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대리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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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판타지, SF |
작가 | 후로스트 |
출판사 | 문피아 |
연재처 |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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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23. 03. 31.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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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 SF 웹소설. 작가는 은둔형 마법사, 변방의 외노자를 집필한 후로스트.2. 줄거리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3년 3월 3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4. 등장인물
4.1. 원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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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일
작품의 주인공. 원월드의 대리로 일하고 있지만 본래는 악마사냥꾼으로 불리던 초월자였다고 한다. 현재는 전지/전능의 권능을 거진 상실하고서 영락한 상태로 평가받는다. 두꺼운 안경과 벨트를 차고다니며, 그 중 벨트는 전성기 시절 최초의 악마를 둘로 찢어 파괴와 끝을 담당하던 쪽을 복종시켜 부리고다니는 뱀의 의태한 것이다. 악마를 죽이고싶은 본능을 거슬러가며 악마들이 세운 기업인 APPLE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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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
프롤로그의 화자이며 작품의 키 퍼슨. 평범보다 조금 모자라게 행동하는 남성이다. 실체는 세계를 덮어쓰는 '오버라이터'라는 힘을 가졌으며, 온갖 평행세계의 오버라이터 중에서도 세계의 과거 시점을 그대로 복제하는 규격 외의 힘을 가졌기에 이런저런 이들에게 노려지며 신상이 위태로워졌다. 오버라이터로서 전지전능의 힘이 독보적으로 강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길 꺼리고 있으며, 조금 모자란 언행이나 지나치게 수동적인 성향은 이런 무의식의 반영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도덕관념을 가졌지만 전지전능함의 책임을 꺼리기 때문에 힘을 행사할 때 민준일에게 지시받길 기다리며, 전지의 권능도 최소한으로만 사용한다.
- 길용녀
- 린루이린
- 배민근
- 도서린
4.2. APPLE
- 발락
- 케이브
- 실라
- 로헨
- 누아켐
5. 설정
- 오버라이터
- 옵티마이저
- APPLE(Association to Protect Parallel Lives and Environ)
- IS(Interdimensional Solutions)
- 악마
6. 평가
2024년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다음은 SF 어워드 심사평.[1]
<민감한 대리님> 역시 각축전을 벌였던 작품이다. 웹소설에서 흔하디흔한 소재로 인식되는 회귀를 컴퓨터 파일의 메커니즘으로 설정하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일반적인 ‘회귀자의 나 혼자만 다 앎’이 아니라 주인공을 감시하는 대리님과 함께 합동 전개된다는 점도 대범한 특징이다. 컴퓨터 체제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하여 대중성을 확보하면서도, SF의 미학을 지킨 웰메이드 작품이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북마녀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북마녀
또 후로스트 작가의 <민감한 대리님>은 소재가 마이너하기는 하나 특유의 재치로 이 마이너함을 개성으로 승화한다. 인물들의 편의적인 능력치 설정으로만 독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기보다 타당한 핸디캡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캐릭터성과 관계도를 통해 독자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점, 그리고 이 마이너함과 캐릭터 개성이 모두 ‘내일 출근하기 싫다’라는 모든 직장인 독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줄짜리 현재진행형 상상을 통해 SF적 퍼즐로 쌓아올린 것이라는 점 등을 포함, 전체적으로 이 작품에 내재된 웹소설 특유의 서브컬처적 오락성을 높게 사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최은혜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최은혜
후로스트 작가님의 민감한 대리님 또한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습니다. 촘촘하면서도 있을 법한 설정과 그 설정이 만들어 낸 세계를 꼼꼼하게 메우는 역시나 현실적인 인물들이 자아 내는 이야기는 몰입도를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간혹 호흡이 너무 길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납득이 되는 전개이기에 읽는 내내 만족할 수 있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낙준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낙준
마찬가지로 우수상을 받은 후로스트의 <민감한 대리님>은 영리한 작품이다. 이 글은 한국 웹소설의 주류 문법인 ‘회귀’, 그리고 바야흐로 현대 대중문화의 핵심에 놓이게 된 평행세계라는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비틀어버렸다. 세세한 설정들이 결코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서 장르적 쾌감을 만들어 낸다. 텍스트와 장르에 대한 작가의 이해와 통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유인혁
제11회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유인혁
7. 기타
- 어째 성인 소설 같은 제목인데, 실제로 해당 장르군에서 사용되는 작품설명[2] 스타일을 채용하고 대놓고 BDSM 요소를 표방하는 만큼 그 패러디로 보인다. 원래도 마이너한 배경을 고수해왔지만 이번에는 자아실현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마이너한 탓에 전작들에 비해 문피아 조회수는 크게 떨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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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귀환,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의 다양한 동종업계 패러디가 난무하는데 심지어 100화에서는 BL 소설
시맨틱 에러의 패러디인
소도미틱 에러(Sodomitic Error)라는 영화가 등장했다(...). 해당 영화가 작중
오픈리 게이 국회의원 캐릭터인 곽철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배틀연애, 캠퍼스물 소재의 퀴어물이라는 설정이라
빼도 박도 못한다.
에비앙만 있는 펜트하우스, 세같살 드립까지 나왔다...팬들은 판소계의 은혼이냐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