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소설 별이 펄럭일 때의 주역 국가 및 주요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이들 이외에도 10여편에 걸쳐 스토리에서 잠시 주역을 차지하는 단역이나 외전에만 주연으로 활동하는 캐릭터도 다수 있다.2. 연합국(ALLIES)
2.1. 미국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이계로 전이된 미국을 추스리고 여론을 집결해 연합국의 수장으로서 시홀앙르와의 전쟁을 이끌고 있다.
멀쩡하지 않은 다리 역시 그대로다. 하지만 성격은 조금 냉정하게 된 건지 "위대한 지도자는 위대한 실수도 하는 법일세."라며 무경고 전략폭격을 허가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원 역사에선 대전 중에 사망해야 하지만, 철부지 동맹국 여왕이 사고를 쳤다는 소리를 듣자 원래 죽어야 할 날짜에 병상을 박차고 일어나 한바탕 극 대노를 뿜어내고 분노의 힘으로 병마를 극복한다(...).이 상황을 트루먼 부통령님이 매우 아까워하십니다[1]
-
코델 헐
미 국무장관. 이 소설에서 맨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로, 전이 직후 깡패외교를 시전해 오던 프렐 외무대신에게 빅엿을 먹이고 각국 지도자와 회담을 가지는 등 초반에는 자주 나오지만 원 역사처럼 1944년에 국무장관직을 후임인 에드워드 R. 스테티니어스 Jr.에게 물려주고 임기를 마쳤는지 나중에는 등장이 없어진다.
-
헨리 아놀드
미 육군 항공대의 수장으로서 무경고 전략폭격 에피소드 직전에 등장한다.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커티스 르메이의 B-29를 이용한 전략폭격은 민간인의 희생이 클 것이라고 우려하며 오히려 시홀앙르의 투지를 높일 위험성도 있다고 조언하지만 루스벨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작전을 진행시킨다. 여담으로 루스벨트 대통령이 호통으로 병마를 극복한 반면, 원래의 온화한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바람에 아놀드 원수의 경우 원래 역사처럼 병마를 달고 산다.
-
체스터 니미츠
원 역사상의 니미츠 제독과 큰 차이는 없다. 유능하고 합리적이며 부하들을 신뢰하고 맡길 줄 안다.
레이먼드 스프루언스의 유능함을 알아보고 남태평양 사령부로 부임할 때 작전부장 어니스트 킹 제독에게 대뜸 스프루언스를 참모장으로 내달라고 부탁한다.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역시 원 역사상 인물과 큰 차이는 없다. 차분하고 부하들의 주장을 통합할 줄 아는 온화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 온화한 대인배의 아이콘이자 인격자의 표본인 장군님도 연합군 내부의 적이자 킹 오브 똥별인 웨지 인겔텐트의 무책임하고 염치없는 발언에 결국 폭발하셔서 밑의 홀시와 맞먹는 극 대노 모드가 되어버려서 참다못해 그에게 회의실에서 "부끄러운 줄 아시오!!" 라는 팩트폭격을 동반한 불호령과 함께 축객령을 내려버렸다.
-
윌리엄 홀시
원본과 마찬가지로 호전적이고 부하를 아끼는 장군으로 엔터프라이즈를 최고의 항모라며 칭찬과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나온다. 불같은 원 성격도 마찬가지라 자신의 함대가 연합군의 똥별이자 X맨 웨지 인겔텐트 장군에게 쓸모없는 패라는 소릴 듣자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 갈기갈기 찢어죽이는 것도 모자라 잡아먹을 기세로 극 대노하며,[2][3][4] 작품에서 처음으로 시홀앙르를 비하하고 욕하는 멸칭인 시호트란 말을 쓴 인물도 그다.
메인 주연이 미 해군이며 해전위주의 전개가 흘러나오다보니 출연도 잦다. 특히나 마지막 함대공습 직전 "공격해라, 공격해라, 반복해서 말한다. 공격해라!!"라는 장면은 홀시다운 호전적이고 가차없는 화끈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명장면.
-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미군 측에서 주인공을 꼽자면 그 중 한명. 실력도 우수하고 여러 기발한 아이디어나 합리적인 판단으로 항상 함대를 승리로 이끈다. 홀시와 서로 교대로 3함대와 5함대를 지휘하는 것 역시 역사 그대로다. 원본과의 차이라면 작가가 미드웨이를 본 것인지 처음부터 홀시에게 신뢰받는 친한 사이로 묘사된다.또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허즈밴드 킴멜[5]
이 작품의 미 해군 최고의 수혜자. 원 역사에서의 진주만 공습이 일어나지 않아서 아주 잘 근무하다가 평범하게 퇴직한다.
은퇴한 이후 페이레를 딸로 입양한다.[6] 이후 니미츠를 후임으로 임명하는 것도 그대로이다.
-
프랭크 플레처
이 작품의 또다른 수혜자. 현실에선 초반에 활약한 이후 항공 출신 인물들에게 밀려나 버리지만 여기선 최후까지 활약한다. 이세계에서 미국이 벌인 두번째 전투인 보스턴 해 해전에서 항모기동부대를 이끌고 마온드 침공군을 수장시켜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 남대륙 전선에서 여러차례 활약하다 중간에 니미츠의 참모로 발탁되어 후방으로 빠진다. 이후 2차 레비린이클 해전 직전에 스프루언스에 이은 5함대 사령관이 되어 시홀앙르 해군으로부터 승리한다.
-
제임스 파운스 서머빌[7]
영국 함대의 지휘관으로, 대서양에서의 전투 이후 미국에 입항해 대영제국 왕립 해군 대서양 함대의 일부 함선들의 개장공사를 받던 도중 운나쁘게 전이에 휩쓸려 버린다. 이후 미 해군에 편입되어 자신의 대영제국 왕립해군 소속이었던 소드피시 뇌격기 편대를 탑재한 일러스트리어스 항모전단인 TF-26 항모기동부대를 이끌며 대서양 전선에서 대영제국 해군다운 대활약을 펼친다.
-
더글러스 맥아더
현실과 반대로 대서양 전선 육군의 지휘관으로 나온다. 원래라면 필리핀 드럼 요새 안에서 농성하고 있어야 했지만, 작중에선 일본이 소련이랑 전쟁해서 미국에게 다시 금수조치 풀어달라고 알아서 기던 덕에 여유가 생겨 미본토로 가족여행을 왔다가 뺑소니를 당한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입원한 상태에서 미국이 통째로 전이. 마온드에 상륙하면서 반도의 입구를 차단하여 적의 주력을 반도 안에 가둔다는 작전을 입안한다. 해안 너머 위치한 삼림이 문제가 될 거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모델이 돌파할 가치가 있다고 짚어줘서 실행된다. 다른 인물들이 능력면에서 조정이 있었다면 맥아더는 성격이 조정되어 굉장히 신사적이고 품위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필리핀에서 각 안나온다고 다음날 재상륙해서 찍은 그 사진도 상륙날 사진사가 타이밍 좋게 찍은 것으로 변경.
마온드가 항복하자 전함 위스콘신에서 항복조약을 하고 마온드판 GHQ를 담당하게 된다.
-
발터 모델
나치 독일 제3기갑사단장으로 서부전선에서 영프연합군의 기동전에 맞서 전차전을 벌이는 등의 대활약 도중 프랑스 혹은 영국군 전차부대와의 교전 중 중상을 입고 4개월의 요양 기간을 가진 뒤, 주미 독일 대사관 주재무관으로 부임했다가 그대로 전이됐다. 한창 제 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소련 등등의 연합국 소속 주재무관들과 추축국의 이탈리아, 독일의 무관들이 갑자기 이세계로 전이가 된 후에도 전혀 사이가 좋을 수가 없었지만, 상황을 이해한 모델이 "나라가 하루아침에 없어진 이상, 우리는 미국인으로서, 같은 동포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라며 이들의 난투극을 만류 하고, 일일이 전 연합국과 추축국 주재무관들을 하나하나 만나 설득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한다. 덕분에 각국의 주재무관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살려서 미군에 소속되고 모델 자신 또한 미군 중장 신분으로 현역에 복귀, 제15군 사령관으로 전장을 누빈다.그리하여 2차 대전 버전 어벤저스가 결성됐다지휘차량은 M8 그레이하운드. 특유의 치밀한 분석에 기반한, 방대한 전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지휘와 위기 대처 능력은 원본 그대로이지만, 실제 역사 속 발터 모델의 말투는 '장군이 아니라 방금 최전선에서 구르다가 온 고참군인[8] '을 닮아서 작전 회의에서 히틀러조차 자기 의견을 꺾을 만큼 직설적이고 거칠었다. 별이 펄럭일 때에서는 대사관 주재무관으로 부임했다는 중요 설정 변경이 있다 보니, 외교상 예의를 갖춘 신중한 단어 선택과 차분한 어조, 그리고 침착한 상황 판단력의 소유자로 나온다.그리고 나치즘 대신 민주주의를 전파하신다.[9]
-
린게 레이놀즈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미국인으로 등장한다. 미군 측에서 주인공으로 꼽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CV-6 엔터프라이즈 소속의 훈남 F6F 헬캣 전투기 파일럿으로써 20기 넘는 격추수를 올린 에이스다. 실력적으로 굉장히 특출난 인물은 아니지만 한 에피소드에서 성반전 약을 마시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이후 그 약의 제작자인 카레안트의 에리라 폴먼트란 정보요원과 사귀게 된다. 이후의 전개를 보면 이후에도 몇 번 더 마신 것 같다.[10] 부하들의 말에 의하면 리리스티 모르쿤렐의 부하가 되어서 이족보행병기에 타서 전투를 하는 꿈을 꾼 모양이다.
-
류 엔리 아인츠베른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핀란드의 몰락귀족 출신이며 약국 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차남이다.
경순양함 세인트 루이스의 함장으로 시작해 순양전함 알래스카를 거쳐 아이오와급 전함 켄터키의 함장으로 영전한다.
-
조지 S. 패튼
홀시가 화끈하고 호전적이라면 패튼은 불같은 전투광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지상전의 비중이 낮고, 해군에 비해 등장하는 장군들이 많아 자주 나오진 않지만 첫 등장에서 포로로 잡힌 적군 지휘관이 겁쟁이처럼 굴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냅다 대놓고 엉덩이를 걷어차주며[11] 독자들에게 자신의 또라이성과 거침없음, 상남자성을 잘 확인시켜준다. 하지만 이계의 시대적 배경과 등장병기 등이 중세 후반기~근세 19~20세기풍의 스팀펑크+디젤펑크 혼합형 세계관이라 그런지, 이계인들에게 까이기보다는 오히려 기사중의 기사라며 경외의 시선을 받고 있다.[12] 19세기 프로이센 기병이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말을 작중에서 보여주는 셈. 전쟁광이라는 면모를 여러모로 잘 보여주는데, 적들이 처음엔 전차에 적응 못해 일방적으로 털렸지만 앞으로도 그렇지는 않을 거라 말하면서, 오히려 그렇게 강하게 나온다면 더 기쁜 일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정작 비중이 공기로 직접 등장은 없고 "어디에서 무슨무슨 적군을 처부쉈다" 식으로 언급만 되고 있다.
-
커티스 르메이
이 작품의 숨은 수혜자. 작전시 자신도 출격하여 선두에 서는 모범적인 모습은 그대로지만 냉혹함이 줄어들어서석기시대 드립도 치지 않고인간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게 원래 르메이의 성격과 부합한다. 공군의 대표적인 강경파 장군이긴 했지만 그의 석기시대 드립도 전기작가가 마음대로 편집한 결과물에 가까웠지 원래 발언의 취지는 "우리가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능력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정도의 수준이었다.근데 어차피 이 수준도 흠좀무한 수준이라는 게 함정.인간적으로는 부하의 불평(심지어는 욕이 섞였더라도!)[13]을 차분히 들어주거나 어린이와 어울려 주는 등 꽤나 자상한 인물이었다. 이 작품은 그런 "석기시대" 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면을 잘 조명해 적절히 배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첫 등장시엔 B-17에 탑승했으나 이후 작품이 진행되며 초시공요새로 갈아탄다. 육군 항공대(미 공군)이 시홀앙르에게 폭격을 가하는 부분에선 거의 반드시 등장한다. 란후크 시에 대한 무경고 폭격의 지휘관도 르메이.
-
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
독일의 에이스 조종사. 독일에 루프트바페로 있던 시절 상관과 싸우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상관폭행죄로 루프트바페에서 불명예 제대 처리되고 추방될 뻔하나 능력을 눈여겨본 아돌프 갈란트의 배려로 미국의 독일 대사관 주재무관으로 좌천되는 것으로 정리된다. 이후 미국이 이계로 전이하며 파일럿이 된 후 Me109 대신 위에서 말한 앨리슨 없는 머스탱을 타고 대활약하며 꾸준히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은 독일군보다 여유가 넘치기에 격추수 증가 페이스는 훨씬 느리다.[14] 그래도 작중에서 100기째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슈퍼에이스는 에이스인듯. 100기 격추때에 '곡예비행 같은 퍼포먼스라도 하고 싶지만 기체가 고장나면 뒷감당이 어렵다.' 라는 말을 하는데, 실제 한스가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으로 비명횡사한 것을 생각하면 쓴웃음이 나오는 대사. 참고로 이때 페어가 무려 척 예거다.
-
이토 마코토
작품을 잘못 찾은 것 같지만 놀랍게도 그 색마 캐릭터가 모티브다. 미군 잠수함에 근무하는 일본계 미국인 장교로 나오는데, 부하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바람둥이에 젊을 적 사고까지 쳤다고 하니 확실하다(...). 덤으로 미군은 잠수함을 Ship이 아닌 Boat로 분류한다.
-
토마스 미헌 3세
제101공수사단 506연대 E중대의 중대장.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마찬가지로 무능한 소블의 뒤를 이어 E중대의 중대장으로 부임한다.
판타지 세계판 노르망디 상륙 작전 전날 라인리퍼 작전에 참가하여 제82 공수사단, 레스탄인 자원병 부대인 제115 공수여단과 함께 적지에 강하한다.
이 때 실제 역사와는 달리 시홀앙르의 대공망이 부실하여 토마스 미헌 중위는 생존하게 된다. 그리고 시홀앙르 측의 포대를 제압하여 아군의 상륙작전을 돕게된다.실제로는 윈터스 소위가 거둔 전공이지만 미헌 중위가 살았으므로 여기서는 미헌 중위가 거둔 전공으로 나와있다.리본톤기 공방전때 부대의 방어지휘를 하고 있었지만 적의 공격에 의해 왼팔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E중대의 지휘권을 윈터스 부중대장에게 넘기고 자신은 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게 된다. 몸이 성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역사와는 달리 강하작전에서 살아남았으므로 어쩌면 이 작품의 또 다른 수혜자일지도?
-
리처드 윈터스
제101공수사단 506연대 E중대의 부중대장. 실제 역사와는 달리 미헌중위가 살아있으므로 계속 E중대의 부중대장의 직위를 맡게된다.그리고 전공도 미헌중위에게 빼앗긴다.리본톤기 공방전이후 부상당한 미헌중위를 뒤를 이어 E중대의 중대장이 된다.
-
카즈히로 시마부쿠로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개전 당시 막 미 해군항공대에 입대한 오키나와계 일본계 미국인 2세. 83화에서 인트레피드 소속의 TBF 어벤저 폭격기 파일럿으로 첫 실전을 겪은 이후 레비린이클 해전과 레미아 만 해전 등 주요 전투에 참여하며 꾸준히 폭격기 에이스로서의 전공을 쌓아올리며 몰락 작전에서는 공중전함 웰팅르의 격침에도 기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추는 캐릭터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지 않은 세계관에서 해외의 인물이 이계로 넘어온 미국에서 겪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작가 본인과 같은 오키나와계 인물이라는 점이나 자잘자잘한 설정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오너빙의의 성격도 있는 캐릭터로 보인다.
2.2. 발란드 왕국
-
알먼트 보이제
발란드 왕국의 젊은 서른살의 청년 국왕. 선왕인 아버지를 닮아 개념과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성정을 펼치며 백성들을 매우 사랑하고 아끼는 성군이지만 인겔텐트를 비롯한 무능하고, 인성 형편없는 권위주의적이고 소중한 왕국군 전력을 군벌화시키려는 의회의 귀족들 주변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잔뜩 생고생하며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와 홧병 때문인지 고혈압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새치도 듬성듬성 나고 말았다. 스프루언스의 보이제에 대한 첫인상부터가 참 이 지옥같은 냉혹한 정치 세계에서 고생 많이 하고 있는 젊은 친구이었으며 1차 레비린이클 해전 이후 의회가 개혁파-보수파로 파벌이 나뉘어 물밑에서 상당히 치열한 파벌싸움을 벌이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사고로 다리가 불편해지는 바람에 왕족에 대한 위신과 체면 등의 문제로 밖으로 못 나온다고.[15] 이 때문에 다리가 불편한데도 한 나라의 수장이 된 FDR을 보고 미국을 다른 의미로도 굉장한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간다.[16] 모티브는 장제스+ 조지 6세로 보인다.
-
라우스 크루겔
발란드 마도사 겸 국왕 직속 참모진 중 한 명. 미국을 이 세계로 불러낸 장본인 중 하나. 판타지물의 아군측 마법사 동료상답게 실력도 좋고 인품 또한 훌륭한 호인이지만 지병으로 기면증을 앓고 있어 잠이 많아 홀시에게 쓴소리를 많이 듣는 포지션이다. 그래도 신뢰받는 홀시의 훌륭한 전우. 미 해군 마도참모라는 직책으로서[17] 홀시 함대에서 연락관으로 근무하며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력과 문화적 다양성, 슈퍼파워를 가장 가까이서 목격하는 인물.
-
웨지 인겔텐트
한 마디로 평하자면, 판타지 버전 무타구치 렌야+ 조지프 스틸웰.능력은 무타구치보다 위지만 인성은 스틸웰보다 더한 아래다당연하지 무타구치는 독립유공자시고 스틸웰은 정치적 관여까지 했는데
능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무능한 인간 말종이자 발란드 왕국군 국방사령부의 똥별이자 내부의 적. 자신이 짜낸 작전으로 투입된 부대가 고립되어 아사 직전까지 가는데도 책임지킨 커녕 그들을 쓸모없는 패가 되었으니 버리자는 무타구치+스틸웰급의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공적을 위해 미 해군에게 자신들도 전투에 끼워줄 것을 강요한 후 휘하 지상군 병력으로 무리한데다 총체적 난국 그 자체인 무리한 상륙작전을 펼치다 수많은 베테랑 장병의 목숨을 허망하게 잃기도 한다. 중반에는 그의 스파이가 캐온 정보를 토대로 한 헤일스톰 작전이 대실패, 이 여파로 미 해군과 남대륙 연합 해군으로 구성된 연합해군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음에도 스파이의 배신이라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끝까지 발뺌을 하며 책임전가만 하는 모습은 스틸웰 뺨치는 정치적, 군사적 무능 그 자체.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발란드 내부에서 신임을 잃고 실각하여 지위를 잃는다. 뒷이야기를 하자면 그가 배신했다고 단정한 그 스파이는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시홀앙르의 한 마도사가 그 스파이의 통신문을 감청해내서 역이용했을 뿐. 또한 멸망한 가문의 후손으로 복수를 하려고 하는 반란의 수괴이다. 위에 나온 무리한 상륙작전이나 헤일스톰 작전도 그의 존재감과 직위를 키워 국가수반인 보이제 왕가를 몰아내고 자신이 발란드를 먹기 위한 수단이였으나 헤일스톰 작전의 실패로 몰락, 가담자들이 쓸려나간다. 자고로 이 양반은 맨날대선배 격인윌리엄 홀시에게 까이고 참교육 당하고 혼나는 것이 일이다.
2.3. 미스리얼 연합왕국
-
레이리 그린겔
미스리얼 마도사. 다크엘프. 미스리얼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마도사로, 발란드의 라우스와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라우스와 함께 미국을 이 세계로 불러낸 장본인 중 하나. 미국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박사 밑에 조수로 들어가 현대 과학과 마법공학을 응용해보는 어려운 연구 끝에 결국 마법통신방수기[18]를 공동개발해내는 등 여러모로 세운 공과 등장이 꽤 있는 편. 올림픽 작전의 2단계 작전 당일 시홀앙르의 제국 웰반르에 잠입하여 마법통신을 작살내버리는 술식을 행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사용하면서 큰 부상을 입지만, 목숨은 건졌다.
-
베레이스 휴릭
미스리얼의 제 4왕녀. 다크엘프라 피부가 갈색이다. 공주기는 하지만 그녀가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암살, 첩보공작 등 피부색처럼 어두운 세계의 업무다. 이후 시홀앙르군의 마법통신 방해 장치에 미스리얼이 존폐의 기로에 놓였을 때 목숨걸고 아군에게 정보를 전달하러 투입되어 작전 도중 목숨을 잃지만 결국 그녀의 부대가 생사를 걸고 전달한 정보가 조국을 구한다. 이후 그녀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이름을 딴 미군 구축함 USS 베레이스 휴릭이 제2차 레비린이클 해전 뒤 시홀앙르 해군이 포기하고 간 용모 모르쿠드를 어뢰로 뇌격처분함으로써 대신 원수를 갚게 된다.
이 사건 전에 무도회에 초대되었던 스프루언스는 그녀와 춤추고 나서야 그녀의 신분을 파악하고 깜짝 놀라 예를 갖춘다.
-
리크레아 휴릭
미스리얼 여왕. 이쪽도 다크엘프. 초반에 코델 할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언급된 거랑 수뇌회담에 참석한 거 빼면 출연은 전무.그래도 한 나라 지도자인데 안 적혀있으면 좀 그렇고
2.4. 카레안트 왕국
-
레미나 칸레아크
카레안트 왕국의 여왕. 20세로 남대륙 연합군의 리더들중에서 가장 젊다.
여왕에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시홀앙르가 국가 통일 전쟁의 일환으로 침입했고 열세한 상황에서도 국군을 능숙하게 지휘하여 남대륙 연합군이 재정비 및 재편성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시홀앙르 자객과도 일대일로 싸워서 이기는 무용담도 가지고 있는 등 문무겸비를 보유한 능력있는 인물. 단점이라면 흥분하면 누구나 가릴것 없이 자신이 생각한 사실을 상대에게 말해 버린다는 것과 상당히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이 때문에 매일같이 궁전 밖을 쏘다니며 사고를 치고 다녀 부하들 속을 썩이고 지지리도 말 안듣는 말썽쟁이이다. 다만 오히려 이 덕에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다.[19] 외전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타나 콘서트에 가야하는 글렌 밀러를 붙들은 다음 " 그런 건 시시해! 닥치고 네 노래를 틀어!"라고반 협박 반 애원으로 강요해서 밀러의 목숨을 구하거나 YB-40을 보더니 "와 쩐다!" 하며 감탄사를 내뱉으며 조종석에 탑승한 다음 도슈담들을 썰어제끼는 등 등 여러모로 기품 있는 공주랑은 거리가 먼어째 색기담당에 가깝고 호전광 기질이 있는 진취적인인물로 나온다.
송년회에서 홀시를 습격한 적 있다고 한다
-
에리라 폴먼트
카레안트 여군이자 하급장교. 스파이 수색업무 중 술을 퍼먹고 꽐라가 되어 길바닥에 뻗어있다가 때마침 한잔하러 가던 린게 레이놀즈 일당에게 발견되며 첫등장. 당시 중사로, 마법약을 린게에게 먹여 TS시켜버린다(...).[20] 암튼 그게 인연이 되어 린게와 연인사이까지로 발전하며, 이후 미군의 지원으로 셔먼, 울버린, 잭슨 등의 기갑장비를 공여받아 현대화된 카레안트군의 제 1기계화기병여단에 복무하게 되며 기갑병과 소위까지 올라간다. 레미나여왕과는 절친사이.
3. 추축국(AXIS)
3.1. 시홀앙르 제국
-
오르페스 리리스레이
시홀앙르의 황제. 젊은 나이에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인물로써 정복왕, 영웅왕 등으로 불리며 주변의 나라를 차례차례 무력으로 병합해나가지만 사실 그의 목적은 대륙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함으로써 국가간 전쟁 및 분쟁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세계 정복을 위한 목적을 위해 죽어나간 타국민이 수백만을 거뜬히 넘기는 탓에 독자들에게 동정이나 공감을 받기보단 엄청난 안티와 까임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선 반란 방지를 위해 속국민을 죽이자는 국내상의 말을 기각하는 개념차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이유가 그 많은 속국민들을 단시간에 제거할 병력이 없어서인 등 독자들에게 영구까임권과 함께 한탄과 비판을 불러오는 인물.
작가도 인식은 있는지 그의 취미가 수도를 몰래 산책하며 백성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라거나, 폭격 피해지역에 직접 시찰을 나가 피해자들을 돕는 등 괜찮은 모습들도 자주 보여주지만 워낙 수많은 악행을 벌여 거대한 똥들을 싸질러 놓은게 많아 갈길은 멀다.[21][22][23] 그리고 수도 공습으로 비장의 패가 미 해군 항공대에게 압도적인 교전비를 보이며 허망하게 개작살이 나버리자 격분하여 미숙한 항공대를 미 기동부대로 몰아넣었다 대차게 말아먹는 짓을 벌이고 동맹국을 통한 제 3국과의 물밑협상도 파토나는 바람에[24] 이성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분노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미국을 '미국 씨'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아버지도 나오지 않고 형제나 남매도 나오지 않는데 이유는 모종의 반란사건으로 황족인 리리스레이 일족이 전멸하고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인성이 저 모양인가패드립 대잔치
작가의 말에 따르면 딱히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
기렌 젤크라
시홀앙르의 국내상. 이 작품의 숨은 흑막이다. 원래 업무는 국내의 치안유지가 주 업무지만 뒷세계에선 고아나 포로로 잡힌 아이들을 특수부대의 요원으로 육성하거나 정치범의 투옥 및 처형, 불순단체의 제거 등 위험한 일들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25]
소설 내에서 주로 보여주는 모습은 그가 폭주해서 개소리를 하면 오르페스 황제가 말리는 패턴이다. 소설 후반부에는 정신력 타령을 하며 정치장교의 도입을 주장하지만 오르페스에 의해 기각되고, 그가 그동안 특수요원으로 육성한 이들은 대부분 석갑사단 등으로 배치된다.[26] 대표적인 예가 시홀앙르 육군의 엘리트 장교 위니 에페라이트 중사이다. 남대륙 연합군의 첩자를 끔살시키는 모습으로 첫등장한 시홀앙르측 여군인데 나중에 석갑사단에 배치되어 키리라루브스 조종사가 되었다. 실력이 있어서 미군의 셔먼 전차를 겨우겨우 격파했지만 결국 미군 포병대의 가차없는 포탄세례와 이에 힘입어 격파해도 격파해도 끝도 없이 해일처럼 파상공세적으로 더 많은 숫자가 성난 들소떼처럼 밀려오며 기동전을 시도하는 미육군과 미해병대의 압도적인 기갑웨이브의 파도에 밀려 물러나며 개개인의 전투실력이 전장을 좌우하는 시대는 이미 끝이 났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
우리스트 후작
시홀앙르의 핵심 귀족 가문 들 중 하나인 우리스트 가의 당주, 과거에는 시홀앙르 제국의 황제도 배출 할 정도로 명문가문이었다고 한다. 현재 새로운 "마법의 열쇠" 계획을 주도 하고 있으며, 미 해군의 함포사격과 함재기 공격이 닿지 않는 내륙지역에 미 육군 항공대의 폭격(클라우드 메이커 폭탄도 포함)에도 견딜 수 있는 산 지하 깊숙 한 곳에 지하 요새를 건설해서 "마법의 열쇠" 연구 및 제작을 하게 하고 있으며 "열쇠"를 제작할 마법사들과, 실험재료로 쓸 연합군 포로, 인간 폭탄이 될 지원자 등을 모집하는 등의 수완가.
시홀앙르 상층부의 안일한 기밀 보호와는 달리, 미국을 경계한 철저한 기밀 관리를 시도해서 아직까진 미국에, 자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마법의 열쇠" 계획이 들통나지 않았으며 미국과의 전쟁 초반에 미리 제국 본토 안전지대에 지하요새 건설을 지시 하는 등 의외로 오르페스 보다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 황제인 오르페스와는 달리, 시홀앙르 제국이 미국을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현실 주의자 이기 때문에 "마법의 열쇠"를 제국 방어전에 대량으로 투입해서 미군을 전멸 시키는 한편 오르페스를 몰아내고 제국의 새로운 황제가 돼서 미국과 휴전협정을 맺겠다는 계획을 가진 야심가이자 미국과 연합국이 감시하고 있는 요주의 인물이다.
-
에우마르트 렌스
작품 내에선 거의 렌스 원수라고만 호칭되는 인물. 사병에서 시작하여 원수까지 이른 인물로 적국에게서 "혈조의 렌스", "바다의 맹수"라 불릴 정도로 문무를 겸비한 인물이다. 작품 시작부터 시홀앙르 해군 원수의 자리에 앉아있었으며 시홀앙르 제국 해군이 사실상 미 해군에 의해 전멸하는 2차 레비린이클 해전-코로넷 작전 시점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시홀앙르 해군 최후의 한판승부인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버스터 콜을 시전한 미 해군에게 패배하고 해군 주력함대가 괴멸해버리자 실의에 빠진다. 그 직후 벌어진 코로넷 작전에선 수도에 정박한 구식전함, 구식 용모군은 미 해군 항공대의 기습공습으로 다 격침당하고, 항모 기동부대를 막으라고 길길이 날뛰는 황제의 명령으로 미숙한 항공대로 미 항모전단들에 무리한 반격을 시도했다가 전멸, 해안포대에서 복무하던 아들의 약혼자는 야밤에 들이닥친 미 해군 전함과 치열한 포격전을 펼치다 포격에 맞아 끔찍하게 폭사하며 개죽음당하는 상황에 이르자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갔다는 책임감, 황제를 말리지 못해 애꿏은 어린 청년들로 구성된 비행대를 모두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전쟁이란 악마가 결국 희생의 제물로 선택해 남김없이 잡아먹어버린 가족들의 끊임없는 불행, 전장에서 수없이 죽어가고 소모당하고 개죽음당하고 정신까지 비참하게 무너져 피폐해지고 만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무고한 병사들에 대한 거대한 죄의식 등의 이유로 한계까지 몰려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며 미쳐가다 집무실에서 단도로 자결하고 만다.
-
리리스티 모르쿤렐
시홀앙르의 해군 제독이자 오르페스의 소꿉친구이며 사촌 누나인 왕족 출신 장성이다. 실제 역사에서 미국이 상대한 일본군의 장군들과 다르게 아주 개념차고 실력있는 인물이다.
본래는 해군 파일럿 출신이며 앞으로는 항모가 해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 여겨 항모부대의 육성에 주력한다. 이후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미군의 기동부대에게 대승리를 거두고 대장까지 진급한다.
그러나 그런 대승리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걷잡을 수 없이 실시간으로 불어나는 미친 물량은 도무지 격파해도 격파해도 끝이란 것이 정말 보이지가 않고, 적들의 병기들의 질은 계속 한해 한해를 지나면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올라가고 있고, 아군의 피해는 점차 누적되고 곪아가며 시홀앙르 해군이 내리막길을 걸어 끝내 2차 레비린이클 해전에서 한계를 돌파하다 못해 밑천까지 거덜나 전복되고 마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여자, 248화에서 끝없이 몰려오는 이형의 적과 끝도 없이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다가 최후에 뭔가를 떠나보내기 위해 싸운 끝에 전멸하고 본인도 결국 처참하게 몸이 오체분시되어 사망하는 끔찍한 흉몽을 꿨다.
코로넷 작전 뒤 렌스 원수가 자살하자 그의 뒤를 이어 시홀앙르 해군 원수로 취임하나.. 총체적 패배를 앞둔 상황에서 밑의 뤼킴 육군대장과 상황이 비슷할 것이다.
-
뤼킴 엘구마드
시홀앙르군의 육군 대장. 부하들에게 점령지역에 대한 약탈을 금하고 신중하고 치밀하게 작전과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위의 리리스티 모르쿤렐과 마찬가지로 인품과 전우애를 두루 갖춘 훌륭한 군인이다.
전선의 소방수로써 투입되게 된 인물로, 자신의 개인적 영달과 체면보다 부하들의 목숨을 우선시하고, 물러날 때를 아는 우수한 장군으로써 시홀앙르의 긍정적인 면을 대표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시홀앙르의 어두운 면에 의해 가장 큰 피해와 부조리의 폐해를 겪는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27] 작품 후반에 본토에서 발터 모델+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조지 S. 패튼의 제 2차 세계대전기 독일+소련+미국 삼국의 명장 3인의 어벤저스 드림팀을 맞상대 하느라 그들의 압도적인 전략전술+화력전+파상공세 콤보의 자비심없는 삼박자 앞에 고생하고 마켓가든 작전에서 성공적인 지연전을 펼쳤으나 불가항력으로 후퇴한 후 패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고 좌천. 이후 등장하지 않는...줄 알았는데 수도 공습으로 기레일 육군 원수가 사임하면서 육군 원수로 복귀한다. 하지만 전황이 워낙 암울해서 별 소용 없을 듯.[28]
그가 취임할 적의 에피소드에서 "적 사령관이 죽은 건 좋은데 더 똑똑한 놈이 앉으면 어쩌지?"라는 내용의 대화가 나오는데 이것은 야마모토 이소로쿠 사살작전에 대해 레이튼 중령과 니미츠 제독이 나눈 대화라 퍼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페이레
일명 '열쇠'로 불리며 초반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열네살의 어린 소녀. 평범해보이지만 실은 살아움직이는 마도병기로, 그 위력은 핵무기에 필적하는 그야말로 전략급 병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본래 암살자나 특수요원을 기르던 시설에서 키워져서 상황판단도 빠르고 마법능력도 우수하며 신체능력까지 강한 먼치킨.
하루하루 이어지는 실험 속의 고통스런 삶을 견디지 못하고 시설을 탈출한 뒤 시홀앙르군의 눈을 피해 북대륙에 민간인으로 변장하여 숨어 지내고 있었으나 이후 미군의 협조로 북대륙에 침투한 미군 특 수전 부대들에게 구조되어 미국으로 도망치게 된다. 이때 시홀앙르 사람들에게 가운데손가락을 냅다 들어올리며 미국에서 배운 구수한 F로 시작해서 K로 끝나는 걸쭉한 쌍욕을 하는 장면이 백미이다.
이후 정체를 숨기고 미 해군 장성인 허즈밴드 킴멜의 딸로 살아갔지만 시홀앙르측에서 평화 협상을 제안하자[29][30] 전쟁에 지친 미국인들이 동요할 때, 그녀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오히려 미국인들은 " 승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끝까지 한번 가보자, 자유의 나라이자 모두가 평등하며 나누며 살아가는 선조들의 기치 위에 세워진 우리 합중국을 저 사람새끼가 아닌 악의 축 시홀앙르에 넘길수 없다, 평화조약은 매국이다!"라는 대국민적인 전의를 불태우게 된다.
한동안 미국에서 잘 지내는지 안 나오다가 킴멜의 관사에서 양부모인 킴멜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다가 수도 공습이 성공했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이유도 모른 채 시홀앙르의 손에 비참하게 죽어갔던 친구들과 부모님, 실험체로써의 차라리 죽는 것이 휴식이었던 지옥같았던 지난 삶을 회상하며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새 가족들의 앞에서 결국 쌓아두고 쌓아두었던 가슴 속의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눈물을 보이고 마는 장면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길었던 그녀의 전쟁도 끝을 고했으니 미국에서 미국인으로써의 삶과 인생의 여행 속의 새 출발이 기대되는 해피엔딩으로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은 캐릭터.
-
글렌트 프렐
시홀앙르의 외무대신. 작품 초반에 난데없이 이세계 온 미국에게 파견되는 외교관 역할을 맡았는데, 여기서 자기 나라인 시홀앙르 제국의 위대함을 너무나도 굳건히 믿는 바람에 아직 전력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미국을 곧 시홀앙르의 발 아래 들어올 국가라고 판단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그리고는 상대 측에서 외교관으로 나왔던 헐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며 속국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면서 거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를 들은 헐은 그 말에 기막혀하면서 귀족스러운 식으로 살살 긁던 프렐을 직설적으로 오만하고 치졸한 자식이라고[31] 까고는 그대로 축객령을 내려버렸다. 이렇게 쫓겨난 프렐은 미국과 전쟁이 벌어지자 이 날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면서, 미국을 정복한 후에는 자신에게 모욕을 준 헐에게 무슨 짓을 할지를 망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미군에 의해 시홀앙르 제국의 군대가 계속 깨지기 시작하자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잃게 되었고, 잊을만 하면 황제가 불러서 까대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미국의 참전으로 전황이 악화된 이후 나올 때마다 다른 관료들에게 '아 젠장 이게 다 니 때문이야'라고 까인다. 국내상 기렌처럼 독자들에게 시홀앙르의 막장성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3.2. 마온드 공화국
-
브이레 인리크
마온드의 국왕. 초반에 대함대를 파견해 미국을 공격하려다가 초계중이던 미 잠수함대와 기동부대의 합동공격으로 함대의 절반 이상을 손실하고 만다. 이 소식에 충격을 받고 실신한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대서양 전선이 펼쳐지며 다시금 주연으로 등장. 전 영국 해군이었던 TF 26 에게 무리한 싸움을 걸었다 아껴두었던 함대 전력 반을 F6F 헬캣으로 항공전력을 교체 예정이었던 영국의 항모 일러스트리어스의 구형 복엽기 소드피시 편대의 뇌격으로 또 손실당하고 이에 생물병기를 활용해 미국의 근해를 넘나들게 시키지만 대잠전 대책을 세운 미 해군에게 격퇴당하고 이후 해전에서는 연전연패해 미 지상군이 본토에 상륙하게 된다. 지상에서도 별반 다를 바 없이 연이은 패배를 당하며 몸은 수척해지고 정신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 점차 정신마저 군국주의에 미친 미치광이 폭군으로 변해가고, 미국을 쓰러트리기 위해 국민들을 좀비로 만들어 미군의 진격을 막으려고 하지만 그것마저 대실패로 끝난 이후 수도가 포위되고 만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선대 국왕이던 아버지[32]가 한 이야길 떠올리고 개과천선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미국에게 항복하고 맥아더에게 국가 통치권을 위임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루토포스 교단과 인연을 끊으며 하는 일갈들은 사람이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
쥬 칸그
마온드의 재상. 점점 이성을 상실해 광인이 되어가는 인리크를 옆에서 지켜보며 한탄하는 역할을 한다. 종전협정에서는 그를 대신해 해군 사령관 토레스바구토 제독과 같이 항복문서에 조인한다.
4. 관련 문서
[1]
물론 실제로라면 트루먼이 억울해서 펄쩍 뛸 만한 소리다. 트루먼 역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인재로 루스벨트 사망으로 인한 궐위를 잘 보충하고 재선에서도 승리한 인물인데 오히려 루스벨트가 죽음으로써 손해를 본 느낌도 있다. 당장 루스벨트가 급사하자 트루먼이 루스벨트 대통령의 미망인인 엘리너 루스벨트한테 제가 뭘 도와드려야 하냐고 말하자 반대로 부인이 트루먼을 도와야할 거라고 말했을 정도로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2]
애초에 처음 만날 때 부터 무능하고 제 잇속만 챙기고 동맹국 장성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 인겔텐트를 연합국 발란드 병사들+휘하 가신단+휘하 장교단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엉덩이를 몆 차례나 걷어차고 멱살을 잡고 주먹질을 해대는 폭력 행위를 가하고 쓸모없고 한심한 저열한 머저리 저능아 새끼, 밥벌레 축생같은 멍청하고 부실한 놈, 몸 사리기 바쁜 겁쟁이 병신이요, 가르치는 부모도 없는 망할 놈의 개새끼라고 3분 동안 얼굴이 시뻘개져 터져버릴 때까지 온갖 거칠고 험한 쌍욕을 박아줬다. 이렇게 공포 분위기를 보여주며 무섭게 언성을 높이며 화낼 정도인데 인겔텐트를 때려죽이지 않은게 대인배일 지경.
[3]
이 험악하고 공포스러운 무서운 광경을 본 인겔텐트 휘하 가신들 중 한 명은 흡사 고서의 전설에 등장하는 무섭고 포악한 공포의 마왕이 재강림한 줄 알았다고 생각하며 사색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줌을 지리며 무서워하며 덜덜 떤다.
[4]
어쩌면 장성들과 부하들 다 보는 앞에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권총으로 즉결처형을 벌이는 유혈사태를 벌이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끝끝내 군인으로서의 선을 지키며 참은 것일 수도.
[5]
잘 모를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진주만 공습 당시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었다가 공습 이후 책임을 지고 불명예 전역을 당한 인물이다. 니미츠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 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으나 이 사건이 그에게 치명타가 되었다.
[6]
페이레의 시점으로 말하자면 킴멜이 페이레의 죽은 친부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말버릇과 행동도 비슷하다고.
[7]
실제 역사에선
실론 해전 당시 영국함대 지휘관.
[8]
모델은 후방 사령부에 머물지 않고, 가장 위험한 최전선에서 마지막까지 직접 지휘하는 타입이라서 고참 부사관들보다도 최전선 전투 경험이 많았다.
[9]
현실에서는 들소 작전 당시 일어난 민간인 납치나, SS의 유대인 학살에 협력하는 등 행보도 보였지만 주변 인물들의 회고에 의하면 "군대는 반드시 정치와 거리를 두어야 하며 무력으로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책무는 전선을 지키는 것이다."(1944년 서부전선에서) 라던가 같은 말도 남긴걸 보면 나치즘을 적극적으로 믿는다기 보다는 국가에 충성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히 여겼던 것에 가깝기에 독일인이 아닌 미국인이 된 이상 딱히 어색한 장면은 아니다.
[10]
단순한 개그 에피소드로 보였지만 이후 이 약의 발전형을 활용해 잠입공작을 훌륭하게 성공시키면서 의외의 복선으로 활용된다. 의외로 이런 쪽에서는 작품 전개가 치밀하다.
[11]
시호트놈들의 엉덩이를 걷어차주러 왔다고 자신을 소개할 때 말한 바 있는데,
그 말을 실행에 옮긴 셈.
[12]
다른 미국인들은 점잔 빼는 느낌인데 이 사람은 그런 거 없이
솔직하고 호탕해 보인다나...
[13]
이 사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본인은 오히려 자기에 대해 욕하는 것을 권장했다.
[14]
일단 아군은 항상 부족하지만 적군은 항상 넘쳐났던 북아프리카 전선과 다르게 아군이 물량과 국력이 나치 독일보다 훨씬 강한 미군이고, 이세계 연합군측 공군들 역시 와이번, 미군의 기술지원으로 제작한 자국산 전투기 등을 투입해 미군을 돕긴 도와서 적도 아군도 같이 많다. 후방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다 돌아왔을 수도 있지만 본인의 성격상 계속 전장에 남았을 것이다.
[15]
설정상 이 세계에서는 왕족이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를 가지게 되면 왕을 해먹을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발란드만의 문제가 아닌 듯.
[16]
사실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도 자기 다리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끝끝내 숨기며 살아왔다.
[17]
사실 홀시가 억지로 갖다붙인(...) 직함이지만 어느샌가 스리슬쩍 인정받았다.
[18]
마법통신을 감청할 수 있는 기계. 작중에선 주로 시홀앙르군의 마법통신 도청용으로 쓰인다.
[19]
하루는 부하들 몰래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을 견학 및 시찰하러 왔다가 찾으러 온 부하들이 쫓아오자 군함에서 바다에 뛰어내려 빛의 속도로 수영해서 니들은 절대 나 못잡는다 식으로 도망가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걸 본 미군 장성들은 진짜 여왕이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는 탄식 겸 독백을 한다.
[20]
그냥 개그씬 같았지만 나중에 이 약이 (개량을 거쳐서) 페이레 구출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는 게 복선.
[21]
최초로 무차별 폭격을 받고난 직후에 한다는 소리가 '올보에이트의 사건은 현지 책임자의 돌발적인 횡포가 원인이었는데...'였다. 올보에이트라는 곳에서 일어난 학살이 이러한 미국의 강경책의 원인이 된건 맞는데, 문제는 그러한 사건의 총책임을 맡는 자가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한 것이고, 그 문제의 책임자를 처형한 것도 아니고 좌천으로 끝내놓은게 고작이면서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한 탓에 더더욱 까이고 있다. 덧붙여 이때 사망자(사상자, 그러니까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친 숫자가 아니라, 사망자만이다!)가 당장 집계된 수만 16,000명에 이르렀다는 보고를 듣고 태연한 척 버티다가 아무도 없을때 견디지 못하고 절규하는 모습은 덤. 황제뿐만 아니고 시홀앙르 제국군이 미 공군의 무경고 폭격을 대하는 태도도 아주 가관인데, 그동안 자비심에 선전문구를 뿌려가며 예고 폭격을 하던 것을 자주 하다보니 정작 무경고 폭격을 하니까 역사에 다시 없을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놈들 취급을 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라는 말이 딱 이 쪽이다. 그리고 무경고 폭격에 의한 피해가 큰 이유도 아주 가관인데, 고고도 폭격이다보니 정확도가 떨어진 것도 있었지만, 그동안 하도 예고 폭격을 하다보니 무경고 폭격에 대한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아서 일방적으로 깨진 것이었다.
[22]
한참 전인 발단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사전경고 없이 폭격이 감행할 수 있다고 독백도 하였다.
[23]
거기에 참 웃긴게 자기들이 남의 나라 침략해서 다 죽이고 심지어 정상적인 삶을 살았어야 할 어린 아이인 페이레나 다른 실험체로 쓰이던 수많은 아이들에게 인간임을 포기한 추악하고 몹쓸 짓거리들을 한걸 생각하면 당장 M2 중기관총으로 갈려죽어도, M1, M2 화염방사기로 불태워죽여도 시원찮을 천인공노할 수많은 악행들을 벌여놓고 자신들은 피해자인거 마냥 구는 걸 보면 독자들 입장에선 정말 기가 차거나 아니면 한번 소이탄, 타이니 팀 로켓, 지진폭탄, Azon 유도폭탄,
원자폭탄을
황궁에 여러발 떨궈줘야 된다는 반응들이 많다.
[24]
동맹국을 통해 제 3국의 전쟁참여를 노렸으나 본디 의도였던 제 3국의 참전은 커녕 동맹국에게 조차하고 있는 영토를 뱉어내라는 요구까지 듣는다. 말이 조차지 사실상 시홀앙르 땅이고 조약으로도 몇십년은 남았지만 미국이 거길 무단으로 점령해 군사기지할 것을 두려워하는 동맹국이 무슨 수를 통해서도 되찾겠다고 나오는 바람에 해군이 작살난 시홀앙르로서는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25]
문제는 이 작자들이 하는 짓 때문에 속령의 민심이 밑바닥을 달리고 있었다. 오히려 군대 쪽에서는 잘 대해주려고 하고 있는데 이 작자들이 불순분자를 잡는다면서 휘저어대는 통에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뒤에서 씹어댈 정도. 벨린스 해방전 때에는 독립을 부르짖는 시민을 즉결처형하는 병크를 터뜨려서 민중들이 봉기하게 만들기도 했다.
[26]
이때 오르페스가 육군 장성에게 하는 말이 실로 압권이다. "아군 쏘는 정예병들을 보내줄테니 그 놈들을 전원 적을 쏘도록 재훈련시켜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27]
해군이 전과 오인을 사기저하를 우려해 육군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그 오인전과를 바탕으로 작전을 짰다가 실패한다거나, 현지인들이 학살을 벌인 시홀앙르에게 등을 돌린 탓에 기상이변을 알지 못해 그 틈새를 파고든 미군에게 허를 찔러 반격당해 퇴각하는 등 시홀앙르가 벌인 삽질 대부분을 그가 감당하고 있다.
[28]
결국 정예병들을 총동원해 벌인 회심의 반격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공격군이 모조리 미군과 남대륙 연합군의 열 배에 달하는 거대한 지상군 병력에게 포위되어 그 현실적이지 못한 압도적인 괴리감 앞에 모든 희망을 잃고 항복한다.
[29]
협상안인 척 했지만 실제 시홀앙르의 의도는 협상안으로 시간을 벌고 다른 국가들처럼 내부에서부터 미국을 붕괴시키려는 의도였다. 다만 알다시피 미국이 냉전시대 때 시홀앙르의 뒷공작 정도는 얘들 장난따위로 만들 정도의 온갖 방법으로 몇십년이나 소련과의 첩보전을 벌일 정도의 방대한 양의 정보 수집, 이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넘사벽의 관리력을 가졌는지라 성공 가능성을 묻는다면 불 속으로 뛰어드는 나방이라고 볼수 있다.
[30]
당장 이 시기의 미국의 정보기관들만 해도
FBI나
OSS(현재
CIA),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미국 비밀임무국,
미국 재무부,
미국 국세청,
미국 경찰로 쟁쟁한데 이들의 미 본토 전역에 빽빽히 이중삼중으로 철저히 깔린 사방팔방의 감시의 눈길을 시홀앙르의 중세시대+근대시대 기술의 첩보전으로 이길 수 있는게 불가능하다. 오히려 역관광 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자고로 FBI는 세계 대공황 당시 공산주의자 및 타국 간첩 색출 및 체포나 마피아와의 피튀기는 전쟁을 거치며 지금의 FBI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당시 마피아와의 전쟁은 완전 첩보전과 권모술수, 배신 등의 악육강식이 난무하는 느와르 영화의 장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 예시가
존 딜린저,
알 카포네. 게다가 당장
존 에드거 후버는 마피아와 반대파 세력을 향해 도청과 감시를 해왔고 이로 인해 죽기 전까지 계속 FBI 종신국장으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재임할 당시 FBI는 국외 첩보활동까지 할 정도로 완전 세가 넓어졌다. 애초에 CIA가 만들어진게 너무 비대하고 강성해진 FBI를 견제하기 위해서니 이런 강적들을 시홀앙르가 이기는건 매우 불가능하다. 오히려 첩자 꽂아 넣다가 들키는 날엔 제2의
진주만이나 다름없다.
[31]
"나의 외교관 인생 50년 중 지금껏 이렇게 오만하고, 수치를 모르며 치졸하기까지 한 회견은 처음이다. 이렇게나 협박에 철저하면서도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말을 서슴없이 토해내어 상대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면서 교섭을 진행한다니. 상대를 철저히 바보로 만드는 회담을 하는 국가가 있다고는.. 난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면,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음이 내키신다면 재교섭하시지요. 어디까지나 마음이 내키면 말입니다."(별이 펄럭일 때 5화 발췌, 코델 헐의 명대사)
[32]
브이레의 부친인 휭키 인리크는 브이레와는 반대로 상당한 성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