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파크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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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년 부산경남경마 연도대표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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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스터파크 MISTER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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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007년 3월 7일 | |
죽음 | 2012년 6월 3일 (5세) | |
성별 | 거세마 | |
털색 | 갈색 | |
아비 | 엑톤파크 | |
어미 | 포멀딜 | |
외조부 | Formal Gold | |
생산자 | 오상철 | |
마주 | 곽종수 | |
조교사 | 김영관 | |
성적 |
22전 19승 대상경주 2전 1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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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86.3%, 복승률 90% | ||
총상금 | 10억 7507만원 | |
주요우승[1] | G1 | 그랑프리(2010) |
주요수상 |
부산경남 연도대표마(2010,2011) 부산경남 최우수 국내산마(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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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 | HORSE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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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로의 영웅, 미스터파크. 영원히 지지 않을 17연승의 별을 주로 위 하늘에 띄우고 여기 잠들다.'
미스터파크가 사고를 당한 후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자신이 태어났던 곳인 제주도 트리플크라운 목장에 세워진 비문에 적힌 내용
미스터파크가 사고를 당한 후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자신이 태어났던 곳인 제주도 트리플크라운 목장에 세워진 비문에 적힌 내용
대한민국의 경주마. 2010년 대 명마 중의 하나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한국 경주마 최다연승인 17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경주마다.
당시 터프윈과 당대불패가 뛰었던 세대의 경주마로 이 둘과 라이벌이었으며 당시 인기도 많았지만 마지막 경주를 뛸 때 불행하게도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부상을 입어 목숨을 잃게 된 한국 경마 역사상 비운의 경주마 중 하나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후 미스터파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십구재를 받은 뒤 자신이 태어났던 곳인 제주도 트라플크라운 목장에 묻히게 되었고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자신이 태어났던 곳인 제주도 트리플크라운 목장의 비문이 세워지게 되었으며[2] 이후 2013년 9월 15일 부산경남공원에 기념 동상이 세워지는 등 사후 많은 이들의 애도를 받게 되었다.
마주는 곽종수, 조교사는 김영관조교사, 생산자는 트리플크라운목장이다.
2. 혈통
1대 | 2대 | 3대 |
<colbgcolor=#fff3e4,#331c00>
엑톤파크 Ecton Park 1996 |
<colbgcolor=#ffffe4,#323300>Forty Niner 1985 |
Mr. Prospector |
File | ||
Daring Danzig 1990 |
Danzig | |
Impetuous Gal | ||
포멀딜 Formal Deal 2000 |
Formal Gold 1993 |
Black Tie Affair |
Ingoldsby | ||
Green Noble 1986 |
Green Dancer | |
Hattab Voladora |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포멀딜 모두 미스터 프로스펙터계 이다.
3. 생애
미스터파크는 1세 때 목장주의 친구에게 팔렸었다. 포입마[3]인데다 부마인 엑톤파크의 한국 데뷔 후 처음 선 보인 대표 자마이고 혈통이 괜찮음에도 첫인상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지 친구는 이 말을 도로 데려다 주고는 환불을 요구했다. 그 후 몇 사람이 미스터파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리콜 전력 때문에 외면당했다.
그러나 미스터파크의 눈빛에서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강한 승부욕을 알아본 김영관 조교사와 그의 추천을 믿은 곽종수 마주 덕분에 그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9년 12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의 데뷔전에서 3착를 기록한 후, 2011년 그랑프리에서 터프윈에게 밀려 2착를 기록할 때 까지 통산 17연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도 이겼다면 18연승과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룰 수 있었으나 아쉽게 1착을 놓쳤다. 어쨌든 미스터파크의 17연승은 포경선이 1987년에 달성한 15연승을 넘어 현재까지 한국 경마의 공식적인 최장 연승기록이다.[4]
그래도 그랑프리 이후에 2연승을 하며 재기를 노리는 듯 다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각인시켰다. 2012년 3월에 서울경마공원에서 미스터파크의 연승 기록 기념 사진전이 열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말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3달 후...
3.1. 마지막 경주
미스터파크의 20번째 경주이자 마지막 경주가 된 2012년 6월 3일. 미스터파크에게 적용된 부담중량은 63kg. 부산경마공원 제5경주 1600m 3코너에서 주행하던 중 마체이상으로 주행을 중지한다.주행중지 후 곧바로 말 전용 앰뷸런스가 현장으로 투입되어 동물병원으로 미스터파크를 후송했다. 진단 결과 진단명은 ‘우전 양측 근위 종자골 원위 인대 단열’(종자골 단열)이었다. 골절은 피했으나 차라리 골절이 나을 정도로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는 부상이었으며, 경주마로써 재기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부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건 미스터파크에게 적용된 63kg의 부담중량을 원인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5]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켜보던 곽종수 마주는 "풀이라도 뜯으며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 수술을 통해서 목숨이라도 부지하고 살게 해줄 수 없느냐"며 미스터파크를 어떤 식으로든 고쳐달라고 당부 하였다. 그러나 김병현 수의사가 "과거 동일한 부상의 경주마를 수술했던 적이 있었는데, 9시간이 넘는 수술시간이 관건이다. 그나마도 수술 후 3일을 넘기지 못하고 모두 생을 마감했다"는 수의사의 말에 경주마 생명이 끝났음은 물론 미스터파크의 생사 여부도 장담할 수 없음에 오열했다고 한다. 옆에 있던 수의사들도 당시 미스터파크가 갖는 한국 경마의 위업과 상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섣불리 안락사를 권하지 못하고 어두운 표정만 지을 뿐 이렇다 할 이야기를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미스터파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부위의 부종이 심각해져 진통제를 맞았음에도 고통을 참기 힘든 듯 진료대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동물병원에는 듣기 싫을 정도의 차가운 쇳소리만 퍼지며 병원 안의 정적이 깨졌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김영관 조교사가 곽종수 마주에게 "마주님 우리가 판단을 늦게 할수록 파크가 더 힘들어지는 겁니다. 우리 파크를 편하게 보내주자구요"라며 설득을 시작했다. 이에 곽 마주는 "그건 알겠는데, 그래도 어떻게 내 새끼를 먼저 보내겠어"라며 또다시 눈물을 훔쳤다.
김병현 수의사는 미스터파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진통제의 투여를 더 늘리고 다리에 부목을 대준 후 "수의학적으로 더 이상 무엇을 해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제야 곽종수 마주는 미스터파크를 보내기로 결심한 듯, "파크야 미안하다. 파크야 미안해"라며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미스터파크를 끌어안았다고 한다.
승승장구 하며 17연승을 기록했었고, 연승이 저지된 이후에도 재기를 노리려 했었으나 미스터파크는 향년 5세 안락사로 마생을 마친다. 미스터파크 사후 한국 경마 경주에서 부담중량은 최대 60kg을 넘길 수 없게 상한선을 걸게 되었다.
사고 당일 늦은 저녁까지 미스터파크가 치료받았던 동물병원은 물론, 부산경남경마공원 당직실까지 수많은 경마팬들이 미스터파크의 부상정도를 묻는 전화를 걸어왔었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미스터파크 안락사"라는 검색어가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를 정도였다고 하니 한국경마 역사상 최고의 명마가 떠났음에 마주와 조교사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 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스터파크의 사십구재(四十九齋)를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 과천시에 위치한 사찰 정각사에서 열기도 하였다. 사십구재는 원래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 의례지만, 한국 경마 최다 연승기록을 보유한 명마 미스터파크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제사를 치러준 것이다. 이후 미스터파크가 태어난 제주도 트리플크라운 목장에 묻히게 되었다. 사십구재를 맞아 마주와 관계자들의 뜻을 모아 트리플크라운 목장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엔 해당 비문이 세워졌다. 해당 비문의 내용은 “주로의 영웅, 미스터파크. 영원히 지지 않을 17연승의 별을 주로 위 하늘에 띄우고 여기 잠들다.”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 2013년 9월 15일에 세워진 최다 연승마 '미스터파크' 기념동상이 있다. 당시 제막식과 동시에 당일 6경주를 <미스터파크 기념경주>로 시행하였다.
4. 여담
- '100투더트랙' 10대 명마 중 1위에 선정되었으며 '10대명마X가상경주' 10화에 소개되었다.
- 한국마사회 박희태 차장이 쓴 책이 있다. '아이 엠 미스터파크'라는 제목의 책으로 경주마 미스터파크에 대한 생애 즉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미스터파크에 대해 더욱더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다.
- 극중 이름만 빌린 가상의 말이긴 하지만 MBC 일일 드라마 엄마의정원에서 호명된 적이 있다.
5. 평가
역대 한국 경마 공식 최다 연승 기록을 가진 자. I'am Mr.Park
한국 경마 역사상 공식 최다 연승인 17연승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파크를 향한 수식어
한국 경마 역사상 공식 최다 연승인 17연승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파크를 향한 수식어
미스터파크는 강자들을 피해 일반경주 위주로 나가 약한 말들을 털어먹으며 승수를 올린 겁쟁이일 뿐이며, 진정한 최다 연승 경주마는 새강자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더러 존재한다.[6]
2022년 6월에 한국 경마 100주년을 기념으로 실시한 역대 명마 투표인 '100 투더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자 위와 같은 볼멘소리들이 다시 수면 위로 터져나왔다.
그렇지만 최다승과 연승은 애초에 다른 분야이다. 최다승으로 따지면 현재까지 높은 승수 기록은 43승의 신세대가 있어 비교하기 애매해진다. '100 투더 트랙' 투표도 팬투표였고, 최고 연승기록인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다가, 재기를 노리며 기념까지 해주다 혹사에 가까운 부담 중량과 경주 중 발생한 안타까운 부상으로 결국 안락사를 당했기에 가상경주 투표 당시에도 팬들의 동정표를 얻은 점도 참작하긴 해야겠지만...
거기에 미스터파크 입장에서 억울한 것이 포입마(지입마) 신분인 탓에 규정 상 나갈 수 있었던 경기가 상당히 제한되었던 환경이 컸다.[7] 위의 반발 여론에서 치켜 세우는 새강자 조차도 15연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그 이상은 이루지 못했었던데다, 한국 경마사 최초로 대통령배 3연패를 이룩한 당대불패를 비롯한 당시의 많은 명마들을 상대로 이긴 전적을 봐서도 미스터파크가 거품이라던가 빈집털이라는 것은 비약이 심한 논리라는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연승으로 승승장구 실력을 쌓았고 생전에도 그 위업을 기념해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당시 경기진행 중 사고로 인한 안락사 이후 경마 팬들에게 적지않은 충격과 당시 사회에 큰 시사점을 준 것과 자신의 죽음이 부담중량 제도의 개선을 줬다.
6. 경주 성적
||<tablewidth=100%><width=15%><tablebordercolor=#013e7d><rowbgcolor=#013e7d><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 그레이드 || 트랙 || 순위 || 기수 || 1착마
(2착마) ||
(2착마) ||
<rowcolor=#ffffff> 2009년 (2세) | |||||||
11.27 | 부산경남 | 국5 | 더트 1000M | 3위 | 마틴 | 힘찬돌이 | |
12.11 | 부산경남 | 국4 | 더트 1200M | 1위 | 박성광 | (서바이벌) | |
12.27 | 부산경남 | 국3 | 더트 1400M | 1위 | 조성곤 | ( 천년대로) | |
<rowcolor=#ffffff> 2010년 (3세) | |||||||
02.05 | 부산경남 | 국3 | 더트 1600M | 1위 | 조성곤 | (강호전설) | |
03.07 | 부산경남 | 국2 | 더트 1600M | 1위 | 유현명 | ( 천년대로) | |
05.28 | 부산경남 | 국2 | 더트 1300M | 1위 | 유현명 | (백점만점) | |
06.25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800M | 1위 | 유현명 | (기막힌승부) | |
08.22 | 부산경남 | 국1 | 더트 2000M | 1위 | 유현명 | (카오산) | |
09.19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600M | 1위 | 임성실 | (갈매기꿈) | |
10.22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600M | 1위 | 임성실 | (남도제압) | |
11.12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600M | 1위 | 유현명 | (케이오펀치) | |
12.12 | 서울 | 그랑프리 | GI | 더트 2300M | 1위 | 유현명 | (래리캣) |
<rowcolor=#ffffff> 2011년 (4세) | |||||||
02.13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400M | 1위 | 유현명 | (에버니스톰) | |
03.06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800M | 1위 | 황종우 | (무패스타) | |
05.08 | 부산경남 | 혼1 | 더트 1900M | 1위 | 이대연 | (신흥황제) | |
06.19 | 부산경남 | 국1 | 더트 2000M | 1위 | 유현명 | (트레이드마크) | |
09.02 | 부산경남 | 혼1 | 더트 2000M | 1위 | 조성곤 | (미스터리보이) | |
10.16 | 부산경남 | 혼1 | 더트 2000M | 1위 | 아카네 | (이시대강자) | |
12.11 | 서울 | 그랑프리 | GI | 더트 2300M | 2위 | 아카네 | 터프윈 |
<rowcolor=#ffffff> 2012년 (5세) | |||||||
02.05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800M | 1위 | 아카네 | (히든메신저) | |
03.25 | 부산경남 | 국1 | 더트 2000M | 1위 | 정동철 | ( 당대불패) | |
06.03 | 부산경남 | 국1 | 더트 1600M | 주행중지 | 코스케 | 에버니스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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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1982
연안부두 | 1983 금란초 | 1984 암말
자격루| 1985 · 1986
포경선 | 1987 청하 | 1988 왕방울 | 1989
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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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1991 암말
가속도 | 1992 암말춘풍 | 1993 기쁜소식 | 1994 지구력 | 1995
대견 | 1996 암말
훌라밍고 | 1997 풀그림 | 1998
신세대 | 1999
새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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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암말즐거운파티 | 2001 다함께 | 2002 보헤미안버틀러 | 2003 템피스트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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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드제 도입후, GI 지정 | ||
2004 밸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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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m로 거리변경 | ||
2005 섭서디 | 2006 플라잉캣 | 2007 밸리브리 | 2008 · 2009
동반의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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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경남
미스터파크 | 2011
터프윈 | 2012 부산경남(암말)
감동의바다 | 2013 부산경남
인디밴드 | 2014 부산경남
경부대로 | 2015 부산경남볼드킹즈 | 2016
클린업조이 | 2017 부산경남
파워블레이드 | 2018 부산경남
트리플나인 | 2019
문학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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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취소~~ | 2021
행복왕자| 2022 · 2023 부산경남
위너스맨 | 2024 부산경남
글로벌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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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급은 국제 구분이 아닌, 한국 로컬 기준이다.
[2]
비문의 내용은 이렇다. '주로의 영웅, 미스터파크. 영원히 지지 않을 17연승의 별을 주로 위 하늘에 띄우고 여기 잠들다.'
[3]
해외에서 수태된 상태로 수입되어 국내에서 태어난 말
[4]
비공식적으로는 1970년대에 뚝섬경마장에서 이룬 에이원의 25연승이 있었다. 하지만 70년대는 경주마들의 혈통이 인증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수기로 기록된 자료들, 홍수로 인한 뚝섬 경마장의 자료유실 등 이런저런 이유로 당시 자료가 제대로 남아있지 않고 신빙성도 떨어져 정식 기록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5]
다만 이후에 당시 미스터파크와 관련하여 김준구 핸디캡퍼가 10대명마x가상경주 영상에서 말한 대화에 의하면, 그 날엔 부산경남쪽엔 2명의 핸디캡퍼가 있었는데 2명의 의견이 60kg이란 부담중량으로 이겼으니 현상유지를 해야한다란 의견과 아무래도 미스터파크가 당시에 너무 강하니 63kg로 상향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후자의 의견이 반영되었던 것이었다고 한다.
[6]
미스터파크의 15승째 연승을 하던 시점에 부산광역시장배(GIII) 대상경주 출주 취소로 결국 무산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 취소로 인해
터프윈,
당대불패와의 라이벌 맞대결은 무산되었고, 관심을 모았던 한국신기록인 16연승 도전 역시 몇 달 이후로 바꾼 일이 있었다. 경마 관계자들과 경마 팬들은 2차 출마등록까지 마친 미스터파크가 최종출마투표에 참가하지 않아 불참이 확실해지자 대부분 "16연승 도전이 미뤄져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켠에서는 "연승 달성을 위한 승부 회피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7]
새강자는 국산마라 미스터파크에 비해 경주 선택의 폭이 훨씬 넓고 자유로웠다.