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현대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2. 이력
2017년 5월 14일, 은둔형 마법사를 연재 시작하며 데뷔했다. 굉장히 독특한 마법과 외계종족의 묘사가 기존 웹소설들과 차별화 요소로 꼽히며 호평을 받았다.2019년 4월, 은둔형 마법사를 완결냈다.
2020년 4월 6일, 변방의 외노자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전작이 SF+ 어반 판타지라면 본 작은 외계 종족들이 지구에 이주한 현대 퓨전 판타지로, 역시 뒤틀린 사회 구조나 갈등을 흥미롭게 풀어내 호평받았다.
2021년 8월, 변방의 외노자가 완결됨과 동시에 웹툰화가 결정되었다.
2023년 3월 31일 민감한 대리님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변방의 외노자에서도 그랬듯이 제목과 1화 전개를 통해 굉장히 흔해 빠진 소설 같은 착각형 전개를 사용하지만 곧 후로스트의 독자적인 스타일이 나오기 시작한다.
3. 특징
- 마법사와 이종족이 보편화된 현대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애용한다. 헌터물 느낌의 현대 판타지 보다는 마법과 과학이 결합한 SF 느낌에 가까운데, 다루는 주제도 SF 느낌이 있다. 특유의 스타일 덕분에 챙겨 보는 독자가 많은 편.
- 드래곤을 싫어하는지, 보통 강대한 존재로 나오는 판타지 소설들과 다르게 애완동물 신세다. 애완동물, 도축용 가축, 생체무기에 이르기 까지 영 취급이 좋지 않다. 반면 촉수성애자 의혹이 있다.
- 초반 소재가 매우 흥미롭고 세계관도 잘 짜지만, 후반에 너무 스케일이 커져서 초반의 요소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종종 지적받는다. 연재한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우주적 존재 급으로 강해지다 보니 그 과정에서 서사가 좀 뭉그러진다는 것.
- 공교롭게도 처음 연재한 두 작품의 주인공 이름이 '민준'이다. 세 번째 작품인 민감한 대리님의 주인공 또한 '민준'일로 이름에 민준이 들어가다 보니 독자들 사이에선 작가의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곤 한다.
- 웹툰화 운이 좋지 않은 편이다. 대형 스튜디오인 와이랩에서 발행된 변방의 외노자의 경우 비판을 수용해 전면 리메이크되었지만, 은둔형 마법사는 주인공의 외형이 정반대로 설정된 것과 더불어 처참한 퀄리티로 탄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