘 써먹을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초반에 죽고 부활한 뒤 여기서 궁을 써주면 쌓여있는 잡몹 처리에 유용하다.

3.8.3. 선조의 무덤

맵 중앙에서 12시방향에 위치한 아치 지형으로 둘러싸인 포탈에 들어가면 나오는 던전 지역으로 골렘이나 스켈레톤 계통의 몹, 살라만더 시리즈가 널려있는 지역. 전체적 분위기는 오리지널 오크 미션 6의 지역과 유사. 1시 지역의 소서리스 비슷한 몹을 잡으면 지능의 책을 드랍한다. 돌고 돌아서 맵 상단에 있는 대형 스켈레톤인 로드 탈렌다르를 잡으면 탈렌다의 투구(마법 쉴드 아뮬렛, 모든 속성 +6)를 드랍한다. 무려 킹스크라운의 상위호환이니 꼭 챙기도록 하자.[31]

3.8.4. 집정관의 사원

던전 지역 2. 볼진의 집에서 9시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나오는 사각형으로 배열된 빛줄기로 둘러싸인 포탈에 들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여기는 살게라스의 무덤과 비슷한 구역. 유일하게 던전 내부 고유 시장을 가지고 있는데 슬로우 오브를 판매하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상품은 없다. 여기에서는 변종 인페르날, 변종 마크루라 등의 변종 몹들이 대규모로 등장하며 최상단 지역으로 향하는 길림길이 있다. 갈림길 기준으로 왼쪽은 골렘이나 터틀 등이 등장하며, 오른쪽은 마크루라, 스톰리버 워록, 스켈레탈 오크 시리즈가 등장한다. 또한 맵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의 폭포안에는 1000골드가 있으니 필요하면 주워가고, 7시 아래쪽 바위와 벽 사이 수풀은 지나갈 수 있다. 그냥 맵 아래쪽을 클릭하면 들어갈 수 있고, 그 안에는 스탯 책이 있다. 잘 활용하자.

최상단 지역에는 버닝 소울 레버넌트라는 네임드와 기타 씨 레버넌트, 뎁스 레버넌트 등이 등장하지만, 영웅의 기술콤보로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네임드를 제거하면 보상으로 버닝 소울의 목걸이(불의 오브 효과, 공격력 +15, 지능 +6, 마나 200)을 준다. 아이템 설명에는 공격력 +10으로 적혀있지만 실제 적용되는 효과는 공격력 +15이다. 공중공격이 불가능하고 마나가 쪼들리는 첸이나 케른에게 주면 좋은 아이템. 보통 킬마임때문에 오브효과를 못받고 공격력에 올인해야하는 첸이 가져간다. 어차피 불의 오브 효과는 이 캠페인 적들의 체력을 생각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3.9. 기타 지역

4. 제3막: 영광의 불꽃 (Blaze of Glory)

2부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오크 보너스 캠페인의 마지막으로 댈린 프라우드무어 대제독의 쿨 티라스 군대와 오크 호드의 전투가 주를 이룬다.

4.1. 피의 바다[32]

호드군대는 바다를 건너 쿨 티라스로 향하려 하지만, 쿨 티라스 해군이 해상을 점거하고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그러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고블린 조선소의 위치를 알려준 덕분에 렉사르 일행은 조선소가 있는 섬에 상륙하여 해상병력을 모으기로 한다.

일단 이 미션부터 쿨 티라스 군대에 웨이브 타워라는 희대의 사기 타워가 추가되는데, 체력 1800매직 속성의 사기 연타공격을 하는지라 뭣모르고 다가갔다간 끔살난다. 하지만 오랜 원한에서 전 영웅에게 이뮨 목걸이를 사줬다면 웨이브 타워는 내 영웅을 절대로 때릴 수 없기에 잉여타워가 된다. 매직 속성 공격은 매직 이뮨인 적을 공격할 수 없기 때문. 적의 본진에는 레벨 12 팔라딘레벨 14 아크메이지가 대기하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팔라딘부터 먼저 잡자.

영웅을 잡고 주변 유닛의 하찮은 저항을 물리치고 조선소 부근으로 가면 오크 저거넛 3척, 오크 프리깃함 2척, 오크 수송선 1척이 자동으로 생산된다. 이 선박들은 침몰해도 다시 자동생산되니 걱정하지 말자. 능력치 책을 많이 사용해 영웅들의 능력치가 높다면 함대를 이용한 해전보다는 수송선을 이용해 영웅들을 적당한 섬에 상륙시켜서 전함을 공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주 패턴은 시야내의 전함에게 쇼크 웨이브로 어그로를 끌고 로칸이 주공을 하면서 첸이 브레스로 보조딜링을 하는 패턴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조선소 부근에 있는 박식의 문양(옴니션스의 상형문자)을 먹으면 맵 전체의 시야가 일정 시간동안 밝혀지는데, 이 순간을 이용해 적의 타워가 있는 위치에 영웅 유닛을 먼저 보내서 캐논 타워나 플라잉 머신과 같은 공중유닛을 미리 사살해주자.

나머지 건물들은 제거 대상도 아니고, 1부의 미션처럼 인간 전함 6척을 침몰시키면 미션 승리로 처리된다. 여담으로 11시(2개), 3시, 7시방향의 섬에는 각각 해적 부티라는 이름의 금화 600아이템이 하나씩, 총 4개 있는데, 다소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공짜금화이니 챙겨두도록 하자. 아이템 설명도 '아...'이다. 본래 영어로는 'Arrr', 창작물의 해적이 매번 외치는 억양이다. 해적의 약탈물을 의미하는 Booty(전리품)가 무슨 단어인지 몰라 그대로 쓴 것. 무법항의 영어 이름도 Booty Bay다. 리포지드에서는 해적 노획물로 번역되었으며 설명도 으아!가 되었다.

여기 상점에서 민첩을 6 상승시키는 쿠엘탈라스 부츠를 판매하므로 로칸에게 주거나 방어력이 낮은 캐릭이 하나 장만해두면 좋다.

주의할 점은 승리하면 결과창이 나오는데 뒤로를 누르면 캠페인 선택화면으로 나오니 계속하기를 클릭해야 다음 파트로 넘어간다.

4.2. 최후의 제독(테라모어 도시)

테라모어 섬 테라모어 시에 상륙한 호드 군대는 쿨 티라스 군대와 강제로 징집된 테라모어 군대에 맞서 프라우드무어 대제독을 없애기 위한 전투에 돌입한다.

AOS 방식의 미션으로, 오크 유닛과 휴먼 유닛은 자동으로 생산되어 전투에 투입된다. 하지만 오크 진영은 3개로 갈라지며, 각 진영마다 증원 유닛은 다르다.[33] 따라서 특정 구역이 시간이 지나면 밀리게 되는데, 이 순간마다 영웅이 해당 본진으로 이동해서 방어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건물이 파괴되면서 해당 유닛의 증원이 줄어들게 된다. 조금 아쉽지만 공중 유닛과 디몰리셔를 생산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육탄전의 연속.

모든 듀로타 건국 보너스 미션을 통틀어 유일하게 미션 실패 조건이 있다. 적의 건물 중 테라모어 가드(하늘색)의 건물은 제이나의 군대이기 때문에 이 건물들을 하나라도 파괴하면 미션 실패이므로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34] 건물 자체는 동맹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강제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유닛이 공격하는 일은 없으니 참고. 이 건물에서는 일반 유닛이 생산되지만, 쿨 티라스 해군(녹색)의 건물은 엘리트 유닛을 생산한다.[35]

또한 이번 미션에서만 오크 건물들이 무적이 아니며,[36] 오크 건물들이 모두 밀려도 미션 실패가 뜬다. 감시탑이 워낙 사기인데다 스랄을 비롯한 병력들도 지키고있기에 웬만한 빅웨이브도 무난하게 막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생산 건물이나 수비 건물이 공격받으면 일꾼들이 수리는 하지만 터진다고 다시 건물을 짓지는 않는다. 당연히 생산 건물이 터지면 유닛 생산도 중단된다.

한쪽 진영이 완전히 밀리면 해당 라인의 적 병력들이 남은 아군 진영으로 돌진한다. 이때문에 라인을 밀겠다면 하나씩 밀어서 해당 라인의 적 생산 건물까지 파괴하는 것이 좋다. 영웅들로 라인을 밀다가 다른 라인으로 가면 오크 빅웨이브가 죽으면서 반대로 휴먼 빅웨이브가 커지고[37] 이 빅웨이브로 타워가 터지거나 심지어는 진영 하나가 쓸려나갈 수 있다. 물론 백업을 하면 되지만 그전에 여기저기 라인 건드려서 휴먼 빅웨이브를 크게 만들 필요는 없다. 물론 어려움 기준으로 휴먼이 오크 병력을 누르고 오크 진영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휴먼 타워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휴먼 부대의 빅웨이브가 크게 모이지않고[38] 그대로 오크 진영으로 돌진하기 때문에 딱히 백업을 가지 않아도 오크 수비 건물에 생채기 나는 수준으로 알아서 방어한다.[39] 따라서 어떤 라인으로 시작해도 상관없지만 한번 밀기 시작한 라인은 해당 라인 생산 건물 파괴까지 쭉 밀어줘야 휴먼 빅웨이브 반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전 미션에서 마법 이뮨 목걸이를 모든 영웅에게 주었다면 게임이 매우 매우 쉬워진다. 웨이브 타워가 마법 공격 속성이라 영웅을 공격 못하기 때문이다. 웨이브 타워와 엘리트 유닛들은 능력치가 일반 유닛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해있다. 나이트나 하이드로맨서, 라이플맨조차 매우 짜증난다. 쿨 티라스 해군의 병영과 아케인 생텀을 모조리 파괴해버리면 엘리트 병력이 나오지 않으므로 오크 병력이 압도하게 된다. 다만 여전히 4375 체력의 웨이브 타워는 유닛만으론 답이 없다. 그냥 나이트와 풋맨, 라이플맨을 신나게 썰어제끼면서 한 10~12기 정도 모인 병력도 웨이브타워의 흉악한 방어력 앞에서 낑낑대고 있으니 영웅으로 빠르게 부숴주자. 보통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디몰리셔가 여기선 간절해진다

참고로 각 공격로 중 중단 공격로가 제일 잘 싸우는 편. 샤먼이 한 8기 정도 축척된 빅웨이브가 완성되면 웨이브타워를 한번에 생명력을 1천 정도 까기도 하며,(특히 한두 기 섞여있는 레이더가 큰 공헌을 한다.) 적 병력도 잘 잡아낸다. 그 다음은 하단 공격로로, 타우렌과 스피릿 워커, 그런트로 구성되어있어 매우 튼튼한 조합을 자랑한다. 헤비 아머라는 특성 때문에 웨이브 타워에서는 고전을 면치못하지만, 적 유닛을 상대하는 능력만으로 치면 사실 세 공격로 중 최상위권이다. 반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상단 공격로는 오우거와 트롤인데, 오우거 종족은 체력만 많지 방어력도 낮고 충돌 크기도 심각하게 크고 공격 속도도 그런트보다 약간 느린데다 대미지도 강하다 할 수 없다. 트롤 역시 쓰레기 유닛인 헤드헌터의 강화판 버서커를 사용한다. 그나마 체력이 많다는 것과 오우거 메이지가 로어를 쓴다는 것이 위안거리지만 말이다.

진행 루트에는 2개의 상점이 있고, 특별한 고급 아이템은 보기 어렵다. 유물 아이템은 각 상점에 한개씩 있지만, 대부분 그 동안의 혈전과 사투를 통해 얻은 고유나 유물에 비해 후달리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다만 중앙에서 약간 왼쪽위에 위치한 상점의 ' 티탄의 돌 목걸이'란 유물은 체력 +400, 마나 +400 옵션이 붙었고, 아래쪽 시장에는 모든 능력치 +3, 방어력 +5인 반지를 판다. 둘다 5000 골드에 유물 판정. 어차피 남는 돈 여기에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돈이 남는다면 이 상점에서 모든 스텟 +3을 올려주는 금단의 지식의 고서도 사자. 이건 3000골드다.

3시방향 상점의 아이템 중 켈렌의 탈출의 단검(블링크 아이템, 2000골드)을 구해서 9시 방향의 섬으로 이동하면 클릭할때마다 금화를 25씩 무한대로 생산하는 반짝이 반지(구 버전 번역은 '딸랑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이미 마지막 미션이라 그렇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적을 죽여도 금화는 계속 생긴다. 쓰고 싶어도 더 이상 돈을 쓸 곳이 없다. 그냥 서비스용 아이템일 듯. 다만 서브 퀘스트를 거의 수행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무리하게 3장까지 진행했을 경우 어려움 난이도에선 제독의 정신나간 화력에 떨게 되는데, 후방 생산건물을 밀어놓고 영웅 셋(킬마임을 낀 영웅 하나, 호드 깃발을 든 영웅 하나, 그리고 자가 치유능력이 있는 로칸이 제일 좋다.)을 테라모아 가드 배럭 앞에 주둔시키고, 남은 영웅 하나를 시장 앞에 세워둔 채로 반짝이 반지를 무한대로 사용하면 금방 골드를 벌어 위에 말한 유물을 챙길 수 있다. 켈렌의 탈출의 단검을 사는데 사용한 비용은 섬에 들어가면 얻는 골드 + 탈출의 단검을 판 돈 + 마지막에 돈을 다 벌고 반짝이 반지를 파는 돈까지 합하면 거의 퉁치니 만약 골드가 부족하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시도해보자. 사실 마지막 장이라 고급 유물템을 꼭 살 필요는 없긴 하다. 정말 스펙이 딸리거나 콜렉터의 마음이 아니라면 그냥 밀어버려도 된다.

중간 이상 밀어버리면 웨이브 타워의 강화판인 2625체력의 스톰 타워와 제독의 엘리트 가드가 오크 유닛을 순삭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제독의 엘리트 가드는 2장에서 보았던 캡틴 쏜비에 필적하는 스팩을 가지고 있으니 케른의 워 스톰프로 멈춰놓고 첸의 술불콤보+쇼크웨이브 등의 다양한 테크닉으로 빠르게 보내주자. 그러지 않으면 겨우 5명의 엘리트 가드가 동시에 들어오는 40명 이상의 오크 유닛을 막아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얘네들만 있었어도 야언좆 불타는 군단이 로데론을 멸망시키지 못했을텐데...

엘리트 가드를 물리치면 프라우드무어 제독+레벨 15 팔라딘+레벨 15 아크메이지+제독의 엘리트 가드 10여 명이라는 최종진영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팔라딘을 먼저 보내놔야 상호힐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엘리트 가드도 레저렉션으로 살려내는 흉악함 앞에 3진영에서 생산되는 대병력도 순삭당한다. 게다가 프라우드무어 제독의 스펙은 엄청난데 체력이 5000에 이르며 마나는 2500이며 공격력은 300을 넘는다. 나머지 영웅의 공격력이 200을 넘지 않는 것을 보면 엄청난 스펙... 지금까지 심심하던 첸에게 좋은 맞수가 될 것이다.

후방의 배럭과 생텀을 밀면 오크 유닛들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조합과 물량에서 앞서게 된다. 이 상황에서 몇 시간동안 유닛을 계속 들이부으면 결국 팔라딘의 마나가 오링나며 힐 지원을 하지 못해다른 유닛들이 정리되고 프라우드무어 제독만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프라우드무어 제독을 오크 유닛으로만 잡는 데에 또 한 세월걸린다.[40]

주변 영웅과 유닛을 모두 순삭시키고 프라우드무어 제독만 남겨놓으면 발악기도 계속 써가면서 일반 유닛만 보내면 혼자서 50명 이상의 유닛을 잡아내는 채널링 마법인 몬순, 하울 오브 테러, 포크 라이트닝과 같은 스펠을 쓰면서 씨 엘리멘탈도 무더기로 불러내는 흉악함을 과시한다. 피 차는 속도도 흉악해서 신체 내부에 프리스트를 2~4명 내장한 것 마냥 혼자서 오크 대병력을 정리하고 잠시 쉬고있으면 풀피가 되어있다. 게다가 다른 유닛과는 달리 마나회복이 좋아서 마나가 동나지 않는다. 영웅이 개입하면 프라우드무어는 유닛에만 신경쓰다가 끔살당하며, 아군 오크 건물들이 온전하게 남아있고 근방의 적 타워와 병력을 잘 정리해 두었다면 광역기인 몬순만 메즈기로 끊어줘도 무난하게 대병력으로 떡실신시킬 수 있다. 그냥 멍하니 지켜보는 건 절대 금물. 몬순은 범위 지정형 스타폴이라고 보면 되지만, 대미지는 한 번 떨어질 때마다 200으로 오우거도 3~4초 안에 순삭시킬 정도로 강력하다.[41]

정상적인 공략법은 물론 아니지만, 사실 첸 능력치 200 근처가 되면 배럭이고 타워고 다 필요 없다. 그 쯤 가면 제독과 1:1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시작하자마자 첸 혼자 본진에 난입해서 제독만 맴매해도 된다. 옆에서 팔라딘이 아무리 힐을 해도 2천짜리 크리가 자꾸 터지면서 치유량이 피해량을 못따라오고 금세 죽는다. 결론은 스탯노가다는 100대 중후반 이후로는 순수하게 재미로 하는 것일 뿐 별 쓸모는 없다는 것.

프라우드무어 제독을 호위하는 아크메이지와 팔라딘은 각각 '전도사의 수장'(Chief of Chaplains)과 ' 선임 해군 하사관'( Chief Petty Officer)으로 명칭이 바뀌어 나오는데, 워크래프트 세계관 계급은 현실 계급과 다르니 상관없지만 현실로 보면 전자는 군종센터장( 군종장교 최선임자), 후자는 바로 그 CPO다. 애초에 한쪽은 직책명, 한쪽은 계급명일 뿐더러, 소장 상사가 동급으로 제독을 보좌하는 꼴이다. 아마도 개발진이 'Chief'라는 단어만 보고 동급의 고위직이겠거니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때부터 군 계급체계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리포지드에서 심각한 설계미스가 있는데 3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되지 않고 가운데 경로로만 시작된다. 9시 방향과 6시 방향의 경우 문을 부수면 원판처럼 각자 진격하지만, 그 전까지는 각 기지에서 가운데 길로 먼저 이동한 뒤 진격한다. 이는 호드 측 뿐 아니라 프라우드무어 제독 측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바뀐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열린 문이 아니라 닫힌 문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유닛들은 문을 부수어 열 수 없으니 유일한 통로인 가운데 길로 진군할 수밖에 없는 것. 플레이어가 문을 직접 공격하여 부숴야 원래대로 진행된다.

프라우드무어 제독을 잡으면 제이나가 슬퍼하는 모습과 렉사르의 방랑선언[42]과 함께 미션 종료.


[1] 오리지널 혼돈의 지배 시기부터 오크는 아서스 메네실, 리치 왕과 연이 없다. 심지어 스랄은 아서스 메네실과 함께 워크래프트 3의 더블 주인공으로 소개됐지만 둘은 대화한 적조차 없다. [2]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로쉬 헬스크림 폭주 및 격전의 아제로스 실바나스 윈드러너 때문에 호드가 초창기처럼 침략자의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용군단 이전까지 이미지가 크게 달라졌다. [3] 본 캠페인이 실린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는 2003년 7월에 발매되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그로부터 1년 후엔 2004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4] 영웅 스텟 성장치는 렉사르와 로칸은 힘2 민첩1 지능2, 첸과 케른은 힘3 민첩1 지능1이다. [5] 단, 2장에서 볼진을 만나고 휴먼 함대를 부수는 메인퀘스트 지역에서는 소서리스를 볼 수 있다. 아마 2장에서는 하이드로맨서를 새로 만들기 전이라서 그랬을 듯하다. 굳이 설정으로 설명하자면 달라란이 박살나고 쿠엘탈라스가 전멸한데다가 쿠엘탈라스의 생존자들은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따라갔기 때문에 하이 엘프가 존재하지 않는 설정이거나 쿨 티라스가 원래 하이엘프를 기용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6] 퀼볼/가시멧돼지 제거 퀘스트 전에 최대한 빨리 첸이 합류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첸이 합류한 상태여야 퀘스트 보상을 놓치지 않고 얻는데다, 패시브 때문에 캐릭터들 중 키우는 효율이 제일 좋기에 진행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진다. [7] 사실 이건 이 캠페인의 렉사르 뿐만 아니라 야수 조련사라는 영웅이 가진 단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8] 2장 이후의 적들을 상대로는 4레벨 미샤 조차도 얼마 못버티긴 하지만, 바꿔 말하면 미샤가 없으면 그 막강한 적의 화력을 영웅들이 고스란히 다 맞아야 한다는 뜻이다. [9] 리포지드 한정으로 오리지널 언데드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10] 인간 보병처럼 관통 피해 70% 감소, 이속 감소 패널티는 없다. 모든 원거리 공격을 감소해 줄 것 같지만 관통을 제외한 매직, 카오스, 영웅, 공성 유형의 원거리 공격은 전부 반사가 안된다. [11] 아키몬드가 쓰는 핑거 오브 데스의 열화판. 마법 면역인 적에게도 통하는 듯 하나, 실제로 데미지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이 기술로 막타를 치면 적의 시체가 남지않는다. [12] 트롤 의술사 모델링을 복붙한 센진이나 오리지널과는 달리 리포지드에서는 와우와 닮은 모델링으로 바뀌었다. [13] 공격력 +20과 흡혈 능력을 가졌다. 동명의 양손 도끼가 와우에 쪼랩 착귀 파템으로 구현되어 있다. [14] 스샷 참조 파일:첸 위치.jpg [15] 특히 1장의 최후반에 얻게 되는 킬마임, 2장에서 오우거 영입 퀘스트의 보상인 세라실은 무조건 필수로 꼽힌다. [16] 방어력만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17] 켄타우로스 텐트를 부수면 태엽장치 펭귄이라는 펭귄울음 소리를 내는 아이템을 준다. 바닥에 두면 귀여운 펭귄모양으로 드랍돼서 장식용 정도로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기능은 없다. [18] 이전 한글판에선 '오랜 원한'으로 번역했었다. 오랜 오크와 인간과의 증오와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오크에 대한 증오도 의미한다. [19] 전 능력치를 3 올려주는 책을 딱 1권만 팔긴 한다. [20] 워크래프트 3 확장팩 언데드 미션에서 죽음의 인도자 할라크, 수호자 마그로스와 함께 로데론 피난민을 이끌다 할라크, 마그로스는 아서스에게 살해당했지만 다그렌만은 여기서 죽진 않고 살아남아 후에 쿨 티라스 함대와 함께 테라모어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렉사르 일행을 돕는 사무로를 막지 못했으며 그뒤 두명의 나가 바다 마녀들인 여군주 다크스케일과 스킬라 머크섀도우가 이끄는 나가의 침공에 맞서다 전사했다. [21] 굳이 잡자면 못 잡을 건 없다. 미러이미지의 분신들로 팔라딘을 에워싸고, 무적키면 분신으로 어그로를 끌며 스킬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면 잡을 수 있다. 혹은 팔라딘 주변에 폭탄 술통이 가득 있는 타워가 있다. 그 타워로 유인한 뒤 폭탄 술통을 파괴하면 한방에 죽는다. 다만 유인하려면 윈드 웍을 해제해야하니 포션은 필수. 다만 판정이 빡빡한지 유닛도 그렇고 팔라딘도 매우 근접한 상태가 아니면 폭탄을 터트려도 죽는 판정이 잘 안뜬다. 그냥 마음편하게 사무로가 딜하다 죽고 부활해서 또 딜하다 죽고 반복해서 잡는게 더 빠르다. 다만 귀찮으니 라이트닝 오브가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그냥 넘겨도 무방하다. [22] 체력 2200. 만렙 미샤의 체력이 2250이다! [23] 7500골드. 힘, 민첩성, 지력을 모두 3씩 올려주는데다 브릴리언스 오라까지 달린 아크메이지 링 같은 사기 아이템도 2250골드다. [24] 챕터 1의 나즈그렐 퀘스트 보상 + 챕터 1 북동쪽 퀘스트 보상템을 끼면 부가 방어력만 13~16 가량 올릴 수도 있다. 대신 방어력을 챙겼다는 소리는 공격력이나 마나가 그만큼 부족할 것이라는 뜻. [25] 다른 캠페인에서 하이 엘프나 블러드 엘프 버전 풋맨으로 등장했던 유닛. 휴먼 캠페인의 캡틴과 똑같이 생겼지만 캡틴보다 딱히 세지는 않은데다, 이쪽 강화판은 또 따로 있다. [26] 쿨다운도 홀리 라이트와 동일 [27] 이전 한글판에서는 '마법'을 쓰지 않는다고 오역을 해놓았는데, 코르갈이 'Magic toy'라고 언급을 한다. 즉, 마법 아이템을 의미하는 것. [28] 단 적들이 많이 오면 가끔 워치타워도 부숴지기도 한다. 이럴경우 도와주어야 한다. [29] 디몰리셔가 있으면 유닛이 뒤로 새서 디몰리셔를 부수니 주의 [30] 사실 성의 탑에서 방어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이 무너지면 타워들도 싹 무너진다. [31] 이 투구는 은근히 사연이 기구하다. 탈렌다는 마법을 쓰고 싶었지만 티고나길 마법 사용이 불가능했고 그래서 마법을 쓰기 위해 쇼를 벌이다 마법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드랍템은 탈렌다르의 두개골이란 의미다. [32] 워크래프트 2 오리지날 오크 캠페인 1막 제목이다. [33] 각 진영의 증원 유닛을 보면: 중앙은 모두 오크, 좌측은 트롤과 오우거 혼합, 우측은 오크와 타우렌 혼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홀로 한 진영과 다른 진영의 반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오크가 호드에서 가지는 비중을 엿볼 수 있다. [34] 미션 시작 전에 제이나가 고블린 조선소를 알려주면서 죽이지 말라고 간청하고 스랄은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약속한다. [35] 이들은 일반 휴먼 유닛보다 덩치가 살짝 큰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훗날 등장한 쿨 티란들은 실제로 일반 인간보다 체구가 큰 것으로 나온다. [36] 2막 마지막 첫번째 공격에서도 무적이 아니긴 하지만 유닛만 사망하고 건물들은 타격받은 즉시 풀체력으로 자가치유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다. [37] 오크 빅웨이브가 가로막고 있음 → 휴먼 병력이 가로막혀 쌓이기 시작함 → 휴먼 타워로 인해 오크 빅웨이브가 일방적인 피해를 입음 → 오크 빅웨이브가 소멸되고 그동안 가로막힌 휴먼 병력들이 한꺼번에 오크 진영으로 돌진 [38] 타워가 오크 병력들을 다 정리해버려서 휴먼 병력이 쌓일 이유가 없다. [39] 휴먼 타워에서 오크 진영까지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데, 여기서 오크 병력이 휴먼 병력을 막으면서 휴먼 병력이 조금식 쌓이고, 결국 아주 큰 수준은 아니더라고 어느 정도 웨이브가 형성된다. 물론 오크 감시탑과 오크 진영에서 계속 충원하는 오크 유닛이 휴먼 웨이브를 결국 막기는 하지만, 감시탑이나 버로우를 점차 깍아내고 (공격이 없을 때 피언들이 수리를 해도) 결국 오크 진영의 방어진이 허물어지게 된다. 그러니 한쪽 라인을 집중해서 공격할 때 너무 여유부리지 말고 빨리 밀고 다른 라인으로 이동해야 한다. [40] 이를 줄이고 싶으면 3곳의 중립건물 배럭 앞에 영웅을 배치하여 유닛이 나오자마자 처치하게 두면 아군의 웨이브가 밀리지 않게 되어 꾸준히 밀려오는 물량으로 훨씬 빠르게 프라우드무어 제독까지 잡을 수 있다. [41] 다만 프라우드무어 제독에게 줄 스킬이라 대미지를 늘린 것뿐이고 실제로는 1.5초당 20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닥 쓸모 없는 스킬이다. 채널링이 쓸데없이 길어서 실제 래더에서는 툭하면 끊긴다. 캠페인 전용 스킬이라 대충 만들어놓아서 지속시간이 15초인데 쿨타임이 10초이다... [42] 스랄이 빚을 졌다며 자신들과 함께 지낼 것을 제안하지만 자신은 모크나탈, 방랑을 하되 도움이 필요할때면 언제든 다시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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