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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48

박정수(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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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3.1. 2015 시즌3.2. 경찰 야구단3.3. 2018 시즌3.4. 2019 시즌3.5. 2020 시즌
4. NC 다이노스
4.1. 2020 시즌4.2. 2021 시즌
5. 두산 베어스6. 연도별 성적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박정수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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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시절
원래는 내야수 출신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투수로 전향했다.[1] 2015년에 입단한 신인인데 빠른 96년생인 이유 역시 투수 전향으로 인해 한 학년 유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2]

3.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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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7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구단에서는 사이드암 자원이 부족해 그를 향후 불펜 투수로 키우기 위해 뽑았다고 한다. 입단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이 원하는 보직은 마무리 투수.

3.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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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찰 야구단

2016년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서를 썼다.[3] 경찰 야구단에선 수싸움, 타자들과 싸우는 법[4], 그 밖에 변화구들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입대한 지 겨우 1년도 안 지났는데 경찰 야구단의 에이스로 거듭났다고. 경찰 야구단에서 활약하는 다른 KIA 선수들 이종석, 박준태, 안치홍의 내용도 볼 수 있다. 생긴 것도 잘생긴 그야말로 만화속 에이스 그야말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경찰청의 이인복과 함께 10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5] 최종 성적은 22경기 106이닝 109피안타 16피홈런 37볼넷 6사사구 73탈삼진 56실점 53자책 1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0 피안타율 0.263. 탈삼진 4위와 다승 단독 1위의 매우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 시즌 종료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WBSC U-23 야구 월드컵 이후 아시아 윈터리그에도 발탁되었다.

2017년에는 부상 때문에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성적은 46⅔이닝 51삼진 12볼넷 ERA 4.05 2승 2패를 기록했다. 환상적인 볼삼비가 눈에 띄는 점. KIA 팬들이 2017년 제대 선수들 중 가장 기대하는 자원이다.

3.3. 2018 시즌

15년도에 비해서 체중을 늘린 듯하다.

마무리 캠프에서 이대진이 투구폼을 만졌다는 소리가 들려와 걱정을 사고 있다. 팔각도를 수정했다는데...

1월 18일에 시행된 체력 테스트에서 4km 달리기에서 17분 06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월 1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피안타 1K 3볼넷 무실점으로 어쨌든 노히트 피칭을 했다. 최고구속은 140km/h가 나왔다.

3월 2일 오키나와 연습 경기 SK전에서는 SK 1군 라인업을 상대로 4이닝 2실점(1피홈런)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이민우, 유승철, 문경찬 등이랑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지만 당초 4선발인 임기영이 미세한 근육통으로 시간이 조금 필요한 관계로 같은 사이드암이고 5선발 현재 후보중에서도 가장 좋은모습을 보여 주는 중이라 개막부터 선발로테 합류가능성이 매우 크다.

3월 13일 시범경기 두산전에 헥터 노에시에 이어서 4회부터 등판했다. 4, 5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4실점했고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이민우로 교체되었다. 기록은 4이닝 7피안타 4자책 2볼넷 2삼진.

시범경기 성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2경기 등판해 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다만 취소된 사직 롯데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일단 개막 로스터에 들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정용운과 함께 5선발 겸 불펜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7일 삼성전에서 무실점 호투한 팻 딘의 뒤를 이어 2명의 타자를 아웃시켰다. 이원석 타석에서의 미친 듯한 슬라이더는 덤.

3월 29일 삼성전에 선발 정용운에 이어 등판했다.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점수차가 나는 상황에서 이닝을 이어나갈 수 있는 불펜롤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4월 3일 SK전에 선발 이민우에 이어 등판하여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음이닝에 연속 볼넷 이후 최정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2⅓이닝 1홈런 4실점 하였다. 무사 3루를 막아냈다는 점은 인상적이지만, 아직은 유망주스러운 피칭.

4월 6일 넥센전에 선발 헥터 다음에 등판해서 김민성에게 뜬금포를 얻어맞았지만, 1이닝을 삼진 2개를 포함해 막아내며 피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했다.

4월 10일 한화전 8회말에 임기준의 다음 투수로 등판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삼진 2개와 포수 땅볼로 막아내었으나, 팀 타선이 9회 상대 마무리 정우람에게 폭삼을 당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4월 18일 LG전 7회 1사에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어 막아주었다. 8회 2사후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 후속 투수인 김윤동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아 무실점을 기록한다. 불펜에서 잘 던져주는 중.

4월 28일 kt전에서 2아웃 잘 잡아놓고 만루장작 쌓은 뒤 강판되었다. 그 장작을 임기준이 만루홈런으로 불러들이면서 3자책을 떠안았다.

4월 30일 1군 말소되었다.

5월 28일 박흥식 2군 감독의 말에 따르면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어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질 못한다고 한다.[6]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왔으나 10월 3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불지르고 내려갔다. 사실상 패전조로도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

박정수의 경우 첫 1군 모습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구겨넣다가 얻어맞으면 장타로 자주 연결되는 모습이 보이는, 제구는 좋으나 구위가 나쁜 투수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 올라와서는 오히려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넣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박정수의 경우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자리잡기 힘든 케이스일 수도 있다. 이 경우라면 당장 내년에 1군에서 볼 수 있을지가 의문. 어찌되었던 어린 투수이니 조급하게 쓰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4. 2019 시즌

재활로 인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쉬운 자원이 썩고있다.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등판 때마다 1이닝씩을 소화하는 걸로 볼 때 불펜투수로 만들어져 나가려는 걸로 보이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없는 상태. 1군에서 고영창, 하준영 등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그들과 경쟁할만한 수준은 아닌 걸로 보인다.

4월 13일 전날의 혈투의 영향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날 김기훈이 흔들리자 4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계주자를 불러들였으나 뒷타자 제이미 로맥을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5회말에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추가 1실점했고 꾸역꾸역 버티며 2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이날의 선발인 홍건희가 등록되었다.

4월 24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 제이콥 터너가 난조로 교체되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병살타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마쳤고 다음 이닝에서는 연속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병살타로 한 점만 실점한 뒤에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물러나게 하며 이닝을 마친 후 김세현과 교체되었다. 기록은 1⅔이닝 1실점.

4월 28일 키움전에 8회말에 등판해 연속 볼넷으로 장작을 쌓더니 적시타를 연달아 맞으며 털리며 1이닝 2사사구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2015년 데뷔 첫해와 비교해서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대진이 투구폼을 건든 게 더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는 것. 본인의 마인드나 야구를 대하는것등을 고려하면 노력해도 뜻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독을 비롯해 팀내 적폐들이 사라진 상황이라 당분간 2군에서 수련을 거치면 충분한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되었다.

결국 1군 콜업은 없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140km를 상회하는 구속도 회복했다고 하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부분. 박준표가 선발로 보직을 변경 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사이드암 불펜으로 한자리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3.5. 2020 시즌

7월 8일, 1군에 등록되었다. 퓨처스에서는 9경기에 나와 16⅔이닝을 투구하며 2승 1패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2.70을 마크하고 있었다.

7월 8일, KT전에서 한 점 뒤진 6회초에 등판해 배정대를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박경수를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잘 마쳤으나 7회에도 등판했다가 장성우에게 2루타, 심우준에게 3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빠졌다. 이후 조용호를 땅볼처리하며 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은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후속투수 홍상삼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1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좋은 커브의 무브먼트로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이지영에게는 볼넷을 내주었다. 허정협을 삼진 처리한 이후 이날 홈런이 있는 박동원에게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장타를 맞았지만, 수비진의 훌륭한 릴레이로 1루주자 이지영을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이 날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7월 14일 삼성전에서 다섯 점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 등판해 이성곤을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으며 이후 8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6일 삼성전에서 넉 점 뒤진 6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루주자를 견제사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 날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8일 두산전에서 여섯 점 뒤진 8회초 1사 2,3루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사사구가 두산 박세혁의 무릎을 맞췄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여덟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1일,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LG전에서 다섯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 투구가 KIA 시절 마지막 투구가 되었다.

4.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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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와의 2대2 트레이드로 KIA를 떠나 NC로 이적했다. # 같은 투수조인 문경찬과 함께 NC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4.1. 2020 시즌

8월 16일, 전날 2⅓이닝 10실점의 끔찍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던 이재학, 좌완투수 손정욱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NC 1군에 처음으로 콜업되어 LG 트윈스를 상대로 최성영이 2번째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자, 뒤를 이어 4회초 2사 상황에 등판하여 1⅓이닝 2볼넷 무피안타로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은 면은 있지만 지금 NC엔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박정수가 트레이드 메인 아니었냐는 의견도 보일 정도.

8월 19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 대체선발 신민혁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만든 3회의 무사 1,2루 위기상황부터 등판하여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으나 허정협을 내야 뜬공으로,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결국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박준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되었는데 서건창을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3회를 마무리, 4회와 5회는 키움 상위 - 중심타선을 상대로 뜬공과 땅볼으로 여섯타자를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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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삼진 승계주자 제외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등판하지 않았으나 KIA 구단 차원에서 문경찬과 함께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8월 23일 kt wiz전에 최성영이 2이닝 52구 4실점으로 무너지자 롱릴리프로 투입되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피안타 3볼넷으로 실점 위기에 놓일 때마다 삼진을 잡고 도루 견제에 성공하거나 홈으로 쇄도하던 황재균 지석훈에게 아슬아슬하게 잡히는 등 행운도 있었다.

8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는 6회부터 등판해 1이닝을 삼진-땅볼-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7회에 올라와서는 제구가 흔들리며 이용규를 볼넷, 노수광을 삼진, 브랜든 반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정호가 다음타자 송광민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은 없었다.

9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5회 배재환의 볼넷 - 패대기 폭투 이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으러 올라왔으나... 볼넷 이후 송우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변상권 -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배재환의 승계 주자 1명과 본인이 올려보낸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2피안타 1볼넷 1몸에맞는공으로 2실점, NC 이적 이후 첫 실점 경기였다.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내긴 했지만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았던 모습이 터져나왔던 경기.

9월 4일 LG 트윈스전에 동점 상황인 12회말 등판해 2아웃을 잡고 당일 안타가 없던 오지환에게 2루타를 내주고 강판당했으나 교체되어 올라온 배재환이 홈런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패전을 면했다. 이날 양팀은 도합 19명의 투수를 소모하는 5시간의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다음날 바로 2군으로 내려가서 의문을 자아냈는데 다른 대체선발들이 무너져내리던 가운데 롱릴리프로 잘 던져주던 모습 덕분에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3일 퓨처스리그에서 KIA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82구 4피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 1자책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파일:박정수첫선발승.jpg

10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82구 5⅓이닝 단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1자책 호투를 보여주었고, 80구 투구제한이 걸려있어 승투조건을 맞추고 내려왔다. 이후 팀 타선이 대폭발하여[7] 데뷔 1949일 만의 첫 승을 선발승으로 달성했다.

허나 두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0월 10일 LG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10월 15일 KIA전에서는 3⅓이닝 6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후에는 잔여경기가 띄엄띄엄 진행되면서 박정수가 선발로 나설 경기는 없었고, 10월 18일 롯데전에서 1피안타를 홈런으로 맞으면서 1이닝 1자책, 10월 20일 KIA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것이 시즌 마지막 1군 등판이 되었다.

2020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사이드암 투수로 홍성민이, 롱릴리프로 김건태 김영규가 선택되면서 아쉽게도 승선하지 못했다.

4.2. 2021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박정수를 송명기, 김영규, 이재학, 신민혁, 김태경과 함께 선발 경쟁이 가능한 선수로 언급했다. #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는 주축 선수가 되고싶은 생각이 많이 있어서 지난 12월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는 볼넷 줄이기와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

3월 10일 평가전에서는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 피안타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

개막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했으나, 토종 선발진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던 박정수에게 기회가 왔다. 5월 2일 1군에 콜업되었으며 당시 퓨처스 성적은 4G 1승 1패 16⅓이닝 11피안타 6볼넷 8삼진 2자책점 피안타율 0.196, ERA 1.10으로 준수했다.

콜업 당일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볼넷을 내주며 여전히 제구에 불안감을 노출했으나 5이닝 91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외국인 에이스 투수인 에릭 요키시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날 스트라이크 비율이 54%(49개)로 높지 않았으며 직구(21개)보다 변화구(70개)를 더 많이 구사했다. 특히 전체 투구 수 대비 체인지업 비율이 40%정도로 높았다. #
[navertv(19961873)]
5월 2일 경기 박정수 H/L

5월 9일 kt wiz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서 6이닝 5실점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4K를 기록했다. 여전히 제구가 좋지 않아 높게 가는 공이 많았고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안타와 홈런을 맞았지만[8] 그래도 6이닝까지 버틴 것은 긍정적인 부분.[9] 5실점을 기록하며 적지 않은 실점을 했지만 팀이 상대 선발투수 소형준을 2이닝 7실점으로 강판시키는 등 무려 16점을 낸 덕분에 시즌 2승을 챙겼다.

5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1회초부터 불안한 제구로 호러쇼를 펼치며 2실점을 했지만[10] 1회말에 권희동 애런 알테어의 홈런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후에는 비교적 좋은 피칭을 보여줘 5이닝 2실점 6피안타 1사사구 3K를 기록하며 3승을 챙겼다.[11] 이로써 박정수는 이번 시즌 선발 전승이다.[12]

그리고 5월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선발 전승 투수의 말소는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다음 대체 선발은 김영규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동욱 감독의 양아들 사랑이다, 좌완에게는 어느팀이나 기회를 더 많이 준다, 김영규의 지난 등판이 나쁘지않아 기회를 주는 것이다, 휴식차원이다 등등의 많은 추측이 나오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만 많은 추측들 중 한가지, 제구 불안을 말소 이유로 드는 것엔 의문점이 있다. 박정수는 제구 불안 속에서도 꾸역투이든 득점 지원의 힘을 입어서든 어쨌든 3승을 챙겼고 운 또한 야구의 한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기에 이 추측은 납득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그런데...

5. 두산 베어스

파일:두산박정수.jpg
5월 28일 FA였던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가장 도움 되는 선수라 판단하여 지명했고[13], 이는 KBO 역대 최초로 시즌 도중 보상 선수로 이적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KIA 타이거즈 시절 같이 생활을 했던 홍건희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야탑고 선배인 이승진과도 만나게 되었다. 등번호는 이용찬이 두산에서 사용했었던 45번을 사용한다.

두산 베어스 팬들은 박정수가 어릴 때 두산을 좋아했고 96년생 좋은 나이에 군필이다 보니 좋은 마음으로 환영하고 있다.

반면 NC 다이노스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꽤나 엇갈리고 있다. "어쨌거나 대체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던 선수를 이렇게 보내는것은 아쉽다"는 의견과 "냉정하게 20인 안에 들어갈 선수도 아니고 팀 내에서 애매한 포지션이였다. 박정수 정도면 선방한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5.1. 2021 시즌

파일:21박정수.jpg
5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팀이 4:15로 크게 지고 있는 8회 말에 두산 선수로서의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남긴 등판이라는 평가.

6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을 가졌지만, 4⅓이닝 9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1회말 3점을 내줬지만 2, 3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타자들이 동점까지 만들어줬는데 4회말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의 땅볼에 커버를 들어가다가 1루 베이스를 못 찾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르며 4점을 추가로 내줬다.[14] 결국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조제영으로 교체되었다. 어찌보면 본인의 실책도 있었지만 그 이후 야수들의 연속된 실책성 플레이로 무너진 것이고 삼진을 7개나 잡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6월 15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으나 이원석에게 만루 홈런을 맞는 등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4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결국 6월 16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6월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27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발투수 이영하의 뒤를 이어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이영하의 주자를 분식회계하고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넘겨주었다. 이현승도 적시타를 허용하고 그의 뒤를 이어 올라온 홍건희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최종 성적은 0이닝 2실점.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되어 10월 7일 경기가 재개되었고, 결국 팀은 6-7로 패배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모습만 놓고 보면, NC 때의 모습은 완벽한 플루크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실제로도 NC 다이노스 측에서 그 동안의 성적을 플루크로 판단하고 20인 내로 묶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따라서 9월 초 기준, 현재는 팬들에게 약간 잊혀가는 추세이다. 그나마 7월부터 등판한 4경기에서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진, 박치국 등이 없기 때문에 김태형 감독이 박정수가 활약하면 좋다는 얘기를 했다. #

9월 17일 잠실 SSG전에서는 7-0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지만 고종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얼마 후 다시 말소되고 말았다. 앞으로 남은 시즌 1군에 올라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두산에 넘어간 후에는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2022년에 반등을 노려봐야 할 듯.[15]

5.2.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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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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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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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박정수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5 KIA 19 0 3 0 0 42⅓ 5.53 47 4 19 6 25 1.57 111.77 0.31
2016 군복무( 경찰 야구단)
2017
2018 11 0 0 0 0 13⅓ 11.48 17 2 5 3 16 1.65 222.41 -0.19
2019 3 0 0 0 0 5 12.60 10 0 4 1 2 2.80 299.70 -0.15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KIA / NC 22 1 1 0 2 33 4.64 25 4 24 6 29 1.49 98.62 0.38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NC / 두산 12 3 3 0 0 30⅓ 7.42 38 5 14 3 26 1.71 270.16 0.08
2022 두산 13 1 1 0 0 19⅔ 3.20 17 1 9 1 18 1.32 82.77 0.26
2023 25 1 0 1 0 36⅔ 4.17 37 1 18 6 28 1.50 104.85 0.05
2024 29 1 2 0 4 29⅔ 5.16 38 2 12 2 22 1.69 107.88 0.07
KBO 통산
(8시즌)
134 7 10 1 6 210 5.70 229 19 105 28 166 1.59 124.27 0.57


[1] 내야수일 때는 유격수와 2루수. 김하성과는 야탑고 시절 포지션 경쟁을 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유격수 주전은 박효준에, 2루수 주전은 김하성까지 있었다. [2] 2011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95년생들과 동기이나 유급으로 2015년 2월에 졸업했다. [3] 사실 당시 감독인 김기태 자체가 군대를 빠르게 보내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4] 둘은 다르다. 수싸움은 그야말로 두뇌를 사용해서 타자가 이 공을 노리고 있겠지하고 그에 해당하지 않는 공을 던지는 것이고 타자와 싸우는 법은 수싸움을 포함한 몸쪽 승부, 땅볼 유도, 윽박 지르기 등등. 그러니까 수싸움은 타자가 직구 노리고 있으면 체인지업 던지는 거고 싸우는 법은 그것을 통해 타자와 승부하는 모든 개념. [5] 8월 21일 기준으로 성적은 10승 1패. [6] 출처: 소대수 캐스터의 oh my tigers [7] 7회 2득점, 8회 6득점으로 2:12 대승 [8] 다만 피홈런 중 하나는 강백호가 잘 친 것도 있었다. [9]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점인데, 시즌 초 NC 다이노스는 선발투수진이 부상과 부진으로 완전히 붕괴되면서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상당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 투수인 드류 루친스키조차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 신민혁 정도를 제외하면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 버티는 것조차 보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때문에 실점은 많이 했지만 어쨌거나 6이닝까지는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10] 때문에 1회부터 불펜에서 노시훈이 몸을 푸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그러나 2회부터 다른 투수가 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1회에 몸을 푼 노시훈은 9회에 등판하는 재밌는 장면이 나왔다. [11] 전날 선발투수인 웨스 파슨스도 1회초에 불지르고 2회부터 제구가 잡히는 등 똑같은 패턴을 보였다. 다만 파슨스는 타선이 임기영을 상대로 점수를 제대로 뽑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12] 그리고 이 경기가 본인의 NC 소속으로서 1군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13] 다만 엠엘비파크의 유명한 두산 썰쟁이가 두산이 20인 외 명단을 보고 실망한것 같다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울며 겨자먹기로 골랐을 가능성도 있다. [14] 그 와중에 신성현은 강습타구를 못 막고 김재환은 라이트에 들어간 공을 뒤로 빠트리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15] 공교롭게도 박정수와 같이 트레이드로 NC에 갔던 문경찬 역시 시즌 종료 후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롯데로 넘어가면서 2020년의 그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넘어왔던 두 선수가 모두 FA 보상선수가 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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