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킹은 그간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던 버섯왕국을 다시 개방한다고 한다. 그리고 왕국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으니 직접 와서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초대장에 같이 첨부한 비올레타의 사진을 봐서는 결투신청이 아닌가 의심되지만, 일단 초대를 받았으니 가보는 게 예의겠지?[1] 레벨 60이 되었을 때 초대장을 받지않고 UI를 통해 버섯왕국으로 갈 경우 초대장이 늦게 도착했다 라는 말과함께 편지내용이 나온다. Tip. 소비창의 머쉬킹의 초대장 아이템을 더블클릭하면 즉시 버섯의 성 입구로 이동합니다.
성 안으로 들어간 후
로고가 뜨는데, 미국의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인 Metro-Goldwyn-Mayer(
MGM)사의
로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머쉬킹은 버섯의 성 방문을 환영하며, 현재 연회장에서는 비올레타 공주의 신랑 겸 다음 왕위를 이을 버섯을 찾는 대회가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회는 오직 버섯만이 참석 가능하다고 한다. 대신, 비올레타 공주와 대화를 할 특별한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
참고로 이때 거절하기를 누른다면 "너무나도 황송하여 거절하려는 자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네.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야. 후회하지 말고 냉큼 수락하게나." 라는 말이 나온다.
머쉬킹의 초대를 받고 방문한 버섯의 성에서는 비올레타 공주의 신랑 겸 다음 왕위를 이을 버섯 찾기 대회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딸의 얼굴에 미소를 보이게 하려는 머쉬킹의 간절한 마음과는 달리 비올레타는 다소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그리고 비올레타 얼굴에 미소라니,
상상만 해도 등골이 오싹 한데…….
비올레타 공주의 팬클럽
우유빛깔 비올레타의 13기 회장 안놔는 공주의 오랜 팬이라고 한다. 비록 공주를 웃기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좀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하는데. 안놔는
길치인 자신을 대신해 성 곳곳에 있는 공주의 상징물을 사진기로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Tip. 소비창의 안놔의 사진기를 더블클릭 시, 사진 찍기 모드가 실행됩니다. 마우스를 움직여 중앙의 프레임 내에 비올레타의 상징물을 들어왔을 때 클릭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올레타 공주의 팬클럽 우유빛깔 비올레타의 13기 회장 안놔의 부탁으로 성 곳곳에 있는 공주의 상징물을 카메라로 찍어주었다. 실물을 본 것도 아닌데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다.
안놔는 유저에게 "여기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탁을 들어준다는 그 핫플레이스……"라고 말한다. 부탁을 거절하면 자신의 언니가
엘솨라고 하는데 혹시 아냐고 물어본다.
요구 : 비올레타의 휘장 사진 1개 / 비올레타의 초상화 사진 1개 / 비올레타의 석상 사진 1개 / 안놔의 사진기 1개
비올레타의 휘장 사진은 연회장 좌측상단에, 비올레타의 초상화 사진은 버섯의 성 복도 1에, 비올레타의 석상은 비올레타의 정원 1에 있다.
그 어떤 설득에도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는 바이킹 포로들. 아무래도 좀 더 강한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다소 잔인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고문이라도 해서 정보를 알아내야겠다.
온갖 잔인한 고문 방법을 동원하여 바이킹 포로들을 협박하던 중[13], 결국 비올레타 공주와 결혼시키겠다는 플레이어의 협박에 바이킹들은 입을 열고야 말았다. 역시 비올레타의 얼굴은 버섯들 사이에서만 먹히는 모양이다.
보상 : 경험치 41,164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바이킹 전사들에게 비올레타와 결혼시키겠다고 협박하자, 그 후 대화 내용이 웃긴다. 전사 4는 정보를 다 말하겠다고 하고, 전사 1이 전사의 긍지를 저버리는 거냐며 질타하자, 전사 4 왈, 그럼 네가 나 대신 결혼할래? 전사 1 왈, 선장님께서도 이해해 주실 거리고 믿어, 난. 게다가 전사 2와 전사 3마저 이에 동조한다.
구해온 열쇠들은 단 한 개도 쇠사슬과 맞지 않았지만, 애초에 열쇠는 필요 없었던 것 같다. 엄청난 괴력으로 쇠사슬을 끊어버린 비올레타. 그리고 갑자기 약한 척을 하며 도저히 못 걷겠다며 냉큼 등에 업혀버린다. 윽, 그런데 이 버섯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맨손으로 쇠사슬을 끊고 약한 척을 하는 비올레타를 업고 연회장까지 탈출했다. 보기 그대로 엄청나게 무거운 그녀. 허리가 뻐근한 것이, 아무래도 후유증이 꽤 오래 갈 것 같다.
비올레타가 유저에게 업힐 때 "오빠, 달려!"라고 말한다. 참고로 유저의 성별과 관련없이 나온다.
탈출 수단으로 대포를 활용하는데, 사☆출되는 장면은 생략되었다.
비올레타가 어지간히 무거운지 비올레타를 업는 플레이어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이동기도 쓸 수 없게 된다.
비올레타 운반(?) 중 그녀의 대사, "전 이슬만 먹고 산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대사 중 '니 무게가 긴장된다, 니 무게가!', '진짜 버리고 갈까?', "입 안 다물면 진짜 버리고 간다." 이런 식. 그나마 다른 대사들은 속으로 생각하거나 혼잣말 하는 느낌인 것에 비해 "입 안 다물면 진짜 버리고 간다." 라는 말은 대놓고 비올레타가 듣도록 말한다! 실제로 이 대사 이후로 비올레타가 아무 말 안 하는 것이 포인트.
대사스킵이 없어서 모든 스크립트를 봐야했지만 최근 메이플스토리 카페에서 한 유저가 이 대사 스크립트를 스킵할 수 있는 방법이 담김 영상을 올렸다. 패치로 스크립트 일부가 삭제돼서 대체 뭘 먹은 거냐고 따지는 것과 한 번만 더 말하면 버리고 간다는 대화만 출력된다.
청회색 피부의 데몬과 갈색 피부의 아란이 비올레타를 업으면 살구색으로 바뀌는 버그가 있다.
퍼즐을 맞추고 들어온 선장실. 그런데 여기 정말 선장실 맞아? 온갖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핑크색 장식은 소녀의 방을 연상케 하는데. 게다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림의 검은 바이킹까지.
취향이니 존중해달라던 검은 바이킹은 은밀한 취향을 들킨 것에 화가 난 모양인지 공격을 퍼부어대는데…….
알고 보니 소녀풍 취향인 검은 바이킹.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취미는 십자수와 뜨개질이라고. 그리고 은밀한 취향을 들켜 화가 나 공격을 퍼붓는 검은 바이킹을 겨우 제압했다. 하지만 검은 바이킹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데…….
전투 전 검은 바이킹의 서랍을 확대할 때 나오는 음악은
호테이 토모야스의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다. 이 곡은
킬빌,
무릎팍도사,
트랜스포머에서 쓰였는데, 상황을 보면
무릎팍도사에서 따온 듯하다.
체력이 약해서 순삭되기에 패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격 패턴 중 무려 입술에 새빨간 립글로즈를 바르고 키스를 날리는 공격 패턴과 자신의 앞에 회오리를 만드는 평범한 공격 패턴이 있다. 처치 시 바이킹 투구가 벗겨지면서 울먹거리며 날아가는데, 양갈래로 땋은 금발 머리와 무성한 턱수염이 관람 포인트.
시한부
백혈병선고를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하는 총리대신.
백혈구도 생명이라니 이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아무래도 비올레타 공주를 데리고 와 치료를 받도록 설득해야겠다. 장미 정원에 있다는 비올레타를 찾아보자.
총리대신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비올레타 공주. 그리고 시한부 백혈병 선고를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하는 총리대신. 자신을 내버려두라며 버섯을 던져대는[19] 비올레타를 겨우 만나 설득하여 다시 데리고 왔다.
여기서 미니게임을 하게 되는데, 1분동안
하늘에서 떨어지는 1억개(?)의 버섯을 피하는 형식이다. 물론 미친듯이 돌덩이를 떨궈대는
매그너스에 비하면 매우 쉽다. 초록색, 붉은색, 파란색 버섯이 떨어지는데 초록색은 전체체력의 10퍼센트, 나머지 둘은 그 두배이다. 참고로 힐을 쓸수있다.
비올레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치료를 결심한 총리대신. 총리대신의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버섯 만병통치약이 필요하다. 아주 귀한 약이지만 운 좋게도 물약상인이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총리대신의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물약상인에게서 버섯 만병통치약을 구매했다. 그리고 약을 먹은 총리대신의
병은 순식간에 완치되었다. 비올레타는 이 모든 일을 해준 용사(유저)라면 기꺼이 시집을 가도 될 것이라 하고, 모두가 찬성하는 가운데 유저는 초유의 사태에 빠진다. 결국 유저는 거절[20]후에 도주하고, 비올레타 공주 웃기기 대회가 다시 진행되었다. 그런데 비올레타 공주 본인은 처음부터 웃고 있었다고.[21]
* 버섯 만병통치약을 살 때 도르가 "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라는 소리를 한다.
* 20개월 할부로 월 5000메소인데 손님에게 특가로 100,000메소에 판다고 한다. 그게 그거……. 참고로 진짜로 약 하나 사는데 100,000메소가 사라진다.
* 그 약, 돈이 어느 정도 있으면 아주 쉽게 살 수 있다.
* 병이 나을 때 총리대신이 하는 대사는 "
힘이... 건강이... 넘쳐흐른다!!!!"
[1]
거절을 누를경우, 역시 이건 결투 신청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취소한다.
[2]
하는 말 보면 잡혀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대사 본문은 "공주를 웃길 자, 공주의 신랑이 될 자, 이 나라의 왕이 될 자, 그게 바로... 나다!"
[3]
원본인
제로 역시 음치다.
[4]
JMS판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고
하야토 코스프레를 한 버섯이 등장한다.
[5]
2명 모두 버섯왕국의 공주이다.
[6]
롤스로이스 팬텀이라는 차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7]
팬텀 프롤로그에서 아리아에게 준 꽃이 바로 장미꽃이었고, 아리아는 에레브의 황제로 위에 적힌 커다란 집(에레브)+값비싼 보석(정확히는 스카이아지만 평범한 보석이었다.) 원본은 그거지만, 여기서는 비올레타를 아리아에 비유한 것.~무슨 짓거리야~ 아마 팬텀으로 플레이하면 당장 롤스로이스를 잡아다 볶아버리고 싶을 것이다.
[8]
장애물은 끈기의 숲에 있던 것을 재활용했다.
[9]
자세히 보면 장미에 눈과 입이 있다.
[10]
절대
시계탑 최하층에 등장하는 119레벨의 그 바이킹이 아니다!! 여기서의 바이킹은
사다새 내지는
갈매기 비슷하게 생긴 모습이다.
[11]
심지어 음성까지 그대로 나온다. 이에 플레이어 포함 맵의 모든 캐릭터가
그 마법사를 떠올리지만 복면을 벗으면서 정체를 밝히자 일동 "에이..."하고 실망한다.
[12]
말풍선 속 대사도 궁서체로 써져 있다.
[13]
고문은 순서대로
이솝 우화에 여우와 두루미로 이미 등장한 적 있는
납작한 그릇에 수프 먹이기, 눈 앞에서 달걀[25] 먹기,
희망고문 이후 버섯의 성 너프패치로 '달걀 먹기' 고문만 나온다.
[14]
경호대장의 동생이다. 구 버전 버섯의 성을 깬 전적이 있다면 제임스가 반응한다.
[15]
2017년 5~6월달 기준으로 100마리에서 30마리로 너프됐다.
[16]
런닝머신으로 에너지를 채우는데, 건전지는 포화 상태인지 터질 것 같이 불룩거리고 계량기는 들쭉날쭉, 그 위에 얹혀진 바이킹 투구는 불 붙어서 들썩거린다.
[17]
이 역시 2017년 5~6월달 기준으로 50개에서 20개로 너프됐다.
[18]
분장은 겨울왕국의 안나와 비슷하고, 들고 있는 인형은
군단장 내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어느 로리 군단장의 인형이다.
[19]
매그너스 운석 패턴과 비슷하다. 맞아도 매그너스 운석만큼의 데미지가 들어오지는 않으니 쉽게 통과할 수 있다.
[20]
플레이어가 남캐일 경우 "저는 실은...남자가 좋습니다!!" 이고 여캐일 경우 "저는 실은... 검은 바이킹을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21]
이때 비올레타의 뺨이 확대 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22]
임광현
디자인팀장이다.
[23]
시종장과 검은 바이킹의 목소리를 맡았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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