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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09:35:26

벨트람 왕국

1. 개요
1.1. 벨트람 왕국 소속 인물
2. 레스트라시온
2.1. 레스트라시온 소속 인물
3. 기타4. 외부 링크

1. 개요

べルトラム王国 / Beltrum Kingdom

정령환상기 세계관에 유필리아 대륙 서부 슈트랄 지방에 위치한 왕국이며 수도는 벨트란트. 현 국왕은 필립 3세이며 국가 상황은 프로키시아 제국의 침공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일단은 평화로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찍부터 국가의 내부에선 귀족 세력들의 암투가 무척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일단 왕이 너무 젊은 나이인 30세에 즉위한 것으로 인해 군부의 실세인 기사단장 직위를 지녔던 아르보 공작파와 권력투쟁에 늦게 참여하게 된 유그노 공작파로 크게 파벌이 양분되어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이 왕국 실세를 잡기 위해 음모 및 공작이 난무하는 상태였고 필립 3세는 어떻게든 꼬투리 잡을게 있으면 해당 파벌의 수장에게 직위 해제라는 방식으로 견제와 각 파벌간의 권력투쟁으로 인한 싸움을 부추기면서 세력 약화를 노리는 정치를 하는 중이었다.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휴전 협공을 성공시킨 일로 전쟁으로 인해 민심을 크게 잃은 필립 3세와 달리 민심을 얻은 아르보 공작파가 다시 힘을 얻어 필립 3세의 지위만 유지하게 만든 후 벨트람 왕국의 실세가 되자 필립 3세의 명에 따라 유그노 공작파가 비밀리에 플로라 벨트람 2왕녀를 데리고 왕도를 탈출한 후 로던 후작령을 근거지로 하여 플로라 왕녀를 맹주로 하는 세력, 레스토라시온을 구축하면서 나라가 분열된 상태다.

리오, 아리아, 루시우스 등 작중에서 인정받는 인재들이 줄줄이 국외로 새어나갔다. 이는 나라 자체의 사회구조적 문제로, 아무리 인재가 두각을 드러내도 그 인물의 정치적 배경이 약하면[1] 지위는 높지만 능력이 부족한 자들의 시기를 사서 곧바로 배척을 당하니, 세리아 크렐처럼 집안배경이 확실하지 않은 한 도저히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비록 나라가 갈라져 결과적으로 한 세력 당 하나의 용사가 소환되었지만 벨트람 왕국만이 유일하게 용사를 소환시킨 성석을 두 개나 가지고 있었다. 천 년전 용사들이 쓰러뜨렸다는 마물들의 왕과 관련된 떡밥을 가진 레이스가 기를 쓰고 벨트람 왕국을 몰락시키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점점 수상해지는 게 성석 2개를 포함해서 칠현신 리나의 권속 호문클루스의 후손인 크렐 가문까지 벨트람 왕국에 있지만 정작 현신과 용사의 신앙을 총괄하는 종교 집단은 벨트람 왕국이 아니라 아르마다 성왕국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벨트람 왕국만이 어째서 이런 특혜를 독점하고 있는지는 아직도 불명이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대국인 가르아크 왕국 센트스텔라 왕국, 소국인 빌키스 왕국과 리바노흐 왕국이 각각 하나 씩만 가지고 있었고 크렐 가문을 제외한 현신 마법을 계승한 가문들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 마사토가 용사로서 가르아크 왕국에 소환되자 마사토의 소속에 대한 논란 때문에 센트스텔라 왕국이 사절단을 보내 논의하는 만큼 용사의 소속은 중대한 문제인데 그런 용사를 소환한 성석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에 작중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걸 보면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지 벨트람 왕가가 성석을 두 개를 가지는 것을 용인할 만한 뭔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트람 왕국의 선대 국왕과 가르아크 왕국의 선대 왕비 남매지간으로, 현재의 국왕들은 서로에게 고종사촌이자 외사촌인 사이다.

21권에서는 벨트람 본국이 키쿠치 렌지와 루비아 왕국을 앞세워 대놓고 레스토라시온을 공격한다. 나름 강해진 렌지가 히로아키를 쓰러트리지만 어느 존재가 몰래 개입한 덕에 최악의 상황은 면한 편.

1.1. 벨트람 왕국 소속 인물

파일:Seirei.Gensouki.131.jpg

여담이지만 코믹스에서는 중세 귀족 스러운 롤빵머리를 한 반면 애니에서는 덥수룩한 수염 아저씨로 나오는 등 이 아저씨도 필립 3세 못지 않게 미디어믹스마다 외형이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다.


상당한 딸바보라서 리오에 대한 생각이 복잡한데, 결혼전에 세리아에게 손대면 가만 안 둘거지만, 그래도 손주는 보고싶다, 는 식이고, 세리아짱을 울리면 가문의 비장의 마법(성검참격마법)을 먹여주마, 라는 속마음이 나온적이 있다.




일부 극단적인 팬덤에서는 필립 3세가 리오를 토사구팽한 것 때문에 벨트람이란 나라 자체가 멸망해야한다느니 리오는 벨트란트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었고 주장하는데 이건 당시 상황을 이해하지 않은 폭론일 뿐이며 벨트람 왕가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판단일 뿐이다. 당시의 리오는 정령술을 배우기 전까진 우즈마 일행에게 패배하는 등 압도적인 최강자가 절대 아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고아 하나 변호하겠다고 찬탈을 노리는 파벌인 아르보 공작파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파벌인 유그노 공작파를 버리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리오를 토사구팽한 건 왕으로서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을 뿐이다. 이 인간의 진짜 문제점은 그렇게 냉정하게 토사구팽을 했음에도 리오가 학원에 있던 5년, 리오와 세리아가 재회할 때까지 4년, 약 9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고 자신의 왕좌를 찬탈할 아르보 공작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 자신의 확고한 아군이 되어줄 폰테인파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아르보 공작에게 탄핵당해 허수아비 왕으로 전락한 것이다. 게다가 그 원인이 적국에게 왕도가 함락당한 것도 아니고 필립 3세 본인이 포로로 잡힌 것도 아니며 요충지를 뺏긴 정도로 탄핵당해서 실권을 잃은 것이며 적인 프로키시아 제국이 RPG로 따지면 마왕군이라 해도 무능하다고 봐야 한다. 중세 판타지라서 선악이 분명하게 나뉘어져서 그렇지 유그노 공작이 주도하긴 했어도 왕권을 되찾기 위해서 나라를 분열시키는 행동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도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립 3세는 인륜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군주로서의 성과라도 제대로 냈어야 했지만 되려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기껏 성립한 왕권도 날려먹고 나라를 분열시켰기 때문에 암군인 것이다. 리오를 토사구팽한 게 최악으로 돌아온 건 그저 결과론인 것이다. 암군인 것과는 별개로 쇼트 스토리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로서는 막장인 아르보 공작이나 유그노 공작과는 달리 크리스티나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하는 일반적인 축에 속한다.
여담으로 tenkla의 구판 코믹스와 미나즈키 후타고의 신판 코믹스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에 등장하는 스고우 노부유키의 아바타 오베론에 가깝게 웨이브 진 긴 금발 미청년으로 등장했지만 애니에서는 나이들어 보이는 아저씨로 등장하는 등 외모 묘사가 오락가락한 편이다.

2. 레스트라시온

벨트람 왕국의 망명 정부이자, 아르보 공작파를 비롯한 이들에게 반대하여 플로라 왕녀와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전면에 내세우는 세력이다.

2.1. 레스트라시온 소속 인물


* 구스타브 유그노 - 성우: 오기노 세이로
파일:구스타브 유그노.jpg
유그노 가문의 현 당주인 중년 남성, 아들인 스튜어드 유그노가 있다. 필립 3세 즉위 후 아르보 가문에 이어 정권쟁탈전에 참여하여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세력이다. 그래도 아르보 가문에게 밀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아르보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로던 가문과 동맹을 맺고 아르보 가문 세력을 어떻게든 실각시켜서 자신의 가문이 정권을 잡기를 노리고있다. 벨트람 왕국의 의식을 진행할 무녀이자 공주인 제 2왕녀 플로라 벨트람 리오에 의해 구출되고 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르보 공작에게 비판을 가했고 아르보 세력을 견제하려던 필립 3세도 이에 동조해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키는데 성공하고 염원하던 정권을 장악한다.

하지만 유그노도 정권을 장악한 뒤에는 아르보 가문과 같은 행보를 보였지만 그래도 왕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을 지키면서 9년 동안 아무일 없이 정권을 이어갔지만 인접국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영토분쟁을 발달로 전쟁이 시작되자 벨트람 왕국군은 대패로 와해되고 프로키시아 제국군이 주요거점과 전략요충지를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고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평화협정을 맺어오자 아르보 가문은 민심을 얻었지만 유그노 가문은 민심을 잃고 만다. 그리고 유그노 공작도 실각되고 필립 3세도 왕권을 전부 잃은 허수아비가 된다. 결국 유그노는 제 2왕녀 플로라 벨트람을 데리고 로던 가문으로 가서 몸을 숨기고 가르아크 왕국하고 접촉하여 군사물자와 물자 원조를 받기위해 다니고 있고 그와는 별개로 슈트랄 지방에서 가장 큰 상회를 지닌 리카상회의 회장인 리제롯테에게도 접촉하여 물자지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6개의 빛기둥을 통해 이세계로 온 일본인인 사카타 히로아키가 성전에 적힌 예언의 용사라고 판단하여 그를 장기말로 쓰기위해서인지 현재는 보호중에 있다. 그의 계획은 가르아크 왕국의 지원을 받고 로던 후작령에서 조직화하여 플로라 벨트람을 옹립하여 지도자로 내세운 후 아르보 공작을 쳐부수고 과거같이 큰 권세를 되찾는 것인 듯하다.

리오가 레버넌트는 물론이며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를 가볍게 해치우는 무력을 보고 하루토라는 가명을 쓴 리오의 무력만 있다면 큰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망드에 거주하는 동안 리제롯테를 통해 리오를 포섭하려는 러브콜을 하려고 하던 도중 알폰스 로던 스튜어드 유그노가 리제롯테에 의해 이들이 하루토(리오)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하면서 알폰스 로던에게 넌 쓸모없는 존재라며 폭언을 날리고 스튜어드 유그노에게는 폐적[17]이라는 조치를 내리며 근신시키는 벌을 내리고 내일 하루토(리오)에게 사과 연습이라며 무릎 꿇고 머리를 박으라며 연습시킨다. 이 일로 인해 지능만 남고 레버넌트 화가 된 알폰스 로던이 분노를 내비추며 사카타 히로아키를 처리 후 구스타브 유그노를 처리하려 하지만 타이밍 덕에 살아 남는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의 연회에 참여하여 연설을 하는데 간신 아르보 공작이 프로키시아 제국과 내통한 정황이 있으나 증거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말하며 벨트람 왕국의 전략적 거점을 프로키시아 제국이 점령한 후 실각 이전에는 프로키시아 제국과 적대하던 아르보 공작이 이내 손을 뒤집고 프로키시아 제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반대파를 향한 무자비한 숙청을 진행했고 왕 필립 3세로부터 왕명을 받아 플로라를 데리고 로던 가문 영지로 피신하여 몸을 피했다는 말을 하면서 벨트람 왕실의 복권을 위해 레스토라시온 창설을 선언하며 자신 측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의 존재로 대의명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르아크 국왕 프랑수아의 승인을 받는데 성공한다.

일단 현재는 아군이고, 크리스티나의 언급대로 아르보 공작 만큼의 탐욕은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역시 벨트람 왕국의 또다른 권신으로써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시한폭탄 인물이다. 권력에만 관심을 쏟다보니 아들 교육을 개판으로 해 스튜어드 유그노 같은 망나니를 만들고 말았고, 이는 자국의 용사인 사카타 히로아키도 마찬가지. 아들 스튜어드와는 달리 자신이 창설한 레스토라시온에 정통성을 가져다 줄 존재이니 아부에 가까울 정도로 관심을 쏟아주긴 했지만 용사라고 바람만 넣어주다보니 결과적으로 스튜어드보다 나을 것 없는 폐급 인물로 전락하였다.[18] 결국 히로아키가 전력으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자[19] 하다못해 용사의 위신으로 정략결혼이라도 맺게 해서 이익을 얻고자 결혼에 대해서도 바람을 넣어주는데, 플로라 로아나는 확정이었고 리제롯테도 가능하면 히로아키와 정략결혼시켜서 아군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이익과는 별개로 플로라나 리제롯테는 사카타 히로아키 따위에겐 호감이 하나도 없기에 민폐나 다름없다. 그래도 레스토라시온의 맹주인 플로라와 귀족가문 장녀인 로아나는 책임감으로서 결혼을 받아들이지만, 리제롯테는 다른 나라 귀족인 데다 직접 상회를 키워낸 실적으로 신랑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왕에게 인정받았는데, 상회를 얻어먹을 목적으로 정략결혼을 신청하면 괜한 욕심으로 손을 잡았던 리제롯테에게 경계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크리스티나가 엄청난 능력자들인 리오, 세리아, 사라, 아르마, 오피아 등을 데려오자 환영하면서 영입하려 하는 반면 속으론 눈 밖에 뛰는 혹이라고 생각하거나, 크리스티나보다 플로라 쪽을 맹주 자리에 앉혀두는 게 다루기 쉽다고 독백하기도 하고 크리스티나에게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약혼했다는 말하고 그녀가 흔들리는 것을 보자 둘의 결혼을 밀어붙인 덕에 개입할 틈이 있다고 속으로 웃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것만 보면 대놓고 왕위만 안 노릴 뿐이지 본질적으로는 아르보 공작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크리스티나를 꺼리고 비교적 어리숙하고 소심한 플로라를 선호하는 것도 아르보 공작파를 무너뜨린 후 꼭두각시 왕으로 세우기 위함인 셈.[20][21]

웹판과 달리 서적판에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둘 다 납치되자 레스토라시온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히로아키에게 가르아크 왕국 3왕녀와 로아나와 혼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히로아키가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리제롯테와의 혼인을 위한 교섭을 해달라는 요구를 듣게 된다. 12권에서 속마음으로 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혼인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앞서 말했듯이 리제롯테가 국왕 공인으로 본인의 신랑 선택권을 획득한 상태며 크레티아 가문이 가르아크 왕국 국왕 프랑수아에게도 총애를 받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외교마찰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5권에서는 히로아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가르아크 왕국 제 3왕녀 로자리와의 약혼을 한다는 대가로 리제롯테가 거절하기 힘들도록 프랑수아 왕의 허가를 받고 히로아키와의 결혼을 권유하는 편지를 로아나를 통해 보낸다.[22] 하지만 프랑수아 왕은 맞선 자리만 성사시켜주고 리제롯테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리제롯테 역시 히로아키와의 약혼을 거부하면서 맞선이 파토나 히로아키가 분노하며 초조해한다.[23] 그러던 찰나에 리오가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호위해 가르아크 왕국 수도인 가르투크에 도착하자 최악의 상황만은 피했다며 안도해하고 로아나와 함께 왕녀자매를 맞이하러 간다. 하지만 리제롯테에게 차인게 쪽팔린 것도 모자라서 왕녀 자매가 자신보다 리오와 있는 쪽이 행복해보이는 것에 열폭한 나머지 히로아키가 플로라가 아닌 로자리와의 약혼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한다. 레스토라시온 입장에선 정통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로자리 같은 외부인이 아닌 왕위계승권자인 크리스티나나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혼인하는 게 좋지만 왕녀 자매의 생사를 알 수 없었기에 취했던 차선책이 되려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히로아키를 마음대로 행동하게 놔둔 업보인 셈.

하루토라는 가명으로 등장한 리오를 보자마자 무력에 감탄해 리제롯테와 경쟁하며 추파를 걸었는데, 가르아크 왕국이 먼저 명예기사로 확보해버렸을 때는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포기했었지만, 이후 점점 리오의 경이적인 능력과 업적을 보자 레스토라시온에 힘을 붙일 주축으로 어떻게든 리오를 끌어들리려고 왕녀자매를 구출한 보상이라는 핑계로 자기 딸이나 레스토라시온 귀족영애와의 혼인을 알선하려는 등, 여러 수단을 강구한다.[24] 그렇지만 가문을 위해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에게 뒤집어 씌우고, 노예로서 학대되던 라티파를 암살자로 보내 암살하려고 했던 등, 사실 본인이 레스토라시온과 하루토에 이어 가르아크 와의 관계를 파탄시킬 수 있는 최대의 폭탄이다. 이런 사정을 대부분 알게 된 크리스티나가 유그노를 견제하고 적절히 화제를 돌려놓고 있는 게 천만다행인 셈.[25]
21권에서는 자신을 제치고 벨트람 본국과의 회담을 주도하는 크리스티나에게 감탄과 동시에 경계심을 가지지만 얼마 안 있어 아르보 공작이 로다니아를 대대적으로 침공하여 지지기반을 잃는다. 그러나 가면의 소모를 감행해서라도 레스토라시온을 구원하려한 리오의 개입 덕분에 목숨만은 건져 가르아크 왕국으로 피난가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로다니아라는 지지기반을 잃었는데 크리스티나가 레갈리아라는 비장의 패를 통해 벨트람 왕국의 공동국왕으로 즉위하여 상황을 반전시킨 만큼 레스토라시온에서의 유그노 공작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권력욕이 상당한 만큼 이를 되찾기 위해 훗날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26]
일부 극단적인 팬덤은 가르아크 왕국이 자신들의 명예기사인 리오를 토사구팽한 유그노 공작의 진실을 알면 유그노 공작과 레스토라시온을 파멸시킬거라고 주장하지만 가르아크 왕국은 15권에서의 리제롯테의 독백에서 알 수 있듯이 레스토라시온이 유사시에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에서 방패가 되어주길 원하기 때문에 설령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해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전개가 흘러가게끔 적당히 둘 사이를 중재해주고 합의하거나 잘해봤자 맹주인 크리스티나가 진실을 명분삼아 유그노 공작을 숙청하는 정도로 끝일 것이다. 리오 본인도 굳이 필요하지도 않는데 진실을 알려서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게 싫은 만큼 더더욱. 물론 피해자 중 한 명인 라티파가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면야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리오는 물론이고 라티파도 딱히 이 일에 관심없다보니 현재로선 그냥 탁상공론일 뿐이다.
여담이지만 이 양반도 공작인 만큼 자신만의 영지가 있을텐데도 굳이 로던 후작의 영지인 로다니아를 거점 삼아 상전 노릇을 하는 걸 보면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영지를 몰수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렌지를 선봉으로 아르보 공작이 로다니아를 함락할 때, 한계까지 남으려는 크리스티나에게 "전하께서 잡히면 끝입니다. 이곳은 제 영지이니 제가 책임자니까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라며 제대로 된 귀족의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 로다니아를 잃은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아르보 공작이 포로로 삼았다고 언급한 걸 보면 살아있기는 한 듯











3. 기타

4. 외부 링크



[1] 리오는 고아였으며, 아리아와 루시우스는 집안이 몰락하거나 몰락직전이었다. [2] 라이벌인 유그노 공작도 아들 스튜어드가 두 번에 걸쳐 가문을 망신시키니까 폐적시키는 걸 보면 벨트람 귀족 당주들은 하나같이 가족 개개인 보단 가문과 권력을 더 중시하는 모양이다. 물론 권력쟁탈이 심한 벨트람 왕국에서 한 치의 실수가 치명상으로 되돌아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3] 크리스티나는 아르보 공작을 유그노와 달리 만족을 모르는 야심가라고 말한다. 즉, 아르보가 원하는 것은 왕위라고 보는 것이 현재로선 타당한 추측. [4] 유그노 공작은 레스토라시온을 창설할때 아르보 공작파가 프로키시아 제국과 내통했다는 주장을 했다.찍었는데 당첨이라니 이게 사실이면 자기 세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국과 내통하는 매국노인셈. [5] 사실 17권의 에리카가 가르아크 국왕 프랑수아에게 요구했던 무례한 요구 그 자체다....이행 못하면 개전할수 있다고 은근히 도발을 걸었다. [6] 그런데 결혼식 당일 퍼레이드가 열리기 직전 수수께끼의 인물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보이는 레이스와 아는 사이에다가 레이스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르보 공작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뭔가 커넥션이 있고 어쩌면 아르보 공작이 자신들의 복권을 위해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거래를 통해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 [7] 다만 마도구로 회색 머리카락으로 바꾸고 성장한 상태라 리오를 못 알아본다. [8] 제3파벌이지만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친 파벌이라 굳이 타 파벌의 편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왕의 권위까지 넘어보는 아르보 공작세력은 돕지 않고 '왕에게 충성한다.'는 선은 지키는 유그노 공작세력을 돕는다. [9] 알프레드는 놓친후에 리오가 봐주고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직감하였다. [10] 샤를이 시키는 명령은 따르지만, 사실 크리스티나의 레스토라시온 이주를 도우라는 필립 3세의 밀명도 받았다. 그래서 리오 없을 때 일행들을 포박할 수 있는데도 리오가 오기 전까지 밍기적거린다. 바네사가 왕의 검인 당신이 왜 여깄냐? 고 따질 때 폐하의 명령을 받았다, 고 답변한 것도 이때문. 물론 그걸 알리 없는 바네사는 그게 폐하의 진의라고 믿냐고 따진다. [11] 참고로 알프레드가 가진 검은 벨트람 왕국의 국보라고 하며 크리스티나가 리오에게 감사의 의미로 뺏어서 하사하려고 했지만 리오는 이미 좋은 검이 있다는 이유로 사양하였다. [12] 옆나라인 가르아크 왕국에서도 그레고리 공작가가 자국 기사단의 부단장인 윌리엄 로페즈를 자기 파벌에 끌어들인 것을 보면 공작가가 기사 가문을 포섭하는 건 슈트럴 지방에선 흔한 일로 보인다. [13] 11권에서 크리스티나가 의지할 대상이 같은 파벌인 로랑 크렐 백작 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파벌의 리더인 이 인물은 아르보 공작파에게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 구 코믹스판에서는 가르시아의 손녀라고 한다. 서적판에서는 어떤지 불명. [15] 21권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왕권을 상징하는 레갈리아다. [16] 다른 왕들과 비교해도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인 프로키시아 제국의 니들 프로키시아, 딸인 카라스키 아야메를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보내긴 했지만 외손자인 리오를 만날 수 있었고 야구모 지방 최강국의 왕인 카라스키 호무라나 뛰어난 정치 감각으로 귀족들을 억누르고 리오를 기어이 영입한 가르아크 왕국의 프랑수아 왕과 같이 다른 군주들과는 너무나 비교된다. 빌런인 니들은 그렇다쳐도 리오에게 도움 되는 것마저 가신들을 붙여주는 호무라나 작위도 저택도 주는 프랑수아와 비교하면 필립 3세의 경우 세리아와의 인연이나 배우는 것 빼고는 괴로움 뿐이었던 왕립 학교 입학 뿐이니 영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 [17] 스튜어드 유그노가 장남이기 때문에 상속권을 지녔지만 이 권한을 박탈 한다는 의미, 원래라면 스튜어드와 알폰스는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하고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는 일이다. [18] 그래도 스튜어드는 폐적조치로 반쯤 리타이어라도 했지 히로아키는 용사라는 직책 때문에 손도 못쓰고 계속 뻘짓에 사고나 치면서 주변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뒤늦게 크리스티나가 히로아키를 교정하려고 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13권에서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가 끝난 후 유그노 공작이라면 적당히 차나 주면서 넘길거라고 설명되고 12권, 14권에서도 결혼 얘기로 히로아키에게 쓸데없는 부추김을 하는 걸 보면 애시당초 히로아키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관심이 없고 히로아키가 가진 용사란 직책을 무기삼아 권력을 다시 되찾는 것만이 주 관심사로 보인다. 크리스티나가 망명해오자 플로라가 자리에 앉혀두는데 적당하다고 독백하거나 히로아키에 대해 크리스티나와 유그노 공작의 방침이 대립된다고 서술되는 것을 보면 히로아키가 같은 용사인 사츠키 루이 처럼 정치감각이 뛰어나거나 개념인이래봐야 유그노 공작 본인이 이용해먹기 힘드니까 히로아키같은 막장이나 플로라 같은 유약한 인물을 이용해먹기 쉽게 떠받들고 구슬리는 모양. [19] 7권에서 히로아키가 전력으로서 쓸모가 없으니까 대신 리오를 영입하려고 애쓰는 것도 전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일환인 셈. 13권에서도 레스토라시온은 인재의 풀이 적어서 고민을 안고 있다고 한다. 물론 리오의 정체를 알게 되어 죄책감을 가지게 된 크리스티나의 견제로 중단되었긴 했지만. [20] 실제로 레이스는 플로라에 대해 유그노 공작의 꼭두각시라고 평했다. [21] 결국 웹연재판에서 플로라의 실종으로 난리가 난 탓에 흐지부지 되었긴 했지만 크리스티나가 플로라 대신 레스토라시온의 맹주로 취임하고 히로아키 플로라의 약혼을 취소시킨다는 말을 듣고 플로라 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언짢아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자기만의 노림수라도 있는 듯 하다. [22] 거기다 리제롯테를 가족 밎 왕과 상의할 틈도 없이 맞선자리에 끌어내 귀족으로서의 체면으로 용사 히로아키와의 결혼을 거절하게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23] 물론 능력에 대한 보상으로 신랑선택권을 얻은 리제롯테를, 이런 외압으로 정략결혼 시키면 프랑수아 왕의 체면을 구기고 나라 경제의 한 축인 상회도 뺏어가는 일이기에 이후 외교에 나쁜 인상이 생기겠지만 [24] 심지어 혼인 후보 중에 로아나도 있었다. 히로아키가 로아나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히로아키의 반감을 살 만한 행위를 오히려 역이용할 심산이었을 정도로 히로아키따위를 대신해줄 수 있을 리오한테 상당히 필사적이었던 모양. [25] 실제로 리오의 의붓동생으로 소개된 라티파(이때는 스즈네라는 전생 전 이름인 가명을 쓰고 동물귀와 꼬리를 감췄었다)를 보고 자기 아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추파를 거는 등, 자각 없이 지뢰를 밟으려 하기도 했다. 이때 리오는 얼어붙은 미소로 '천만에'라고 했으며, 그걸 본 크리스티나가 끼어들어 화제를 돌린 탓에 다행히 지뢰가 터지진 않았다. [26] 회담은 물론이고 레스토라시온의 남은 잔당들이 가르투크에 정착하기 위해 프랑수아에게 탄원한거라든가 레갈리아를 통해 공동국왕 즉위로 상황을 반전시킨 건 크리스티나고 그 즉위 선언을 공표하게끔 아르보 공작을 제압한 건 세리아였다. 두 사람이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유그노 공작은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27] 원래라면 타국영지에서 범죄행위는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할 일이였다. [28]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가 뒤집어 쓴 바람에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난 것은 물론 라티파를 학대한 것 때문에 유그노 부자가 쌍으로 사라 일행에게 적대감만 샀다. 유그노 공작은 리오와 그를 따르는 사라 일행을 스카우트하고 싶었는데 아들 교육 못한 것 하나 때문에 시작부터 파탄나버렸다. [29] 안그래도 이 일은 플로라와 크리스티나 모두에게 크나큰 트라우마이기에 리오의 의사만 있었다면 진짜 이잡듯이 족쳐도 이상할 게 없었다. [30] 유그노는 리오를 포섭하려고 했었는데 그걸 틀어 막을 뻔한 건 물론이며, 타국 영지에서 대관인 리제롯테가 관리하는 숙소에서 그녀가 초대한 손님한테 행패를 부린거니, 레스토라시온과 리제롯테 이어서 가르아크 왕국과의 관계도 틀어지게 될 뻔한 대형사고이자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행위였다. [31] 그리고 스튜어드 유그노에게 폐적 처벌이 내려지자 가장 노발대발 한 이유는 알폰스 본인은 스튜어드와 가장 친하기 때문에 스튜어드가 가문을 잇게되면 그 친분을 이용할 생각으로 추정. [32] 원래라면 스튜어드와 같이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하는건 말할 것도 없고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는일이였다. [33] 겉으론 크리스티나가 혼자 치료술을 걸고 있지만 리오가 남 몰래 정령술로 보조하여 뇌를 치료하고 신체능력을 강화시켜 의식을 되찾게 도와 준것이다. [34] 굳이 파고들자면, 학원에서 리오에 대한 부당한 취급들을 직접 지켜봤던 크리스티나에 비해 기사 신분인 바네사는 학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다소 거리낌이 없는 것도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긴 하다. 실제로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나는 계기가 되었던 학원 야외 실습 사건에 대해서도 리오가 누명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기는 했지만 전후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 [35] 왕녀의 납치로 인해 민감해지긴 했다지만 고아 신분인 리오에게 지나치게 고압적으로 대했고, 샤를 아르보의 잔혹한 고문성 심문을 빠르게 제지하지 못했기 때문. [36] 물론 리오에게 피해를 준 캐릭터들이 비호감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이지만 이들 캐릭터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최소한의 설명 정도는 나오고 있으며, 비판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본편 책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비판해야 하는거지 성립할 수도 없는 전제로 비하하는 건 도가 지나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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