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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3:23:35

알폰스 로던

파일:정령환상기 - 알폰스 로던.jpg 파일:Alphonse.JPG.webp
애니메이션 코믹스

1. 개요

アルフォンス=ロダン / Alphonse Rodan

정령환상기 등장인물이자 빌런. 벨트람 왕국의 귀족인 로던 후작의 차남. 성우: 이노우에 유우키

2. 작중 행적

리오가 첫 수업당시 글을 모른다는 사실에 로아나가 비판하던 도중 "지저분한 하층민이 눈에 들어오기만 하는것도 불쾌한데 왕립학원에 입학하다니 이거야 말로 악몽이지 않습니까?" 라고 도중에 참여하기 시작해서 리오에게 "이 왕립학교에 들어오는 귀족자제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오는 곳이니 착각한 하층민이 버릇없이 접근하면 불쾌하거든요." 라고 조롱한다. 그 후에도 귀족학생들과 같이 악질적인 장난으로 리오를 괴롭히지만 오히려 리오가 무반응에 자세를 낮추는 반응에 흥미를 잃고 건들지 않는다. 하지만 반년 후 시험에서 리오가 수석을 차지하고 자신이 10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리오가 학교에 부정을 넣었다며 되도 않는 소리를 하면서 비판하지만 로아나 세리아의 정론에 일갈당하고 자리를 뜬다. 시험 이후 리오를 괴롭히거나 조롱을 일삼고 검술 시합때는 하급생인 스튜어드에게 스스로 기는것은 물론이고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를 폄하한다. 그렇게 야외연습 당일 스튜어드, 알폰스, 크리스티나, 플로라, 리오, 나머지 귀족학생들로 구성된 조의 조장이 된다.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에게는 모든 조원의 짐을 들게하는 치졸함을 보이고 그렇게 이동 중에 경로에 없는 낭떠러지가 나타나자 당황해 할 때 마물의 습격으로 알폰스 본인도 패닉에 빠져 지휘를 내리지 못한다. 결국 크리스티나의 지휘 하에 무찌른 뒤 전열을 수습하고 리오를 구하러 갈지 그냥 돌아갈지 분대장으로써 단호한 지휘를 내려야하지만 그마저도 못 내린다.[1] 그리고 미노타우로스가 나오자 크리스티나 지휘하에 조원들이 분산하여 도망친다.
유그노 공작이 실각하려 레스토라시온으로 이동했을 때 같이 따라간 듯 한데 성장 후 스튜어드랑 같이 기사로써 활동하는 모양. 주둔중인 아망드에서 스튜어드와 같이 술마시고 놀다가 취해서 대관인 리제롯테가 직접 관리하는 고급숙소에 들어가 리오 일행이 사용중인 방을 쓰게 하라며 억지를 부린다. 결국 리오가 접고 들어가서 방을 비워주려 하는데, 동행중인 아이시아, 세리아를 보고 그녀들도 꼬시기 위해 귀족 계급을 내세워서 접대하라며 행패를 부리다가 리오에게 역으로 제압당하여 리제롯테 가문에 압송되어 구스타브 유그노를 격노시킨다.[2] 스튜어드와 함께 유그노 앞에서 무능한 쓰레기라는 폭언을 듣는데 자신의 아버지의 무서움을 알고 창백해진 스튜어드 유그노와는 달리 타국영지에서 범죄행위를 하고도 여전히 상황파악을 못하며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는 등, 평민인 리오가 뭐가 잘났냐며 자신도 마검이 있으면 리오에게 뒤쳐질거 하나 없다는 개드립을 치자 구스타브 유그노는 코웃음을 치며 그런 단순한 성격으로는 군인에 적격이겠지만 너는 군인으로서도 정치가로서도 무능한 놈이라며 모욕당한다. 그러자 알폰스는 그말 취소하라며 존대도 잊고 노발대발 하지만,[3] 유그노에게 역으로 신분과 입장차이로 찍어눌리며 유그노에게 사죄의 연습으로 무릎꿇고 머리를 박고 사죄하게 되고, 이를 사죄합의 자리에서 리오와 리제로테에게도 하게 된다. 이 일로 큰 굴욕을 느껴 유그노, 리오, 리제롯테 전부에게 앙심을 품는 찌질한 추태를 부렸다.[4]
본인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면 아망드 서쪽 숲에 위력 정찰을 가서 돌아오라는 유그노 공작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정찰에 떠난다. 정찰 중에도 분노를 계속 표출하였고 자신보다 귀족 직위가 낮은 부대장의 명령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어떤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자 화풀이 하려 했는데 그 남자가 하필이면 루시우스였기에 정찰대는 모두 당하게되자 알폰스는 돈 줄테니까 살려달라고 구걸하게 되는데. 결국 기절하여 포획되고 정신을 차린 알폰스는 레이스에 의해 기절한 정찰대 인원이 차례대로 레버넌트로 변하는 모습에 경악하면서 토하는 와중에 최초 실험체로써 산 채로 레버넌트화 표본으로 사용된다. 알폰스의 탁한 악의로 인해 성공하여 이성을 잃고 지성을 가진 레버넌트로써 다시 태어나고 사카타 히로아키에게 한방 먹인 다음 유그노 공작을 거의 죽일뻔 하였으나 아이시아와 맞붙게 되고 결국 목이 잘려서 허무하게 죽게 된다.

3. 기타

단짝인 스튜어드와 비교하면 7권이라는 비교적 빠른 시점에서 사망하여 퇴장하게 되었는데 26권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아이러니하게도 7권에서 죽었기 때문에 귀족으로서의 명예가 지켜졌다고 볼 수 있다. 가차없이 폐적되었던 스튜어드와는 달리 구스타브 유그노 공작은 알폰스의 아버지인 조지 로던 후작의 체면 때문에 수색대에서 활약하는 조건으로 오명을 씻을 기회가 주어졌는데 레이스에게 레버넌트로 변이당하고 아이시아에게 죽게 되면서 대외적으로는 실종자로서 취급되어 세간에 잊혀지면서 리오와 시비붙은 일로 인한 처벌이 흐지부지되었기 때문이다.

설령 저때 루시우스에게서 운좋게 살아남았어도 21권에서의 로다니아 함락 때 렌지에게 죽을 확률이 크고, 그것마저 피한다고 해도 26권에서 리오의 정보를 들었을 경우 알폰스의 인성을 감안하면 스튜어드와 그레고리 공작과 함께 리오를 무고하려다가 본편에서의 스튜어드가 그랬던 것처럼 진실이 밝혀지면서 망신이나 당할 확률이 크다. 스튜어드가 자폭하면서 스튜어드 자신은 물론이고 아버지 구스타브까지 죄인으로 만든 탓에 가문의 명예에 먹칠한 것을 보면, 스튜어드와 다를 바 없는 알폰스가 상황을 바꿀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은 없을테니 스튜어드처럼 길게 살아서 치욕과 망신을 겪을 바에야 차라리 아무것도 모른 채 레버넌트로서 죽음으로써 세간에 잊혀진 지금 상황이 알폰스에게 그나마 나은 셈.

사실 리오에 대한 박해와 차별을 처음 시작한 게 알폰스였고 스튜어드는 그에 편승했었을 뿐이란 걸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알폰스는 스스로 시작한 악행의 결과를 스튜어드에게 전부 떠넘기고 자신은 그 책임을 죽음으로 회피한 꼴이 되었다. 이런 부분에 한해서는 묻어가기의 달인인 자기 아버지인 조지 로던 후작과 매우 닮은 셈(...).

4. 외부 링크

5. 미러 링크



[1] 내심 리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그딴 평민 구하다가 죽었으면 시간 써서 쓸데없이 시험점수 깍인다는고 말도 안되게 아까워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리오를 적극 변호하는 플로라가 없었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갔을 것이다. [2] 유그노는 리오를 포섭하려고 했었는데 그걸 틀어 막을 뻔한 건 물론이며, 타국 영지에서 대관인 리제롯테가 관리하는 숙소에서 그녀가 초대한 손님한테 행패를 부린거니, 레스토라시온과 리제롯테 이어서 가르아크 왕국과의 관계도 틀어지게 될 뻔한 대형사고이자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행위였다. [3] 그리고 스튜어드 유그노에게 폐적 처벌이 내려지자 가장 노발대발 한 이유는 알폰스 본인은 스튜어드와 가장 친하기 때문에 스튜어드가 가문을 잇게되면 그 친분을 이용할 생각으로 추정. [4] 원래라면 스튜어드와 같이 귀족직위를 영구박탈 당하는건 말할 것도 없고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는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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