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34:37

박찬구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707070><tablebgcolor=#707070>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화이트.svg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07070 0%, #707070 20%, #707070 80%, #70707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초대
박찬구
(2010~ )
}}}}}}}}} }}}}}} ||
<colbgcolor=#777777><colcolor=#ffffff>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금호미쓰이화학 공동대표이사
박찬구
朴贊求|Park Chan-koo
파일:금호석유화학_박찬구.jpg
출생 1948년 8월 13일 ([age(1948-08-13)]세)
전라남도 광주부
(現 광주광역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종교 개신교( 장로회)[1]
본관 밀양 박씨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력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 부문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금호미쓰이화학 공동대표이사
학력 광주서중학교 (졸업)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통계학 / 학사)
직업 기업인
부모 아버지 박인천 어머니 이순정
형제자매 박성용, 박정구, 박삼구
누나 박경애, 박강자
여동생 박현주
남동생 박종구
배우자 위진영(1952 ~ )
자녀 장남 박준경(1978 ~ )
장녀 박주형(1980 ~ )

1. 개요2. 생애
2.1. 초기 이력2.2. 셋째형 박삼구와의 갈등과 분리2.3. 대표직 사퇴 및 전문경영인 체제 선언2.4. 사건
2.4.1. 증권거래법 위반2.4.2.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2.4.3. 취업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2.4.4. 사면 및 경영 일선 복귀
3. 상훈4. 여담5. 어록6. 관련 문서7. 가족관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기업인. 금호석유화학그룹 초대 회장.

2. 생애

2.1. 초기 이력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창립한 박인천 전 회장의 5남 3녀 중 네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42회),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형들처럼 대학 졸업 이후에는 바로 금호실업에서 근무를 시작해, 금호건설 상무,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되었고,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 부문 회장이 되었다.

2.2. 셋째형 박삼구와의 갈등과 분리

둘째 형의 작고 후 셋째 형이 회장직을 승계 받았는데, 문제는 이 형이 그룹의 전통이었던 형제경영을 깨뜨렸고, 무리한 M&A의 외형확장으로 인한 그룹의 위기가 현실화 되자 두 형제간의 책임공방 다툼이 점화되었다. 박삼구는 원칙대로라면 그의 나이 65세인 2010년에 동생 박찬구 석유화학 부문 회장에게 경영을 승계했어야 했지만, 아들 박세창[2]에게 경영권을 승계해주려 했다. 그러기 위해 형제들끼리 합의한 서류 내용을 해마다 조금씩 수정해가며 갈등이 심화되었다. 금호그룹을 패망으로 몰아간 2건의 M&A는 전적으로 박삼구가 주도한 반면 박찬구는 대한통운 인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였고 M&A 실패로 금호가 휘청거리자 두형제간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결국 형편없고 무능한 형의 경영능력으로 인해 박찬구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금호산업 등 계열사들의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3] 매각대금으로 금호석유화학의 지분을 늘려서 2011년 석유화학 부문을 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신청, 최종적으로 2015년 12월에 계열분리를 마무리 하였다.

이 계열분리 작업은 박찬구 당시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비밀리에 단독으로 추진하였고 그 결과 오늘 날의 금호석유화학그룹을 만들 수 있었다. 박 회장은 원래 금호석유화학에서 주로 근무할 정도로 화학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많았다. 박삼구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이를 용납할 수 없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졌던 건 덤. 외형확장을 중시하다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게 되어 중견기업 회장으로 추락한 박삼구 회장과 달리 박찬구는 계열 분리 후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영업이익 수천억대를 꾸준히 내는 실적을 올려 이제는 형보다 더 큰 회사를 거느리게 되었다.[4]

세간의 경영 평가를 보면, 박찬구는 내성적이고 언론 노출을 잘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재무 흐름과 현금 창출을 중시하는 안정적 경영 스타일로 M&A병자인 박삼구와 완전히 판이한 경영 스타일이다. 만약 예정대로 박찬구에게 금호그룹 회장 자리가 넘겨졌다면, 적어도 금호그룹이 이렇게까지 쇠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박삼구의 문제는 M&A뿐만 아니라 빚잔치를 벌이며 그룹을 파멸로 몰아넣는 독불장군이라 기업인으로서 할 수 없는 짓만 골라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장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해선 비운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현재 사실상 그룹해체 수준으로 완전히 몰락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상황을 고려하자면, 형과 사업 측면에서 결별한 것이 오히려 박찬구 본인, 그리고 떼어내온 석유화학 계열사들에게 큰 호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5][6]

2.3. 대표직 사퇴 및 전문경영인 체제 선언

2021년 5월 4일, 회장직은 유지하되 대표직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의료장갑의 주 소재인 NB라텍스의 수요 증가로 화려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용퇴를 결정한 이유는 형제의 난 등 굵직했었던 경영분쟁을 털고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여 이제는 그룹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췄으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라면 전문 경영인들을 대거 이사회에 진출시켜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즉, 국내 기업 중 보기 드물었던[7]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시킨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이후 박찬구의 장남인 박준경 전무(영업본부장)와 장녀 박주형 상무(재무구매담당)가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나란히 승진하면서 3세 경영승계가 본격화되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박준경 부사장의 경우 전무로 승진한지 불과 11개월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이라 승계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환하는 과도기적 상황속에서 박찬구 회장의 자녀들이 구심점 역할을 하며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023년 장남 박준경은 사장으로, 장녀 박주형은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3세 경영이 본격화되었다.

2.4. 사건

(아래 항목 분리 외)

2021년 6월 7일, 금호석유화학이 2016~2020년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박찬구 회장의 처남 회사 2곳[8][9]을 누락시킨 혐의로 그룹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해당 계열사들은 박 회장의 처남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곳들로 작년까지 계열사 명단에 올리지 않다가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사측에서는 두 회사를 계열사를 분리하는 과정에 있다며 자료 누락은 전혀 고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사

2.4.1. 증권거래법 위반

1999년 12월 30일, 박찬구 당시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네 형제와 함께 1998년 4월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금호건설이 합병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금호타이어 주식 5만5천주씩을 사들인 뒤 같은해 12월 이를 금호석유화학에 되팔아 2억3천만원씩의 차익을 얻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

2000년 2월 15일, 법원은 박찬구 사장에게 증권거래법 위반죄를 적용하여 5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2.4.2.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2011년, 112억원 상당의 횡령 및 21억 8,000여 만원 상당 배임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되었다.

2014년 1월, 1심은 107억 중 아들에게 빌려준 34억원만 유죄로 판단하였으며 서울남부지방법원 2014. 1. 16. 선고 2011고합514 판결 서울남부지방법원 2014. 1. 16. 선고 2011고합514 판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업무상횡령] 그 해 10월, 2심은 배임 혐의 인정액을 늘렸으나 1심과 같이 횡령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 2014노341

2018년 11월, 대법원은 상고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확정. 대법원 2018. 11. 29. 선고 2014도15128 판결 기사 역시나 재벌 3·5 법칙이 적용되었다.

2.4.3. 취업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

이후 2019년 3월,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으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0조 2항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14조 1항에 의해 취업제한으로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통보를 받은 후, 취업승인을 신청했으나 불허되었다. 이에 취업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2021년 2월 1심은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한 취업제한은 형 집행이 종료된 때가 아니라 유죄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다.[10] 기사

그러나 이 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다. 2022년 5월 19일 진행된 2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취업제한 기간에 집행유예 기간을 포함하도록 해석할 수 없다"며 법무부의 취업 불승인 처분을 취소하고 박찬구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2심은“국민에게 불리한 조항을 해석할 때에는 당연히 엄격하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이 기본적인 법 해석의 태도”라며 “특경법 문구 자체도 집행유예 기간이 취업 제한 기간에 포함된다고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했다. 기사

최종적으로, 법무부가 집행유예 기간 중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을 승인하지 않은 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확정됐다. 이후 박 회장은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 2019년 3월 금호석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특정경제범죄법을 근거로 취업을 승인하지 않았다.
특정경제범죄법 제14조 제1항은 5억원 이상의 배임죄 등을 저지른 사람의 취업을 제한한다. 이때 그 기간을 △징역형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제1호)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날부터 2년(제2호) △징역형의 선고유예 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다(제3호).
로톡뉴스 기사, 법률신문 기사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대기업의 대주주인 원고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후 그 집행유예기간 중에 계열사들의 대표이사 취업승인을 신청하였다가 취업불승인 통지를 받은 사건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 제2호의 규정 내용과 체계, 입법 취지와 목적 등을 종합하면, 위 조항의 ‘징역형의 집행유예기간이 종료된 날부터 2년’은 취업제한기간의 종기를 규정한 것으로 볼 것이고, 따라서 집행유예기간은 취업제한기간에 포함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고 판단하고, 이와 달리 ‘위 조항은 취업제한기간의 시기를 집행유예기간 종료일, 종기를 그로부터 2년으로 정한 것이어서 집행유예기간은 취업제한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본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였습니다[대법원 2022. 10. 27. 선고 2022두44354 판결].
대법원 선고 2022두44354 거부처분취소 사건에 대한 보도자료

2.4.4. 사면 및 경영 일선 복귀

2023년 윤석열 정부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었다. #
2023년 10월 3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에 다시 복귀했으며,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명예회장은 미쓰이화학의 이시모리 히로타카 부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

3. 상훈

4. 여담

5. 어록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에 더욱 집중하겠다."
2022년 7월 15일,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을 15년간 이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2022년 5월 9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특수 휠체어를 지원한다고 밝히며.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힘써줄 것으로 믿는다."
2021년 4월 6일,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서.
"금호리조트가 미래 그룹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다각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1년 4월 2일, 금호석유화학 및 금호피앤비화학이 금호리조트 지분 100% 매입 대금을 완납한 뒤.
"금호석유화학에 이어 그룹의 다른 노조까지 회사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우리 그룹만의 상호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2021년 3월 18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4사 노동조합이 각각 사측에 임금과 단체협약 관련 사항을 전부 위임했다고 밝힌 뒤.
"금호 명맥을 지키기 위해 금호리조트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익창출 뿐만 아니라 금호 명맥을 잇는다는 명분도 고려했다. 우리가 인수하지 않으면 대한항공이나 제3자에게 넘어간다. 금호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매각됐는데 금호리조트라도 지키겠다는 명분에 인수했다."
2021년 1월 21일, 금호리조트 인수전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 中 # 실질적인 금호그룹 복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환경안전 목표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최근 대두되는 환경안전 이슈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내부기준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년 10월 5일, 환경안전 경영 강화방침을 마련하면서.
"언택트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해 아쉬움이 남지만 마음만은 충분히 전달됐다고 믿는다."
2020년 7월 27일,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하면서.
"네팔 루쿰과 같은 지역의 작은 소도시들 역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다.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번 의료용 장갑 기증도 중국과 말레이시아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 지구적 재난 상황에서는 국제적 연대가 필수다."
2020년 4월 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을 통해 네팔의 산골 소도시 루쿰에 위치한 쩌우리저하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하면서.
"그동안 고생해준 직원에 감사하다. 우리 손으로 직접 꽃피우지 못해 아쉽지만 SK머티리얼즈가 맡게 되었으니 더이상 바랄게 없다. 최고의 포토레지스트 제품을 만들어 전세계를 석권해 달라."
2020년 2월 7일, 자사의 포토레지스트 소재사업부문을 SK머티리얼즈에 매각하면서 #
"올바르고 확고한 원칙을 지키며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 ··· 부정과 부패는 현실에 타협하고 유혹에 휩싸인 결과다."
2020년 1월 1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우리나라 재계의 큰 인물이셨는데 안타깝다. ···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형님과 사돈이셨다."
2019년 12월 11일, 故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장례식에서.
"요즘 세대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합리적이고 꼼꼼한 소비자이다. 직원들이 동반성장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제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와 경쟁력 또한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임직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 이용을 독려하며 #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도 계획하고 있지도 않다. 건실한 대기업이 인수해 하루빨리 경영정상화가 되기를 희망한다."
2019년 4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관련 입장문에서.
"좀 안타깝습니다. 박삼구 회장님이 은퇴하시니까 좀 마음이 좀 안타까워요."
2019년 3월 2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진 사퇴 결정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답 영상
"영업력 강화와 원가절감, 기술개발 등 우리의 핵심역량을 재점검하고 강화시켜달라."
2019년 1월 2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
"2018년 경영방침을 ‘딥 체인지’로 정했다. 불확실성에 도전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다.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 수요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각 사업장의 안전과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
2018년 3월 16일, 2018년도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경쟁우위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피앤비에서 에폭시 수지, 폴리켐에서는 TPV 증설을 완료했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피앤비에서 김포연구소를 착공했으며, 폴리켐에서는 대전연구소를 확장했다. 지난해가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안으로는 내실을 더욱 다지는 동시에 밖으로는 경쟁력을 높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올해도 회사가 안전환경 관리 부문에서 중대재해 제로의 금자탑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2018년 1월 2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2017년 경영방침을 ‘액트(ACT) 2017’로 정했다. 낡은 타성을 버리고(Cut), 위기를 기회로 바꿔(Change), 세계 최고를 만드는(Create) 것을 지금 바로 실행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17년 3월 17일, 2017년도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도 이제 지쳤고 더 이상 싸우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계열분리도 다 된 상황에서 서로 각자 잘 경영하면 된다. 더 이상 치고받고 할 필요도 없지 않겠나 해서 마음 터놓고 해버렸다. 오해할 것 없다. 나도 편하게 살고 싶어서 마음을 풀었다. 강자가 자비를 베풀라고 하지 않느냐. 그쪽(박삼구 회장)은 아직 재무구조도 약하고 해야 할 일이 많아 내가 강자니깐 베풀어주는 식으로 했다. 때가 되면 (박삼구 회장과) 만나게 될 것이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2016년 8월 12일,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화해한 뒤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 中 #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설립 주주로 지난 28년 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형제갈등 모습을 보이면서도 주주 행동에 나선 것은 회사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정도경영을 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가 경영 감시자로 활동하기에 아시아나항공이 그나마 이 정도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6년 6월 7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상황에 대하여 평가해달라는 머니투데이 기자의 질문에 #
"아버지가 만든 상표권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문제 될 수 없으며 비용을 모두 지급했는데 어떻게 우리 것이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2016년 6월 7일, 상표권 소송 관련 질문에 대한 답 #
"우리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출범하는 올해는 공교롭게도 금호그룹이 7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70년간 우리는 금호그룹이 있어 태어날 수 있었고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금호그룹’이었기에 할 수 없었던 것들도 많았다. 과거 우리를 성장시켰던 것들은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 우리는 과감히 옛 방식과 결별해야 한다. 새로운 길을 떠나야 하는 시간이다. 그 길에서 실패를 겪는다 해도 이겨내서 후대에 물려 줄 정신이나 가치를 남긴다면 그것이야말로 금호를 계승발전시키는 진정한 유산일 것이다. (‘남에게 진실되게 살아라’라는 아버지 박인천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반평생, 40년을 금호인으로 살아온 저로써는 아직도 그 뜻을 다 헤아리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말씀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새로운 창업에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2016년 1월 2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
"금산공장은 금호석유화학과 상해 일지승이 15년여 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합작사의 제2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번 준공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양국의 경제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5년 10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합작사 상해금호일련소료유한공사의 금산공장 준공식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바둑판 위에 의미 없는 돌이란 없어'란 대사가 화제였다고 들었다. 이제까지 우리의 경험과 성과를 하나하나의 바둑돌처럼 소중하게 아끼고 단단하게 뭉쳐서 어떠한 위협에도 깨지지 않는 집처럼 위기를 극복하자. 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대국이 끝난 다음 반드시 '복기'를 한다. 자기가 두었던 수를 기억해 그대로 다시 벌여놓는 것은 돌 하나하나에 가치를 두며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의 수'를 놓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앞으로 매사에 한수 한수 '최선의 수'를 놓아주길 바란다."
2015년 1월 2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에 안주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발판으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할 것인지는 당연하게 의지해온 과거의 관례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달렸다."
2014년 1월 2일, 금호석유화학 신년사 中.
"이러실 것 같아요. 찬구야, 잘했다. 석화라도 살린 것은 잘했어."
2011년 9월 5일, 선친께서 박찬구 회장을 보시면 계열분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 #
"한 업종이라도 세계에서 1등 하자는 것이다. 난 그것이 선친께서 늘 강조하신 정도경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형과는 경영철학이 너무 달랐다. 대우건설 인수 전부터 간격이 있었다. M&A도 시장상황을 보면서 해야 하는 데 너무 진보적인 경영을 했다. 대우건설 인수가 결정될 때는 반대했었고 대한통운 인수 때는 유동성 악화를 우려해 더욱더 강력하게 반대했다.하지만 내 의견을 철저히 배제했다."
2011년 9월 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부터 계열분리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 #
"나는 회사에 지금과 같은 천문학적 손실을 입혔으면 반드시 책임지고 물러났을 것이다. 당신은 무책임한 사람이다."
2009년 9월 1일, 박삼구 회장과 경영권 다툼 도중에 박찬구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 부문 회장이 이사회에서 강제 해임 당하자 법무법인 산지에서 박찬구 회장을 대리해 내놓은 입장문에서 이사회 해임 당시 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

6. 관련 문서

7. 가족관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범금호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명예장로. # # [2] 금호건설 부회장 [3] 단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주식은 아직 보유중이다. [4]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의료용 장갑 수요가 없어서 못 구할정도로 폭등하자 NB라텍스 공장을 증설할 정도로 호재를 맞았다. [5]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박찬구에 대한 경영평가는 나쁘지 않은 반면 박삼구에 대해선 정 반대다. [6] 다만 계열분리 이래 '한 우물 파기' 전략으로 경쟁사 대비 신규사업 투자에 소극적이라 석유화학 하나만으론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일부 투자 전문가들의 비난섞인 목소리도 요근래 많아졌다. [7] 국내 재계에서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경영하는 기업들은 포스코, 유한양행 등 얼마 안 된다. 삼성의 이재용도 2020년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니 삼성도 이재용 이후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재용은 아직 50대라 앞으로도 상당히 오랫동안 삼성그룹 회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공산이 높아서 그 기간 동안 경영권을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바뀔 수도 있다. [8] 지노 모터스, 지노 무역 [9]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 5조원을 넘긴 기업집단에 매년 동일인을 기준으로 배우자 및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 관련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한다. [10]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이재용·박상진·최지성·장충기·황성수로 재판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한테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