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백수왕 운조
절망의 탑 98층에 있던 그림시커 강경파 소속 퇴마사.
하늘성에 펼쳐진 그림시커의 마법진을 통해 시로코의 기운을 흡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닫는다.
모험가를 막기 위해 망설임 없이 시로코의 기운을 받아들인 결과, 그와 현무는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게 되었으며
시로코의 기운에 서서히 물들며 본래의 성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절망의 탑 98층에 있던 그림시커 강경파 소속 퇴마사.
하늘성에 펼쳐진 그림시커의 마법진을 통해 시로코의 기운을 흡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닫는다.
모험가를 막기 위해 망설임 없이 시로코의 기운을 받아들인 결과, 그와 현무는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게 되었으며
시로코의 기운에 서서히 물들며 본래의 성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하늘성을 타고 오르는 강자들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절망의 탑에서 느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전율이 척추를 따라 뻗어내린다.
사도 시로코의 힘을 받아들이고 난 뒤, 나는 달라졌다.
날카롭게 곤두선 감각. 팽팽하게 당겨진 두 다리의 힘줄.
벌떡이는 심장. 가쁘게 따르는 숨. 전신을 휘도는 피.
그리고 본능.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수련의 장이 아니다. 사냥할 먹이다.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는 현무가 낮은 소리로 굶주림을 토할 때마다,
그 시선이 나의 목덜미에 송곳니처럼 박혀 올 때마다
나는 되새긴다.
힘! 오직 백수(百獸)를 찢어 발길 힘을 가진 자만이 그들의 `왕'으로써 군림할 수 있음을!
오거라. 너희의 시체를 현무의 먹이로 던져주고 되살아난 사도를 지켜내리라!
맹수의 포효와 뒤섞이는 비명 속에 예언은 반드시 빗나갈 것이다!
"하하하! 그러니 조금만 버티라고. 멋진 걸 보여 줄 테니."
절망의 탑에서 느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전율이 척추를 따라 뻗어내린다.
사도 시로코의 힘을 받아들이고 난 뒤, 나는 달라졌다.
날카롭게 곤두선 감각. 팽팽하게 당겨진 두 다리의 힘줄.
벌떡이는 심장. 가쁘게 따르는 숨. 전신을 휘도는 피.
그리고 본능.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수련의 장이 아니다. 사냥할 먹이다.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원하는 현무가 낮은 소리로 굶주림을 토할 때마다,
그 시선이 나의 목덜미에 송곳니처럼 박혀 올 때마다
나는 되새긴다.
힘! 오직 백수(百獸)를 찢어 발길 힘을 가진 자만이 그들의 `왕'으로써 군림할 수 있음을!
오거라. 너희의 시체를 현무의 먹이로 던져주고 되살아난 사도를 지켜내리라!
맹수의 포효와 뒤섞이는 비명 속에 예언은 반드시 빗나갈 것이다!
"하하하! 그러니 조금만 버티라고. 멋진 걸 보여 줄 테니."
자넨가... 와라!
전용 테마곡 |
(C.V : 김상백)[1]
영상
2. 상세
그림시커 강경파 수장 솔도로스 측에 서 있는 인물 중 한 명.절망의 탑 98층의 전 주인이었던 퇴마사.[2] 그 때문에 수쥬국 출신이다.
3. 작중 행적
유폐의 나락에서 마탄 6 레이나가 모험가와 같이 탑을 탈출하려는 악인 '은여우 아르젠'을 한방에 때려눕히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악인들과 붙잡은 악인들을 감시하려는 선한자들을 제외한 그림시커 강경파들과 같이 탑을 내려와 벗어나게 된다.절망의 탑에서 나온 그는 레이나와 같이 지성의 관문에서 시로코를 토벌하려는 연합군의 앞길을 가로막는다.[3] 솔도로스가 카인에게 향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위해 레이나와 비화랑처럼 자의로 시로코의 힘을 받아들였다.[4]
스토리상에서는 결국 연합군에 패하게 된다. 그러나 오베리스 로젠바흐의 언급으론 다른 강경파 동료들처럼 간신히 살아남아 스트루 산맥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공개된 웹툰 다크템플러 : Another Story에서 풍월주 비화랑과 마탄 6 레이나, 솟아오른자 오도, 금발의 타일러와 함께 스트루 산맥으로 도주하지만 스트루 산맥에 검은 교단을 조사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던 우시르 교단에게 발각당한다.
신체가 튼튼해서인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동료들보다는 그래도 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자신들을 공격하는 아드라스를 막으며 다른 동료들을 데리고 도망가지만 부상이 심해서인지 힘을 쓰지는 못하고 계속 피하기만 하다 결국 넷 다 붙잡힌다.
이후 우시르 교단에 며칠간 머물다가 일행들과 함께 데 로스 제국으로 간다.
4. 기타
사용하는 패턴도 그렇고[5] 많은 이들이 처음 봤을땐 인파이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공식적인 설정으론 퇴마사가 맞다.시로코 레이드 보스들 중 유일하게 강제 홀딩면역이 적용되지 않은 유일한 보스여서 홀딩 연계가 잘 되면 죽을 때까지 아무 것도 못하는 샌드백이 된다.[6]
절망의 탑 당시 착용하던 아바타는 중국서 2010 국경절 기념으로 나온 아바타로,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았다.
다홍현무 | 청색현무 |
5. 관련 문서
[1]
운 라이오닐,
아간조,
이름을 잊은 수문장, 잔훼의 로도스,
루치펠과 중복.
[2]
보조적으로 인파이터의 기술까지 다룬다.
[3]
이 와중에 하늘성을 여기저기 탐험한 듯하다. 시로코에게서 태어난 귀여운 몬스터에게 구루미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4]
자의로 시로코의 기운에 잠식되었지만 그는 점점 시로코의 기운에 의해 흉폭해지고 있는 중이다.
[5]
인파이터의 스킬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중엔 1차 각성기(!)도 포함된다.
[6]
이는 의도된 사항이라고 한다.
[7]
상단의 일러스트는 마치
사자나
호랑이를 연상시키며, 도트는
멧돼지와 비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