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던전앤파이터)

<colcolor=#fff> 버디 Birdie

<colbgcolor=#000> 이명	활의 귀신(Bow Specter)
성별	여성
나이	50대 중반
소속	블루호크
종족	인간( 선계인)
성우	유보라 키시모토 에마(岸本依茉)
프로필	"자유롭다는 것은, 뜻한 바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지.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그럼에도 맘대로 하지 않는 것에 있어." 젊었을 적부터 활의 귀신으로 불렸던 전설적인 인물로, 선계의 악명 높은 해적인 블루호크의 수장이다. 어떤 바람과 안개 속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과녁에 화살을 맞추는 실력으로 유명한데, 그런 소문 덕분에 선계의 해적이나 악덕 상단들 사이에서 블루호크와 버디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는 신궁 루드밀라의 스승으로, 어떤 이유에서 루드밀라가 아라드로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중천에서 일어난 한 차례 큰 전투 후, 블루호크는 크게 힘을 잃고 중천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테마곡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 항해2.2. 본편2.3. 어둑섬2.4. 중천 전야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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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선계에서 활동중인 해적단 블루호크의 선장이다. 솔리다리스의 보스로 등장한다. 스윙 스캣이라는 그리폰 신수를 데리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 항해

선계 업데이트 전야 웹툰 ' 항해'에서 신궁 루드밀라의 과거회상으로 등장.

1화 : 풍랑에서 악덕상인들에게 화살을 쏘고 들킬 뻔한 루드밀라를 구해주고 절망스런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활을 쏘는 기지를 높게 사 그녀를 거둬주었다. 어느때처럼 악덕 상인들을 사냥하던 나날, 그날 공격했던 악덕 상인의 비공정에서 흐릿한 요기를 눈치챘다. 루드밀라와 둘이서만 이를 눈치채고 다른 인원들에게 모선으로 복귀를 명하는데, 블루호크는 중천에 위치한 거대한 구멍, 공해 깊은 곳에 위치한 환란을 땅으로 가는 길목인 절명의 길을 찾기위해 몇번이나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1] 그런데 이번에 습격한 비공정에 요기를 발견하고 무언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한 기대를 가졌는데 곧 비공정에 있던 엄청난 요기가 바다에 넘실거리더니 버디와 루드밀라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비공정도 바다에 추락해 공해 밑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비공정은 추락한 도중에 질긴 덩쿨줄기에 걸려 두사람은 무사할 수 있었고 그들은 곧 눈앞에 요기가 흐르는 길목, 절명의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2화 : 난파에선 절명에 길에서 세어나온 엄청난 요기로 머리가 먹먹해지고 목이 턱턱막힐 정도의 요기에 한시빨리 탈출했다. 당장 이 사실을 이내에 알려 그들이 믿고 자시고 간에[2] 위험을 경고하는게 급선무라고 소리치던 중 환요오괴, 마흐나발과 요괴의 무리가 등장했다. 마흐나발이 자신들과 손을 잡지 않겠냐는 말에 루드밀라가 화살로 거절하고 전투가 일어난 결과 중과부적인 상황에서 대패. 버디는 이때 오른팔을 잃어버렸다. 결국 버디는 루드밀라에게 특명을 내리는데 바로 아랫세계에 있다는 안티엔바이의 수색을 부탁했다. 너무 위험해서 아이딘 레이스가 루드밀라를 죽일 생각이냐는 말에 다른 선장들도 동감하며 우려를 표하는데, 각오한 루드밀라가 결국 공해로 떠나자 선계인답게 미소로 배웅했다.

그 이후 업급상으론 루드밀라는 곧장 공해를 지나 심해보다 더 깊은 아랫세계로 떠났고, 블루호크는 마흐나발과 요괴 무리로 부터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2.2. 본편

중천에서 활동 중이었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요괴들의 위협을 다른 곳에도 알리기 위해 백해로 왔다. 본래 백해와 중천은 안개신이 소통을 멈춘 후 난데없이 두꺼운 구름으로 막혀 비공정으로 이동을 불가능할 지경이었지만, 수십대의 해적선을 마법적으로 연결한 솔리다리스 함대가 구름을 억지로 뚫고 백해로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버디는 곧장 백해의 감시자 큰 어른 루톤과 만나 백해에 내려온 이유가 요괴들이 백해에도 위협이 될 것임을 알려주며 경고한다. 하지만, 블루호크가 백해에 도착하면서 요괴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블루호크가 요괴를 몰고 온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청연의 사람들은 그들을 경계하게 된다. 그나마 루톤만이 버디의 인품을 확인하고 그 소문이 헛소문인 걸 알았지만 소문이 너무 일파만파 퍼진 탓에 진정시킬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버디가 경고한 백해의 위험을 흰 구름 계곡 감시자들을 대신해[3] 살펴줄 인원을 고심할 때 (前)블루호크의 선장 루드밀라와 동행한 모험가 일행의 실력을 확인한 후 그들에게 조사를 부탁했다.

한편, 요기를 제어하고 안개신의 힘을 자신들 멋대로 다루려는 비밀조직 무의 장막에게는 블루호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기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고자 꿈결현상을 이용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시켜 혼란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 무의 장막은 곧 이를 실행에 옮기고, 블루호크는 이들의 음모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지자 다급히 청연을 향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블루호크와 청연 모두 큰 피해를 입을 게 자명해서 과거 블루호크 소속이자 버디를 잘 알고 있던 신궁 루드밀라의 부탁 하에 모험가 일행은 함께 솔리다리스로 향하게 된다. 안개를 걷어내는 힘을 각성한 땅지기 슈므와 모험가의 활약으로 함대의 혼란을 정리하면서 일행은 선장선 블루 노트에 다다르고, 버디의 상태가 어떤 지 몰라 불안한 대치가 이어지던 와중 버디도 꿈결 현상에도 지금까지 해적단의 선장으로서 강인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 과거 환란의 땅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었던 죄책감이 컸던지라 누구보다도 큰 상처가 있었고, 억눌러 참아던 PTSD가 결국 터져 폭주하게 된다.

모험가도 일단 제압하려고 했지만 선계의 안개에 힘을 빼앗기는 중에 혼란에 빠져 난동을 부리는 버디를 제압하긴 쉽지 않았다. 별 수 없이 제한된 상태에서 전력을 다해 제압엔 성공했음에도 버디는 활시위를 놓지 않았다. 보다 못한 신궁 루드밀라가 버디를 막아서지만 급작스레 버디의 눈 앞에 요괴 환영이 나타나자 놀란 버디가 요괴를 향해 화살을 쏜다. 결국 아직까지도 그 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버디는 마침내 재회한 루드밀라의 위로 덕분에 간신히 꿈결 현상에서 벗어나 정신차리게 된다.

2.3. 어둑섬

정신을 차린 후 곧장 해적단을 수습하고 모험가 일행을 어둑섬에 바래다주기 위해 청연에서 함대를 재정비하기로 한다. 한참 재정비가 진행되던 중에 모험가 일행이 한발 먼저 어둑섬으로 떠났고, 블루호크 측에선 어둑섬을 주시하다 거대한 요기가 휘몰아치는 걸 발견하고 곧장 버디 본인을 포함해 유진, 포공영 단델, 아루즈 레이스 등등 선장 전원이 출동해 때마침 감시자의 마을로 진군해오는 요괴들을 발견하고 처리한다. 마침 요괴 무리의 후미부터 처리하고 온 모험가 일행과 재회해 우둑섬에서 환요오괴 불신위괴가 수작질하다 실패하고 도주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모험가의 활약을 들은 버디는 이참에 백해를 모험가에게 부탁하고 블루호크는 중천으로 복귀해 중천으로 돌아가서 모선 '에쥬어 메인'을 되찾기로 한다.

2.4. 중천 전야

중천 업데이트 전야 외전 퀘스트에서 등장. 무적자 유진이 환란의 땅 요기 밖에서 애쥬어 메인을 조사하고 복귀해 요기가 가득해도 배의 상태는 괜찮아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단델은 마지막까지 기함을 지킨 1대대원들의 안부를 묻자 미스트기어의 흔적은 발견했어도 그 이상은 알 수 없다는 말에 단델도 그들이 살아있는 건 욕심인거 아닐지 의기소침해한다.

한편, 버디는 백해의 땅지기 슈므가 중천의 땅지기 카메린에게 연락해준 덕분에 먼저 도움을 받는데 성공해 당장은 요괴에 맞서는 건 긍정적이지만, 애쥬어 메인 탈환에 대한 답변이 아직이라고 일러둔다. 특히 요격대의 레이론이 회의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애주어 메인이 지금 요괴가 가득한 배일 뿐이니 당연하다는 반응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포공영 단델이 직접 설득하기 위해 이내로 가겠다고 부탁한다. 해적이라고 눈치밥 좀 먹겠지만 지금 당장은 1대대가 끝까지 지킨 에쥬어 메인을 되찾는 게 우선이라는 각오에, 버디는 중천의 땅지기와 요격대에서도 말이 통하는 인물인 '테아스'를 찾아가보라고 조언한 후 단델을 제외한 전 인원은 애쥬어 메인을 계속 주시하며 감시하기로 한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스윙 스캣 - 파트너 신수로 버디의 전투를 보조한다.

신궁 루드밀라 - 루드밀라는 어릴 적 요괴들에게 쫓기다가 버디에게 구조되어 블루호크에 입단한다. 이후 환란의 땅에 발을 들였다가 요괴들에게 괴멸당하기 직전 루드밀라에게 선계를 빠져나가 안티엔바이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후 루드밀라가 돌아와 꿈결 현상에 빠진 버디와 블루호크를 구해준 뒤 안티엔바이가 선계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험가 - 블루호크를 구해준 은인. 루드밀라에게 좋은 동료를 만났다며 모험가를 높게 평가했다.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자신을 포함한 해적단 동료들을 꿈결 현상에 빠뜨려 파멸시키려 했다.

마흐나발 - 환란의 땅에 발을 들인 블루호크를 괴멸시킨 원흉. 루드밀라의 오른쪽 눈과 버디의 오른쪽 팔을 잃게 만든 장본인이다.

4. 여담

모티브는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인 버디 볼든. 모티브에 맞게 던파의 버디도 재즈를 기반으로 한 공격패턴을 쓰며 신수 이름도 재즈 용어 '스윙 스캣'에서 따왔고, 선장선 이름도 블루스 용어인 ' 블루 노트'다. 인게임에 등장한 최초의 네임드 뮤즈이기도 하다. 또한 대부분의 던파 BGM이 클래식 스타일이어도 최소 한번은 일렉기타가 섞이기 마련인데 반해, 버디의 1페이즈 테마곡은 록의 요소가 없는 온전한 클래식 스타일이며 2페이즈는 잔잔하게 가라앉은 음울한 곡조의 피아노 곡이다.

DFU의 배경 스토리의 내용으론 원래 연인이 있었지만 그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후 계속 독신으로 지낸 듯하다.

보스전에서는 2페이즈에 들어가면 계곡 관리자 렐처럼 현란한 활솜씨와 그에 못지않은 체술을 보여주는데, 유진의 바람탄 폭격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활을 쏘면서 장판을 깔아대는 걸 보면 선계인이 총을 왜 잘 안쓰는지 바로 이해가 될 정도.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여성이라는 점이 천계군의 겐트 수비대장인 젤딘 슈나이더와 비슷하다.

5. 관련 문서

솔리다리스/몬스터

[1] 만약 요괴들이 몰려와 이내를 습격하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이며, 요괴들의 본거지인 그곳에 대한 소문에 대해 명확한 증거없인 요괴 사냥꾼인 요격대를 설득하기도 불가능한 상황이였다고 한다. [2] 블루호크가 무허가로 악덕 상인들을 사냥하는 바람에 이내와 등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하다못해 자경단에게 알려야한다고 소리친다. [3] 감시자들은 이미 너무 알려진 조직인 탓에 실력이 있을 수록 몰래 움직이는데 지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