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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1:05:31

타카시마 토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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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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鷹島友代.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 후도 고교 3학년.[1] 더빙 현지화명은 변소희. 성우는 미우라 나오코(三浦 七緒子) / 최문자(비디오), 이보희(대원방송). 실사판 배우는 미우라 리에코(三浦 理恵子).[2]

2. 작중 행적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에서 첫등장했다. 심각한 결벽증이 있으며 항상 수술용 장갑을 끼고 있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는 성격이다. 특기는 기둥에 숨어서 얼굴을 반만 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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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마카베 마코토가 썼다고 알려진 추리소설을 대필한 진짜 작가이며 마카베를 언제나 그늘에서 지켜보고 있다. 언뜻 보면 소심한 성격 때문에 마카베에게 이용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후반에서 밝혀지기로는 사실 그녀가 역으로 마카베를 조종하고 있었다. 개그씬이지만 그녀가 리모콘으로 머리에 안테나가 달린 마카베를 조종하고 있는 묘사도 있다. 그 전까지는 마카베 마코토가 머리채를 부여잡거나, 허벅지를 보면서 응큼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도 없는 서클실로 부르거나, 옷 속에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주물럭거리거나, 타카시마 스스로 마카베의 손에 난 상처를 혀로 햝는 등 마카베와 깊은 관계임을 암시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설정과 연관지어 보면 이 모두가 그녀가 의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단편에 몇번 모습을 보이는 마카베와는 달리 가뭄에 콩나듯 정말 가끔 등장하는지라 1회성 엑스트라 캐릭터에 불과했으나,[3] 드라마판에서는 설정이 많이 달라져 준레귤러로 출연했다. 나나세 미유키가 없는 장면에서는 김전일을 질책 하는 등, 사실상의 서브 히로인이 되었다. 그리고 드라마판에서는 추리소설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 후 마카베 마코토대놓고 부려먹는다.

20년 후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에선 등장하진 않았지만, 늑대인간 게임 살인사건에서 마카베와 결혼했음이 밝혀졌다.[4] 즉 마카베가 계속 출연한다고 가정하면 얼굴을 비출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는 편이다. 사실 김전일은 이미 마카베와 벌써 3번이나 엮였고, 마카베라는 캐릭터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뛰어넘는 동안 정변한 캐릭터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마카베가 번듯한 경찰이 되거나 학생 시절에 비해 나대는 성격이 줄어든 걸로 봐서는 연애~결혼 과정에서 내조도 충실했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추리소설 대필도 까발리지 않은 듯.

30주년 시리즈를 통해 오랜만에 17세 시점의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는데, 3번째 에피소드에서 추리 작가 내지 경찰을 꿈꾼다는 허세와 함께 미유키 앞에서 오만 잡소리를 늘어놓는 마카베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미래를 암시하는 묘사를 던졌다.

3. 기타

드라마판에서는 도모토 츠요시가 1대 김전일을 맡은 시즌1~2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원작에 비해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는데, 원작에서 각 사건마다 등장하는 몇몇 단역 캐릭터의 포지션을 이 캐릭터가 대체했다.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에서는 사오토메 료코가 미등장하는 대신 범인의 죽일 대상 목표 중 하나가 되며, 하카바섬 살인사건 실사판에서는 원작에서의 범인 중 한 명인 모리시타 레미가 버젓이 출연했음에도 레미 대신 토모요가 범인 2명 중 1명이 되었다. 즉, 살해 미수를 당할 뻔하다가 범인이 되신 파란만장한 분 되시겠다(...)


[1] 드라마판에선 김전일과 같은 2학년이다. [2] 실사판 타카시마 토모요는 1~2기 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성우와 배우가 같은 성씨다. [3] 1999년 살인 레스토랑 단편집 이후 20년 넘게 등장은 커녕 이름이나 존재가 언급된 적이 전혀 없어 사실상 버려진 캐릭터나 다름 없게 되었다. 이때문에 장편, 단편 가리지 않고 짜잘하게 얼굴을 내밀다가 37세 사건부에서 준레귤러화된 마카베랑 달리, 37세 사건부에서 성인이 된 모습이 등장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편이다. [4] 다만 성이 타카시마(鷹島)가 아닌 타카토리(鷹鳥)로 오타가 나는 굴욕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