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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1:39:00

바이어 04 레버쿠젠/2023-24 시즌/성공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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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R MEISTER
2023-24 분데스리가 우승팀
파일:DFB-포칼 로고.svg
DEUTSCHER POKALSIEGER
2023-24 DFB-포칼 우승팀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
바이어 04 레버쿠젠 2023-24 시즌
CEO 페르난도 카로 (Fernando Carro)
단장 지몬 롤페스 (Simon Rolfes)
감독 샤비 알론소 (Xabi Alonso)
주장 루카시 흐라데츠키 (Lukáš Hrádecký)
부주장 요나탄 타 (Jonathan Tah)
결과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우승
(34전 28승 6무 0패 89득점 24실점)
파일:DFB-포칼 앰블럼.svg 우승
(6전 6승 0무 0패 24득점 5실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준우승
(13전 9승 3무 1패 31득점 14실점)
합산 성적[A] 승률 81.13%
53전 43승 9무 1패
144득점 43실점 득실차 +101
최다 득점자[A] 빅터 보니페이스 (21골)
최다 도움자[A] 플로리안 비르츠 (18도움)
최다 출전자[A] 루카시 흐라데츠키 (33경기)


1. 개요2. 외부적 요인3. 내부적 요인4. 창단 120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와 사기5. 총평6. 영향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저는 경기장에서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을 권장 받았습니다. #
사비 알론소
2023-2024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기록한 성공적인 시즌에 관한 내용을 작성한 문서이다.

레버쿠젠은 예전에도 강팀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분데스리가, 더 나아가 모든 대회에서 우승과 거리가 먼 클럽 중 하나였다. 우승 문턱을 꽤나 많이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해내는 콩라인의 대명사답게, "레버쿠젠은 절대로 우승하지 못한다"라는 '네버쿠젠'이란 멸칭이 있을 정도다. 팀의 명성과 역사는 독일에서, 더 나아가 유럽에서 절대 가볍지 않은 팀이지만, 이름값에 무색하게 우승기록은 120년 역사 이래 단 다섯 번밖에 없을 정도로 우승에 마가 낀 클럽이었다.[5]

특히나 10년대 이후론 FC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을 지배하며 리그 11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며 자신들의 왕조를 세웠었다. 이번 시즌 역시도 바이에른의 독주는 막지 못할 것이란 의견들이 절대다수였지만[6], 이전 시즌 무너져가는 레버쿠젠에 선임된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 샤비 알론소의 부임과, 플로리안 비르츠, 빅터 보니페이스, 그라니트 자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과 같은 훌륭한 선수들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폭발하며, 모든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괴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29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창단 120년만에 마이스터샬레를 얻게 되었고, 그간의 깊고 깊은 무관의 설움을 풀게 되었다.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DFB-포칼 역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만약 리그, 포칼, 유로파리그를 모두 무패로 우승하면 사상 초유의 무패 미니 트레블이라는 대업까지 이룰 수 있었으나, 아탈란타에게 유로파 결승에서 0:3의 처참한 패배를 기록하며 아쉽게 더블로 만족해야 했다.

2. 외부적 요인

2.1.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활약을 필두로 전반기동안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우승후보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눈에 띄게 기세가 무뎌지기 시작하고, 이는 레버쿠젠이 부담없이 선두를 수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뮌헨은 SV 베르더 브레멘에게 무려 16년만의 패배를 기록하더니, 레버쿠젠과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토마스 투헬의 전술적 실책으로 3:0으로 대파당하며 부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뒤이어 VfL 보훔한데 3:2 패배, SC 프라이부르크 RB 라이프치히와의 졸전에 이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 FC 하이덴하임에게까지 연달아 패배하며 10년 만에 6패를 기록했고, 매 주마다 승점 차이가 벌어지자 레버쿠젠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틈이 없었다, 또한 뮌헨이 지금까지 선수들의 실력으로 매우 의존을 하며 결과는 좋아도 경기력은 좋지는 못했고 아무리 뮌헨이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해도 정확한 방향성이 무엇인지 무슨 축구를 하는건지 알수는 없을 정도였다.[7]

양 팀 모두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냈으나 뮌헨은 후반기 들어 승점을 수없이 드랍했고, 레버쿠젠은 오히려 더 많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다만 뮌헨의 부진과 관계없이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역대급 시즌이라 할 수 있다. 2023-24 시즌의 레버쿠젠은 29라운드까지 25승 4무를 기록하였는데, 2011-12 시즌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9라운드까지 20승 6무 3패[8], 2012-13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의 29라운드까지 25승 3무 1패[9], 2013-14 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의 29라운드까지 25승 3무 1패[10]보다 승점페이스가 더 빠르다.

3. 내부적 요인

3.1. 샤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

샤비 알론소는 팀의 감독을 맡은지 1년만에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하는 팀을 만들어냈다. 자세한 것은 샤비 알론소의 전술 스타일 참고.

3.2. 선수단의 각성

사비 알론소의 락커룸 장악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이 알론소의 지도를 매우 신뢰하며 또한 선수들의 사기도 다른 팀에 비해 매우 독보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선수단의 평균 몸값이 미친듯이 뛰어오르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3.2.1. 플로리안 비르츠

몇년 전에 십자인대가 파열당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레버쿠젠의 완전한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으로 사비 알론소 입단 이후 서서히 폼을 올리며 뛰어난 활동량, 쓰루 패스 등 최소 경기당 미친 공격포인트를 쌓이면서 마지막 브레멘 전에 헤트트릭을 꽃으며 스스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사실상 주드 벨링엄, 콜 파머와 함께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어린 유망주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2.2. 파트리크 시크

22-23시즌까지 주전 스트라이커였으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23-24시즌에는 보니페이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를 차지하고 맹활약하면서 시크는 주전 스트라이커를 내준 상황이였다. 하지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보니페이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되고 4월에 복귀가 예상되면서 시크가 그 공백을 훌륭히 메우게 되었다. 특히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가라바흐 FK와의 경기에서 공식전 첫 패배와 유로파리그 탈락의 위기 상황에서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극장승으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3.2.3. 요나탄 타

2015-16 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뛰어오면서 선수단 중 니클라스 롬프 다음으로 오랜기간 팀에 머물고 있는 선수로, 오랜 기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군림해왔으나 후술할 흐라데츠키와 마찬가지로 널뛰는 경기력과 본인의 최대 단점인 집중력 저하로 인해 종종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실력과는 별개로 평가 절하된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팀이 무패 우승 레이스를 달리고 선수 본인은 ESM 이 달의 팀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를 위시한 수비진은 리그 최소 실점(유일하게 경기당 0점대 실점률)을 만들어내며 구단 역사상 첫 리그 무패 우승에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 무엇보다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멘탈적인 부분도 상당 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진의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3.2.4. 루카시 흐라데츠키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에 입단 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오랜기간 활약해왔으며, 2019-20 시즌에는 키커지 평점 1위에 빛나는 뛰어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정상급 골리로 거듭나면서 레버쿠젠의 수호신으로 불렸으나,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불안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꾸준히 단점으로 꼽혀온 불안한 후방 빌드업 능력으로 종종 어처구니 없는 실점을 내주며 이따금씩 레버쿠젠 팬들의 뒷목을 잡기도 했다. 그러나 2023-24 시즌에는 큰 기복없이 개선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3. 이적생의 뛰어난 활약

3.3.1.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2022-23 시즌 종료 후 FA로 풀렸지만 예년과는 달리 그를 원하는 빅클럽이 없어서 애매한 위치에 놓였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이 적극적으로 그리말도 영입을 요청함에 따라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 후 슈팅 훈련에서 사비 알론소의 지도[11]를 통해 현대적인 인버티드 풀백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강력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우측 윙백 제레미 프림퐁과 함께, 현 시점 전세계 탑클래스의 윙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스탯을 쌓았다.

3.3.2. 빅터 보니페이스

이번 시즌 벨기에의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영입되었으며, 개막전부터 어시스트를 신고하더니 8월 한 달간 3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시즌 초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전반기 동안 레버쿠젠이 순항할 수 있게 만든 주역이었으나,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이 예고되면서 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또한, 선수 입장에서도 한창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부상으로 인해 흐름이 끊겨버렸으니 정말 큰 타격이었다.

다행히 공백 기간 동안 경쟁자인 파트리크 시크를 비롯해서 팀 동료들이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고, 석 달 가량 재활을 마치고 4월 초에 무사히 필드에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 후에는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아졌지만 종종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팀의 순항에 기여하고 있다.

장기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기간이 다소 길기는 했지만, 어찌됐든 전반기 동안 보여준 활약상으로 레버쿠젠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으니 이번 시즌 성공한 영입인 건 부정할 수 없다.

3.3.3. 그라니트 자카

아스날을 떠나 말년에 복귀한 친정 리그에서 마이스터샬레까지 거머쥐었다. 전반기 미드필더 랭킹 1위를 찍었을 정도로 엄청난 폼으로 이번 시즌 중원을 탄탄하게 책임지는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베르더 브레멘 전에선 중거리 골까지 작렬시키며, 비싼 값에 영입된 이유를 차고 넘치게 증명했다.

3.3.4. 요시프 스타니시치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난 것은 뮌헨에게는 최악의 선택이었으나 레버쿠젠에게 있어선 최고의 선택이 됐다. 특히, 30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후반 97분까지 0-1로 끌려가며 리그 무패행진이 깨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코너킥을 그대로 헤더로 연결시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뮌헨은 전후반기 전부 센터백, 풀백들의 부상 및 기량 문제로 신음했기에 레버쿠젠에 임대해 준 것이 매우 아쉬울 것이다. 덕분에 스타니시치를 임대 보냈던 뮌헨은 임대 연장 없이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칼같이 스타니시치를 복귀시켰다.

3.3.5. 요나스 호프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되었으며, 알론소 체제 3-4-2-1의 우측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보니페이스, 비르츠와 함께 공격라인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32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레버쿠젠의 창단 첫 리그 우승에 기여하면서 성공적인 영입생 중 한명이 되었다.

4. 창단 120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와 사기

선수들의 사기와 위닝 멘탈리티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상대에게 선제실점을 내주고 경기가 슬슬 첫 패배로 기록되나 싶을 때 레버쿠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투혼,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과 우승을 향한 정신 또한 대단한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27R TSG 1899 호펜하임과 포칼컵 8강 VfB 슈투트가르트전, UEFA 유로파 리그의 16강 2차전 가라바흐전, 30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등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다.

웬만한 다른 클럽에선 패배를 직감하면 사기가 떨어지기 마련이기도 한데[12] 레버쿠젠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도 이겨버리는 전형적인 강팀의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었다. 특히 리그 후반에 들어서 더 빛을 발하는데, 유로파 리그 가라바흐전에서는 가라바흐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2골이나 몰아붙이며 2:0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으나, 레버쿠젠 선수들의 투혼과 집중에 감당을 못하며 결국 레버쿠젠에게 2:3으로 극적인 역전패를 당하여[13]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놀라운 것은 레버쿠젠은 이 해 리그와 유로파에서는 퇴장을 당한 선수가 단 1명도 없으며, 모든 대회 PK 허용횟수는 3회에 불과하다[14]는 것이다. 단, DFB-포칼 결승전에서 코수누 퇴장으로 1시즌으로 보면 퇴장 1명이다.

5. 총평

사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 빅리그들에서 돌풍의 팀들이 한 팀씩은 있긴 했지만[15] 레버쿠젠은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팀으로, 저번 시즌에 SSC 나폴리가 있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레버쿠젠이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반짝 활약을 보여준 걸 넘어 아예 무패 우승을 달성해버리는 등 축구라는 스포츠의 역사에 남은 전설적인 시즌을 만들어냈다.

창단 120주년의 기념에 빛나는 리그 첫 우승을 달성한 대성공을 거둔 시즌이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까지 이기며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미친 페이스, 추가 시간에서의 완벽한 위닝 멘탈리티를 통한 역전승 등 정말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유럽 전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록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한테 3-0으로 털려 시즌 무패+미니 트레블은 실패로 끝났지만, 상당히 뜻깊은 해이자 팀에 대한 위상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의 전환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중규모 팀들의 반짝 성공이후 성공적인 시즌을 이끈 원동력인 선수와 코치진을 유럽의 빅 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리면서 구단의 명성과 자금력을 앞세워서 하나씩 가져가기 시작하여 전력의 파편화가 거의 표면적으로 나타났던지라[16][17] 주축들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따라 향후 시즌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

6. 영향

레버쿠젠의 우승으로 국내는 물론이고,[18] 해외에서도 분데스리가라는 흥행에 꽤나 영향을 주었고, 또한 뮌헨이라는 거대한 클럽을 어떻게 무너트릴지에 대해 많은 구단들에게 영향과 자신감을 주었다. 특히 50+1 규정으로 자본부족으로 극복하기가 많이 힘든 것이 대부분이지만[19],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좋은 전술과 구단의 방향성, 조직력으로 극복할수 있음을 많은 구단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20][21] 레버쿠젠 뿐만 아니라 돌풍이라 할수 있는 팀은 다름아닌 슈투트가르트인데,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강등권이였으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부임과 더불어 9M 유로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루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전반기에 뮌헨 상대로 비록 무기력하게 졌으나 후반기에 3:1이라는 스코어[22]로 뮌헨을 가볍게 이겼다. 더불어 하이덴하임도 만만치 않은데, 하이덴하임은 도르트문트 상대로 승점 2점을 가져왔으며, 심지어 뮌헨 상대로 3:2이라는 이변을 만들기도 하였다. 하이덴하임도 강등이 유력할 팀이였으나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팀으로 남게 되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경쟁팀들의 돌풍으로 도르트문트도 성적이 부진하게 되었는데, 누리 샤힌을 코치로 데려오면서 어느정도 극복을 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성적의 영향으로 스노우볼이 되면서 챔스 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흥행과 더불어 리그내에서도 경쟁적인 리그로 발전하게 되면서 유럽대항전에 영향을 주게 되며 UEFA 클럽 계수 랭킹이 2위로 올라가는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 티켓이 5장을 받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기기도 하였다.[23]

다만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분데스리가가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 것이 계속 유지될 지는 미지수다. 당장 레버쿠젠만 하더라도 잔류선언 전까지는 감독인 알론소부터 이적설이 나돌았고, 주축인 비르츠도 레알이나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판국이다. 대다수 분데스리가의 자금력을 여타 빅클럽과 비교했을 때 밀리게 하는 50+1 규정이 계속 유지된다면 이러한 모습도 단발성으로 그치고 결국 팀내 주축들이 팔려나가 경쟁력이 저하되는 일이 재현될 것은 아쉬울 따름이다.

7. 같이 보기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 [5] 심지어 이 중 세 개는 2부 리그와 3부 리그 우승으로서, 실질적인 메이저 트로피는 단 두 개다. [6] 다만 지난 시즌 바이에른 투헬이 부임한 후반기부터 크게 부진해 사실상 리그 우승의 가능성이 거의 날라간 상태였다. 허나 도르트문트의 밥상 걷어차기와 후반 막판 무시알라의 극적인 역전골이 아니었다면 우승을 넘겨줄 위기에 처하는 등, 이전과는 달리 팀 내외부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였다. 전력 역시 공격진 리빌딩 실패로 매우 약해졌다. [7] 공격축구도 매우 다양한데 펩 과르디올라 포지션 플레이, 클롭 게겐프레싱, 또는 포스테코글루의 좌우측면 활용, 아니면 상대의 전술맞춤 플레이 등등 매우 다양하다. [8] 34라운드 기준 25승 6무 3패 승점 84로 12-13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이 91점으로 역대 최다 승점을 갱신 하기 전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승점인 시즌이다. 11-12시즌의 도르트문트는 6라운드까지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초반 부진에 빠졌지만 그 뒤로 남은 28경기에 23승 5무를 기록하였고 특히 후반기에는 15승 2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었다. [9] 34라운드 기준 29승 4무 1패 승점 91점으로 역대 최다 승점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후반기에 16승 1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이 시즌의 유일한 1패는 레버쿠젠한테 당한 것이였다. [10] 34라운드 기준 29승 3무 2패로 승점 90점 [11] 알론소는 현역시절 때부터 롱패스 성공률이 80% 가까이 될 정도로 슈팅능력이 좋았다. 레버쿠젠 공식 영상에서 알론소의 지도를 받으며 슈팅하는 그리말도의 모습은 덤. [12] 굳이 비교하자면 이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 FC 아스톤 빌라 FC와의 경기 도중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에 2골 실점 + 퇴장까지 이어지자 선수들의 사기가 매우 떨어지고 아스톤 빌라의 홈에서 토트넘에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우승권에서 우승 경쟁을 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후반기 한정), 유벤투스 같은 팀들조차 패색이 짙어지면 놀라울 정도로 무기력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13] 동점골과 역전골이 둘 다 추가시간에 나왔다! [14] 이중 2개는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에서 나왔다 [15]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 FC, 라리가 지로나 FC, 세리에 A 볼로냐 FC 1909, 리그 1의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그리고 분데스리가에도 레버쿠젠 말고도 VfB 슈투트가르트라는 돌풍의 팀이 있었다. [16] 당장 올 시즌 SSC 나폴리는 챔스는 커녕 컨퍼런스리그조차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심지어 핵심 전력 유출이라고는 김민재 단 한 사람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7] 현재 감독인 사비 알론소도 잔류 선언 전까지 리버풀이나 바이에른과 엮인 이적설이 나돌아 다녔고, 주축중 하나인 비르츠도 레알과 바이에른이 엮인 이적설이 나돌아 다니고 있다. [18] 국내에서는 분데스리가를 노잼리그, 해외에서는 Farmer’s league(양학리그)라고 조롱하는게 꽤나 많다. 특히 국내외 공통적으로 ' 뮌헨 양학 리그'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19] 당장 이전의 레버쿠젠처럼 두각을 드러냈던 클롭의 도르트문트도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주축들이 여기저기로 이적하고, 여기에 전술의 한계가 맞물려 위기에 봉착했다. [20] 다만 이번시즌은 저번 시즌부터 드러났던 뮌헨의 부진이 극대화된 시즌인지라 뮌헨이 이전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도 이를 극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21] 확실한것은 레버쿠젠 영입 명단만 봐도 이적료 지출이 크지 않음을 알수 있다. [22] 심지어 뮌헨 상대로 점유율을 앞서면서 반코트했으며 뮌헨의 전체 경기를 통틀어서 정말 드물 정도로 점유율이 낮은 경기중 하나였다. [23] 챔피언스 리그 티켓 5장은 EPL이 유력했으나 EPL 팀들의 부진과 더불어 뮌헨+도르트문트+레버쿠젠의 호성적으로 티켓 1장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